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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01:07:43

타이탄(다크 스토리 시리즈)

묵향 판타지 용어
그래듀에이트 타이탄 아쿠아 룰러 플레임 스파우더 드래곤 킬러

묵향 다크레이디 타이탄 / 엑스시온
골든 나이트 로메로 미가엘 미노바 안티고네
적기사 청기사 카프록시아 헬 프로네 흑기사

1. 개요

묵향 2부 다크레이디에 등장하는 마법병기.

양판소에 타이탄이라는 이름을 쓰게 만든 일등공신으로 그 당시 기준으로는 체계적이고 독특한 설정이었으나 표절의혹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워해머 40K 보행병기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그것일 것으로 추정된다.

2. 설정

묵향의 2부인 다크레이디(및 4부)의 세계관은 판타지 세계로 마법과 검이 공존하는 세상이다. 여기서 마법사들은 기사들의 스피드와 물리공격력에 대응하고자 골렘들을 만들었는데 골렘들이 너무 느리고 마법사를 보호하기 힘들자 마법사 자신이 골렘에 탑승해서 조종하는 것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이것이 골렘과 타이탄의 중간단계 정도인 가고레였다고. 하지만 마법사의 특성상 느릿느릿한 움직임을 보여 뛰어난 기사들한테는 잘 안통했고 보병들 상대나 공성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고 한다. 물론 마법사 보호에는 발군이었다.

그러다가 마나를 부릴 수 있는 기사들이 가고레를 조종하면 어떨까? 라는 발상이 나왔고 마법사에 비해 마나의 양이 부족한 기사의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심장 엑스시온이 발명된다. 이로써 어지간한 마법은 통하지 않고 기사의 속도로 움직이는 병기가 탄생하여, 이것이 타이탄이라고 불리게 된다(동방에서는 '자이언트'라고 부른다).

초기에는 인간형에서부터 7m를 넘어가는 초거인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사이즈가 존재했고 엑스시온 출력도 너무 약했으나 제작기술이 발달하고 운용 노하우가 쌓이면서 크기는 4-5m, 무게는 80t, 엑스시온 출력은 1.0 정도로 맞춰졌다. 이렇게 출력대비 중량비가 0.0125에 맞춰진 것을 정규 타이탄이라고 부르게 된다. 따라서 각국의 주력기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출력 1.0 미만의 타이탄들은 저급 타이탄이라고 불리는데 가스톤 기빈이 '제대로 출력이 안나오는 저질 타이탄이라도 순식간에 성벽을 허물 수 있으니 말도 안되는 싸구려 타이탄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공성전이나 몬스터 토벌(그리고 토목작업)에는 안성맞춤인지라 국경지대나 드래곤 레어 근처에 집중 배치되었다.

출력 1.0을 상회하는 타이탄들은 각국의 근위 기사단에서 사용했는데,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가 개발한 코린트의 신예 근위 타이탄 흑기사의 출력은 1.8로 악마적인 위력을 자랑했다고 한다.[1]

한편 크루마 제국도 자국의 궁정 마법사 안피로스의 작품인 에프리온(1.7)을 근위 타이탄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카마리에(1.5)도 보유했다. 하지만 코린트의 흑기사는 데뷔무대인 크라레스 침공전에서 대제국[2] 크라레스를 순식간에 3류 국가로 몰락시키면서 코린트를 대륙 최강으로 부상시켰기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반면 그 무렵의 크루마는 론드바르 제국과 엎치락뒤치락하는 전쟁(개전 초기에는 살라만더 기사단이 론드바르측의 기습을 받고 괴멸당하는 수모도 겪었다.) 끝에 겨우 승리해서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다. 론드바르 제국을 병합한 덕분에 대제국으로 발전했지만 대륙의 시선은 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엔진 자체가 계약자의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컨버터인지라 계약자의 능력에 따라 그 위력이 천차만별인데다가 엔진 출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계약자의 능력도 잘 반영되어 뛰어난 기사에게 높은 출력의 타이탄을 지급하는 건 이 세계의 상식.

마법사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나 대마법방어진과 미스릴 등 항마력 금속코팅 등으로 보통 마법은 안통하게 되었는데다가 그 강력한 힘과 기사의 스피드로 움직이는 모습 덕분에 타이탄은 타이탄으로 밖에 상대할 수가 없게되었고 나라의 국력은 얼마나 강력한 타이탄을 많이 가지는가에 좌지우지되게 되었다. 덕분에 마법사들은 직접 전장에 개입하기가 힘들어졌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3]

이 병기의 등장으로 드래곤에게 인간이 대항할 힘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타이탄에 새겨진 대마법 방어진과 엑스시온의 힘으로 수십배로 증폭된 마나의 힘이 드래곤의 마법 능력조차도 일부 방어해주고, 압도적인 신체능력 차이도 좁힐 수 있다.

물론 드래곤의 비행 능력, 마법 능력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드래곤이 절대적인 우위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아주 어린 드래곤이 아닌 이상 싸움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정도였던 것이 레어에서 막 나왔을 때 습격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비행 능력을 봉쇄하고 전략을 잘 세우면 어떻게든 이빨이 박히는 수준이 된 쾌거.

작중에서 타이탄 vs 드래곤은 몇 번 언급된 적이 있는데, 우선 나이아드는 소드마스터+3.0급 타이탄+정령왕 둘의 서포트면 드래곤도 막기 힘들 것이라고 했고, 아르티어스도 어느 정도 동의했다. [4] 다음으로 크루마가 수행한 초록 도마뱀 작전에서, 1.0급 타이탄 두 대를 소모하여 그린 드래곤의 브레스를 소진시킨 다음 2.2급 한 대, 1.5급 3대를 동원해서 기습을 가한 결과 큰 문제 없이 드래곤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이 경우 소드마스터급의 기사가 없었긴 하지만 상대도 800살정도의 아주 어린 드래곤이었기 때문에 드래곤을 사냥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는 평이 붙었다.
마지막으로 타이탄 vs 드래곤의 1대1 사례인 다크와 카드리안의 승부의 경우, 카드리안의 브레스 웨폰마저도 한 방은 막아내고 다음 한 방은 흡수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대가로 엑스시온이 과부하되고 자신도 기가 요동치는 상태가 되긴 했지만, 만약 출력이 3배에 달하는 청기사를 타고 있었다면 훨씬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었을 것. 이 승부는 아르티어스의 등장으로 강제로 중단되어서 결말을 알 수는 없지만, 카드리안도 생사결을 각오할 정도로 대등한 상황이었다. 이후 카드리안이 아르티어스와 대화를 나누면서 3.0급 엑스시온이 개발되면 드래곤이 최강의 생물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것을 보면, 청기사를 타고 카드리안과 싸웠다면 카드리안이 패배했을 가능성이 크다.

마도전쟁에서 인간계 최강자 중 한 명인 키에리가 드래곤보다 훨씬 못한 발록[5] 1기를 상대로 타이탄을 꺼내지 못하게 되자 죽자고 도망다니기만 한 것과 비교해보면 타이탄이 인간에게 얼마나 강력한 힘을 부여했는지 알 수 있다.

3. 표절의혹

표절 비슷해보이는 설정은 다음과 같다.
  1. 마법에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만들 때 동체에 항마력 마법진을 새기고, 거기에 미스릴, 오리하르콘 같은 항마력 금속을 코팅하기 때문이다.
  2. 자가재생이 가능. 탑승자의 마나로 손상된 부위나 무기를 재생할 수 있다. 무기는 타이탄과 한 세트로 만들어지는 무기만 가능. 갑자기 커다란 데미지를 입으면 탑승자의 마나가 복구 속도를 못 따라가서 탑승자에게 커다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탑승자는 마나탈진으로 정신줄을 놓게 되는데 그렇게 해서 마나공급이 떨어지면 엑스시온이 마나폭주를 일으켜 타이탄이 죽어버리게된다.
  3. 타이탄에는 자아가 있다.
  4. 평소엔 아공간 같은 데 있다가 탑승자가 부르면 나온다.
  5. 타이탄을 타려면 타이탄의 자아와 계약을 해야 한다. 이 계약을 해지하지 않으면 다른 타이탄에는 못 탄다. 다만 특이사항이 있는데 오너와 타이탄이 서로 동의하면 계약을 희미하게 만들어서 다른 타이탄과 계약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다크와 안드로메다와의 관계가 그렇다. 사고를 통해 안드로메다와 계약한 다크는 타이탄 조종에 대해 문외한이었기에 안드로메다와 잠깐 계약을 해지한 후 도로니아와 계약을 맺어 타이탄 조종술을 배운 후[6] 다시 안드로메다가 재계약을 하고자 했다. 하지만 다크의 강력함을 알게된 안드로메다는 계약해지를 거부했고, 사정을 들은 후 이런 편법을 쓰게 된다.
  6. 엑스시온에 들어가는 보석의 종류에 따라 출력차가 난다. 적기사의 엑스시온은 루비를 쓰는데 이 경우 출력 2.3이 한계, 핑크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면 출력 2.5가 최고라고 한다. 하지만 드래곤 하트를 쓰면 출력이 엄청 커진다. 드래곤 하트를 엑스시온으로 사용한 청기사들은 출력 2.9~3.01의 고출력을 자랑한다.
  7. 자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엑스시온의 출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자아도 강해진다. 미스릴을 장갑에 코팅하는 이유가 항마력도 있지만 주된 목적은 자아를 약화시키기 위함이다. 미스릴 코팅을 하면 계약하지 않은 상태에선 시야 등 감각이 가려져 대충 아무와 계약이 가능하다.
    미스릴 코팅을 하지 않을 경우에 엑스시온 출력이 강력한 타이탄은 그 강력한 자아 때문에 아무하고나 계약을 하지 않는다. 그 대표적인 예가 헬 프로네이다. 대마도사 안피로스 골든 나이트를 뛰어넘기 위해서 만든 만큼 주인도 최강으로 삼기 위해 미스릴 코팅을 하지 않았다. 루머로 '대마법방어진의 유려한 모습을 코팅으로 덮기 싫어서였다, 전쟁 중이라 돈이 없어서였다.'라는 헛소문이 퍼졌다.
    고출력의 청기사도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그 큰 몸집에 미스릴 코팅을 했다. 덕분에 계약을 하긴 하지만 말을 잘 듣지 않는다. 보통 기사는 마나만 제공하는 마나셔틀이 되어버리고 만다.
    여담이지만 자아는 첫 계약자의 인성을 닮는다고 한다. 그래서 첫 계약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타이탄의 자아도 상당히 달라진다. 그리고 계약자들이 바뀔 때마다 자아의 성격도 계약자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변한다. 대충 예를 들면 미네르바 켄타로아의 헬 프로네 크라이넨은 츤데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의 헬 프로네 크로테아는 입이 매우 거칠다.

... 파이브 스타 스토리를 접한 사람들 중에는 '베꼈네, 이거.'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상당히 흡사한 설정이 보이기 때문. 비교해보자면,
  1. 모터헤드 다이버의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 장갑에 있는 각종 실드 덕분이다.
  2. 모터헤드의 장갑재질인 메트로테카 크롬강은 자가 수복 기능이 있다. 가만히 놔둬도 알아서 재생되지만 전투 중에는 당연히 그럴 짬이 없으므로 재생소에 집어넣어서 강제재생시킨다. 그리고 MH전에서 가끔 발생하는 '백크래쉬'라는 현상이 있는데 MH가 적 MH의 공격을 다 흡수하지 못해서 그 충격이 안에 탑승한 기사한테 가는 현상이다.
  3. 모터헤드도 자아가 있다. 작중에서 보면 롤아웃된지 얼마 안된 모터헤드는 갓난아기와 별다를 바가 없으며 각종 경험을 쌓고 하나의 모터헤드로 완성된다. 파티마들이 모터헤드에게 말을 걸거나하는 식으로 인간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4. 이건 예외. "아공간에 있다가 나타난다."는 묘사는 마동왕 그랑조트에서 따온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혹은 가이버일 수도 있다.
  5. 파티마 기사의 계약은 어디까지나 1:1이다. 근데 모터헤드와 타이탄을 비교하는데 왜 파티마가 나오지?[7] 아주아주 특별한 인물('장미의 검성' 매드라 모이라이)이 아닌 다음에야 말이다.[8] 게다가 잘 보면 타이탄을 다룰 수 있는 기사들도 따로 있다고 하고 다크는 칼 한자루로 로메로 한 대를 골로 보내버린다. FSS에서도 이런 설정이 고스란히 있다.
  6. …영락없는 이레이저 엔진이다. 이라는 주장이 있긴 한데 영구동력엔진인 이레이저 엔진하고는 다르다. 계약자의 마나를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엔진이라기 보다는 증폭기에 가깝다. FSS의 모터헤드의 동력원이 탑승 기사의 체력이나 다이버 파워라면 모르겠지만 이레이져 엔진이라는 외부 동력이 있다는 부분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오히려 성전사 단바인의 오라 컨버터나 창세기전의 마장기가 떠오른다.
  7. 모터헤드의 자아는 어린애에 가까우므로 이것도 예외로 보여짐. 일반적인 타이탄은 강한 기사만 선택하므로 수준이 떨어지는 기사도 선택되기 위해서 미스릴로 시야를 가려야했고 헬 프로네처럼 시야를 가리지 않은 타이탄은 탑승자를 가리는 등 타이탄은 자아가 대단히 강하다.

그 외에 타이탄의 장비 중에는 "소드 스토퍼"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 있다. FSS에도 동명의 장비가 있는데, 작가는 검이나 방패처럼 보편적인 개념이라 생각해서 이름을 따온 것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이런 이름을 가진 방어구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FSS의 고유명사에 속한다.[9]

그 외에 드래곤에서 채집한 드래곤 하트로 엑스시온을 만드는 묘사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조종은 그냥 동체 안에 의자가 달랑 하나 있고 거기 앉아서 구멍을 통해 밖을 내다보며[10] 정신으로 한다고 한다.

연재 당시 묵향 작가 전동조는 창세기전 시리즈 마장기에서 컨셉을 따왔다고 주장했고 판타지 세계에서 마력을 동력으로 날뛰는 무적의 강철거인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한 유사점이 보이긴 한다. 진짜 강자라면 맨몸으로 쓸어버릴 수 있는 부분도 같다. 그런데 작가는 묵향 판타지편에 나오는 드래곤의 설정이 초룡전기 카르세아린에서 따온 거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시절이므로 진짜 모터헤드에서 따왔다면 따왔다고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4. 작중 등장한 타이탄들

4.1. 크라레스

4.2. 코린트

4.3. 크루마

4.4. 알카사스

4.5. 아르곤

4.6. 미란 국가 연합

4.7. 트루비아

4.8. 기타



[1] 작중 시간대에서는 코린트와 크루마가 출력 2.3과 2.2의 타이탄을 생산해서 약해보이지만 흑기사가 막 나왔을 때 그 당시 강대국 중 하나였던 크라레스의 근위 타이탄인 카프록시아(출력 1.3)가 최상위급에 해당했을 정도로 전체적인 수준이 낮았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능이 아닐 수 없다. [2] 세력확장을 꾀하던 알카사스를 박살내고 아르곤을 견제할 정도로 강성했다. [3] 하지만 전면전에서 공격마법 사용이 제한되었다는 것이지 정찰부대 등 타이탄이 사용되지 않는 전장에선 여전히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타이탄이 사용되는 전면전에서도 적 타이탄 세력의 전력을 깎아먹기 위한 수단으로 쓰고 있다.이동마법이나 탐지마법은 빈번하게 사용되고, 타이탄 제조의 핵심인력이므로 여전히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통신마법과 이동마법이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묵향에서 보여주는 전장은 발간당시 군사선진국들이 추진하던 C4I 체계와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차 제국전쟁 당시 크라레스가 개전 초에 손도 못쓰고 당해버린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4] 물론 아르티엔의 전력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드래곤이라면 모를까 아르티엔을 상대로는 글쎄... [5] 아르티어스가 발록 따위는 몇 마리 정도는 그냥 가볍게 처리 할 수 있다고 공언하였다. [6] 청기사는 크라레스의 최고기밀사항인데다 6m나 되는 거체이니 만큼 기동하면 눈에 안 띄일래야 안 띄일 수가 없다. 그런고로 보통 타이탄인 카프록시아급 도로니아를 쓰려고 한 것. [7] 기본적으로 어린아이 수준으로 인격이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MH 대신 조종자의 파트너 구실을 하는 인격체가 파티마라는 점에서 보면, 타이탄과 탑승 기사의 관계는 파티마와 기사의 관계로 보면 대응된다. [8] 하지만 FSS에서 파티마는 소중한 파트너지만 묵향에서 타이탄은 도구에 가까워서 신형 타이탄이 나오면 쉽게 갈아타고 구형 타이탄은 녹여서 재활용한다. 그리고, 조커 성단에서도 기본적으로 파티마(파이브 스타 스토리)비싼 소모품 취급이다. 못쓰게 된 파티마는 갈아치우고, 보안을 위해 사살하기도 한다. 파티마를 전투용 인공지능처럼 보는 필모어 제국의 관점 원론적인 관점이란 언급은 극중에서도 나온다. 다만 극의 중심 인물들이 파티마에 애착을 많이 갖는 것이지... FSS의 완다 하레가 양산형 파티마 하르펠 때문에 탈주한 것처럼 말이다. [9] 무협편에서는 송나라 병사들이 검지판(劍止版)이라는 장비도 사용한다. 이는 소드 스토퍼를 한자로 번역한 것. [10] 타이탄 내부에서 밖을 내다보는 구멍에 대한 언급이 있다. 마법 디스플레이 장치나 타이탄으로부터의 시야 공유같은 건 없는 듯. [11] 유령 기사단은 스바시에와 치레아 점령 이전에 상당수를 운용했다. [12] 골든 나이트에게 전부 박살났다. 정규 출력의 타이탄도 아닌데 그랜드 소드 마스터가 조종하는 출력 2.1의 타이탄를 상대했으니 당연한 결과. [13] 기사 개개인의 실력이 떨어지니 타이탄의 성능이라도 뛰어나야 한다며 생산을 명령한다. [14] 이는 자국의 이익과 상관없는 전쟁에 최강 전력인 근위 기사단을 투입시키기 싫었던 미네르바의 꼼수였다. 이런 기회주의적인 처신의 대가인지 훗날 미네르바는 화염 브레스를 뒤집어쓰게 된다. [15] 이들은 웬만한 무기는 그냥 잘라버리는 위력을 가진 오러소드와 신체능력을 강화하는 신성마법을 자신의 몸에 걸어 그래듀에이트의 경지가 아님에도 그래듀에이트급 기사와 대등한 전투력을 가진다. 그러나 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여 순수한 기사단의 실력은 강대국들 중 가장 떨어지는 처지가 되었다. 또한 타이탄에 탑승하는 기본 조건이 마나를 운용할 수 있는 그래듀에이트이므로 아르곤 제국의 성기사들 중 그래듀에이트의 경지에 오른 기사들은 300명을 조금 상회하는 적은 숫자를 보인다. 전성기의 코린트가 998명, 크루마가 700명 이상, 크라레스가 450명을 간신히 넘은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 때문에 타국이라면 타이탄을 지급받지 못하는 낮은 수준의 그래듀에이트라도 아르곤은 타이탄을 지급한다. 즉, 보유 타이탄과 보유 그래듀에이트가 거의 1:1 비율이다. [16] 각국의 서열 1위를 제외한 2위부터 4위까지의 기사들을 모은 것. [17] 알카사스에서 수입 가능한 최대 출력의 엑스시온이다. [18] 라이오네 근위 기사단과 함께 미란의 양대 기사단이다. 다크가 이끄는 크라레스 기사단이 코린트와 동맹국 타이탄 300여 대를 격파할 때, 측면을 맡아 적의 파상공세를 끝까지 저지해 승리에 크게 기여했으나 그 대가로 다수의 기사와 타이탄을 상실했다. [19] 트루비아는 파괴된 안토로스 2대, 파로인 4대와 노획한 적국 타이탄을 크라레스에 모두 양도했고 그 대가로 크라레스의 수출용 타이탄 테리아를 지원받아 멸망 전보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20] 옆에선 다크가 맨몸으로 로메로를 박살내고 있었다. [21] 출력 및 제반사항이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