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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9:02:50

클래식 음반사

1. 개요2. 주요 레이블
2.1. 메이저 레이블2.2. 마이너 음반사(레이블)2.3. 히스토리컬 레이블2.4. 악단 자체 레이블
2.4.1. 영국2.4.2. 독일2.4.3. 미국2.4.4. 그 외
3. 클래식 음반사의 불황

1. 개요

클래식 음반을 파는 음반사를 말한다.

역사가 긴 클래식 음악의 특성상 메이저 음반사들의 역사는 정말로 길다. 특히 전설의 노란딱지 도이치 그라모폰은 축음기가 등장한 초창기인 1800년대 말에 탄생했다.

크게 보면 거물급 지휘자/연주자의 녹음을 세련된 앨범 커버를 넣어 중가 이상에 판매하는 메이저 음반사와, 거물급은 아닌 지휘자/연주자의 녹음을 취급하면서, 폭넓은 혹은 전문적인(고음악, 현대음악, SP 시대 명연주의 복각 등) 레퍼토리를 중시하는 마이너 음반사로 나뉜다. 이 가운데에는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음반만을 취급하는 히스토리컬 레이블 등도 존재한다.

메이저 음반사는 한 때 EMI v. 데카 v. DG의 3자 구도로 갔으나, 필립스와 DG가 합병하여 폴리그램을 세우고, 나중에 데카까지 여기에 들어온 상태에서 통째로 유니버셜 뮤직에 넘어가는 바람에 한 때 EMI vs. 유니버셜 뮤직(도이치 그라모폰 + 데카 + 필립스)이라는 말도 안되는 구도가 성립했었다. 그러나 EMI 역시 클래식 계열은 2013년 4월 중 워너 뮤직계열로 넘어가게 되면서 완전히 망했어요. 그래서 낙소스와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메이저 레이블은 90년대 까지의 재발매 음원만 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메이저 레이블이 잘나가던 시기 혹은 그 시기의 녹음들을 사이에서도 진흙 속의 보석을 찾는 애호가들이 있지만 메이저 레이블들이 마이너화하고 마케팅도 소극적으로 바뀐 오늘날은 잘나가는 지휘자가 메이저 레이블에서 음반을 낸다는 법칙이 성립하진 않기 때문에 폭넓게 검색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전에는 KBS 1FM에서 신보들을 정리해주는 음반 가이드를 방송한 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2. 주요 레이블

문서가 있는 클래식 음반사
{{{#!folding[ 펼치기 · 접기 ] 주요 레이블
파일:도이치 그라모폰 로고.svg 파일:데카 클래식 로고.svg 파일:워너클래식 2020 로고.png 파일:naxosbig_wide-bc35d1ae055ffd6da62579b5a2dbffd2aef910e4-s800-c85.jpg
도이치 그라모폰 데카 클래식 워너 클래식 & 에라토 NAXOS
사라진 클래식 음반사
파일:EMI_Classics 로고(색상 수정).svg 파일:에라토 로고.svg
EMI 클래식 에라토 디스크 }}}

2.1. 메이저 레이블

파일:attachment/major_lables.png
래틀! 번스타인! 박하우스! 하스킬! 굴드! 누구?[1]

위에서부터 EMI, DG, DECCA, Philips, Sony Classical, NAXOS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레이블들이 대부분 메이저 레이블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경영에 어려움이 생겨 인수합병을 거쳐 그 규모를 키워 왔으며, DG + 데카/필립스 = 유니버설, RCA 빅터 + CBS + 베르텔스만 그룹(이하 BMG)[2] = 소니뮤직, 에라토 + 텔덱 + EMI = 워너뮤직의 구도로 커졌다. 그러나 후술할 클래식 음반업계 불황 때문에 몸집을 줄이는 과정에서 녹음에도 원가절감을 해버리는 바람에 (낙소스라는 예외를 제외하면)[3] 보통은 1990년대에 녹음된 것까지만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 레이블들의 경우 거장급 지휘자/연주자를 스타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라는 사기급 지휘자를 비롯하여 비르투오소와 가장 많은 계약을 맺고 있었던 DG가 상대적으로 가장 유리했다.

1990년대 후반 이후에는 클래식 음반업계 전반의 불황과 더불어 메이저 레이블이 전체적으로 몰락하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마이너 레이블이 발흥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처럼 악단이 내부에 레이블을 두어 자체적으로 음반을 발매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메이저 레이블은 주로 대규모 악단이나 오페라의 녹음보다는 실내악단 및 독주자의 녹음 위주로 흘러가는 추세이다.[4]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는 새로운 연주를 녹음하여 발매하는 대신, 과거의 명연을 리마스터링하여 세트박스로 판매하는 "전집의 대홍수 시대"가 메이저 레이블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카라얀의 모든 DG + 데카 녹음 전집(330CD)[5] 같은 기획까지 나올 정도.

현재는 마스터링 및 녹음작업의 모든 인력을 외주화하고 규모도 줄였기 때문에 메이저 레이블의 규모도 마이너 레이블과 크게 다르진 않다. 그래서 메이저 레이블을 두고 창고에 명반들의 마스터링 테이프가 많을 뿐 사실상 기획사로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다.

2000년대 들어 메이저 레이블의 관현악곡 녹음상태가 좋지 못하다. 불황으로 인해 긴축 후 엔지니어에 투자를 안해서 생긴 일인데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2.1.1. 워너 클래식

에라토, 텔덱, 버진 클래식, EMI Classics 등등 수많은 레이블이 합쳐졌다. 현재 EMI의 저작권은 클래식 분야 한정으로 전부 워너 뮤직으로 넘어갔으며, 원래 EMI 딱지를 달고 나올 음반들은 현재 워너 뮤직 딱지를 달고 발매되고 있다. 반면 팝 음악 계열[6]은 유니버설로 넘어간 상태다. 오히려 EMI를 워너가 인수하면서 역합병[7] 비슷하게 되어서 레퍼토리가 크게 늘어난 상황.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8]

2.1.2. 유니버설 클래식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레이블 두 개를 묶어버렸다. 물론 이리저리 팔려다니긴 많이 팔려다녔지만, 최종적으로는 유니버설로 넘어간 상태. 이 중 필립스 발매 음반들은 원래 소유주인 네덜란드 필립스 사에서 필립스 구 로고를 달지 말라고 요청해서 죄다 데카 딱지를 달고 팔리고 있다. 도이치 그라모폰이 1947년 아르히프를 설립했고, 이후 1961년 데카가 루아조뤼르를 합병한 후, DG를 소유한 지멘스와 필립스가 합병한 폴리그램이 데카를 인수하면서 이 형태가 만들어졌다. 이후 폴리그램이 유니버설에 인수되었다.

2.1.3. 소니 클래식

RCA, 빅터, CBS, BMG 등등 유수의 레이블을 많이 인수했다. 풍부한 카탈로그를 보유하고도 막상 회사 자체는 마이너의 길로 들어서서 안타까울 따름. 그래도 과거에 녹음한 무수한 양의 박스 세트들을 발매하고 있다. RCA빅터, DHM같은 산하레이블을 갖고있긴 하지만 팔로폰 인수 전의 워너 클래식이 그랬듯 소니 클래식을 제외하고 모두 재발매용 이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모든 신보는 소니 클래식으로 나온다.
대표적인 아티스트: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프리츠 라이너, 야샤 하이페츠, 샤를 뮌슈, 귄터 반트

* 도이치 아르모니아 문디(DHM)
아래에 소개하는 아르모니아 문디와는 현재 완전히 별개의 회사로, 소니 뮤직의 자회사. 하지만 뿌리는 같으며(아르모니아 문디가 도이치 아르모니아 문디와 아르모니아 문디 프랑스로 나뉘고, DHM이 소니 뮤직에 인수됨), 고음악, 종교 음악,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음반을 발매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에, 입문자들을 헷갈리게 한다. 이 레이블도 역시 인수되고나서 신보발매를 중단하고 재발매용 레이블이 됐다
대표적인 아티스트: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2.1.4. 낙소스

87년 창립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는 확실히 저렴한 가격(신보 CD 한 장에 5천원이던 시절도 있었다), 미의식이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앨범 커버 디자인, 부실한 내지, 문어발급의 방대한 레퍼토리 등 마이너 레이블 중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포지션을 취하는 레이블이었는데, 2005년 올해의 음반사 선정 이후 마이너인지 메이저인지 어중간한 부류가 됐다. 낙소스 뮤직 라이브러리 같은 온라인 음원 서비스에는 오히려 유니버설, 워너, 소니가 음원을 공급하고 있으니 어찌 보면 이들 메이저 음반사들보다도 위세가 강한 부분도 있을 정도. 하지만 독특한 컨셉, 뭔가 허전한 앨범 커버, 방대한 레퍼토리, 그리고 저가 공세는 여전하니 저가 메이저 레이블이라고 칭하면 되겠다(...). 음반을 모으다가 조금이라도 마이너한 분야를 찾고자 한다면, 꼭 쳐다보게 되는 레이블인 것은 사실이다. 초창기에는 원가 절감을 위해 녹음에도 별 투자를 안해서 DG의 LP 시절 녹음보다 음질이 좋지 못했으나, 메이저 레이블들의 몸집 줄이기로 인해 음향 엔지니어들을 스카웃한 이후에는 많이 좋아졌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여전히 저렴하다.

2.1.5. 로컬반

해당 음반사의 본사에서 내놓은 것이 아니라 현지의 지사[14]에 한정해서 내놓는 음반을 말한다. 본사가 발매한 음반은 아니기 때문에 본사의 홈페이지 카탈로그에는 볼 수 없으며 본사에서 폐반한 음반들 중 귀한 녹음들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통업체들이 수입하는 경우도 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나라는 일본이다.[15] 본사도 손을 놓고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로컬반 중 잘 팔리는 음반들은 본사가 참고하여 기획물로 다시 내놓는 경우가 있다. 제 3자의 라이선스 기획물하고는 비슷하지만 다르고 지사가 본사로부터 신보 음원을 수입받아 정식발매하는 경우하고도 다르다. 세 경우 모두 본사의 음원을 정식으로 공급받는 절차를 거쳐 지사 혹은 제 3자를 통해 발매를 하기 때문에 묶어서 라이선스 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국내 음악가 및 악단의 녹음들중 한국의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발매됐는데 메이저 레이블의 상표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메이저 레이블을 빌려왔다는 점에서는 라이선스 반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본사의 음원을 수입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로컬반이라고 보면 된다.

아래는 로컬반 시리즈의 예시이다. 엔젤레코드(EMI-HMV), 텔덱(데카), LONDON(데카) 처럼 다른 국가에 팔기 위해 세운 회사 및 상표는 제외한다.

2.2. 마이너 음반사(레이블)

메이저 레이블이 규모를 줄이면서 메이저 레이블보다 훨씬 많은 관현악 신보들이 나오는 편이다. 클래식 음반업계 특성상 이쪽도 자금 문제로 매각되기도 한다. 녹음 음질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 한창 녹음이 많이 나올 시기에는 유명한 지휘자나 악단은 메이저 레이블 그렇지 못한 지휘자들은 마이너 레이블에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불황으로 인해 메이저 레이블들이 신보 발매를 꺼리기 때문에 유명한 악단들도 마이너 레이블에 자주 나타나게 되었다. 유명 악단들 중 일부는 자체적으로 레이블을 세워 실황녹음을 발매하고 있다. 메이저 레이블에 있던 직원들이 스카웃 되거나 회사를 차린 경우도 있다. 알려진 레이블들은 대체로 프랑스나 영국에 본사 혹은 본부를 둔 레이블(혹은 음반사)이 많다.

2.3. 히스토리컬 레이블

복각판 전문 레이블. 보통 저작인접권까지 풀린 1960년대 이전 발매 레코드를 복각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스테레오 이전의 모노 시대의 명반(1930년대에서 1950년대 초중반)의 리마스터링에 집중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소수인 클래식 매니아들 중에서도 더 소수인 모노 시대 명연의 매니아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다 보니, 상황이 좋지 않으면 언제든지 폐반될 위험이 존재하기도 한다. 이렇게 최소 7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음반의 리마스터링이 주된 일거리이다 보니, 많은 히스토리컬 레이블들은 메이저 못지않은 리마스터링 실력을 뽐내며 메이저급의 가격책정을 보이기도 한다. 낙소스 빼고.

2.4. 악단 자체 레이블

주로 실황을 녹음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레이블이다. 메이저 마이너 불문하고 악단을 통한 녹음이 뜸한 편이라 악단 자체 레이블을 통해 접하는 방법을 많이 권하기도 하다.

2.4.1. 영국

2.4.2. 독일

2.4.3. 미국

2.4.4. 그 외

3. 클래식 음반사의 불황

클래식 음반사는 대략 1990년대 중반 이후로는 엄청난 불황을 겪고 있다. 특히 컴퓨터 및 휴대용 기기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화된 2000년대 이후에는 본전치기는커녕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자선사업 내지는 문화적 사명감으로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대개 음반의 컨텐츠인 고전음악 자체의 소재 고갈과 구매층의 노령화(젊은이들을 새로운 시장에 끌어들이지 못함)도 지적되지만, 가장 큰 원인을 찾으라면 역시 저작인접권의 소멸과 인터넷 시대 도래의 더블 콤보라고 할 수 있다. CD 시장이 빠르게 사라져 가고 있는 시점에서 곧 저작인접권이 만료되는 음원을 가지고 CD로 가공하여 내놓는[23] 곳이 클래식 음반사이다 보니, 2010년대 이후에 이 바닥 사업은 그야말로 제살 깎아먹기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게다가 일부 회사들이 클래식을 독점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1991년에 EMI가 버진 클래식을 사들였는데 이 상태로 EMI가 유니버설에 매각되면서 순식간에 유니버설은 DG, 데카, EMI, 필립스, 버진 클래식을 소유하게 되어 독과점을 행사하게 되므로 EMI 클래식스와 버진을 워너에 매각하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동일한 음악을 녹음하여 비슷한 시기에 판매를 한 적도 있었다. 서로 다른 회사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같은 계열이라 회사에 피해만 갔다.(...) 가령 조수미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비슷한 시기에 3번을 녹음했다.[24]

인터넷 음원/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접근도 더딘데, 애초에 실물 음반을 팔아서 먹고 살았던 음반사들이니만큼 인터넷 음원 장사에는 약할 수밖에 없다. 도이치 그라모폰 등이 뒤늦게 음원 다운로드 장사를 시작했지만 뭔가 어설픈 수준. 게다가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는 이런 서비스마저 접근장벽이 높다 보니, 저작인접권이 만료된 음반을 컴퓨터 파일로 가공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클래식이 가장 편의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25]

그나마 2015년 기준으로는 애플 뮤직, 구글 플레이 뮤직, Spotify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클래식 음반사들이 음원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애호가들 입장에서는 예전보다 사정이 훨씬 나아지긴 했다.[26] 애플 뮤직이 2016년 8월 이후 한국에도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다지오(IDAGIO) 무손실 음원 서비스와 클래식 특화를 표방한 스트리밍 서비스도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므로, 음반 구입 대신 음원으로 방향을 튼 매니아들도 상당수.

그러다 보니 한 마디로 현실은 시궁창에다가 개선될지의 여부도 불확실하다. 예전같으면 어림도 없었던 음원이 염가 CD전집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 친구들이 아예 사업을 완전히 접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1] 맨 아래 낙소스 앨범(발라즈 쇼콜라이 연주)을 제외하면, 모두 20세기 명지휘자/연주자로 평가받는 사람들의 음반이다. 래틀은 아직 현역. [2] 멀티미디어 및 게임사업부로 BMG 인터랙티브도 있었는데, GTA 시리즈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의 전신이다. BMG가 해당 사업부를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에 매각하면서 락스타 게임즈로 바뀐것. [3] 이쪽은 DDD임에도 불구하고 초창기의 녹음상태가 DG의 LP시절 음원보다 많이 안좋다. 지금은 낙소스가 많이 좋아지고 DG 쪽이 많이 안좋다. [4] 악단의 관현악곡 녹음이나 오페라 녹음은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현재같이 축소된 시장에서 예전처럼 발매했다간 이미 대부분의 인력을 외주화 했더라도 생존이 어렵다. 악단의 입장에서는 이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져 자체 레이블을 둔 것이다. 이 레이블들은 실황녹음을 발매하기위해 내놨기 때문에 음반사에서 스튜디오 녹음같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 음반사와 녹음을 진행한다. [5] 데카의 녹음이 많을 것 같이 보여도 녹음을 적게 남겼기 때문에 좋고 나쁘고를 제외하더라도 전체 녹음에서의 비중은 부록과 같다. [6] 뜯어보면 본진인 유럽에 있던 EMI와 산하 레이블들은 (비틀즈 음원만 제외하고) 모두 워너로 넘어갔기 때문에 다 유니버설로 넘어간 것은 아니다. [7] 워너 뮤직은 팔로폰 인수 전에 이미 신보발매를 포기하고 자사 레이블의 재발매만 해오던 상태였다. 신보발매가 없었기 때문에 계약된 아티스트도 없었던 상황이었다. [8] 사실은 원래 유니버설이 EMI까지 인수했지만 클래식에 한해서는 소니와 낙소스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를 독식하게 되는지라 EMI 클래식만 워너로 매각했다. [9] 홀스트 본인 지휘의 행성이나 슈바이처 박사의 오르간 녹음, 엘가 본인 지휘의 녹음들도 전부 EMI에 있는 음원들이다. [10] 텔레풍켄이 데카와의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회사이다. 텔덱이라는 이름은 1970년대에 등장했고 80년대에 지분관계를 정리하여 남남이 된다. 이름의 유래는 "Tel"efunken+"Dec"ca이다. [11] *: EMI 뮤직 프랑스에서 넘어온 아티스트 [12] 필립스의 상표를 지운 뒤 딱 한 번 필립스라는 상표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필립스 오리지널 자켓 컬렉션이라는 한정 박스물이다 [13] CBS의 상표는 두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영국 컬럼비아와 일본 컬럼비아가 1955년까지 썼던 '매직노트'상표였고 다른 하나는 미국 CBS레코드만 썼던 워킹아이(walking eye) 였다. 소니는 CBS 레코드를 통째로 인수하고 CBS이름을 삭제하고 대중음악 부문은 소니 뮤직, 클래식 부문은 소니 클래시컬이라는 이름만 쓰고있다. 그런데 상표 만큼은 예전에 썼던 '매직 노트'를 약간 변형한 것을 쓴다. # [14] 도이치 그라모폰의 경우 해당 국가의 유니버설 뮤직 지사를 의미한다. 독일 로컬반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것이 아니라 독일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한 것이 된다. 아래에 언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본사를 통해 음원을 공급받았기 때문에 로컬 라이선스 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은 로컬반이라고 부른다. [15] 유럽, 미국과 일본의 취향 차이 때문에 본사에 낱장으로 나오지 않은 녹음들이 많이 재발매되는 편이다. 대신에 폐반이 다소 빠르고 본사반보다 가격이 비싸며 리마스터링 성향상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16] 카탈로그1, 카탈로그2 [17]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클래시콘, 더블과 함께 로컬반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호주엘로퀀스만 해당하는 것인지 이전에 내놨던 엘로퀀스도 해당되는 것인지는 애매하다. [18] 2022년부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이 PIAS의 대주주가 되었다. [19] 낙소스의 부 레이블인 마르코 폴로 레이블에서 이러한 유형의 전주인 요제프 헬메스베르거 1세와 2세 부자의 음반을 출반한바 있다. [20] 스위스의 톤할레(Tonhalle) 오케스트라와는 전혀 다른 악단이다. [21] 자체 레이블을 통해 예전 녹음이나 미공개 녹음 등의 발매 및 재발매는 하고 있었다. [22]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모든 메이저 레이블이 담당하다가 2012년부터 SONY에서만 쇤브룬 여름밤 음악회는 도이치 그라모폰이 담당하다가 이듬 해인 2013년 부터 역시 SONY에서만 영상음반까지 메디치 TV 및 Amazon 등의 OTT 영상을 제외하면 독점 발매 하고 있다. [23]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작인접권 참조. 현재 클래식의 명반은 거의 1950~1980년대에 녹음된 마스터피스들인데 국제저작권법 내지는 국내법에 따르면 이 중 상당수가 이미 저작인접권이 소멸되었거나 머지않아 소멸될 예정이다. [24] 1990년(데카, 솔티 지휘), 1991(에라토), 1992(르와조뤼르) [25] 물론 고클래식에서 제공하는 음원은 매우 훌륭한 수준이다. 널리 알려진 거의 모든 작곡가의 음악을 CD 한 장당 단돈 몇백 원(그걸 CD로 돈 주고 사면 만오천원이다)에 즐길 수 있으니. [26] 다만 이 세 서비스 모두 한국에서 정식으로 제공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VPN/프록시 등으로 우회해서 접근, 가입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