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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미국
1. 개요
American Association of Community CollegesEducationUSA Korea[1]
EducationUSA[2]
미국에서의 커뮤니티 칼리지 (Community College. Junior College, Technical College, Two-year college, City College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제2차 세계 대전 후 생긴 공립 2-3년제 대학이다. 기사. 준학사(Associate Degree) 학위 및 수료에 중점을 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공립 교육 기관이다.
2. 상세
한국의 전문대학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할 경우 전문대학으로 번역하기 보다는 그냥 그대로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지역 사회(community)에서 경영하는 주니어 칼리지(Junior College)를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하며, 절반 이상이 농촌 지역에 있어 지역 사회를 먹여살린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고등학교 (High School, Senior Secondary School)를 졸업한 학생들은 누구나 입학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커뮤니티나 산업체와 협력하여 직업 교육이나 대학교 편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고등학교 학위와 준학사 학위를 둘 다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같은 주에 있는 대학교를 나오면 상대적으로 편입이 용이하고, 커뮤니티 칼리지는 4년제에 비해 학비가 약 1/3 정도로 훨씬 저렴한 편이고, 높은 학점을 받는데 용이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여 학사 학위 (Bachelor's Degree)를 받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1~2학년 때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교양 과목들을 4년제 대학 대비 저렴한 학비로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NCAA의 경우,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하위 컨퍼런스에서 경험을 쌓고 4년제 대학으로 전학을 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한국의 전문대학과는 다르게 전문 기술만 중점으로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교양수업도 있다.
한국에서는 칼리지(College)와 커뮤니티 칼리지를 동급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둘은 명백히 다르다. 보통 미국에서의 칼리지(College)는 유니버시티(University) 산하에서 각 학부를 담당하고 있는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컬럼비아 대학교는 컬럼비아 칼리지(Columbia College)와 컬럼비아 공대(Fu School of Engineering)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지에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컬럼비아에 다닌다고 하면 컬럼비아 칼리지에 재학중임을 의미한다.
3. 관점
3.1. 비판적 시각
다만, 커뮤니티 칼리지 자체가 한국에서 도피유학 컨설팅의 전형적 경로로 일정금액만 지불하면 입학, 관리, 편입까지 모두 관리해주는 형태로 악용되고 있는 점도 분명한 사실이다. 상식적으로 한국에서 정상적인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를 가는 건 전혀 추천할 만한 코스가 아니다.[3]특히 UC 계열 편입을 주 법에 따라 우대해주는 캘리포니아 주의 CC들은 이미 전형적인 편입 루트로 많은 한국인&외국인들이 캘리포니아 소재 CC에 들어가 UC 계열,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UCLA, UC 버클리 등으로의 편입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지인이 UC계열 학생인데 편입학으로 들어갔다고 하면 10에 9는 이런 방식으로 편입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식으로 적당한 곳에 편입한다고 하더라도 CC출신이라 1, 2학년 때 인턴십을 진행하지 못해[4] 편입한 대학에서도 3, 4년때 인턴십도 구하지 못해서 정말 딱 졸업장만 받고 귀국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또한 특히 캘리포니아의 커뮤니티 칼리지(CCC) 출신들은 UC계열을 신입학으로 들어온 학생들에게 은근히 무시당하는 경향이 존재해서 이 또한 감내해야 할 부분. 토플 60점[5] 가지고 입학해서 정상적인 수업이 될 수가 없다. 애초에 CC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수능 영어 듣기 수준이 아닌 대학교 과정이다. 이는 다른 외국도 마찬가지인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수가 10만 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20% 정도다.
물론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명문대에 갈 정도로 실력을 쌓고 이후 미국 내에서의 코스를 제대로 밟아갈 능력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중간한 실력에 따른 저조한 학점으로 미국 내에서 소위 지잡이라 평가받는, Regional 정도의 랭크를 받는 대학을 졸업할 뿐이다. 이런 스펙으로는 미국에서 변변찮은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다. 한국으로 돌아와도 미국내에서 이름없는 대학 졸업장은 한국에서 경쟁력을 크게 갖지 못한다. 결국 본인 역량이 되거나 미국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으면 몇년동안 엄청난 돈과 시간만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3.2. 우호적 시각
그러나 1년에 1억 이상 들어가는 살인적인 미국 대학 학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성적이 충분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서 편입을 하는 방법도 미국 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 중에 정신적 혹은 신체적 건강 문제, 치명적인 성적 하락로 인해 대입에 타격을 받은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대입 결과를 만회하기 위해서 세컨 찬스, 즉 패자 부활전 개념으로 커뮤니티 칼리지 편입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4년제 대학의 비싼 학비,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이 커뮤니티 칼리지 강사 출신이라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관심 등 여러 이유로 인해 2023년 기준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기사
4. 목록
4.1.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4년제 주립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로의 편입이 용이한 편이어서 유학생들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한다.노스캐롤라이나 주에는 58개의 커뮤니티 칼리지가 있다.
4.2. 뉴욕 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뉴욕 주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주로 뉴욕 주의 4년제 주립대학교인 뉴욕주립대학교로의 편입이 용이한 편이기 때문에 유학생들은 SUNY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한다.•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Queensborough Community College)
•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 (LaGuardia Community College)
• 버러 오브 맨해튼 커뮤니티 칼리지 (Borough of Mahattan Community College; BMCC)
4.3. 캘리포니아 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자세한 내용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 문서 참고하십시오.5. 매체
- 네모바지 스폰지밥: 직접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가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뚱이가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한 전문학사 학위 보유자라는 설정이 있다.
- 커뮤니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의 캠퍼스 생활을 다루고 있으며, 교내 스페인어 스터디 그룹에 속한 학생들과 몇몇 교수 및 총장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1]
미국 국무부 주관의 유학 상담 재단이다.
한미교육위원단에 위치한다.
[2]
영어로 된 링크이다
[3]
한국의 공교육은 전 세계에서도 매우 높은 교육 수준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과정을 이수하고도 미국에서 2-3년제의 평생교육을 목적으로도 설립된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다.
[4]
1학년은 인턴십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2학년 때 부터는 인턴십을 시작해야 하며, 그래야 3학년 이상부터도 인턴십을 진행하여 취업 연계를 진행할 수 있다.
[5]
미국에서 이름있는 4년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TOEFL 120점 만점에 80점 이상은 취득해야 한다.
아이비 리그 또는 바로 밑의 레벨 대학교는 110점대는 찍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