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2:09:04

앨라배마 대학교 흑인 등록 거부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wiki style="margin:-0px -10px -0px; min-height: 26px"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공통 ]
<colbgcolor=#002664><colcolor=#fff> 교육 전반 의학전문대학원/외국 · 치의학전문대학원/외국 · 법조인 양성제도 · MBA
학교 목록 국외 소재 고등학교 일람 · 국외 소재 대학교 일람 · 해외 국제 학교 · 사립기숙학교
중등교육과정 IGCSE · IAL · IB
유학 관련 정보 유학 · 영미권 유학 · 어학연수( 국가별 정보) · 도피유학 · 유학원 · 국제반 · 유학생 · 홈스테이 · 외국 유학 장학금 · 갭 이어
관련 경시대회 국제 과학 올림피아드 ( IMO · IPhO · IChO · IYPT · IOI · IBO · IPO · IAO · iGeO · IOL · IJSO · IESO · IOAA · IHO · IEO) · 영어 토론 ( WSDC · 디베이트코리아 · 모의 법정 · 모의 유엔) ·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 IGB
대학평가 QS 세계 대학 랭킹 · ARWU · THE 세계 대학 랭킹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북아메리카 ]
<colbgcolor=#b31c31><colcolor=#fff> 교육 전반 미국의 교육 · 캐나다의 교육 · 미국 급식
중등교육과정 Precalculus · AP
어학시험 TOEFL ( TOEFL Essentials · TOEFL JUNIOR) · 듀오링고
표준화 시험 SSAT · 칼리지 보드 ( PSAT 8/9 · PSAT 10 · PSAT/NMSQT · SAT · AP · CLEP) · ACT · CLT · 대학원 입학시험 ( GRE · LSAT · MCAT · DAT · GMAT)
검정고시 GED(미국, 캐나다) · HISET(미국) · NYRE(뉴욕) · OSSLT(온타리오) · TASC(미국) · HSED(위스콘신) · CHSPE(캘리포니아) · CAHSEE(캘리포니아) · TAKS(텍사스)
경시대회 미국수학올림피아드 ( AMC 8 · AMC 10 · AMC 12 · AIME · USAMO/USAJMO) · 미국지리올림피아드 · GeoBee · 스펠링 비 · 윌리엄 로웰 퍼트넘 수학경시대회(학부생)
대학입시 미국의 대학입시 · 캐나다의 대학입시 · Common Application
고등교육 북미 소재 대학교 일람 ( 캐나다 틀 · 대학 연구 협회 · 미국 대학 협회 · U15 · 콜로니얼 칼리지 · 예수회 대학 협회 · 주립대학 · 리버럴 아츠 칼리지 · 커뮤니티 칼리지 · 흑인대학 · 로스쿨) · 어퍼머티브 액션( 문제점) · 미국의 대학 서열화 ( 아이비 리그 · Big Three · 카네기 분류) · NCAA · Greek life( 프래터니티 · 소로리티)
MOOC edX(학력인정/원격대학) · 코세라(학력인정/원격대학) · Udemy(학력인정/원격대학) · Khan Academy · 듀오링고(경력인정) · CrashCourse · IXL
관련 단체 미국 의회도서관 · ETS · 한미교육위원단 · The Study Abroad Foundation · Accelerated Christian Education · Alpha Omega Publications · 데카(단체)
논란 및 사건 사고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 앨라배마 대학교 흑인 등록 거부 사건 · 오하이오 켄트 주립대학교 발포 사건
기타 미국의 생활 관련 정보 · College Confidential ·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유럽 ]
<colbgcolor=#c8102e><colcolor=#fff> 교육 전반 영국의 교육 · 아일랜드의 교육 · 영국 급식 · 영국 유학 · 영국 유학 장학금
중등교육과정 파운데이션 · 식스폼
어학시험 IELTS · 케임브리지 영어 시험 · PTE
표준화 시험 GCSE · A-Level · Leaving Cert · UCAT
경시대회 영국물리올림피아드 · GAWC
대학입시 영국의 대학입시 · UCAS · 케임브리지 시험개발원 ( STEP · BMAT · CAT · MLAT · OLAT · MAT · TSA · PAT · ELAT · HAT · Philosophy Test · TMUA · ECAA · ENGAA · NSAA) · 옥스퍼드 대학교/입시 · 케임브리지 대학교/입시
고등교육 영국 소재 대학교 일람( · 러셀 그룹 · 1994 그룹(해체) · 런던 대학교) · 아일랜드 소재 대학교 일람() · 영국의 대학 서열화 ( 옥스브리지 · 골든 트라이앵글) · League Table( CUG · 더 가디언 유니버시티 가이드 · 더 타임스/더 선데이 타임스)
관련 단체 대영도서관 · 영국문화원 · 피어슨
기타 퍼블릭 스쿨 · PPE · 영국/생활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오세아니아 ]
<colbgcolor=#012169><colcolor=#fff> 교육 전반 호주의 교육 · 뉴질랜드의 교육 · 뉴질랜드 유학
대학입시 호주의 대학입시 · 뉴질랜드의 대학입시 · 오세아니아 소재 대학교 일람( 호주 틀 · 뉴질랜드 틀) · 호주의 대학 서열화 ( 그룹 오브 에이트) · 뉴질랜드의 대학 서열화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lding [ 아시아 ]
<colbgcolor=#de2910><colcolor=#fff> 교육 전반 홍콩의 교육 · 싱가포르의 교육
대학입시 홍콩 소재 대학교 일람 · 싱가포르 소재 대학교 일람 · 홍콩중학문빙 · 주니어 칼리지 }}}}}}}}}

파일:whwl dnlffltm.jpg
캐천바크 차관과 대치 중인 앨라배마 주지사 조지 월리스

1. 개요2. 배경3. 내용4. 기타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Wallace in the Schoolhouse Door

1963년 6월 11일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당시 앨라배마 주지사 조지 월리스가 흑인 학생 2명[1]의 수업 등록을 막기 위해 대학 강당의 문을 막아선 사건. 결과적으로 주지사의 방해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명령으로 금방 끝났으며 두 학생의 등록은 가능해졌다. 미국의 흑인 인종차별 관련 사건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미국 남부의 흑인 차별 분위기를 보여주는 해프닝이다.

2. 배경

이 사건은 미국 대법원의 대표적인 인권 관련 판례인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판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이 판결은 교육 시설은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데 이에 따라 선고가 이루어진 1954년 이후 미국에서 교육기관의 흑백 분리는 철폐되었으며 서서히 흑인 학생들의 교육권이 보장되기 시작했다. 앨라배마 대학교도 예외는 아니었기에 1956년에는 첫 번째 흑인 학생이 입학했지만 금방 중퇴했다. 1957년엔 이 사건과 비슷한 리틀록 사건이 일어나면서 흑인들의 교육권은 탄력을 받게 된다.

3. 내용

그렇게 또다시 단 한 명의 흑인 학생도 없이 시간이 흐르다가 1963년 흑인 학생 비비언 멀론과 제임스 후드가 앨라배마 대학교에 등록을 신청했다. 그들의 등록 소식은 미리 알려져 있었고 흑인에 대해 특히 배타적이었던 앨라배마에서 일어날 예정이었기에 백악관에선 두 학생을 위해 당시 미 법무차관 니콜라스 캐천바크(Nicholas Katzenbach)를 파견했다.[2]

두 학생은 등록 서류와 함께 학교의 허가를 위해 앨라배마 대학교의 강당에 도착했는데 미리 소식을 들었던 앨라배마 주지사 조지 월리스[3]가 건물의 문앞을 연단과 앨라배마 주경찰과 함께 막아서 진입이 거부되었다. 이는 흑인 학생의 등록을 막고 아울러 불러모은 기자들 앞에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정치적인 행동이었다. 캐천바크는 월리스에게 물러서라고 했지만 월리스는 무시하고 계속 버텼다. 캐천바크는 바로 백악관에 이를 보고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케네디는 행정명령 11111호를 발동하였다.
Providing Assistance for the Removal of Obstructions of Justice and Suppression of Unlawful Combinations within the State of Alabama.
앨라배마 주의 정의에 대한 방해물을 제거하고 불법 조직을 제압할 것을 지원함.

이에 따라 앨라배마의 주방위군은 연방화되어 주지사에게서 통수권을 빼앗았고[4] 몇 시간 후 주방위군 사령관 헨리 그레이엄(Henry Graham)이 앨라배마 대학교에 도착하였다. 그는 주지사에게 미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입구로부터 물러설 것을 요청하였고 결국 주지사는 길을 터주었다.

4. 기타

5. 둘러보기

미국 흑인 민권 운동 관련 문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000><colcolor=#fff> 연관 개념 흑인 민족주의( 블랙 파워) · Black Lives Matter · 짐 크로우 법 · 흑인 우월주의 · 어퍼머티브 액션 · 미국의 현대자유주의 · 미국의 진보주의 · 미국의 사회주의 · 흑인 보수주의
주요 사건 드레드 스콧 대 샌드퍼드 · 1876년 미국 대통령 선거 · 붉은 여름( 시카고 인종 폭동 · 털사 인종 학살) · 린칭 방지법 · 미시시피 대홍수 · 조지 스티니 사형 사건 · 에밋 틸 살해 사건 · 브라운 대 교육위원회 · 리틀록 사건 · 1957년 미국 연방 민권법 · 앨라배마 대학교 흑인 등록 거부 사건 ·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 프리덤 라이더 · 연좌농성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1964년 미국 연방 민권법 · 1965년 선거권법 · 러빙 대 버지니아 · 1968년 공정주택법 · 68혁명( LA 와츠 폭동) · 마약과의 전쟁 · LA 폭동 · 칼리프 브라우더 자살사건 ·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2020년 항의 시위) · 제이콥 블레이크 총격 사건
주요 조직 공화당 급진파 · 터스키기 기술학교 · NAACP · CORE · SCLC · 흑표당 · 레인보우/퍼시 · SNCC · NCNW · 원내 흑인 코커스
관련 인물 냇 터너 · 존 브라운 · 에이브러햄 링컨 · 찰스 섬너 · 해리엇 터브먼 · 존 R. 린치 · 프레드릭 더글러스 · 부커 T. 워싱턴 · W. E. B. 듀보이스 · 로자 파크스 · 패니 루 해머 · 제임스 파머 · 마틴 루터 킹 · 말콤 X · 존 루이스 · 앤드루 영 · 제시 잭슨 · 바비 실 · 비올라 리우조 · 베이어드 러스틴 · 셜리 치점 · 로버트 F. 케네디 · 휴버트 험프리 · 서굿 마셜 · 알 샤프턴 · 조지 월리스 · 시스터 술자 ·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 랄프 애버내시
}}}}}}}}} ||



[1] 비비언 멀론(Vivian Malone)과 제임스 후드(James Hood) [2] 참고로 당시 법무장관은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 F. 케네디였다. [3] 주지사 취임 연설에서 "인종분리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진짜 인종주의자라기보다는 정치 초기엔 온건한 입장이었으나 낙선한 뒤 인종주의자인 척하고 다닌 것에 가깝다. 인종차별 분위기가 만연한 앨라배마 지역선거에선 인종분리를 외치고 전국 단위인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때는 자기는 항상 인종 문제에 온건파였다고 외치는 등 여론에 편승해서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수시로 말을 바꾸는 인물이었다. 심지어 정치인생 말기에는 흑인들의 정치적인 세력화가 상당히 진행된 것을 감지하고는 앨라마바 주지사 선거에서 흑인들을 과감하게 고위직에 임명해서 적극적인 인종차별 철폐 정책을 펼치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서 당선되고 실제로 실천했다. 이렇게 수십년 동안 인종차별과 인종차별 반대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면서 정치생명을 이어간 인물이다. [4] 리틀록 사건 때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아칸소 주방위군을 연방화한 적이 있었다. [5] https://www.youtube.com/watch?v=v9lLVCymf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