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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Admission Test
1. 개요
미국치과협회[1] 에서 주관하는 미국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시험이다. MCAT 처럼 따로 줄여부르는 경우는 없고, 대부분 "디 에이 티" 라고 말한다. 가끔 "닷"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미국과 캐나다의 시험방식은 별개이고, 시험 세부내용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시험 보는 과목은 같고,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미국은 CBT, 캐나다는 지필시험이다. 캐나다 버젼의 DAT는 구별해서 Canadian DAT로 불리고, 약어로 cDAT로 칭한다. 미국의 81개 치과대학중 유의미하게 cDAT 점수를 받아 주는 대학은 대략 16개 정도로 1/5정도이다.
MCAT 보다는 상대적으로 짧은 5시간 15분 시험시간이며, 총 280문제를 풀게된다.
2. 응시
먼저 American Dental Association (ADA)의 DENTPIN 계정을 만들어 원서를 접수해야한다. 이 DENTPIN은 이변이 없는 이상 평생 사용하며, 추후 나중에 치과의사면허시험 (INBDE, DLOSCE 등) 까지 이 DENTPIN을 사용하게 된다.[2]ADA에서 DAT 원서를 넣은 뒤 ADA에서 원서를 수락하면, INBDE와 DAT 시험 감독을 주관하는 Prometric 사의 시험장에서 미리 예약후 응시하게 된다. 시험은 대부분 8시 시작이며, 일부 시험장에 한해 12시 또는 13시 시험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응시방식으로는 평생 3번까지[3] 응시 가능하며, 각 시험마다 $525이다. 한번 떨어지면 재시험은 이전 시험날짜로부터 최소 60일 뒤이다. ADHD등의 전문가의 진단이 있는 질환의 경우, 다른 미국의 입시 시험처럼 ADA의 허가를 받은 사람은 1.5배 또는 2배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30일내 연기 비용 $40, 2주내 연기 $70, 1주내 연기 $140이다. 그 이전에는 제한이 없다. 지원서가 수락된 이후 180일내에 시험을 봐야하며, 1회 45일 연장은 $135이다.
시험 결과는 시험 종료 즉시 컴퓨터 화면에 통보성으로 출력되며, 시험장에서 Unofficial 종이 결과지 또한 수험생에게 즉시 출력해 지급한다. 이때문에 MCAT처럼 시험 이후 채점을 거부하는 권리는 행사할 수 없다. 빠르면 10 영업일, 보통 14 - 21 영업일 내에 수험생의 ADA DENTPIN에 정식 결과가 업로드 되며,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굉장히 드물게 점수가 바뀔 수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굉장히 찾아보기 힘들다.
2.1. 응시 전 이수 과목
직접적 영향쿼터제 기준 | 학기제 기준 |
General Biology 1, 2, 3 | General Biology 1, 2 |
General Chemistry 1, 2, 3 | General Chemistry 1, 2 |
Organic Chemistry 1, 2, 3 | Organic Chemistry 1, 2 |
Biochemistry 1 | Biochemistry 1 |
권장
Cell Biology (세포생물학)
Molecular Biology (분자생물학)
Microbiology (미생물학)
Genetics (유전학)
Anatomy (해부학)
Physiology (생리학)
Immunology (면역학)
Algebra (대수학) - 교양과목 기본수학 정도면 충분하다.
Statistics & Probabilty (확률과 통계)
영어 독해는 매우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 연습하면 어느정도 점수가 나온다.
삼각함수, 미적분은 나오지 않는다.
3. 시험과목
교시 | 과목 | 시간 (분) | 지문 수 | 문항 수 | 비고 |
0 | Optional Tutorial | 15 | 해당없음 | 0 | 선택적 튜토리얼 |
1 | Survey of Natural Sciences (TS) | 90 | 해당없음 | 생물 40 / 화학 30 / 유기화학 30 | 미국 학부과정 생화학 1 포함 |
2 | Perceptual Ability (PAT) | 60 | 해당없음 | 90 | 6개 타입, 각 15문제 |
쉬는 시간 (30분) | |||||
3 | Reading Comprehension (RC) | 60 | 3 | 50 | |
4 | Quantative Reasoning (QR)[4] | 45 | 해당없음 | 40 | |
5 | Optional Survey | 15 | 해당없음 | 0 | 선택적 설문 |
총 문항 수: 280. 총 시험 시간 / 휴식 및 선택적 문항 포함: 315 분 (5시간 15분) |
점수는 1점에서 30점까지 있으며, 최소 19점은 받아야 치전원 입학가능성이 있다. 보통 20-21점은 되어야 어느정도 중간은 가는 지원자가 되고, 상위권 대학은 22점에서 23점은 받아야 노려볼 수 있다. 24점 이상은 드물다. 시험 자체의 평균은 보통 17점에서 18점 사이이고, 20점 이상 받았다는 것은 이미 백분위로 80이상을 받았다는 것을 보통 의미한다.
Survey of Natural Science 3개 과목을 합쳐 Total Science, TS 라고 부르고, 나머지 점수와 모두 합쳐 평균 낸 것을 Academic Average, AA라고 한다. 보통 입시때 TS, AA가 같거나, 높으면 TS가 높은 것이 유리하고, 어떠한 과목에서도 17점 이하가 두개 이상 있으면 치명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 점수가 과학쪽 점수면 더욱더. RC, QR이 낮은경우 대부분 용납되는 편이고, 어떤 대학들은 QR, RC에 한해 더 낮은 최저점수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명목상 백분위로는 읽기는 19점, 나머지 과목은 17점이 백분위 50% 이나, 실제로는 년도별 편차가 조금씩은 있으나, 읽기는 20 ~ 20.5, 나머지 과목은 18~18.5 정도가 백분위 50%이다. 총점으로는 18.3~18.6이 백분위 50%이다.
2023학년도 기준 입학의 가장 중요한 척도중 하나인 AA 20의 경우 백분위가 73.1%이다. TS 20은 백분위가 78% 정도로 조금더 높다.
높은 점수로 갈 수록 문제 하나 차이로 1점 차이가 아닌 3-4점 차이가 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예를들어, 생물에서 37/40 맞은 학생과 38/40 맞은 학생의 점수는 각 24, 27로 3점이나 차이가 나게된다.[필독] 또한 각 시험마다 난도가 책정되어 많이 틀려도 어려운 시험을 봤다면 생대적으로 1-2문제 더 틀려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 이건 LSAT과 비슷한 점. 다만 MCAT 처럼 부분 상대평가는 아니다.[6] 따라서 남의 시험결과는 내 시험결과에 1도 영향을 미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부여된 문제 난도에 따라서 100% 객관적으로 채점되기 때문에, CBT 특성상 즉시 채점되는 것을 이용하여 시험을 치자마자 그자리에서 바로 시험 결과를 뽑아서 응시자에게 전달한다. 어떤 문제를 맞고 틀렸는지는 알 수 없다.
MCAT에 비해 각 분야의 출제 깊이가 얕고 문제가 굉장히 직관적이고 답변도 직관적인편이다. 읽기를 제외하면 지문 자체가 없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문제 수가 많고 템포가 빠르다. PAT는 평균적으로 약 40초에 1문제씩 풀어야한다. 이래도 3D적 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10-20분씩 남기기도 한다. 다만, 2025년 2월부터 대대적인 시험 개편이 예고되어있기 때문에, 이후에 시험 난도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3.1. PAT
DAT를 독특하게 만들어주는 차별적인 과목이다.3D 구조를 기본적으로 하며, 6개 세부 과목 각 15문제씩 나온다.
물론 전부 머릿속으로 생각하야하며, 돌리고 접고 끼우는 것도 전부 머릿속으로 해내야한다.
시험내에서 한해 타고난 유전자가 가장 많이 좌우하는 과목이다. 노력을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조금의 연습으로 25점 이상을 거저 먹는 타고난 사람도 있다.
상세과목 | 설명 |
Keyholes | 3D 도형을 2D로 그려진 정확한 구멍에 빈공간 없이 맞추는 것 |
Top, Front, End | 3D 도형의 위, 앞, 옆 3개중 두개만 제공하고, 나머지 시선의 도면을 제작 |
Hole Punch | 2D 문제, 종이접기 후 펀치로 구멍을 뚫어, 어디에 구멍이 뚫렸을지 맞추는 것. |
Cube Counting | 3D 정육면체가 패턴 없이 마구 쌓여 올려진 구조물에서 정육면체 면중 몇개 면이 노출되어 있는지 맞추는 것. |
Angel Ranking | 2D 문제, 4개의 매우 비슷한 각중 어떤 각이 가장 넓고 좁은지, 4개를 나열하는 문제. 실제로 각 각의 차이는 5도도 되지 않는다. 대부분 1-3도 내외 차이이고, 모니터에 손을 대서 비교하면면 실격이다. |
Pattern Folding | 2D 도면을 접어서 3D로 만들어 어떤 도형이 만들어질지 생각하는 문제. |
PAT의 점수 요구조건은 치아 뒤에가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치과의사 특성상 감이 좋아야 하며, 이 때문에 점수컷이 높은 경우가 많다. 보통 적어도 19점은 맞아야 한다.
4. 대학원 지원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이 요구된다.1. DAT/CDAT 점수
2. GPA
3. Letter of Recommendation (LoR)
4. Completion of Pre-Requisite
보통 대부분의 신입생 수가 80명에서 140명대 사이를 차지하고, NYU 만 300명이 넘는다. 따라서 NYU가 다른 이름이 알려진 대학들에 비해 아주 살짝 입학 문턱이 낮은편이다.
DAT 평균만 보자면 미국에서 가장 평균 DAT가 높은 하버드가 평균이 24점이 되지 않는다. UCLA, UCSF, 콜롬비아, UNC 등 상위권 학교들도 보통 21.9에서 22.5정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2022 학기년도 이후에는 22.3에서 23.1 정도 사이로 미국내에서도 의료계열 쏠림현상으로 인해 평균점수가 조금은 올라갔다. 외적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은 19.5에서 21점 정도의 평균 DAT 점수를 보여주고 있고, NYU는 가끔 20점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모든 과목에서 적어도 17점은 받아야하며, TS 평균 20점, AA 20점은 넘어야 보다 확실한 합격가능성이 있다. 어떤 과목이라도 17점 이하면 나머지 점수가 좋아도 99% DAT 재응시는 확정이라고 보면 된다. 단, QR 제외. QR는 종종 15점이 커트라인인 학교들이 있다. 모든 학교의 PAT 최저는 17점이지만, 로마린다 대학이 거의 유일하게 19점을 최저로 맞춘다.
GPA 평균은 의학대학원 / 치의학대학원이 둘 다 설치된 학교에서 비교했을때 같은 학교의 의학대학원에 비해 항상 0.15~0.3 정도 낮고, 심할때는 0.4 가까이 낮은 경우도 있다. 보통 최저 커트라인은 과학은 3.4, 통합은 3.2는 넘어야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으며, 평균적인 권장수치로 둘 다 3.5 정도는 돼야 한다. GPA는 높은데 비해 DAT가 낮으면 Fool GPA, 즉 여러가지 가능성으로[7] 가짜 GPA 의심을 살 수 있다. 그렇다고 꼭 GPA 4.0 만점자가 DAT를 만점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대부분 GPA는 3.7, 3.8 가까이 되는데, DAT를 20점도 못받아서 이러한 문제가 생긴다.
LoR은 보통 2장을 과학계열 교수로 부터, 1장을 치과의사 등 자신이 원하는 사람에게 받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어떤 대학들의 학부에는 Pre-Health Recommendation Committee가 설치된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Committee Letter 한장이 다른 3장의 LoR을 대체하기도 한다. 특이한 대학으로는 콜롬비아는 3장의 과학계열 교수의 LoR을 요구하며, 로마린다는 학교 자체가 굉장히 독실한 기독교인 관계로 자신이 다니는 종교의 종교 지도자로 부터 LoR을 받아야한다, 다만 굳이 기독교일 필요는 없다.
Pre-Requisite는 아래 과목들을 기본적으로 모든 학교들이 요구한다.
General Biology with Lab 1년 (일반생물학)
General Chemistry with Lab 1년 (일반화학)
Organic Chemistry with Lab 1년 (유기화학)
General Physics with Lab 1년 (일반물리학)
Biochemistry 1학기 또는 2쿼터 (생화학)
English 1년 (영어)
특이하게는 콜로라도 주립대학은 Anatomy and Physiology 1학기 또는 2쿼터를 요구하고, 텍사스 주립대학 시스템은 바이오 과목 통틀어서 14 학기 학점 또는 21 쿼터학점을 받아야한다, 단 1년의 일반생물학은 기본으로 깔고간다. 즉 다른 심화 과목을 더 들어서 학점을 채워야한다는 것.
외적으로는 심화 과학 과목이나, 치과의사들은 대부분 개업을 하기 때문에 경영학 쪽 수업을 듣는 것을 권장한다.
UCLA, UCSF 등 연구치중 대학들은 연구실 경험이 있는 경우를 선호한다. 애리조나 미드웨스턴, 템플, 유타 주립대, 네바다 주립대 등 임상치중 대학들은 연구실 경험이 도움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틱한 영향을 기대하긴 힘들다.
쉐도잉 100시간은 기본적으로 모든 학교들에서 요구되며, 요즘엔 200시간 이상 깔고 오는 학생들도 많고, 덴탈 어시스턴트 경력이 있는 경우도 많다. 성적쪽에서 크게 강점이 없는 학생들은 이런 많은양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대에 입학하기도 한다. 외적으로 봉사시간도 100시간 정도를 기본으로 많이 요구하는데, 굳이 의학계열일 필요는 없다. 의대는 의학계열 봉사시간을 선호하는 것과는 다른점.
1차 및 2차 인터뷰를 보고 최종 합격/대기/불합격 통지를 받게된다. 보통 5월 말또는 6월초 부터 원서 지원이 열리고, 7월전에는 대부분 끝낸다. DAT를 내기 전에는 학교에서 원서를 평가하지 않는다. 이른 경우 7월 말, 빠르면 8 월초부터 인터뷰가 시작되고, 드물게는 9월, 보통 11월-1월 전후로 합격통지를 받는다. 이후 5월까지 2차 원서, 3차 인터뷰 등을 통해서 5월 말까지는 모든 학생들에게 최종 합격통지가 나가고, 8월 또는 9월부터 학기가 시작된다.
이후, 모든 학생들은 2-3학년쯤 INBDE 라는 치과의사면허 시험을, 구강외과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대학원 2-3학년 (D2) 때 CBSE를 추가로 치게된다. 졸업 즈음에 본인이 거주하는 주의 치과의사 면허를 신청하게된다.
[1]
American Dental Association, ADA
[2]
치과분야 시험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CBSE가 미국 치과의사보드가 아닌 미국 의사보드, National Board of Medical Examiners, NBME 가 주관한다. CBSE는 치과의사의 일반외과 산하 구강외과의 병원 레지던트 수련을 위한 시험으로 의대의 USMLE와 같은 위치이다.
[3]
4번째 이후 시험은 ADA의 특별 허가가 있어야 응시할 수 있다.
[4]
수학
[필독]
정확한 채점방식이 아니며 예를 든 것이다.
[6]
MCAT은 해당 시험 응시자의 정답률을 참조해 시험 점수를 조정하기도 한다. 물론 객관적으로 책정된 해당 시험의 난이도 또한 시험 점수에 일부분 관여한다.
[7]
학교의 수준이 너무 낮던지, 아니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GPA를 취득했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