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무장전 삼국연의 | |
最强武將傳 三國演義 / 最強武将伝 三国演義 | |
<colbgcolor=#ff9090><colcolor=#000> 편성 | 중국 CCTV |
원작 | 나관중, <삼국지연의> |
감독 | 주민, 심수림, 오오가 슌지 |
번역 | 김영순 |
제작사 | 중국북경휘황동화공사[1], 일본퓨처 플래닛[2] |
방송사 | 중국 CCTV, 일본TV오사카[3], EBS |
방송 일자 |
2009년 8월 1일 ~ 2009년 8월 13일 2010년 4월 4일 ~ 2011년 3월 27일[4] 2010년 9월 6일 ~ 2011년 2월 22일[5] |
방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일본과 중국의 합작 중국 삼국지 애니메이션.중․일 양국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모두 52편으로 구성된 삼국지 애니메이션 시리즈물이다.
삼국시대의 3대 산맥을 이루었던 정치세력-유비, 조조, 손권의 복잡다단하고 긴장감 높은 대결을 통해, 그 시대를 살았던 영웅호걸들의 영웅담과 고도의 전략들을 그려내고 있다.
원작인 ' 삼국지연의'를 토대로, 동한(漢) 한영제가 즉위한 서기 168년에서, 서진(晉)이 중국을 통일한 280년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황건적의 난, 하진의 환관 주살 시도, 동탁의 권력 장악, 제후들의 동탁 토벌, 조조의 한헌제 옹립, 손책의 강동개척, 관도대전, 적벽대전, 유비의 익주 점령, 유비 조조의 중원 쟁탈전, 여몽의 형주 찬탈, 이릉대전, 공명의 남정북벌 등 역사적인 사건들을 흥미롭게 묘사했다.
EBS에서 2010년 9월 6일부터 2011년 2월 22일까지 방영되었던 작품이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본 작품명보다도 'EBS 삼국지'로 많이 알려져있다.
현재는 방영이 종료된 애니메이션[6]이며, 유튜브 등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2. 평가
삼국지 연의에 대한 온갖 재해석(모에화와 왜곡)이 판치는 가운데 정말 우직할 정도로 성실하게 84부작 삼국지와 마찬가지로 삼국지연의의 기본라인을 따라 만든 작품. 고전적인 형식의 삼국지지만 그렇다고 딱히 유비만 띄워주고 조조는 악인으로 만들지도 않는다.(다만 유비의 비중이 더 높긴 하다.) 일본을 포함한 대다수의 삼국지 관련 2차 창작물이 지나칠 정도로 캐릭터성 강조에 얽매이는 것을 보면 거의 드라마나 영화 같이 보이기도 한다.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괜찮다.본명은 '최강무장전 삼국연의'이나, 국내에선 그냥 '삼국지 애니메이션'이라고 소개된 곳이 많다. '최강무장전 삼국연의'라고 말하면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7] 'EBS 삼국지'라는 명칭으로 더 알려져있다. 따라서 'EBS 삼국지' 혹은 '삼국지(EBS)'라고 쳐도 이 문서로 들어올 수 있다. 흥행에 실패했는지 오프닝이나 엔딩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현재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2.1. 의의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중일 양국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최초로 성공적인 협력을 이루었으며, 중국을 주제로 한 내용이 미국과 유럽지역을 주축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했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3. 주제가
일본어판의 오프닝 곡은 본 작품에서 여포 역을 맡은 사사키 이사오가 맡았으며[8] 1기 엔딩은 호리프로 소속인 May'n이 불렀다.오프닝 곡의 제목은 일본어로는 '風の会話', 한국어로는 '불어오는 바람'이며, 엔딩곡의 제목은 愛は降る星のごとく.
3.1. 오프닝과 엔딩
< 오프닝 : 불어오는 바람 > 한국어판, 중국어판1, 중국어판2, 중국어판3, 일본어판귓가를 스치며 세차게 부는 바람
허공이 아닌 내 마음을 가르네
바람의 뒤를 쫓고 있는 것인가
발걸음을 재촉해도 잡히지 않네
무엇을 지키려 하는 것일까
결국은 흘러가버릴 것들을
무엇을 남길 수 있단 말인가
역사만이 우릴 기억할 뿐
불어오는 바람처럼 사라져 버릴지라도
승리를 이루고 비바람을 일으키네
꽃 한 송이 떨어지네
그대와 나의 이름에
허공이 아닌 내 마음을 가르네
바람의 뒤를 쫓고 있는 것인가
발걸음을 재촉해도 잡히지 않네
무엇을 지키려 하는 것일까
결국은 흘러가버릴 것들을
무엇을 남길 수 있단 말인가
역사만이 우릴 기억할 뿐
불어오는 바람처럼 사라져 버릴지라도
승리를 이루고 비바람을 일으키네
꽃 한 송이 떨어지네
그대와 나의 이름에
< 엔딩 > : 일본 2기 엔딩 ユラリユララ(나카지마 타쿠이), 중국어판1, 중국어판2
4. 에피소드 목록
<rowcolor=#fff> Ep. | 중국판 | 한국판 |
<colbgcolor=#ffd8d8><colcolor=#000> 01 | 도원의 맹세 | 도원결의 |
02 | 한(漢) 황실의 풍운 | 동탁의 낙양입성 |
03 | 동탁 토벌군 | 세 영웅, 여포와 겨루다 |
04 | 비장한 책략 | 연환계 |
05 | 동탁의 최후 | 봉의정 |
06 | 조조의 야망 | 서주성 |
07 | 여포와 유비 | 도읍을 옮기다 |
08 | 구호탄랑의 계략 | 여포가 활로 창을 쏘다 |
09 | 완성 전투 | 완성 전투 |
10 | 떨어진 영웅 | 여포의 최후 |
11 | 영웅의 자격 | 유비와 조조, 영웅을 논하다 |
12 | 세 가지 조건 | 관우의 세 가지 약속 |
13 | 5관(關) 돌파 | 관우의 충정 |
14 | 옛 성에서의 재회 | 재회 |
15 | 관도 전투 | 관도대전 |
16 | ||
17 | 삼고의 예 | 삼고초려 |
18 | 군사 공명 등장 | 제갈량, 세상으로 나오다 |
19 | 일기당천 | 조자룡, 아두를 구하다 |
20 | 장판파 전투 | 장판파 전투 |
21 | 적벽-공명의 설전 | 제갈량의 언변 |
22 | 적벽-주유의 음모 | 주유와 장간 |
23 | 적벽-10만개의 화살 | 조조에게 화살을 빌리다 |
24 | 적벽-고육의 계략 | 고육지계 |
25 | 적벽-동쪽의 바람 | 제갈량, 동풍을 불게하다 |
26 | 적벽-승부의 결정 | 적벽대전 |
27 | 남군진공 | 지략으로 남군을 얻다 |
28 | 유비의 결혼 | 감로사 |
29 | ||
30 | 주유의 죽음 | 주유의 죽음 |
31 | 마초 일어나다 | 마초, 군사를 일으키다 |
32 | 장송의 지도 | 장송이 지도를 바치다 |
33 | 유비, 촉나라에 들어오다 | 유비, 서천으로 향하다 |
34 | 무장 엄안 | 장비와 엄안 |
35 | 음모의 잔치 | 장비와 마초의 대결 |
36 | 정군산의 전투 | 정군산 |
37 | 한중왕 유비 | 관우, 방덕과 겨루다 |
38 | 관우의 죽음 | 관우의 최후 |
39 | 3국 정립 | 장비의 죽음 |
40 | 유비의 유언 | 백제성 |
41 | 남만왕 맹획 | 제갈량과 맹획 |
42 | 맹수 부대 | |
43 | 남만 평정 | |
44 | 북벌 개시 | 북벌공략 |
45 | 지장(智將) 강유 | 제갈량, 강유를 얻다 |
46 | 공허한 성(城) | 공성계 |
47 | 제갈량 vs 사마의 | 기산 전투 |
48 | 요괴의 병사 | 귀신작전 |
49 | 6차전 | 목우류마 |
50 | 오장원의 바람 | 오장원에 별이 지다 |
51 | 사마의의 반란 | <colbgcolor=#ffff7e><colcolor=#000> 사마가문의 권력장악[참고] |
52 | 영웅들이여 | 삼국통일[참고] |
5. 출연(성우)
한국판 출연 성우진은 홍진욱[11], 박경찬[12], 유해무[13], 김준[14], 오인성[15], 기영도, 김무규, 김영선[16], 안장혁[17], 양석정[18], 하성용[19], 김창열, 정영웅[20], 홍희숙[21], 이영아, 오병조, 안용욱이 참여했다. 출연 성우 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중복 배역이 꽤 있다. 반면 일본 성우진은 참여 성우 수가 한국보다 훨씬 많다.6. 특이사항
동탁이 삼국지 초반에 죽는다고는 하지만 4화만에 죽어버린다. 이는 황건적의 난, 도원결의, 십상시의 난, 동탁 토벌전 등의 주요 사건들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의미. 반면에 적벽대전 같은 경우는 몇화에 걸쳐서 질질 끈다.거기다 공손찬이 여포보다 먼저 죽고 원소가 곽가 다음으로 죽는 등 역사왜곡이 심하다.
위나라와 서촉 간의 긴장되는 외교 및 안보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오나라의 분량이 너무 적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적벽대전 빼고 거의 안 나온다고 보면 된다. 손견과 손책 같은 경우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 않는다. 더불어, 50화를 넘어서부터 내용이 급전개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원래 NHK를 통해 2009년에 방송될 뻔했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호리프로에 기획이 넘어가 2010년 호리프로 50주년 기념 프로그램이란 기획으로 호리프로 소속 배우 및 탤런트가 주요 인물의 목소리 및 나레이션과 작중 등장인물의 절반을 담당할 수 있게 공표되었으며 여포 역에 사사키 이사오가 출연하기도 했다.
6.1. 연의와의 차이점 혹은 생략된 점
- 유비가 노식의 제자로 지낸 시절과 조조가 기도위로 지낸 시절이 생략.
- 장각의 아우 장보는 나오지만 장량은 아예 존재가 사라짐.
- 유비가 동탁을 도와주는 것이 첫 시작이라서 유언, 추정 등은 아예 나오지 않는다.
- 십상시의 난 생략. 하진은 이름만 언급하고, 하태후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
- 이유가 하태후와 소제, 당희를 죽인 장면[22]은 나오지 않았고, 여포가 정원을 죽였다고 한 건 여포의 대사로 언급되었다.
- 손견과 손책의 죽음 생략.
- 원소와 공손찬의 첫 대립 생략.[23]
- 합비성 전투 같은 경우는 지나가는 말로 나왔다.
- 원소의 동생 원술은 얼굴은 안나오고 이름만 언급한다.
- 형주 자사 유표 또한 이름만 언급한다.
- 장각은 원래 병으로 죽지만 여기서는 유비 삼형제가 지휘하는 의용군의 화살을 맞고 전사한다.
- 마등의 죽음 또한 간단히 언급된다.
- 조조가 죽는 장면도 조조의 시신과 함께 해설로 간단히 나온다. 손권이 죽는 장면도 마찬가지.
- 유비의 사망 나이는 63세지만, 여기서는 외국식에 맞게 62세로 언급한다.
- 중국에서 왕과 황제는 다르지만 유비와 해설이 "왕"이라고 두 번 언급한다.
- 초선은 동탁이 죽은 후 여포의 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배를 타고 어디론가 떠난다. 나중에 배에서 일어서는 장면이 있는데, 강물에 투신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다.
- 마량은 무장으로 나왔다.
- 손부인의 자살은 언급되지 않는다.
- 관우에게 지원군 파견을 거부한 유봉과 맹달의 뒷이야기가 언급되지 않는다. 유비가 죽은 후 맹달은 어느새 위나라 진영에 가 있다.
- 조숭이 죽은 게 동탁 사후가 아닌 동탁 집권기로 나와 있다.
- 사마의가 낙향한 것은 나오지도 않았다.[24]
- 사마사는 낙가 전투 이후 죽는 게 아니라 촉한과의 싸움에서 돌아오다가 죽는 것으로 나온다.
- 하후현, 이풍, 장집이 사마사를 주살하려다가 실패하여 죽는 장면 생략.
- 동흥 전투는 지나가는 말로 나왔다.[25]
- 오자양장 중 하나인 우금이 분사하는 장면 생략.[26]
- 원소의 아들들( 원담, 원희, 원상)은 아예 나오지도 않았다.
6.2. 인물 관련
- 하후씨를 장비가 납치해 데리고 산다고 알려진 내용을 부풀려서 강제로 시집갈 위기에 처한 하후씨를 구해주고 데리고 간다. 심지어 하후련이라는 이름도 나왔다.
- 이숙이 지나칠 정도로 잘 생기게 나왔다. 스토리상 비중도 높다. 근데 우보에게 패배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고 동탁이 사망한 뒤에 갑자기 증발한다.(...)
- 문추가 간신배 같은 얼굴로 나오며 '문축'이라는 오역으로 등장한다. 사실 오래된 판본의 삼국지에선 문추가 문축이라고 번역된 게 비교적 흔하고, 나이든 사람들 중에도 문추를 문축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
- 동탁의 부하로 삭라라는 장수가 오리지널 인물로 등장하는데, 어째 훗날 등장하는 금환삼결과 똑같이 생겼다.[27]
- 주유가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영향을 받아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 축융부인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미녀로 나온다. 호랑이를 기르는 등 야생적인 부분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창작물에서 보여주는 괄괄한 누님 같은 이미지는 적은 편이다.
- 중간에 유비가 폭삭 늙어버리는데, 정작 나이가 더 많은 조조는 얼굴이 변하지 않아서 후반부는 위화감이 든다.
- 등애는 촉 정벌 당시 나이가 무려 70인데 여기서는 종회보다도 어린 혈기 넘치는 청년으로 나왔다.
- 초선은 초반에 황건적에게 쫓기던 와중, 왕윤이 이를 보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초선을 양녀로 삼는다.
7. 관련 문서
[1]
중국 CCTV 산하의 베이징 훼이황애니메이션유한공사(北京輝煌動畫有限公司, Beijing Glorious Animation Co.)
[2]
일본미래행성주식회사(日本未來行星株式會社)
[3]
그 유명한
TV 도쿄계열이다.
[4]
(일) 오전 09:30 ~ 10:00
[5]
당시 봄철 프로그램 개편으로 마지막화를 앞두고 중도 종영되었다.
[6]
가끔씩 케이블 TV에서 자막판을 방영한다고 하나,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7]
이미 위의 메인사진부터 그렇게 나와있다. 심지어 네이버나 유튜브에서도 말이다.
[8]
사사키 이사오는 엄연히 성우 경력도 있는 가수다.
[참고]
51화, 52화는 프로그램 봄철 개편으로 인해 EBS에서 방영되지 않았다.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로 인해 현재 유튜브에서는 화질이 영 좋지 않은 영상만 남아있다.
[참고]
[11]
신 삼국지에서는
진궁을 포함한 여러 조연과 단역들을 담당했고, 본작에서는
유비를 맡았으나 위엄을 잘 살리지 못해서 여러 삼국지 작품들에서 유비를 담당했던
김민석이 연기해야 했다는 여론이 있었다.
[12]
관우를 맡았다.
[13]
이 작품 이전에 나온
카츠마타 토모하루 삼국지에서는
장료와
서서를 맡았고,
신 삼국지에서는
사마의를 맡은 바 있으며, 본작에서는
장비를 맡았다.
[14]
조조를 맡았다.
[15]
왕윤,
우금,
곽도를 맡았다.
[16]
관평,
제갈량,
조홍(청년기),
여포,
저수를 맡았다.
[17]
장료,
동탁을 맡았다.
[18]
신 삼국지에서는
주유를 담당했고 본작에서는
진궁과
손권을 맡았다.
[19]
주유,
원소,
서서를 맡았다.
[20]
하후돈,
허저를 맡았다.
[21]
초선을 맡았다.
[22]
이는 삼국연의 한정이다. 정사에서는 하태후가 먼저 죽고 소제는 반동탁연합군이 기의한 당 해에 이유에게 독살당했으며, 당희는 소제가 죽고 재혼하지 않았다.
[23]
공손찬이 죽었다는 건 패잔병과 조운의 언급으로만 나왔다.
[24]
사마의는 정사에서 조예 제위 초반 양양에서 손오의 군대를 격파하고, 연의에서는 표기대장군으로 임명되어 서량에 가나 제갈량의 간계로 인해 낙향한다.
[25]
손권 사후 위나라군이 오나라를 공격하나 대패했다고 해설했다.
[26]
정사에서는 우금이 관우에게 포로로 잡힌 뒤 동오군이 형주를 점령하자 동오로 넘어가고, 조비가 황제에 오른 뒤 다시 위로 돌아오나, 업에 있는 조조의 무덤을 참배하러 갈 때 방덕은 죽음을 택하고 우금은 관우에게 항복하는 그림이 그려진 걸 보고 분사하는 반면 연의에서는 관우에게 투항하는 장면만 나오고 동오에 있을 때 행적은 나오지 않았으며, 그 이후는 정사와 같다.
[27]
사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디자인이 거의 같다. 예를 들어서
장세평이
진규로 나오고 이숙이
조홍의 청년기로 나온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