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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9:00:45

초신(근육맨)

초인신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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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신 근육맨의 적 세력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 초신 편 시간초인 편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초신 시간초인
초신
[ruby(超, ruby=ちょう)][ruby(神, ruby=しん)] | Cho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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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구성원5. 대결 구도6. 기타

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하는 세력. 원래 조화의 신 본인을 포함한 조화의 신 파벌에 속한 초인신들이었으나, 하천의 의식[1]을 거쳐 육체를 얻으며 지상에 강림하여, 자신들은 초과는 별격의 존재라는 의미에서 자신들을 초이라 자칭한다. 이들과 같이 과거 초인신이였던 더 맨은 초신에 들어가지 않는다. 초신이라는 분류 자체가 특정 종족을 뜻하기 보다는 조화의 신 파벌들이 자신들의 우월성을 가리키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이며, 더 맨 본인은 순수하게 '초인'으로 자칭하기 때문이다. 초신 또한 신체의 규격은 초인과 같아서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면 사망하고 보호막 없이는 카피라리아 7광선이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이들 모두 초인 절멸파라는 점과 여전히 정체성이 초인신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하천의 의식을 통해 초신이 된 이후에도 서로를 초신의 이름이 아닌 초인신이었을 적의 이름으로 부른다.

2. 작중 행적

상술했듯 원래는 천상계의 초인신들이었으며, 자신들이 창조한 초인들이 타락하자 카피라리아 7광선으로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한 절멸파 출신이었다. 하지만 반대파인 자비의 신 10명의 선량한 초인이라도 지키기 위해 신의 자리를 버리는 초강수를 두자, 그의 행동에 의아해하면서도 그의 뜻을 존중해준다.[3]

그렇게 자비의 신이 지상의 초인들을 몰래 관리 및 육성하고, 초인신들은 전 우주에서 초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근육족의 대왕을 선정할 때만 연례행사로 참석하며 오랜 세월 동안 하계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자비의 신이 지상의 초인에게 패배하고 지상을 온전히 초인에게 맡기는 사태가 발생하자, 그동안 잠잠했던 절멸파의 초인신들이 이제야말로 초인들을 절멸할 때라고 판단하고는 행동을 개시한다. 본래는 카피라리아 7광선으로 초인을 손쉽게 절멸시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태고적 카피라리아 광선 첫 사용 이후 광선을 쏘는 광석을 쪼개어 만든 기동 권한 조각들을 108명의 초인신들이 각각 가지고 있기에 이들만으로는 카피라리아 7광선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4] 때문에 카피라리아 기동 권한 조각들을 가지고 있는 다른 초인신들, 다름아닌 구원파의 수장인 더 맨과 그 일원들인 사악신[5]로부터 조각을 손에 넣기 위해 습격을 계획한다.

전면에 나서기 전, 먼저 사탄을 사주하여 더 맨에게서 카피라리아 7광선을 사용하기 위한 조각을 탈취하려 했지만, 작전이 실패하자 결국 본인들이 직접 나서게 된다. 이 때 과거 자비의 신이었던 더 맨은 이들이 초인을 증오하던 절멸파들이었던 만큼, 초인에게 빙의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처럼 신의 자리를 버린 채 초인의 몸으로서 하계에 내려올 것이라고 예언한다. 단지 더 맨도 조금의 유예는 있을 것이라고 내심 기대했지만, 사탄의 작전이 실패하고 더 맨이 예언한 순간부터 이미 하천을 시작해서 정의초인,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운명의 다섯 왕자들은 휴식 시간도 없이 다음 싸움을 맞이하게 되었다.

조화의 신을 비롯한 절멸파 12인이 중국 진시황릉으로 착륙하며 새로운 싸움이 시작된다. 이들은 초인 절멸을 위해 천상계에 돌아가지 않겠다는 각오로 신으로서의 모든 자격을 버린 자신들은 새로운 존재인 초신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자신들이 계획했던 초인 절멸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갑작스런 초신 침공을 대비한 지성의 신과 슈퍼 피닉스의 계책으로 초신들의 전력을 분산시킨 데다 24시간의 유예와 휴식 시간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지상에선 초인계 전체의 운명과 사활이 걸린 상황이라 1세 2세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연합군[6]이 초신들과 맞서기 위해 형성되었다.

그렇게 지성팀 vs 초신의 대결에서 2승 3패로 결판이 나자, 더 맨과 조화의 신이 직접 담판에 나서면서 초인들의 천상 출입 자격에 대해 인정. 이를 위한 지상에서 천계 유일의 입구인 바벨탑에 출입할 수 있는 열쇠인 천계의 물질, 카피라리아 조각을 열쇠삼아 집한한 8인의 초인 ' 리얼 딜즈'와 초신의 2차전을 예고하게 된다.

그리고 바벨탑 1층에서 벌어진 제로니모 vs 디 엑스큐셔너의 대결이 끝나고, 디 엑스큐셔너의 발언을 통해 초신 일파는 사실 초인절멸에 모두 찬성한 것이 아님이 밝혀진다. 오히려 각기 다른 사상을 가진 혼성 집단이 초신 일파의 본질이며, 그렇기에 초신들이 초인들과의 대결 중이나 그 후에 부정적이거나 호의적인 감정이 전부 달랐던 것. 이런한 일의 발단은 초인신들이 또 다른 신을 창조하고자 하는 욕심에서 초인을 창조함으로서 일이 시작되었다고 밝힌다.

더욱 상세하게 밝혀진 사정은 이렇다. 지금까지 108체로 존재한다고 알려진 초인신이지만 사실 단 한 번도 108체인 적이 없다고 한다. 108이란 초인신의 숫자는 초인신이 아닌 그들의 옥좌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 수는 시대에 따라 증가나 감소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최대 107체만 존재했던 초인신의 숫자를 본 자비의 신은 '완전한 존재라고 자칭했으나 실제론 이는 신이 불완전 증거이며, 하계의 혼란이 진정되지 않을 원흉'이라고 지목했다. 때문에 새로운 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새로운 초인신을 이 손으로 만들자고 선포한다. 완전한 세상, 세상의 완성, 그리고 신에겐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으로 신들은 자신과 닮은 피조물을 창조했고, 그것이 바로 최초의 초인들이었다. 하지만 초인들은 잔학초인으로 변모하고 카피라리아 재앙이 발생. 허나 자비의 신이 초인이 되어서까지 초인들의 관리를 주장하며 천계를 나섰고, 긴 시간이 흘러 자비의 신 더 맨이 초인에게 패배하면서 천계를 들썩이게 만들게 된다.

결과 초인신들 사이에서 초인에 대해 커다란 의논이 오갔다. 드디어 초인들에게 초인신의 자리를 앉게 할 때가 도래했다는 구원파, 더 맨을 쓰러트린 사태로 인해 오히려 초인의 절멸의 주장한 절멸파, 초인보단 사탄이 낫다면서 암약을 촉구한 사탄 지지파들까지 온갖 주장이 오가던 중, 조화의 신이 오히려 지금에서야 더 맨의 죄를 심판하자고 선언한다. 초인신들 대다수 천계를 위해 헌신한 자비의 신에게 무슨 죄가 있냐고 반문하자, 조화의 신은 모두가 괄시하고 만 자비의 신의 잘못을 주장한다.
그래, 녀석은 무척이나 힘써주었지.
그리고 지나치게 힘쓴 결과...
의자에 앉을 만한 후보를 너무 만들어 버렸다!!!
다름아닌 더 맨의 노력으로 인해 이제는 초인이라는 후보가 너무 많아지고 말았다는 것이었다. 조화의 신은 일부만 신으로 승격시키고, 나머지는 전부 말살할 것임을 선언한다.

이후 가면의 귀공자 vs 계율의 신 전 진행중 램페이지맨이 말한 모든 일의 근본 사정은 이렇다. 우주 전체의 에너지 량은 정해져있으나 초인들에게 에너지가 집중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다른곳에 가야 할 에너지가 초인들에게 넘어가며 우주의 조화가 깨진것이 모든것의 원인이란 것이다. 오메가 일족의 별이 멸망의 위기에 처한 것 또한 다른곳에 가야 할 에너지가 초인들에게 집중돼서며, 이대로 갈 경우 세계는 멸망하기 때문에 이 멸망을 막고 세계의 조화를 되찾기 위해 행동에 들어간것이 조화의 신의 진정한 목적이라 하였다.

이후 버팔로맨을 제외한 리얼 딜즈 모두가 바벨탑의 최상층에 도착하며 실체가 드러나는데, 천상계에 생긴 거대한 아폴론 윈도우가 건물의 잔해와 섬의 파편 등 천상계의 파워를 블랙홀처럼 모조리 빨아들이고 있었다.

이에 대해 더 맨이 설명해주길, 로빈마스크가 램페이지맨에게 들은 것처럼 본디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총량은 정해져있는데 초인만이 급속도도 성장하며 그 에너지가 팽창했고, 그로 인해 초인의 에너지가 성장하며 다른 에너지가 사라지는 반동이 일어나 앞서 오메가 센타우리의 재앙 같은 일이 벌어지게 된 것.

비단 오메가 센타우리 뿐만 아니라 머잖아 전우주 에까지 그런 재앙이 일어날 것을 염려한 초인신들은 지상에서 나오는 초인의 에너지를 천계로 돌려 재앙을 막고자 천상계에 거대한 아폴론 윈도우를 만들었던 것. 다만, 지상의 에너지가 거대해봤자 자신들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초인신들과 달리 천상계조차 제어하지 못할 정도로 에너지가 흘러 넘치고 있었고 그래서 초인신들이 여태껏 가볍게 여기던 초인이란 종에 대해 진지한 관점으로 접근하게 된 것이었다.[7]

3. 강함

원래 진짜 신이었던 존재들인 만큼 설정만으로 따지면 초인들과는 격이 다른 근육맨 세계관 최강의 존재들이어야 하며, 실제로 스펙상의 전투력은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경험의 부족인지, 밸런스 조절 차원에서인지 작중에선 그렇게까지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전에 나왔던 적대 집단인 퍼펙트 오리진이 더 강해 보일 정도. [8]

멤버 전원이 하나같이 9999만이라는 더 맨과 동일한 최상급 초인강도를 가지고 있지만, 초인강도가 훨씬 낮은 초인 상대로도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나 종종 엿[9]을 먹는 경우도 있는 편. 심지어 바이콘을 보면 하천할 때 두르고 온 막이 없거나 찢어지면 자기들도 카피라리아 7광선에 그대로 대미지를 입는다. 즉 육체 자체는 순수하게 '초인'들과 동일한 규격이라는 소리.[10]

그러나 바이콘을 제외한 다른 초신들은 약한 면을 그리 크게 보여주지 않는다. 코카서스맨은 지상의 초인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하는 맘모스맨을 여유롭게 상대하기도 하였고, 이데아맨 더 노트리어스는 사악신의 힘을 빌리지 않은 피닉스 빅 보디와의 태그팀 전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준다. 초신 첫 타자로 등장한 램페이지맨은 빅 보디를 제외한 강력팀 전원을 순살시켰다는 점과 초신을 상대로 제대로 된 1차전을 치른 사탄 크로스, 프리즘맨, 맘모스맨이 이겼는데도 누적된 부상으로 결국 사망했다거나 아예 패사했음을 고려하면, 이들의 강함은 주인공 정도의 위치가 아닌 조연들이 상대하려면 최소한 지성팀 등 1부 최종보스의 부하들 정도는 되어야 비벼볼 건덕지라도 있다는 소리가 된다.

하지만 바벨탑에서의 대결에서 디 엑스큐셔너 리바이어던이 허무하게 패배하자 점차 저평가받기 시작했다.[11] 디 엑스큐셔너는 고작 아파치의 외침에 신체의 절반이 무너졌고[12], 리바이어던은 평소의 넵튠맨보다 조금 앞선 정도로 공방전을 주고받다가 넵튠맨이 우정 파워를 발현시키자 순식간에 밀렸다. 사탄 크로스를 압도했던 더 내추럴은 이후 1000만 파워의 아수라맨과 700만 파워의 선샤인으로 구성된 하구레악마초인콤비에게 쪽도 못 쓰고 살해당했고 더 버서커는 아수라맨을 상대로 압도했던 것도 잠시, 변칙 아수라버스터에 대응하지 못하고 당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이는 초반에 근육맨이 초신에 대해 12명의 더 맨이라 생각하며 지나치게 고평가 했던 부분도 있었기 때문으로 현재까지의 전개를 보면 더 맨과 동격인 초신은 오직 더 원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도 더 맨이 걱정했던 상대는 오직 더 원뿐으로, 지상의 초인들이 나머지 초신을 이긴 일에 대해서는 당연하게 여겼다.

실제로, 초신들의 힘이 퍼펙트 오리진보다 약해보이는 것은 연출의 차이 탓이 아니라, 격이 낮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애초에 퍼펙트 오리진은 더 맨이 사탄이나 초신 등 절대적인 존재들을 상대하여 세상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특공대다. 초인신 중에서 가장 위대한 초인신이던 더 맨이 그 신들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수억년에 걸쳐 필사적으로 갈고 닦은 수제자들인 만큼 이들이 초신보다 강한 것은 당연할 지도 모른다. 아무리 신들이 대단하다지만 천계에서 스파링 정도나 좀 하는게 고작이던 자들을 수억년동안 작정하고 심기체를 갈고닦은 오리진들이 영원히 못 뛰어넘는다는 것은 그건 그거대로 말이 안 되니.[13]

다이아몬드 파워에 대해서는 악마장군(골드맨)이 온전히 획득했던데에 비해, 이데아맨은 부분적으로 익힌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이 부분은 오히려 그렇기에 한정적으로나마 다이아몬드 파워를 채득한 넵튠맨이나 아예 온전히 구사하던 골드맨이 더 맨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강력한 근거가 되기도 해서[14] 초신들의 실력이 뒤떨어진다는 근거가 되진 않는다.

더 내추럴 싱맨은 똑같이 단단한 육신을 자랑하던 초인이었으며, 똑같이 선샤인과 맞붙었다. 이때 싱맨은 선샤인이 무슨 수를 써도 몸을 흠집내지 못해서 싱맨의 육신을 역이용해서 공략해야 했으나, 더 내추럴의 몸은 별다른 도움 없이도 손쉽게 파괴할 수 있었다. 특히, 더 내추럴이 방패에 의존하는 전투 방식이나, 방패 안쪽이 약하다는 묘사를 보면 다른 신들 역시 더 내추럴의 방패는 쉽게 공략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싱맨의 경우, 정면에서 공략할 수 있던 초인들이 여럿[15]이 존재하지만, 그런 싱맨도 단단한 몸은 어디까지나 덤이고 소리굽쇠를 이용한 진동 같은 다채로운 전투 방식을 보여줬음을 생각하면, 이는 초신과 시조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실제로 더 맨과 동격으로 표현된 더 원의 경우는 버팔로맨과의 경기에서 경기가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함을 보여줘서 다른 초신들과 달리, 퍼펙트 오리진보다 훨씬 격이 높은 존재임을 표현했다.

즉, 더 맨이 12명이라던 근육 스구루의 발언과 달리, 실제로 초신들의 힘은 퍼펙트 오리진만큼 강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점을 놓고 본다면, 기대가 지나치게 높았을 뿐, 초신들은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도 볼 수 있다.[16]

4. 구성원

5. 대결 구도

6. 기타

이들은 2세에 등장한 초인들과 겹치는 디자인을 한 캐릭터로 구성되어있다. 2세에서 만타로의 첫 상대였던 본 킬러의 필살기와 특징을 따온 램페이지맨이나 스카페이스를 닮은 분노의 신 바이콘,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 등장한 카펫 보밍즈의 모아이돈과 귀곡우련대의 더 가온을 닮은 더 내추럴과 더 노트리어스 등. 이들의 목적이 초인을 두고 새로운 신을 창조하려 했다는 목적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이들의 모습이 등장한 초인들과 유사한 외형을 한 이유가 밝혀진 셈.[17]

스토리 진행에 따라 초신들은 공통적인 특징들이 부각되고 있었는데, 다름아닌 초인신일 때 자신들의 명칭과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18][19] 하지만 이후 디 엑스큐셔너, 오닉스맨 등이 자신의 명칭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차 부정되고 있다.

유일하게 초인 집단 중 해당 초인 소속 내 단체가 아닌 별개로 분류되는 단체다. 초인신에서 신의 개념을 버리고 초월적인 개념으로 초인과는 별개라는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더 맨도 해당되지만 스스로 초인으로 자칭하기에 더 맨은 제외된다.

신의 권능을 버리고 온 이상, 능력은 그대로 쓸 수 있을지 몰라도[20] 초인의 몸이 된 이상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몸이다. 따라서 치명상을 입고 죽은 묘사가 나오며, 죽지 않은 초신들도 마지막 힘을 짜내서 자기를 이긴 초인을 탑의 정상으로 보내며 소멸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더 원이 '지금의 사태가 벌어진 이후 천계에 있는 신의 자리도 공석이 많아 혼란에 빠진 상태.'라고 언급한 걸 보면 바벨탑에서 패배한 초신들도 전부 사망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초신의 등장 당시, 원래였다면 퍼펙트 오리진들이 대항할 예정이었기에 각 누구와 매치되었을지 의견이 나온적이 있었다.


[1] 초인신으로서 가지는 1억 초인강도에서 1만을 희생하고 천계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는 대신 육체를 얻게 되는 의식. 더 맨 또한 같은 과정으로 지상에 내려왔다. [2] 실제로도 조화의 신이 더 맨을 최초의 초신이라고 지칭하자 더 맨은 자신은 초인이고 동시에 조화의 신 일당도 초인이라며 부정했다. 물론 조화의 신은 신과 초인간의 벽은 너무나도 크며, 자신도 그리고 너도 얼마나 원하든 결국 초신이라고 받아친다. [3] 이런 초강수로 인해 절멸파는 그 이상의 의견을 내지 못하니 자비의 신을 막을 수 없었고, 더욱이 절멸파 내부에서도 안녕의 신처럼 "자비의 신이 이렇게까지 말하니 한 번 믿어보자"고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고선 자비의 신을 지지한 신도 있었던 모양이다. 자비의 신의 인망이 얼마나 크고 훌륭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그 때문에, 다른 신이 몰래 하천하여 대놓고 사고친 사건이 있었으니 [4] 이는 더 맨이 아직 하천하기 전, 만에 하나 자신이 하천한 뒤에 기세등등해질 절멸파나 또다른 신들이 따로 뭉쳐서 마음대로 7광선을 발동시킬 걸 우려해서 제안한 것이며, 나름 합리적이라 여긴 건지 통과되었다. 더 맨은 자비의 신으로서의 자격을 아직 유지하고 있었기에 한 조각을 따로 챙겨오는 게 가능했고, 이를 챙긴 채 하천함으로서 조화의 신과 절멸파로부터 기동 조각을 완전 격리시키는 데 성공한다. [5] 사악신들은 나름 꿍꿍이가 있어 알차게 초인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때문에 초인신 최대 파벌인 절멸파와 적대 관계인 초인 구원파라고 한다. [6] 당장 근육맨을 주축으로 한 정의초인, 시조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네메시스& 넵튠맨이 이끄는 완벽초인, 운명의 다섯 왕자와 그들의 팀원들, 악마초인까지 초신이라는 공공의 적을 두고 대단결을 형성한 모든 초인들의 연합이 되었다. 오메가 센타우리 일족 또한 대표인 아리스테라가 참전 약속을 했지만, 당장 행성이 오늘내일하는 상황인지라 행성의 치료를 위해 후일을 기약하며 일시적으로 물러난 상태. [7] 거기에 어떤 1명의 신의 개입에 인한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그 신의 개입에 의해서 그 문제가 가속화가 된 것이다. [8] 하천한 후의 경험과는 별개로 천계에서도 계속 스파링을 하고 있었다고는 언급된다. [9] 결정적인 패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는 없지만 '이따위 공격은 안 통한다'면서 족족 얻어맞는다(...) 단, 바이콘만큼은 여기에 제대로 당해서 결정타를 허용하고 말었다. [10] 바이콘 스스로도 '7광선으로 초인들 지지러 왔는데 우리들까지 당할 거 같냐'라면서 준비한 대비책이 바로 초신들이 두른 '막'이라고 한 걸 보면, 애초에 그게 없으면 7광선에 그대로 당한다고 시인한 것과 동일하다. [11] 육창객 편이 끝나고 경기 템포가 전보다 빨라져 자세한 묘사없이 경기가 끝나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낀 것도 영향이 있었다. [12] 그나마 이때의 제로니모는 카피라리아 조각이 몸에 융합된 상태라 직접적으로 카피라리아 7광선을 아파치의 외침에 섞어서 사용했다고 변명의 여지라도 있고, 무엇보다 제로니모가 확실하게 기술을 걸기 전엔 다시 스스로 몸을 재생하며 역으로 반격하기도 했다. [13] 더 맨은 과거 오리진들에게 너희들이 천계의 신들보다 더 신의 자격이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초인이란 종족이 태어난 목적부터가 부족한 신의 의자에 앉을 적합한 자격을 가진 자를 창조하기 위한 것이었던 걸 생각해 보면, 더 맨은 애초에 시조들을 초인신의 위치까지 올려놓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 이런 엄청난 목표점을 잡아두고 훈련시킨 인물들이 신들보다 강해지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14] 더 맨이 지상에서 골드맨을 만나 그가 다이아몬드 파워를 사용한 걸 보고 '환희의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라고 회상한 장면이나 완벽초인시조 편에서 근육맨이 피카부에게 승리하자 "넵튠맨이나 피카부처럼 내가 특별히 눈여겨본 완벽초인이 너와 대결하고 나선 완벽을 잃는다."라고 한탄한 장면이 대표적. [15] 일단 확실한 초인은 싱맨의 몸보다 단단한 몸을 만들 수 있는 다이아몬드 파워를 가진 골드맨과, 그 다이아몬드 파워와 동일한 머리를 가진 저스티스맨, 다이아몬드 파워를 일격에 분쇄할 수 있는 어비스맨이 있다. [16] 아무리 초신들이 생각보다 약해보인다고는 하지만, 그 약해보인다는 초신들조차도 아무나 비비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어도 맘모스맨이나 운명의 다섯 왕자같이 지상 최정상급 초인 레벨은 되어야 간신히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당장 코카서스맨과 양패구상한 맘모스맨은 퍼펙트 오리진 등장 이전까지만도 근육맨 시리즈 전체에서 다섯 손가락 안으로 꼽는 최정상급의 초인이었으며, 이데아맨에게 어렵게 승리한 근육맨 슈퍼 피닉스는 근육맨 1부의 최종 보스였다. 종합해보면 초신들은 단순히 '현재 초인계'의 랭킹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충분히 꼭대기에 올려놓고도 남는 수준이다. 그러나 바로 이전 에피소드에 등장한 퍼펙트 오리진들이 그 '지상 최정상급 초인'과도 엄청난 격차가 날 정도로 규격 외의 강자들이었던지라 기준점이 그에 맞춰져 평가절하되고 있을 뿐이다. [17] 완벽초인시조 편에서 더 맨이 신은 자신과 닮은 초인을 만들었다는 언급을 한 적 있었다.그와 별개로 실제로 더맨을 보면 알겠지만 정체를 들어냈을때의 모습이 본래 신으로서의 모습이기도 하다고 한다. [18] 조화의 신은 조화라는 단어와는 다르게 초인 전멸을 위해 천상계에 파벌을 만드는 조화롭지 못하는 모습이고, 수련의 신이었던 코카서스맨은 초인의 수련 행위 자체를 부정한다. 스토리 초반에는 자신의 명칭에 맞게 행동한 초신이 바이콘과 더 노트리어스 뿐이었다. [19] 이 모순을 자비의 신, 사악신들에게도 적용한다면 더 맨은 처음 하천할 시엔 일부 선량한 초인들을 살려주었지만 이후엔 무자비한 초인염마가 되어버렸고, 사악신도 첫 등장 땐 사악한 모습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온건파에 속했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사악신의 목적과 속내가 초인을 이용해 재미를 보는 것이란 점에서 초인의 관점에서 보자면 확실히 사악한 게 맞지만. [20] 멀리 있는 초인들 자기 곁으로 소환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