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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06:19

근육맨 빅 보디

운명의 다섯 왕자
비상신 강력신 기교신 잔학신 지성신
근육맨
마리포사

^(조지)^
근육맨
빅 보디

^(스트롱맨)^
근육맨
제브라

^(파워풀맨)^
근육맨
솔저

^(솔저맨)^
근육맨
슈퍼 피닉스

^(피닉스맨)^
프로필
파일:성군님(수정).png [1]
근육맨 빅 보디
キン肉マンビッグボディ|Kinnikuman Big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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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근육맨 빅 보디 (キン肉マンビッグボディ / Kinnikuman Big Body)
스트롱맨 (본명)
이명 강력
괴력거인
개척자
소속 운명의 다섯 왕자(강력팀)
출신 근육별(엔트리국은 캐나다)
출생 1960년 4월 1일
나이 24세 (왕위쟁탈전 편)
25세 (신근육맨)
신장 245cm
체중 215kg
초인강도 1억 파워(강력신 강림) → 100만 파워(본래 강도)[2]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
머슬 임팩트
태그팀 경력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 함께 갓 셀렉티드
태그팀 필살기 근육맨 슈퍼 피닉스와 함께 갓 블레스 리벤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히라노 마사토[3]
〈왕위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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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근육맨2.2. 신 근육맨
2.2.1. 왕자들의 재림2.2.2. 강력무쌍, 감개무량!2.2.3. 계율의 신과의 대면2.2.4. vs 마이티 허큘리스
3. 어록4. 주요 기술
4.1. 비공식
5. 전적
5.1. 태그 전적
6. 강력팀 멤버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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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근육맨의 등장인물. 다섯 왕자 중에서도 가장 거체에 빛나는 근육을 지녔다. 디자인의 모티브는 철인 28호.

2. 작중 행적

2.1. 근육맨

강력팀
선봉 차봉 중견 부장 대장
펜치맨 레오팔돈 골렘맨 캐논볼러 근육맨
빅 보디
"개척자 스트롱맨이여. 찾고 있었다. 넌 이 강력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오늘부터 근육맨 빅 보디로 불리는 거다." - 강력신
운명의 다섯 왕자 중 한 명으로 강력신에게 선택되기 전에는 행성 개척을 돕는 일을 하던 개척자 '스트롱맨'이었다. 거대한 나무 뿌리를 번쩍 들어올리며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힘으로 사람들을 돕는 것을 보면 5명 중에서는 가장 선한 초인이다.

빅 보디 팀은 그야말로 모든 캐릭터들이 당하는 장면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단 한 페이지만에 당해버리는 레오팔돈은 이미 전설. 그 외에 골렘맨, 펜치맨, 캐논볼러도 전투에서의 활약은 제로에 가깝지만, 역으로 너무 빨리 당해서 허무하게 없어진 탓에 팬들 사이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4]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근육맨 솔저 또한...

팀원들 뿐만 아니라 빅 보디 본인도 별 다른 활약 없이 전투 시작과 동시에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진 머슬 리벤저로 당해버리는 역으로 끝났다.
나, 나도 잘 몰라... 강력의 신이 꼬드겨서 억지로 출전한 거야... (オ、オレにもよくわからないんだ。強力の神にそそのかされてムリヤリ出場させられたんだ)
우와아앗 움직일 수가 없어~~~~~ (うわー動けない~~~~~)

싸우는 장면조차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도 않고 슈퍼 피닉스의 머슬 리벤저에 당하는데, 당하기 직전 이 대사를 남겼다. 그런데 이 대사가 절명한 빅 보디의 캐릭터성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빅 보디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선사하게 되어서 빅 보디가 나오거나 연관이 있으면 "나, 나도 잘 몰라 XX가 꼬드겨서 억지로 XX한 거야" 라는 내용으로 잔뜩 패러디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근육맨 슈퍼 피닉스에게 유효타도 몇대 먹였고, 위의 저 찌질한 대사도 하지 않았으나 얼마 안 가서 머슬 리벤져에 당해 사망한다. 애니판 한정으로 최종화에서 근육 스구루 페이스 플래시로 싸움에서 전사한 모든 초인들을 부활시키는데, 이때 빅 보디 역시 부활했고[5] 맨 나중에는 근육 스구루의 승리를 축하하며 다른 초인들과 함께 규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근육맨 왕위쟁탈전 애니판이 막을 내린다.[6]

2.2. 신 근육맨

2.2.1. 왕자들의 재림

파일:근육맨 빅 보디.png
약 30년간 언급도 등장도 없다가 신 근육맨 2부에서 다른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함께 출현 떡밥이 던져졌다가, 238화에 실루엣으로 등장.[7] 근육맨 피닉스가 "네놈들에게도 사악신들이 나타난 것이냐"고 하자 "두 번 다시 엮일 일 없을 줄 알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고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피닉스의 말에 긍정하며 국립 초인박물관에 보관된 과거 운명의 다섯 왕자 결전에서 사용되었던 다섯 왕자들의 마스크 앞으로 집결한다.

운명의 다섯 왕자들과 오메가 켄타우로스의 육창객들과의 대결이 실현될 기미가 보이자 팬들은 같은 괴력초인이자 땅과 바다라는 대칭점이 있는 파이러트맨을 상대할 거라 예상되었다.[8]

그리고 239화에서 국립 초인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자신의 마스크를 꺼내면서 참전을 예고하면서도 이 자리에 한 명이 부족하다고 의아해하는데, 이에 다른 이들은 그녀석의 존재 자체가 예외이며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지금으로선 내버려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정리하고 피닉스의 출발 명령에 응해 행동을 개시하고 잠시 후, 오메가맨 근육맨이 대치하던 중 무언가를 말하려던 오메가맨을 제지시키면서 4명의 왕자들과 함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강림한다.

피닉스가 왕자들을 대표해서 육창객과 신경전을 벌이고 육창객의 뒤에 있는 보스에게 용무가 있다고 하지만, 오메가맨 아리스테라는 보스가 아닌 정보원일 뿐이라고 일축하는데, 우선 빅 보디는 별다른 말없이 육창객과 대치하던 중 왕자들이 강림한 것과 사태에 대해서 답을 요구하는 근육맨에게 제브라와 같이 함구하지만, 유일하게 자신들의 목적을 설명하려던 마리포사의 모습에 주의를 주려다가 마리포사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설명을 하겠다고 하자 딱히 불만이 없었는지 그냥 넘어가면서 우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위에 있는 녀석들도 사정은 있으며, 녀석들의 계획에는[9] 왕위쟁탈전 이전부터 계획되었고, 떠올려보면 이에 납득 가는 일들이 많이 있는데 우선 지금 당장 강림한 자신들의 목적은 지금 당장 눈 앞의 녀석들의 행동을 죽이는 한이 있어도 재빨리 진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대답에 아리스테라는 용무가 없고 여유도 없다고 하지만, 피닉스도 초대하지 않은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고 이쪽의 사정에 따라 한 발 물러나주길 부탁한다면서 어울리는 대전 장소도 골라놓았다다고 오로라 비전을 통해 세계 각지에 존재하는 5개의 성[10]을 스크린에 떠오르게 하는데, 이 다섯 장소를 본 아리스테라는 안색이 변하더니 어떻게 그 장소들을 알고 있냐고 하자 자신들은 모든 것을 들었고 오메가 일족의 굴욕적인 과거와 지금의 비원, 더욱이 그 행동에 숨겨진 문제점까지 알고 있기에 자신들은 강림했다고 설명하자, 아리스테라는 사악신들에게 혀를 차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있는 지하에 있는 보물을 포기하고 왕자들과의 대결 신청을 승락.

육창객들에게는 스크린에 비춰진 5개의 장소는 말할 것도 없이 알고 있는 장소이며, 어느 곳도 타인이 멋대로 날뛰게 할 수 없다면서 자신들이 먼저 그곳에 대기해 있겠다면서 검은 구름을 불러내고 그곳에 뛰어올라 5개의 구멍을 내고 그곳에 로프가 내려온다. 5개의 로프는 왕자들이 제시한 장소에 나뉘어 연결되었으며, 각자가 원하는 로프를 잡고서 도전하러 오면 된다는 설명과 사악신의 사자가 아닌 근육맨이 아리스테라 자신에게 오는 것을 기대하겠다는 첨언을 끝으로 왕자들도 행동을 개시. 빅 보디는 마리포사, 제브라와 함께 뛰어올라 빅 보디는 가운데 줄을 잡고서 대결의 장소로 이동한다.

줄을 잡고 도착한 곳은 중국의 자금성, 그리고 빅 보디의 상대는 또다른 거구인 기어마스터다. 이후 다른 왕자들과 육창객들의 링인이 완료되면서 초인위원회가 공을 울리는 것으로 5개의 링에서 일제히 경기를 시작한다.
2.2.1.1. vs 기어마스터
파일:ce803346-7f65-3287-b695-34b0200dad3b.png
운명의 왕자 vs 육창객의 매치에서 마리포사가 헤일맨을 쓰러트려 첫 승부가 나자 다음 승부를 진행하게 된다. 헤일맨의 죽음을 목도한 기어마스터가 자신의 기어로 빅 보디를 산산조각 내서 원수를 갚아주겠다며 니킥 연타에 당해 방어만 하던 중 그대로 "[ruby(제노사이드 기어, ruby=Genocide Gear)]"에 당하려는 뻔 하지만...
"그렇게 될 것 같으냐... 빅 보디 님의 [ruby(강력, ruby=强力)]을 얕보지 마라!"

빅 보디는 자신의 강력 파워로 기어마스터의 양 어깨측의 기어를 정면으로 붙잡아 양손에서 출혈이 일어나면서도 기어를 밀어내 그 반동을 살린 드롭킥으로 기어마스터의 어깨부위의 양 기어를 걷어차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기어마스터는 빨리 포기하면 될텐데 깨끗히 체념하지 못한다며 빅 보디를 가짜 녀석이라고 지칭하고 이에 빅 보디도 누가 가짜냐며 되묻자 기어마스터는 너인게 당연하다며 확인사살을 가하고 일전의 왕위쟁탈전에서 빅 보디가 아무것도 못한채 무참히 당해버린 최약 후보인건 자신들도 잘 알고 있다며[11] 그러고도 용케 근육별의 왕자라고 말할 생각을 했다며 비웃은 다음 이곳 자금성은 지구의 역사 중에서도 진정한 왕만이 대대로 거주해온 특별한 땅이니 이곳에서 빅 보디가 가짜인걸 만천하에 밝히는것도 재미있겠다면서 다시 제노사이드 기어를 가동시켜 빅 보디에게 돌진해오자 빅 보디는 조용히 닥치라고 중얼린다.
"어이... 누가 가짜라고? 분명히 나는 근육별의 왕자로썬 가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말야... 이 강력만큼은 진짜란 말이다!!"[12]

자신을 비웃은 기어마스터에게 일갈하며 즉석 벌크업을 하더니 자신의 육체가 가진 강력만큼은 진짜라면서 기어마스터가 돌진해 제노사이드 기어로 사정거리를 좁혀오자 재빠르게 점프해 강렬한 "히프 어택"으로 제노사이드 기어를 정면에서 요격하고, 여기에 거구의 기어마스터를 가볍게 들어올린 리프트 업으로 자신의 강력살법은 지금부터라고 호언장담한다.

리프트 업 자세로 기어마스터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힘자랑을 하는 것으로 자신의 강력을 뽐내면서 "데들리 드라이브"로 내던지고 그대로 선 셋 플립을 연달아 먹이자 기어마스터가 우쭐대지 말라며 빅 보디를 내던져지나 공중에서 자세를 고쳐잡고 주먹을 들어올린다.
"너는 나를 얕보고 있으니까 알려주마! 그럭저럭이라도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의 힘... 결코 겉치레가 아니라는 것을!"

치켜든 주먹을 기어마스터의 안면에 처박아 버리자 기어마스터는 그 위력에 도망칠려고 하자 연이어 펀치를 날리지만 기어마스터가 회피. 계속 도망친 기어마스터가 코너에 몰리자 일격을 가하려는듯 날아서 펀치를 날리지만 기어마스터가 몸을 숙여 펀치를 회피해 코너링만 우그러뜨리는데, 기어마스터도 지지않고 숄더 태클로 받아치자 자세가 무너진 빅 보디가 균형을 잡기위해 오른발을 높이 치켜들어버리는데, 이를 노린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에 오른발이 기어에 먹혀 갈려버린다. 기어마스터는 돌연 생각치 못한 힘을 보여줘서 재밌었지만 역시 빅 보디는 단순한 밑바닥 자식이라고 야유하며 그대로 몸을 힘차게 회전시킨 "변형 자이언트 스윙"으로 빅 보디를 코너까지 내동댕이쳐진다.

강력신에게 선택받은 왕자라 해도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린 오른발의 대미지가 보통이 아니었는지 일어서지 못하자 기어마스터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달려들어 빅 보디를 띄운 뒤 헤드 버트를 이용해 연속 공격하는데 빅 보디의 몸이 점점 공중으로 떠오르자 그 광경을 본 사회자가 보기 드문 공중살법이라면서도 기어마스터는 멈추지 않고 아래에서 박치기 연타로 빅 보디를 계속 높히 띄운다.

한편 일본에서 시합 중이던 슈퍼 피닉스는 빅 보디가 지금 받는 공격을 보자 움찔하고, 경기를 지켜보던 녹크가 하라보테 위원장에게 저 기술은 과거 빅 보디가 피닉스에게 순식간에 당해버렸던 머슬 리벤저의 준비 자세와 같은 자세가 아니냐고 확인차 질문하자 하라보테 위원장도 머슬 리벤저의 준비 동작이 맞다고 한다. 과거의 그런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던 빅 보디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나 마찬가지인 만큼 그것만으로도 효과는 절대적이라며 걱정한다.

기어마스터도 기세등등해져서 아까까지의 위세는 어디다 버렸냐며 역시 빅 보디는 비참한 과거에선 벗어나지 못한거 같으니 과거의 싸움에 대한 기억으로 가짜로서 무참하게 죽으라고 조롱하며 추락하는 빅 보디를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아버리려 시도한다.
"으으... 그렇다. 나의 시간은 그 기술을 당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멈춰있는 상태다... 그렇기에 지금 여기서 너에게 말해주고 싶다! '고맙다'고!"

빅 보디는 오히려 이걸 기다렸다는 듯이 접근해오는 기어마스터의 안면을 아이언 클로로 잡아 제노사이드 기어를 막아버리고 거기에 감사인사까지 한다. 아이언 클로에 잡힌 기어마스터가 괴로워하자 그대로 공중에서 대회전해 자세를 잡고서 과거의 트라우마를 위한 그야말로 대대대 역전기를 준비한다.
"계속 이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 안에서 줄곧 멈춰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게 만들 절호의 찬스를! 그것을 만들어준건... 너다! 기어마스터!"

신기술 "[ruby(강력, ruby=强力)] [ruby(아토믹 봄, ruby=Atomic Bomb)]"을 기어마스터에게 작렬시킨다.[13] 강력한 기술에 전신이 강타당한 기어마스터는 비틀거리며 일어서는데 지금의 일격을 통해 트라우마도 완전히 극복하고 너의 인생도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것 같으니 기어마스터도 새로운 단계로 가야겠다며 다시 제노사이드 기어를 발동해 돌진해온다.
"시건방지긴! 무엇이 새로운 단계냐!!"

똑같은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온 기어마스터에게 정면에서 기어를 붙잡고선 지금의 자신은 절호조라면서 기어마스터의 기어도 멈출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시한번 제노사이드 기어를 정면에서 요격하다 못해 손에서 상처와 출혈에도 불구하고 빅 보디의 악력에 제노사이드 기어의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한다. 허나 기어마스터는 이런 빅 보디를 비웃으면서 [ruby(기어 체인지 - 하이퍼 제노사이드 모드, ruby=Gear Change - Hyper Genocide Mode)]를 발동으로 변형된 제노사이드 기어[14]에 빅 보디의 양 손이 그대로 갈려버린다.

기어마스터의 새로운 기어에 손이 갈려나가는 동시에 제노이사이드 기어에 빨려들어가면서 양손이 집중적으로 갈려나가자 " 드롭킥"으로 기어마스터를 공격해 그 반동으로 양손을 빼내서 기어마스터와 거리를 벌리려고 하지만 기어마스터도 도망치게 두지 않는다며 태클로 곧장 따라잡혀 몸통의 전면부가 갈려버린다. 이를 보고 있던 하라보테 위원장과 녹크 심판진은 기어마스터가 이런 무시무시한 힘을 숨기고 있었냐며 경악하는 사이, 기어마스터는 신에게 선택받은 남자이니 뭐니 했지만 고작 이 정도론 '강력신'이 아니라 '빈약신'이 선택한 게 아니냐며 조롱하자 빅 보디도 이에 한미디 한다.
"이제 시작했을 뿐이다... 나는 여기에... 왕위쟁탈전을 치렀던 그 날에 이어서 보여주려 온거다. 세간에... 신에게... 무엇보다 나를 믿어주었던 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내 진정한 힘을...! 나의 '강력'을!!"

자신과 더불어 웃음거리가 되었던 강력팀의 맴버들을 위해서 다시금 힘을 낸 빅 보디는 초 근접한 상황임에도 강력한 "숄더 태클"로 기어마스터를 떨쳐낸 다음 "롤링 소배트"를 연이어 먹여 기어마스터를 날려버리면서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탈출한다. 하지만 양손, 몸통, 오른발이 제노사이드 기어에 공격당해 대미지가 심각한 상황. 기어마스터도 그 상태에서 힘으로 탈출한건 칭찬해주겠지만 아무리 의지를 보인다 해도 어차피 빅 보디는 가짜 왕자일 뿐, 그 증거라면서 하늘을 가리키자 금속의 공이 연결된 정체불명의 물건이 하늘에 드리워진다.

기어마스터의 안내에 따라 하늘을 바라본 관중들과 빅 보디가 놀라데, 이에 기어마스터가 친절히 설명해 주길 하늘위에 있는 것은 오메가 일족이 태고의 시절에 자금성을 거점으로 삼았던 때부터 존재하고 있던 '헌원성'이라고 알려준다. 이 별은 평소엔 결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고요하게 머나먼 상공에 떠있는 암흑의 별이지만 자금성은 인류의 왕이 살아갈 특별한 땅이기에 그 조건에 어울리지 않는 자가 발을 들이면 모습을 드러내 불한당의 머리 위로 떨어져 천벌을 내린다고 설명하자 빅 보디는 참 수상쩍은 이야기라며 디스한다. 기어마스터도 이런 빅 보디의 반응에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빅 보디 자유지만 저 별이 모습을 드러낸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런 초인계의 오래된 전승을 인간이 모방한 게 바로 현재의 자금성 위에 있는 '헌원경'이란 장식물로 존재하고 있다며[15] 자금성의 왕좌엔 500년이란 과거 시간에 걸쳐 명과 청의 황제가 앉아왔고 그 왕좌의 머리 위엔 항상 헌원경이 떠있어 황제로서 부적격한 자가 앉으면 헌원경이 떨어져 천벌을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면서 헌원성과의 연관성을 알려준다. 신경쓰인다면 나중에 구경하러 가도 좋지만 그건 빅 보디가 이 링 위에서 살아나갈 수 있을 때의 일이라며 엄포를 놓는다.

이 말에 발끈한 빅 보디가 반문하기 위해서 자세를 고쳐잡을려고 하자 기어마스터는 그대로 쉬고 싶을테니 무리하지 말라며 강렬한 "빅풋"으로 빅 보디를 무너트리자 헌원성도 요동치기 시작한다. 이를 본 기어마스터는 헌원성이 빅 보디의 커다란 육체를 압살하려 노리고 있다며 도발해오자 빅 보디는 로프로 달려가 다시한번 히프 어택을 시도하자 기어마스터도 두번이나 당하진 않는다며 역으로 빅 보디의 몸을 잡아채면서 제노사이드 기어에 등쪽이 깎여나가 버린다. 이에 호응하듯이 헌원성이 더욱 크게 요동치자 기어마스터는 헌원성이 빅 보디의 피냄새를 맡고 날뛰는거 같지만 헌원성이 빅 보디에게 떨어질 걸 기다릴 필요도 없이 승부를 지어주겠다면서 가짜 따위가 어울리지도 않는 장소에 찾아오니 이렇게 되는거라는 야유와 함께 빅 보디의 몸을 잡은 채로 상승한다.

공중에서 기어마스터가 저먼 스플렉스 자세로 던져서 공격하는 줄 알았지만, 기어마스터는 던지지않고 저먼 스플렉스 그대로 자신과 함께 빅보디를 뒤집은 다음 저먼 스플렉스를 풀어내 공장 빅 보디의 다리에 재패니즈 레그롤 클러치와 같은 자세에서 몸을 뒤로 젖혀서 빅 보디의 양팔을 붙잡은 상태에서 '[ruby(스톱 더 기어, ruby=Stop The Gear)]"[16]로 제노사이드 기어의 회전을 일순간 정지시킨다. 그리고 자세를 굳힌 상태에서 "[ruby(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 ruby=Reverse Genocide Gear)]"[17]를 사용해 빅 보디의 머리가 제노사이드 기어의 안쪽을 말려들어가 버린다.

그렇게 공중에서 빅 보디를 끝장낼 준비를 마친 기어마스터는 "[ruby(안티키테라 비프케이크 프로세서, ruby=Antikythera BeefCake Processor)]"[18]를 발동시키자 빅 보디의 머리가 제노사이드 기어에 말려들어가 천천히 갈려가기 시작한다. 기어마스터는 승부를 확신하고선 지금 편하게 만들어주겠다면서 빅 보디의 머리에 이어 어깨죽지까지 제노사이드 기어에 말려들어가지만, 그 말을 듣고 있던 빅 보디가 자신이 또 시합을 포기할리 있겠냐며 기어마스터의 양손 클러치를 강력으로 뜯어내 역으로 기어마스터의 양 손목을 잡아내더니 자신의 장기인 괴력을 발휘해 격렬히 회전 중인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억지로 머리를 뽑어내기 시작하자 제노사이드 기어가 빅 보디의 힘을 못이겨 되려 역회전이 걸려 머리를 빼내는데 성공한다.

거기다가 빅 보디의 머리는 제노사이드 기어에 당했음에도 긁힌 상처만 났을 뿐 전혀 갈려나가지 않았고 이를 본 기어마스터는 당연히 기겁한다.
"놀랐냐! 어이없을 정도의 돌머리[19]지?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거든! 너의 머리는 안이든 밖이든 어이없을 정도로 단단하다고 말야! 그래서 자주 싸우고 그랬다고!"

스스로의 머리의 단단함을 어필하며 앞서 잡고 있던 기어마스터의 손을 더욱 강하게 조여내 그대로 기어마스터를 공중에서 캔바스 바닥에 메다꽂은 뒤 둘다 다시 한번 대치 상태에 들어간다. 기어마스터는 그렇다면 한번 더 시험해주겠다며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오자 빅 보디도 그렇게 될거 같으냐면서 기어마스터의 안면에 강렬한 니킥을 꽂아버리고 비틀거리는 기어마스터의 등 뒤로 돌아가 자신의 등과 맡붙히면서 그대로 [ruby(강력, ruby=强力)] [ruby(하이잭 백 브레이커, ruby=High Jack Back breaker)][20]로 역공을 가한다.
"머리만이 아니야... 몸도 어이없을 정도로 튼튼해서말야...예전부터 그것만이... 바보같은 나의 유일하게 쓸모있는 자랑거리였다!"

자신에겐 넘치는 재능이나 기술도, 지성도 없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신체의 튼튼함이 있음을 어필하는 사이 기어마스터는 양팔과 등이 꺾이는 고통속에서 헌원성이 흔들리자 동요하는데 이를 캐치한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에게 저 별이 신경쓰이냐면서...
"네가 나를 계속 가짜가짜라고 부르는 게 신경쓰였었다. 그런데 지금 드디어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 그건 네가 자신이 없었음을 보여주는거로구나. 저 헌원성이 떨어질 대상이 혹 너 자신이 아닌가하며...그런 불안을 품은채 계속해서 이 시합을 해왔던거냐? 불쌍하기 짝이없구나."

사실 이 싸움을 통해 자질이 없는 자로 밝혀질 것이 자신이 아닌 기어마스터라 너 아니냐고 도발하자 기어마스터는 신경질 적으로 닥치라고 소리친다. 기어마스터는 빅 보디가 오메가 일족의 무엇을 아냐면서 자신들은 본디 이 지구에 군림하는 왕족으로서 번영했을 일족이었으나, 태고의 어느날 선조들이 신의 이름을 칭하며 공격해온 녀석들과 대격전을 벌인 끝에 그때까지 쌓아올린 모든것과 함께 이 별에서 쫓겨났다며 그것이 모든 고난의 시작이였다고 밝힌다.[21] 그런 수억년의 원한을 드디어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 현대에서야 찾아왔고, 자신들은 여기에 왔는데 그 기회를 운명의 왕자들 같은 가짜 얼굴의 외부자들에게 방해받을 이유는 없다며 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로 빅 보디의 등을 끼워 갈아내자[22] 그만 기어마스터의 팔을 놓쳐버렸고 그 틈에 기어마스터에게 머리가 잡혀 "플라잉 메어"로 내던지자 빅 보디는 재빨리 자세를 잡으며 착지하나 온몸이 간접적으로 제노사이드 기어에 계속 갈려나간 탓에 마스크도 금이 가고 몸 전체에 중상을 입은 상황.

기어마스터는 그런 빅 보디를 다운하지 않은건 칭찬해주더라도 이번에야말로 끝이라고 지적하자 빅 보디도 너야말로 그 기어가 부서지면 끝 아니냐며 반박하더니 그 말을 들은 기어마스터가 마치 빅 보디의 몸으로 직접 확인해 보라는 듯이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오자 빅 보디는 양팔을 뻗어 제노사이드 기어의 범위가 닿지 않는 기어마스터의 머리와 허벅지를 붙잡고 하이점프로 높이 날아올라서 그대로 [ruby(강력, ruby=强力)] [ruby(익스플로이더, ruby=Exploder)][23]로 기어마스터의 기어를 부숴버릴 기세로 링에 메다꽂는다.

그 충격으로 링 위에 흙먼지가 피어오르자 기어마스터와 빅 보디 양쪽 모두 다시 자세를 잡은 실루엣만 보이는데 곧 흙먼지가 가라앉으면서 기어마스터의 기어에는 살짝의 금들만 있을 뿐 부셔지질 않았다. 기어마스터가 설명하길 이 기어야말로 오메가가 남긴 예지의 결정으로 빅 보디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든 이것만은 부숴지지 않고 설령 자신이 쓰러져도 이 기어가 계속해서 돌아가는 한 오메가의 명예로운 불은 꺼지지 않기에 절대로 오메가를 멈출 수 없다며 또다시 제노사이드 기어로 돌진해오자 빅 보디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 이를 본 기어마스터가 드디어 포기한거냐고 비웃지만...
"이판사판이지만... 있을지도 모르겠어. 너의 기어를 부술 최후의 수단이...!"

빅 보디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기어마스터의 기어를 부술 최후의 수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더욱더 투지를 불태운다.

기어마스터가 제노사이드 기어로 맹렬히 돌진하자 이를 본 빅 보디는 이것이 마지막 도박이고 저 기어를 막지 못한다면 자신의 패배이기에 이것이 필요하다며 손에 그걸 모으는데, 기어마스터는 이를 모르고 공포로 위축돼서 움직이질 못하겠냐며 도발해온다.
"공포따위... 머나먼 과거에 버려버렸다!!"

빅 보디는 공포따위 이미 머나먼 과거에 버렸다며 일갈하고 일부러 지근거리까지 기어마스터의 돌진을 유도한 다음 강력한 "드롭킥"으로 기어마스터의 턱과 오른쪽 기어를 강타해 밀어내자 기어마스터는 그따위 발버둥은 통하지 않는다며 여유롭게 자세를 고쳐잡지만 빅 보디는 발버둥 같은 게 아니라며 "[ruby(강력, ruby=强力)] [ruby(제트 토네이도, ruby=JET Tornado)]"[24]로 점프하는데 갑자기 빅 보디의 발 밑으로 빅 보디가 제노사이드 기어를 막기 위해서 필요했던 무언가가 서서히 모이기 시작한다.

스페인에서 관전 중이던 하라보테 위원장은 빅 보디의 의중과 발밑에 모인 무언가를 파악하지못해 당황하는데, 리키시맨은 빅 보디의 발밑에 모인 것이 다름아닌 모래이며 빅 보디의 강력 제트 토네이도로 형성된 기류를 통해 만들어진 모래의 회오리라고 파악한다.

그리고 모래의 회오리가 충분했는지 빅 보디가 회전을 멈추더니 기어마스터를 향해 그대로 낙하. 기어마스터는 체력이 다해서 추락하냐며 하늘로 도망칠 수 있는 줄 알았냐며 비웃는데, 빅 보디는 말없이 주변에 있던 모래 회오리에서 만들어진 모래의 덩어리를[25] 준비해 낙하하면서도 주변의 모래를 더욱 끌어모아서 거대하게 만들기 시작하고, 이를 모르는 기어마스터는[26] 최소한의 자비로 일절 고통없이 빅 보디를 저 세상에 보내주겠다며 최후의 제노사이드 기어를 준비하는데 그때 모래를 전부 모은 빅 보디가 이거나 먹으라며 거대한 모래의 덩어리를 기어마스터를 향해 내던진다.

갑작스런 빅 보디의 행동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기어마스터였으나 모래로는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며 겁주는거냐고 여유를 부리던 순간, 풀스로틀로 회전하던 제노사이드 기어의 회전속도가 둔해지기 시작한다.

제노사이드 기어의 동작 이상에 경악한 기어마스터가 빅 보디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며 다급히 소리치는데, 이에 빅 보디는 아까전 기어마스터를 강력 익스플로이더로 내던졌을때 링 전체에 피어오른 흙먼지를 눈치챘고 그 정체는 바로 황사였다고 한다.[27] 자금성이 위치한 북경은 내륙의 사막에서 일어난 모래폭풍이 도심부까지 흘러들어와 대량의 모래가 내리게 되는데 바로 그 황사를 구체로 만들어 기어마스터에게 던진 것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 말을 들은 기어마스터는 이정도론 기어는 부서지지 않으며 오메가의 긍지가 무너질 일 같은건 없다고 스스로를 다그치며 제노사이드 기어를 더욱 강하게 기동시키지만 이미 대량의 모래가 기어 내부까지 완전히 침식되어 제노사이드 기어는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완전히 멈춰버리고 만다.[28]

제노사이드 기어는 멈췄지만 기어마스터의 말대로 기어가 모래로 부셔지진 않았다. 하지만 빅 보디는 제노사이드 기어가 멈춘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 도박... 나의 승리다!!!"[29]

기어마스터의 팔을 자신의 팔에 걸어내 등 뒤로 넘겨서 한쪽 다리까지 걸어 구속한 후 높게 뛰어올라 공중에서 본 적도 없는 관절기로 기어마스터를 공중에서 굳히기 시작한다.
" 보고있나! 펜치맨! 레오팔돈! 골렘맨! 캐논볼러!"

" 그날 너희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이 기술을... 드디어 만인의 앞에서 보여줄 때가 왔다!"

자신을 믿고 왕위쟁탈전이 참가했던 강력팀의 멤버들에게 그날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필살기를 보여줄때가 왔다고 선언한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의 몸을 통째로 회전시켜 머리가 아래로 향한 상태로 뒤집어 놓고선 기어마스터의 양다리를 겨드랑이로 잡아 고정시키고, 기어마스터의 양 어깨를 자신의 양다리로 조여낸 상태로 허공으로 뜬 기어마스터의 양손을 그대로 클러치해 준비한 모습은 다름아닌 단풍잎이었다.
'''"받아라! 이것이 강력이 선택한 근육맨 빅 보디가 자랑하는 최강의 필살기! {{{#!wiki style="text-shadow: 0 0 10px #ff1493;color:#ff1493;display:inline-block"
[ruby(메이플 리프 클러치, ruby=Maple Leaf Clutch)]}}}!!!"'''

''' 왕위쟁탈전으로부터 작중시간 약 1년 7개월, 현실시간 약 30여년 만에 보이는 환상의 필살기, "
[ruby(메이플 리프 클러치, ruby=Maple Leaf Clutch)]
"가 기어마스터에게 작렬한다.'''[30]

메이플 리프 클러치가 작렬한 링에선 거대한 모래먼지가 일어나 정적이 흐르고, 잠시 후 모래먼지가 가라앉자 기어마스터의 몸을 구성하던 소형의 톱니바퀴들이 빅 보디의 강력을 이기지못해 하나둘 빠지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제노사이드 기어의 파괴와 더불어[31] 그 몸 전체가 무너져내리며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하라보테가 녹크에게 공을 울리라고 함으로서 빅 보디의 승리의 포즈와 함께 경기종료.[32]

이것으로 빅 보디는 수십년간 받은 굴욕과 비웃음을 멋지게 설욕해 근육맨과 운명의 왕자들에게 2연승을 선사하는데 성공한다.

2.2.2. 강력무쌍, 감개무량!

사투끝에 승리를 거머쥔 빅 보디는 "이것이 승리라는 것인가..."라며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거둔 승리에 여운에 잠기지만 쓰러져있던 기어마스터가 헌원성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자 아직도 그것에 신경을 쓰는것이냐며 묻는데, 이에 기어마스터는 다 포기했는지 한심해 보이더라도 자신들에게 있어선 이는 커다란 일이라고 한다.

먼 옛날 헌원성이 실제로 자신들의 선조에게 떨어진 적이 있으나 이는 머나먼 과거의 태고적 이야기이나 그때의 그것이 설령 자신들의 선조의 죄에 대한 벌이라 해도[33] 기나긴 시간이 흐른만큼 이젠 용서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것을 믿으며 자신들은 다시 지구에 왔는데 그런데도 헌원성은 마치 그들을 여전히 용서할 생각이 없는것처럼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34]

그 말과 함께 기어마스터는 대체 어떻게 해야 그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지, 자신들의 죄는 미래 영겁동안 용서받지 못할 죄냐고 빅 보디에게 묻지만 빅 보디는 미안하게도 그것에 대해서 자신이 할 말은 없다고 사과하고 그 순간 기어마스터의 머리 위에 있던 헌원성이 부러져 기어마스터에게 낙하한다.

빅 보디는 앞서 기어마스터의 죄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차마 얼굴을 마주볼 수 없었는지 뒤 돌아본 상태라 헌원성이 떨어지는 것을 미처 보지못했고, 기어마스터는 자신에게 점점 떨어지는 헌원성을 보면서 허탈하게 신이란 녀석은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말하며 빅 보디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고 물은 뒤...
"아아... 별이 떨어진다... 적어도 저게 별똥별이였다면... 소원을 빌 수 있어서... 좋았을... 텐데.."

씁쓸한 유언을 남기고 자신에게 떨어진 헌원성에 짓눌려 즉사한다.[35]

헌원성이 링에 떨어진 충격에 그제서야 빅 보디는 헌원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눈치챘고, 진짜로 이게 떨어질 줄은 몰랐는지 잔뜩 당황해 헌원성을 치우려고 안간힘을 쓰면서도 기어마스터에게 자신의 말이 들리면 대답하라고 외치지만 이미 기어마스터는 일격에 절명한 상황. 결국 예상 외의 사태에 빅 보디는...
"기어마스터...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정말로 불공평하군... 신이란 녀석은..."

뒤늦게나마 하늘을 바라보며 나지막하게 기어마스터의 말에 동의한다.[36]

모래바람없는 쾌청한 하늘과는 반대로 승자와 패자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씁쓸한 여운만이 남은 자금성의 링의 뒤를 이어 세번째 싸움은 이탈리아의 카스텔 델 몬테에 설치된 링에서 격렬한 격투를 벌이는 근육맨 제브라 vs 마리키타맨으로 넘어간다.

이후 육창객 편이 끝나고 나서 시작된 새로운 에피소드에선 가장 먼저 중국으로 향한 조화의 신 일파를 보고 몸소 그들이 강림한 장소로 향해 혼자 조화의 신 일파와 대립하고 그 중에서 제일 먼저 타자로 나서 진시황의 진시황릉에 도착하게 되고, 초인과 초인신끼리의 싸움의 첫 타자로 램페이지맨과의 대결을 준비한다.

하지만 기어마스터와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은 빅보디는 전투에 나서기 힘든 상황. 어쩔 수 없으니 강행하려 하나...
"여기는 우리가 지나가게 하지 않는다!"
"우리는 저 분께 몸을 바친 군대다!"
갑자기 진시황릉에 있는 병마용들이 갑자기 깨지고 그곳에서 레오팔돈을 제외한 강력팀 멤버였던 캐논볼러. 펜치맨, 골렘맨이 등장. 빅 보디를 대신해 램페이지맨과 싸우나, 램페이지맨의 압도적인 힘에 전부 쓰러져가고 만다.[37]

2.2.3. 계율의 신과의 대면

자신을 도우러 나선 강력팀의 맴버들이 쓰러진 것에 분노하는 것도 잠시, 램페이지맨이 자신들이 여기에 온 이유를 알고 있지 않느냐고 묻자 딴청을 피우는데[38] 이에 램페이지맨이 연기가 서툴다며 손수 카피라리아의 조각을 보여주자 어째서 그걸 이미 손에 넣었냐며 당황해 거짓말임이 들통난다.

빅 보디에겐 다행히도 램페이지맨이 보여준 조각은 강력신에게 빼앗은 게 아닌 그가 계율의 신으로 갖고 있던 조각으로 빅 보디가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초인답게 링에서 자백하게 해주겠다며 진시황릉 밑에서 링을 꺼내자 당황한다.

뒤이어 램페이지맨이 자신은 강력신과는 오랜 사이이기에 그 강력신이 선택한 빅 보디의 수준을 새로 얻은 육체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행 운동 삼아 판가름하고 싶고 링 위에서 한 맹세는 반드시 지키는 게 초인이니 만약 자신이 이기면 빅 보디는 카피라리아 파편에 대해 아는 걸 모두 불어야 하고 반대로 자신이 지면 빅 보디는 무사히 살려보내겠다고 하며 링에 오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는 빅 보디에게 달렸다 말하자 그것이 천재일우의 기회임을 알면서도 부상을 입은 자신이 신에게 이길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할 수 밖에 없다며 링에 오르려던 순간, 레오팔돈이 난입해 대신 링에 들어오자 다른 팀원이 어떻게 되었는지 봤을테니 여긴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지만 과거 왕위쟁탈전에서 맘모스맨에게 순살당한 굴욕을 겪고 그로 인해 빅 보디와 강력팀의 명예에 상처를 입힌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던 레오팔돈이 자신에게 맡겨달라 간청한다.

그 말을 들은 빅 보디는 더 이상 동료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고 외치지만 폐를 끼친 건 자신이니 왕위쟁탈전에서 자신에게 호령했던 그 지시를 다시 한번 내려달라 말하는 레오팔돈의 의지를 본 빅 보디는 저놈은 됐으니 얼른 올라오라는 램페이지맨의 말을 씹고 "다음! 차봉 나가라!"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후 분전한 레오팔돈을 쓰러트린 램페이지맨이 얼마나 더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게 끝이라고 들었다고 말하자
달리 있을리 없잖아! 이 5인이 우리 빅 보디 팀! 이 이외의 맴버... 아니, 이 이상의 맴버같은 게 나에게 있을까보냐!

자신을 믿고 초신이란 강적과 맞선 강력팀의 의리에 눈물을 흘리며 강변하고 그걸 들은 램페이지맨이 안도했다며 아직 숨이 붙어있는 레오팔돈을 인질로 잡고 레오팔돈을 산산조각 내겠다며 염동력으로 팔다리와 목을 찢으려 하자 링에 들어오려 했으나 이미 그 귀중한 권리를 고물딱지 전차에게 넘긴 네가 링에 올라와 싸울 기회는 없다며 레오팔돈의 처형을 계속하려는 램페이지맨에게 그게 불완전해도 신이 할 짓이냐며 항변한다.

그러나 램페이지맨은 신의 행동 원리를 초인이 이해할리 없다고 조롱하고 레오팔돈을 구하고 싶다면 카피라리아 파편의 소재에 대해 아는 걸 모두 말하라고 하고 만약 말하지 않는다면 레오팔돈은 물론이요 남은 강력팀까지 차례로 죽이며 납득하게 만들겠다고 협박하자 적어도 자신이 링 위에서 싸우게 해달라고 하나 단번에 거절당한다.

그 사이 전신이 찢겨질 위기에 처한 레오팔돈이 이번에야말로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죄송하다며 사과하자 다른 강력팀 맴버들이 한심한 건 우리도 마찬가지고 우리는 운명 공동체이니 그 죄책감을 혼자 뒤집어 쓰지 말라고 하자 빅 보디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만큼은 구해주고 싶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비밀은 초인계의 존망이 걸린 너무나도 무거운 일이니 그것을 말할 순 없다고 고뇌하다가 마침내 뜻을 굳이고 링 위로 올라와 숄더 태클로 램페이지맨을 밀어내고
빅 보디 팀 맴버의 죄는... 팀 대장인 스스로의 손으로 내리겠다!!

드롭킥으로 레오팔돈을 링 밖으로 쳐내 구출한다. 그리고나서 자신이 램페이지맨의 요구에 굴복하면 남은 강력팀 맴버들이 자해하는 길을 택할테고 그런 건 대장으로써 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뜻을 밝힌다.

그 태도에 램페이지맨은 강력신은 이런게 취향이냐며 초인의 끈질김과 귀찮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고 어차피 죽을 셈이니 방침을 바꿔 빅 보디를 죽이는 것 대신 죽음보다 괴로운 고문으로 입을 여는 추태를 동료들 앞에서 보여주겠다고 엄포를 놓자 거기까진 상상하지도 않았으니 머리 좋고 훌륭한 신 님에게 하나 알려주겠다며
초인이란건 말이야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바보라고!

동료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려는 의지를 보이고 램페이지맨과의 사투를 벌이려던 순간, 피닉스가 화면을 띄우고 네가 죽을 필요는 없다면서 제지한다.

그리고 피닉스의 폭탄 발언으로 그가 사실 조각의 위치에 대해서 모르는데 아는 척하면서 고의로 시간을 끌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초신들이 내려오기전에 이미 지성신과 피닉스가 다른 사악신들에게서 조각들을 전부 양도받았던 것. 피닉스는 빅 보디를 놓아주는 대신에 정보원을 준비해주겠다고 거래를 했고, 조화의 신은 이를 승낙해 목숨을 건지게 되고 조화의 신과 휘하 초신들은 피닉스의 요구대로 각각 흩어지고 이 후 피닉스에게 24시간 후 너도 어딘가로 이동해줘야 겠다는 요청을 받는다. 그리고 그 곳에서 피닉스가 요청한 것은, 태그팀의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것.[39]

2.2.4. vs 마이티 허큘리스

파일:갓셀렉티드.png
맘모스맨 코카서스맨의 싸움이 끝난 후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하며, 초신에게 찹으로 공격하나, 초신이 찹이라는 건 이렇게 하는 거라며 망토를 벗어던지고 반격한다.

진짜 신의 찹 맛은 어떻냐며 빅 보디에게 묻지만 빅 보디는 대답 대신 피닉스와 터치, 피닉스의 위기에 노 터치로 난입하려 하나, 먼저 난입했던 초신이 자신을 전 광기의 신, 현재는 더 노트리어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이언트 스윙으로 피닉스를 내던지고 빅 보디는 그대로 피닉스와 부딧치게 된다.

더 노트리어스가 자신을 보며 강력의 신, 그 녀석이 선택할법한 정말 바보같은 면상이라고 욕하자 발끈하나 피닉스가 재재한다.

이후 노트리어스에게 썸머 솔트 킥과 백호 회전치기를 맞고 노트리어스에게 달려드나, 노트리어스가 이를 피해서 로프에 양 팔이 걸리게 된다. 이데아맨과 노트리어스의 태그기 '피겨 포 티거 클로 크래쉬'[40]로 머리에 상당한 부상[41]을 입고 빅 보디를 구하러 난입한 피닉스마저 이데아맨&노트리어스의 발차기로 저지당한다.

콜로세움에 도착한 근육맨을 보고 놀라고 마찬가지로 놀란 근육맨이 빅 보디 자신과 피닉스가 손을 잡은 것에 대해 피닉스가 조용히 보고 있으라고만 일갈하자 피닉스 대신 근육맨에게 사과하고 자신들도 이것이 전 초인계의 문제임은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각오를 하고 움직이기 시작한 거이라고 알려준다. 이어서 피닉스를 보며 "이 녀석은 특히나..." 라며 말을 이어나가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 말고 싸움에 집중하라는 피닉스의 말에 알았으니 입 다물고 보고 있으라며 마이티 허큘리스에게 더블 래리어트를 먹인다.

그러나 샌드위치 하우스 킥을 시작으로 마이티 허큘리스에게 다시 고전하고 이에 피닉스는 그런 빅 보디에게 조금은 책략같은 걸 생각하며 싸우라고 디스하고 이데아맨도 파트너도 상당히 화난 거 같다고 비꼬는데 이에 빅 보디는 충고가 어찌되었든 자신에겐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며 캥게루 킥으로 이데아 트위스터를 풀어내지만 마이티 허큘리스의 태그기 '패러사이트 클로'[42]로 연달아 공격당한다.

다급히 터치하려던 피닉스도 패러사이트 클로에 당해 한발 물러선 뒤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말했는데 왜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냐고 따지자 빅 보디는 웃기지 말라며 피닉스를 후려치고 태그라는 건 그런게 아니잖냐며 일갈한다.
아까부터 넌 계속 팀 리더인 것처럼 행동하는데 나는 네 부하가 된 적 없다고! 어디까지나 대등한 관계로 팀을 맺은 동맹이다! 그걸 네 멋대로 좌지우지하려고 하지 말라고!

자신은 피닉스의 부하가 아닌 대등한 관계의 동맹이니 멋대로 명령하지 말라고 일갈한 뒤 피닉스의 시건방짐은 이제 와서 시작한 게 아니지만 적어도 이 시합 중에서만큼은 그 태도를 고치라고 한 뒤 피닉스가 그걸 못하겠다면 자기도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며 중상을 입은 몸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마이티 허큘리스를 마주한다.

정정당당하게 정면돌파하는 게 자신의 기본 스탠스인만큼 그걸 그만두라고 말해도 자긴 그런 방식밖에 모른다며 다시 이데아맨에게 달려드나 실로 모범적인 제물이라며 다시 패러사이트 클로에 당하던 빅 보디는 피닉스가 근육맨의 충고를 듣는 사이 어떤 기술에도 틈은 있다며 빅 붓으로 노트리어스를 가격해 패러사이트 스톰을 풀어버리고 저먼으로 넘기려다가 그동안의 누적된 데미지로 체력이 떨어져 균형이 무너지려던 순간, 빅 보디의 뜻을 이해한 피닉스가 넥 블리커 드롭으로 균형을 잡아주며 노트리어스를 다운시킨다.

이후 피닉스는 빅 보디에게 자신이 그를 팀으로 뽑은 건 내가 못하는 일을 빅 보디는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한 것이지 부하로 삼기 위해서가 아니며 자신은 입이 험하니 이 뜻이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만은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하고 태그팀이란 그런 게 아니냐며 빅 보디가 한 말을 되돌려주자 빅 보디도 호탕하게 웃으며 그게 바로 태그라는 거라고 인정한다.

그렇게 피어나던 불화의 씨앗을 훌륭히 없앤 갓 셀렉티드는 아무리 완성되었다 해도 초인의 태그팀은 신의 세계에선 불완전한 태그팀이나 다름없다고 달려드는 이데아맨과 노트리어스에게 오클라호마 아발랑슈 크래시[43]로 반격해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는데 이에 이데아맨도 이 둘에겐 초신의 진심을 보여줘야겠다며 빅 보디와 피닉스를 동시에 잡아채 공중으로 상승한다.

이에 호응하듯 노트리어스도 점프하자 이 기술의 셋 업이 되면 언제나 전신이 기뻐한다고 말한 이데아맨은 노트리어스와 함께 리얼 트윈 DDT[44]로 강렬한 일격을 날린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다시 일어서며 마이티 허큘리스팀과 대등하게 맞선다. 이데아맨에게 계속해서 당하지만, 피닉스가 바로 저지하며 반격하고 이데아맨을 상대하면서 가공의 이상을 요구해온 "이성" 현실주의인 "지성"이 승리했음을 선언한다. 이에 분노한 이데아맨을 피닉스를 공격하고, 스구루의 근육 커튼을 카피해 방어해보지만 바로 머리를 가격당해 위기에 처하자 빅 보디가 나서 저지해준다. 빅 보디는 피닉스가 계속 방어하고 있는 것에 무언가를 노리는 게 있다는 걸 알아채고, 스스로 버티는 역할을 해주겠다며, 이데아맨을 상대해준다. 이때 더 노트리어스가 나서지만, 곧바로 교체해 노트리어스를 대응하지만 "샤벨 타이거 댄스"로 반격당해서 큰 데미지를 입어 쓰러지고 말았고, 이에 더 노트리어스는 이데아맨에게 터치해 마무리 지어주게 하려고 하나 페이크, 일부러 큰 데미지를 입어 쓰러진 척 하려고 있었던 것이었으며, 이데아맨에게 머슬 리벤저를 걸어 이데아맨에게 한방 먹이게 된다. 그러나 이데아맨은 더 맨과 똑같이 다이아몬드파워를 발휘해 자신의 머리를 방어했으며, 그 다음엔 반격 당하지만, 데미지가 컸었는지 휘청일 정도였었다.

빅 보디는 머슬 리벤저의 위력을 아는 것 만큼, 안 통한 것에서 다음 계획이 있냐며 물어보는데, 피닉스는 자신에게 맡기라고 답해준다. 빅 보디는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거냐며 좋은 얼굴이라며 호탕하게 웃어준다.

이 빈틈을 노려 마이티 허큘리스가 태그기를 시전 하지만, 머슬 리벤저의 데미지를 입었던 이데아맨이 휘청거리자. 피닉스를 이를 재빨리 잡아 반고리관에 데미지가 많이 가도록해 균형이 무너지도록 유도했음을 말하며 이데아맨을 압도한다. 그렇게 점점 여유로움을 되찾는 갓 셀렉티드에 비해 마이티 허큘리스는 점점 흔들리기 시작하며, 노트리어스는 홀로 싸우면서이에 얼른 피닉스를 구하려고 달려지만 피닉스와 같이 당하면서 더 노트리어스의 최강 필살기인 "노트리어스 쌍두참도형"에 맞게 된다. 노트리어스는 살아있는 초인의 혈육을 보고 싶어했다며 광기를 드러내면서, 이데아맨이 추구했던 지평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때 이데아맨은 자신의 바랬던 지평이 초인에게 있음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평소 자신과 다른 행동을 하며 노트리어스를 지켜내는 행동을 보여준다. 이 모습한 당황한 노트리어스지만 일단 갓 셀렉티드에게 자신들의 최강 태그기인 "리얼 트윈 DDT"를 걸어보지만, 피닉스는 이 태그기의 약점을 알아챘으며, 빅보디에게 말해주면서 기술이 걸기 전 목을 빼서 탈출하고, 피닉스는 이데아맨에게 머슬 리벤저를, 빅 보디는 더 노트리어스에게 메이플 리프 클러치를 걸게 되어 기술을 걸어가면서 빅 보디에게 태그기를 선보이자고 말하며 이길 수있는 방법은 이것 말곤 없다고 말한다. 빅 보디는 그것이 가능하냐며 묻지만,
피닉스: "너라면 할 수 있어! 그러니까 파트너로 고른거다!!"
빅 보디: "우오옷- 내 목숨, 너한테 걸겠다!"[45]
피닉스: 받아라! 이것이야말로 우리들 갓 셀렉티드의 최고의 콤비네이션!
피닉스 & 빅 보디: "갓 블레스 리벤저!!!"

그것이 가능하다며 빅 보디와 함께 "갓 블레스 리벤저"라는 최강 태그기를 선보이며 마이티 허큘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상황을 지켜본 조화의 신이 나타나서는 마이티 허큘리스가 패배했다는 것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한다. 조화의 신이 초인들의 천상 출입 자격을 인정하며 바벨탑의 결전에서 8명의 대표를 선정해라고 선언한 이후에는 리얼 딜즈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퇴장하였다.

3. 어록

"뭐가 지성이냐!(何が知性だ!)"
"나는 근육별의 왕자로썬 가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말야... 이 강력만큼은 진짜란 말이다!!"

4. 주요 기술

4.1. 비공식

5. 전적

상대 결과 경기
근육맨 슈퍼 피닉스 패배 근육별 왕위쟁탈전(vs 지성팀)
기어마스터 승리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 편

5.1. 태그 전적

상대 결과 경기
마이티 허큘리스 승리 초신 편

6. 강력팀 멤버

신 근육맨에 나온 바로는 비상팀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빅 보디에게 상당히 충성심이 강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도 뛰어나다. 빅 보디 또한 이들을 모조리 쓰러트리고 얼마나 더 쫄래쫄래 기어나올진 모르겠지만 이게 끝이라고 들었다는 램페이지맨에게 이 다섯 명이야말로 빅 보디 팀이고 이들 이상의 멤버가 있을까보냐며 눈물을 흘리며 강변할 정도로 이들을 매우 아낀다. 다른 왕자들의 팀과 비교해봐도 이정도로 끈끈하게 묶인 팀이 없다.[48] 일각에선 주인공인 근육맨과 어울려도 괜찮을 정도로 평가받을 정도.

강력팀이란 이름으로 나온 팀이긴 한데 정작 이들의 초인강도는 다른 팀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약체에 해당한다. 비상팀은 전원이 5000만을 넘기고 그나마 비슷한 급이라 여겨지는 기교팀도 가장 낮은 모터맨이 레오팔돈과 비슷한 수준이며 1000만이 넘는 멤버가 둘이나 있다. 대전 상대였던 지성팀은 가장 낮은 사탄 크로스가 4700만에 오메가맨은 8600만이란 역대급 수치를 자랑한다. 이들보다 초인강도가 낮은건 원 근육맨 솔저의 잔학팀 정도다.

7. 기타

당초 힘으로 봉사하며 행성 개척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이나, 마지막에 악한 야망이라든가 하는 것이 일절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왔기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선 사악한 운명의 5왕자 중에서도 비교적 착하다는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으며, 최근에 머슬 그랑프리 2 타이틀 화면에서는 운명의 5왕자 중 유일하게 정의초인 쪽 위치에 서 있기도 했다.[49]

기술은 순식간에 죽었기 때문에 보여줄 시간도 없었지만, 게임판에서는 상당히 많은 기술이 추가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자신의 괴력과 근육을 가시하는 보디빌딩적인 퍼포먼스 요소가 강한 기술이 많다. 강하고 화려하긴 한데 이상하게도 필살기 발동 사거리가 짧다고 한다. 그 예시로 게임 오리지널 기술인 '머슬 임팩트'를 선보이기 직전에 이두박근을 자랑함과 동시에 어퍼컷으로 상대를 후리고, 삼두근을 자랑함과 동시에 팔꿈치로 상대를 찍는다.

설정상으론 메이플 클러치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머슬 그랑프리 2에서는 빅 보디 전용의 필살기 "머슬 임팩트"라는 오리지널 기술이 최강기로 등장했다. 이름과 연출만 보면 근육족 3대 비기 같지만 실은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50]

FDS로 나온 근육맨 왕위쟁탈전 게임에선 나며지 왕자들은 다 나왔는데, 빅 보디는 없다.

근육맨 2세 초인성전사 게임에선 운명의 왕자들을 도와서 그들을 승자로 만드는 엔딩이 있는데, 빅 보디는 없다.

근육맨 머슬 파이트 엔딩에선 지성팀에게 패배한 이후 스트롱맨으로써 제정신을 차리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나, 옛 동료들은 신경쓰지 않고 다시 스트롱맨을 받아들인다. 이에 감동하나, 강력의 신이 스트롱맨을 처분하러온다. 이 순간 강력팀의 동료들이 도우러 찾아오고 빅 보디의 싸움은 끝났으나 개척자 스트롱맨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과 함께 끝을 맺이한다.

니코니코 동화 등에선 등장만 하면 '우리들의 성군 빅 보디님이다'라는 코멘트가 뜬다고 한다. "뭐가 지성이냐!!"(何が知性だ!)라는 대사도 꽤 유명한 편이며 신 근육맨에서도 "뭐가 ○○냐"라는 식의 대사가 가끔 나온다. 이 때문인지 국내에서 별명도 성군님 실제 인기는 몰라도 네타로서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근데 이후 신 근육맨에서 실제로 상당한 대인배에 인격자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캐나다 출신에 힘이 세다는 점에선 캐나디언맨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그나마 신 근육맨에서 캐나디언맨이 목숨을 바친 투혼을 선보여 과거의 찌질하고 음침했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꾼만큼 빅 보디도 맹활약을 펼쳐 과거의 오명을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한 팬들이 많았다. 이후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에 고전했지만 끝내 강력신에게 선택받은 남자답게 제노사이드 기어를 정면으로 공략해 환상의 필살기 메이플 리프 클러치까지 공개하며 힘으로 박살낼 수 없다던 제노사이드 기어의 박살[51]과 더불어 기어마스터를 끝끝내 쓰러트리며 수십년만에 첫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한다. 거기서 상대의 모든 것을 전부 박살내버린 것은 덤이다. 그런 한편으로 기어마스터의 한탄에 공감하는 모습도 보여주어 과연 본심은 선량했던 초인임을 보여주었다.

원래는 피닉스를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고 순식간에 당한 것 때문에 운명의 왕자들 중 최약체로 취급받았으나, 신 근육맨에서 기어마스터의 필살기를 정면에서 버티고 당당히 승리하거나 피닉스와의 태그로 초신 태그인 마이티 허큘리스를 분쇄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히려 피닉스와 아타루를 제외한 운명의 왕자들 중에서는 가장 강한데 상대가 안 좋아서 졌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근육맨 마리포사의 아즈테카 세메터리나 근육맨 제브라 머슬 인페르노 같은 머리를 공격하는 다른 왕자들의 필살기를 특유의 돌머리로 버틸 것 같다는 이미지. 빅 보디의 머리가 엄청나게 단단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동시에 이런 돌머리를 정면에서 격파한 피닉스의 머슬 리벤저의 위용이 올라건 건 덤.

기어마스터와의 대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인 것 때문인지 최근에 나온 초인총선거 2019에서는 그 인기초인들 사이에서 무려 10위에 드는 엄청난 기염을 보여주면서 유데타마고 역시 매우 기뻐함과 더불어 팬들이 현재 스토리의 흐름에 대해서 관심깊게 봐준다는 것을 알고 이 결과를 통해 스토리 전개에 있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52] 초인총선거 2021에선 6위로 올랐다.

이러한 대활약 탓인지 근육맨 마이너 갤러리에서 빅보디가 한 대사인 "나는 근육별의 왕자로썬 가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말야... 이 강력만큼은 진짜란 말이다!!"가 도배된 글이 많이 있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기출변형으로 넵튠킹의 짤과 함께 이 추함만큼은 진짜란 말이다라고 올린 글이 흥하며 완추드립이 시작되었다.

외전격인 THE 초인님 59화에서 등장한다. 캐나디언맨은 단골 패밀리 레스토랑에 메이플 펜케이크가 나온 것을 보고 자신과 콜라보한 메뉴가 나온 줄 알고 기뻐했으나, 알고보니 빅 보디와 콜라보한 메뉴였다. 빅 보디는 콜라보 메뉴가 마음에 들어서 그 메뉴를 레스토랑에 있던 사람들 전원에게 대접하는 통큰(?) 모습을 보인다.

운명의 다섯 왕자중 가장 키가 크면서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 거체와 더불어 유독 근육질인 몸매 덕분인 듯.

가면 사이로 보이는 눈매 때문에 날카로운 인상으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 가면 속 얼굴, 정확히는 스트롱맨 시절의 얼굴은 두꺼운 눈썹과 입술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돌쇠상이다.


[1] 애니판에서는 마스크가 좀 더 진한 붉은색으로 피부색과 확실히 구분되며, 복장의 가슴 부분이 흰색이다. [2] 운명의 다섯 왕자 중 본래의 파워 강도가 가장 높으며 캐나디언맨과 초인강도가 똑같다. [3] 왕위쟁탈전 이전, 83년 초대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출연한 적이 있다. [4] 픽시브의 모 신 근육맨 패러디 작품에서 악마초인 대신 운명의 다섯 왕자가 대신 참가하는 작품이 있는데, 여기서 빅 보디는 슈퍼 피닉스의 화려한 언변에 휘말려 자기도 모르게 무도를 상대하게 되고 "뭐가 완벽이냐!"라는 18번 대사까지 날리며 무도에게 태클을 먹이지만 한 컷만에 처발려 원핸드 브레인 버스터에 피격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강력 팀의 멤버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등한 게 뭐가 나쁘냐"는 식의 일갈과 함께 메이플 리프 클러치로 무도와 동귀어진하는데, 그 모습을 본 스구루"얘들이 이렇게 멋졌던 애들이었나?" 보기 [5] 신에게 빙의된 빅 보디의 모습이 아닌 스트롱맨의 모습으로. [6] 원작 코믹스에서도 죽은 것으로 여겨졌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피닉스와 마주하면서 그때 자신을 죽이지 않아서 운이 좋았다는 말을 하면서 실은 죽지 않은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7] 왕자들이 모여있는 구도에서 피닉스의 좌측에 눈에 띌 정도로 체격이 큰 근육맨이 있는데, 십중팔구로 가장 큰 덩치를 가진 빅 보디 외에는 없다. [8] 파이러트맨의 첫 상대가 또다른 괴력초인인데, 그 초인과 빅 보디에는 이상할 정도로 닮은 점이 많아서 상황에 따라 엄청난 악연의 승부가 되지 않을까 예측되기도 했다. [9] 여기서 말하는 녀석들이 육창객인지 아니면 피닉스가 지적한 이들의 뒤에 있는 보스라는 존재인지 확실히는 불명. [10] 각각의 성은 이탈리아 - 카스텔 델 몬테, 우크라이나 - 라쓰띱츼네 흐니즈도, 루마니아 - 캐슬 브란, 중국 - 자금성, 일본 - 아즈치 성의 터로 구성되어 있다. [11] 빅 보디의 네타성은 팬들 사이에서 워낙 유명하지만 작가가 이걸 작중 캐릭터의 입을 빌어 확인 사살을 가해버려 본의 아니게 빅 보디의 굴욕이 증가했다. [12] 빅 보디 또한 마리포사와 마찬가지로 왕위쟁탈의 미련은 일찌감치 버렸다는걸 말해준다. 빅 보디가 스트롱맨으로 개척자 노릇을 해왔던만큼 거체에 빛나는 근육 또한 가짜가 아니라는 것. [13] 상대의 한쪽 다리를 잡아 올려 겨드랑이와 한쪽 다리로 고정시키고, 반대편 발로는 상대의 허리를 압박한 상태에서 여기에 자신의 아래에 깔려있는 상대의 양팔을 자신의 양 손으로 클러치하면서 그대로 지면으로 처박아 버리는 기술. 일본에서 시합을 보고 있던 슈퍼 피닉스도 빅 보디의 성장에 꽤나 감탄했는지 안심한 듯 미소를 띈다. [14] 매끈했던 몸체도 톱니바퀴 형태로 변형되는 기술. 그나마 제노사이드 기어에서 공격력이 약하다고 할 수 있는 테두리 부분마저 제노사이드 기어와 일체되어서 공격할 수 없게 되었다. [15] 실제로 자금성에 존재하는 장식물로 황제의 자격이 없는 자가 옥좌에 앉으면 철구가 떨어져 그 자격을 판별했다는 전설이 있다. [16] 제노사이드의 기어의 회전을 멈춘다. [17] 지금까지의 제노사이드 기어는 기어마스터의 앞에서 뒤로 회전해 상대방을 자신의 등 뒤로 배출하는 형태였지만, 이 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는 반대로 뒤에서 앞으로 돌려서 상대방을 등에서 앞쪽으로 끌어당긴다. [18] 앞서 말한대로 공중에서 재패니즈 레그롤로 다리를 굳히고 몸을 뒤로 젖혀 상대방의 양팔을 잡은 상태로 리버스 제노사이드 기어로 상대방의 머리를 말아넣은 다음 천천히 상대방의 머리부터 제노사이드 기어로 갈아버리는데, 직접 제노사이드 기어에 당할 시 순식간에 갈려나가지는 정도지만 이건 상대방을 천천히 갈아서 고기 반죽(Beef Cake)으로 만들어 버리는 근육맨에서 나오는 기술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잔학무도한 기술. 사족으로 비프케이크(BeefCake)는 근육질 남자를 칭하는 단어로 근육질의 초인(BeefCake)을 고기 반죽(Beef Cake)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이중적인 의미로 한 듯 하다. [19] 빅 보디의 가면은 디자인 탓에 헬멧으로 오해할 법도 하지만, 이 장면에서 찢어진 모습을 보면 단순한 가면이고, 정말 빅보디의 머리가 단단해서 견딘게 맞다. [20] 평범한 하이잭 백 브레이커이지만 빅 보디의 강력이 더해져서 기어마스터의 거구조차 쉽게 탈출하지 못할 기술이 되었다. [21] 이때 기어마스터가 떠올린 초인들은 바로 완벽초인시조 편의 중심이 된 퍼펙트 오리진이였다. 과거 더 맨도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에서 악행초인들이 또다시 선량한 초인들을 괴롭히는 일이 반복되자 참지 못하고 퍼펙트 오리진과 함께 이들을 대거 숙청했음을 밝힌걸 고려하면 오메가 일족의 선조들 또한 이때 숙청된 악행초인일 가능성이 보였는데 이후 파리어트맨 전에서 그 악인들의 후손임이 확정되었다. [22] 일반적으로 회전하는 제노사이드 기어였다면 위치상 빅 보디가 기어의 회전과 힘으로 팅겨나가는 상태였다. [23] 보통의 익스플로이더는 목과 다리를 잡고서 수플렉스처럼 지상에서 그대로 던지지만 이건 빅 보디가 자신의 강력을 활용해 아예 상대방을 익스플로이더로 잡고 점프해 매다꽂는 강력함이 차이점이다. [24] 마이크 해거 장기에프 더블 래리어트 같은 자세로 몸을 회전시켜 선회해 날아오르는 기술. 자신의 몸을 거대한 프로펠러처럼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25] 빅 보디가 모래의 회오리로 향하는 장면에서 낙하할 때 무언가를 잡으려는 듯이 손을 뻗는다. 단순히 모래의 회오리를 만든 것이 아니라 발 아래의 위치에 모래를 끌어모으던게 회오리의 형태로 나타났던 것. [26] 독자들에게는 빅 보디의 행동을 보여주지만 기어마스터가 보고 있던 것은 모래의 회오리로 속에 있던 빅 보디가 실속해 추락하는 듯한 형상 밖에 안보이는 상태였다. [27] 좀 다른 물건이긴 하다만 기어마스터의 기어인 안티키테라 기계를 컴퓨터라고 할 때 한국의 IT기업들도 황사가 부품들에 들어가면 기능장애가 생겨서 못쓰기 때문에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거기다가 단순히 기계부품의 톱니바퀴로 생각하면 그 톱니바퀴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기능장애가 생기는데 작아서 손으로 뺄 수도 없고, 씻어내도 잘 떨어지지 않고, 거기에 기계의 작은 틈까지 전부 들어갈 수 있는 모래라면 당연히 엄청난 기능장애를 일으킨다. 빅 보디가 황사 구체를 모을 때의 크기를 보면 상당한 양의 모래가 응축되었을테고 이게 기어 안에 모조리 들어갔다면 제 아무리 제노사이드 기어가 오메가 센타우리 민족의 예지의 결정체라 해도 엄청난 기능장애가 일어나는건 필수불가결한 일인 셈이다. [28] 노린건진 모르겠지만 앞서 2군 정의초인과의 대결에서 변기맨의 공포의 변기 흘려 보내기를 당한 기어마스터가 변기맨의 체내를 기어로 잠식해 그 추진력으로 변기맨의 몸 안에서 탈출했듯 이번엔 정 반대로 빅 보디가 주변에 있던 모래로 기어마스터의 제노사이드 기어를 잠식해 기어를 멈춰버렸다. 본의 아니게 빅 보디는 변기맨의 복수를 제대로 해준 셈. [29] 모래를 이용한 제노사이드 기어의 공략을 도박이라고 한 이유는 제노사이드 기어의 위력에도 황사가 확실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결과는 보다시피 제노사이드 기어는 기계로서의 한계를 넘지 못해서 황사에 패배했다. [30] 빅 보디의 설정상 메이플 클러치의 달인이며 게임상으로도 이를 충분히 반영했으나 알다시피 빅 보디는 그런걸 보여줄 기회도 없이 순살당해 이를 아는 독자는 몇 없었다. 그것을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마침내 독자들에게 제대로 선보인 것. 기술의 형태는 슈퍼패미컴판 근육맨 게임과 근육맨 머슬 그랑프리의 연출을 적절히 섞은(공중에서 관절기 형태로 상대를 굳히는 건 슈퍼패미컴판, 그대로 지면에 낙하하는건 머슬 그랑프리의 연출.) 모습이다. 상대가 다르긴 했지만 어찌되었든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을 나타내는 형상의 기술로 캐나디언맨의 복수도 멋들어지게 해낸 셈. [31] 작화오류인지 기어마스터가 무너진 컷에 양어깨에서 빠져나간 소형기어들이 그대로 있다. 이후 소형기어들이 없는 상태로 그려진 것을 봐선 작화미스로 확정. [32] 기어마스터는 오메가 일족의 예지의 결정이며 자신이 패배해도 돌아간다던 제노사이드 기어도 고장나 멈춰버리고, 아무리 강력한 힘으로도 부서지지 않는다던 제노사이드 기어는 빅 보디의 강력에 부서졌으며, 심지어 아리스테라에게 맹세한 다음 싸움에서 오명을 씻어보겠다는 맹세마저 처절하게 짓밟혔다. 결국 기어마스터가 오메가 일족의 믿어온 모든 것이 빅 보디 단 한명에게 전부 박살나 패배했다. 잉카의 문명을 비웃었던 기어마스터지만 결국 자신의 문명은 가짜라고 조롱했던 단 한명의 초인에게 전부 잃어버렸다. [33] 이는 오메가 일족의 선조의 행위가 미래의 후손들에도 용서받지 못할 악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뒤받침해준다. [34] 이들은 선조의 죄를 용서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울분을 토했지만 이들은 당장 지구에 도달하자마자 정의 초인 신참들과 티백맨,카레쿡, 변기맨, 캐나디언맨을 처참하게 살해했다. 즉, 선조가 저지른 과거의 죄를 알면서도 되풀이 하고 있는 꼴이니 용서 받을리 만무하다. [35] 그런데 이 헌원성이라는 게 하늘 높이 있었을 때는 그저 초인 한명정도의 크기로 보였으나, 실제로 낙하해 보인 실제 크기는 링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 컸던지라 조금만 삐끗했으면 빅 보디도 같이 짖눌릴 수 있었다. [36] 정황상 사악신들이 아니라 운명, 자연 섭리으로써의 신을 말하는 듯 하다. [37] 이 장면이 나온 후부터 비상팀이 서로에 대한 동질감으로, 기교팀이 돈으로 묶여있다면 강력팀은 우정으로 묶여있다는 평을 받으며 강력팀의 이미지가 굉장히 좋아졌다. [38] 보면 눈을 피하고 말을 더듬는 등 아주 거짓말인 티가 난다 [39] 해당 장면에서 주석으로 'B.P포 태그 결성?!'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는 과거 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전드였던 자이언트 바바 안토니오 이노키의 태그였던 B.I포를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실의 B.I포의 주역인 바바와 이노키는 서로 사이가 심각하게 나빠서(이노키는 바바가 죽었을 때 그의 장례식에 가지도 않았을 정도로 사이가 험악했다.) 해당 태그는 딱 한번만 나오고 두번 다시 나오지 않았다. [40] 노트리어스에게 나선 회전하며 날아간 이데아맨이 피겨 포 레그락을 걸면 노트리어스가 날카로운 손톱을 사출시키고 마찬가지로 회전하며 상대를 베는 기술. 뜬금없이 아군에게 관절기를 거는 기묘한 사전 동작은 초인사제콤비가 쓴 롤링 베어크로처럼 태그 파트너에게 파워를 더하기 위한 사전 동작으로 보인다. [41] 빅 보디의 머리가 단단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공격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2] 노트리어스가 손톱을 사출시킨 자세로 이데아맨의 팔에 고정된 뒤 이데아맨이 노트리어스를 휘둘러 상대를 베는 기술. [43] 달려드는 상대를 보디 슬램 자세로 들고 오클라호마 스탬피드를 쓰듯 서로 몸을 부딪치게 하는 기술. 아발랑슈는 프랑스어로 '눈사태'를 의미한다. [44] 이데아맨이 두 상대의 목을 DDT 자세로 잡으면 노트리어스가 두 상대의 안쪽 다리를 레그락으로 잡고 바깥쪽 다리를 손으로 잡은 상태로 낙하하는 기술. '천계 최강의 태그 기술'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위력은 둘째치고 완성도 자체는 태그기로 부족함이 없는 기술이다. [45] 이때 전신이 발광하며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46] 묘하게 머슬 리벤져와 비슷하다. 상대방을 홀딩하여 그대로 낙하하는 기술로, 상대방의 앞뒤자세만 바꾸면 머슬리벤져 [47] 다들 실제 프로레슬링에서도 볼 수 있는 기술이긴 하지만 초인+빅 보디답게 드래곤 슬리퍼는 단순히 서브미션이 아니라 그 자세로 번쩍 들어올려 상대의 허리를 으스러뜨리는 형태고, (자이언트) 스윙은 상대를 빙글빙글 돌리던 상태 그대로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상대를 내패대기치는 형태로 쓰인다. [48] 당초에는 빅 보디와 팀원들의 관계가 어땠는지 나온 적이 없지만 후세에 빅 보디가 성군 이미지로 각색되면서 팀원들과의 우정 역시 끈끈한 것으로 각색된 모양. 동인 게임인 머슬파이트에서 빅 보디로 엔딩을 보면 왕위쟁탈전에서 피닉스에게 패배한 뒤 정신을 차린 빅 보디가 스트롱맨의 모습으로 돌아와 자신의 악행에 죄악감을 느끼자 그가 개척하던 행성의 주민들이 그를 위로하는데 이에 빅 보디가 감격하는 것도 잠시, 왕위쟁탈전에서 졸전으로 초살당해 자신을 개망신시켰다며 강력신이 나타나 그를 숙청하려 하자 강력팀 멤버들이 빅 보디를 지키기 위해 신에게 맞서는 장면이 나왔는데 근육맨 본편 세계관에서도 초신과 맞서면서 실현된다. [49] 유데타마고도 이 사실을 인식했는지 헤일맨의 시체 앞에서 냉정하게 "동정은 하지만 그래도 세계에 내일이 오기 위해서 사라져 주어야겠다."고 일축하는 마리포사와는 달리 빅 보디는 헌원성에 깔린 기어마스터를 보고는 경악하여 구출하려고 했으나 숨이 끊겼다는 것을 알자 슬퍼하는 모습을 보인다. [50] 물론 니코동에선 이 기술이 나올 때마다 니코동 유저들이 빅 보디를 찬양하는 미사여구를 곁들이며 설정을 붙이곤 한다. 대략 빅 보디의 강력한 근육과 괴력이 아니면 사용 불가능한 기술로 묘사되는 듯. [51] 더군다나 이때는 경기장의 황사를 이용하는 기지도 보여주어서 단순히 힘만 센게 아니라 필요하다면 머리도 쓸줄 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2]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그 이전 총선거인 2017년에 비교할 경우 30위나 훌쩍 뛰어오른 셈. 물론 마리포사 역시 45위에서 18위로 27계단이나 확 뛰어오르는 결과를 보여줄 정도로 최근 스토리에 있어 팬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