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년 1월 3일 ~ 동년 9월 27일까지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의 출연진[1]을 소개하는 문서이다.이 외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위키백과의 이 드라마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2. 출연진
★는 가상인물이며, 실존인물임에도 그 행적이 사서(史書)와 완전히 따로 놀다 못 해 선(善)과 악(惡)이 완전히 뒤집혀져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2.1. 주요 인물
드라마 오프닝과 2008년 연기대상 당시 예고로 등장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왕욱: 김호진 - 초기 신라계에서 경종 다음으로 황위를 바라는 마음에서 밀긴 했지만, 본인은 유유자적함이 좋다면서 거절. 황위 계승에는 연연하지 않고, 오히러 음악을 다루면서 떠도는 행보를 보이다가 후에 조카인 헌정왕후와의 사랑에 빠지는데,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2. 고려 인물
2.2.1. 황실
2.2.1.1. 황제
- 광종: 정승우(특별 출연)
2.2.1.2. 태조~광종 관련 황족
- 신정왕태후 황보씨: 반효정[6] - 황주를 비롯한 북방 지지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는 큰 어른으로 드라마에서는 '황주 명복궁 대부인'으로 불린다. 일찍 죽은 아들과 며느리 대신 손자, 손녀들을 키워냈지만, 그나마 믿었던 손자(성종)가 자신을 배반하고 신라계에 맞는 정책을 펼치자, 분노하다가 홧병으로 죽게 된다.
2.2.1.3. 경종 관련 황족
- 충주궁주( 대명궁부인) : 장희수 - 작중 충주궁주가 본인 소개를 하는 대사를 보면 경종의 후궁 대명궁부인인데, 드라마에서는 "충주궁주"라는 호칭으로만 등장한다. 강조의 정변 이후 귀양 가던 천추태후와 선정왕후를 박대하고 감금한다. 거란의 2차 침공 당시 천추태후가 유충정을 몰래 보내 목종 암살의 전모를 밝히려하자 충주궁주는 천추태후를 죽이려 하지만, 김종현을 위시한 부하들이 오히려 충주궁주를 가두고 천추태후를 따라 거란과의 전쟁에 참전한다. 이후 몽진에 나선 현종을 어쩔 수 없이[8] 받아들이지만 거란의 추격군이 오자 배신하려다가 천추태후가 직접 쏜 화살에 끔살.
2.2.1.4. 성종 관련 황족
- 문덕왕후 유씨[9]: 이현경(아역: 백승희) - 재혼한 남편에게 젊은 시절부터 다정하게 대했지만, 늘 차갑게 외면당해왔다.[10] 결국 성인 배역으로 넘어가서는 어린 시절과는 달리 명색히 첫 왕후임에도 병색이 완연하여, 변변한 장신구 하나 없이 흰옷만 입은 무색무취한 모습만 줄창 보인 채[11] 쓸쓸하게 죽는 비운의 여인.
- 문화왕후 김씨: 문정희 (아역: 김민지) - 극 중 이름은 부용. 상인 김원숭의 딸이다. 본래 경종의 왕비로 간택될 뻔 했으나, 그녀의 출신 집안을 알게 된 황주 세력의 제지로 성종의 후비(연흥궁주)가 되었다가 문덕왕후 사후 왕후로 책봉된다.
극 초반에는
성종과 왕족들에게 따뜻하며 지고지순하고 무개념한 아버지 김원숭에게 백성을 위해 재산을 일부 내놓으라는 요구를 하는 등 현숙한 왕후의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성종의 병환으로 잠시 대리를 맡은 뒤로는 권력을 탐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종이 강조와 싸우면서 밀쳐내 사망하자[12] 천추태후에 적개심을 품고 악역으로 변모, 김원숭, 신라계와 손잡고 천추태후를 방해하지만, 매번 천추태후와 김치양에게 발릴뿐더러 아버지 김원숭마저 처형당했다. 그나마 목종의 비호로 살아남고 결국 김치양의 난 이후 목종을 강조의 명을 참칭하여 시해한 흑막이 됐으며, 딸을 현종의 비로 들이고 다시 입궁해서 최종 승리자로 보였으나
제2차 여요전쟁 중에 황후와 합궁을 요구하고 피난 중에 거란군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 현종과 길이 갈라진 이기적인 태도[13]에 지쳐서
제2차 여요전쟁 이후 발언권이 강해진 현종이 정치에 간섭하지 말라고 하면서 내쫓았고 물러나던 중 천추태후가 지나가다가 비웃자 뒷목 엔딩으로 퇴장.[14]
2.2.1.5. 목종 관련 황족
- 선정왕후 : 이인혜 (아역: 한보배) - 작중 이름은 선으로 선정왕후 문서에도 나오지만, 본래 성종의 의붓딸로, 드라마에서는 갓난아기 때부터 나온다. 목종의 즉위 후 천추태후의 추천으로 혼인하며[15] 선정왕후에게 남매 이상의 정을 느끼지 못했지만 왕후가 된 이후에는 의지하는 모습도 상당부분 나온다. 후사가 없어 찬밥 신세로 김치양의 반란 이후 쫓겨난 목종과 천추태후와 함께 여기저기서 고난만 같이 겪었다. 고모이자 시어머니인 천추태후를 최후까지 보필하고 따르는 존재.
- 요석택주: 이태임 - 극 중 본명은 김밀화로 김원숭의 부하로서 신분을 위조하여 목종에게 접근. 총애를 얻는 데는 성공했지만 역시나 아이를 갖는 것은 실패하자 결국 친오빠 역할인 김융대와 간통하여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유행간에게 들키게 되고 이에 대노한 목종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원혼으로 목종을 괴롭힌다.
2.2.1.6. 현종 관련 황족
- 원정왕후: 박시은(아역: 이라혜) 문화왕후(연흥궁주)와 성종의 딸. 성품이 바르고 어머니를 잘 모시지만[16] 남편이 된 현종에게는 싸늘한 대접만 받는다.[17] 역사와는 당연히 다른데 임신한 몸으로도 현종과 함께 몽진하였고, 현종이 그녀를 미워했다는 기록 자체가 없다.
- 김은부의 장녀: 정한비 - 김은부의 첫째 딸.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그녀의 두 동생도 나중에 현종에게 시집을 갔다. 그리고 나레이션에 나온 것처럼 현종과 이들 세 자매 사이에서 나온 왕들이 이후 고려 왕실을 잇게 되었다.[18]
2.2.2. 내관 또는 상궁[19]
-
고현(高玄):
정진[20] - 경종에서 목종까지 3대 왕을 모신 노 내관.[21] 왕들의 패악질에도 잘 참고 모시지만 김치양의 난 때 목종 대신 황제의 옷을 입고 미끼가 되었다가
안도치?독연에게 살해당한다. - 유충정: 나경민 - 강감찬이 천거[22]한 내관으로 목종을 열심히 모신다. 강조를 배신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모시던 목종을 시해한 이현운과 안패를 독살[23]하고 본인 역시 함께 독주를 마시고 자결한다.
- 유행간: 박진우[24] - 목종의 동성애 상대이며 곱상하게 생겼는데, 김치양이 의도적으로 목종에게 접근시킨 간자이지만 목종을 진심으로 사랑한 것으로 나온다. 정체성은 트랜스 여성. 김치양이 패망할 때 사형된다.
- 윤 상궁★: 안해숙[25] - 천추태후를 모시던 상궁. 천추태후가 난을 일으켰을때 본진에 가만있다가 사망
- 조 상궁★: 지종은 - 조 행수(조선)의 여동생으로 문화왕후를 모시던 상궁. 입이 방정인 캐릭터로 여기저기서 어그로를 끌고 악역 팀에 있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까불다가 혈매에게 죽을 뻔하고 나서도 입을 턴다.
-
이박돌★: 한시훈[26] - 현종과 어렸을 때(승려 시절)부터 동무였으며, 후에 내관으로 활동하다가, 2차 여요전쟁 당시 충주궁에서 현종의 옷을 입고 요나라 군사들을 따돌리다가 죽는다.
안도치2?? - 장명길★: 고규필 - 현종과 어렸을 때부터 동무였으며, 후에 내관으로 활동하며 현종과 끝까지 가는 내관.
2.2.3. 조정 신료
2.2.3.1. 북방 근기계 문신
- 이겸의: 원석연 - 드라마 초반에는 서경총관으로, 이후에는 내직에서 일한다. 다만 서희, 이지백에 비해서 비중이 적은 점이 아쉬운데, 사실은 실제 역사서를 보면, 이겸의는 1차 여요전쟁이 벌어지기 한참 전에 여진족에게 끌려갔으니 이게 맞기도 하다. 후에 이지백과 천추태후의 역천에 참여했다가 파직된 장면을 끝으로 퇴장.
2.2.3.2. 신라계 유학파 문신
실제 기록을 보면, 김원숭 등은 사료에 악행을 행했다는 내용이 없고, 김심언이나 최숙은 충신에 가까운 인물[29]임에도 본 작품에서는 신라계 문신들을 천추태후와 대적하는 인물로 그리면서 죄다 사악한 인물로 왜곡해버린다. 드라마 천추태후를 감상하면서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김원숭: 김병기 - 문화왕후의 아버지. 본래 장사꾼 출신으로, 딸 때문에 고위직까지 오르면서 권세를 취하지만 목종 즉위 후 천추태후에 의해 숙청, 이후에도 계속 천추태후를 노리다가 결국 요석택주의 일로 인해 처형되었다. 유난히 최섬과 많이 얽힌다.
- 최섬: 이기열 - 신라계를 대표하는 거두이며 시작은 광평시랑. 본래는 과거제 시행 후 첫 합격자이며, 사서(史書)에는 "정치세력과는 특별히 연관을 맺지 않았으며 오직 학문을 통해서만 출세하였다."라고 되어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거의 간신 혹은 적대세력의 수장으로 변하면서 천추태후를 중심으로 한 황주 세력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고려 안에 신라를 세우겠다는 어마무시한 야심을 지니고 있다. 김원숭과 마찬가지로 목종 즉위 후에 최섬의 아비가 김치양 일가를 죽인 일( 김치양은 다른 동자승이 대신 죽음)로 인해서 김치양이 몰래 죽인다.
- 최원신: 불명
- 이양: 조병곤
- 설신유: 이준우
- 최원신: 배도환 - 최량의 아들.
2.2.3.3. 중립파 및 기타 문신
- 최지몽: 전성환 - 광종 때 귀양가다가 경종 때 불려들였지만, 왕의 기대와 달리 신라계와 손을 잡은 사실로 인해 병에 걸린 경종의 수명을 재촉하게 만든 인물이다.
- 최항: 김하균[31] - 현종의 사부. 제작진이 그토록 혐오하는 경주 출신 유학자에 최언위의 손자이기까지 해서 그 정점에 서있는 인물이지만 그나마 이 사람까지 까기엔 양심에 걸렸거나 문중의 눈치를 봤는지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2차 여요전쟁 당시 다른 신료들은 현종을 버리고 흩어진 반면, 강감찬, 지채문 등과 함께 끝까지 현종을 나주까지 호위했다. 역사를 봐도 강조가 들이닥치자 그 강조를 상대로 꾸짖어 강조가 당황해 하는 등 베짱있고 뛰어난 인물이었다.
- 한인경: 김영선 - 원래 북방(황주 세력) 쪽에 있다가 신라계 쪽으로 갈아탔지만,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서희, 이지백에게 신라계 인물들의 계획(황주원군 제거)을 알려주었는데, 이 일이 나비 효과가 되면서 황보수 자매가 경종의 비가 되었다. 이후에 목종 때까지 어떻게든 살아남았지만, 요석택주의 일로 인해서 파직되고 양주로 귀양간 것으로 퇴장.
- 문인위: 김경룡 - 본래는 최섬의 집사였지만, 그를 배신하고 김치양의 수하에 있다가 목종 말년에 관리가 되었는데, 김치양의 반란 당시 김치양을 배신하고 다시 신라계 신료들 편에 섰다.
- 이몽전: 장동규
- 김은부: 황범식[34] - 현종의 장인으로 제2차 여요전쟁 당시 공주의 관리(절도사)로 있다가 몽진 중이던 현종과 천추태후 일행들을 융성하게 대접했을 뿐 아니라, 큰 딸을 현종의 수침을 들게 했다. 그 후로 세 딸을 모두 왕후로 들이고 외손자들이 모두 황제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2.3.4. 문무겸장[35]
- 채충순: 김효원
- 김종현: 이일재 : 충주궁주의 부하였지만 배반하고 천추태후를 따라 전쟁에 나선다. 급격한 전개 때문인지 빌드업 없이 갑자기 최강급 무예를 뽐내 야율초, 수노 등 여러 명의 요나라 장수들을 수없이 벤다. 양규와 김숙흥 두 장수도 장수지만 개경을 함락 시키고 사기가 극에 달한 채 현종을 잡으러 온 장군들 중 두 사람이나 베어버리며 거란군이 철군하게 만든 1등 공신이다.이정도면 일개 지방에 있는 궁의 궁사로 있다는 사실이 이상할 정도....[36] 아무래도 귀주 대첩의 주역이니 띄워주고 제작진이 비중을 넣은듯하다.
- 강민첨: 김주호 : 극 후반부에 갑자기 김종현과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원숭이처럼 생긴 장수를 비롯한 여러 명의 요나라 장수들을 수없이 벤다. 문무겸장으로 나오는데 사실 고려시대에는 지휘관이 문신이었던건 맞지만 강민첨은 대놓고 군사에 대한 자질이 없다고도 알려진 문신이기에 지휘관으로써는 문제가 없지만 맹장이나 용장으로써 그려지는건 사실 역사와 전혀 맞지 않다.
2.2.3.5. 무신
- 대도수: 최동준[37] - 대조영의 후손이다. 고로 발해 유민이 아닌 발해 왕족 출신, 무예가 상당하고[38] 충성심이 높으며 용맹하다. 실제 안융진 전투를 이끈 장수이고 극 중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목종 집권 이후 형부상서를 겸했다. 그러나 막판 최사위와 탁사정의 배신으로 거란군에게 사로잡히며 강조와 함께 맨손으로 요 성종을 기습하다가 장렬히 산화한다.
- 양규: 홍일권[43] - 중반부부터 등장하며 강조와 함께 극중 세계관 최강자이며, 말과 소통을 할 정도이다. 야율적로를 단칼에 벨 정도로 무예 실력이 상당하다. 김숙흥과 끝까지 거란군과 싸우다가 화살비를 맞아 장렬히 전사한다. [44]
- 김숙흥: 홍성호[45] - 일반 병사였다가 천추태후를 암살에서 지켜내고 천거를 받아 장수가 된다. 양규와 끝까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 사람도 인간흉기급인데, 세계관 넘버3(양규 = 강조≥김숙흥)[46]급이다. 양규에게 지긴 졌다 뿐이지 사실 아주 일방적으로 밀린 것도 아니고 무려 수십 합을 주고 받았다.[47] 야율적렬을 전사시키고 끝까지 거란군과 싸우다가 양규와 함께 화살비를 맞아 장렬히 전사한다.
- 윤서안: 전병옥[48] - 드라마 첫 회,23화의 전투씬에서 선봉장을 담당하였는데 패배하여 포로로 잡힌다. 그 후 요나라에 잡힌 천추태후를 탈출시키기 위하여 나중에 장렬히 전사한다.[49] 실제 역사에서는 1차 여요전쟁이 시작하자마자 봉산에서 패해 생사를 알 수 없다. 이 인물도 은근 발암기질이 있는 것이 서희가 전면전은 적의 수를 확실히 모르니 무조건 피하라고 경고를 하였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군사들을 이끌다가 전멸당하고 생포를 당했다는 점에서 자신의 안위를 더 중요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이후 천추태후를 지키는 충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퇴장해 잠잠해졌지만.
- 왕승(王承): 송금식
- 하공진: 이병욱[50] - 장군까지는 아니고 중랑장[51][52]이다. 제2차 여요전쟁 당시 사신으로 자청해 가고 나서 이현운과 안패 등을 유충정과 함께 독살시키고 본인은 성종에게 죽는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지채문: 전승빈 - 현종의 몽진 때 끝까지 홀로 현종을 호종한 장수[53]이다. 활도 잘 다루고 칼도 잘 다루는 등 다양한 무기를 참 잘 다루는 꽃미남 인간흉기이다.[54] 근접전 능력은 데이터가 부족해 판단하기 어려우나 활 만큼은 사가문이 대량원군에게 쏜 화살을 자신은 훨씬 뒤에서 쏘아 저지할 만큼의 실력자다.[55] 거의 혼자서 현종을 지켜내었으며 후에 크게 출세하면서 최후반 귀주 대첨에서도 강감찬을 보좌하면서 강민첨, 김종현 등과 함께 활약한다.[56]
- 원종석: 김용헌 - 장군 급 장수
2.2.3.6. 문제가 있는 무신
- 탁사정: 정의갑[59] - 대도수를 배신하고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인간말종으로 나온다. 그런데 실제 역사에서도 졸장은 사실이다. 서경을 구했으면서도 도망가는 바람에 서경이 함락될 뻔했다. 극 중에서는 이 일로 인해서 제2차 여요전쟁 이후 결국 파직되고 절도로 유배되는 것으로 퇴장.
- 최사위: 최오식 - 탁사정과 함께 대도수를 배신하고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인간말종으로 나온다. 그런데 실제 역사에서는 그렇게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닌 것을 넘어 명신으로 기록되었다. 아무튼 극 중에서는 제2차 여요전쟁 이후 파직되는 것으로 퇴장.
- 조선★[60] : 오욱철 - 조 상궁의 오빠로 김원숭의 수하(집사)였으나 김치양의 반란 이후 문화왕후에 의해 시위군 장군 직위까지 오른다. 무예는 악역 집단 중에선 그나마 가장 뛰어난 수준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여느 장군급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거란 상대로는 나름 열심히 싸우다가 제2차 여요전쟁 와중 피난 길에서 난전 중에 야율초에게 칼을 맞아 비장하게 전사한다.
- 조두★: 강신조 - 조행수의 수하로 머리가 안 좋은 무사. 실제로 조두라고 '새대가리'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극 초반부터 등장한 개그 캐릭터지만 김원숭의 위조철전, 암살 기도 등에 가담하다가 발각되어 고문당하고 사형.
- 이현운[61]: 최준용 - 강조를 배신하여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천하의 인간말종 1, 전투력은 사실상 전무하여 싸움만 하면 매번 도망가거나 숨기만 한다. 초반 안융진 전투에서 진장임에도 못난 모습을 보여 좌천된 이후 왕따 신세가 되어 연흥궁주의 심부름을 하고 목종을 점점 타락시킨다. 강조를 따라다니며 정신 좀 차리나 싶더니 협박에 못 이겨 안패와 함께 폐위된 목종 암살에 동원되는데 강조에게 들키자[62] 거란에 항복을 하고 주요 전략을 빼돌려 고려군을 궤멸시킨다. 거란에 항복한 이후에는 안패와 쌍으로 변발[63]을 하고 등장을 하다가 유충정이 준 독주로 인해 끔살당한다.
- 안패: 유종근[64] - 강조를 배신하여 패전의 원인을 제공한 천하의 인간말종 2, 북방의 어느 성의 성주로 천민 백성들을 수탈하다가 양규의 여친을 죽이자 양규를 도적으로 변하게 만들었다. 이를 북방 시찰 중이던 서희와 강감찬에게 검거되어 좌천되었다. 전투만 벌어졌다하면 무서워서 숨어있기만 하는 이현운과는 달리 잡졸들 따위 쉽게 처리할 정도로 도움이 되는 무예는 갖추고 있다. 이현운과 같이 목종을 암살하고 막판 거란에 항복했다가 유충정에게 독살당한다.
- 노의(盧顗): 박진형[65] - 유충정과 함께 강조를 장사 지내주는 부장(낭장), 원래는 중랑장이었는데 안패와 함께 강등되었었다. 유의미하게 나름 도움이 되는 수준의 무예는 갖추고는 있다. 사실 이현운, 안패와 비교하기는 좀 미안한 인물이긴 하다.[66] 왜냐면 안패만 따라다니며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는 수준이었으니까.
2.2.4. 기타 인물
2.2.4.1. 천추태후 관련 인물
- 김진: 백현[67] (아역: 최기주) -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아들이며, 김치양의 반란 와중에 독연에 의해 살아나 여진족 마을에 머물면서 후에 여진족의 추장으로 키워진다. 최종회에 생모인 천추태후와 짧게 해후한다.
- 이주정★(명복궁 집사 겸 궁사): 김병춘 - 호들갑 1인자. 나올 때마다 숨에 찬 듯 리액션이 과장된 모습이다. 윤상궁을 연모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궁사이긴 하나, 겁을 먹는다. 실존인물 이주정은 강조정변까지 생존하므로 오래 갈줄알았지만 동명이인 이주정[68]이 등장하고 천추태후의 난 때 명복궁에 있다가 윤 상궁과 함께 사망해 퇴장.
- 이설화★: 김미라 - 명복궁 집사 이주정의 딸이다. 원래는 명복궁의 경호대장(무술 교관)이었으나 천향비와 무예대결에서 패한 후 상궁으로 전직한다. 하지만 무예 실력은 어딜 가지는 않아서, 천추태후의 난 때 칼을 들고 저항하다가 전사한다. [69] 사가문과 잠시 러브라인이 있었지만 김치양과 천추태후가 거란에 끌려가서 생사불명일 때 바로 차인다.
2.2.4.2. 강조 관련 인물
- 천향비★: 홍인영(아역: 김예원) - 가상인물로 초반에는 강조의 정혼녀[70]의 동생으로 나오면서 강조를 "오라버니"라고 부르면서 따르다가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강조가 천추태후에 대한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 결혼을 한다. 사일라와 주로 천추태후의 호위를 맡았고, 강조와 결혼한 뒤로는 그만두고 집안일을 한다. 명복궁 둘째 궁주의 대역으로 잡혀가기도 하고 전투에선 주인공 파티의 일원으로 많은 활약을 한다. 사일라랑 친한 모습이 자주 나오며 주변 사람들과 갈등 없이 지내면서 강조와 꽁냥꽁냥 지내는 것도 잠시. 하지 말라는데도 김치양의 뒤를 캐다가 들켜 김치양에게 화살을 맞아 죽는다. 천향비의 죽음으로 강조와 김치양은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된다. 천추태후와 사일라가 힘들어 하는 건 덤. 혈매와 동급이라는 사일라와 동급 정도의 무예 실력을 갖고 있으며 웬만한 장수들도 이길 수 있는 실력이다.
- 강신★: 민지오 - 역시 가상인물로 여기에서는 강조의 동생으로 나온다. 강조와 함께 발해 창술로 진삼국무쌍을 찍는다. 강조와 비슷한 무예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71] 거란에서 벼슬을 하고 있었지만 천추태후의 설득에 넘어가 고려인들을 탈출시키다가 일이 꼬여 사로잡히고 천추태후를 살리는 조건으로 강조가 보는 앞에서 그대로 처형된다.
2.2.4.3. 김치양 관련 인물
- 사가문: 김형민 - 김치양의 오른팔이다. 무예 수준은 상당하긴 하지만 아내인 독연에게 밀린다. 물론 강조나 양규, 김숙흥 등의 인간 흉기들에게도 당연히 절대 안된다. 독연과 결혼해 아이까지 두었지만, 김치양의 반란 때 진압하려는 강조의 창에 치명상을 입고 양규에게 썰려 목숨을 잃는다.
-
독연★:
이은정 - 가상인물 중 진 주인공 급 비중으로 등장해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 중에서 가장 파란만장하게 산다. 원래는 혈매와 함께 소태후의 호위무사였다.[72]
잡몹1 출신극악무도하고 눈도 깜짝 안 하고 사람을 죽인다. 팔목에서 단검을 자동으로 발사할 수 있고, 위협용으로 나오다가 말 정도로 조절까지 가능하다. 웬만한 장수를 바른다는 혈매 이상의 무예 솜씨가 있고[73], 어지간한 장졸 수십 명 정도는 순식간에 때려잡을 수 있다[74]. 또한 이름대로 독을 잘 다룬다는 설정이다. 강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마음에 들면 꼬셔보려고 덤벼드지만, 그럴 때마다 혈매에게 핀잔을 듣는다. 이후 김치양 상단에 감시역으로 따라오지만 그나마 상단 내에서 강한 편인 사가문과 거란의 정보를 불었고[75] 사랑에 빠져 결국 아들(사량)까지 낳게 된다.[76] 이후 성격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게 조금 개과천선했지만, 과거 호위무사 시절 성격이 조금 남았는지 가끔씩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그러다가 김치양의 난이 실패하면서 남편 사가문은 전사하고, 아들 사량은 시누이인 사일라와 함께 황주소군 대신 죽으면서, 그녀는 황주소군을 탈출시키고 그의 계모가 되어 거란을 거쳐 동여진 부락까지 가고 그 곳에 머무른다. 제2차 여요전쟁 직후 아들을 데리려 온 천추태후를 가로막으면서 이제 잊으라고 말한 것이 마지막 출연이며, 제3차 여요전쟁 이후 세상을 떠나면서 장성한 아들에게 유언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 사일라: 이채영 - 사가문의 여동생으로 나오며, 주 무기로는 회륜참[77]이 있다. 천향비와 동급의 무예 솜씨가 있고, 웬만한 장수들은 상큼하게 바를 수 있다[78]. 막판 조카를 살리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렸는데 결국 목숨을 건 희생으로 황주소군를 살리게 된다.
- 이주정(상인→김치양 수하): 김종국 - 극 초반부터 나오는 상인으로, 명복궁 궁사 이주정과는 달리, 여긴 실존인물의 모티브이다. 겨우 살아난 김치양이 거란에서 돌아오고 거란과 거래를 시작하면서 주인공 파티에 끼게 된다. 혼자 분위기 파악 못하는 스타일. 아무것도 모르고 상인 일만 하는데 따르는 사람이 김치양이라 결국 강조의 정변때 김치양이 죽을 때 그대로 불쌍하게 유행간과 같이 사형된다. 역사서,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유배지만...
- 사량★: - 사가문과 독연의 아들. 동갑내기 황주소군 대신 미끼로 추격을 당해 고모인 사일라와 강에 뛰어들어서 같이 사망. 덕분에 황주소군은 죽은 것으로 알려진다.
2.3. 요나라 인물
2.3.1. 황실과 문신
-
소태후:
심혜진[79] - 주인공 천추태후와 대척점에 있는 또 다른 여걸로 묘사되며,
고려를 치지 못해 안달이 난
아들을 제지하고 아들에게 엄격하게 대한다. 작중 내에서
천추태후를 좋게 평가하는 인물 중 하나로 그녀가 포로로 잡히자 비록 속셈은 있었지만 잘 대해주었고 같은 여걸로써 꽤 존중해주는 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고려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을 보이며 죽을때 고려를 침공하지 말라고 아들에게 유언을 남겼으나[80] 성종은 결국
고려를 침공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처발렸다.
- 야율융서: 오건우[81] → 장동직 - 원래는 요나라의 성군이지만 극 중에서는 이상하게 고려와 전쟁만 벌이려고 하는 폭군이자 나이가 있음에도 어머니에게 쩔쩔매며 막판에는 천추태후와 잠시 만난 황제로 나온다.
- 소찰리★: 유호린[82] - 요나라 공주. 고려에 내분을 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려 성종의 후궁이 되었으나, 성종에게 양귀비를 먹여 정신이 혼미하게 만든다. 고려 성종 사후 목종에게도 약을 먹이던 게 발각되어 사형에 처해졌다. 고려의 충신들처럼 비장하게 거란의 충신(?)같은 연출[83]로 사망. 실제로 성종때 고려와 요나라 사이에서 국혼 논의가 오간데에서 모티브를 딴 등장인물이다.[84]
2.3.2. 무신
- 야율적로: 윤용현[86] - 설정상 야율분노의 무예 스승. 웃기는 건 본래 역사에서는 야율분노의 부장이다.. 묘하게 무력 밸런스를 이상하게 만드는 아저씨. 싸우기를 좋아하고 매우 호전적인 성격의 인물로, 요나라에서도 경계하는 이가 매우 많다. 첫 등장에서 거란 제일이라는 야율분노와의 연습 대련에서 승리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주며 등장했다. 그 이후, 고려와의 전쟁에서는 (기습이라고는 하지만) 강조를 2번이나 제압[87]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그 강함을 어필하였다. 하지만, 후반부에 어이 없게도 양규에 의해 단칼에 썰리면서 위의 어필들이 전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야말로 삼국지연의의 화웅, 안량, 문추.[88]
- 야율분노: 김성현[89] - 설정상 거란 제일의 장수. 작 중에서 강조에게 대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수로 묘사된다. 황보수 일행이 요나라의 포로가 되었을 때 대련에서 강조와 매치업을 이뤘으나 지긴 했고, 이후에도 강조의 라이벌 취급을 받는다. 후에 고려와의 전쟁에서 강조와의 난전 중 강조에게 한 방 먹였으나, 자신도 강조의 창에 찔려서 전사한다.[90]
- 야율무기★: 이한솔 - 모티브는 진소곤+ 왕계충으로 실존인물은 아니다. 유년기에 천추태후의 화살이 눈에 맞아 애꾸눈이 되어서 평생을 천추태후에게 복수할 날만 기다린다. 거란군에서 매번 천추태후를 노리는 사람인데 결국 천추태후의 칼에 찔려 죽는다. 그렇다고 무예가 떨어지는 장수는 아닌데 천추태후와의 마지막 일기토에서 천추태후를 매섭게 몰아세웠다. 천추태후의 목을 한 손으로 잡고 막바지까지 몰아붙이다가, 반대쪽 손으로 자신의 칼을 던지고 안대를 벗어서 실명한 눈을 드러내 똑같이 만들어주겠다며 땅바닥에 메다꽃은뒤 단검으로 천추태후의 한 쪽 눈을 찌르려고 힘겨루기를 하다가 천추태후가 남은 눈을 땅바닥에 꽂힌 화살을 간신히 잡아서 찔러 장님으로 만든 것이 야율무기의 결정적인 패인.
- 혈매★: 이언정- 독연의 동료이자, 소태후의 호위무사이다. 채찍이 주 무기이며 천추태후를 제압하고도 남는 무예 실력을 자랑한다. 실은 웬만한 장수들마저도 손쉽게 제압하는 실력을 가졌는데, 독연에게는 살짝 밀린다. 소찰리를 따라 고려로 와서 연락책 역할을 맡다가 소찰리가 죽은 뒤 거란으로 돌려보내졌고, 이후 다시 고려로 돌아와 천추태후를 암살하려 나서지만 실패하고 사망.
- 수노★: 나종수 - 모티브는 한기+ 야율자충. 본래 소찰리를 따라 온 거란 장수로서 소찰리 사후 거란으로 돌려보내졌다가 혈매와 다시 고려로 돌아와 천추태후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지만 또 실패한다. 2차 여요전쟁에서 야율무기를 따라 충주까지 내려오다가 김종현에게 썰린다1.
- 야율초★: 염철호 - 모티브는 야율홍고. 김종현에게 썰린다2.
2.4. 여진족
2.5. 송나라 인물
- 송 진종: 전연의 맹 때 잠시 나온다.
- 송나라 사신
[1]
많은 출연진이 전작
대조영에도 출연했다.
[2]
전작
대조영에서 당나라의 명장
설인귀를 연기했다. 전작의 설인귀가 거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수가 뒤바뀐 셈이며, 동 시대를 다루는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해당 배역을
자신과 교분이 깊었던 이의 아들이자 라이벌 역을 연기한
최수종이 맡게 되었다. 참고로
이덕화 씨는 제작 발표회 및
2008년
연기대상 당시 "처음에 강감찬 역을 제의 받고 오랜만에 주인공을 맡는 줄 알았다"며 "알고보니 주인공이
천추태후여서 아쉬움이 컸다" 라면서 특히,
강부자씨 뿐만 아니라
강씨 문중에서도 많이 연락왔더라라고 밝혔다. 주요 인물들 중에서 나름 인지도가 높았던 탓인 듯.
[3]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연예계에서 은퇴하였다.
[4]
전작인
대조영에서
걸사비우 역을 맡았다.
[5]
전작인
대조영에서
검모잠 역을 맡았다.
[6]
이전인 드라마
제국의 아침에서 태조의 두 번째 부인인
장화왕후 오씨 역을 맡았는데, 이번엔 태조의 네 번째 부인으로 등장했는데, 남들(제국의 아침에서는 정종과 광종(왕요, 왕소 세력)에게, 이 드라마에서는 경종이나 신라계 유학파 입장) 눈에는 욕심 많은 할머니로 표현되었다.
[7]
당시 이를 본 경종이 6세에 불과했지만, 이 일로 심한 충격을 겪었고, 서경에서 있었던 발해 유민 난동 사건 당시 본인에게 따지면서 막던 황보수(천추태후)를 보고, "어마마마"라면서 쥐고 있던 칼도 버리고, 울면서 다가가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후에 그 일을
서희와
이지백에게 들은 신정왕태후는 어이가 없다는 듯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그 아이(황보수)는 고모와도 닮지 않았어요. 내 딸인데 내가 그걸 모르겠냐?"라면서 넘긴 듯하였지만, 후에 황보수에게 사실을 얘기하긴 했다.
[8]
강감찬과 최항이 사병이라도 달라고 하소연했지만, 없다면서 그만 나가라고 하기까지 했다.
[9]
광종과 대목황후의 딸이다. 어머니의 성을 따르지 않고(둘 다 본래 왕씨이기 때문에), 할머니인
신명순성왕태후의 성인 유씨를 취했다. 성종이 왕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기반을 주었다. 성종은 광종의 사위 자격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10]
극 중에서는 왕위 계승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신정황태후의 뜻에 따라 정략결혼한것으로 설정되었다.
[11]
그것도 왕후가 쓰는 곳은 아래의 연흥궁주에게 주고 뒷방으로 물러났다.
[12]
다만 1차적인 원인은 유언장을 고치고자 성종에게 마약을 먹인 것이다.
[13]
다만 그 끝은 좋지 않았다. 김신언 등 신라계 신료들과 황제와 갈라져 고향인 선주(
구미시)로 가던 중, 거란군에 의해 따르던 조선이 죽었고, 본인과 딸은 거란군에게 잡혀 죽을 뻔 했지만, 현종을 구하러 남진하던 천추태후 일행에게 구출되었다. 물론 천추태후는 "난 당신들을 구하러는 것이 아니라
황후가 능욕되는 걸 못 참았다."면서 들고 온 군사들을 데리고 현종을 찾으러 갔다.(여기까지가 76회) 우여곡절 끝에 고향 선주에 도착했지만 거기서 주민들에게 돌팔매를 당했는데, 촌장과 주민 대표의 말을 종합하면, '네 아비가 여기 주민들 등골 짜내다가 개경 간 이후로는 콧방귀도 안 뀌었고, 역적으로 처형되면서 우린 주현(主縣)에서 속현(屬縣)으로 강등되어 핍박을 받았다.' 라고 밝혀 일행을 떼굴멍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선주 이후로는 신라계 대신들마저 도망가 딸과 상궁만 남은 채 비를 맞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성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여담으로 77회에서는 이들의 비참한 행보와 무사히 호구를 벗어나 공주 절도사
김은부의 환대를 받은 현종과 천추태후 일행이 대비된 장면으로 지나간다.
[14]
이 부분에서는 설명이 조금 필요한데, 환궁 이후 현종이 김은부의 딸을 후비로 들이는 것에 반대해 내관의 만류에도 현종을 만나 이것저것 따지다가 현종이 빡쳐서 "당신이 황제냐?"면서 절대 들어오지 말라면서 내쫓았고, 조 상궁의 부축을 받으면서 나오다가 황제를 만나러 온 천추태후에게 "당신이 나와 황후를 내쫓으려고 황제에게 후비를 들이라고 했지?"라면서 악담을 퍼붓다가 그녀를 측은하게(?) 바라본 천추태후의 "댁에 들어가서 맑은 물에 얼굴을 대 보세요. 완전히 흉했다."라는 말에 기겁해 거침없이 악담을 하다가 그만 뒷목을 잡고 쓰러진 것이다.
[15]
어릴 때부터 선정왕후가 목종을 잘 챙겼으며 천추태후가 숭덕궁주이던 시절부터 깍듯하게 대했고 천추태후도 이런 그녀를 좋게 보아서 목종의 왕후로 추천했다.
[16]
목종 즉위 후 여러번의 숙청 이후에도 권력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다 잊고 살자고 말하기도 한다.
[17]
이건 그럴만도 한 게 신라계의 압박에 정략결혼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18]
정확히는 현종과 원혜태후 소생인
문종이 현종의 뒤를 이어 고려의 중시조가 된 것이다.
[19]
유행간 아래부터는 모두 가상인물
[20]
태조 왕건에서 능환 역을 맡았다.
[21]
능환 때보다 많이 굽어진 모습이었으며, 이 드라마를 끝으로 몇 편의 영화와 연극 활동을 하다가 2016년 별세.
[22]
김치양과 유행간의 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강감찬이 유행간을 견제하기 위해 강조에게 부탁한 발해인 출신이다.
[23]
이 때 의심하는 이현운과 안패를 안심시키느라 먼저 독주를 마셨다.
[24]
후에 제대로 된 사극
정도전에서 우왕 역할을 맡는데, 공교롭게도 동성애 상대였던 목종과 동성애와 간질을 제외하면 후반부에 비슷한 행보를 걷는다. 폐위당한 왕이 되는 점이나 후에 암살당해 죽는 면이다. 작중 목종이나 정도전의 우왕 역시 소년기와 청년기가 참 좋지 못했다. 여담으로 박진우는 정도전에서의 자신의 연기를 이 드라마에서 배웠다고 한다.
[25]
2002년
제국의 아침에서는
신정왕태후역할을 연기했었다.
[26]
대왕 세종에서 성인
안평대군 역을 맡았다.
[27]
전작인
대조영에서 대조영의 아버지인
대중상 역을 맡았다. 대조영에서 설인귀 역을 맡은
이덕화가 본작에서는 강감찬 역을 맡아서 같은 고려 진영에서 움직이게 되었다.
무인시대에는
두경승과
이의민
[28]
이전
태조 왕건에서는 후백제의 책사
최승우을 맡았다.
[29]
김심언은 목종 대 지방관리로 부임하면서 민생을 잘 살펴 큰 명성을 얻었다고 나와있고, 최숙은 최승로의 아들로 목종 사당에 배향된 배향공신이다.
[30]
전작인
대조영에서 부지광 역을 맡았다.
[31]
전작인
대조영에서 광기어린 매국노
부기원 역을 맡았다.
[32]
전작인
대조영에서 고사계 역을 맡았다.
[33]
전작인
대조영에서 당나라 장군 양소위 역을 맡았다.
[34]
명성황후에서는 고종의 내관인 이 내관을 하는 등 KBS 사극에 나름 감초 역할을 한 사람으로, 특히
무인시대(
이광정)와
불멸의 이순신(
배설) 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배우이다.
[35]
이 인물들은 칼 들고 적과 싸우는 장면 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엄연히 문신이다. 사실
고려 시대 초·중기 전투에서 주요 지휘관으로 나섰던 인물들 대부분이 문신이다!
[36]
다만 강조나 양규, 김숙흥 처럼 거란 진영 무력 상위권의 장수들이 아닌 적당히 강한 자들을 베었으며, 더군다나 거의 난전중에 1대1 상황으로 각각 상대해서 최강 반열까지는 인정을 못받는다. 다만 그렇다해도 이 시대 전쟁 특성상 장수의 역할이 거의 90% 정도 된다. 이런 와중에 적장이 사망하면 패배로 연결되는 건 당연지사. 따라서 이 사람이 없었으면 고려는 굴욕적인 강화를 맺었을 수도 있었다. 또한 승리에 도취된 성종이 판단을 성급하게 한 것도 있다. 수도인 개경이 함락되었는 상황이라 현종은 이미 사신을 보내 거란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하려 했던 참이었다. 즉, 가만히 있었어도 되었는 상황을 급하게 행동하여 장수 3명을 모조리 잃어버리고 고려에는 호재를 준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러면서 고려가 말을 안 듣는다고 소배압을 통해 3차 침입을 강행했지만 결과는 알다시피...
[37]
전작인
대조영에서 당나라 대신
조문홰 역을 맡았다.
[38]
죽기 전 거란 장수들을 힘으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9]
전작인
대조영에서 고구려 장수 온사문 역을 맡았다.
[40]
무인시대에서 이의민의 동료 장수인 박존위가 이 분이다.
[41]
코미디언 출신 배우로
무인시대에서 이의방의 부관이 이 분이다.
청춘행진곡의 좌우로 정렬 코너에서 고구려 군 병사로 출연해서 인기를 끌었다.
[42]
김훈과 최질은 현종 때 반란을 일으키다가 죽게 되는데 이때 고려 장군 19명이 참살당하였다고 한다. 자세한 건
왕가도 문서 참조. 다만 드라마에서는 해당 반란은 표현되지 않고 에필로그로 가게 되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 다르게 다뤄지긴 하지만
문제는...
[43]
PD의 전작들인
명성황후와
무인시대에서도 간지나는 무인 역할로 이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4]
힘이 다해서 죽은 것보다(물론 막판에 지치긴 했다.) 야율융서가 이 둘에게 질려버려서 궁수들을 부른 것이다. 화살비를 맞을 때까지 두 사람 모두 야율융서가 보낸 적들에게 한대도 맞지 않았다. 물론 양규는 요 성종의 화살을 1대 맞기 전까지 전투 중, 특히 냉병기 싸움에서는 단 한 대도 안 맞았으며, 어지간한 적에게 합을 허용한 적도 거의 없다. 심지어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후퇴가 불가능했을 상황으로 설정하여 후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설정으로 진행되었다.
[45]
무인시대에서는 두경승의 사위인 유삼락을 맡았다.
[46]
강조, 양규 급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강신이 있지만 가상인물이므로 논외한다. 극 중 설정대로라면 거란군 진영에서는 김숙흥을 이길 수 있는 장수는 아무도 없었다.
[47]
극 중 무술대회에서 이 둘이 결승전까지 올라가서 겨룬 것이다. 참고로 양규는 서희와 강감찬이, 김숙흥은 천추태후가 눈여겨보아 천거했다는 설정이 있다. 양규는 요 성종에게 화살 1대라도 맞았지만, 김숙흥은 극 중에서 맞은 적이 단 1대도 없다. 또한 야율적렬을 제외하고는 양규처럼 어지간한 적에게 합을 허락한 적도 거의 없다.
[48]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동생인 능애를 연기한 배우. 참고로 PD의 전작인
명성황후에서는
전봉준을 연기했었다.
[49]
죽기전 야율분노와 10합을 넘게 겨루는걸 보면 어느정도의 무예실력은 갖추고 있었던 듯 하다
[50]
무인시대에서 최충헌의 생질인
박진재를 연기한 배우이다. 최근 배역 중에는
정도전에서
윤소종 역할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
[51]
요즘으로 치면 대령급 장교
[52]
지채문에게 반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고참 중랑장 급으로 묘사된다. 고참이라고는 하지만 장군들에게 면박을 받는 묘사가 나오는데, 현종이 몽진하던 도중에 신세를 한탄하자 하공진이 사신으로 가겠다고 직접 현종 앞에 나섰는데 이 때 극중 설정상 대장군인 조선이 "나도 가만히 있는데 어디 중랑장 따위가 감히 폐하 앞에 나서느냐" 운운한다.
[53]
이때는 중랑장이었다. 하공진이 반말하는 것으로 보아 낭장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되는 중랑장인 듯 싶다. 중랑장 1호봉
[54]
이쯤이면 강조, 양규, 김숙흥, 강신의 1티어급 다음 레벨로 칠 수 있다.
[55]
물론 이 드라마에서는 양규에게 한 큐에 썰리는 요 성종의 호위무사조차 천추태후가 날린 화살을 언월도로 막을 수준으로 웬만한 실력자라면 거의 정면 화살 한 발은 막아낸다.
[56]
드라마에서는 우상시로 임명이 되며, 후에 상장군과 좌상시까지 한다.
[57]
무인시대에서 석린,
대조영에서는
대중상의 의동생인 고돌발 역을 맡았다.
[58]
오늘날로 치면 중령급 장수
[59]
무인시대에서도 무신 중에 문제가 제일 심각한
이지영을 맡았다.
[60]
드라마 초반에는 "조행수"라고 불렸다.
[61]
강조의 정변 당시의 관직이 이부시랑이었던 만큼 본래는 문신이다.
[62]
여기서는 강조가 시킨 게 아닌 설정이라 강조는 죽일 듯 화를 냈다.
[63]
웃기는 건 이 작품에서는 정작 토종 거란인들은 한화가 진행되어서 변발을 안 하고 머리를 대충 기른 모습으로 나온다.
[64]
PD의 전작들인
무인시대에서는 이영진을,
명성황후에서는
대원군의 충직한 심복인 장순규 역을 맡았다.
[65]
제국의 아침에서는
효은태자 역을 연기했었다.
[66]
배우가 착하게 생겨서 더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
[67]
현재 근황은 확실치 않으나 당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였다. 하필 운 나쁘게도 SM에는 그보다 훨씬 유명한
변백현이 있었다.
[68]
40회에서 두 명의 이주정이 연달아 등장하는데, 하는 몸짓이나 말투에 분위기가 전부 비슷하고 모두 명복궁 안에서 등장하는 신이라 헷갈리기 쉽다. 이쯤되면 왜 가상의 인물 명복궁 집사 이주정을 실존인물 이주정과 동명이인으로 등장시켰는지 의문일 정도.
[69]
천향비를 구하고 대신 칼을 맞는데, 여기서 천향비가 '이 교관님!'이라며 오열한다.
[70]
천향선이며,
정안국이 내분이 될 때, 강조와 어머니, 동생과 함께 탈출하다가 추격해오는 적에 의해 어머니와 함께 죽는다. 마상 위 강조 뒤에서 활을 쏘는 장면이 비장미 넘치는 BGM과 함께 안타까움을 뿜어낸다.
[71]
고려의 장수인 윤서안 따위는 상큼하게 쳐발라버리는 실력이다. 극 중에서는 강조, 양규와 동급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가상인물이므로 논외가 되는 처지.
[72]
전란 중에 가족들이 모두 죽은 가운데 한덕양이 독연을 거두었다는 설정이 있다. 이는 나중에 독연이 고려에서 은밀하게 한덕양의 밀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언급된다.
[73]
실제로 맞붙을 때마다 혈매를 제압한다.
[74]
사실상 극 중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 싸움이라고 하기 뭐한 상황이긴 하지만 야율분노가 독연에게 꼼짝 못하는 상황도 묘사되었다.
[75]
이 때문에 거란에서는 '배신자'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76]
여담으로 아이를 낳을 때가
천추태후가 황주소군을 낳을 때였다.
[77]
순식간에 십수명 정도를 죽일 수 있는 부메랑 같은 무기인데, 다시 회수까지 가능하다.
[78]
그런데 박양유의 부장에게는 졌다. 극을 보면 박양유의 부장이 셌던 것이라고 봐야한다.
[79]
2008년 10월 첫 방영 당시에는
양금석(
대조영에서 당나라의 여제인
측천무후 역)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나 당시 출연 중이었던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연장방영으로 캐스팅 제의를 포기했다.
[80]
이미 작중에서도 자신이 죽으면 바로 고려를 침공할것 정도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덕양을 통해 최대한 고려를 약화시키는 방도를 묻고 그를 통한 내분이 성공하는것까지 보았지만 문제는 한덕양의 시나리오로는 아직 3년은 더 기다려야한다는 거였고, 소태후의 병환은 심각해서 사망하고, 당연히 3년이나 기다릴수 없었던 성종은 소태후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한덕양을 무시하고 바로 침공했다.
[81]
신돈에서 쿤란태자를 맡은 배우이다. 안타깝게도 2011년에 교통사고로 요절했다.
[82]
천추태후 출연 당시에는 예명을 쓰지 않고 본명인 유주희로 활동했다.
[83]
거란에서 고려나 옛 발해인들을 죽일 때 형틀에 묶고, 군사들에게 활로 쏴 죽이는 방법.
[84]
그 당시 고려 성종과 국혼 대상으로 거론되었던 여성은
소손녕의 딸이었다.
# 그러나 고려 성종이 죽고 목종 즉위 후 폐백을 돌려받고
# 국혼은 무산됐다.
[85]
영화 올드보이의 주환 역과 해바라기의 병진이형으로 유명한 그 배우 맞다. 영화에 조연, 단역으로 자주 출연했으며
경찰청 사람들의 범죄자 배역으로 유명하다.
[86]
야인시대의
신영균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전작인
대조영에서는 계필사문 역을 맡았다.
[87]
사실은 그 제압한다는 장면도 제압했다고 보기에는 참 뭐한 게, 야율분노와 싸우다가 부상당한 강조에게 뒤통수를 때린 것에 불과하고, 나머지 한 번도 묶인 강조의 뒷덜미를 친 것에 불과하다. 강조의 마지막 전투 씬에서도 100명과 상대하며 체력이 떨어진 강조에게 4명의 수하 장수와 함께 다구리를 때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극에서 묘사한 정황상 강조가 제대로 된 상황에서 싸웠으면 강조에게 쳐발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 드라마에서 세계관 최강자의 순위가 양규=강조(=강신)>=김숙흥 쯤이 원투쓰리펀치이기 때문이다. 극 중 설정으로 치자면 강조는 커녕 김숙흥을 이길 장수는 요나라 진영에서는 별로 없다.
[88]
앞서 양규가 강조와 함께 세계관 최고의 장수라는 어필이 몇번 나온데다가, 요나라 측이 지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극의 흐름상 양규가 야율적로를 이긴 것 자체는 너무나도 당연한 상황이다. 즉, 드라마 전투씬이 격투 게임처럼 레벨이 정확히 정해진 것도 아니니까 몇 합에서 수십 합 정도 주고 받았다면 완벽한 스토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요나라 제1의 장수라는 자가 난전도 아니었고 서로 말을 타면서 달려왔는데, 제대로 칼 한 번도 휘두르지도 못하며 마치 병사처럼 단칼에 전사했다면 이해가 너무 안 가는 스토리가 된다. 아마도 최강자라고 알려진 강조를 두 번이나 제압했다는 자신감에 방심을 한 점을 드러내기 위한 목적도 보인다. 애초에 양규는 강조와 동급인 상대인데...안패와 이현운이 강조보다 더 무예가 뛰어난 사람은 없다고 했으니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물론 강조를 제압했다는 것도 실력으로 제압한 상황이 아니다. 강조가 제대로 컨디션을 발휘할 상황이었다면, 설정으로 봤을 땐 단칼에 썰렸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다른 장수들은 고려 장수들과 어느정도 무예씬을 보여주고 사망했는데 거란 최고 장수가 제일 어이없게 썰려버렸다.
양규와 야율적로의 멋진 무예씬을 기대했던 팬들은 매우 실망했던 씬이기도 했다.
[89]
채연의 둘이서 뮤직비디오에서 채연의 상대로 등장한 배우.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개파이를 연기하였다.
[90]
여기서 둘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분명히 먼저 일격을 먹인 것은 야율분노였고, 강조는 이미 요나라의 대군을 상대하느라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일격으로 사망하지 않은 반면, 야율분노는 강조의 일격에 즉사했다.
[91]
고려거란전쟁에서 현종에 적대하는 호족으로 나왔는데 폐하는 제 이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패드립을 날렸다.
[92]
전작인
대조영에서
당태종 역을 맡았다.
[93]
야인시대에서
털보 역을 맡았다.
[94]
무인시대에서 환관 왕광취 역울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