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코왈스키 (Jacob Kowalski) | |
|
|
<colbgcolor=#f1f1f1><colcolor=#000> 출생 | <colbgcolor=#ffffff,#000> 1900년[1] |
국적 |
?(폴란드인)[2]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관계 |
퀴니 골드스틴(아내) 포펜티나 골드스틴(처형) 뉴트 스캐맨더(손윗 동서) 처조카 롤프 스캐맨더(처조카손자) 루나 러브굿(처조카손자며느리) 로컨 스캐맨더(처조카증손자) 라이샌더 스캐맨더(처조카증손자) |
혈통 | 노마지( 머글) |
직업 | 군인 → 공장 노동자 → 제빵사 |
특기 | 제빵 |
배우 | 댄 포글러 |
국내판 성우 | 홍진욱 |
[clearfix]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프리퀄 신비한 동물들 시리즈의 등장인물.폴란드계 미국인으로 뚱뚱한 체형에 콧수염을 기른 푸근한 아저씨같은 친근한 외모에 굉장히 친화적이고 따뜻한 성격을 가졌다. 뉴트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을 지녔다고 평가하며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했던 군인으로 오랜 시간 유럽에서 복무하다 미국으로 귀국, 통조림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3] 할머니의 비법을 전수받아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의 성을 딴 코왈스키 빵집을 열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특이한 웃음소리를 낼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신비한 동물사전
자신만의 빵집을 열고자 은행에 가서 대출상담을 받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하지만 담보가 없어서 대출승인을 거부당해 매우 낙심해한다.[4] 그렇게 꿈을 접으려고 할 때, 은행에서 니플러를 찾으러 온 뉴트 스캐맨더를 만난다. 하도 긴장을 해서 뉴트에게 말을 걸다가 그가 흘리고 간 오캐미 알을 줍게 되고, 하필 그 알이 깨어나서 마법사 세계의 비밀을 목격한 머글이 되고 만다. 뉴트는 일단 니플러를 먼저 잡고 그의 기억은 나중에 지우려 했으나 일처리가 어설퍼서 오히려 은행강도로 몰리게 되며, 졸지에 범죄자로 오인 당한 제이콥은 빡쳐서 뉴트를 한 대 패버리고 가방을 가지고 갈 길을 가버린다. 그런데 하필 그가 들고 간 가방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 신기한 동물들이 담긴 뉴트의 가방이었고, 이로 인해 제이콥은 본의 아니게 신비한 동물이 벌이는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처음에는 자꾸 이상한 일들만 일어나자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상상력은 이렇게 뛰어나지 않다.'라고 하면서 꿈이 아님을 자각한다.
작중 신기한 마법사들의 세계를 탐방하는 제이콥의 시점과 그 반응은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투영한 느낌과 똑같다. 특히 천둥새 프랭크와 만나는 시점에서는 관객들의 반응이 제이콥 그 자체.
머트랩에게 물린 후 거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뉴트와 티나에게 이끌려 도착한 골드스틴 자매의 집에서 퀴니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레질리먼스인 퀴니는 제이콥의 마음을 읽고 대답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가까워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후덕한 인상에 약간 어리버리한 성격이라서 뭣도 모르고 무시당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화가 나면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른다거나 하는 등 작중 곳곳에서 힘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주인공 뉴트조차 그의 수정펀치를 피할 수 없었다. 마법의회에서 알로호모라 주문으로도 열리지 않는 그레이브스의 방문을 도어 브리칭으로 가뿐하게 연다거나,[5] 그들을 밀고한 도깨비 날라크에게 '말 띠껍게 하는게 꼭 우리 공장장[6]이 떠오른다'며 시원하게 주먹으로 줘패버리는 등 소소한 활약을 한다.
후반부에는 퀴니가 언니를 따라가려고 할 때 '우리는 팀이니까 같이 가야한다'고 말하며 퀴니와 함께 옵스큐러스를 쫓는다. 다만 이미 상황이 거의 정리된 후 도착해서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7] 그러나 옵스큐러스 사건이 일단락 된 후, 마법사 세계의 규칙에 따라 노마지인 그는 마법사들과 연관된 모든 기억을 지워야 한다는 제약에 걸려, 결국 밖으로 나가 그동안의 모험을 모두 잊게 될 상황에 처한다. 기억이 지워지기 전 뉴트에게 왜 자신을 데리고 다녔냐고 묻고, 뉴트는 "당신이 좋으니까, 그리고 친구이기 때문에."라고 답하고, 제이콥은 이에 찡한 표정을 짓는다.
그에게 진심으로 반한 퀴니가 우리 함께 멀리 도망쳐서 같이 살자는 식으로 설득해보지만, 그녀의 말을 들은 제이콥은 오히려 여태껏 했던 모험에 대한 기억이 지워질 자신의 결말을 수긍하는 대인배스러운 기질을 보여주며 퀴니를 위로하고 기억이 지워지는 비를 맞기 위해 밖으로 떠나 비를 맞으며 점점 모험과 관련된 기억을 망각하게 된다.
그러나 퀴니가 기억이 지워지는 비를 맞는 그에게 다가와서 잠시 우산을 씌워주고[8] 키스를 해준 뒤 떠난다. 기억이 사라지면서 퀴니는 사라지고, 제이콥은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를 뜬다.
나쁜 기억이 사라지는 비를 맞고 그동안의 모험을 모두 잊어버렸다. 다시 예전처럼 통조림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누군가가 선물한 순은인 오캐미의 알 껍데기를 담보로 대출받아서 코왈스키 빵집(Kowalski Quality Baked Goods)을 열었다. 그리고 마법세계 모험에서 만났던 동물들이 무의식속에 남아있는지 그 동물들 모양의 독특한 빵을 만들어[9] 인기를 모아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의 빵집으로 크게 성공한다. 그리고 손님으로 찾아온 퀴니를 보고, 누구지?하는 표정으로 멍하게 갸우뚱하며 바라보다가 퀴니를 향해 웃으며[10] 정면으로 똑바로 응시하며 영화가 끝난다.[11][12]
후속편에서 밝혀진 사실로 제이콥에게 마법세계의 기억은 나쁜 기억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쁜 기억을 없애는 비에 맞아도 기억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로 그가 만든 빵들 중에는 암만 봐도 뉴트의 신기한 동물들을 본뜬 듯한 빵들이 있으며, 이런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냐는 손님의 질문에 제이콥 본인도 모르는데 그냥 떠오른다고 말했다. 즉 스스로 못 떠올릴 뿐, 뉴트, 티나, 퀴니와 함께했던 모험의 기억 중 일부는 분명히 그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시대적 배경에 비추어보면 썩 행복하리라 보긴 어렵다. 왜냐하면 작중으로부터 3년 후인 1929년에는 대공황이 터질 예정이기 때문.[13] 물론 대공황 와중에도 가장 줄이기 어려운 것이 먹거리였고[14] 식품에 관해 종사하며 평가도 좋은 제이콥이 완전히 도산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식사용 빵(베이커리)가 아니라 과자(패스츄리) 종류라서 좀 애매하긴 해도 둘 다 못하리라는 법도 없고. 작중에서도 패스츄리와 베이커리를 혼용하고 있으니 둘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다행히 나이도 좀 있으니 뒤 이어 터질 더 큰 비극도 직접적으로는 겪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15] 일단 3편 예고를 보면 빵집이 멀쩡히 잘 되어가긴 하는 듯.
2.2.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뉴트가 집에서 켈피와 니플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을 관리하고 있을 때 퀴니와 함께 등장한다. 퀴니와 제이콥은 약혼했고, 결혼하기 전에 뉴트가 있는 런던으로 기념여행을 온 것이라고 한다. 사실 전편에서 제이콥의 기억을 잊게 한 스누핑 이블의 독은 나쁜 기억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었는데, 천재지변으로 인식한 대다수의 머글들과는 달리[16] 뉴트, 티나, 퀴니와의 모험이 흥미진진한 추억으로 남은 제이콥에게는 안 좋은 기억만을 없애주는 역효과를 낳았다.[17] 기억도 되찾았고 이젠 MACUSA의 직접적인 감시도 없으니 퀴니와 제이콥은 하하호호하며 노후계획을 짤 일만 남았겠지만... 제이콥의 상태가 이상하다.[18] 사실 제이콥은 마법사와 노마지의 연애가 불법화된 현실로 인해 퀴니가 감옥에 끌려갈까봐 결혼만큼은 거절하고 있던 것이다. 뉴트가 제이콥에게 걸린 마법을 해제시키고, 퀴니와 제이콥이 말싸움을 하던 중, 제이콥이 퀴니를 미쳤다고 생각[19]해버리는 바람에 그와의 사랑에 실망한 퀴니는 제이콥을 내버려두고 언니를 찾으러 파리로 순간이동한다.
제이콥은 퀴니가 티나를 찾으러 갔다는 것을 알기에, 마찬가지로 크레덴스와 티나를 쫓는 뉴트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뉴트가 마법부의 제안을 거절한 덕에 출국제한명령이 아직 해지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두 사람은 50갈레온을 내고 불법 포트키를 통해 파리로 이동하게 된다.[20] 파리에 도착한 두 사람은 티나의 흔적을 쫓아 크레덴스 베어본과 내기니가 있던 서커스 장소에 도달하고, 사물과 접촉해 기억을 읽어내는 마법을 통해 티나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유서프 카마를 찾아낸다. 유서프는 뉴트와 제이콥을 티나에게 인도하지만, 사실 티나는 유서프가 지하에 가둬둔 상태였다. 유서프는 티나와 함께 제이콥과 뉴트 역시 두 사람의 지팡이를 빼앗고 가둬버린 후 갑자기 기절한다. 보우트러클로 문을 딴 뉴트 일행은 알버스 덤블도어가 알려준 니콜라스 플라멜의 은신처로 유서프를 데리고 간다. 이들은 은신처에서 유서프가 깨질 수 없는 맹세를 했음을 발견하고 그의 눈에 들어있던 기생충을 제거하는 시술을 한다. 이후 뉴트와 티나는 예언의 비밀을 풀기 위해 프랑스 마법부로 향한다.
한편 은신처에 혼자 남아있던 제이콥이 잠깐 한 눈을 팔다 돌아보니 뒤에 새하얀 유령이 서 있었는데... 알고 보니 유령이 아니고 니콜라스 플라멜이었다. 이 때 플라멜은 이미 한참 산 나이라서 유령처럼 보인 듯.
니콜라스 플라멜이 보여주는 수정구슬을 통해 제이콥은 퀴니가 레스트레인지 가의 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위험하다는 플라멜의 충고를 무시하고 퀴니를 찾기 위해 플라멜에게 유서프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그를 돌아보는데 유서프는 어느새 증발하고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일단 제이콥은 퀴니를 찾기 위해 그대로 플라멜의 집을 나선다.
뒤늦게 도착한 묘지 지하의 거대한 홀에서는 그린델왈드의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그곳에서 퀴니를 발견한 제이콥은 퀴니를 데리고 서둘러 나가려고 하지만, 연설을 한번 들어보자는 퀴니의 말에 넘어가 조용히 연설을 듣게 된다. 그린델왈드는 머글들의 폭력성이 불러올 끔찍한 미래를 경고하고,[21] 형제자매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세계 각지에 전할 것을 요구한다. 마법사들이 떠나자 그린델왈드는 본색을 드러내 오러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제이콥은 퀴니를 적극적으로 만류하지만 결국 퀴니는 노마지들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그린델왈드의 발언만을 믿고 제이콥을 떠나 그린델왈드의 편에 서 버린다.[22]
노마지인 제이콥은 그린델왈드의 결전 내내 뉴트와 티나에게 보호를 받는 것이 전부였고, 니콜라 플라멜을 주축으로 한 거대한 방어마법 시전 시에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23] 싸움이 끝난 후 제이콥은 퀴니를 잃었다는 생각에 슬퍼하고, 이를 본 플라멜이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해준다. 이후 다른 마법사들과 함께 호그와트에 도착해 알버스 덤블도어를 만났고, 그렇게 그는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호그와트에 들어가본 머글이 되었다.[24]
2편에서 제이콥의 행적을 요약하자면, 본래 한여름 밤의 꿈처럼 그저 좋은 추억과 함께 빵집을 운영하며 평범히 살 운명이었으나, 결국 퀴니와의 사랑을 다시 깨닫게 되고, 이후 마법사-노마지의 결혼을 금지하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한 갈등이 점점 커지다가 그럼에도 결혼을 요구하는 퀴니의 사랑의 마법에 홀린 채 빵집마저 내팽개치고 유럽으로 오게 되었고, 마법에서 깨어난 후엔 결국 그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고 결말부에서 퀴니와 다른 길을 가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에겐 환상적이고 좋은 추억일 뿐이었던 마법이 이번 편에선 자신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간 악몽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3편부터는 단순히 뉴트와 모험을 함께한 노마지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그린델왈드의 편에 붙은 퀴니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2.3.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빵집 문을 닫다가 퀴니가 있는 줄로 착각하고 그녀와 포옹을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25] 이때 바깥에서 율랄리가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처럼 보이자 그녀를 도우려고 나서지만 이는 율랄리가 본인의 됨됨이를 확인하려고 동료들과 짜고 친 것.
처음에는 그린델왈드를 물리치는 여정에 동행해달라는 율랄리의 제안을 거절하지만[26][27] 율랄리의 계속된 설득에 마음을 바꿔 동행하게 된다.
곧이어 독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뉴트와 재회하고 알버스가 준비한 위장용 가짜 지팡이를 뉴트로부터 전달받는다. 지팡이 나무 자체는 굉장히 진귀한 것이 맞지만[28], 불사조 깃털, 용의 심장 같은 심은 없는 그냥 모조품이다.
곧이어 독일 마법부에 잡입하고 거기서 그린델왈드를 보고 동요한다. 그린델왈드가 사면되자 분노하여 그의 살인 전과를 모두가 보는 앞에서 폭로하지만 묵살당한다. 다음 날 연회에서 퀴니를 보고 그녀를 불러보지만 퀴니는 모른척한다.[29] 결국 그린델왈드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여 그린델왈드한테 덤비지만 역으로 암살자로 몰리고 되려 그린델왈드한테 제압당할 위기에 처하자 율랄리가 제이콥이 마법을 쓰는 것처럼 연출시킨 후 그를 데리고 도주한다.
이후 호그와트의 식탁에서 학생들과 수다를 떨며 재등장한다.
곧이어 히말라야의 부탄 왕국에서 마법 세계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개최되고 그곳에서 덤블도어에게 자기가 든 가방은 가짜이니[34] 적당히 도망치다가 버리라는 소리를 들은 후 헤어진다. 실제로 제이콥이 든 가방 안에는 페이스트리가 잔뜩 들어있었는데, 갑자기 마구 불어나면서[35] 추종자를 집어삼키는 마법이 걸려있었다. 이후 퀴니랑 재회하게 된다. 이젠 자길 사랑하지 않는다며 억지로 본심을 거부하는 퀴니한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퀴니의 마음을 돌려보려 한다. 하지만 직후 그린델왈드의 부하들한테 잡혀오고 그린델왈드의 크루시아투스 저주 공격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하고 이를 본 퀴니는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후회한다. 그러나 덤블도어 형제, 율랄리, 유서프가 나타나 그린델왈드를 쫓아내고 본인은 산토스 덕분에 회복된다.
이후 퀴니를 갱생시키는 데 성공하여 다시 재결합하고 퀴니와 결혼하게 된다. 빵집은 여전히 잘됐는지[36] 직원까지 고용했는데, 좀 어리버리한지 결혼식이 자꾸 이 직원 때문에 늦춰지자 성을 낸다.
여담으로 이번 극장판에서도 현피를 시전하는데, 부탄에서 뉴트를 발견한 그린델왈드 추종자(혹은 포섭된 오러) 두 명을 뒤에서 가방을 휘둘러 넉다운 시켰다.
3. 기타
-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가는 1918년에 징집되어 1924년까지 유럽에 있었다고 한다. 후덕한 인상, 요리를 잘한다는 점 때문에 군 시절 취사병을 했을 거 같지만 의외로 전투병과인 수색대에서 근무했다. 또한 형제가 1명 있었는데 1차대전 당시 전사했다고.[37]
- 원래는 은행 대출에 실패한 뒤에 밀드레드란 이름의 여자친구[38]에게 차이는 장면이 있었지만 감독이 그럼 제이콥이 너무 불쌍해 보인단 이유로 밀드레드의 분량을 전부 통편집해 전여친을 없애버렸다. 작중에서도 노마지인데다 머트랩에게 물려 정신을 못차리고 제몸도 가누지 못하자 마법사들에게 모자란 인간 취급을 받는다. 티나마저 초반에는 제이콥의 허름한 하숙방 꼬라지와 그의 행태를 보고선 '누가 이런 사람이랑 결혼을 하겠어요?'라고 확인사살 해버렸다.
- 다른 사람들은 전부 마법을 쓰는데 혼자만 머글이고 특정한 무기가 없다보니 실질적 전투에선 물려 나는 경우가 많아[39] 팬들 사이에선 제이콥에게 머글의 지팡이를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사실 미국은 '총으로 건국된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총기에 대해 관대하고, 제이콥은 참전용사 출신인만큼 1차대전의 화마에서 자기 총 하나로 죽을 위기를 여러번 넘겼을 테니 총을 잘 다룰 것이라는 견해다.
- 포터모어에 연재되었던 '제 427회 퀴디치 월드컵 2014' 이야기에 미국 대표팀 선수로 쿠엔틴 코왈스키(Quentin Kowalski)가 있다. 어쩌면 제이콥의 손자 or 증손자일지도.[40]
- 참고로 제이콥과 퀴니의 결별과정은 은근히 메로페 곤트와 톰 리들의 결별과정과 조금 비슷하다. 일단 퀴니와 메로페 모두 좋아하는 사람과 이어지기 위해 마법이라는 요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세히 파고들면 좀 다르다. 일단 메로페는 자길 좋아하지도 않는 톰 리들을 마법약[42]을 써서 억지로 좋아하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사실상 심신미약 상태에 처한 리들과 일방적인 성관계를 맺고 일방적으로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무슨 근자감인지는 몰라도 약의 사용을 중단했기에 진상을 알아챈 톰 리들이 메로프를 버리고 떠난 것이다. 그러나 퀴니의 경우 제이콥과 쌍방으로 호감이 일단 존재했으나, 시대적 문제로 결혼을 거부한 제이콥에게 퀴니가 마법을 써서 제이콥이 결혼할 마음을 먹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 관계가 진전되기 전에 제이콥은 자신이 마법에 걸렸음을 깨닫게 되었고 여전히 결혼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퀴니가 적진으로 들어가며 일단 결별상태가 되었다.
- 2편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기도 하지만 작중 포지션상 퀴니를 아군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큰 인물이므로 최소한 퀴니와의 일이 마무리되기 전까진 계속 출연할 듯하다. 그리고 3편에서 기어이 퀴니를 갱생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 뉴트가 신비한 동물사전을 집필할 때 책에 그의 생각을 어느 정도 반영했을 가능성이 크다. 책을 보면 해당 동물에 대한 머글의 인식이 나오는데 상당히 자세한 걸 보면 신비한 동물을 직접 만났거나 목격해본 머글에게 직접 들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사교성 없고 내성적인 뉴트의 성격상 머글이나 머글태생, 머글 혼혈 친구를 많이 사귀었을 리는 없고 아마 신비한 동물에 대한 머글의 인상은 신비한 동물을 보고 제이콥이 한 말을 토대로 책에 옮겨 적은 듯. 이게 맞다면 뉴트의 집필에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한 셈이 된다.
- 한국어 더빙판에선 뉴트를 젊은 친구라고 부르지만 오히려 뉴트가 나이가 더 많다.
[1]
해리 포터 위키 참고
[2]
설정상
폴란드 태생이지만, 출생 당시에는
폴란드가 없었으므로
독일 제국,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중 한 나라의 국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폴란드 제2공화국이 1918년 건국되었으므로,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간 코왈스키가 폴란드 국적을 가진 적은 없을 것이다.
[3]
당시 초기
산업 혁명 때 공장화된
미국의
영 좋지 못한 노동환경을 영화에 반영하고 있다. 그 증거로 영화 끝날 무렵에 등장하는
통조림 공장 노동자로써의 제이콥은 우중충한 표정에 후줄근한 옷을 입고 있으며, 이는 통조림 공장의 다른 노동자들도 마찬가지다.
[4]
그는 자신이 가져온 빵을 보여주며 "내가 이렇게 빵을 잘 만드니 믿고 빌려달라"고 설득한다. 잘 보면 자신이 직접 그린듯한 빵집 청사진까지 있다. 하지만 은행장은 "기계로 수도 없이 빵을 찍어내는 요즘 세상에, 그런 구시대적 수제빵집은 가망이 없다"며 대출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때 은행장은 재산이 없다는 제이콥을 무슨 등신 보듯 바라보는 보는데, 참고로 당시 미국은 건국이래 유례없던
엄청난 경제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전쟁특수로 고용이 늘고 모든 산업들이 미친듯이 발달했으며 노동자들의 월급과 권리도 많이 신장되었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자 사람들은 남는 돈을 은행, 특히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였다. 금리조차 낮아서 서민들도 안심하고 돈을 대출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작중 배경인 1926년은 그 과잉투자가 정점을 이르던 시기였다. 이렇게 돈 벌기 쉬운 시대에 저 나이가 되도록 재산을 단 한푼도 못 모았다고 하니 당연히 그렇게 볼 수밖에. 하지만 그렇다고 제이콥이 돈 버는 재주가 없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은행장과의 면담에서 '군대에 너무 오래 있었다'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의무복무 기간이 지난 다음에도
애국심 때문에 전역하지 않고 군에 머물다가 사회복귀할 타이밍을 놓쳐 돈을 모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5]
마법이 없는 머글 사회라면 물리적인 수단을 막는데 최선을 다했겠지만, 마법이 있는 마법사들 세계다 보니 마법으로 문을 열고 닫는 것에만 익숙해서 힘으로 문을 물리적으로 부숴서 열어제낄 거라는 생각을 못 한 모양이다. 실제로 도어 브리칭은
CQB의 기본이다.
[6]
더빙판에서는 예전 군대상관.
[7]
동물사전이 개연성없이 전개된다고 까이는 이유에는 이렇게 비중 분배가 적절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러닝타임이 130분이나 되는 영화인데도 말이다.
[8]
주문으로 만든 우산이다.
[9]
확실히 나온 걸로는 데미가이즈, 니플러, 에럼펀트.
[10]
반면 퀴니는 들어올 때부터 계속 미소를 짓는다.
[11]
의외로 티나-뉴트 캐릭터가 엔딩을 장식한게 아니라 이쪽 커플로 영화를 끝마쳤다. 영화에서는 코왈스키가 퀴니를 보고 미소짓자마자 감질맛나게 끊어버렸다. 이 장면에서 코왈스키가 퀴니를 알아보는 것처럼 보이는 걸 보고 감탄사를 내지른 관객들이 극장에 많았다고 한다.
[12]
실제로 코왈스키가 퀴니를 알아봤다는 언급이 없어, 알아본 게 아니라 그냥 이상형이라(...) 미소지었을 확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무의식중에 퀴니와의 연정이 기억나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배제할 순 없다. 게다가 퀴니가 웃는 걸 보며 멍때릴 때 머트랩에게 물린 목부위를 만지는 걸보면 무의식엔 기억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듯.
[13]
다만 분위기상 퀴니와 이어질 게 거의 확실해 보이는데,(퀴니가 기억이 지워진 걸 알면서도 제이콥네 빵집으로 찾아온 점이라든가, 제이콥의 빵집이 직원 구함이라는 공고를 내거는 장면이 나온 걸로 봐서 퀴니가 마법사임을 숨기고 제이콥네 빵집 직원이 되거나, 아니면 단골 손님이 되어 계속 제이콥과 인연을 이어가리라는 가능성이 높다.) 마법사 아내 덕을 좀 볼 수도 있다. 마법사 사회는 노마지 사회의 경제상황과 별개로 돌아간다. 작중에서도 노마지 사회에서는 금주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마법 사회에서는 그런 거 없다. 그러니 제이콥과 퀴니가 이어진다면 제이콥은 남들이 대공황으로 허덕일 때 본인은 퀴니의 도움을 받아서 마법사 사회에서 열심히 빵을 팔아서 돈 벌면 되는거다.
[14]
사람다운 생활의 가장 기초인 의식주 중 가장 줄이기 어려운 것은 식품이다. 집없는 홈리스가 후줄근하게 입었더라도 어쨌든 먹어야 사니까.
[15]
이미 1차 세계 대전 참전 용사로서, 장교로라도 제대하지 않은 이상, 2차 세계 대전에 재참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독일이었다면
얄짤 없었겠지만
[16]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부서지고
유명 정치인이 죽어나가는데 좋은 기억으로 간직될 리가 없다.
[17]
다만 완전히 기억이 보존된 게 아니라 일부 기억도 없어져서 마법세계의 기억은 군데군데 비어 있었다 한다. 완전한 기억을 되찾은 건 없어진 부분을 퀴니가 보충했기 때문.
[18]
카메라가 제이콥의 시점에서도 촬영되는데, 시점이 분홍빛깔로 가득하고 초점도 흐리게 잡혀있어 몽롱하게 표현된다. 그 외에도 와인을 얼굴에 들이붓거나, 제이콥 자기가 제이콥과 결혼한다고 말하는 등 언동 또한 정상이 아니었다.
[19]
일반적인 경우에선 말한 게 아니라서 문제될 게 없는 상황이지만, 퀴니의
레질리먼시는 MACUSA 안에서 몇 층이나 떨어진 먼 거리에서도 마음을 읽을 수 있을 만큼 볼드모트도 할 수 없는 최강의 레질리먼시로 강하게 묘사되므로 그렇게 생각한 것은 입 밖으로 말한 것과 거진 동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20]
원래는 30갈레온이었지만 출국제한자인
뉴트 스캐맨더를 보고 눈감아준다는 조건으로 20갈레온을 즉석에서 더 요구받았다.
[21]
전투기들이 도시를 휩쓸고,
유대인들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며
최후에는 거대한 버섯구름과 함께 상상조차 힘든 폭발이 일어난다. 연설을 불편하게 듣던 제이콥마저 이 부분에서 "또 전쟁이라니..."라며 경악한다.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이니 이런 반응은 당연한 것. 그리고 정말
제2차 세계 대전은 1차 세계 대전의 몇 배는 큰 규모로 터져 세계적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말았다.
[22]
이때 퀴니가 완벽히 그린델왈드에 홀려서 자신을 데리고 가려 하자, 진심을 담아 "자긴 미쳤어."라고 말한다. 처음 헤어졌을 때는 무심코 생각해버렸을 뿐 상처를 입히는 말을 하지 않았던 제이콥이 변해버린 퀴니에게 상당한 충격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장치.
[23]
사실 싸움 수준이
최강의 어둠의 마법사,
600살 먹은 연금술사,
전쟁 영웅,
빛이 가려진 수준급 오러가 가세한 스케일이라 일반적인 마법사 기준에서도 언터처블이다.
[24]
호그와트에는 머글에겐 다 쓰러져가는 폐건물로 인식되고, 굳이 들어가려 할 경우 심리에 간섭해 돌려보내는 마법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찌어찌해서 마법의 대상에서 제외했을 수도 있고, 제이콥이 사실 스큅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25]
이때 웨딩케이크의 신부 마지팬 인형만 멀쩡히 서있다. 신랑 마지팬 인형을 도로 세워도 쓰러지는 것으로 제이콥의 심신이 좋지 않다는 걸 상징한다. 하지만 웨딩케이크가 가게에 놓여 있다는 것 그 자체가 후반부 전개를 보면 퀴니가 갱생하고 제이콥과 이어질 것이라는 복선으로도 볼 수 있다.
[26]
영화 내적으로 제이콥이 동행해야하는 이유는 마땅치 않다. 퀴니와 인연이 있지만 특별히 설득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도 아니고 마땅한 역할이 없다. 자기 자신도 자기를 양산품 냄비에 비유하며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데 왜 굳이 특별한 것처럼 부르냐며 도로 들어갔다.
[27]
또한 상담사를 바꿔야겠다 투덜대는 모습으로 보면 퀴니가 그린델왈드한테 넘어간 뒤로 심적으로도 혼란스러워해서 몇 차례 정신과 진료도 받은 듯.
[28]
목재가 스네이크우드다. 참고로 가짜긴 하지만 슬리데린의 지팡이 외에도 스네이크우드로 만든 지팡이가 또 등장한 셈이다.
[29]
하지만 제이콥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울고 있었다.
[30]
그걸 알게 된 후 썩소를 짓는 슬리데린 아이들과 얼굴을 찌푸리는 제이콥이 백미.
[31]
기린이 들어 있는 뉴트의 가방을 사람 수에 맞게 여섯 개로 복제해서, 한 사람이 하나씩 들고 다니며 적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하는 양동 작전. 물론 내용물은 다르지만, 겉모습은 완전히 똑같다.
[32]
원문은 Three-card Monte다. 트럼프 카드 3장 중 한 장을 보여준 뒤 뒤집은 상태로 뒤섞어 원래 카드가 뭔지 찾아내는 초보적인 야바위 게임의 일종.
[33]
덤으로, 덤블도어는 나중에 그 야바위 게임이 뭔지 설명해 달라는 말을 남겼다.
[34]
필요의 방에서 가방을 고를 때, 덤블도어가 헛기침을 하며 눈치를 주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나오지만 맨 처음에 집으려 했던 그 가방이 진짜였는데, 우연히 진짜를 고를 뻔했던 모양으로 묘사된다.
[35]
7편에서 등장했던 복제 저주인 제미니오 저주로 보인다.
[36]
시대적 배경상 세계 대공황을 겪었을 듯한데 꽤 수완이 뛰어난 듯.
[37]
우애가 대단했는지 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까봐 퀴니가 그레이브스가 있는 곳으로 가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38]
노린 건지 모르겠지만 퀴니랑 닮게 나왔다.
[39]
그래도 아예 물러나지만은 않고 발차기로 문을 부수고 가방으로 후려치는 등 체술에 기빈한 활약을 한다.
[40]
코왈스키라는 성씨가 미국에서 상당히 흔한 성씨긴 하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서로 서로가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3편 말미에 그린델왈드가 도주하고 퀴니가 선역으로 돌아오며 결혼을 했기에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생겼다. 더불어 미국 마법사 사회의 법률도 일부 개정된 것으로 보인다.
[41]
조앤 롤링 트위터에서 공개. 왐퍼스는 전사를 선호한다고 한다. 그리고 일버르모니 학교는 창립자 중 한 명이 노마지다. 영화 1편에서도 일반인이라면 평범한 동물들이나 디리코울이나 플로버웜같이 무해한 마법생물 사이에 풀어놓아도 까무러칠만한데 천둥새 등 뉴트의 가방 속 마법 동물들의 모습들에도 겁먹지 않고 그저 신기해하며 스스럼없이 접근하는 데다가 마법세계의 모습들을 볼 때마다 신기해할 뿐 전혀 두려워하질 않는다. 더욱이 뉴트가 장난스럽게 스우핑 이블을 제이콥의 얼굴 바로 앞까지 튀어나오게 했음에도 그저 놀라워하는 반응만 보인 강심장이다. 물론 뉴트를 믿는 구석도 있었겠지만 전직 참전 군인이기도 하고 이 정도면 전사 중의 전사다. 거기다 마법으로 잠긴 문을 힘으로 부수거나 지팡이로 무장한 마법사를 맨주먹과 가방으로 때려눕혀 제압하는 등 무력도 다룰 줄 알며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참전용사다.
[42]
작중 가장 강한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는
아모텐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