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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20:40:59

제니퍼(봉숭아 학당)

파일:봉숭아 학당 제니퍼.jpg

개그 콘서트 봉숭아 학당의 인물이다. 2005년 5월 8일부터 2006년 4월 30일까지 등장했다. 김재욱이 분했다.

남자 연예인과 여자 연예인을 합성하는 걸 자주 하였다. 처음엔 사진을 잘라 붙이는 정도였지만, 코너가 계속될수록 합성 퀄리티가 올라갔다. 가장 퀄리티가 높고 유명한 합성은 2006년 2월 5일 방영분에서 정종철 강수정을 합성했더니 강유미 등장한 것을 들 수 있다. 이후 소지섭 신봉선을 합성해 곽한구가 나오기도 했지만, 강유미가 나왔을 때만큼의 호응을 얻진 못했다. 초창기에도 김지혜 박준형을 합성했더니 정선희가 나오기도 했다.

유행어"여러분 하이 헬로 안녕?", "21세기를 창조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제니퍼에요~", "아티스트 제니퍼와 함께하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뾰로롱~♪", "섞어, 볼까요? 휘리릭, 뽕! 퓨전~"[1], "누구 맘대로? 제니퍼 맘대로![2]".

이 이외에도 각종 연예인들의 성대모사를 하다가 갑자기 "뾰로롱~"을 넣는 개그도 선보였다.

남자인데 하는 행동이 여자 같았기에 11월에 옷을 바꾼 이후 여자같다고 경비와 옥장군이 놀리면 예전 황마담처럼 갑자기 남자다워진다. "사실은 뒷골목에서 한 주먹하던 사나이 중의 사나이였다"는 과거 설정이 있어서 남자다워지고 난 후에 턱시도를 불러 경비 옥장군에게 만화캐릭터를 보여주며 정신교육을 시킨다. 끝나고 나면 "아티스트(형님!) 제니퍼와(형님!) 함께 하면~~(형님!!)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잉~ (형님!)"하며 애들이 추임새를 넣어준다.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렬했는지 먼 훗날에 나일출이라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나올 때까지도 대부분의 사람이 김재욱을 보면 제니퍼부터 가장 먼저 떠올릴 정도였다. 한때 봉숭아 학당에 나일출로 처음 등장했을 때 관중 쪽에서 제니퍼라고 외쳤는데, 본인은 "제니퍼 아니예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본인도 개그 소재로 가끔 이용해 먹는 듯.

타 코너에서도 제니퍼가 활용된 사례로는 당시 유행했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패러디한 코너에서(장군) 왜적 장수 나카무라의 편지를 위, 아래로 찢으니까 나카무라의 반응이 "아악 내 팔~! 으아악 내 다리~! ...제니퍼에요~"였고, 덧붙여 장수는 "왜적 장수 한 명을 여자로 만들었소"라고 하였다.

이후 뮤지컬 코너에서도 제니퍼 언급이 자주 나왔다.
폭소클럽 록기 & 루키 뮤직브라더스
회수 방영일 소환한 형님
1
(112회)
2005년 1월 31일(월) 천지창조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이삭 줍는 여인들[3]
2
(113회)
2005년 2월 7일(월) 모나리자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반고흐
3
(114회)
2005년 2월 21일(월) 배트맨
슈퍼맨
헐크
5
(116회)
2005년 3월 7일(월) 사다코
스크림
가위손
25
(141회)
2005년 8월 29일(월) 앙드레 김
뉴턴
홍록기
봉숭아 학당 제니퍼 & 턱시도
회수 방영일 소환한 형님
1
(324회)
2006년 1월 15일 모나리자
반고흐
2
(325회)
2006년 1월 22일 통키
하니
5
(328회)
2006년 2월 12일 왕눈이
6
(329회)
2006년 2월 19일 피노키오
9
(331회)
2006년 3월 5일 짱구
10
(332회)
2006년 3월 12일 가제트
13
(334회)
2006년 3월 26일 사오정
14
(335회)
2006년 4월 2일 골룸


[1] 합성 시 나오는 멘트다. [2] 이 때 엄지손가락으로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3] 이 때 김재욱이 아우인 이동윤에게 이 그림의 의미에 대해 자기네 조직 형님들이 농사 짓는 척하면서 시체 암매장하는 장면이란 드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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