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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1:20:34

커런트 워

커런트 워 (2019)
The Current War
장르 드라마, 전기, 역사
감독 알폰소 고메즈-레존
각본 마이클 미트닉
제작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배질 이와닉, 하비 와인스틴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이클 섀넌, 니콜라스 홀트
촬영 정정훈
음악 Volker Bertelmann, Dustin O'Halloran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바질리브
썬더 로드 픽처스
필름 리트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성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와인스틴 컴퍼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수C&E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9년 10월 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8월 22일
화면비
상영 시간 108분
제작비 3,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10,532명( 2019년 9월 16일 기준)
공식 홈페이지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출연진3. 시놉시스4. 예고편5. 줄거리6. 실화와의 차이7. 평가
7.1. 호평7.2. 혹평7.3. 결론
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2017년에 제작된 미국 영화, 대한민국에는 2019년에 개봉했다.

나와 얼 그리고 죽어가는 소녀의 감독 알폰소 고메스레혼의 전기(傳記) 영화로, 전기(電氣)를 개발하기 위한 토머스 에디슨 조지 웨스팅하우스의 경쟁을 그리는 영화이다.

커런트(current)에는 전류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제목을 직역하면 전기 전쟁이 아닌 전류 전쟁이다. 당시 에디슨은 직류(direct current)를, 웨스팅하우스는 교류(alternating current)를 밀었다.

2. 출연진

3. 시놉시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쇼맨십으로 만들어진다

1,093개의 특허, 노력의 아이콘, 타고난 천재 발명가
당신이 알던 에디슨은 더 이상 없다

천재적 사업가이자 괴짜 승부사!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그의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4. 예고편

티저 예고
메인 예고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 부분은 눈보라가 몰아치는 듯한 새하얀 공간에 누군가 서 있는 장면이다.

그 후 장면이 바뀌며 1880년도라는 문구가 뜨고 나레이션이 나온다.
세상은 등불을 사용했고 기계는 손이나 발, 증기로 움직였다.
웨스팅하우스는 가스 연구로 큰돈을 벌었고 재력이 부족했던 에디슨은 전류 연구에 몰두했다.
이들은 현대사회를 창조하기 위한 경주의 출발점에 서 있었다.
멘로파크 뉴저지의 밤하늘과 달려가는 기차가 배경이 되고, 곧이어 그 기차가 멈춘다.[4] 기차 안에서는 중절모를 쓴 신사들이 나와 질퍽거리는 땅을 밟으며 어딘가로 이동하고, 한 곳에 다다르자 맨 앞에 가던 신사가 램프를 꺼버린다. 그 후 점등!이라는 외침과 함께 원형으로 서 있던 전구들이 켜지고, 그 한가운데에 서 있던 에디슨이
다들 백지수표는 가져오셨겠죠?
라는 말을 한 뒤 신사들이 원 안으로 들어가 전구를 구경한다.[5]

카메라는 피츠버그 펜실베니아에서 남편의 기술을 자랑하는 웨스팅하우스 부인과 파티 손님으로부터 에디슨의 기술을 접하게 된 웨스팅하우스를 비추고, 웨스팅하우스는 에디슨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백악관으로 대통령과 J.P. 모건을 만나러 간 에디슨은 인설(비서/톰 홀랜드)이 웨스팅하우스와의 저녁 약속 이야기를 꺼내지만 무시하고, 대통령은 축음기를 구경한다. 그 후 에디슨은 J.P 모건과의 대화에서 생명을 빼앗는 무기는 전기로 만들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자신의 계획을 말해 주고, 지원을 받고 싶다고 한다.[6]

백악관을 나서는 길에 인설은 왜 군수품을 만들지 않느냐고 묻지만, 에디슨은 살상용 무기는 만들 생각이 없다며 거절한다. 웨스팅하우스 부부는 역에 도착할 에디슨을 만나러 마중나오고, 잠자던 인설은 일어나 에디슨에게 역까지 8분 남았다고 말해주지만 에디슨은 피곤하다며 역을 지나치라고 말한다. 결국 웨스팅하우스는 저녁 만찬을 취소하게 된다.

6. 실화와의 차이

영화에서는 에디슨의 자녀로 아들 한명 딸 한명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에디슨은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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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5 / 100 점수 6.3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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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5.50 / 10
관람객
6.00 / 10
네티즌
7.9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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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GV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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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4%


7.1. 호평

이 영화의 호점은 당시 전류전쟁의 역사를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저 역사 그대로 서로를 오가며 서술하는 동시에 에디슨, 테슬라, 웨스팅하우스의 이야기들도 각자 풀어놓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에디슨의 고민과 악행, 동시에 웨스팅하우스의 경영위기와 그 둘을 왔다갔다 하는 테슬라의 모습을 잘 섞어놓았다. 특히 이는 세 사람이 본격적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는 중반부에서 극대화 되는데, 가면 갈수록 직류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어떻게든 그걸 막으려는 에디슨과 후반 뒤집기를 노리며 천천히 떠오르는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의 모습을 보면 승기는 정해졌지만 그걸 어떻게 그들이 받아들이는지를 하나하나 보여주며 천천히 극을 이끌어나가는 방식은 칭찬할 만한 대목이다.

그리고 분위기에 맞는 카메라와 OST도 칭찬할 만하다. 당시의 시대에 맞게 하려는 건지 당시 사용했던 화면비나 사진, 축음기 적 사운드등 여러 음악, 시각적 효과에서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미국의 새로운 산업시대의 모습을 희망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여러 은유와 대비, 그리고 기교들도 돋보이는데 결국 승기를 잡은 교류와, 왜 에디슨이 질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웨스팅하우스의 남북전쟁 당시 상황과[7]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웨스팅하우스의 교류가 승기를 따고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전구의 불을 켤 때, 교차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교류전기를 이용한 최초의 전기의자형이 진행을 보여주며 교류의 장점과 이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 또한 칭찬받을 요소이다.

특히 이 하이라이트인 시카고 박람회 장면은 정말 인간 찬가와 같은 음악 [8] 과 화려한 근대와 전류이 개막을 보여주는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그 음악과 함께 나오는전기의자형을 보면 참 아이러니가 따로 없다.[9]

마지막으로 영화가 끝날 시 각 인물들의 인생이 나오는데 결국 전쟁에서 승리한 건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였지만 역사의 승리는 명성이 있던 에디슨이 차지하는 블랙 코미디 요소도 보여준다. 예로 박람회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에디슨이 잠시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나가는데 에디슨에게만 몰려가는 관중과 웨스팅하우스에게 수여된 에디슨 상, 그리고 전류에서 영화로 사업을 돌린 에디슨이 전류 전쟁 직후 웨스팅하우스와 테슬라가 함께 미래를 꾸었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영사기로 영화를 찍은 후 상연하며 관중석에 앉아 회심의 미소를 보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씁쓸한 여운을 남겨준다.

7.2. 혹평

첫 시사회에서 혹평을 받아 재촬영 및 재편집을 거쳤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가장 큰 혹평요소로 역시 플롯의 평이함이 꼽힌다.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의 대립이나 테슬라의 합류라는 주요 사건을 다루면서도 그리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냥 등장인물들이 연구하고 실험하고 발명품을 상용화시키다 보면 이야기가 끝난다. 사실 창작물이 아닌 철저한 고증의 전기(傳記)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주제에 충실한 영화이기도 하지만, 이쯤 되면 다큐멘터리와도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심각하게 잦은 화면 전환 역시 지적받는다. 정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부분에서도 10초 이상 한 테이크가 유지가 안 된다(....)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일부러 화면을 자주 전환시켰지만 관객 입장에선 단순한 이야기를 일부러 산만하게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재편집이 영상 순서 짜깁기라는 게 가끔 보이기도 하였는데 시작시 나온 뭔가 빠진듯한 전개와 급전개 그리고 영화 마지막 부분의 전개의 미흡함은 조금 더 영상 클립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예로 에디슨이 미국 전기 사업을 시작하며 미국 지도에 전구를 꽂을 때 갑자기 잘 나오던 도중에 OST가 끊기고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 버리는 장면은 편집 오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성하다.

플롯은 대부분 너무 평이하고 딱히 끄집어 낼 것이 없는 요소로 가득했다는 평가가 많다. 여러 장면의 클리셰적인 요소도 꽤 있을 뿐더러 아이러니를 자주 강조하는 연출, 너무 뻔하게 보이는 결말과 반전없는 스토리는 이 쪽에 관심이 없는 관객이라면 쉽게 흥미를 잃을 만한 큰 요소이다.

그리고 미흡한 시대상도 단점으로 꼽힌다. 물론 호평에 적혀있듯이 음악과 시각적 요소는 잘 표현했지만 플롯 상의 모습은 조금 아쉬운 면을 보인다. 차라리 당시 전류개발이 시작되는 미국 전체를 플롯으로 잡았다면 조금 더 나았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후반부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의 대화 장면의 쓸데없는 오리엔탈리즘도 지적받는다. 만국 박람회에서 동양인이 '전시용 담장'안에 갇혀 서예를 하는 모습을 보며 에디슨과 웨스팅 하우스가 '담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 장면에서 서예와 동양인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 또한 해당 동양인이 입고 있는 의상은 중국과 일본 양식이 짬뽕되어 있으며 그녀가 쓰는 글씨는 지지리도 못 쓴다 수준이 상당히 초보적이다. 감독이 별 다른 연구 없이 화면에 대강 동양적인 정취를 만들어내려고 했다는 인상을 준다.

7.3. 결론

배우나 시각적인 면 여러 비유나 블랙코미디적 모습에는 호평이 있었지만 지나친 생략으로 인한 플롯과 개연성의 구멍이 아쉬운 평작인 영화라 할 수 있다. 장면간의 연결고리가 될 만한 장면이 굉장히 짧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지나가기에 개연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걸 전달하는 과정이 불친절한 편이다.

8. 흥행

8.1.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033명 1,033명 미집계 8,647,000원 8,647,000원
1주차 2019-08-22. 1일차(목) 34,180명 -명 6위 295,133,800원 -원
2019-08-23. 2일차(금) 24,550명 6위 229,828,400원
2019-08-24. 3일차(토) 40,620명 6위 374,623,200원
2019-08-25. 4일차(일) 30,825명 6위 281,662,900원
2019-08-26. 5일차(월) 10,655명 6위 90,368,700원
2019-08-27. 6일차(화) 9,995명 6위 84,097,200원
2019-08-28. 7일차(수) 14,324명 9위 84,992,200원
2주차 2019-08-29. 8일차(목) 5,957명 -명 9위 50,486,600원 -원
2019-08-30. 9일차(금) 6,140명 9위 54,106,500원
2019-08-31. 10일차(토) 8,867명 9위 78,865,500원
2019-09-01. 11일차(일) 7,127명 9위 61,985,400원
2019-09-02. 12일차(월) 2,242명 12위 18,044,700원
2019-09-03. 13일차(화) 1,855명 13위 15,327,100원
2019-09-04. 14일차(수) 1,152명 19위 9,398,300원
3주차 2019-09-05. 15일차(목) 1,147명 -명 18위 8,708,500원 -원
2019-09-06. 16일차(금) 1,417명 15위 12,321,300원
2019-09-07. 17일차(토) 2,206명 14위 13,378,100원
2019-09-08. 18일차(일) 2,655명 16위 16,031,900원
2019-09-09. 19일차(월) 927명 16위 5,657,800원
2019-09-10. 20일차(화) 921명 18위 5,627,300원
2019-09-11. 21일차(수) 869명 15위 9,088,000원
4주차 2019-09-12. 22일차(목) 323명 -명 29위 3,240,700원 -원
2019-09-13. 23일차(금) 86명 39위 549,200원
2019-09-14. 24일차(토) 339명 32위 2,232,600원
2019-09-15. 25일차(일) 97명 43위 551,000원
2019-09-16. 26일차(월) 51명 49위 292,000원
2019-09-17. 27일차(화) 137명 36위 904,000원
2019-09-18. 28일차(수) 200명 32위 1,187,200원
합계 누적관객수 210,869명, 누적매출액 1,817,082,600원[10]

2019년 8월 22일 CGV에서 단독으로 개봉했다.

같은 주에 개봉하는 영화는 변신, 광대들: 풍문조작단, 룩 어웨이, 블루스 인 인디아(2017)(이상 2019년 8월 21일), 애프터, 우리집, 쉘부르의 우산,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나만 없어 고양이, 디터 람스(다큐멘터리), 라라와 움직이는 비밀의 숲, 당나귀 공주(1970), 롤라(1961)(이상 2019년 8월 22일)까지 총 14편이다.

8.2. 북미

2017년 10월 15일 영화제에서 제한적 상영으로 개봉하였고 재편집본이 2019년 10월 4일 개봉한다.

흥행 성적은 참패였지만, 영화가 공개되지 못할 상황에 어떻게든 개봉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는 분석 기사들이 많다.

8.3. 일본

[  개봉 1주차 순위  ]
파일:24t2eg4rfweg53h3w5hg3hu.png
개봉 첫 주차에 닥터 두리틀, 작은 아씨들, 수요일이 사라졌다, 심령카페 엑스트라의 비밀: 더 리얼 엑소시스트에 밀린 일본 박스오피스 5위에 그쳤다.

9. 기타



[1] 해외 포스터 [A]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같이 출연하였다. [A]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도 같이 출연하였다. [4] 기차에서 웨스팅하우스 철도라는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 [5] 예고편에 나왔던 그 장면이다. [6] 에디슨의 아들이 모스 부호로 모건의 코를 체리 같다며 놀리는 장면이 은근한 개그. [7] 작에서 남북전쟁 당시 폭우가 오던 날 남부군 구역에 들어갔다가 궁지에 몰린 웨스팅하우스의 모습이 필름 끊긴 것처럼 계속 등장하는데 마지막에 남부군이 든 리볼버의 우수성을 설명하다 오픈되어 습기에 취약하여 폭우가 오는 날 화약이 젖는다는 리볼버의 원초적 특성을 지적하는 동시에 바로 자신의 총을 쏴 반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8] 본작 장면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이 부분의 음악은 독일계 영국인인 막스 리히터의 비발티 사계를 편곡한 곡이다. 이 부분은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크라운에도 삽입 되었다. [9] 영화에서도 등장하지만 당시 전기의자형은 새로운 방식의 인도적 사형방식이라 촉망받았지만 첫 결과는 아주 끔찍했다. 전기의자형 참고 [10] ~ 2019/09/1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