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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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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분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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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사
電氣技士
Engineer Electricity
중분류 201. 전기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2. 상세3. 준비4. 필기5. 실기: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6. 연도별 합격률 추이와 난이도 평가
6.1. 합격률 통계(2001년 이후)
7. 활용도 및 전망
7.1. 공기업 취업7.2. 전기기사와 취업
8. 여담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전기분야 기사 국가기술자격 시험.

1974년 전기기사1급으로 신설되고, 1998년 기사1급의 명칭이 기사로 바뀐 이래로 쭉 전기기사라는 이름으로 계속 시행되고 있다.

2. 상세

2023년 필기 접수자 수 상위 30개 종목별 기사 시험 통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순위 종목 필기 접수자 수 필기 합격률 실기 접수자 수 최종 합격률
1위 산업안전기사 124,482 51.11% 60,278 54.26%
2위 정보처리기사 88,359 59.02% 76,686 21.01%
3위 전기기사 82,593 22.23% 26,895 37.11%
4위 건설안전기사 54,149 51.37% 22,480 63.02%
5위 소방설비기사(전기분야) 51,687 49.43% 24,688 41.64%
6위 건축기사 37,313 37.63% 18,224 31.39%
7위 소방설비기사(기계분야) 36,680 45.69% 23,796 26.61%
8위 전기공사기사 23,830 44.99% 10,030 62.19%
9위 일반기계기사 20,691 39.88% 8,341 41.15%
10위 빅데이터분석기사 20,634 63.33% 10,031 52.93%
11위 대기환경기사 20,539 37.05% 10,939 17.64%
12위 토목기사 19,886 29.56% 7,455 51.30%
13위 산업위생관리기사 16,852 48.17% 6,609 58.49%
14위 수질환경기사 15,262 29.57% 5,630 24.95%
15위 공조냉동기계기사 15,163 36.80% 5,552 41.20%
16위 에너지관리기사 15,162 33.80% 5,904 39.39%
17위 설비보전기사 12,890 50.33% 5,890 57.79%
18위 식품기사 12,521 41.85% 6,763 26.63%
19위 건축설비기사 12,277 59.39% 9,498 39.24%
20위 화학분석기사 10,993 28.15% 3,286 14.92%
21위 정보보안기사 10,641 37.81% 6,321 9.78%
22위 산림기사 8,632 49.48% 4,785 57.01%
23위 품질경영기사 8,057 40.26% 2,572 46.58%
24위 가스기사 7,914 22.92% 1,762 36.44%
25위 인간공학기사 7,831 75.15% 4,742 74.09%
26위 조경기사 7,653 22.04% 2,155 32.75%
27위 화공기사 7,032 23.37% 2,308 21.13%
28위 화재감식평가기사 6,435 81.11% 6,608 44.73%
29위 식물보호기사 6,248 54.41% 3,850 38.05%
30위 건설재료시험기사 5,942 40.20% 1,587 74.40%
출처: 대한민국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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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전기전자공학과를 필두로 한 전기공학 계열 전공자들과[1] 전기 관련 업체 종사자들, 전기기능사 전기산업기사 등을 취득하고 전기 관련 상위급 국가기술자격을 원하는 이들이 응시하는 편이며[2], 이쪽 출신자들에겐 취업 혹은 이직 시 최중요 자격증으로 통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후술.

2023년까지는 정기 기사 시험 일정이 4회 치러졌고 전기기사의 경우 매년 1, 2, 3회 / 전기공사기사는 1, 2, 4회차에 시험이 실시되었는데,[3] 2024년부터 정기기사 일정이 3회로 줄어들면서 두 자격증 모두 1, 2, 3회차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응시료는 필기 19,400원 / 실기 22,600원.

3. 준비

기사 자격증이기 때문에 응시에 제한이 있어 아무나 볼 수 없다. 기본적으로 4년제 대학교의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 연관 분야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후 관련 직종 근무 경력 2년 등이 필요한데, 전자의 경우 관련 학과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 전기 & 전자 분야 뿐만 아니라 통신, 기계, 컴퓨터, 항공 등 공과대학 대부분의 학과가 응시 가능하며, 환경공학과, 토목공학과처럼 관련 없을 것 같은 곳도 관련학과로 인정되니 어지간한 공대생은 거의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수학과 물리학과 같이 비공대도 해당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관련학과로 인정받아서 응시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며, 심지어 일부 대학의 경우 사회과학 계열인 경영학과에도 응시 자격이 부여되는 경우도 있다.[4] 큐넷 응시자격 자가진단 혹은 직접 전화로 문의해 알아보는 걸 권장한다.

이론을 튼튼하게 다진 현역 전기전자 공학도들이라면 바로 과년도 기출 문제 풀이 단계로 넘어가 막히는 부분에서 모자란 이론을 보충하는 식으로 준비한다. 사실 전공자라고 하더라도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전공 수업과 자격증 시험에서 다루는 이론이 다른 경우가 꽤 있는 편이고, 시험의 경향이나 유행 등에 따라 중요도의 차이도 발생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전기기사 이론 강의를 최소 1번 이상 듣는 것이 권장된다.[5]

비전공자 혹은 졸업한 지 너무 오래되어 까먹었거나 기초 이론이 부족한 공학도라면 순수하게 책만 갖고 독학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전기 분야 특유의 난해함 + 평가 대상에 들어가는 과목 전부가 대학교 전공 수준에서 배우는 내용을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첫 장부터 이해가 안 가서 멘붕에 빠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런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나 교재, 오프라인 전기전문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거나 하는 등으로 기초와 이론을 처음부터 쌓고 과년도 기출 문제집을 풀이 단계에 들어간 뒤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거의 정석이다. 전기기사를 취득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누구나 다 취득하는 자격증이라고 하지만, 이들도 날로 취득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필기 & 실기 시험을 평균적으로 최소 2~3번 이상은 불합격하는 고배를 맛 보며 취득한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2021년부터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본격적으로 적용됨에 따라[6] 세부 내용이 바뀐 부분이 꽤 있는 편이니 최신 규정에 맞는 내용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자세한 건 후술한다.

4. 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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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기: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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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설비설계 및 관리\'라는 단일 과목으로 편제되어 있어 과목 구분이 없으므로, 과락은 없고 그냥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한다.

6. 연도별 합격률 추이와 난이도 평가

기사 시험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매우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7][8][9] 필기와 실기 모두 전체적인 합격률이 낮게 나오는 편이다. 이렇다 보니 수험 기간도 타 기사 자격증에 비해 길어 넉넉히 1년 정도는 걸려 최종 합격하는 수험생이 과반이며, 국가기술자격에서 흔히 말하는 장수생이 많은 자격증이다.

여하튼 매년 최소 3000명 ~ 8000명 가량의 인원이 최종 합격하지만, 이러한 틀을 매년 유지하기 위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매 회차마다 실기 난이도의 변동이 크다.[10] 지속된 취업난의 여파로 2015년에 비해 2020년 이후 수험자는 배로 늘었지만 전기기사 취득자수는 비교적 일정한데, 이는 전기기사의 실기 난이도를 예전에 비해 많이 올려 합격률을 임의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11] 자격증 시험은 절대평가지만 이러한 불문율로 인하여 사실상 절대평가라고 봐도 틀린 게 아닌 셈.

근래에는 실기기준으로 이전에는 A=>B로 풀수 있는 문제들을 꼬아 A=>B=>C로[12] 도출해야 하는 문제 수가 더욱 많아졌다. 게다가 점수를 퍼주는 효과 문제로 유명한 단답형 수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따라서 이론+문제 해석 능력을 폭 넓게 길러야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

6.1. 합격률 통계(2001년 이후)

회차 필기 실기
2001년 1회 25.44% 13.07%
2001년 2회 26.58% 15.49%
2001년 3회 23.98% 29.55%
2002년 1회 26.36% 53.14%
2002년 2회 17.56% 33.76%
2002년 3회 27.54% 50.82%
2003년 1회 27.43% 65.54%[43]
2003년 2회 12.52% 20.10%
2003년 3회 19.34% 8.50%
2004년 1회 21.46% 10.36%
2004년 2회 15.33% 59.41%
2004년 3회 14.02% 72.58%[44]
2005년 1회 28.23% 37.68%
2005년 2회 19.70% 15.53%
2005년 3회 15.18% 53.20%
2006년 1회 24.05% 37.77%
2006년 2회 16.99% 27.95%
2006년 3회 24.44% 42.98%
2007년 1회 37.01% 19.92%
2007년 2회 19.33% 23.18%
2007년 3회 20.59% 18.53%
2008년 1회 28.41% 15.23%
2008년 2회 9.18% 3.40%
2008년 3회 19.20% 40.33%
2009년 1회 15.67% 10.33%
2009년 2회 14.88% 6.39%
2009년 3회 18.93% 2.82%[45]
2010년 1회 23.76% 8.51%
2010년 2회 12.57% 10.44%
2010년 3회 8.93%[46] 10.29%[47]
2011년 1회 19.59% 56.91%[48]
2011년 2회 15.49% 38.49%
2011년 3회 23.76% 41.46%[49]
2012년 1회 20.86% 24.40%
2012년 2회 20.44% 21.18%
2012년 3회 19.05% 1.65%[50]
2013년 1회 20.43% 24.62%
2013년 2회 13.00% 13.77%
2013년 3회 18.57% 7.15%
2014년 1회 26.46% 19.42%
2014년 2회 12.56% 37.33%
2014년 3회 23.76% 6.45%
2015년 1회 22.95% 27.36%
2015년 2회 22.35% 21.04%
2015년 3회 28.46% 1.41%[51]
2016년 1회 24.54% 15.02%
2016년 2회 22.14% 32.61%
2016년 3회 23.69% 10.60%
2017년 1회 31.58% 22.78%
2017년 2회 18.93% 61.94%[52]
2017년 3회 22.46% 24.15%[53]
2018년 1회 26.49% 3.21%[54]
2018년 2회 26.99% 10.73%
2018년 3회 24.61% 25.97%
2019년 1회 34.83% 58.94%[55]
2019년 2회 25.06% 16.82%[56]
2019년 3회 26.34% 36.77%
2020년 1회 35.86%[57][58] 8.18%[59]
2020년 2회 14.96%
2020년 3회 22.70% 9.52%[60]
2020년 4,5회[61] 19.12%[62] 32.99%[63]
2021년 1회 23.55% 41.99%
2021년 2회 27.27% 29.10%
2021년 3회 15.45%[64] 12.10%
2022년 1회 26.59% 13.10%[65]
2022년 2회 19.59% 47.41%
2022년 3회 19.37% 66.73%[66]
2023년 1회 24.87% 17.34%
2023년 2회 22.56% 23.47%
2023년 3회 18.89% 65.67%[67]
2024년 1회 30.84% [68] 42.62%
2024년 2회 25.28% 21.20%
2024년 3회 21.82% 47.29%

7. 활용도 및 전망

전기 관련 실무에서 이래저래 활용도가 높은데, 전기 관련 공사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자격증이고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후 응시자 수가 급증한 산업안전기사와 함께 가치가 점점 오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전기기사 자격을 활용하여 법적 의무 사항을 통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큰데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69]

7.1. 공기업 취업

공공기관/채용에서 보다시피 전기기사와 전기공사기사로는 합격하는 시대는 2010년대 중반부터 끝났다. 공기업을 생각한다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취득해야 한다. 학벌과 같은 스펙타파와 NCS 도입으로 직무 역량을 중시하게 된 업계 트랜드 상 전기기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중인데, 2022년을 전후해 다시 서류전형이 부활하고 기사는 최대 2개까지 허용하는 게 일반화 되었기 때문에 전기직으로 공기업을 겨냥한다면 이제 전기 기사급 자격 2개는 기본 옵션이다. 전기전자공학도가 주로 지원하는 전기직 및 송배전직에 요구되는 자격증 가점은 전기 쌍기사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 한국어능력시험 3+이상 + 정보처리기사 또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 TOEIC 850 이상[73]으로 거의 정형화된 상태. 물론 이는 서류 통과용일 뿐 NCS와 면접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런 사정이라 취업시장에서 기사급 전기 자격증의 대표 격인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를 묶어 전기 쌍기사라고 부르고, 추가로 소방설비기사(전기)까지 취득하면 전기 트리플기사라고 부르며 대접을 받고 있다.[74] 부가적으로 산업안전기사까지 취득하기도 하지만 이 정도면 자격증 스펙으로는 과도한 수준이다.[75]

7.2. 전기기사와 취업

학원 강사, 교수님, 어르신들은 전기기사 하나만 얻으면 취업이고 노후이며 완전히 대비가 가능한 만능 아이템처럼 말하는 경우가 흔한데, 결론부터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20여년 전에는 통하는 말이었지만, 현재는 취업 시장 상황이 세부적으로 많이 바뀌어 쉽지 않게 됐다. 특히 공기업이라면 공공기관/채용문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대부분의 공기업 취업 시 어려운 점은 문과 계열과 전기직에서 나타난다.

우선, 전자전기 전공을 살린다고 해도 모든 직무에서 전기기사를 반영하고 가산점을 주는 게 아니다. 전기공사 현장에 나간다던지, 설비 직무에 지원한다던지, 공기업 전기직[76]에 지원한다면 당연히 전기기사를 반영하지만, 이런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전기기사가 있다. 전기기사가 워낙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공기업의 경우 쌍기사는 그냥 기본이고, 여기에 어학, 컴활/ADsP, 한국사, 한국어 등 가산점을 바리바리 주워모아야 서류 합격점이 나온다. 그리고 보통 전기직에 지원해서 그렇지, ICT직 등 일부 소수직렬은 전기기사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보인다. 이쪽은 오히려 통신, 전자 계열 기사를 반영한다. 한국전력공사 ICT직의 경우 전기기사 가산점이 0점, 즉 노기사 취급한다.

HW 계열 R&D에 지원한다면 학부연, 인턴, 논문 실적 등 직무경험이 우선이지 선임을 걸거나 하는게 아니므로 딱히 전기기사를 반영하지 않는다. R&D를 학사가 어떻게 가나요?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학사도 생각보다 많이 뽑는다. 애초에 석박 R&D랑 학사 R&D랑 하는 일도, 근무지도 다르다. 대신 학벌컷이 있어서 R&D 가망이 없는 학벌인 대졸자가 대다수기 때문에 학벌이 변변찮으면 기사만이 살길이라고 봐도 큰 비약은 아니다.

문제는 전기기사가 필요한 직무에서는 다들 기본적으로, 당연히 기사를 들고 오니 눈에 띄지 않고, 전기기사를 안 보는 직무에서는 기사 약발이 안먹히다보니 어느 쪽에 지원하든 기사만 믿고 이력서를 살포하다 보면 '전기기사 따면 취업된다며! 왜 계속 떨어지는데?!'하고 멘붕할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경력직 우대는 전기 업종에서도 당연히 나타나는지라 전기기사 자격 보유자를 구인하는 곳에선 거의 대부분 위에서 언급된 무제한 선임이 되는 수준의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하게 되었고, 이쪽 자격 요건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거나 거의 대부분 최하급자 포지션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경력이 있더라도 최소 2년을 채우지 못했다면 물경력으로 취급해 시설 과장 같은 관리자급로 채용하는 일은 없어졌다. 실제로도 일부 공기업/대기업 공채를 제외하면 사람인, 잡코리아, 워크넷 등 국내 유명 취업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전기직 채용공고를 보면 거의 대부분 전기기사 자격 보유 + 2~4년 이상의 경력을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쉽게 말해 경력이 부족하거나 없는 전기기사 자격증 보유자는 고용주 혹은 업체 입장에서 선임을 걸 수 없어 잘 받아주지 않는 게 당연한 시장 상황이 되었고, 만약 취직이 되더라도 가장 말단으로 시작해 이런저런 고생을 하며 경력을 쌓을 수밖에 없는 처지다. 물론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회사에서 억지로 참고 견딜 필요는 없으니 알아서 잘 판단하자.

이 경력 부분이 아이러니한 경우로 전기기사 자격 취득자는 많으나 막상 현장에선 그렇게 취득자가 눈에 안 띄는 이유다. 20대 초~중반에 전기기사를 취득하려면 최소 전기공학 관련 4년제 대학 전공자여야 하는데, 그 상황에서 전기 공사 관련 현장 일 혹은 전기 시설 관리를 하려고 전기기사를 취득한 젊은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은 공공기관, 공무원, 대기업, 한전 등을 목표로 하는 편인데 이들 중 입사에 성공하는 인원은 소수라 자연스럽게 장롱면허로 전락하기 때문.

중소기업에서조차 전기 관리직으로 가려면 전기기사나 산업기사 자격증 + 경력이 있어야 수월하게 취직이 가능하다. 이렇게 전기 자격증에 대한 우대 사항이 없어지고, 전기 관리직 일을 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바뀐 것이다.

물론 공기업의 관리직 / 전기 시설 관리직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밑바닥부터 경력을 쌓고자 한다면 취업할 곳은 많다. 시설관리나 전기공사 현장일, PLC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이러한 곳들은 굳이 전기기사가 아니라 전기기능사 정도만 있거나 심지어 무자격증으로도 취직이 가능하므로 4년제 전기공학 학과를 졸업하고 전기기사를 취득한 입장에서 자존심이 상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벌, 기사 자격증 같은 자존심이 밥 먹여주고 본인 인생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것이다.[77]

그리고 전기직은 손꼽히는 3D 직종이다. 육체적 & 정신적으로 힘들든지, 위험하든지 등 직장 규모 불문하고 거의 대부분의 전기직은 현장 노가다를 하든, 대기업, 한전을 가든 최소 셋 중 하나 이상은 걸리고 시작하며 직종에 따라 다르지만 야근이나 주말 근무가 부지기수인 곳도 많다. 또 위험한 일을 다루는 직종의 특성 상 실수 하나라도 해버리면 바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특히 젊은 세대 입장에서는 매우 꺼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전기 분야라는 게 일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언행이 쌍팔년도에 머문 꼰대 경력자가 꽤 많은 편이고, 운 좋게 사람 좋은 선임들을 만났다 하더라도 업무 난이도가 하루하루를 고역으로 삼는 곳은 무조건 일찍 그만두는 게 좋다. 전자는 선임 가면을 쓴 인간쓰레기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신고 대상이고, 후자는 본인이 몸담기에는 역부족인 회사여서 어디에도 좋은 곳이 없다. 어디에 취업하든 본인이 오래 버틸 수 있는 곳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3D 직종이라는 인식과 달리 의외로 워라밸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체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일과 공부를 병행할 여력이 충분하다. 월급은 무경력 상태로 처음 일을 해도 최소 250만원 정도는 보장되는 편이고, 무제한 선임/전기공사협회 기술자 중급 이상 자격을 갖춰 자격증이 밥값을 할 경우 350만원 정도를 이루고 있다. 그 이하의 월급을 주는 곳은 대다수의 시간이 비근로시간이거나 그렇게 편하게 대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비양심적인 블랙기업에 속하기 때문에 바로 나오는 것이 상책이다.

여하튼 전기기사 자격 취득 후 경력을 쌓으며 전기 관련 일에 익숙해지고 이 분야에 대한 확신이 생겼을 때 관리자가 되기 위한 준비와 이직 등을 생각해보도록 하자. 앞에서 계속 언급했지만 이 바닥에선 경력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곧바로 관리자가 되는 확률은 매우 적으며, 현장에서 구르며 전기 공사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장비와 재료를 쓰는지, 전기 업계가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등을 배우는 단계를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참고로 간혹 경력이 짧은데 관리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직장 내부에 자격증 소지자가 아무도 없거나 못 구해서 어쩔 수 없이 경력 안 따지고 고용한 것이다. 그리고 2년 경력을 쌓아 법적 선임 자격이 인정되더라도 실상은 여전히 신입 때보다 큰 발전이 없는 상태라면 고용주 입장에선 선임을 거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즉, 전기기사 취득 = 이쪽 업계의 경력 누적 출발선에 설 자격을 갖춘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고 취업의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리자. 그리고 3D 직종임을 명확히 인지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전기기사를 따는 목적의 대부분이 대기업이나 한전을 가기 위한 목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전기기사 취득자중 한전이나 대기업에 가는 사람의 비율은 거의 로또 복권 1~2등 당첨자 수준의 매우 적은 비율이다. 애초에 이런 곳을 지원하는 사람들은 기본 스펙으로 쌍기사를 갖고 있어서 나만 특별한 취급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로또 6/45를 구매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1등이나 2등을 바라고 로또복권을 구매하지만 정작 대다수는 당첨금 5000원인 4등에 당첨 되는 것도 매우 힘든 것처럼 많은 취준생들이 전기기사를 따서 곧바로 한전 같은 공기업이나 대기업을 가서 높은 연봉을 받는 걸 갈망하지만, 현실은 정말 극소수고 전기기사 취득자의 대다수는 취득 후 상술한 경력의 벽을 절감하고 장롱면허화 + 다른 일을 알아보거나, 현장에서 최저임금에 비슷한 박봉을 받으며 온갖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구르다가 겨우 경력 쌓아서 관리자로 가는 사람이 대다수다.

확률적으로 따져봐도 로또의 경우 5등 당첨확률이 2.22% 고 낙첨 확률은 무려 97.64%나 된다. 전기기사 취업도 마찬가지로 매년 평균적인 전기기사 취득자 3000명~8000명 중에 한전이나 대기업 공기업,전기직 공무원을 가는 비율은 100명에서 300명 내외다. 생각보다 많이 뽑지 않는다.

물론 전기 분야 취업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무자격증 보다야 전기기사를 가지고 있는 쪽이 훨씬 더 수월한 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나 공기업이나 대기업처럼 준수한 직장에 취업이 잘되는지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 이는 비전공자들에게는 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의 차이를 모르는 것이 가장큰 이유다. 전자공학은 주로 반도체, 전기공학은 전력망 등에 활용된다. 그러나 보통 대학에서는 이 둘을 구분 짓지 않고 전기전자공학과로 존재한다. 이것을 기억하고 생각해보면 전기전자공학과 자체는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률이 높을 수 있다.

그러나 전기공학만으로 취업을 한다면 활용되는 산업 특성 상 한전과 한전자회사들 외에는 시장이 비교적 좁기 때문에 수많은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그런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기는 쉽지 않다. 심지어 공기업 조차도 발전사나 한전 등에서 매년 나오는 티오에 비해 전공자+취업 꿀통이라는 소리를 듣고 막연하게 전향한 비전공자 인원이 상당하여 경쟁률이 높기에 더욱 취업이 어렵다. 결론적으로 90% 이상이 전기공학인 전기기사 역시 이 논리와 일맥상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본인이 전기 분야 쪽으로 진로를 잡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 취업이 목적이라면 다시 한번 전기기사를 따른 노력 대비 활용도를 잘 생각하여 자격증 취득을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8. 여담

이 외에 엔트미디어와 동일출판사 광고가 많이 올라오며 두 업체의 대결 구도를 이끄는 지식인 글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두 회사 사장이 형제지간이라 그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척 하는 것 뿐이다. 책의 구성이 매우 비슷하고, 홈페이지 디자인도 마치 한 곳에서 주문한 것 마냥 매우 흡사하고, 무료 동영상을 쿠폰을 입력해야 수강 할 수 있는데 대놓고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는 점, 그 무료 동영상이 과년도 기출 문제만 제공한다는 점, 그 과년도 기출 문제 동영상 강의를 하는 강사도 똑같은 강사라는 점, 마지막으로 두 출판사가 서로 맞은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짐작할 수 있다. 단순히 얼마 안되는 이론과 기초 문제, 과년도 문제를 짜깁기한 책을 파는 것 뿐이다. 전공 수준보다 못한 이론 해설에, 나머지 절반은 과년도 문제로 꽉찬 책으로는 전기기사를 준비하기 턱없이 벅차다.


[1] 전기전자공학과의 경우 대학 생활 내내 배운 내용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데 가장 최적화된 자격증이라 전공을 살려서 뭔가 해볼 생각인 공학도들은 거의 대부분 응시한다고 봐도 된다. [2] 전기기사 & 전기산업기사를 동시에 보는 수험생들도 꽤 있는 편이다. 이론 및 문제 출제 유형이 사실상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3] 이 때문에 전기 자격증을 여러 개 취득하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전기기사 시험이 없어 비는 4회차 때 전기공사기사 시험에 응시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는 경우가 많았다. [4] 경영학의 생산관리 분야는 전기설비를 중요하게 다루는 제조업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5] 전공자 출신은 기왕이면 배속으로 돌리면서 어느 부분이 내가 전공에서 배운 포인트와 다른지 훑어보는 식으로 시간을 아끼는 게 좋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까지 학습하는건 시간낭비다. [6]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선진국의 전기설비 규정과 비교해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국제 표준'으로 교통 정리를 한 것이다. [7] 속된 표현으로 공인중개사와 함께 일반인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중 가장 어려운 자격증의 대명사가 된 지 오래다. [8] 다만 공인중개사의 경우에는 응시자격이 없는데다 암기만 잘하면 어떻게든 비벼볼 수있는 난이도이지만 전기기사의 경우 엄연히 응시자격이 있는만큼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며 응시자격이 된다하더라도 암기+응용+킬러문항 등의 문제들로 인해 수험생들이 이를갈며 상당히 고생을 하기에 공인중개사 뿐만 아니라 적당히 공부하면 딸 수 있는 기사 자격증 및 기사와 동급인 자격증들과는 결을 달리한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9] 사실 현역 전기공학도들 입장에서 휴학 없이 딱 4년 다니고 졸업할 경우 쌍기사 이상은 물론이고, 하위인 전기산업기사 & 전기공사산업기사 따기도 빡세다. [10] 쉽게 말하면 1, 2회차 시험이 쉽게 나와 합격자가 많았다면 조정을 위해 3회차 시험은 매우 어렵게 출제될 확률이 높다는 것. [11] 당연하겠지만 전기기사 취득자가 늘어나 자격증을 힘들게 따 놓고도 관련 직종에 취업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12] 예로 절연 전압 구하는 문제에서 이전에는 바로 최고사용전압*배수 로 구할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공칭 전압을 주어 최고사용전압으로 변환하여 구할 수 있도록 만든다. [13] 합격자수를 조절하기 위해 어렵게 내면 범위가 끝이 없다. 전기기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14] 사실 이것은 1, 2회차에 꽤 많은 인원이 합격하여 불합격한 인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15] 1, 2회차에 불합격하고 3회차에 재응시하는 사람들이 꽤 많고 감리가 제외되어서 이 정도가 나왔다. [16] 1990년대 출제된 변전소 높이를 구하는 계산 문제가 다시 나왔다. 과년도 30년치정도를 풀어보지 않았다면 건드리지도 못할 문제다. [17] 합격률 자체는 17년 2회보다 낮지만 합격자 숫자는 7000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의 합격자를 배출한 회차가 되었다. [18] 2020년에 필기시험이 6월 6일에 1, 2회차 통합시험으로 시행되었고(4월 25일에서 6월 6일로 연기되면서 1, 2회 시험이 통합되었다.) 1회 실기시험 날짜는 한 번 연기되긴 했지만 추가 연기 없이 5월 24일에 치러졌다. 즉, 이 시험은 2019년 이전 필기시험을 합격한 사람들만이 응시할 수 있어 2019년에 실기시험을 불합격된 사람들이 대다수여서(2018년 불합격자들은 2019년 1회차, 3회차에 거의 다 합격했을 것으로 추정) 응시 표본이 다른 1회차에 비해 매우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합격률이 나왔다는 것은 사실상 그 어려웠던 2012년/2015년 3회차, 2018년 1회차와도 큰 차이 없는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19] 위 문단 주석에 전술했듯이 1회차 실기시험이 1, 2회차 통합 필기시험보다 먼저 시행되었다. 따라서 2020년 첫 필기시험이 사실상 다른 연도의 2회차 필기시험이 되었기 때문에 첫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합격하더라도 실기는 2회차부터 응시할 수 있었다. [20] 1980명 [21] 1, 2회 통합 필기시험 신규합격자가 약 1만명이 나와서 1회차보다 표본 수준이 내려갔을 수도 있지만, 2019년~2020년 1회차 불합격자가 상당히 많아서 표본 수준은 1회차와 큰 차이는 없었다. [22] 동시에(11월 29일 09시) 같은 문제로 치러졌고 접수기간이 서로 달랐다. 4회차 시험은 2019학년도 이전의 필기 합격자들은 1, 2회차 응시 후 3회차와 4회차를 동시에 응시할 수 없고, 2020년 1, 2회 통합 및 3회 필기 합격자의 응시횟수 보정을 위해 실시된 추가시험인 수시 5회차에도 응시할 수 없다. 또한 수시 5회차 시험은 2020년 1,2회 통합시험이나 3회차 필기에 합격하고 이후 3회차 실기를 접수 후 결시했거나 불합격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다.(즉, 3회차 실기를 접수하지 않았거나 도중에 접수를 취소했다면 4회차에 접수해야 하고 4회차 실기를 접수하지 않더라도 수시 5회차 접수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필기시험 통합으로 인해 치러진 추가 필기시험인 4회차에 합격한 사람은 수시 5회차가 아닌 4회차 실기 접수기간에 접수해야 한다. [23] 10,553명 중 3,481명 합격. 이를 4회차와 수시 5회차로 나누어보면 4회차 시험은 총 3,040명 중 523명 합격(합격률 17.20%), 수시 5회차 시험은 7,513명 중 2,958명 합격(합격률 39.37%)로 한 번에 합격한 사람보다 2번 이상 시험을 쳐서 합격한 사람이 훨씬 많았기에 그렇게 쉬운 난이도는 아니었다. [24] 인터록에서 오류가 생겨 시퀀스 자체가 동작이 안되는 오류가 생겼다. 이러한 문제오류는 전기기사 실기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것이다. [25] 개방전압의 단위가 암페어(A), 단락전류의 단위가 볼트(V)로 주어졌다. 즉, 단위기재오류다. [26] 지난 1회 실기시험에서 문제오류가 한 번 나온것도 처음 있는 일인데 무려 2번 연속으로 문제오류가 나왔다. [27] 사실 이때 일부 시험장에서는 단위기재가 잘못되었다고 시험 도중에 공지를 해준 곳이 있다. 하지만 공지를 해주지 않은 시험장도 있다보니 형평성이 문제가 되어 그냥 전항정답처리 한 것이다. [28] 10,867명 중 3,162명 합격 [29] 사실 합격률만 보면 2021년 1회차나 2020년 4~5회차 통합에 비해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2021년 1회차의 쉬운 시험으로 인하여 장수생들의 대거 합격으로 인한 이탈을 고려하면 결국 2021년 1회차하고 합격 난이도는 조금 더 어려웠지만 큰 차이가 없었다. [30] 무려 2문제나 출제되었다. [31] 그 중 한 문제가 전기설비의 교체주기 문제인데 사실 이 문제는 2021년 2회차 전기산업기사 기출문제였다. 하지만 전기기사를 공부하는데 전기산업기사까지 같이 공부하는 사람은 드문 편이니... 사실상 신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2] 처음보는 그래프자료가 나와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33] 역대 합격률 1위는 2004년 3회차 시험으로, 당시 72.58%였다. [34] 참고로 전기기사보다 한 단계 낮은 전기산업기사는 같은 회차 실기 합격률이 28.99%다. 즉, 기사시험이 산업기사시험보다 무조건 어렵다는 보장이 없다. 따라서 기사 응시자격이 된다면 산업기사보다는 기사를 보는 것이 좋다. [35] 단락전류와 단락용량을 구하라는 전기 분야 산업기사 이상급 자격증 시험에서 단골로 나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모선 3개 간의 연동 경우의 수를 모두 따져서 계산해야 하기에 식이 너무 길고 복잡하게 나올 수밖에 없었고 중간에 숫자 하나라도 실수했을 시 검토할 시간도 부족해 킬러 문항으로 작용했다는 것. [36] 당연히 신출이긴 했지만 정답이 예상 가능한 범주의 숫자였기에 적당히 공부를 했다면 수월하게 찍을 수 있었고 덕분에 부분 점수를 받은 응시자가 많았을 거란 평. [37] 과년도 문제와 다르게 답을 모두 제시하고 비워진 ( )을 채워 완성하는 식. [38] 22년도 2회차와 난이도가 비슷한 수준이라 평균 30~40%대 합격률이 나올 거란 예상이 많았다. [39] 과년도 기출 문제지만 조금씩 다르게 변형되어 출제되었으며, 특히 대칭좌표법 문제는 필기 및 실기 과년도에서 빈출된 유형과 다르게 출제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출제 빈도가 적지만 숙지했다면 쉬운 문제들이 모여 출제되었고 이를 등한시 했다면 점수를 까먹기 딱 좋은 구성인 점도 한 몫 거든 걸로 보인다. [40] 발표 초기에는 유튜브 및 관련 커뮤니티에서 낮은 합격률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보통 이런 커뮤니티의 응시자들은 대부분 충실히 공부에 임하기에 오프라인 응시자보다 합격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41] 당장 아래 표에 보인대로 과거 2002년, 2004년, 2006년, 2011년 실기 시험에서도 2회 또는 3회 연속 합격률이 높을 정도로 되게 쉽거나 혹은 평이하게 출제한 적이 있었으며, 그 반대로 2009년, 2010년, 2020년은 3회 연속 합격률이 10% 이하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하기도 했다. [42] 전 회차가 42%, 전전 회차가 65%의 높은 합격률이 나온것을 고려하면 매우 아이러니한 경우이다. [43] 역대 최고 합격률 4위이다. [44] 역대 최고 합격률 1위이다. [45] 한 해 총 평균 합격률이 6%대로, 역대 전기기사 시험 중 가장 어려웠던 해로 평가받는다 [46] 최근 12년간 필기 역대 최저 합격률로, 필기임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이 10%가 되지 않는다. [47] 2010년에 실시된 모든 실기시험 역시 다 합격률이 10% 언저리로, 2009년도 다음으로 매우 어려웠다. [48] 합격자가 과반수가 나왔다. 다시 말해, 합격자가 불합격자보다 더 많다! 하지만 그에 반하여 필기는 쉽지 않았다. [49] 2010년과 정반대로 세 시험이 모두 상당히 쉽게 출제되어 합격률만 보자면 전체적으로 2019년보다도 높다!! [50] 2010~2021년 실기시험 역대 최저 합격률 2위 [51] 2010~2021년 실기시험 역대 최저 합격률 1위 [52] 실기시험 역대 최고 합격률 5위. 하지만 필기시험은 상당히 어려운 편이었다. 2017년 1회 필기 합격자들이 1회 실기에서 불합격하고 실기에서 대거 합격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53] 이 시험을 기점으로 2012~2016년의 마지막 실기시험이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되는 암묵의 룰이 깨지기 시작하였다. [54] 2010~2021년 실기시험 역대 최저 합격률 3위 [55] 실기시험 역대 합격자 수 1위를 기록하였다. 실기가 매우 쉬웠던 2011년 1회, 2017년 2회와는 다르게 필기마저 매우 쉽게 출제되어 필기-실기 동회차 합격자들이 속출한 시험이었다. [56] 바로 앞의 2019년 1회 시험이 매우 쉽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하여 이탈하여 2회차 필기에서 합격한 초시생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바로 뒤의 2019년 3회 합격률도 높은 편임을 감안하면 결코 쉬운 난이도가 아니었다. [57] 2010~2021년 필기시험 역대 최고 합격률 1위. 난이도 자체도 평이했지만 필기시험 1,2회 통합으로 수험생들의 공부 시간이 많았으며 1회차 응시 예정이었던 수험생들과 2019년 필기 불합격자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 듯하다. 다만 그래도 명색이 전기기사라 필기 역대 최고 합격률이 50%는커녕 40%도 되지 않는다. [58] COVID-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통합 시행되었다. [59] 상술했듯이 2020년 1, 2회 통합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이 시험을 볼 수 없었다. [60] 2020년 역시 3번의 실기시험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다. 2019년부터 실기시험을 준비했으나 2020년 3회차까지 불합격한 장수생들도 적지 않게 나왔고 이들은 2021년을 기약해야 했다. 다만 2019년에 필기시험을 합격했더라도 3회차가 아닌 4회차에 응시한 장수생들과 수시 5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 2020년에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이 시험에 불합격한 수험생들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보았다. 3회차를 불합격한 장수생들은 보지 못하는 4회 및 수시 5회 시험에서 합격한 사람들이 대거 나왔기 때문. 그리고 그 장수생들은 2021년 1회차에 거의 다 빠져나갔다 [61] 필기는 1, 2회차 통합으로 인한 4회차 추가 실시, 실기는 정기 4회차, 수시 5회차가 동시에 시행되었다. [62] 2020년 3회차보다 쉽다는 평이 많았지만 4회차 합격률이 오히려 더 낮게 나왔다. [63] 4회 17.20%, 수시 5회 39.37%로 전체 합격률은 약 33%이다. [64] 2014년 2회차(12.56%) 이후 7년여만에 필기에서 합격률이 10% 중반대가 나올 정도로 매우 어려운 시험이었다. 전기기기(3과목)와 전기설비기술기준(5과목)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과락 위험이 높았다. [65] 21년 3회차 이후 또 다시 10%초반대의 합격율을 보였다. 문제는 쉬워보였으나, 막상 풀어보면 60점 넘기 어려웠던 시험이다. [66] 실기시험 역대 최고 합격률 2위를 기록하였다. 심지어 역대 가장 쉬웠다는 회차(2017년 2회차)보다 5%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67] 역대 최고 합격률 3위이자 역대 3위 합격자수를 기록하였다. [68] 20년 1,2회 통합회차 이후 4년만에 합격률 30% 이상을 선보였다. 하지만 22년 3회차부터 CBT 방식으로 변경되어 수험자마다 문제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 큰 의미는 없다. [69] 참고로 전기사업법에 따른 전기안전관리자로 선임이 가능한 전기기사 등과 달리 전기공사기사는 전기공사업법이나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등 기술 인력으로 선임이 가능하다. [70] 참고로 전기기능사도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28호'에 의해 1. 통행 또는 사용의 제한을 받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500kW 이하의 전기설비 / 2. 섬이나 와딴 곳의 1,000kW 이하의 전기설비 / 3. 1,000kW 이하의 신재생 발전설비 / 4. 군사용시설에 속하는 전기설비에서 전기 안전관리자 선임이 가능하다. 다만, 매우 한정적인 범주고 경력 무관 상위급 국가기술자격 보유자로 그냥 커버가 가능해서 보통 없는 셈 친다. [71] 전기기능사나, 경력, 학벌로 인한 초급기술자는 많지만 전기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과거는 전기공사기사/산업기사만 필수 인원으로 인정해 줬지만 업계에서 기사급 자격 소지자를 채용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전기기사도 인정 범위에 속하게 되었다. [72] 2006년 이후 초급감리원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자격증 이외에 학력과 순수경력 혹은 양성교육으로도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경우 평생 중급이상 올라갈 수 없다. [73] 수자원공사는 토익 950점이 안정권이다. [74] 소방설비기사는 당연히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필수는 아니다. 대부분 공기업은 쌍기사까지만 가산점으로 인정되며 이때부터는 차라리 토익이나 토스 점수를 올리는 것이 서류전형 합격률을 올릴 수 있다. 어학점수는 고고익선이다. [75] 이 정도 수준으로 준비하려면 대학 4학년 무렵~졸업 후까지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스펙 준비를 상당수 포기해야 한다. 그만큼 비효율적이라는 뜻인데,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스펙을 준비하는 게 훨씬 낫고, 그래도 취득하고 싶으면 취업하고 나서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76] 공기업은 서류에서 수치화가 되고 투명하게 평가를 해야하므로 자격증이 중요하다. [77] 물론 나중에 승진이나 급여와 같은 대우에서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기 때문에 기사 자격증 따고 취직해도 나쁘게 볼 것은 아니다. [78] 물론 이론을 정말 제대로 공부한다면 전기공학에서 아주 기초적인 개념인 교류조차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난해하다. [79]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서 자신이 비전공자 출신인데 4~6개월 만에 최종 합격했다며 후기를 올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이걸 그대로 믿으면 안된다. 비전공자라도 어느 정도 전기 관련 개념을 배우는 소방학과, 기계공학과, 전자 통신학과 출신인데 비전공자 합격자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문과 출신이지만 공부를 좀 하는 편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문해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전기공학에 대한 개념을 잡고 단기간 합격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 특히 공부를 집중력 있게 하는 습관, 시간 계획, 방법을 아는 비전공자들은 이게 가능할 확률이 높지만, 이 부분이 부족한 대부분의 비전공자 수험자들은 정말 어려울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심지어 전공자라도 학교 다닐 때 그닥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상태로 시간이 훌쩍 지나서 책을 피면 비전공자나 다름없을 정도로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게 일반적. 그러므로 비전공자 합격/단기간 합격이라는 말에 현혹되거나 주눅 들지 말고 본인이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전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부터 해야 하는 지를 자가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남들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 공부를 시작해야 마음이 편하다. 중요한 것은 빨리 합격하는 게 아니라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를 오래 가지는 것이다. [80] 예를 들어 '공중에 매달린 밧줄에 운반기를 설치하여 여객 또는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 수단'을 우리 일상에선 케이블카 혹은 ropeway라고 하는데, 한국의 여러 규정집 등에선 삭도(索道)라는 매우 생소한 단어를 쓴다(...) 또한 물리학계 표준과 다른 언어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전기장 및 자기장을 전계 및 자계라고 부르는 식. [81] 필기 접수자 수 기준으로 정보처리기사는 여성 비율이 30% 정도 되고 연령 별로는 20대가 60% 가량으로 독보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40대 이상 비율은 5% 정도 밖에 안됐다. 반면 전기기사는 여성 비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며, 연령별로는 20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다르지 않으나 40대 이상도 30% 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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