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작
성우는 츠루 히로미[1] / 이선호(투니버스)[2], 강시현(대원방송)[3].
서쪽 계왕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라 봐도 무방한데, 원작에는 얼굴조차 나오지 않았다. 계왕신 중 유일한 여자이며 남쪽 계왕신의 식사를 먹튀하여 도망가면서 노는 등 쾌활한 캐릭터였으나 마인 부우에게 첫 희생 당한 비운의 계왕신. 부우에게 타격 한 번 입히지 못하고 농락 당하다 살해 당했다.
2. 드래곤볼 AF
동인지인 드래곤볼 AF에서 프리저의 모친으로 나온다. 마인 부우에게 당해 힘에 대한 콤플렉스가 생겼는지 최강이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고 아들 프리저가 손오공에게 패해 돌아오자 프리저를 버리고 오공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손오공의 DNA를 채집해 자신의 DNA와 합쳐 자이코를 창조한다.
과거 계왕신 중 유일한 여성형 계왕신이며 마인 부우에게 공격 당한 첫 계왕신이다.
프리저의 모친으로 손오공에게 패배하고 돌아온 프리저는 더 이상 우주 최강이 아니라며 매정하게 돌아선다. 그리고는 프리저를 쓰러뜨린 손오공에 관한 큰 관심을 보이고 콜드 대왕보다 먼저 접촉하기 위해 출발한다.
이 과정에서 라이라가 손오공한테 음식을 대접하고 잠든 사이에 유전자를 훔쳤다고 하는데, 묘사만으로는 피를 플라스크로 가져갔다. 어쨌든 손오공의 아들을 낳게 된다.
GT가 끝나고 손오공이 사라진 시점에 아들 자이코와 함께 어택볼에 내리면서 등장한다. 자이코가 마침 지나가는 손오천을 쉽게 쓰러뜨리고 손오반이 찾아와 자이코가 누구냐 추궁하자 자이코는 손오공과 자신의 아들이라고 한다.
뒤이어 찾아온 베지터와 트랭크스도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손오반도 열세에 몰리자 참다못한 키비토신이 제트 소드를 들고 찾아온다. 키비토신이 죽지 않았냐고 묻자 라이라는 자신이 수백 년 동안 우주 공간을 떠돌았다며 화를 낸다. 또한 왜 우주의 지배자인 자신이 그런 굴욕을 당해야 하냐며, 자신이 왜 힘에 집착하는지 알려준다.
자이코가 누구냐고 묻자 동쪽 계왕신이라 답하며 가장 증오해야 할 적이니 흔적도 남기지 말고 없애버리라 한다. 자이코는 그를 막는 손오반, 베지터, 트랭크스의 협공을 혼자서 상대하고 모두 쓰러뜨리지만 역으로 방심하여 제트 소드에 봉인되고 만다. 화가 난 라이라는 키비토신의 얼굴을 발로 차버리고 이딴 봉인은 풀면 그만이라고 하며 그를 막는 베지터도 여유롭게 독심술로 제치고 봉인을 풀려 하지만, 키비토신이 라이라를 붙잡고 먼 행성으로 순간이동하여 함께 자폭한다.
자폭으로 죽었지만 트랭크스와 손오천이 나메크 성의 드래곤볼로 죽은 사람 부활을 빌었으니 살아났을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사상이나 말이 같은 작가가 그린 동인 작품이 아닌 드래곤볼 슈퍼에서 나오는 자마스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