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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0:37:31

고와스

파일:dragonball gowas.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2.2. 코믹스

1. 개요

파일:고와스.png

드래곤볼 超 미래 트랭크스 편부터 등장하는 제 10우주의 계왕신. 본디 계왕이었던 자마스를 계왕신감으로 특채 이것저것 가르치는데, 이름의 어원은 가고시마에서 쓰는 방언인 고와스(ごわす)[1].

현재까지 나온 계왕신들 중 가장 온화하고 너그러운 성격의 계왕신이다. 그러나 이 성격이 제자의 타락을 부추긴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대목이다. 평소에는 계왕신계에서 산책과 함께 차를 즐기며 이따금씩 하계(10 우주)를 관찰한다. 성우는 고토 테츠오[2]/ 박서진[3].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끓인 사람의 마음에 따라 탁도도 달라지는 차를 자마스에게 종종 끓여오게 만들고 차의 상태를 확인한 뒤 계왕신의 규율을 그에게 하나하나 가르치고 있었는데, 어느 날(작중 시점) 자마스가 인간은 정말로 지켜야 하는 존재냐며 인간을 부정하다 못해 구제하려는 의사까지 내비치자 그것은 파괴신의 영역이며 자신들은 인간을 관찰하는 입장이라고 가르친다. 이후 과거로 피신 온 미래 트랭크스를 뒤쫓아왔다 사라진 오공 블랙의 기를 비루스 일행이 유심히 보고는 자마스의 것과 유사하다고 여겨 오공과 함께 제 10 우주 계왕신계를 방문했고, 때마침 오공이 집요하게 자마스와의 대련 구애를 하자 자마스에게 좀더 인간을 알아보라는 의도로 오공과 겨뤄보라고 한다.[4][5] 그 후 비루스가 시간 반지가 무사히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돌아가는 걸 배웅했다.

이후 54화에서 자마스와 함께 막 인간이라 불릴 수 있는 정도로 진화한, 바바리인이라는 종족을 지켜보다 이들이 끊임없이 싸우자 자마스는 무력이라는 훌륭한 대화수단을 써서라도 개입할 의사를 내비치지만, 이에 고와스는 이들도 미래엔 보다 고등하게 발전하리라 말한 뒤 자마스가 보는 앞에서 시간 반지를 재차 꺼내면서 흰색은 정식이고, 초록색의 반지는 이미 지나간 과거를 누군가가 바꿔 평행 세계가 생겨날 때마다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는, 몇 년전에 이게 하나 더 늘어나서 어떤 바보같은 녀석이 이런짓을 했냐며 한숨을 쉰다.[6]

그 후 자신의 포타라 한쪽을 자마스에게 건내준 뒤, 그와 함께 1000년 뒤의 시점으로 건너가 문화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마스의 인간 혐오를 줄이려고 꾀했으나, 자신의 예상과 달리 여전히 동족상잔을 반복하고 있어[7][8] 충격을 먹었지만, 계왕신이라는 직책에 충실하여 이들에게 직접 손을 댈 생각까지는 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와중에 바라리인 하나가 뒤치기를 해오자 자마스는 그를 쳐낸 뒤 재차 동강내면서 인간은 구제불능이라며 독단적인 평가를 내리자, 계왕신계로 돌아오면서 네가 말하는 영역은 파괴신의 일이라며 다시금 상기시키고는 문책을 한다.

아무튼 자마스가 인간에 대해 가진 편견을 해소시키기 위해 나름 여러모로 애쓰는 모양이나 어째서인지 매번 자마스가 인간을 더 혐오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게다가 자마스의 흑화를 어느 정도 눈치챘으면서도 고압적인 훈계 외에는 그가 엇나갈 경우를 대비한 방범조치를 취하지 않는데다 시간 반지나 슈퍼 드래곤볼 등의 여러 유용한(?) 정보들을 자마스에게 알려줌으로서 그의 배반을 부채질하는 진정한 흑막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될 정도였다.[9]

하지만 이후 스토리 전개를 보면 단순히 통찰력 부족과 그가 언젠가는 갱생하리라는 일말의 믿음 등으로 그런 태도로 일관했던 것 같다. 결국 이 분도 제 7우주의 "무능력한" 어떤 계왕신처럼 무능하다(...) 58화에서 여느 때처럼 차를 내오라며 자마스를 연신 부르지만 당시 자마스는 즈노를 협박해 슈퍼 드래곤볼과 손오공에 대해 질문을 했었던 지라 그의 부름에 반응이 없었던 것. 이후 이를 즈노로부터 전해들은 비루스 일행이 동쪽 계왕신과 오공을 대동하고 재차 방문, 이 바보가 보채서 왔다며 둘러대고는 자마스의 근황에 대해 묻는데, "제가 잘 가르쳐서 차가 맑아졌사으니 자마스는 이제 계왕신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갖추었습니다." 라며 자마스를 평가했다.[10] 그리고 때마침 자마스가 차를 내오는데, 비루스와 우이스는 자마스가 숨기고 있는 살기를 감지하고 증거를 잡기 위해 지구에서 가져온 녹차 찹쌀떡을 고와스에게 선물로 준 뒤 떠나는 척 하다가 우주 한복판에서 둘을 지켜본다.

그리고 예상대로 자마스가 수도치기로 고와스를 살해하자, 우이스의 권능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자마스가 때리기 전 고양이 장갑을 씌워 고와스를 구한 뒤 장갑을 벗겨 기를 모은 손을 보여줌으로서, 동쪽 계왕신이 자마스의 사악한 음모를 모두 실토한 다음, 자마스가 개심한 줄 알았던 고와스는 개심한 게 아니었냐며 질문하지만 자마스는 악은 말살하는 것이 신의 정의라고 일축하고는 오공에게 덤비나 그 전에 비루스에게 제지당한 뒤 파괴당하며,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고와스는 그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렀다.

61화에서 오공 블랙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손오공과 대련해 자신의 한계를 깨닫는 것까지는 동일하나 (수상쩍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거나 혹은 파괴신 일행이 시간 감기 능력으로 사라진 뒤에도 평행 세계로서 온전히 남았다는 전재 내에서) 파괴당하지 않고 고와스를 살해하는 것에 성공한 시간대에서 존재하는 자마스이며, 덕분에 해당 평행 세계와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라무시가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 시간 반지를 노획하고 슈퍼 드래곤볼로 오공 몸을 가로챈 뒤 오공 일가를 몰살하고는 미래 트랭크스 세계로 가서[11] 그쪽의 고와스를 살해[12]하고 아연실색한 그쪽의 자신을 설득하여[13] 손잡은 것이라 밝힌다.

62화에서 두 사이어인들과 함께 겨우겨우 생환한 부르마로부터 미래가 바뀌지 않았다는 항의를 들은 비루스가 본편 시간대의 고와스를 다시 찾아와 자마스가 미래에서 저지르고 있는 악행을 언급하고는 파괴신인 내가 시공을 넘는 건 금기라고 말하며 방법을 추궁하는데, 이에 고와스는 자마스를 견습 계왕신으로 선택한[14]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답한다.

63화에서 시간 반지를 이용, 동쪽 계왕신과 함께 트랭크스 세계로 넘어와 그쪽의 자마스를 설득하려 하지만[15] 씨알도 안먹히고 "이걸로 널 세번째 죽이는 것"이란 말과 함께 기탄을 맞고 죽을 뻔 했지만 오공과 배지터가 막아서서 목숨을 부지한 뒤 이 세계의 드래곤볼로 너희가 살해한 사람들을 살리겠다고 말하지만 블랙이 드래곤볼은 모두 파괴했다고 말하자 충격을 받고 주저 앉는다.[16] 이후 오공과 베지터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며 되돌아가라고 경고하지만 못난 제자의 결말을 보겠다며 동쪽 계왕신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피신해 전투를 관전한다.

65화에선 동쪽 계왕신과 함께 합체 자마스의 강대함에 경악하면서 정신줄도 놓았는지 자마스와 마주하는 두 사이어인 뒤로 다가와선 폭사[17]할 위험을 무릅쓰고 자마스의 상태를 혼잣말 하듯 말로 설명한다.

66화에서는 자마스를 상대하다 탈진한 두 사이어인과 트랭크스 곁으로 와서 합체 자마스의 몸이 흉측하게 변한 건 불사인 자마스와 불사신이 아닌 블랙 간의 밸런스가 서로 맞지 않은 결과이고, 그 때문에 승기가 있으나 그러기 위해선 현재 이상의 강한 힘으로 깨트릴 필요성을 언급한다. 이에 손오공이 포타라 합체를 제안하면서 '전에는 한번 합체 되면 평생 하나가 된다고 들었지만 분리 되었다'고 말하자 계왕신이 아닌 자끼리의 합체는 1시간이 한계라고 설명한다.

이후 베지트에게 얻어터지며 더 흉하게 일그러지되, 처음 고결(?)한 모습으로는 되돌아가지 않는 자마스를 동쪽 계왕신이 의아해하자 저렇게 추해진 건 (매번) 잘못을 저지르고 서로 다투는 인간들을 어째서 신들은 용서하는지, 어째서 신과 인간의 모습은 비슷한지에 대해 복잡하리만치 집착한 것 때문이라는 추가 추론을 언급하고는 '분노와 증오에 미쳐버린 모습이 네가 원한 거였냐?' 며 한탄한다.

67화에서는 육체를 잃고 기만이 남은 자마스가 연무 형태로 지구의 하늘을 뒤덮고는 우주에 이어 시공간까지 퍼져나가자, 자마스는 자신이 아예 우주 그 자체가 되려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후 자신들만으로는 도저히 이를 어찌할 수 없는데다 때마침 주머니에서 호출기를 발견한 오공이 '이 세계에도 전왕이 있는지' 를 묻자 그는 머뭇거리고 대신 동쪽 계왕신이 '그 누구도 파괴할 수 없다'는 대답을 하자 오공은 그 버튼을 눌러 전왕을 일행 앞에 소환시킨 뒤 반가워 껴안고, 두 계왕신들은 도게자 자세로 그를 맞이했다.

이후 전왕이 오공의 설득에 의해 "(자마스에게 잠식된) 이 세계를 없애버려야 겠다"고 마음먹고는 뒤 양 팔을 벌리고 손바닥에 광탄을 생성하면서 (자마스가 뒤덮은) 하늘을 향해 날아가자, 이에 사색이 된 오공은 일행에 이어 계속 도게자(...) 자세였던 두 계왕신들에게도 이 세계에서 빠져나가야 된다며 대피를 권해 황급히 몸을 일으킨 고와스는 옆에 있던 동쪽 계왕신에게 한쪽 손을 대고 본래 시간대로 오게 된다. 그 뒤 비루스에게 앞으로는 사람을 가려가며 뽑으라는 말을 듣고는 (자마스를 견습생으로 뽑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한 뒤 10 우주의 계왕신계로 돌아가 하나 더 늘어난 녹색 반지[18]를 상자에 넣으면서 "이것은 나의 죄다. 자마스." 라고 말하며 자책한뒤 뚜껑을 닫는다.

드래곤볼/우주 서바이벌 편 예고편에서 제10우주의 파괴신, 계왕신과 함께 각 우주 대표들의 대전을 관전을 하는것이 나왔다. 다른 신들이 문제를 일으킨 손오공과 제7우주에 대해 적대적인 것에 비해 그나마 전에 도움을 받은 일이 있어서 적대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90화에서 힘의 대회의 10우주 대표선수들에 대해 고민한다. 자마스 같은 불평분자를 다시 뽑을 수는 없다며 매우 고뇌하는데, 그러다 라무시에게 한 소리 듣는다. 그리고 라무시가 데려온 전사들을 보며 못미덥다는 표정을 짓는다. 91화에서 쿠스와 춤추는 10우주 대표팀을 라무시와 함께 보며 그들의 영상을 찍는다. 57화에서도 본인 입으로 암시하듯이 신들의 유튜브로 보이는 신튜브 유저인 듯하다.

97화에서는 마침내 힘의 대회가 개막하고, 9우주의 바질의 공격으로 10우주에서 최초의 탈락자가 나온다. 자신에게 망신을 줬다며 길길이 날뛰면서 탈락자 리리베우를 갈구는 라무시와는 달리 "떨어진 건 어쩔 수 없지. 아직 9명의 선수가 남은 걸로 생각하고 모두를 응원하자."는 대인배 적인 반응을 보이며 탈락자를 위로한다. 바질이 이번에는 나파파를 공격해서 나파파가 장외까지 몰리다가 버티자 기뻐한다.

100화를 기준으로 10우주에서 참가 선수 10명 중의 절반인 5명의 선수가 탈락하였다.

103화에서 생존자가 2명 밖에 남지 않자, 절망하여 담담히 소멸 당할 마음의 준비를 한다. 그러나 남은 2명의 전사 중의 한 명인 오브니가 잠시 손오반을 밀어붙이자, 오브니라면 우승할 수 있겠다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지만[19], 결국 마지막으로 믿었던 오브니마저 손오반에게 탈락되고 만다. 남은 한 명의 전사도 그 전에 피콜로에게 탈락되었는지라, 결국 10우주의 10명의 선수들은 모두 전멸 당하고 만다. 그리고 전왕 둘이 바로 10우주를 소멸시키면서 소멸한다. 소멸되기 직전 오브니에게 수고했다는 격려까지 해주면서, 선수들과 라무시와 같이 조용히 소멸을 받아들인다.
파일:부활한 고와스.jpg
하지만 다행히 131화에서는 슈퍼 드래곤볼에 의해 부활하며 슈퍼 드래곤볼에 의해 노랗게 빛나는 하늘을 바라본다.

2.2. 코믹스

코믹스 21화에서는 현재 세계의 고와스가 제7우주의 동쪽 계왕신과 함께 미래 세계로 함께 가는데, 위협에 빠진 미래 트랭크스 마이를 구출해준다. 이에 자신들의 계획이 계왕신들에게 들통이 나버리고, 이 막장행위가 전왕에게 보고되면 망할 것을 짐작한 오공 블랙 자마스는 살아남은 지구인들을 모두 제거해버린다[20] 고와스는 변질됐지만 본인이 선정하고 가르쳐왔던 제자였기에 설득을 통해서 오공 블랙 즉, 과거의 자마스에게 설득을 시도하지만 오공 블랙은 고와스에게 일격을 가해 쓰러뜨린다. 하지만 고와스는 중상을 입었을 뿐[21], 죽지는 않았으며 동쪽 계왕신과 트랭크스가 시간을 버는 동안 때마침 손오공과 베지터가 미래로 와서 선두로 살려낸다.

합체 자마스의 등장 후 계왕신이 아닌 자의 포타라 합체 시간이 1시간 뿐이라는 걸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합체 얘기 자체를 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후회한다. 그 뒤 손오공과 베지터가 합체를 하지 않고 혼자서 싸우거나 베지트의 강함에 사이어인들 끼리의 합체가 이렇게 강하다고 놀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로도 계속 싸움을 지켜보다가 전왕이 등장하여 세계를 소멸시키려 들자 동쪽 계왕신과 함께 피신, 현대에 돌아와서 민폐를 끼쳤다고 사과하면서 비루스의 꾸중을 듣는다.

28화에서 자마스의 일을 라무시에게 들키고 비루스에게 도움을 받은걸로 한소리 듣는다.

36화에서는 자신의 우주가 탈탈 털리면서도 7우주의 실력에 감탄하고 인정하다가 또 라무시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38화에서 애니처럼 오브니에게 수고했다고 하며 면식이 있는 제7우주 멤버들에게 미소 지으며 손을 들어주고는 소멸된다.
[1] 고자이마스(御座います)의 원형. 보통 다소 진지한 사극풍 캐릭터가 어미로 구사하는 단어다. 대표적으로 게게게의 키타로 시리즈의 잇탄모멘 철권 시리즈 간류. [2] 드래곤볼 히어로즈에서 호이를 연기했으며 본작 15화에서 스나크성인 대사관 비서도 겸했다. [3] 과 미찬가지로 박서진이 노인 배역에 약한지라 평이 좋지 않다. 오히려 중복으로 맡은 야무치 쪽이 더 낫다. [4] 인간과 대련하며 인간을 죽이지 않고 봐주면서 실무경험 인간에 대한 동정심 같은 것을 느끼길 바랐으나 상대는 비루스에 버금가는 손오공이어서 완전히 실패했다. 이 점이 전투력의 수련이라는 측면에서는 동기부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계왕신 견습생으로 사상이 좋지 못했던 자마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5] 그런데 대련 직후의 대사를 들어보면 인간의 가능성을 실감하고 더이상 인간을 무시하지 말라는 의도로 시킨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만약 오공이 프리져와 싸운 이후정도였다면 신에게 미치진 못해도 노력하며 성장하는 인간의 가능성을 느끼고 갱생루트를 탈 수도 있었지만 이 시점에선 이미 오공은 파괴신 후보쯤은 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마스는 상대가 되지 못했고 오히려 깔보고 있던 인간에게 상대조차 되지 않아서 자존심과 신념에 스크래치가 나버린지라 타락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6] 그런데 이 와중에 시간 반지를 바라보는 자마스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7] 그나마 코믹스 17화에선 마을 장로로 추정되는 노인이 등장하자, 싸움을 멈추고 절을 했는데 하필이면 이때 한 바바리인이 고와스 일행을 습격하는 바람에 자마스가 제대로 보지 못했다. [8] 애초에 1000년 가지고는 어림도 없지 발전된 문명을 보여주려면 1만년 이상은 건너가야하는거 아닌가? [9] 물론 코믹스에선 그가 잘못된 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초반부터 감지하고 육체보다는 마음 수련에 집중해야 한다며 안일한 애니의 모습과는 달리 스승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나 결과적으로는 이 역시 의도와는 반대로 흘러가 갱생에 실패한다. [10] 차가 맑아졌다는 것은 단순히 망설임이 없어진 것 이상의 의미가 없는데, 고와스는 이를 '계왕신의 직책에 대해 망설임이 없어진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자마스는 다른 방향으로 망설임이 없어진 것일 뿐. [11] 코믹스 언급에 의하면 가장 성가신 7 우주의 파괴신이 사라졌기에 만족해 했다고. [12] 본인 입장에선 두번째. [13] 미래 세계에서는 손오공이 심장병으로 사망하고 미래 자마스도 손오공의 존재를 알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소멸하지 않았다. [14] 애초에 인간들을 평가하면서 유사시 그들의 이런저런 공격을 받아낼 일이 많은 파괴신과 달리 창조와 관찰만이 전부인 계왕신 자리에 전투에 소질이 있다는 것만으로 앉히려 했으니 문제가 되긴 했다. 코믹스의 경우, 계왕신의 직책에는 '수호'(순수 부우처럼 답이 없는 존재들을 제거하여 밸런스를 지키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투력도 어느 정도 필요해서 무예 관련 수련도 시켰다. 이후 시청자들은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라무시가 모은 10우주 선수들이 모두 빠르게 패한 걸 보면서 저래서 고와스가 굳이 자마스를 제자로 삼은 거였나고 추측하고 있다. [15] 이에 오공이 당사자는 블랙 쪽이라며 지적한다. [16] 아마 오공의 몸이 탐났던 다른 시간대의 자마스 역시 즈노를 찾아가 손오공과 드래곤볼에 대한 정보를 추궁한 끝에 그런 소원을 빌었을 테니 자신의 목적을 이룬 후 후환을 없애고자 나메크성에서의 학살극을 되풀이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파괴당한 자마스가 그러했듯 '슈퍼 드래곤볼'에 대해서만 물어보았지, 나머지 드래곤볼에 대해서는 과소평가 식으로 관심이 없거나 몰랐을 가능성도 있기에 온전히 있을 가능성도 있다. [17] 것도 그럴것이 자마스의 기탄은 보고 피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그가 '심판의 칼날' 이랍시고 광범위하게 뿌리는 기 칼날은 두 사이어인들과 달리 두 계왕신에겐 비껴 맞든, 폭발에 휘말리든 치명적이다. [18] 이는 과거 시간 되감기 직후 비루스가 자마스를 파괴한 영향으로 평행세계가 새로이 생겼기 때문. [19] 심지어 루바르토가 탈락했을 때 걱정하지 말라며 오브니만 있으면 우승은 틀림없다고 한다. 근데 설령 오브니가 손오반을 이겼다고 해도 우승은 불가능했던 게 이 대회에 파괴신을 능가하는 존재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20] 마지막 남은 지구인은 고와스가 이 악행을 보고 중지하기 위해 다시 나타났을 때 제거되었다. [21] 엄밀히 따지자면 트랭크스의 능력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