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고등학교(인천)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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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고등학교 Inje High School 仁濟高等學校
개교	1983년 (성헌고등학교) 1997년 (인제고등학교)
유형	일반고등학교
성별	남자고등학교
운영형태	사립
학교법인	양지학원
교장	전재명
학생 수	723명 2024학년도 기준
교직원 수	63명 2024학년도 기준
관할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재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석산로 197번길 19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

2. 상징

• 교훈 : 성실, 창의, 협동
• 교가: 듣기
  
  조국관문 항도 인천에 배움의 요람섰네
  
  
  겨례위에 닦은 지혜 사해[3] 덮고남음있네
  
  
  인제인제 우리인제 나라의 보배
  
  
  지혜롭고 건강하라 우리의 인제
• 교목: 오동나무[4]
• 교화: 영산홍

3. 특징

3.1. 시설

• 학교 시설은 전체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 본관은 각 층마다 구조가 다르며[5] 화장실을 포함해서 건물이 총 5번 꺾인다. 신관은 그래도 지은 지[6] 아주 오래되진 않았다. 3학년 교실[7]과 음악실, 이사장실, 상담실 등이 존재하며, 특이하게도 건물의 지하 1층이 밖에선 지상 1층이다. 그나마 정남향으로 되어있는 건물이라 아주 나쁜 건물이라고는 볼 수 없다.

• 문제는 본관인데, 신관보다 열악해서 바퀴벌레가 가끔 출몰하며 여름에는 화장실에 나방파리가 대거 출몰해 방역을 한적이 있다고 한다. 건물이 북향으로 지어져 있으며, 계단이 고르지 않고 불규칙적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운동장 절반에 햇볕이 제대로 들지 않아 봄이 될 때 운동장이 절반만 녹고 3월까지 눈이 남아 있다. 그리고 본관 쪽 나무들은 벚꽃도 제일 늦게 핀다.

• 안전 진단 등급에서 D등급[8]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안전 진단 등급이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처음에는 본관서쪽부분만 있다가 본관동쪽을 만들고 이후에 이 두개를 연결하면서 'ㄱ'자형이 약간 펴진 형태의 건물이 만들어졌고, 5층인 본관동쪽에 비해 3층이었던 본관서쪽을 4층으로 증축시키기 위해서 컨테이너 박스를 올려서 증축했다.[9]

• 체육대회는 주변의 경기장들을 대여하여 개최하며, 반에서 몇 명만 선발해서 진행한다. 2019년에는 남동공단 근린공원 축구장을, 2021년에는 송도의 문화공원을 빌려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 과거 본관과 급식실 사이에 있던 공터[10]를 무려 3,000만 원이라는 돈을 들여 공원인 '인제동산'을 만들었다. 학생들의 산책이나 휴식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었지만 현실은 본관으로 들어오는 벌레들의 서식지였던데다 온갖 곤충들이 살고 있어서 밤만 되면 본관 1, 2학년 학생들이 야자시간에 벌레들과 사투를 벌였다고 한다.[11] 이후 동산 수준이 아니라 밀림 수준으로 진화해가면서 정말 다양한 벌레들이 출몰했으며, 이 벌레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가끔 농구하다가 풀숲으로 공이 제대로 빠지면 답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그나마 낮 체육시간에 체육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 이 동산을 이용했지만 2020년 체육관(양지관) 설립으로 인해 해체되어 이제는 전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 인제동산 옆 급식실 앞에는 농구장이 있었지만 바닥이 우레탄이 아닌 시멘트였다. 바닥도 매우 거칠어서 넘어지면 다칠 각오를 하고 농구를 해야 했었지만 여기도 인제동산과 함께 해체되면서 역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 물론 대학 입시를 학교시설이 결정짓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쾌적한 조건에서 공부하기에는 학교시설이 부족한 점이 많다. 운동장이 좁아서 골키퍼가 공을 차면 반대편 골대에 꽂히는 경우가 허다하다.[12][13]그래도 강당도 원래는 지하에 위치해있었지만 새로운 강당(양지관)이 생긴 이후로는 기존 강당을 체육시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음악실은 여전히 신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 전 교실에는 벽걸이 TV와 빔프로젝터, 화이트 보드가 모두 설치되어있는데, 사용하는 교사가 거의 없었지만 2021년 현재 많은 교사들이 빔프로젝터와 화이트 보드를 이용하고 있다.[14]

• 2017년 겨울동안 본관 2층 중앙화장실 공사와 더불어 모든 화장실에 온수기를 설치했다.

• 2018년 3월 초반에 걸쳐 본관 외관을 분홍색으로 칠했다.

• 2018년 겨울 인제동산과 농구장을 허물고 강당을 지을 예정이었지만 2019년 석면 공사로 인해 미뤄졌다가 2020년 초에 드디어 인제동산과 농구장을 허물었다.

• 등교 연기로 학생들이 없는 동안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온 후에도 계속 진행되어 마침내 2020년 11월, 드디어 강당이 개방되었다. 강당 이름은 학교 법인의 이름을 딴 '양지관'이며 입구에는 승강기[15]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는 접이식 농구대가 있다.

• 2021년 초에 교실 뒤쪽 사물함을 일부 없애고 간이 탈의실을 들여왔다. 하지만 본관에만 설치된 탈의실은 거의 2~3명 정도 밖에 못 들어가고, 남고의 특성상 굳이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을 이유 자체도 없기 때문에 거의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

• 2023~2025학년도에 걸쳐서 본관 건물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관쪽 지하층의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바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재건축 시 1~2학년 학생들은 본관에서 수업을 듣는다. 건물은 운동장에 지을 계획이다.

• 2023년 2학기부로 1~3학년 모든 반에 esol 전자칠판이 설치되었다.

3.2. 학교 생활

• 수시에는 강하지만 정시에는 매우 취약한 학교이다. 그래서 최저 등급이 있는 수시 전형에서는 살아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논술이나, 최저 등급이 있는 입학사정관제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 수시 시스템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교사들이 베테랑이라는 점이다. 사립 학교라는 장점을 살려 3학년 만을 전담으로 하는 교사들이 생특을 잘 챙겨준다. 하라는 대로 시행하면 생특을 관리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 방과후 자습시간은 옛날에는 의무였지만, 지금은 의무가 아니다.

• 2019년까지 석식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야간자율학습이 사실상 선택형으로 바뀌면서 석식도 없어졌다. 그래서 늦게까지 학교에 남게 되면 시간이 날 때 교문 근처 편의점이나 근처 식당[16], 혹은 집에 가서 먹고 와야 한다.

3.3. 시험

• 시험의 난이도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어쩔때는 100점이 너무 많아 3등급 처리될 때도 있고, 다른때는 100점이 아예 없을 때도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영어와 수학은 난이도가 존재하는 편이다.

• 전체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매년 계속 꾸준히 하향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이래 다시 기존의 난이도로 돌아가고 있으니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60점대는 우습다.

• 영어 시험에서는 서술형 비중이 다른 학교에 비해서 매우 높은 편이다. 영어 문장을 외우고 응용해서 다시 작성할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오지 않는 것이 좋다.

• 수학 시험에서는 주변 학원에서 모의고사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편이며,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교과서 개념으로 모의고사 수준으로 문제를 꼬아서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4.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 학교의 위치특성 상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4.1. 도시철도

• 수도권도시철도1호선 : 동암역 1번 출구
• 인천도시철도1호선 : 간석오거리역 3,4번 출구
• 인천도시철도2호선 : 석천사거리역 2번 출구, 모래내시장역 1번 출구

5. 사건 사고

• 1989년 유령 교사를 만들어 예산을 빼돌린 사건(재단 비리)이 있었고, 전년 12월에는 부당해임과 징계 등으로 문제가 커져 20명의 교사와 천여 명의 학생이 운동장에서 농성을 벌여 3월 8일부터 4일간 휴업하였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이 때 부당해임당했다 복직한 교직원 중 하나가 도성훈 현 인천광역시 교육감이다.

• 2014년 한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눈을 향해 살충제를 뿌린 사건( 살충제 체벌 사건)으로 논란이 되었다. 네이버 뉴스 해당 교사는 6개월 임시 정지 후 다시 복귀하여 현재 재직중인 상황이다. 체벌을 받은 학생은 그 트라우마로 학교를 그만두고 치료를 받았다.

• 2017년 1학기 시사경시대회에서 3학년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밝혀졌으나 교사들의 대처가 미흡해 논란이 발생했다. 문제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이 1학년 때부터 정기고사, 수행평가에서 꾸준히 부정행위를 저질러 왔다는 증언이 쏟아져 나오면서 일이 매우 커진 것. 학교 측이 교육청의 지시라며 지난 시험 성적에 대해서 소급적용을 하지 않았고, 교사들도 학생들이 이 일을 거론하며 논란을 만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드러내자 결국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고, 6월 19일부터 관련 기사가 발행되기 시작했다. # # 이에 학교는 징계위를 열고 해당 학생에게 7일 정학 처분을 내렸으며, 반성의 여지가 없을 시 강제전학도 고려하겠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 앞서 서술한 부정행위 사태로 인하여 교사와 학생들 간의 첨예한 갈등이 생겼다. 교사들 측에서 학생들의 문제 제기를 무시하였음은 물론 해당 사건을 축소 및 은폐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부정행위를 저지른 학생을 감싸는 언행을 거듭한 것. 결국 학생들은 폭발했고, 상위권 학생 특혜, 학교생활기록부 부정 관리, 교사들의 부적절한 언동 등 그동안 묻혀 있었던 적폐들을 꺼내들었다. 6월 26일~30일 교육청에서 감사를 재차 실시한 결과 대부분 사실로 판명되었으며 교육청에서 해당 교직원들에게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 별개로, 2017년 4월 시행된 학교 종합 감사에서도 다수의 문제가 적발된 바 있다. # # # # # # # # # # #

• 2021년도 1학년 통합과학 중간고사 문항 25번에서 보기 ㄴ의 문제 오류가 발생하여 한 학생이 문제 오류를 제기하였고 교육청이 복수정답 처리 권고를 하였지만 학교측은 거부하였다. 한 통합과학 교사는 다른반에서 해당학생의 과학 등급과 성적 및 이름을 정확히 공개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후 인권위원회의 민원으로 해당 교사는 학생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기 ㄴ 의 복수정답 처리를 거부한 학교 측을 상대로 보기 ㄱ의 오류 재민원이 접수된 결과 해당 25번 문제는 1~5 모든 보기 정답으로 수정되어 학교측의 늦장대응과 교사답지 못한 행동이 논란이 되었다. 이는 기사화도 되었으며, # 학교측의 해명이나 이후 대처나 매우 부적절하여 논란이 되었다.

6. 출신 인물

• 김성수 : 정치인
• 김수영 : SBS 기자
• 소프
• 오태석 : 프로게이머
• 최병현 : 정치인
• 이호산 : 성우
• 실크로 : 트위치 스트리머

7. 여담

• 서든어택 실사판 UCC로 유명한 '인제어택'이 이 학교에서 만들어졌는데 이 영상이 잠시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에서 사용된 적도 있다.

• 학교 주변에 유흥주점이 많이 있었다. 학교 정문을 나서서 몇 걸음만 걸으면 유흥주점들이 산재해 있었다. 이로 인해 한때 전 구월고 부지로 학교를 이전할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당연히 옛말이 되었다.

• 정문 쪽 담장이 단층 건물 형태여서 이발소 등이 들어서 있다. 이로 인해 과거 인제고에 처음 들어왔던 새내기들은 언제든지 담장 안 이발소로 끌려가 강제로 머리를 깎일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였는데 가끔가다 진짜 강제로 깎이는 학생들이 있었다고 한다. 학교 두발규정 때문에 소문이 안 좋지 실제로는 커트를 매우 잘 한다는 증언도 있다. 머리 기르다가 자른 학생들이, 괜찮게 정리됐음에도, 우울해 하는 것 때문에 딱히 시선이 좋지는 않았다. 이 이발소에는 지금은 구속된 박근혜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그 외에도 다! 다! 다! 해적판, 드래곤볼 해적판 등등 고전 만화책들이 매우 많다. 참고로 이름이 인제이용원이다. 가끔씩 내기로 여기서 컷트하거나 삭발(!)하는 학생들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두발에 걸리면 여기서 강제로 머리가 밀려야했었다고 한다. 워낙 오래돼서 정이라도 든건지 나이 든 교사들이 애용한다고 한다. 이 시절 인제고 학생들의 별명은 '인빡'이었는데 뭔소린고 하니 인제고 빡빡이라는 뜻이였다고 한다. 아침 일찍부터 밥도 못먹고 나가야했던 0교시가 존재했었다고 한다.

• 정문 바로 맞은편에 이발소와 함께 매우 오랫동안 장사해오던 서점이 있었다. 18년도에 주인이 바뀌어 서점인건 그대로지만 유구한 역사(?)의 증인은 한명 사라진 셈. 이전 주인은 점심시간에 몇몇 교사들과 함께 담배를 피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자주 보였었다. 참고로 서점의 주 수입원은 당연히 학교 부교재와 방과후 학교 교재이다, 한때는 학교 앞 문방구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었지만 2021년 여름 무렵에 서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배달 전문 초밥집이 생겼다.

• 이 학교가 공수도라는 영화의 배경으로 쓰인적도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설들이 사용되었다.

• 2022년도 2학기 중간고사 물리학Ⅰ 시험(10월 18일)중 5문항이 방과후 문제에서 유사 출제 되어 2022년 11월 1일 물리학1에 대한 5문항 부분 재시험이 학생들에게 공지되었다. 이는 물리학1의 중간고사 시험을 출제하는 선생님중 한명이 내신 대비 방과후를 함께 담당하며 방과후에서 사용한 자료를 참고하여 유사 출제 된 것이다. 2022년 10월 24일 교육청으로 부터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신고된 문항은 4문항이다. 그러나 성적관리위원회와 협의하며 과학부에서 유출문제를 추가 발견하였다. 협의 결과 문제가 된 것은 무려 5문제이며 대부분의 문제가 방과후에서 사용한 자료에서 바뀐 것 없이 그대로 출제되었으며 바뀐 것이 있다면 보기의 변형 정도이다. 특히나 서술형 문항은 도선의 세기 및 그래프 또한 바뀐 것 없이 그대로 출제되어 공정성의 논란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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