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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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장은 2015년 2/4분기 경 변경된 디자인. |
옥수수의 외피와 배아를 분리시킨 호미니를
α화시켜 압착하고 순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튀긴 고급 옥수수 스낵입니다.
인디안밥은 농심 콘스낵의 선구자적 제품으로 레저시대에 꼭 어울리는, 옥수수의 고소한 향기와 맛을 한껏 살린 간편한 스낵입니다.
인디안밥을 우유나 각종 과일주스에 타서 함께 드시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대용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씹을 때 바사삭하는 감촉과 소리를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1]
인디안밥은 농심 콘스낵의 선구자적 제품으로 레저시대에 꼭 어울리는, 옥수수의 고소한 향기와 맛을 한껏 살린 간편한 스낵입니다.
인디안밥을 우유나 각종 과일주스에 타서 함께 드시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대용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씹을 때 바사삭하는 감촉과 소리를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1]
농심에서 나온 옥수수 과자로 1976년 3월에 출시 되었다.
설탕이나 소금으로 범벅이 되어있지 않은, 옥수수 알갱이를 눌러 만든 듯한 형태로 얄팍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아무 맛도 없는 건 아니고, 버터와 옥수수통조림국물을 반씩 섞은 듯한 맛이 살짝 난다. 우유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한때 죠리퐁, 사또밥과 함께 우유에 말아먹는 과자로 유명했다. 일단 콘플레이크와도 닮아 있고…[2][3] 설탕이 코팅된 콘플레이크와 비교하면 질리지 않고 속을 거북하게 만들지도 않아 훨씬 낫다. 짭짤한 맛이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편. 다만 아무래도 튀긴 과자다보니 단점은 기름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손으로 집어먹으면 기름이 꽤나 묻어나오며, 우유에 말아먹을 때 위로 떠오르는 기름은 실로 압권이다.
상품 설명에 나오는 호미니(Hominy)란 말린 옥수수 알갱이를 염기성 용액(주로 석회수나 잿물)으로 처리하여 껍질을 벗기는 닉스타말화(nixtamal化) 처리한 것을 뜻한다. 메소아메리카에서 기원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 널리 전파되었으며, 북미 원주민을 통해 유럽 정착민에게도 전해졌다. 인디안밥이란 이름은 아메리카 인디언이 옥수수를 처리하던 전통적 방식에서 착안하여 지어진 것이다.[4]
옛날 광고
미국의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카 원주민 박물관에 라쿤(미국 너구리)이 추장 헤드드레스를 착용한 그림이 있는 봉지가 전시되어 있는데, 미국 바깥에서 인디언을 상품화한 제품 중 하나로 전시된 것이다.
2010년대 이후 과자 봉지의 그림에 있는 캐릭터의 바뀐 일러스트가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문화적 전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1.1. 캐릭터
시대에 따른 마스코트 변천사과거 포장 중 두번째 디자인의 다른 과자에 비해서 좀 작은 형태의 빨간 봉지에 인디언 추장이 팔짱을 낀 측면 모습으로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가장 첫번째 표지 디자인에 나오는 호랑이는 디즈니 정글북의 쉬어 칸의 표절이며 두번째는 디즈니 피터 팬의 인디언 추장의 표절이다.
2015년 경 디자인 변경과 함께 새롭게 단정된 캐릭터가 상당히 귀여워서 화제가 되었다. 제일 최신의 인디언밥 캐릭터의 성별은 여자아이임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 똑같이 모에선에 노출된 사또밥과 커플링(?)이 있다. 사또밥 X 인디안밥 만화
1.2. 자매품
2019년에는 신제품으로 에스키모밥이 나왔다. 기존과는 다른 랍스터 칠리버터구이맛이라고 한다. 포장의 캐릭터는 기존 인디안밥의 캐릭터와 동일 캐릭터로, 40년간 옥수수만 먹다 새로운 머나먼 땅 알래스카로 떠났다는 설정. 의외로 매우니 주의하자.
2020년 1월 8일에는 신제품으로 바이킹밥이 나왔다. 그릴드 소시지 맛이고, 옥수수만 먹던 인디안이 바이킹의 땅으로 갔다는 컨셉. 레이프 에이릭손의 빈란드 탐험 이야기를 역발상한 것이다.
2019년 6월, 푸르밀에서 인디안밥 우유가 출시되었다.
2. 벌칙
인디안밥을 당하는 마크 헨리 |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안 보인다는 걸 이용해서 마지막을 팔꿈치로 찍는 놈들도 있다. 지역에 따라서 드물게는 '밥'이라고 외칠 때 팔꿈치로 찍는 것이 의무인 경우도 있고, 페널티로 팔꿈치로 친 놈은 인디언밥을 맞기도 한다. 당연히 엘보 어택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팔꿈치는 생각보다 정말 더 위험한 흉기다.
그리고 때릴 때는 등짝만 치자. 괜히 여러 명이서 하다가 등짝이 꽉 찼다고 옆구리 쪽으로 잘못 때리다간 콩팥에 무리를 주고, 등짝만 아픈 게 아니라 아랫배가 슬슬 아픈 바디블로가 되기도 한다.[5] 콩팥이나 간은 갈비뼈나 복근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장기이므로 정말로 위험하다.
일부에선 가끔 흥에 겨운 경우엔 '오! 예!'하면서 2대 더 치거나 '보! 너! 스!'하면서 3대를 더 때리거나, '찌꺼기'라며 간지럽히는 경우도 존재한다. 가끔 인디'안'의 마지막 부분을 길게 하다가 '밥' 부분을 '바아아아아밥'이라고 늘여서 외치는 경우도 있다.
3. 기타
- 1976년 인디안밥이 출시되자마자 유산균음료를 전문 생산했던 '합동산업'에서 '인디언추장밥', '추장밥', '인디언밀'이라는 유사품이 나왔으나 곧 사라졌다.
[1]
아카이브
[2]
실제로
이마트에서 파는
No Brand 콘플레이크는 인디안밥에서 설탕을 뺀 듯한 맛이다.
[3]
애초부터 오리지널
콘플레이크는 저런 식으로 옥수수 알갱이를 눌러 만든다.
[4]
호미니를 이용한 또 다른 스낵으로
뻥이요가 있다.
[5]
한국인 여행자들이
튀르키예에 가서 여러 배낭 여행자들과 이 놀이를 하다가 '인디안~ 밥'하면서 등짝을 치자 한국인들 빼고 다들
충공깽이었다고 한다. 사람을 무슨 가축처럼 때린다면서
튀르키예인들은 물론,
뿅망치 문서에서도 나오듯이 모두 사실 사람을 이렇게 치고 즐기는(?) 게 거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