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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6:44:07

알새우칩

파일:농심 로고.svg 파일:농심 로고 컬러 화이트.svg 제품/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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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알새우칩
Shrimp Chips
파일:알새우칩.jpg
출시연도 <colbgcolor=#fff,#212121><colcolor=#000,#ddd> 1992년 2월 3일
제조원 농심
중량 68g
칼로리 345kcal
소비기한 6개월
1. 개요2. 소개
2.1. 원조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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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치 자그마하고 두꺼운 뻥튀기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는 농심그룹의 봉지 과자 1992년 2월에 출시되었다.

2. 소개

이름대로 새우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과자이다. 역시 동일하게 새우를 사용한 새우깡과 차별화하기 위한 제품으로 보인다. 은 왠지 미묘한 비린맛이 감돌면서 달착지근하고 감칠맛이 난다. 어린 아이들이 과자의 모양을 보고 정말 새우의 로 만드는 걸로 착각하기도 한다. 새우 알이 비둘기 알만하다니

케첩 마요네즈를 1:2 비율로 섞어서 만든 케요네즈라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포장지 뒷면에 적혀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케첩은 빠지고 "마요네즈와 함께 드셔 보새우!"라는 문구로 변경되었다.

미묘한 새우맛 때문인지 새우깡처럼 술안주로도 훌륭하며 일부 술집에서는 기본안주로 내오는 경우도 있다.[1] 이 경우 시즈닝 처리가 되지 않은 인간 사료 같은 제품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꽃게랑, 양파링과 함께 먹으면 입천장이 벗겨지기로 악명이 높은 과자이다. 원료 플레이크를 고열에서 튀겨서 순간적으로 부풀리는 과정에서 무수한 작은 기포가 생기는데, 익은 후 남은 기포 자국의 형태가 그대로 굳어버려서 마치 사포처럼 거친 조직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입천장과 맞닿아 미세한 마찰을 계속 일으키니 안 까질래야 안 까질 수가 없는 것.

또한, 넓적하고 수분이 적어 혓바닥에 잘 달라붙기도 한다. 간혹 이를 즐기면서 혀로 눌러 녹여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2.1. 원조

파일:끄루뿍 우당.jpg

사실 이 제품의 정체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먹는 크루푹. 한국의 동남아 식당에선 기본으로 제공되거나 밥요리에 곁들여져 나오는 일이 많다. 봉지 뒷면의 원재료명을 확인해보면 바로 알 수 있으며[2] 자세한 건 인도네시아 요리 참조.

3. 기타

배에서 새우깡 대신 이걸 팔기도 하는데, 넓적한 모양 때문인지 새우깡에 익숙해진 갈매기들이 알새우칩은 잘 받아먹지 못한다.길게 부숴서 주자.

1990년대 농심 알새우칩에는 자매품 표기도 있었다. 바로 코코넛링딸기콘이다.

여담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주로 PB상품 위주로 유사품이 있다. 심지어 새우크래커 원산지도 인도네시아로 같다. 풍전나이스제과와 미찌푸드 두개의 회사에서 생산되며, 대용량인 경우는 간이 조금 덜 되어있는 편.

한편 노브랜드의 유사품은 가격은 알새우칩보다 조금 비싸지만, 양이 2배 정도 많아서 가성비 제품으로 꼽히지만 느끼하다는 점이 흠이다. 참고로 이쪽은 베트남산 새우크래커를 쓴다.


[1] 술집 기본안주는 업소용으로 나온 가래떡처럼 생긴 새우칩을 기름에 튀겨서 내놓는다. [2] 알새우칩의 베이스가 되는 튀기지 않은 크루푹을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다. 원재료명에는 ‘새우크래커’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것을 튀기고 시즈닝을 더한 게 알새우칩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