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프랑크의 국왕 오토 1세는 왕위를 계승했을 때부터 왕권 강화에 힘썼고, 제후들에 대한 왕의 권한을 고수해왔다. 이로 인해 왕국과 공국간의 갈등이 심해졌고, 심지어는 여러 차례 반란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오토 1세는 자신이 왕국의 모든 힘을 장악해야만 프랑크 왕국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덴마크 게르만족으로서 흔히 스칸디나비아 남부에 사는 바이킹 부족을 가리킨다. 다른 바이킹 부족들이 약탈을 위해 바다로 나가는 데 열중하는 것에 비해 현지에 남아 있는 이 바이킹 부족은 고향을 발전시키는데 더 열중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프랑크 왕국을 직시해야 한다.
<베르됭 조약>으로 프랑크 왕국은 서, 중, 동으로 나뉘어졌으나, 12년만에 중프랑크 왕국은 다시 셋으로 나뉘어졌다. 로타링기아 왕국은 바로 이 시기에 건립된 것이다. 공국은 프랑크족의 발흥지인 아우스트라시아 지역을 계승했기 때문에 서쪽과 동쪽 두 왕국은 로타링기아 왕국을 노렸다.
서기 9세기에 마자르족은 동유럽 초원에서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주하였다. 유럽 중부에 처음 들어온 마자르족은 사방으로 약탈을 하며 살았기 때문에 주변 각국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었다. 현재 각국이 이 새로운 이웃에 대한 방비를 강화함에 따라, 마자르족은 초원에서 가져온 그들의 생존 습성을 바꿔야 한다.
동프랑크 왕국의 자치 공국 중 하나이다. 바이에른이라는 명칭은 로마 제국 시절 '보헤미아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현지 부족에 대한 지칭에서 비롯된 것이다. 카롤링 왕조가 쇠퇴하자, 그 지역에 대한 왕조의 지배를 이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바이에른 공국을 건립하였다.
불가리아 제국은 건립한 이래로 비잔티움 제국과 여러 해 동안 교전을 벌였는데, 비잔티움 같은 오래된 강대국조차도 제국의 군사 역량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차면 넘친다고 오늘날 불가리아 제국은 내전으로 인해 국력이 크게 쇠퇴하였다. 이 틈을 타서 반격을 하려는 듯 주변의 국가들은 줄줄이 연합하고 있다.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중흥한 이래 비잔티움 제국은 마치 기운을 소진한 것처럼 보였다. 그 후 거의 400년동안 제국은 끊임없는 내우외한으로 국토를 잃었다. 그러나 위대한 국가는 계속 쇠퇴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전임 마케도니아 황제들의 통치 아래 비잔티움 제국은 국력을 회복했고, 잃어버린 땅을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잡으면 당연히 주변 국가들을 수수깡 꺾듯이 꺽어 버리고 동방의 패권국으로 군림하게 된다.
프랑크 왕국이 <베르됭 조약>에 의해 셋으로 갈린 후, 서프랑크 왕국은 원래 왕국의 서부 영토를 상속받았다. 카롤링 왕조의 왕권이 남의 손에 들어가자 국내의 제후들은 서로 세력을 키우고, 심지어 위그와 같은 왕가의 영지를 침범하는 역적이 생겼다. 서프랑크 왕국의 앞길은 극히 험난해 보인다.
상, 하 부르고뉴 왕국이 합병하여 건립된 왕국이기 때문에 양부르고뉴 왕국이라고도 불리며, 아를에 수도를 두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를 왕국은 동, 서 프랑크 왕국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두 강대국과 신중하게 교섭해야 한다.
옆에 있는 보르도와 아키텐 공국을 먹으면 위에 파리 백국과 서프랑크, 노르망디 공국과 브루타뉴 공국이 싸우고 있을텐데 그 틈을 노리면 프랑스 통일을 쉽게 이룩할 수 있다. 동쪽의 이탈리아 왕국은 십중팔구 동프랑크 전선으로 병력을 올리니 그때 빈집털이를 해 주면 손쉽게 점령할 수 있다.
가장 큰 적은 역시 동프랑크인데 폴란드, 보헤미아와 협력하면 큰 부담 없이 잡아낼 수 있다.
이베리아 반도는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쁘니 적당할 때 들어가면 되고 해적은 거의 신경을 안 써서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이베리아 왕국은 비잔티움 제국의 속국 이었다가 아랍 제국의 부상과 침공으로 어쩔 수 없이 아랍 제국에 충성을 바치기로 했다. 오늘날 아랍 제국은 내란으로 인해 다른 일을 돌아볼 겨를이 없게 되었다. 이베리아 왕국이 기회를 타서 옛 지배국과 친분을 맺는다면 아랍인의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