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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0:40

원종현/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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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시절3. LG 트윈스
3.1. 2006 시즌3.2. 2007 시즌3.3. 경찰 야구단3.4. 2010 시즌
4. NC 다이노스5. 키움 히어로즈
5.1. 2023 시즌
5.1.1. 총평
5.2. 2024 시즌
6. 국가대표 경력7. 연도별 주요 성적

[clearfix]

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완 투수 원종현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군산상고 시절 좌완투수 차우찬과 원투펀치를 이루며 팀의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을 이끌었던 선수다.[1] 당시에는 지금과는 달리 우완 오버핸드 투수로서도 가능성을 보였고, 홈런 2개를 치면서 대회 홈런왕에 올랐던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3. LG 트윈스

파일:LG원종현.jpg

3.1. 2006 시즌

2006년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 1천만 원의 조건으로 입단하게 된다.

3.2. 2007 시즌

하지만 입단한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원인은 팔꿈치 부상. 부상을 숨기고 계속 뛰다가 더 악화되면서 1군 무대에 데뷔하지 못했다.

3.3. 경찰 야구단

2008년 경찰 야구단에 입단하여 병역을 마쳤다.[2]

3.4. 2010 시즌

경찰청에서 제대한 후에는 신고선수로 계속 LG에 적을 두고 있었지만 결국 2010 시즌 후 방출되었다. 당시 LG 2군 투수코치였던 차명석의 말로는, 투수로서의 재능은 뛰어났지만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을 앓았고, 뼛조각 제거술과 토미 존 수술까지 함께 받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었다고 한다. # #

4. NC 다이노스

[이영미 人터뷰] 마운드에서 울고 웃은 원종현, ‘어메이징’ 야구 인생[3]
원종현의 야구 선수 인생을 조명한 14F 영상

4.1. 2012 시즌

야구 선수로서의 삶이 이대로 끝날 뻔했지만 다행히 자비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에 성공하여 신생팀 NC 다이노스의 입단테스트에 합격하였다.

4.2. 2013 시즌

우여곡절 끝에 NC에 입단했지만 처음에는 LG에서처럼 선수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 2013 시즌에는 줄곧 2군에만 전전하면서 가을에는 정리 대상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이 "기회도 주지 않고 정리할 수 없다"며 구단을 설득했고, 다행히 NC에 남을 수 있게 되었다. NC 필승조 원종현, 구위는 ‘임창용급’ 자신감 얻었다

NC 입단 이후 최일언 코치의 권유로 팔각도를 내렸는데 오히려 구속이 빨라졌다.[4] 인터뷰에 따르면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허리나 골반을 이용해서 힘을 전달하는 자신만의 투구폼을 찾았다고 한다.

4.3. 2014 시즌

파일:원종현_2014.jpg

4월 3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스코어 9:3으로 이기던 9회말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사이드암으로 전향한 모습을 보이며 9회 한 이닝을 24투구수 1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4월 9일 마산 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팀이 스코어 1:6으로 이기던 8회초에 2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본인이 자초한 무사 1, 2루 위기를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지막에 최진행을 삼진으로 잡았을때 찍은 구속 149km/h짜리 공이 압권이었다. 이 날 1이닝 24투구수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팀은 스코어 2:6으로 이겼다.

난타전이었던 4월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손정욱에 이어 6회 말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50개를 던져 3실점했지만, 9회 초 모창민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팀이 승리하여 친정 팀을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4월 23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선 5-3으로 리드하던 중 9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했다. 정상호, 김성현을 연속으로 몸에 맞춰 만루를 채우고 위기를 자초하더니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현재까지는 홍성용과 함께 NC의 필승조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작년 노예는 임창민이었다면 올해는 원종현이 되지 않을까 예측하는 팬들도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황제 마무리 김진성을 제치고 올스타전 후보로까지 올라섰다. 김경문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전이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데 마침 원종현이 군산 출신이고 해서 후보로 넣었다고 한다.

시즌 중반엔 잠깐 지친듯 제법 실점이 늘었지만, 9월부터 다시 시즌 초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140km/h 후반대의 고속 직구로 많은 탈삼진을 잡아냈다. 백미는 9월 7일 KIA전, 10일 삼성전에서 보여준 1이닝 3K.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볼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3경기 71이닝 5승 3패 1세이브 11홀드 ERA 4.06. 투수 최다 출장 2위를 기록하며 2014 NC의 노예임을 증명했다. NC의 4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은 분명하고 2,400만 원이었던 연봉 역시 크게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구속 155km/h대의 직구를 뿜으며 팀의 첫 PS 승에 힘을 보탰다. 10구 정도를 던지고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155km의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에서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가 아닐 수 없다. '상남자' 원종현의 24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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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의 24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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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의 볼 배합

그러나 4차전에선 7회말에 올라와 5구만에 클린업 트리오인 박용택, 이병규, 이진영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면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못잡고 내려가 버렸다. 후속 투수가 남아있던 책임주자까지 불러들이면서 0이닝 3피안타 3실점 3자책점를 기록하였고 팀은 3:11로 대패하여 이 경기가 마지막 가을야구 경기가 되었다.

시즌 후 노력을 인정받아 연봉이 233.3% 상승하여 8,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상승률 2위이자, 투수 중에선 1위.

4.4. 2015 시즌

1월 중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지만 불펜 피칭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조기 귀국하였다. 그리고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1월 29일에 수술받고 2월 3일에 퇴원하였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동료 NC 선수들은 원종현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자에 155[5] 새기기도 하였고 코칭스태프는 원종현 선수와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시즌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원종현의 이름을 시즌 끝까지 등록 선수 명단에서 빼지 않았다. 시범경기 때 부터는 헬멧부에 '155k\'라는 문구를 붙이고 경기에 출장하였으며 홈플레이트 뒷편에 155k 문구를 새겨놓기도 하였다.

8월 18일경 대장암이 완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투병 생활로 인해 약해진 기초 체력부터 훈련에 들어갈 예정.

10월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해 수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영상

그리고 구단은 내년 원종현의 연봉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지만 팀 내의 보이지 않는 구심점 역할을 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구단 측은 이유를 밝혔다.

[이영미 人터뷰] 암 투병 딛고 돌아온 원종현의 '희망가'

4.5.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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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서 벗어나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게 된 첫 시즌부터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다만 병마로 인해 5월 말이 되어서야 복귀했음에도 54경기 70.2이닝이나 소화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54경기 70⅔이닝 3승 3패 17홀드 3세이브 18볼넷 75K ERA 3.18.

4.6.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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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WBC 참가부터 시즌 중에는 68경기 80이닝이나 소화하더니 포스트시즌에는 무려 6경기 연속 출전에 총 8경기 8⅔이닝을 투구하는 등 그야말로 쉴 틈이 없었던 시즌이었다. 22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20홀드 투수가 되긴 했으나 혹사의 여파가 후반기의 부진으로 이어지며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이 되고 말았다. 총 68경기 80이닝 3승 6패 22홀드 19볼넷 69K ERA 4.39.

4.7.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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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필승조의 한 축을 맡으며 3년 연속 및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피안타율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을 넘긴 .313이었으며 피OPS도 0.798에 달했다. K/9가 5.04에 불과할 정도로 상대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공을 던지지 못했으며 ERA는 5.18까지 상승했다.

4.8.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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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이 개막전을 앞두고 원종현을 마무리투수로 낙점했다. #

전반기에는 24개의 세이브로 세이브 1위를 달리며 순항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후반기 들어서는 방화범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종적으로는 31세이브를 올리며 리그 3위이자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블론세이브도 리그 최다인 9개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60경기 60이닝 3승 3패 31세이브 62피안타 17볼넷 59K ERA 3.90 sWAR 0.43.

4.9.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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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시리즈 6차전 9회초 원종현 등판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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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마무리 투수로서 다소 기복은 있었으나 2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했으며,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에 출장해 매 경기를 무실점으로 확실히 틀어막으면서 창단 첫 헹가레 투수가 되었다.

4.10.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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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개인 역대급 커리어 로우 시즌이다. 사실상 1군 레귤러 멤버로 자리잡은 이후 개인 최악의 시즌이며 2019년 이상의 방화범으로 전락해 팬들의 원성의 대상이 됐고, 결국 새로 팀에 합류한 이용찬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기게 되었다.

4.1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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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불펜에서는 이용찬 다음으로 준수한 피칭을 했다. 출장수는 김영규에 이은 팀 내 2위, 이닝수도 김시훈과 김영규 다음으로 많은 3위를 기록하며 투수조 맏형으로서 팀의 기둥 역할을 맡았다.

데뷔 이래 최초의 2점대 ERA를 기록했고 스탯티즈 기준 sWAR(2.02)만 보면 전성기 시절이던 2016 시즌(2.31)에 버금가는 역대 2위 시즌 기록으로 성공적인 한 해을 보냈으나, 승계주자 득점률은 여전히 높아 4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불펜 투수로서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팀 내 불펜진 중 WHIP(1.14)가 하준영(1.08) 다음으로 낮고, 수비와 무관한 수치인 FIP 역시 3.64로 임정호- 이용찬- 하준영 다음의 기록이라 필승조를 투입해야 할 타이밍에는 반드시 등판해 묵묵히 마운드를 지켰다.

4.12. FA

파일:큠종현_계약완료.jpg
2022년 11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4년 25억[6]와 계약했다. 히어로즈의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외부 FA 영입으로 이택근 이후 무려 11년만의 외부 영입인데, 말이 영입이지 사실 '친정팀 복귀'라고 여기는 시선이 많았고, 팀 운영 정상화를 알리기 위한 상징적인 성격의 영입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순수 외부 영입은 히어로즈 구단 15년 역사상 최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2023 시즌 FA 1호 계약이기도 하다.[7]

야구 팬들은 당연히 놀랍다는 반응. 원종현의 경우 나이 때문에 당연히 무난히 잔류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며 작년에 키움이 박병호가 30억에 계약했음에도 돈이 없다고 잡지 않은 팀이 뜬금없이 35세의 불펜에 4년 25억이라는 금액을 투자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8] 키움의 투수진이 나이가 많아야 30대 초반인 데다[9], 불펜진이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정 선수에게 계속해서 의존해왔던 터라, 베테랑 원종현의 영입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종현이 나이로 인해 C등급 분류를 받았기 때문에 보상선수 출혈도 없다는 점도 키움이 영입을 추진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계약 소식을 접한 NC 팬들은 4년 보장에 무옵션 25억이라는 금액에 놀라워하면서도 그동안 고생했다며 훈훈하게 보내주는 분위기였다. 키움 팬들은 필요한 영입이었다는 데에는 대체로 동의하나, 30대 후반의 불펜에게 저 금액을 쓰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냐는 반응이다.[10] 하지만 저 정도의 금액으로 딱히 원종현보다 더 1군에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다른 자원을 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영입 쟁탈전이 벌어진 S급 FA는 어차피 히어로즈는 영입이 어렵고, 비슷한 계약규모가 예상되는 다른 자원들은 누굴 영입했어도 나이와 팀 공헌도 면에서 원종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의구심을 낳았을 확률이 높다. 그보다는 구단이 퓨처스FA 자원이나 외국인선수 영입과정에서 얼마나 납득할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가 더 중요할 것이다. FA에는 오버페이해놓고 그보다 더 쉽고 효율적이라고 여겨지는 투자에는 인색하다면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

한편 SSG 팬들은 무옵션이라는 말에 SK는 브랜드를 사고 키움은 스토리를 샀다고 패러디하였다.

한편, 닮은 꼴로 유명한 이형종도 퓨처스리그 FA로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면서 같은 팀으로 뛰게 되었다.

5. 키움 히어로즈

5.1. 2023 시즌

과거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조상우가 군복무 중이며 2024년 복귀 예정이고, 지난 시즌 하반기와 포스트시즌에서 팀이 필승조 자원 문제로 큰 고생을 했으므로 원종현의 필승조 합류가 확실시된다. 원종현과 지난 시즌 하반기 마무리투수 김재웅 중 한 명이 마무리를 맡고, 나머지 한 명이 프라이머리 셋업맨 자리로 갈 확률이 높다. 이 둘은 뛰어난 구위와 공격적인 성향 정도 말고는 스타일 차이가 매우 큰 선수들이므로 연속 등판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20년과 2021년 하향세를 겪다가 FA 직전시즌 갑자기 반등했기 때문에 다시 예전의 하향세로 회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는데 이는 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등번호는 기존 46번을 달던 강민국이 방출되면서 공번이 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대로 달게 되었다.[11]

4월 1일 홈 개막전에 8회초 2:1로 앞선 가운데 등판했으나 야수들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 안우진의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팀은 이형종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일에 8회초에 3:2로 앞선 가운데 등판했다. 무사 2루에서 채은성을 내야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송성문이 1루 송구 실책을 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선 원종현이 폭투로 실점, 4-4가 돼서 에릭 요키시의 승리를 날리고 말았다. 이후 2사 2, 3루에서 최재훈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까지 당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남은 8회는 임창민이 대신 마무리했다. 팀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7:6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4월 5일 갑작스럽게 엔트리 말소되었는데 사유는 굴곡근 통증. 앞선 두 번의 등판때 구속도 나오지 않고 난타당한 부분도 이때문으로 추측된다.

이후 한 달이 넘게 아무런 얘기도 들리지 않아 키움 팬들을 애태웠다가 5월 16일이 돼서야 홍원기 감독의 입을 통해 17일부터 2군에서 실전 투구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월 31일 한화전에는 7회 말 등판했다. 삼구삼진 한 개와 플라이 아웃 두 개를 만들어 삼자범퇴를 만들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6월 4일 SSG전에는 8회 등판했다. 7번타자 하재훈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이후 병살을 유도, 다음 타자를 낫아웃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6월 7일 LG전에서는 2점차로 앞서고 있던 8회초 등판해 2아웃까지는 잘 잡았으나 오스틴 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블론을 저질렀다.
이후 6월 동안 kt전, 한화전에서 실점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가 쌓이면서 ERA를 다소 낮췄다.

7월 2일 SSG전 ⅔이닝 4자책으로 경기를 터뜨렸다. 나이 많고 부침을 이미 겪은 릴리버에게 25억을 썼다가 처참하게 망한 모습으로, 팀의 투자 방향 자체에 팬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연봉 1억에 데려온 임창민 빼어난 활약을 하고 있어 팬들이 그나마 위안 삼고 있지만, 살아날 기미도 보이지 않으며 젊은 패전조 투수들보다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는 원종현은 이미 먹튀로 낙인 찍힌 모습이다.

7월 6일 고척 NC전 경기를 터뜨렸다. ⅔이닝 2실점을 하며 아리엘 후라도의 승리를 지웠다. 고척의 테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며, 팬들에게 팀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매몰비용에 집착하며 계속 털려도 필승조로 기용하는 팀과 홍원기 감독에게도 욕이 쏟아지고 있다. 돈 아까워도 빨리 고양으로 쫓아내라는 반응.

결국 다음날인 7월 7일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부진으로 인한 말소가 아니라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말소라고 한다. 장기간 결장도 예상되고 있다고.

결국 7월 13일 팔꿈치 수술을 확정지으며 시즌아웃되었다. # 7월 20일에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고, 8월 2일에 토미 존 수술까지 받을 예정이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을 생각하면 사실상 내년까지도 등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담으로 팀은 7월 6일 경기[12] 부터 내리 8연패를 당해 5등에서 9등으로 추락했으며 8연패를 끊은 날 이정후의 부상 이탈로 인해 팀은 윈나우에서 탱킹으로 선회하였다.

최종 성적은 18⅔IP 1승 1패 6홀드 ERA 5.79 WAR -0.69.

5.1.1. 총평

팀 창단 첫 투수 FA 영입이자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지출을 기록한 계약이 대차게 망해버렸다. 2017년의 션 오설리반에 이은 히어로즈 사상 최악의 투수 영입이 되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 아니라 커리어 전체에서 독보적으로 나쁜 커리어 로우를 찍었다. 부진했던 2018년, 2019년, 2021년에도 평균 이상의 ERA에 홀드+세이브 20개는 기록했던 선수가 형편 없는 실력의 수준 떨어지는 선수로 전락했고, 장기 부상으로 추하게 퇴장했다. 2024년 후반기에 복귀한다고 해도 만 37세의 늙은 투수가 부활해서 팀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낮게 예상된다. 게다가 원종현의 계약은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 3년은 너무 길다!

사실 원종현의 부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해도 무방하다. 원종현은 LG 시절 단 한번도 1군에 등판하지 못하다가 NC로 이적한 뒤 2014년 1군 콜업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단번에 73경기를 던졌으며, 큰 병치레를 한 2015시 즌을 제외하고는 NC에서 8시즌 동안 평균 62경기를 등판하여 평균 63이닝을 투구했으며, 8시즌 총합 501경기 등판, 519⅓이닝을 투구했다.

저 기록을 대입해봤을 때 원종현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누적 기록 순위로는 순수불펜 이닝 1위, 등판 3위이다.[13] 심지어 2015년 큰 병치레로 빠지고 2019년부터 2021년 8월까지 2년 반 넘게 마무리 투수를 맡아서 그나마 관리된 것[14]이 저 정도다. 즉, 누적된 것만 보면 언젠가는 부상이 터지거나 기량이 급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투수였던 것.[15] 한마디로 그동안 투자해본 경험이 없는 키움이 제대로 악성 매물에 물렸다는 평가이다. 그래서 야구 팬들은 하나같이 키움을 위로중.[16] 오히려 방출선수 영입으로 싼 값에 데려온 임창민이 커리어하이를 향해 가고 있어 임창민이 25억이고 원종현이 1억이라는 웃지못할 농담도 나오는 중.

몇 년 전 류현진 수준으로 기적적인 부활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재평가는 어려울 듯 하다.[17]

5.2. 2024 시즌

2월 6일 인터뷰에서 고양에서 재활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

직전 시즌 팔꿈치 뼛 조각 제거술에 이어서 토미존 수술까지 받게 되어 이번 시즌 복귀는 매우 불투명하다.

9월 13일 2군에 등록되었고, 당일 선발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기량 확인 차 선발 등판을 한 듯 하다.

어차피 거의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이제 막 재활을 마친 선수를 무리하게 1군으로 올릴 필요는 없으니, 2군에서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올리거나 시즌 말미에 1군에 올라와 얼굴을 비추는데에 그칠듯하다.

9월 16일 1군 콜업되었다.

위의 예상과 달리 9월 17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최종적으로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0km에 그쳤고, 폭투를 기록하는 등 제구가 잘 잡히지않은 모습이었으나, 위기 상황에서 제구가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 막 재활을 마치고 아직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어느정도 1군에서 쓸 수 있을듯한 모습을 보여준것이 긍정적이다.

9월 22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하여 평균자책점은 9.00이 되었다.

9월 27일 수원 kt전에 주승우의 뒤를 이어 등판해, 첫 공부터 폭투를 저지르며, 끝내기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곧 영점이 잡히며, 배정대는 삼진, 김상수는 땅볼로 돌려세우며, ⅔이닝 1K 무실점을 기록했다.

팔 각도를 올린 듯 하다.

6. 국가대표 경력

6.1. 2017 WBC

파일:external/www.segye.com/20170310002272_0.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3 0 0 3⅔ 4.91 0 0 0 0 4 2 2 1 0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선 1라운드 이스라엘 전에서는 7회 구원 등판했다. 4구만에 2아웃을 잡아냈으나 3번째 타자의 먹힌 타구를 2루수 서건창이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여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현승과 교체되었고, 이현승이 2사 만루까지 몰렸으나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은 없었다.

2차전 네덜란드전에서는 0-3으로 뒤진 4회 2사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6회 2사 상황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으나 이후 안타와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을 하고 만다. 결국 그것을 끝으로 차우찬과 교체되었다. 이 날 기록은 2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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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19 WBSC 프리미어 12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타수 이닝 방어율 홀드 세이브 피안타 실점 자책점 4구 삼진 상세
2 0 6 2 9.00 0 0 0 0 1 2 2 1 4 ##

양의지, 박민우와 함께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세이브 갯수가 많은 것을 빼면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라 선발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이 많았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5로 앞선 9회에 등판했다. 그리고 상대 세 타자를 뜬공 - 삼진 - 삼진으로 잡아내며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후 등판이 없다가 대만과의 슈퍼 라운드 2차전에서 등판했다. 3-0으로 뒤진 7회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했는데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삼진으로 2아웃까지는 처리하더니 곧바로 쐐기 천쥔슈에게 쓰리런 홈런을 얻어 맞고 말았다. 결국 대표팀은 7-0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대표팀은 결승전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했으나 그의 등판은 더이상 없었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원종현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06 LG 1군 기록 없음
2007
2008 군 복무( 경찰 야구단)
2009
2010 1군 기록 없음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2 NC 1군 기록 없음(NC 1군 미참가)
2013 1군 기록 없음
2014 73
(2위)
5 3 1 11 71 4.06 62 7 31 8 73 1.31 128.3 1.93
2015 1군 기록 없음
2016 54 3 3 3 17
(4위)
70⅔ 3.18 51 4 18 3 75 0.98 159.9 2.31
2017 68 3 6 0 22
(2위)
80 4.39 86 4 19 7 69 1.31 113.0 1.22
2018 59 3 6 2 17
(4위)
64⅓ 5.18 78 7 22 2 36 1.55 100.3 0.88
2019 60 3 3 31
(3위)
0 60 3.90 62 4 17 3 59 1.32 104.0 0.41
2020 58 3 5 30
(2위)
0 57 4.26 56 4 20 2 41 1.33 114.6 1.09
2021 61 2 2 14 6 53 4.25 67 5 23 3 45 1.70 107.0 0.91
2022 68 5 0 1 13 63⅓ 2.98 55 5 17 1 50 1.14 136.5 2.02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3 키움 20 1 1 0 6 18⅔ 5.79 24 3 5 1 17 1.55 71.0 -0.64
KBO 통산
(9시즌)
521 28 29 82 92 538 4.08 541 43 172 30 465 1.33 114.2 10.14


[1] 김성한이 KIA에서 물러난 뒤 모교의 지휘봉을 잡아 화제를 낳았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팀을 지휘하여 좋은 성적을 냈다. 차우찬, 원종현의 동기인 황선일도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는데 황선일의 모친이 김성한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2] 이때 경찰청 야구단 입단동기에 양의지가 있었는데, 당시 양의지와 원종현은 서로 같이 앉아서 "우리는 언제 야구를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나눴다고 한다. 그리고 저 둘은 거짓말 같이 우승을 목전에 두고 마무리 투수와 포수로 만나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3] 영상 1편 2편 [4] 최일언 코치는 원종현이 입단 테스트 당시 눈으로 봤을 때는 구속이 130km/h대에 그쳤지만 실제로는 142-3km/h가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투구 메커니즘을 자세히 살펴보니 볼을 채지 못하고 밀어서 던졌다고 한다. 그렇게 팔각도를 내리고 공을 제대로 채는 연습 끝에 지금처럼 사이드암에 150km/h대의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한다. # [5] 2014 시즌 준플레이오프 당시 원종현이 던졌던 최고 구속(155km/h)을 의미한다. [6] 계약금 5억, 연봉 5억 [7] 장시환이 한화에 잔류했다는 설이 돌기도 했고, 한화 구단 유튜브에 사실상 맞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오긴 했으나 언론 오피셜이 발표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8] 심지어 올해 원종현의 나이가 작년 박병호의 나이와 동일하다. 다만, 이번 시즌이 다소 현금 유용에 숨통이 트인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박병호와 박동원을 이적시키며 30억이 넘는 현금을 챙겼으며, 준우승으로 포스트시즌 배당금도 꽤나 넉넉히 들어오고, 올해부터 다시 관중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작년보다는 다소 여유가 생겼다. [9] 올해 투수진 최고참이 90년생인 정찬헌이었던 데다, FA로 풀렸기 때문에 만약 이적하게 될 경우 91년생인 김선기 문성현이 맡아야 했다. [10] 박병호가 FA선언 당시 구단은 돈이 없어서 경기권을 환불할 돈 조차 없었다. 그렇기에 액수를 제시할 수도 없었다. 박병호의 보상금은 구단의 재정에 사용되었다. 원종현의 FA영입은 코로나가 끝나 유관중으로 전환되었고 2022 시즌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면서 PS 배당금과 스폰서 옵션을 받은 이후이기에 가능하였다. [11] 반면 창단 이후부터 원종현이 쭉 달아 왔던 NC의 46번은 퓨처스 FA로 이적한 한석현이 달게 되었다. [12] 전날 장재영 에릭 페디를 상대로 데뷔 첫 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있는 상태였다. [13] 참고로 같은 팀에 있던 김진성이 같은 기간 518⅔이닝으로 순수불펜 이닝 2위, 504경기 등판으로 등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근데 김진성의 기록은 기량 하락으로 등판 경기수가 준 것을 제외하면 9년 내내 부상 없이 쭉 던진 기록이지만 원종현은 한 시즌 자체를 통으로 날려서 8년 동안 던진 기록인데도 둘이 비슷하다. 이를 통해 원종현이 얼마나 미친듯이 갈렸는지 알 수 있다. [14] 보통 마무리 투수가 등판하는 상황은 필승조보다는 훨씬 적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등판 횟수도 감소하여 자의반 타의반으로 필승조로 뛸 때보다는 관리가 되는 편이다. 원종현도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3시즌 한정으로는 평균 56경기 등판, 59⅔이닝을 투구했는데, 이 정도면 마무리 투수의 평균 수준이다. [15] 히어로즈 역사로 보면 조상우가 2015년 정규시즌에만 70경기 93⅓이닝을 던진 데다가 포스트시즌까지 더하면 총 99⅔이닝을 던져 미친듯이 갈리는 바람에 다음 시즌 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되었으며, 이보근도 군 복무 이후 3년 동안 평균 62경기를 등판하며 꾸준히 등판하며 2019년 완전히 무너지면서 2차 드래프트로 kt로 이적했으며, 김상수도 두각을 드러낸 2016년부터 5년 동안 평균 62경기를 등판하면서 기용된 끝에 SSG로 이적해서는 완전히 먹튀로 전락하며 방출되었다.(다만 이쪽은 롯데에 영입되고 나서는 다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심지어 현재 팀의 마무리투수를 맡고 있는 임창민마저도 NC로 이적한 2013년 이후 5년 동안 평균 56경기 평균 63이닝을 등판하면서 갈리는 바람에 2018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되었다. 이렇듯 불펜 투수의 등판 수가 2~3년, 길어도 5년 정도만 많이 누적되도 바로 무너지는 게 현실인데 오히려 원종현은 그 동안 이걸 버틴게 용한 수준. 그러나 그 원종현도 올 시즌 기록만 보면 직구 구속이 2km 가량 하락했으며 심지어 140km 초반을 던지던 경기도 있었을 정도로 기량이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16] 심지어 원종현의 호러쇼를 오랫동안 봐왔던 NC팬들조차 "암투병 할 때 빼고는 철강왕 소리 듣던 선수가 이적하자마자 저렇게 바로 드러누울 줄 몰랐다"며 당황을 금치 못 하고 있다. 전술한 대로 워낙 오랜 기간 갈린 탓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긴 했지만 '저러다 언젠가 드러눕겠네'라고 예상되는 것과 진짜로 드러눕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일이다 보니... [17] 그러나 부활 가능성은 회의적인 것이, 류현진의 경우 부상 당시 나이가 그렇게 많진 않았고 30세에 부상 복귀에 성공했지만 원종현은 이미 부상 당시 36세로 류현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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