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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5:14:47

운동치

1. 개요2. 운동치를 동반하는 외부요인3. 탈출법4. 목록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1. 개요

運動癡, exercise deafness

신체균형의 문제상으로 인해 장애가 생겨 몸이 뻣뻣해지는 경우나 운동 종목의 몸놀림을 제대로 지각하지 못하는 등 운동 신경이 극도로 떨어지는 사람.

보통 뇌 구조나 신체부위 중 귀의 내부를 잘 보면 평행감각을 조절할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 전정기관이라고 하는데 신체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이 손상되면 장애가 생겨 신체의 평형을 제대로 잘 잡지 못해 몸이 뻣뻣하게 굳어진다. 또한 전두엽의 선천적인 기능 결함으로 인해 운동신경이 일반인에 비해 극도로 떨어지는 케이스도 존재. 이런 경우에는 영구적인 손상 뿐 아니라 아무리 연습을 해도 운동치로 남아있는 경우라 어쩔 수 없다.

후천적인 경우로는 앞서 언급한 전정기관 및 중추신경계의 후천적 손상이 아니라면, 대부분 일정 시간과 기간의 체력 조절을 적당히 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이로 인해 몸이 피곤해지고 뻣뻣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체득할 때까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우선 걷기운동을 몇시간 정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선천적인 경우와는 달리 이건 노력으로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운동치들이 선천적인 케이스가 대다수인지라 단련 등의 노력을 기울여도 그 어떤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는 등 답이 없는 상황이라 아예 운동 자체를 기피하곤 한다는 거다. 본인들이 아무리 발악을 한다 한들 운동신경이 영영 늘지를 않는데 어쩌란 말인가? 운동신경은 있는데 단지 운동을 잘 안하고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해서 몸이 익숙하지 않아서 동작이 약간 어색한 정도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애초에 태생적으로 운동 자체를 못하니까...

유리몸과는 다른 개념인데,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서투른 운동치와 달리 유리몸은 신체를 원활하게 움직일 수는 있지만, 부상을 유독 쉽게 당하기 때문에 병원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은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다..[1]

서브컬쳐에도 등장하는데 보통 음치, 기계치, 요리치 등보다도 발생하는 경우가 극히 적지만, 최근에는 때때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속성은 개그 담당 캐릭터나[2] 성적이 우수한 범생이들이 운동치인 경우가 많으며[3], 병약/ 저질체력 속성도 운동을 못 한다고 알려졌지만, 별개로 신체 능력에서는 우수하게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도 많다.[4]

만약 운동치인데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다면 경우 2종 자동 면허를 추천한다. 1종 보통, 2종 소형 등은 불리하다. 특히 2종 소형 같은 오토바이 면허는 굴절코스 등에서 상당한 운동신경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쉽게 합격하지 못하는 시험이므로 운동치에게는 추천할 것이 못 된다.

2. 운동치를 동반하는 외부요인

전정기관 및 중추신경계의 손상이 없음에도 (넓은 의미에서의)운동치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는 유리몸, 저질체력이 아주 심각한 수준[5]이라면 파워가 부족해 정상적인 동작이 나오지 않는다. 이 경우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괴롭기 때문에 기피하게 되고 후천적으로 운동신경이 퇴화할 수 있다. 젊은 나이에 노인과 같은 몸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길치, 방향치가 심각한 경우이다. 율동 등을 하는 것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태권도 품새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좌향좌 우향우를 제대로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돌기 때문에 군대 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 구기종목 한정으로 운동치가 될 수 있다. 특히 난시가 심한 경우 공을 자주 놓친다.

3. 탈출법

먼저, 세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운동신경"이라는 개념의 구체적인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운동신경은 근골격계의 물리적인 출력량을 나타내는 "운동능력"이 아니고 "신체운동지능", 즉 정신적인 개념에 더 가깝다. 그렇다고 해서 운동능력, 즉 퍼포먼스와 완전히 무관하지도 않다. 왜냐면 결국 복잡한 신체동작도 결국은 근육이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근육 전체를 단련할 수 있으면서도 근육의 움직임을 쉽게 자각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장 복잡한 운동신경을 요구하는 단체 구기종목에 모두 숙달되어야 한다. 운동신경이 부족한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적 상태나 주변 사람과 사물의 동선을 파악하기 어려워한다.

의외로 신체운동지능은 절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비슷한 수준으로 발달한다고 한다. 다만 운동치들이 정말 고생하는 이유는 한국 사회는 운동신경이 저조한 사람들은 얕잡아 보면서도 운동을 하찮게 생각하는, 운동에 대한 모순적인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즉, 운동을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면서 눈치 없는 찐따라며 욕먹고 살아가기에 운동치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

하지만 일반인보다 계발이 어려워서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할 뿐이지, 절대 평생 운동치로 살라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제아무리 운동신경 좋고 인싸인 사람이라도, 우울증으로 인해 5년간 사람들과 아무런 교류도 없이 운동도 일절 안하며 책과 커뮤니티 사이트로만 시간을 때운다면 외골수 오타쿠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 지능은 극소수의 특이케이스를 제외하면 비슷하고, 학습을 통해 계발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다.

중요한 것은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운동신경과 근신경계 발달은 절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못해도 6개월 이상 참고 견뎌보자. 꾸준히 운동에 정진하다보면 적어도 일반인 평균 수준의 운동신경과 운동능력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조언이라면 유행에 편승하지 말고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접해보는 것이다. 두루두루 얕게 체험해보고[6], 그 중 약간이라도 소질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본격적으로 집중하고 파고들자. 그렇게 하면 운동 신경이 좋은 사람보다 그 종목에 한해서는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몸치라도 한 종목을 일주일에 5~7시간, 2년 이상 꾸준히 시간을 박으면 결국 터득할 수밖에 없다.

4. 목록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1] 운동치와 유리몸은 다른 개념이긴 하지만 운동치 특성상 유리몸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운동치는 애초에 신체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이기 때문이다. [2] 특히 허당 속성을 가진 캐릭터 한정. [3] 실제로 고지능자이면서 운동치가 되는 경우가 좀 있다. 두뇌활동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성장할 경우 뇌를 제외한 나머지 신체에 사용할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인만, 세종대왕 등이 이런 케이스에 가깝다. 파인만의 경우 위대한 물리학자이면서 동시에 선천적인 운동치이다. 그가 공을 던지면 최대 1라디안까지의 오차가 발생한다는 것이 유명하다. 세종대왕의 경우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신체활동을 하지 못해서 공부를 즐기는 쪽으로 성장하였다. [4] 하지만 이것은 병약, 저질체력이 심각하지 않은 수준일 때이고 병약, 저질체력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이것 또한 운동치를 동반 할 수 있다. [5] 일반적인 수준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수준이어야 한다. [6] 대학생이라면 돈 덜 들이고 두루두루 찍먹이 가능하다. 학기마다 교양 1과목은 교양 체육쪽으로 수강하자. 이런 류의 과목은 대부분 P/F 이기 때문에 잘 못하더라도 대개 출석 성실하고 교강사 잘 따라오기만 하면 P 준다. 어차피 내야 하는 등록금으로 레슨비까지 충당하는거니 이득이다. 교양 축구, 교양 탁구, 교양 배드민턴, 교양 수영, 교양 웨이트 등 교양(종목명)으로 과목이 열려 있다. [7] 부친은 고등학교 축구선수 출신, 남동생은 현직 스포츠 트레이너다. [8] 애니메이션 1기 1화에서 피구할 때 공을 잡으려다가 놓쳐서 피하기만 할 걸이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다. [9] 극장판에선 오키나와 바닷가에 갔을 때 튜브 끼고 다른 캐릭터들이 신나게 노는 것을 빤히 지켜보고만 있는 걸 보면... 그리고 코시가야 나츠미와 배드민턴을 칠 때 자꾸 공을 놓쳐서 분해하는 장면이 있었다. [10] 애니메이션은 제외. 애니에서는 팔굽혀펴기를 잘하는 장면이 나온다. [11] 루비와 마키 둘 다 운동만 못할 뿐이지 체력에 딸리진 않는 모양이다. 왜 빨간색 계열 머리만... [12] G's 일러스트에 하나마루보다 체력이 떨어져보이는 일러스트가 있었긴 하다. [13] 애니메이션에선 카나타는 몸이 겨우 조금 굽었을 뿐이고 텐노지 리나는 아예 직각이었다가, 트레이닝을 받고 유연해졌다. [14] 스쿠스타에서 피지컬이 딸리는 부분이 있다. [15] 니지욘 엔딩에서 아이랑 응원하는데 아이는 쭉쭉 올라가는 반면, 유우는 반밖에 안 올라가고, 아유무랑 트레이닝을 같이 하는데 혼자서 헉헉거린다. [16] 대놓고 체육을 싫어한다고 나온다. 애니에서도 댄스 기본 동작 단계에서 뻗는 장면이 나올 정도. [17] 하지만 스키는 예외다. [18] 벡터 능력을 제외하면 신체 훈련을 안했기 때문에 능력을 지우는 카미조 토우마 환상살과 능력의 헛점을 이용하는 키하라 아마타 슨도메 주먹에 많이 맞았고, 머리에 총을 맞으면서 장애도 생겼다. 그러나 토우마와의 3번째 대결에서는 토우마의 맨주먹으로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맷집이 강해졌다. [19] 예전에는 자기에게 돌진해서 자폭하려는 데드록 집단을 상대로 오랫동안 달리면서 도망칠 정도로 운동 신경이 좋았는데 가슴이 커지고 본인도 능력으로 체력단련에 땡땡이 치면서 운동치가 되었다. [20] 등장 초반에는 조립식이라면 별명을 가질 정도로 허리 통증이 심했으나 호국의 무대에서 위험천만한 댄스를 보였다. 이 때문에 헐리우드로 별명이 바꿨다. [21] 비만 박형석 한정으로, 큰 몸인 미남 박형석과는 달리 속도와 민첩성이 둔하다. 그러나 알렉산더 소피아와의 훈련으로 5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시스테마까지 제대로 단련되어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22] 하지만 소년 교도소 편에서 두표를 끝내 이기고 난후에는 이 모습에서 벗어나게 된다. [23] 특히 수영을 싫어한다. [24] 운동회 이벤트에서 운동에 약한 편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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