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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30 16:19:40

와일드카드(영화)

<colbgcolor=#333,#000><colcolor=#fff,#ddd> 와일드카드 (2003)
Wild Cards
파일:external/ad6be4168d5bc1772d4bcc63ec8ba74a46db40fdb5a6805b03b07439def65486.jpg
감독 김유진
각본 이만희
각색 신근호
제작 신근호, 장윤현
조감독 정기훈
촬영 변희성
조명 임재영
편집 김현
동시녹음 오세진
미술 이민복
음악 조성우
출연 정진영, 양동근, 한채영
장르 범죄, 액션, 느와르
제작사 씨앤필름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3년 5월 16일
상영 시간 114분
총 관객수 1,571,931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1]

1. 예고편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평가5. 명대사6. 여담

[clearfix]

1. 예고편


2. 시놉시스

리얼형사활극

사건 발생 파일

수사 1단계 : “국가대표 형사들! ‘작업’ 들어간다.”

사건 발생 신고를 받은 강남서 강력반 형사 오영달과 방제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한다. 인적 없는 지하철 역에서 발견된 중년 여인의 시체는 이렇게 세상을 떠날 수는 없다는 듯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조용히 시체의 눈을 감겨주는 오형사를 바라보는 방제수. 반드시 억울하게 죽은 이의 원한을 풀어 주리라 다짐한다.

수사 2단계 : “범인은 범인이 잡는다!”

밤낮으로 탐문과 잠복을 계속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한 강력반. 정보원들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사이,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당한 또 다른 희생자들이 발견된다. 더 이상 희생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오영달과 방제수는 급기야 조폭 도상춘의 조직을 ‘접수’하고, 이제 형사들은 조직 폭력배의 조직망을 총 동원해 수사에 나선다.

수사 3단계 : “총도 못 쏘는 형사, 뭐하러 합니까!”

오랜 잠복 끝에 인파 가득한 도심지 한 복판에서 범인들과 마주친 방제수는 총을 뽑아들려 하지만 오영달은 만류한다. 모든 사건을 총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뼈아픈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오형사는 아끼는 후배를 위해 진심어린 충고를 하지만, 눈 앞에서 범인을 놓쳐버린 방형사는 쉽게 수긍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 : “결전의 날, 칼은 나눠 먹으면 산다!"
드디어 결전의 날. 범인들이 모이는 현장을 덮치기 위해 강력반 전체가 총출동한다. 그러나 경찰의 낌새를 눈치챈 범인은 무방비 상태의 방제수를 덮치고, 순간 몸을 날린 선배 장형사가 대신 칼을 맞는다. 분노하며 범인의 뒤를 쫓는 방제수의 손이 총집을 향해 내려가는 모습을 보는 오영달의 눈빛은 착잡하기만 한데...

3. 등장인물

파일:14110210A7D0D57162.jpg
오영달 ( 정진영 扮)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반 형사. 계급은 경사. 방제수의 선배 형사이자, 장칠순 다음으로 고참급 형사로, 평소에는 비교적 넉살좋으면서도 점잖은 태도를 유지하나[2], 필요할 때는 충분히 거칠고 건들거리는 태도로 범죄자들에 대응하고, 부하들이 영달을 손봐주겠다는 식으로 말하자 두목인 도상춘이 뜯어말리는 걸 보면[3] 조용한 놈이 화내면 더 무섭다의 전형적 케이스인 듯. 실제로 도상춘을 포함한 중역급(?) 조폭들과 관내 우범자들은 오영달에게 꼼짝 못하고 설설 긴다.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노래를 좋아하는지 작중 이 노래를 부르거나 듣는 장면이 많다. 때문에, 방제수 등 주변 인물들은 지겨워하는 등 반응을 보인다.[4][5]
파일:12110210A7D0DB8963.jpg
방제수 ( 양동근 扮)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반 형사. 영달과 투탑 주인공이긴하나, 실질적으로 이쪽이 메인 캐릭터. 강력반의 막내로 열혈+ 망나니(...)+ 신참 속성의 캐릭터다. 물론 주요 케릭터 중에서 비교적 서열이 낮을 뿐 다른 막내인지는 확실하지 않고 형사로서의 능력은 물론 정의감과 사명감도 뛰어난 편이다.
파일:11110210A7D641BF25.jpg
강나나 ( 한채영 扮)
늘 일정한 시간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오는 신원 미상(?)의 여인으로 방제수가 호감을 두고 접근중이다. 검문 핑계로 매번 그녀의 신분증을 요구해 이름과 주민번호, 주소는 알고있지만, 그런 방제수에게 철벽 방어중... 그리고 극 중반에 드러난 그녀의 정체는 본청 과학수사대 감식반원. 즉 계급상으로 방제수의 선배 되시겠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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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봉 ( 이동규 扮)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본인 포함 4인조 일당들의 리더격이며 뻑치기 강간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다닌다.[7] 후에 클럽에서 장칠순을 칼로 찌르고 도주하다가 방제수 손에 검거당한다.[8] 재판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3건의 살인과 강도에 마트 경비, 경찰관(장칠순)까지 칼로 찔렀기에 최소한 무기징역이거나 그 이상의 선고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실존했던 연쇄 퍽치기 범 태규식이 사형을 선고받고 집행된 사례가 있다. 무려 150여 차례나 퍽치기 강도를 저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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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반장 ( 기주봉 扮)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반장. 극중에서는 거의 대부분 국경일 반장이라 불려 성이 ''씨고 이름이 '경일'인걸로 착각할 정도다. 그런 별칭이 붙게된 사연이 나름 눈물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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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순 ( 김명국 扮)
서울강남경찰서 강력3반 형사. 영달이 형이라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강력반 형사들 중에서는 반장 다음으로 가장 고참급임에도 불구하고 형사로서의 능력도 부족해 보이고 선배로써의 대접만 받을려고 하는 등, 시종일관 찌질한 모습만 보여줘 관객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한다. 이런 칠순을 제수는 초반부터 못마땅하게 여기다 결국 민기 검거 직후 뚜껑이 열려 폭력까지 행사하게 되는데 자세한 사연은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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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춘 ( 이도경 扮)
영달의 서가 관할하는 구역에서 윤락업소, 도박장, 주점 등을 운영하는 조직폭력배[10]의 보스로 무고한 시민 상대의 범죄는 별로 없어서인지 일단은 강력반 형사들도 방관 중이나 각종 위법사항 및 범죄사항들이 영달의 수첩에 적혀있어 수첩에 적힌 범죄 한줄 한줄을 제물로한 영달의 소환수 신세(...)다. 영달의 말을 들어보면 치기배 사이에서 레전드로 통하며, 나름의 윤리관(?)이 있는지[11] 아리랑치기[12] 등은 해도 뻑치기는 할짓이 못된다고 열변을 토한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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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 인정극과 범인 추적극이 적절한 눈높이에서 만나다
- 김소희
★★★
찔러봐, 우린 칼을 나눠 먹는다!
- 박평식

한동안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정의로운 형사 이야기로 1990년대 이후 한동안 한국 영화에서 형사는 비열한 인간, 권력의 개, 비리 경찰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18] 그러나, 와일드 카드에서 작중의 형사들은 대부분 형사로서의 자기 일에 자긍심을 갖고 일하는 열혈 형사들이긴 한데, 현실은 시궁창인지라, 온갖 규정에 얽매여 총 쏘기 전에 칼에 찔릴 판이 되어 발포했음에도 내사를 받아, 이후 총은 쏘라고 주는 게 아니라 던지라고 주는 것이라고 푸념하거나... 집에는 거의 못 들어가서 한창 자라는 아이를 제대로 못 본다거나[19] 전에 잡은 범인이 출소한 뒤 형사의 집에 전화해 육두문자에 폭언, 협박을 퍼붓는다거나...

여기서 협박 전화에 대처하는 영달(정진영)의 아내가 비범하다. 보기엔 그냥 우아한 동네 꽃집 아줌마인데, 협박범이 '튀겨죽이네' 뭐네 하면서 입에 걸레 단 소리를 지껄이니까 곱게 받아쳐서 "애 아빠한테 전화하세요."라며 영달의 번호까지 알려주며 전화를 끊어버리는 만렙의 여유를 보여준다. 극중 영달의 증언으로는 처음에는 울며불며 무섭다고 고생하더니 렙업하고는 가끔씩 '욕배틀'도 벌인다고... 그런데 이것은 비단 영화 얘기만이 아닌, 실제 사례가 존재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출연한 김복준 국립경찰대학교 교수의 말에 의하면 형사 시절 이러한 일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집에 전화해서 자신의 아내에게 '니 딸 이름 OOO이지? 아침에 X시에 OO를 거쳐서 학교에 가지? X시에 OO를 거쳐서 집에 가지?'라고 한 후 전화를 끊는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이 경찰 시절 매우 힘들었으며 이사도 3~40번 넘게 다녔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이골이 나니 영화와 마찬가지로 협박하는 조폭들에게 "우리한테 이러지 말고 김복준이 그 양반한테 연락하라"고 받아칠 정도가 되었다고.

대체로 범죄와 맞서는 영화에서는 상대가 사이코패스 조직폭력배, 심지어는 테러리스트까지 나오는데 비해, 이쪽은 좀 잡범에 가까운 뻑치기 일당을 잡는 스토리로 되어 있다. 물론 이 퍽치기 일당도 단순 절도범이 아니라 흉악무도한 강도살인범 강간범들이다. 한국 형사들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이 영화는, ' 악바리 독종 열혈 형사들 vs 후안무치 인간쓰레기들 — 이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얼룩진 시궁창 대격투' 라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열연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 주연급은 물론이고 조연에 단역들까지도 무척 인상깊은 부분이 많다. 특히 작중에서 치기배들의 대부로 통하는 그말에 자기는 뻑치기 안했다고 펄쩍뛰는 도상춘 역을 맡은 이도경의 찰진 양아치 연기는 가히 절륜한 수준.

5. 명대사

우리는 대한민국 강력계 형사다!
아마도 저 놈은 차두리보다 빠를 것이다.
확실히 저 놈은 차두리보다 빠르고 멀리 뛴다.

난 대한민국 형사다.
난 한번도 저 놈들 보다 앞장서서 달려본 적이 없다. 허나 뛰어봤자다.
아무리 날쌔고 빨라도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어림도 없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둘러싸여 있고, 북으론 60만 대군이 버티고 서있다.

뛰어봤자다.[20]

6. 여담



[1] 등급분류번호: 2003-F108 [2] 영달의 아내 말로는 결혼전까지 영달의 직업이 강력반 형사인지 몰랐다고 한다(...) [3] 날치기 사건 범인을 숨겨준 조직의 장물 창고를 불도저로 밀어버렸다고 한다. [4] 방제수 : 백만송이를 백만번 들으려고 작정을 했네. [5] 이 노래는, 엔딩에서 락 버전으로 편곡된 곡으로 등장한다. [6] 오영달에게는 후배이며,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인듯 하다. [7] 사실 강간을 직접 저지른건 민기가 저질렀지만 일당이 함께 협업한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8] 물론 방제수 역시 노재봉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칼을 찔린다. [9] "출근할때 한놈, 퇴근할때 두놈 잡는다"는 드립이 나올만큼 전국 최고의 검거율을 달성한 형사인데... 그러다보니 집에 거의 못들어가서 아내가 이를 갈며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10] 조폭 형태를 취하긴 하는데 실상은 돈좀 있는 치기배 잡범들이 업소 차려놓고 친목질하는 거에 가깝다. [11] 그보다는 형량 세게받지 않으려고 자제한 것이겠지만 [12]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든 사람의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 뻑치기와는 달리 적어도 사람을 직접적으로 죽거나 다치게 하진 않는다. [13] 잡힌 이후에 형사들에게 어떤 정보도 안주고 있다가 방제수가 나서서 자신과 죽은 누나에 대한 어린 시절 일화를 이야기 해줘서 김민기가 울컥하게 했다. 그런데 정작 방제수는 누나가 없다. 오영달의 말에 의하면 삼대 독자 외아들이라고... 한 마디로 김민기의 입을 열게 할 속임수였던 셈. [14] 담당배우의 생년과 같다. [15] 2015년 사망 [16] 이라고 해봤자 우는 표정으로 애원하듯 방제수를 쳐다볼 뿐이다. 이에 방제수는 공과 사는 분명히 하라며 무조건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김형사에게 넘겨줬다. [17] 허가를 받지 못해 무산 [18] 물론 투캅스 시리즈는 현실이 시궁창이라 호구지책으로 소소한(?) 비리에 손을 대게 된다는 이야기를 은근히 했던 적도 있다. [19] 하도 밤에 자고 있는 모습만 봐서 애 키를 높이가 아니라 길이 개념으로 인식한다. [20] 영화의 시작과 끝을 모두 장식한 대사이기도 하다. [21] 이 차량도 발렛파킹 하려던 차를 재봉이 뺏어타고 도망치려다 잡힌 것이다. 즉, 일반시민 소유의 차량이다. [22] 그 퍽치기 일당이 강간을 시도하면서 구슬이 아니라 쇠공을 등에 넣어 반항을 포기하게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23] 게다가 저런 걸로 상처가 남으니 그건 강간범들에게는 교도소행 티켓 바로 예약인 셈이다. [24] 객장 입구에서 칠순에게 길이 막힌 민기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위협하자 겁먹은 칠순이 어버버했고, 그 틈을 타서 도망치는 바람에 그 대신 쫓아가던 반장이 난간에서 김민기가 떨어지는 걸 붙잡다가 함께 떨어져 정강이 쪽이 부러진 것. [25] 칠순이 팀원들 중 가장 고참임에도 경찰답지 않게 칼에 겁을 먹는 이유는 예전에 범죄자 한 명을 검거하려고 반장, 그리고 동료인 마 형사와 모텔에 들어갔다가 복도 모퉁이에서 범죄자의 칼을 맞았기 때문. 해장국집에서 영달과 주거니 받거니 소주를 마시던 칠순이 "....마 형사 옆구리에 칼 먹고, 난 허벅지에 칼 맞고. 사시미칼이 허벅지 살을 뚫고 들어오는데 사각사각 회 떠지는 소리에 나중엔 뼉다귀 으스러지는 소리까지 들린다, 흐하하하하.....씨발.....대동맥 터져서 피가 거꾸로 솟구쳐올라. 반장님이 손바닥으로 싸매고 움켜쥐고 별 짓 다 해도 피가 안 멈춰. 하아.....이게 죽는 거로구나...마 형사 그 자리에서 죽고 난 반장님 덕에 간신히 목숨은 건졌는데, 그 뒤로는 애들이 갖고 노는 칼만 봐도 겁이 나.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쪽 팔려서 정말......관둘 때가 됐어."라며 자신에 대한 자괴감을 토로했고, 이에 영달이 "형, 우리한테 비장의 무기가 뭘까? 몸뚱아리, 지 죽을 줄 모르고 댐벼드는 몸뚱아리! 어쩔 수 있수, 이겨내야지."라며 위로한다. 이 영화의 주제와 제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씬일 듯. [26] 결국 나중에 퍽치기 일당중 한 명이 칼로 방제수를 찌르려는걸 대신맞아주면서 트라우마에 맞섰다. 장칠순이 처음 칼에 찔렸을땐 반장이 장칠순을 살렸는데 두번째에도 반장이 장칠순을 돕게 된다. [27] 속설로 알려진 22구경의 취약한 제압력을 디스하는데, 사실 22구경은 엄연히 살상력을 가진 탄환이다. [28] 사실 한국에서 22구경, 특히 KP52를 쓰레기 총 취급 하며 박한 평가가 나오는 것은 1998년 발생한 탈옥수 신창원 검거 실패 사건과, 뒤이어 발생한 정평연 경장 순직사건 때문이다. 같은 22구경을 사용함에도 발터PP/PPK에 비해 KP52가 유독 작동불량 및 제압에 대해 불만이 터지는 것은, 항상 제 1탄을 공포탄으로 두도록 한 경찰규정 때문이다. 문제는 KP52의 22구경탄은 림파이어 탄이라 장탄불량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다 공포탄일 경우 실탄을 장전시켜줄 힘이 부족해 반드시 슬라이드를 한번 당겨서 장전해줘야 하는데, 이 또한 즉각 대응에 대한 단점으로 꾸준히 지적되었고, 결국 그 대가는 범인 제압에 실패해 경찰관이 순직하는 초유의 사태로 치러야 했다. 결국 이런저런 문제로 KP52는 일선에서 사실상 퇴출되었다. 참고로 경찰규정에서 리볼버는 오발을 막기 위해 최초 1발은 아예 탄을 뺀 공실로 두고 그 뒤로 공포탄 1발을 반드시 장전 후에 실탄을 장전한다. 5발짜리 리볼버의 경우 제1탄을 공실, 제2탄은 공포탄, 나머지 3발에 실탄을 장전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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