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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2:57:28

올랜도 옥스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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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킹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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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81818><colcolor=#fecb5f> 킹스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옥스포드 공작
The Duke of Oxford
파일:옥스포드 공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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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올랜도 옥스포드
Orlando Oxford
이명 아서[1]
Arthur

옥스포드 공작
The Duke of Oxford
출생 1861년
잉글랜드 옥스퍼드
나이
[ 나이 | 펼치기 · 접기 ]
41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02년)
53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14년)
55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16년)
57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18년)
신체 180cm[2]
성별 남성
국적 [[틀:깃발|]][[틀:깃발|]][[대영제국|]]
소속 킹스맨[3]
옥스포드 가문
직책 킹스맨 창립자
킹스맨 수장
킹스맨 요원
영국 귀족
가족관계 에밀리 옥스포드 (아내)
콘래드 옥스포드 (아들)
등장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트레이터 킹〉 (예정)
담당 배우 레이프 파인스[4]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We are the first independent intelligence agency, towards preserving peace and protecting life.
우린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이다. 평화를 보존하고 인명을 보호하지.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주인공.

콘래드 옥스포드의 아버지. 전쟁에서 강력한 무력으로 큰 공훈을 세우고 빅토리아 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이지만 반대로 평화주의자다. 콘래드는 그런 아버지를 동경하면서 자신도 조국을 위해 영웅적인 공적을 세우고 싶어 했다.

1902년 보어 전쟁 시기 적십자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보어인 포로 수용소로 갔다가 갑작스러운 총격전으로 다리에 총상을 입고 아내인 에밀리를 잃게 된다. 아내의 유언에 따라 자신의 외아들 콘래드가 앞으로 전쟁 같은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전쟁에 회의감을 느껴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며 평화를 위해 킹스맨을 설립하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킹스맨: 골든 서클

As one of founding Kingsman once said,
킹스맨의 창립자가 말씀하셨듯이,

this is not the end.
이것은 끝이 아니며.

It is not even the begnning of the end.
끝의 시작도 아니다.

But it is, perhaps, the end of beginning.
하지만 시작의 끝이라고 말할 순 있으리라.
— 그를 언급하는 해리 하트
현대 시점이 배경이기 때문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엔딩 시점에서 해리 하트에 의해 언급된다.

2.2.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1902년, 보어 전쟁 시기에 적십자 구호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가족들과 영국군 장교인 허버트 키치너를 만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보어인 저격수와 총격전이 벌어져 다리에 총상을 입게 되고, 아내 에밀리는 아들 콘래드를 지키기 위해 마차로 달려가던 중 배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다. 보어인 저격수의 총격을 맞은 에밀리는 죽기 전에 옥스포드에게 외아들 콘래드가 절대로 전쟁 같은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지 않도록 약속받는다.

12년 후인 1914년, 옥스포드 공작과 콘래드는 킹스맨 양장점에서 양복을 맞추기로 한다. 킹스맨 양장점에서 만난 키치너 장군은 공작에게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의 안전을 보장해주길 약속받는다.

이후 공작은 아들 콘래드와 함께 사라예보로 가서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를 엄호하게 된다. 처음 목자 무리의 조직원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페르디난트 대공 부부가 탄 차량에 폭탄을 던져 대공 부부를 암살하려고 하나, 아들 콘래드가 던진 폭탄을 우산으로 쳐내면서, 폭탄이 뒷차량으로 흘러들어가 대신 폭파되는 바람에 실패한다. 가브릴로 프린치프는 폭탄 암살 계획이 실패하자, 초조한 표정으로 카페에 앉아 반지 안에 있는 청산가리 알약으로 자살하려 할 때, 우연히 카페 주변 막다른 길로 들어간 대공 부부를 보게 되고, 막다른 길에서 우회하기 위해 잠깐 멈춘 사이 바로 접근하여 대공 부부에게 총을 쏴 암살에 성공한다.

목자의 무리 요원인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암살이 성공한 뒤 대공부부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어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지자 옥스포드 공작의 외아들 콘래드는 군에 지원하고 싶어 하지만, 이 전쟁은 지금껏 경험했던 전쟁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의 전쟁이라 말하고, 평판은 남들의 생각이고 품성이 진정한 너라며 자신의 빅토리아 훈장을 아들에게 보여주며 자신이 느꼈던 전쟁의 무의미함과 회의감을 설명해주고 죽은 아내와의 약속으로 아들을 지키기로 했던 공작은 나이를 이유로 허락하지 않는다.[5]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부터 2년 이상이 지난 후, 유럽은 황폐화되고 콘래드는 러시아에 있는 사촌으로부터 라스푸틴이 황제를 조종하여 철군하려 한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군에 알리고 키치너, 모튼과 함께 러시아로 가려 하지만 공작은 아내와의 약속과 콘래드의 안위를 걱정하여 이 마저도 허락하지 않는다.

이후 러시아로 가던 키치너 장군과 모튼 대위는 U보트의 어뢰 공격을 받아 배가 침몰하면서 사망하게 된다. 콘래드는 영국이 전부 불타면 저 하나를 지키는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아버지의 절친 이었던 키치너가 죽었는데 아무렇지도 않냐며 입대를 허락해 달라고 한다. 콘래드는 다들 나이를 속여 부정 입대하고 있다며, 마을 사람들에게 비둘기 깃털을 선물받는 등 겁쟁이라고 놀림받고 있다고 하지만, 이에 공작은 자신에게 언성을 높이는 아들을 혼내지 않고, 자신의 비밀을 공개하는데...

공작은 사실 옥스포드 가의 메이드장인 폴리와 집사 숄라를 중심으로 하여 유럽 각지에 정보원을 심은 비밀 조직을 운영하고 있었다. 공작은 '개입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란 평판은, 오히려 몰래 개입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라며 영국 정보부가 방을 감청할 때 본인의 사람들도 그 방에 있다며 콘래드에게 비밀조직에 대해 말해준다. 자신은 페르디난트가 암살된 이후 범인인 프린치프를 보고 왔고 프린치프를 추궁하고 프란치프에게서 발견된 동물 문양의 반지와 정보원을 통해 발견한 라스푸틴의 동알한 동물 문양의 반지로 단독범행이 아닌 위에 더 큰 흑막이 있을거란 확신을 하였다는 걸 알려주고[6] 라스푸틴으로 인해 러시아가 전쟁에서 빠진다는것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선 라스푸틴을 죽이는 수 밖에 없단걸 깨닫고 공작은 더이상 살생을 하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맹세를 깨고 콘래드, 폴리, 숄라와 함께 라스푸틴을 죽이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다.

이후 옥스포드 일행은 라스푸틴이 사촌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는 정보를 얻고 러시아로 가는길에 열차에서 달달한 케이크를 좋아하고 성적으로 밝히는 라스푸틴을 콘래드로 유혹하고 콘래드가 디저트를 먹자고 준비된 방으로 데려오면, 단것에 약한 라스푸틴이 폴리가 만든 청산가리가 든 폴리의 특제 베이크웰 타르트를 먹게 만들어 독살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파티에 참석한 옥스포드 공작은 콘래드에게 꼭 케이크를 라스푸틴에게 먹이라고 당부한뒤, '오늘밤 우린 불한당이 되는 거다' '옥스포드 가문이 아니야' 라고 말하며 콘래드에게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권총을 준다. 이후 양쪽에 여자를 낀채 파티장을 활보하는 라스푸틴을 마주치고 모두 라스푸틴의 눈을 회피할때 라스푸틴은 홀로 영국인으로 보이는 공작과 아들을 묘하게 바라보다가 "웨이터요? 영국인이요? 뭔진 모르지만 한 잔 가져와." 라며 모욕하는데, 공작은 "그쪽은 수도승이요? 무용수요? 스텝을 보니 민속 무용 장인 같던데 현란한 스텝으로 한 잔 가져와 보시오." 라며 곧장 맞받아친다. 이 대화를 계기로 공작은 라스푸틴에게 폐하를 알현하게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며 라스푸틴의 흥미를 끌고 아들 콘래드가 방탕하다며 계속 어필하며 라스푸틴을 계획대로 낚으려 한다. 그러자 라스푸틴은 '결정은 위장이 가득 차거나 고환이 비었을 때만 내리지' 라며 식사자리로 이동한다. 그러나 식사자리에서 라스푸틴은 계획과 달리 따분하게 구는 콘래드가 아닌 옥스포드 공작 본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라스푸틴은 공작에 부상당한 다리를 발견하고 고칠수있다며 조용한 곳에서 보자고 한다.

계획대로 공작은 준비된 방으로 이동하고 라스푸틴은 방 한가운데 있는 베이크웰 타르트 케이크에 관심을 보인다. 라스푸틴은 공작에게 다리를 고쳐 주겠다며 바지를 벗으라 하고 그에게 독이 든 파이를 먹이기 위해 그의 호의를 사려던 공작은 라스푸틴에게 부상당한 다리의 치료를 맡기는데 라스푸틴은 진짜 신비한 능력으로 공작의 다리를 냅다 핥아서 치료한다. 치료 중 라스푸틴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독이든 케이크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

그런데 라스푸틴은 죽기는 커녕 기묘한 소리를 내며 되려 공작에게 급작스레 최면을 걸고[7] 공작은 서로를 돕자며 이곳에 온 진짜 목적을 묻는 라스푸틴에게 최면으로 인해 자신이 왜 폐하를 보려는지 계획을 술술 불고, 이곳에 온 이유는 라스푸틴을 죽이려는 것이었다는걸 말하려는 찰나 케이크에 든 독 때문인지 라스푸틴이 먹은 케익을 모두 토하며 최면이 풀린다. 이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라스푸틴은 공작에게 토한걸 사과하고 온전한 치료를 위해서라며 공작을 방 외부의 물 웅덩이로 유도한다. 하지만 갑자기 라스푸틴은 공작에게 케이크에서 아몬드 냄새가 났었다는걸 언급하며 자신은 아몬드 냄새가 나는 또 다른걸 잘 알고 있고 그것은 청산가리!!라며 공작에게 자신을 암살하려 했으면 항상 자신의 아침식사에 소량의 독을 섭취하면서 독에 대한 내성을 기르고 있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어야 한다고 밝히며 공작을 사정없이 물고문 해 익사시키려 한다. 이 소리를 듣고 숄라와 콘래드는 방의 문을 박차고 들어가고 공작이 물고문을 받는 광경을 본 숄라는 콘래드에게 공작을 돌보라한뒤 라스푸틴에게 달려든다.

숄라는 라스푸틴을 상대로 열심히 싸우나 라스푸틴의 현란한 춤동작과 같은 스탭에 공격이 계속 막히다 라스푸틴의 십자가 모양의 주사기로 기습 공격을 당해 아편을 주입 당하고 마취된다. 이후 숄라의 칼로 숄라를 죽이려하는데 콘래드가 총을 쏴 칼을 떨어뜨린다. 이후 콘래드는 라스푸틴을 겨누지만 총알이 다 떨어졌고 라스푸틴은 그런 콘래드에게 다가가며 콘래드와의 2차전이 시작된다. 콘래드가 도중 라스푸틴에 의해 목이 꺾일 위험에 처하자 이를 막기위해 옥스포드 공작이 라스푸틴과 싸우게 된다. 이후 콘래드와 함께 싸움에서 라스푸틴에게 맞서면서 라스푸틴의 가슴에 칼을 꽂고 그대로 눕힌뒤 물웅덩이로 질질 끌고가 고쳐준 새로운 다리는 고맙다며 조롱한뒤 물에 담가버린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라스푸틴은 다시 일어나서 옥스포드 부자를 죽이려들었고 폴리가 튀어나와 총살해버린다.

라스푸틴을 처단한 후 돌아가는 기차 안에서 옥스포드 일행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를 연다. 공작은 아들의 무용을 칭찬하지만 동시에 아들이 전쟁에 나가서는 안된다고 못을 박는다. 아들이 축복을 해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는 끝끝내 거부한다.

결국 아들은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고 끝내 입대해버렸고, 목자측에서는 라스푸틴이 살해당하자 블라디미르 레닌을 이용해 혁명을 일으키는 한편 에릭 얀 하누센에게 지시해 멕시코가 미국을 침공하도록 유도한다. 이 전보를 킹스맨과 영국이 도중에 입수했으나 너무나도 교묘하게 암호화가 되어있어서 해독에 어려움을 겪었다. 폴리가 간신히 해독에 성공하자 조지 5세에게 이를 보여주고 조지 5세는 그의 공을 치하하며 보답으로 콘래드를 안전한 후방으로 보내버린다.

한편 우드로 윌슨이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우물쭈물하던 와중 아치 리드라는 병사가 갑자기 올랜도를 찾아온다. 랜슬롯이 아서왕을 만나러 왔다고 말하는 그 병사를 만나 아들이 기어이 아치 리드의 신분을 훔쳐서 전방으로 가버렸다는 것과 그가 보낸 편지를 읽는다. 아들의 무모함에 당혹해하면서 한숨을 쉬던 올랜도는 아들이 지금 뭘 하고 있냐고 묻지만 아들이 기밀 정보를 손에 넣었으나 독일의 스파이로 오인당해 리드의 친구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듣고 멘탈이 부서져버린다.[8]

허탈하게 아들의 장례식을 치른 후, 그는 오랫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술만 마시며 허송세월을 보냈다. 조지 5세가 와서 콘래드의 훈장을 주고 자기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들어주지 않았고 보다못한 폴리가 공작 자신만의 문제라면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지 몰라도 이건 영국 전역과 평화가 달린 일이라며 일어나달라고 사정하여 다시 일어서게 된다.

아들이 가져왔던 문서는 치머만이 보낸 전보의 원본이었지만 윌슨은 그래도 참전을 꺼리고 있어서 일단 미 대사를 찾아간다. 미 대사의 비서를 하고 있는 마타 하리를 만나 그가 프린치프가 하고 있던 스카프와 같은 스카프를 하고 다니는 것을 보고는 그녀를 추궁한다. 그녀는 반지를 보여주면서 반지에서 스카프를 꺼내서 공작을 기습하나 역으로 제압한다. 끝까지 목자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 그녀를 쓰러뜨리고 미 대사에게 사실 마타 하리가 윌슨을 유혹하고 그 사진을 찍어서 협박하고 있다고 고백받는다.

이에 공작은 목자를 찾기 위해 캐시미어 스카프의 소재 분석을 의뢰하고 그 스카프가 매우 희귀한 물건이며 특정한 지역에서만 생산된다는 것을 알고 목자의 아지트를 습격할 계획을 세운다. 목자의 아지트가 고지대에 있어서 침입이 어려워지자 아예 본인이 비행기 타고 낙하산으로 강하하는 전술을 채택하게 되고[9], 비행기를 타고 강하하려고 하지만 도중에 비행기가 기울어지면서 날개에 끼어서 위기를 맞이한다.

억지로 날개를 칼로 도려내 강하하지만 착지를 잘못해서 절벽에 쳐박혀버리고 나이프를 손과 발에 쥐고 이를 악물고 절벽을 올라간다. 절벽에 올라가는 와중에도 몇변이고 위기를 겪어가며 간신히 올라간 후[10] 그는 목자가 부하를 보내서 윌슨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려고 하자 재빠르게 뒤를 쫓는다. 문을 닫아서 목자의 부하가 도르래를 타고 내려가지 못하게 막고 숄라와 폴리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도르래를 지키고 있던 거한에게 개패듯 쥐어터지고 위기에 몰린다. 이에 폴리는 도르레의 바위추를 쏴서 숄라를 위로 보내고 숄라가 난입해 거한의 목을 베어 공작을 구한다.

필름을 손에 넣었으나 흑막이 바로 앞에 있는이상 물러설 수는 없는 일이었기에 다시 아지트로 쳐들어가고 거기서 목자와 총격전을 벌인다. 서로 총격전을 벌이다가 총알이 다 떨어지자 목자가 신사답게 검으로 결판을 내자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가 막시밀리안 모튼인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모튼은 스코틀랜드 사람으로 귀족에 의해 부모님이 방앗간을 빼앗겨서 비참한 삶을 살아온것 때문에 영국을 증오하고 있었다.

모튼은 1 VS 1로 하자며 승부를 걸어오지만 비열하게 총검으로 공작을 쏴버리려고 하고 이를 숄라가 막아내자 분노하여 검투를 벌인다. 치열한 검투의 와중 신사적으로 하는것은 질렸다며 수류탄을 던지고 공작은 옆에 있던 방패로 수류탄을 막아내고 바깥으로 튕겨나간다. 모튼은 명이 참 질기다면서 바깥에서 검투를 벌이고 공작을 절벽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으로 공작을 검으로 끝장내려고 하지만 그 순간 아까 공작을 도와준 뿔이 잘린 산양이 모튼의 다리를 뚫어버린다. 열받은 모튼이 산양을 죽이려고하자 산양을 구해준 후 그를 아서 왕의 이름으로 처단한다.[11]

사건이 끝난 후, 윌슨은 필름을 무사히 회수해서 미국을 참전시켜 전쟁을 끝냈고, 올랜도는 조지 5세와 기뻐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킹스맨의 설립을 건의한다. 결국 조지 5세의 비공식적인 지원하에[12] 킹스맨이 설립되고 이후에 이어질 전란을 막기 위해서 활동을 개시하는 것으로 퍼스트 에이전트는 막을 내린다.

2.3. 킹스맨: 트레이터 킹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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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스맨 시리즈의 초대 아서이다. [2] 배우 레이프 파인스의 실제 프로필. [3] 킹스맨의 초대 창립자 중 한명이며 초대 설립자이기도하다. 본래 킹스맨 양복점은 그 전부터 존재해왔으나 옥스포드 공작 본인이 직접 킹스맨 양복점을 인수하고서는 초대 창립자이자 초대 설립자로서 킹스맨의 초대 멤버들을 모으고 코드명을 부여해준다. [4]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볼드모트 007 시리즈 M 역으로 유명하다. [5] 시대적 배경과 젊은 시절의 붉은 제복 차림을 보건데, 공작은 대영제국 영토 팽창의 황금기 시대의 최전선에서 싸워온 역전의 전사로 보인다. 귀족답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자 싸워왔지만, 이는 영국사의 전통의 국토수호 전쟁과는 궤를 상당히 달리하는 노골적인 침략과 침탈의 전쟁이었기에, 이 전쟁에는 '명예'가 없다는 사실과 전우들의 무참한 죽음에 좌절하여 적십자 활동으로 과거의 업보를 씻으려 노력한 것이다. [6] 다만 프란치프는 배후에 대해서 모른다고 오리발을 내밀었기에 그가 가진 반지와 스카프를 통해 라스푸틴의 상관이 있다는 걸 추측하는 것 정도가 한계였다. [7] 문 밖에 있던 콘래드와 숄라는 공작이 걱정되었지만 이 소리가 라스푸틴이 계획대로 독이든 케이크를 먹어서 내는 소리라 여겼다. [8] 이때의 연출과 레이프 파인스의 혼신이 들어간 명연기는 이 작품 최대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9] 공작이 집사인 숄라에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그가 거부했다. 물론 공작을 위해 주저없이 총알을 몸으로 받아낼 정도니 충성심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시도는 하겠습니다만 공작님을 실망시켜드릴까 걱정입니다"라고 하는 걸보면 알 수 있듯 자신이 해내기 불가능하다 여겨서다. 극심한 고소공포증이 있는 듯 하다. 이후 공작도 "자넨 날 위해 총알도 받아내면서 비행기에선 못 뛰어내리나?"하고 웃으며 핀잔을 준다. [10] 나무에 걸린 낙하산이 떨어지려고 하자 재빨리 줄을 끊은후에 옆으로 피신해야했고, 졀벽의 틈새에 다리와 팔을 뻗어 매달려 겨우 올라가나 했는데 이번에는 얼음 바닥이 무너져서 재빨리 위로 뛰어올라가야했다. 간신히 절벽위까지 올라왔더니 이번에는 산양이 튀어나와 공작을 때려서 또 죽을 뻔했다. 다행히 이 산양은 이내 공작을 끌어올려서 구해주는데 이 산양은 사실 목자가 화풀이로 뿔을 잘라버렸던 산양이었다. 공작이 목자의 적인것을 알고 뒤늦게 구해준 모양. [11] 모튼은 평화주의자인 공작이 자신을 죽일 수 있겠냐고 조롱하지만 이번만은 원칙을 깨겠다며 자신의 아들이 되려 했던 남자가 되기 위해 아들의 훈장을 사용해 모튼을 절벽에 던져버린다. [12] 공작이 아서, 슐라가 멀린, 폴리가 갤러헤드, 아치 리드가 랜슬롯, 주영 미국대사는 베디비어, 그리고 조지 5세가 직접 퍼시벌이 되었다. [13] 사실 자신의 후임인 체스터 킹도 배우 마이클 케인의 얼굴이 젊은 시절의 얼굴로 CG 처리되어 현장 요원으로 활동한 모습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영화 상에서는 삭제되었다. [14] 신사용 정장 구두의 형태를 의미한다. [15] 주인공 부자의 성부터 옥스포드고, '우리는 불한당(브로그)이 아니야." 혹은 라스푸틴 암살 시도 전에 "오늘은 불한당이 되어야겠군."이라는 대사로 몇 번 비슷하게 변주되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