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루프/일본

상위 문서: 오픈 루프

1. 개요

일본의 경우 2010년대 말부터 Stera Transit이라는 브랜드로 EMV Contactless 규격 기반의 오픈 루프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이 Stera Transit이 사용하는 오픈 루프용 클라우드 시스템 플랫폼을 Q-move라고 한다.[1]

현재 일본 내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를 이용가능한 국제 브랜드 비접촉 결제는 다음과 같다.

해당 비접촉 결제 규격을 지원하는 Apple Pay, Google Pay, 삼성 페이(해외) 등의 간편 결제 서비스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2. 도입 상황

일본의 경우 스릇토 칸사이 협의회가 개발, 출시한 PiTaPa를 통해 대한민국과 비슷한 형태의 오픈 루프 서비스가 도입되어 있었다. 하지만 PiTaPa는 일본 국내 표준인 사이바네 규격을 기반으로 PiTaPa만의 독자 규격을 추가한 형태이기 때문에 사이바네 규격을 주도하고 있는 JR 동일본을 비롯한 다른 사업자와 견해 차이가 있었으며,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쓰비시 UFJ 은행을 비롯한 일본 국내의 주요 금융기관들과도 이해 관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카야마, 간사이 및 주부 지역의 스릇토 칸사이 회원사 노선에서만 후불 서비스가 이뤄졌다.

이렇게 PiTaPa가 20여년간 지지부진하던 사이 2010년대 말부터 미쓰이스미토모은행/카드와 일본신호, QUADRAC[2], JCB, 비자(기업)가 연합한 Stera Transit이 중심이 되어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의 도입 사업을 추진하며 일본 전국 각지에 오픈 루프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일본 내 오픈 루프의 경우 JCB가 Stera Transit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JCB와 일본 내 비접촉 결제 부문에서 협력 중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디스커버, 다이너스 클럽의 비접촉 결제를 대부분의 일본 내 오픈 루프 지원 교통수단에서 이용할 수 있다. UnionPay의 경우 JCB와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지원하나, 사용할 수 없는 곳들이 종종 있다. 한편 마스터카드의 경우 마스터카드 사의 내부 사정으로 Stera Transit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마스터카드는 대부분의 일본 내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도입 교통 수단에서 이용할 수 없다. 마스터카드의 경우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부적 문제가 해결되면 참여할 예정이다.

2.1. 오키나와

오키나와 본토를 달리는 오키나와 버스, 나하버스, 류큐버스교통에서 2024년 3월 27일부터 20번, 120번, 111번, 117번, 28번, 29번, 228번, 95번 등 일부 노선버스에 한해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2024년 3월 19일부터 야에야마 제도의 카리관광, 아즈마 운송 버스의 전노선에서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야에야마 관광페리, 안에이 관광의 페리 승선시에도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2. 큐슈

JR 큐슈와 니시테츠 그룹 등에서도 전체 노선 도입을 목표로 EMV Contactless 도입이 진행 중이며, 후쿠오카시 지하철에서는 2023년 3월 27일자로 전 구간에서 도입이 완료되었다.[3]

고속버스 회사들도 EMV Contactless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 등의 현들 역시 노면전차 등의 대중교통 수단들에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구마모토현의 경우 2024년 연내에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루프 도입을 완료한 뒤 현내 모든 대중교통에서 2024~2026년에 걸쳐 Suica를 비롯한 타 지역 교통계 IC카드 대응을 단계적으로 종료하여 최종적으로는 자체 교통카드이자 캐릭터 상품인 쿠마몬의 IC카드와 EMV Contactless만 사용할 수 있게될 예정이다.

2.3. 간사이

간사이 지역의 경우 많은 교통 회사들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맞아 엑스포 시작 전까지 오픈 루프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

우선 간사이 지역의 대형 사철 회사인 난카이 전기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난카이 그룹이 2021년 4월부터 진행된 시범 사업 끝에 일본 내 주요 대중교통 회사들 중 처음으로 2022년 12월 12일부터 Visa 탭 투 페이 결제를 정식으로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오사카부의 모노레일 회사인 오사카 모노레일은 오사카 모노레일선 모든 역에서 2024년 4월부터 EMV Contactless 대응을 시작하였다.

오사카메트로의 경우 2024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25년까지 모든 역에서 EMV Contactless 결제에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한큐한신토호그룹 산하의 한큐 전철 과 한신 전기철도, 킨테츠 그룹 산하의 킨키 일본 철도 모두 2024년 내에 일부 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베시의 경우 2024년 4월 11일을 기해 고베시 교통국 산하의 고베 시영 지하철 모든 역을 비롯해 도시철도, 케이블카, 로프웨이, 버스 등 많은 대중교통 수단에서 EMV Contactless 오픈 루프 서비스를 시작하였다.[4]

2.4. 주부(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의 엔슈 철도에서는 관내 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2024년 3월 21일부터 EMV Contactless 결제를 도입하였다. 노선버스 중 69대 및 장거리 버스 전 노선이 대상이다. 보도자료 아직 철도선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니 주의.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주부 지역의 대형 사철 회사인 나고야 철도에서 2024년 3월 28일부터 3개역[5]을 대상으로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마스터카드를 제외한 EMV Contactless에 모두 대응하고 있다. 메이테츠나고야역과 가나야마역의 경우 단말기가 역무원이 있는 부스쪽에 놓여 있다.

2.5. 수도권(일본)

요코하마시의 경우 요코하마시 교통국 산하 요코하마 시영 버스에서 일부 노선의 일부 버스에서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요코하마시 교통국 산하의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은 2024년 연내부터 40개 모든 역에서 동시에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실증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지역의 철도 회사들 중에서는 에노시마 전철에서 에노시마 전철선 모든 역을 대상으로 2023년 4월 15일부터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를 최초로 시작했다.

주요 대형 사철 회사인 도큐 전철은 2023년 8월 30일부터 일부 구간의 역들을 대상으로 EMV Contactless 도입 시범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24년 5월 15일부터 도큐 세타가야선의 역을 제외한 모든 역을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도쿄메트로, 케이오 전철도 2024년부터 EMV Contactless를 이용한 오픈 루프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케이큐 전철 [6]과 도쿄도 교통국 산하의 도에이 지하철 [7]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인바운드 관광객 대응을 위해 2024년 연내부터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대응 실증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유리카모메(기업)의 경우 2024년 연내에 유리카모메 도쿄 임해 신교통 임해선 모든 역에서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이부 철도의 경우 2024년 하반기부터 세이부 철도의 터미널역과 관광지 주변의 역 등 총 21개의 역을 대상으로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6. 도호쿠

후쿠시마현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종합 교통회사인 후쿠시마 교통과 도호쿠 기반 버스 회사인 아이즈 승합자동차에서 2024년 3월 모든 전철 역 및 버스에서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2.7. 홋카이도

2025년 봄부터 삿포로 시영 지하철의 46개 전역사에서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방면 버스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보다도 도입이 빨랐는데, 교통계 IC카드(ICOCA)는 2023년 7월에 도입되었다.

아사히카와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도호쿠버스 소속 고속버스, 노선버스 일부 노선에서 2024년 3월 29일부터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도심, 삿포로와 아사히카와를 잇는 홋카이도 츄오버스의 노선에서 2024년 3월 29일부터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신치토세 공항 연락버스, 오카다마 공항 연락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호쿠토 교통의 노선에서 2021년 4월 15일부터 실증시험을 시작했으며, 2023년 2월 1일부터는 EMV Contactless 기반 오픈 루프 서비스가 개시되었다.

[1] 출처 [2] Q-move라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해당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3] 다만 실제 현장에 가보면 사용할 수 있는 개찰기가 제한되어 있거나, 유인 개찰구에 설치된 결제기를 이용해야 한다. 아무튼 모든 역에서 사용 가능하긴 하다. [4] # [5] 주부국제공항역, 메이테츠나고야역, 가나야마역 [6] 대상 역은 하네다 공항 제1·제2터미널역과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역을 비롯한 케이큐 공항선 모든 역과 케이큐 본선의 시나가와역과 요코하마역으로 예정되어 있다. [7] 도에이 아사쿠사선과 도에이 오에도선의 역들 중 20여개 정도의 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일본의 교통카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fe0000><colcolor=#fff> JR 계열	Suica JR 동일본	Kitaca JR 홋카이도	TOICA JR 도카이	ICOCA^* JR 서일본	SUGOCA JR 큐슈
사철·버스·지자체	PASMO 간토권	SAPICA 삿포로시	manaca 나고야권	PiTaPa^* 케이한신권	icsca 센다이시
	하야카켄 후쿠오카시	nimoca 규슈 및 하코다테시 시모노세키시	DESUCA 토사덴 교통	IruCa 코토덴	AYUCA 기후승합자동차
	PASPY 히로시마권	OKICA 오키나와	LuLuCa^P 시즈테츠	Hareca^P 오카야마현	kinoca^P 와카야마버스
	KURURU 나가노현	RYUTO 니가타교통	RapiCa 가고시마 시 교통국	NORUCA 후쿠시마 교통	ASACA 아사히카와 전기궤도
	IC이~카드 이요 철도	버스카드 홋카이도 키타미 버스	이밧피 이바라키 교통	Do카드 도호쿠 버스	EMICA^P 미에교통
	나이스 패스 엔슈 철도	ICa 호쿠리쿠 철도	에누타스 T카드 나가사키 자동차	ECOMYCA 도야마 지방철도	itapy^P 이타미시 교통국
	CI-CA^P 나라교통	NicoPa^P 신키버스	란덴카드^P 케이후쿠 전기철도	hanica^P 한큐버스	낫치^P 난카이버스
	Tsukica^P 타카츠키시 교통국	쿠마몬의 IC카드 구마모토현	이와사키 IC카드 가고시마
	■색 항목은 상호호환 대상 카드 (정기권 이용 및 자동 충전 등 제외) ■색 항목은 상호호환 카드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경우 ■색 항목은 비표준 규격이거나 상호호환 카드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P 항목은 PiTaPa와 관련된 자체 카드 ^* ICOCA, PiTaPa는 JR 계열, 사철·시 교통국·버스계 모두로 분류됨
오픈 루프 ^OL
오픈 루프 ^OL	^OL 현재 일본의 EMV Contactless 결제 기반 오픈 루프 도입은 상기 5개 글로벌 카드 브랜드들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일본신호, QUADRAC이 연합한 기업 연합체인 Stera Transit에서 진행 중이며, 일본 내 오픈 루프 서비스에 활용되는 클라우드 시스템 플랫폼의 이름을 따 Q-move라고도 일컬어짐

1. 개요

2. 도입 상황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