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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17:32:48

오로드로메우스

오로드로메우스
Orodromeus
파일:7C0CF1A2-7B2D-4894-AA95-1D4CA886E70B.jpg
학명 Orodromeus makelai
Horner&Weishampel et al., 198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계통군 †신조반류Neornithischia
†테스켈로사우루스과Thescelosauridae
아과 †오로드로메우스아과Orodrominae
오로드로메우스속Orodromeus
  • †오로드로메우스 마켈라이(O. makelai) 모식종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Orodromeus.png
복원도[1]

파일:스크린샷 2021-02-10 오후 5.43.11.png
골격도

1. 개요2. 연구사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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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인 7500만년 전 미국 몬태나 주에 서식했던 조반목 공룡. 속명의 뜻은 '산의 질주자'.

2. 연구사

고생물학자인 로버트 마켈라[2] 마이아사우라 집단 둥지 화석지에서 발견하면서 알려졌고, 이후 존 호너에 의해 1988년 학명이 부여되었다. 이후 몬태나의 투 메디슨층에서 다수의 둥지 화석과 온전히 보전된 배아 화석, 두개골 및 골격 화석도 발견되었다. 소형 조반목 공룡이 완전한 골격으로 남는 일은 매우 드문데, 수많은 개체 화석이 발굴되면서 골격 구조를 완전히 밝혀지게 된 종이기도 하다.

마이아사우라 집단 둥지화석 발굴지에서 존 호너가 오로드로메우스의 둥지 화석들도 발견했는데, 알들이 나선형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식물의 잔해 화석이 같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오로드로메우스가 썩은 식물을 인큐베이터 용도로 사용했음을 보여주며, 이들이 강가 가까이에 산란했음을 시사한다. 게다가 마이아사우라들의 둥지에서 발견된 도마뱀들의 뼈들과 트로오돈의 이빨 화석이 이 둥지 화석에서도 똑같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들이 오로드로메우스의 어린 개체들을 노리는 포식자들이었음을 시사한다. 배아 화석의 발달 상태와 알 화석을 보면 알 껍질이 원형으로 보존되어 있는데, 이는 오로드로메우스가 알에서 부화되자마자 곧바로 어미의 보호를 받으며 둥지를 벗어났음을 강하게 암시한다. 부화한 뒤 일정 기간 부모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느 정도 성장해야만 둥지를 벗어나 생활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마이아사우라의 생태와는 대조적인 부분. 또한 근연종인 오릭토드로메우스처럼 땅굴 속에서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3. 등장 매체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구로카와 미쓰히로가 지은 리틀그린 사우루스 대탐험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Na_orodromeus_hzoom.jpg
디스커버리 채널 Dinosaur Planet에 나왔는데, 극중에서는 초반부터 고지대에 사는 생물로 무리지어 등장했다. 풀을 뜯다가 경계를 서던 개체가 관목 뒤에 매복 중이던 세 마리의 트로오돈들을 발견하고 경보음을 내자 무리 전체가 트로오돈 무리를 피해 빠르게 도망쳐서 따돌리고, 이후 중반에 물웅덩이에서 물을 마시다가 트로오돈의 울음소리를 듣고 도망쳤다가 트로오돈들이 물러나자 다시 물을 마시려 온다. 이 때 화산 활동이 활발해져 물에 유황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도 이 현상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는다. 끝부분에는 어찌된건지 화산이 폭발하기 전 파편이 튀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단체로 죽어있는 채로 등장하는데, 아마 유황 중독으로 죽었거나 혹은 일산화탄소에 질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The Isle에서 플레이 가능한 공룡으로 등장한다. 깃털이 달려있는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Dinosaur Adventure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Yee 공룡으로 유명한 오로의 모티브가 되었다.[3]

[1] 깃털이 달렸다는 가정 하에 그려졌다. [2] 존 호너와 함께 마이아사우라를 기술한 학자다. [3] 다만 티라노사우루스라는 의견도 있다. 사실 이 Dinosaur Adventure라는 애니메이션의 공룡은 키메라에 더 가까운 모습이고, 오로라는 이름도 '오로드로메우스'에서 따온 이름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