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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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987) The Untouchab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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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감독 | 브라이언 드 팔마 |
각본 | 데이비드 마멧[1] |
제작 |
아트 린슨 레이몬드 하트윅 |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
미술 | 윌리엄 A. 엘리엇 |
의상 | 마릴린 밴스 |
출연 |
케빈 코스트너 숀 코너리 로버트 드 니로 앤디 가르시아 찰스 마틴 스미스 퍼트리샤 클라크슨 외 |
제공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
제작사 | 아트 린슨 프로덕션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87년
6월 3일 1989년 11월 18일 |
월드 박스오피스 | $76,270,454 ( 출처) |
대한민국 관객 수 | 66,471명 (서울 기준) |
상영 시간 | 119분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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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주법 시대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밀주 밀매로 막강한 부와 권력을 쌓은 악명 높은 마피아인 알 카포네와 이에 대항하는 연방 비밀검찰국(U.S. Secret Service)[2] 밀주단속요원(Prohibition agent)[3]의 대결을 그린 실화를 각색한 영화다. 영화 주인공인 엘리엇 네스(Eliot Ness) #와 그의 팀 자체가 실제로 존재한 팀이다. 사실 영화 이전에 책(1957)[4]과 TV 시리즈(1959-63)로 존재했으며 해당 항목의 영화 이후에도 1993년 CBS를 통해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다.여기서 언터처블이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인해 아무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 알 카포네와, 1930년대 권력이나 재력에 굴복하지 않은 연방 비밀검찰국 둘 다 의미한다. 극중 알 카포네의 위세에 사람들(경찰 포함)이 설설 기는 와중에도, 신명나게 카포네를 털고 있는 네스의 수사팀에 대해 기자가, "너희들은 아무도 못 건드리는(untouchable) 용가리 통뼈라도 되는 줄 아냐?" 라고 비웃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저 금주법 시대에는 밀주를 하면서 급속도로 막대한 부를 쌓은 마피아들이 전국에 걸쳐 나타났으며 당시 미국 제 2의 도시인 시카고는 알 카포네가 시카고의 정치계와 공무원들을 뇌물로 장악하고 어떠한 제재도 없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이에 대해 전혀 처벌을 할 수 없는 지방 정부 대신 연방 정부의 정의로운 요원들이 알 카포네를 법의 심판대로 보내는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다. 실제로 알 카포네는 체포 후 지리한 재판과정을 거쳐서 탈세와 금주법위반으로 11년 유죄 판결을 받은 후 가장 악명높은 범죄자들이 수용된다는 알카트라즈 감옥에 수감되었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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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 알 카포네( 로버트 드 니로)
- 엘리엇 네스( 케빈 코스트너)
- 지미 말론( 숀 코너리): 늙은 순경. 순찰 돌다가 첫번째 작전이 실패한 네스와 마주친 이후 네스의 팀의 들어가 네스의 스승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 조지 스톤( 앤디 가르시아): 경찰학교 졸업생. 뛰어난 사격 솜씨를 가지고 있다. 원래 쥐세피 페트리라는 이름의 이탈리아계 미국인이지만 이를 숨기고 있다.
- 오스카 월레스(찰스 마틴 스미스): 네스의 팀에 들어온 경찰. 본래 회계사로 알 카포네가 세금을 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
- 캐서린 네스(퍼트리샤 클라크슨): 네스의 아내. 딸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아들 하나를 임신하고 있다.
- 프랭크 니티(빌리 드라고): 카포네의 부하. 실존인물이지만 작중에서의 행적은 실제와 좀 다르다.
4. 흥행
퓰리처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마벳의 시나리오를 브라이언 드 팔마가 각색해서 만든 작품. 《 대부》 이후의 갱스터 무비의 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평도 좋았고, 북미 7,627만 달러, 총 흥행수익 1억 달러(제작비 1,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도 성공했다. 그리고 숀 코너리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한국에서는 1989년 11월 18일에 직배 영화로 개봉, 1990년 1월까지 25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기준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5. 평가
그 밖에도 로버트 드 니로가 알 카포네를 연기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며[5] 케빈 코스트너( 엘리엇 네스), 숀 코너리(짐), 앤디 가르시아(조지), 찰스 마틴 스미스(오스카) 등의 그야말로 쟁쟁한 배우들이 열연해주었다.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연출이 일품이며, 특히 시카고 유니언 역을 배경으로 계단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유모차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총격장면은 그야말로 영화사에 기록될 백미이다. 이 장면은 세르게이 예이젠시테인의 영화 《 전함 포템킨》의 오마주로, 계단 주변에 미합중국 해군 수병들이 끼어 있다 총격전에 휘말리는 장면도 이를 보여준다. 그리고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 줬다 뿐이지, 실제로는 짧은 시간 동안 총격신이 일어났을 뿐임에도, 총격이 시작될 때와 끝났을 때 보이는 기차역의 시계가 너무 많이 흘러가 있는 옥에 티가 유명하다.
해당 총격전 장면. 이 장면은 나중에 총알탄 사나이 3편에서 패러디한다.
6. OST
엔니오 모리코네의 긴장감 넘치는 음악도 유명하지만 메인 음악은 평온하다.메인 음악
이 영화 음악은 주성치의 영화 《007 북경특급》에서도 패러디로 어레인지되어 사용됐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영화 음악과 임권택 감독의 영화 《 씨받이》가 음악이 비슷하다고 해외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런데 정작 《씨받이》 음악을 맡은 신병하(1947~2005, 하얀전쟁이라든지 1980~90년대 한국 영화 음악이나 드라마 음악으로 유명했었다.)나 임 감독은 이게 어디가 같냐고 경악했다. 실제로 당시 이선영 영화 음악 라디오 방송에서도 1990년 초반에 신병하가 생전에 나와 인터뷰하면서 이 이야기를 했는데 정확히는 칸 영화제에서 이런 반응이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당시 방송에서 두 영화 음악을 같이 틀어줬는데, 시청자 반응은 도대체 판소리하듯이 아아아아~ 이러는 《씨받이》 음악이 이 영화 음악과 뭐가 비슷하다는 건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신병하가 맡은 씨받이 메인 음악. 듣어보면 비슷한 것을 알 수가 없다.....
7. 한국어 성우진
이후 MBC에서 1993년 1월 2일 신년특선영화로 방영되었는데 성우진은 아래와 같다.- 김관철 - 엘리엇 네스(케빈 코스트너)
- 양지운 - 알 카포네(로버트 드 니로)
- 이규연 - 짐 말론(숀 코너리)
- 박기량 - 스톤(앤디 가르시아)
- 김강산 - 월리스(찰스 마틴 스미스)
- 성유진 - 캐서린(퍼트리샤 클라크슨)
- 이영달 - 재판장(안소니 모커스)
- 황일청 - 프랭크(빌리 드래고)
- 한상혁 - 마피아(비토 디암브로시오)
- 박태호 - 바덴더(존 J. 월시)
- 전국근 - 엘리엇의 변호사(에드워드 맥도날드)
- 이도련 - 페인(잭 케호)
- 이성 - 카포네의 부하(델 크로즈)
- 이종오 - 마피아(에드워드 도노)
- 최상기 - 캐나다 수비대장(로버트 스완)
- 곽대홍 - 조지(브레드 셜리반)
- 이우신 - 앤더슨(피터 애일워드)
- 이선호 - 여자 아이의 엄마(콜린 베이드) / 여자 아이(아디트라 콜)
- 황윤걸 - 경찰서장(리처드 브래드퍼드)
- 김동현 - 신문 기자(스티븐 골드스타인) / 경찰(돈 하비)
EBS 세계의 명화에서 방송된 후 OBS 시네마에서도 가끔 방송되었다.
8. 기타 사항
- 비밀검찰국과 경찰은 완전히 다르다. 알 카포네는 시카고 지역의 고위 정치인과 관료 및 주 검찰, 경찰들을 적절한 뇌물과 로비로 장악했고 약점을 잡힌 이들이 철저히 알 카포네의 사법처리를 방해했다. 지역에서 처벌이 불가능했기에 결국은 엘리엇 네스를 포함한 재무성 소속 특수 요원들이 수사해서 처벌할 수 있었던 것. 물론 죄목은 당연하게 연방법 관할인 탈세와 금주법으로 기소한 후 처벌했다.
- 영화의 주인공인 엘리엇 네스 역의 경우, 감독이었던 드 팔마는 TV시리즈 마이애미 바이스의 주연이었던 돈 존슨을 원했으나, 프로듀서였던 아트 린슨은 케빈 코스트너를 원했다고 한다. 드 팔마는 코스트너와 함께 작업했던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렌스 캐스단[6]에게 연락하여 그가 주연으로서 알맞을지 의견을 물어봤다고 한다.
- 기차역에서 유모차 안에 있는 아기는 스턴트 코디네이터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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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토에서 만든 《
데드 커넥션》은 이 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
- 오션 소프트웨어가 아미가, 코모도어 64, ZX 스펙트럼용의 PC용 라이선스 게임을 배급했으며 NES, SNES로도 게임을 발매했다. 슈팅게임 및 플랫포머 게임을 결합한 구성으로 엘리엇 네스를 비롯한 특수요원들을 조작하는 게임.
9.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79/100 | 유저 점수 8.7/10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80% | 관객 점수 89% |
IMDb |
평점 7.9/1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8/5.0 |
네이버 영화 | |
네티즌 평점 8.37/10 |
[1]
각본가로서도 이름이 알려졌고 작품성 높은 영화감독으로서도 유명하다. 감독한 영화 호미싸이드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으로 오를 정도.
[2]
재무성 소속의 비밀검찰국은 이후에
FBI라는 연방 사법기구가 유명해지지만, 저 시대에는 각 연방기구마다 고유한 사법권이 존재했다. 링컨 대통령 시절 창설된 비밀검찰국은 대통령 경호로 유명하지만 원래 임무는 위조지폐, 탈세 같은 연방범죄자들을 잡아 수사하기 위한 기관이였다.
[3]
Prohibition은 단순히 '금지'를 의미하지만, 미국 역사에서는
금주법을 의미하는 뜻이기도 하다.
[4]
동명의 이 책은 당사자인
엘리엇 네스의 금주법 시대에 대한 회고록으로, 저널리스트인 오스카 프렐리와 같이 집필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영화의 원작이라고 볼 수 있다.
[5]
실제로 알 카포네가 탈모가 있어 이마가 넓었기에, 자신의 생 앞머리를 왕창 뽑고 촬영에 임했다.
[6]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