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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3:28:45

약사의 혼잣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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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애니메이션 ( TVA 1기 TVA 2기 음악)

1. 개요2. 주인공3. 황궁
3.1. 황족
3.1.1. 선제의 자녀3.1.2. 황제의 자녀
3.2. 후궁
3.2.1. 비취궁(翡翠宮)3.2.2. 수정궁(水晶宮)3.2.3. 금강궁(金剛宮)3.2.4. 석류궁(石榴宮)3.2.5. 기타 후궁 인물
3.3. 황후궁(皇后宮)3.4. 태후궁(太后宮)3.5. 외정3.6. 의국
4. 녹청관5. 우(卯) 일족6. 서도
6.1. 요 가
7. 샤오 국8. 기타 인물9. 시(子) 일족

1. 개요

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중화풍 작품이라 기본적으로 모두 한자 이름이다. 일본어판에는 한자에 후리가나로 읽는 법을 적어두었으나, 일본식 독음과 중국식 독음이 섞였다. 마오마오, 리화, 아둬, 가오슌 등은 중국어 독음, 진시, 바센, 교쿠요, 라칸 등은 일본어 독음이다.

이 사달이 난 이유는 서적화같은 건 없던 시절에 연재해서 보기에 이름 한자 구별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었다고. #

2. 주인공

3. 황궁

3.1. 황족

황족은 카(화)씨(華氏)이다.

3.1.1. 선제의 자녀

3.1.2. 황제의 자녀

3.2. 후궁

3.2.1. 비취궁(翡翠宮)

정1품 귀비(貴妃)가 거처하는 장소로 상징은 붉은색 비취.

3.2.2. 수정궁(水晶宮)

정1품 현비(賢妃)가 거처하는 장소로 상징은 파란색 수정. 귀비가 황후로 승격하고 숙비, 덕비가 모두 출궁한 외정편 이후 추가 승급한 비가 없어서 상급비의 궁은 여기만 남았다. 시녀들의 숫자만 많고 제대로 된 사람들이 없었지만, 시녀장 싱이 나간 이후로, 능력 있고 출산 경험도 있고 차분한 성품의 시녀들이 새로 들어왔다고 한다.

3.2.3. 금강궁(金剛宮)

정1품 덕비(德妃)가 거처하는 공간으로 상징은 흰색 금강석.

3.2.4. 석류궁(石榴宮)

정1품 숙비(淑妃)가 거처하는 장소로 상징은 검은색 석류석. 아둬 비가 있던 시절에는 후궁에 오래 있던만큼 물건은 많지만 군더더기 없이 실용적이고 깔끔하며 쓸데없는 장식이 없어 오히려 품위 있어 보였다. 그러나 러우란 비가 있을 때는 담백했던 아둬 비의 처소와 달리 호화로운 가구들에 매번 다른 사람들로 보일만큼 각종 외국의 옷으로 갈아입어서 사람들의 시선에 오르락내르락했다.

3.2.5. 기타 후궁 인물

3.3. 황후궁(皇后宮)

외정편에서 귀비(貴妃)가 황후가 되면서 거처를 옮겼다. 시녀들을 늘리긴 했으나 새로 뽑은 시녀들 중에 네임드가 없어서 주요인물은 비 시절과 변함이 없다.[28]

3.4. 태후궁(太后宮)

3.5. 외정

3.6. 의국

4. 녹청관

마오마오가 태어나고 자란 유곽. 본주인이 따로 있지만 보통은 포주인 할멈이 관리한다.[43][44] 고급 기루긴 해도 유곽이라서 안좋은 인식으로 바라볼수 있으나 작중 평은 대단히 좋고[45] 특히나 삼희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 수준.[46]
참고로 할멈의 복부치기는 기녀들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했을 때 낙태시키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쓰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내장이 튀어나오는 위력이라는 암울한 설정이 있다.[50][51] 젊은 시절 달의 여신과 비교될 정도로 최고의 기녀였기 때문에 평소의 괴팍한 모습과 달리 상당히 학식이 높다. 마오마오가 관녀 시험을 준비할 때 옆에서 가르쳐주기도 했다. 덕분인지 마오마오는 8할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시험에 합격해 수석을 따냈다.
전성기 시절 키가 175cm에 달하는 장신이었고, 천녀라 불릴 정도로 춤에 능한 녹청관의 인기 기녀였다. 그 때문에 선선대 황제 시절 녹청관 기녀가 외국 손님들을 접대하게 되었을 당시 다른 기녀들에게 괴롭힘을 당해 옷에다 벌레가 묻고 꼬이자 밤중에 털어내려고 했는데, 그 모습을 우연히 본 외국 손님에게는 달빛 조각 아래 춤추는 천녀와 같은 모습이었던 덕에 녹청관에서 부동의 지위를 손에 넣었다.[52]
5권에 따르면 녹청관 주인은 다른 쪽 장사를 주로 하는데 할멈을 어머니처럼 여긴다고 한다. 성격이 돌팔이 의관처럼 유들유들해서 할멈이 아니었다면 녹청관은 오래 전에 망했을 거라고. 할멈은 집주인과 제법 사이가 좋은 편이다. 그런데 녹청관에서는 옛날부터 현 녹청관 주인이 전 주인과 할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다. 덕비처럼 단순한 소문일 수도 있지만, 이게 소문이 아니라 진짜라면 할멈이 녹청관을 나가지도 낙적되는 일도 없이 관리인으로 남은 것과 칸라칸이 펑시엔에게 한 걸 알고 빗자루로 피가 철철 날 때까지 때려댄 것도 납득이 간다.[53][54][55]
정식 연재판에서는 스이메이와 쵸우의 부탁을 받아 마오마오의 탈출을 도왔던 것으로 나온다. 시 가문의 역모 사건이 끝난 후 요새에 있던 책들을 팔았다가 마오마오와 다시 만나 녹청관에 몸을 의탁했다. 사젠은 이때 받은 이름. 마오마오가 약학을 조금 가르쳐서 약사 견습으로 삼고, 자신이 없을 때 일을 맡기기도 한다. 서도편 기준 구도는 사젠이 약방에 상주하여 쵸우를 돌보고 손님을 접객하면서 간단한 약은 직접 제조해서 처방하고, 코쿠요는 복잡한 약의 제조 및 약초의 조달이다. 쵸우의 과거를 알고 도련님으로 모셨던 만큼 호칭은 고쳤어도 여전히 쵸우에게 약하다.

5. 우(卯) 일족

여제 시절 실력주의 때문에 가세가 기울자 리슈를 다 죽어가는 선제의 후궁으로 만들어 쫓아냈고, 선제가 죽고 비구니가 되자 남방에 있는 늙은 유력자에게 보내려고 했다. 숙비 아둬가 이 사실을 알고 황제에게 부탁해서 리슈가 황제의 덕비로 재입궐하게 된 것. 5권에서 마오마오가 우류, 아코우, 리슈 모두 아래쪽 앞니 하나가 같은 부위에 안 나는 유전 형질이며 우류도 리슈처럼 청어(靑魚) 알레르기가 있다는 점을 밝혀내자 친딸임을 인정한다.
5권 에필로그에 나오는 아둬의 회상에 실제로 아둬가 황제와 리슈의 어머니를 맺어주려는 계책을 냈었으나[61] 리슈의 어머니가 거부해서 실제 친딸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사실 친부녀지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추측 때문이 아니라, 그 자신이 분가의 혈통임이 싫어서 본가의 혈통이었던 아내(리슈의 어머니)를 싫어한 것이다.
리슈 비가 친딸로 밝혀진 후론 어떻게든 거리를 좁혀보려 했으나 그 동안 야코우와 함께 리슈 비를 괴롭히기 위해 저지른 짓들이 워낙 많아서 관계개선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괴롭힘의 일환으로 들여보낸 저질 시녀들이 리슈 비를 간통으로 모함해 이궁에 유폐되었을 때 윗 층에 감금당한 바이낭낭에게 약과 가스라이팅으로 세뇌당해 자살 소동을 일으키면서 그 동안 벌인 짓들의 업보를 받아 리슈 비의 출궁과 함께 실각했다고 한다.
야코우가 이런 황당한 일을 벌인 이유는 백사선녀, 즉 바이냥냥의 말을 따랐던 것. 장례식까지 치러버려서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평생 조용히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단행본에서는 가짜 죽음이 다른 가문 이야기로 변경되었고, 그냥 잘 살고 있다.

6. 서도

6.1. 요 가

7. 샤오 국

작품의 배경인 리 국의 서쪽에 위치한 국가. 금발에 피부가 하얀 서국과의 혼혈들이 많이 살며 특이한 무녀신앙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후 탑에 연금됐으나 험하게 대하기 위해 낡은 방에 가둔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어, 방의 바닥을 파헤치고 뱃속에 주머니를 숨겨서 가져온 환각제를 써서 바로 아랫층에 연금된 리슈 비와 대화를 나누며 혼란시키고 꾀어내 자살로 몰아가려 했다. 샤오의 특사 아이라의 수하였기에 아이린의 정치거래로 목숨을 부지했다. 사실은 샤오 국 무녀의 고향 마을에서 탄생한 다음 세대 무녀 중 하나였으나 권력을 유지하고 싶어했던 당대 무녀 때문에 평범한 삶을 살도록 마을에 돌려 보내졌다. 그러나 무녀를 실각시키고자 했던 아이라에 의해 음모에 이용당하게 되었던 것. 현재는 붙잡혀서 리슈 비가 제사를 명분으로 머무는 신사에 억류되어 있다.
이후 샤오 국으로 돌아가 어떤 형태로 권력을 잡고 사촌자매인 아이라를 핍박하고 무녀의 권위를 깎아내려 든다. 또한 리 국에 바이냥냥을 풀어 혼란을 일으킨 당사자이며 시 일족의 반란에도 연관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독살 사건은 무녀의 자작극이었다. 40대가 되도록 초경이 오지 않은 무녀는 사실 아기일 때 거세된 남자였다.[79] 당연히 남자라 초경이 오지 않았으므로 장기간 무녀로 행세해 왔으나, 지나치게 강해진 무녀를 견제코자 하는 왕과 귀족의 압박이 거세지자[80] 이런 비밀이 들키기 전에 자살하여 무녀직의 권위을 그대로 유지하려 했던 것. 사건을 크게 키우지 않기 위해 아이린이 스스로 독살 사건의 범인인 양 누명을 쓰고, 무녀 자신은 동족에게 위협당한 것에 상심해 자살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마오마오가 끼어들면서 전모가 밝혀졌다. 이후 무녀는 죽은 것으로 처리되고[81] 아둬, 스이레이 등이 머무는 이궁에 머문다.[82]

8. 기타 인물

9. 시(子) 일족


[1] 코믹스 42화에서도 링리가 산책을 나가게 될 때, 시녀장과 환관 두명을 호위로 붙이는 등, 마오마오 본인의 독백마냥 확실히 과보호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어찌보면 당연한 게, 제3 황자와 제4 황자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황제에게 있어 유일한 자식이 링리였으니, 황제 입장에서는 링리가 더 애착에 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 황실의 측근인 마 씨 일가의 가주인 만큼 본명은 따로 있으나, 진시를 보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성을 버리고 환관으로 위장 중이었기에 이후에도 주욱 그냥 가오슌으로만 나온다. 마오마오도 본래 모습을 본 적이 있지만 그냥 가오슌으로 부르고 있다. [3] 마오마오가 납치되어서 입궁하게 되어서 지금도 그녀가 노동해서 버는 돈도 납치범들에게 쏙쏙 들어가고 있단 걸 알고는 도자기 하나를 깨뜨려서 그 물건에 대한 값이라며 마오마오의 급료를 도자기값으로 돌려서 납치범들에게 갈 돈을 막아버린 다음에, 기미역으로 일하면서 받게 될 돈을 마오마오에게 직접 주는 것으로 마오마오를 위해서 손을 써쥤다. [4] 작중에서 언급되길, 교쿠요가 둘째를 임신했기에 지금보다 더 일손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새 석류궁의 주인인 로우란 비가 여러 시녀들을 거느리고 입궁했다보니, 일종의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한다. [스포] 사실 멸족한 걸로 알려진 리 일족의 일원이다. 자세한 것은 하부의 교쿠오 항목 참조 [6] 이렇다보니, 이름에 들어가는 색으로 머리끈을 하는 것으로써 구별하기로 되었다고 한다. [7] 당연하지만 리화 비가 비가 된 것은 리화가 종갓집의 딸이 아니라 교쿠요 비만큼 그릇이 큰 인물이라서 총애를 받는 것이다. 마오마오도 리화를 비의 그릇을 가진 인물로 보고 있으며 황제도 리화가 쿄쿠요비만큼 국모로 자격을 갖춘 인물로 보고 있다. 쿄쿠요 비가 황후가 된 것은 리화가 못나서가 아니라 서쪽 지역을 안정화시키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이 있기에 쿄쿠요 비를 황후로 삼은 것이다. [8] 코믹스 중 하나인 수수께기의 풀이수첩 60화에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란리화가 임신한 것을 안 선뤄가 의도적으로 싱이 낙태약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란리화가 임신했던 것을 알았을 때의 미소부터가 딱 보아도 음모를 꾸민 이들이나 할 법한 미소다. [9]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이 부분에서 란리화가 얼마나 그릇이 넓은 대인배임을 알 수가 있는 대목이자 장면이라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란리화 입장에서 보자면 그 동안 싱이 해온 일들은 그야말로 찢여 죽여도 시원찮은 짓인데, 그럼에도 그런 그녀의 목숨을 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란리화는 싱이 국모의 지위가 탐난다는 이유로 자신의 목숨까지 노리려 한 것에 열받았긴 했는지, 따귀로는 모자라다며 주먹으로 직접 얼굴을 칠려고 해서 진시 일행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열받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0] 사실 근대 이전의 시대상을 보면 역적으로 몰려 사지가 찢겨죽어도 할 말이 없는 죄인이다. 죄없는 어린 아이를 음모로 죽게 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살인죄로 사형을 받아야 할 수준인데, 그 피해자가 황제의 혈육이자 유일한 남아라고 한다면 황위 계승에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 정도 수준이면 리화비가 아닌 황제에게 들켰을 경우 일가까지도 처벌할 수 있는 수준이였다. 자기 아들이 죽고, 또 아이를 죽이려고 했음에도 단순히 때리고 추방한 정도로 끝낸 리화비의 처분이 대단할 뿐. [11] 처음에는 순간 "가슴 크기가..." 라고 생각하다가 그릇의 크기가 다르다고 정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면서 싱도 상당히 크다고 표현하지만 역시 리화만큼은 아니었던 듯. [12] 그전에 리화가 낳은 1황자의 죽음에 간접적으로 개입한 것만으로도 싱은 사형감이다. [13] 덕비인 리슈가 어패류 알레르기가 있음을 가볍게 여긴 점을 들먹여, 만일 알레르기가 있음을 알고도 준 거라면 대놓고 독을 먹고 죽으라는 살인 행위를 한 것이라 일갈한다. 그 뒤에 귀비 교쿠요가 독살당할 뻔할 수도 있던 상황을 언급하고서, 네가 독이 든 음식을 바꾼 덕에 귀비는 살았지만 네 손으로 덕비를 죽일 뻔했다는 또 하나의 사실을 직시시키면서, 죽고 싶지 않으면 얕보는 상대로 취급하며 함부로 대하는 짓을 하지 말라고 일갈해 버린다.
다만, 본인은 마오마오를 통해 덕비 리슈의 증상을 알게 된 것에 놀라면서 겁을 먹은 것을 보아 알레르기가 있음을 전혀 모른 것 같다고 한다. 다른 시녀들이 뒷담으로 까는 것처럼 그냥 편식하는 것이라 가벼이 여기고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게 만든다' 정도의 행위로 여긴 모양. 거기에 더해 마오마오가 아니었으면 자신 때문에 리슈가 진짜 맹독을 먹고 죽을 뻔한 점과 그 여파로 자신이 사형당할 수도 있었음을 깨달으며 두려움에 빠지게 된다.
[14] 당연하지만 이러한 일은 밝혀지면 바로 그녀 자신을 비롯해서 그녀의 집안까지 박살이 나는 상황이다. 그녀로서는 믿는 구석이 있어서 저지른 듯하지만, 황제 입장에서는 시녀 주제에 자신의 부인이자 후궁을 괴롭힌 장본인인데 그냥 넘길리도 없고... 리슈가 절에 출가하게 되면서 그녀 역시 처벌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15] 사실은 카즈이게츠와 바꿔치기 당한 둘째 황자. 자세한 건 아둬 참조. [16] 범행 동기를 아둬 비의 사부인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만 하는 것이었다. 펀밍은 황자의 사망에 자신의 책임이 있다는 걸 아둬비가 모르길 바랐다. [17] 그러니까 결국 모르고 저질렀다고는 하나 자기가 저지른 죄를 감추기 위해 아무 죄 없는 황제의 어린 후궁을 죽이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둬 비가 총애하는 아이를. 아둬 비의 숙비 자리를 지키기 위한 마음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둬 비의 마음만 무겁게 한 행동이다. [18] 그녀의 친가는 꽤 큰 사업을 하는 가문이라 마오마오를 인신매매했던 일당들도 펀밍의 친가와 연관되어 있었기에 마오마오가 궁에서 내쫓기게 되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사실 우연히 지나가는 무고한 여자아이를 납치해 팔아먹은 놈들이면 몰락하는 게 정의구현이긴 하다. 그래도 원래라면 펀밍 가문 전체가 노비로 전락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은 조치다. [19] 실제 펀밍이 의도치 않게도 둘째 황자를 죽이면서 연좌제로 칸뤄먼이 고초를 당하고 나아가 평소에 칸뤄먼과 사이 좋게 지내던 칸라칸이 보호차원으로 지방으로 내려가 3년 동안 근신하는 바람에 펑시엔의 인생이 파탄났으며, 더 나아가 녹청관이 망할 뻔하고 마오마오에게도 트라우마를 안겨준 것을 보면 여러모로 여러 사람을 피를 보게 만든 셈이다. 사실 마오마오가 거기까지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알고 있었는데도 펀밍에게 분노하기는커녕, 오히러 펀밍에게 냉철하게 조언해주는 마오마오가 대단한 거다. [20] 사실 지옥에서 한숨 쉬고 있다고 한다... [21] 마오마오가 사건의 진상에 대해 추궁할 때 펀밍의 뒤에 있는 중식도를 비춘 뒤에 섬짓한 표정으로 회유를 하는 펀밍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소름 돋는 연출이다. 마오마오도 기름종이로 몸을 두껍게 두르고 오는 대비를 하기는 했지만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는 않았다. [22] 원작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았지만 코믹스판에서 공개되었다. [23] 절친 마오마오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와는 아역배우 출신 성우라는 공통점이 있다. 성우 경력은 동기 사이(둘 다 성우로서는 2003년부터 성우 일을 시작했다.). [24] 이미 구엔의 누나가 후궁으로 들어간 후였으나 이마저도 부족해 결국 여동생까지 보내려고 했지만, 결국 구엔이 자처해 환관이 되어 대신 입궁했다고 한다. 후궁에 먼저 들어간 누나는 결국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집안과 가업은 여동생이 데릴사위를 들여 잇게 된다. [25] 보통 황제의 승은을 입은 경우, 친정 가문의 적극적인 요청이 없으면 후궁을 떠날 수 없다. 황족의 피의 유출이나 또는 후궁 밖에서 황족을 낳거나 그렇게 주장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 [26] 이 외에도 마오마오는 후궁을 방문하는 대상에게 "다음에 가져다 달라" 라는 식으로 임산부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향유를 후궁 내에 유행시키거나, 뤄먼이 후궁에 근무하던 당시 금지시켰던 백분을 다시 유행시키거나 하는 등의 악의적 환경을 조성한 게 아닌가 의심했다. 게다가 또다른 코믹스인 수수께기의 풀이수첩 60화에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란리화가 임신한 것을 알자마자, 의도적으로 싱이 낙태약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27] 그도 그럴것이, 수수께기의 풀이수첩 60화에서 묘사되는 것을 보면은 싱의 질투심을 이용해 란리화가 임신한 아이를 낙태하게 만들려고 하는, 사실상 황족살해죄나 다름이 없는 대역죄를 저질렀는데, 이런 중형을 저지른 이를 그냥 넘기는 것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다. [28] 물론 가장 원하는 건 마오마오였겠지만 이쪽은 황제가 막은 듯하다. [29] 아둬 비의 친모이자 진시의 외할머니다. [30] 진시가 마오마오에게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하자 마오마오에게 엄지 척을 내밀었다. 무능하지 않은 데다가 진시의 색에 휘둘리지 않을뿐더러 직설적인 직언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오마오를 높이 사고 있는 모양. [31] 처음에는 대인기피증이 있는 동생 바료의 통역 및 진시와의 중개역이었지만 여러 모로 유능하여 보좌역까지 맏게 된다. [32] 오죽하면 과거에 합격하고도 과한 대인기피로 관직에 나오지 못했을 정도다. [33] 특히 설합을 자주 먹였다고 한다. 설합은 개구리의 난소주변에 있는 지방질로 피부미용에 좋고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고 한다. [34] 예부의 장이 급사했다고 언급된 건 전임인 코우넨이나, 무인 시절 종군 사이 가족을 잃었다고 언급되므로 정황상 초무침 식중독 사건으로 쓰러졌다는 관리가 야오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다. 초무침 식중독 사건의 진범이 관리의 남동생이었다는 게 밝혀졌던 사건이라 그냥 제3자일 가능성도 있으나, 오히려 3남 이하라는 점에서 이 쪽일 가능성이 높다. [35] 이는 뛰어난 인재를 후계자로 삼아 표면적으로는 다른 가문 사람으로 두고 운영되는 일족이라는 미 가문의 특수성에서 기인한다. 즉 해당 가문의 얼굴이 되어야 할 장남이나 그 예비인 차남은 빼오기가 어렵고 3남 이하나 여성인 쪽이 유리하다.(실제 미 가문이었던 야오 숙부의 후계자 후보는 서도의 차기 계승자인 쿄쿠오가 아니라 그 아내였으며, 서도의 차차기 계승자였던 장남은 어머니의 뒤를 잇기 위해 원래 받은 이름과 교쿠 성을 버리고 시쿄로 개명한 뒤 한량 행세를 했다. 하지만 실제 어머니의 후계로 키워진 건 차남도 아니고 3남인 후랑이었다.) 3남이라 가문을 이을 가능성이 없어 미 일족으로 갔으나 장남의 급사 및 범인인 차남이 구속되어 후계자 자리가 공백이 되었기에 가문을 잇기 위해 미 가문을 그만두었다고 보면 앞뒤가 맞다. 또한 남편이 독살된 후 아내가 남편의 동생에게 모든 걸 위임하고 의존했었다던 묘사를 보면 남편의 동생과 결혼했다는 내용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36] 사실 가문을 숙부에게 뺏겼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야오의 아버지가 외동딸만 둔 상태로 사망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그냥 자연스러운 계승이다. 다만 야오 입장에서는 갑작스레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고 또, 시집갈 것을 강요받았다는 점에서는 억울하다고 느꼈을 수 있다. 다만 전근대 사회에서는 오히려 이게 당연한 거라... 사실 앞선 문제보다 야오의 아버지의 사후 어머니가 숙부와 재혼한 것에 가장 충격을 받은 것으로 여겨지며 어머니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여성들의 현실을 느끼고 의관보조 관녀로 지원한게 된 것이다. 때문에 자립능력이 없는 가정을 돌보는 여성들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어 라한에게 지적받기도 했다. [37] 마오마오는 삐뚤어진 애정이라고 생각한다. [38] 까딱하면 길거리를 나돌게 될 뻔한 자기 오빠와 자신이 야오 덕으로 야오의 집에서 일자리를 얻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39] 특히 개구리를 질색하는 야오에게 강장식 겸 간식으로 설합을 먹이고 있다. 설합은 실제 약재로 쓰이고 여성의 특수부위의 성장에도 좋지만, 문제는 이게 개구리의 생식기란 점이이다. [40] 일처리도 좋아 진시가 장기로 채용하고 싶어 했으나 옌옌 본인은 아가씨가 없는 일터라 질색했다. [41] 뤄먼 본인은 좋게 말하면 온화한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물러터졌다고도 할 수 있어서 폭주기관차가 될 우려가 있는 데다가 여차할 때 행동력만큼은 끝내주는 딸 마오마오를 막을 도리가 없다보니 엄격한 류 의관에게 부탁한 듯하다. 그래도 이 사람이 의술을 가르치면서 하지 않아야 할 것을 가르쳤기 때문에 마오마오가 시체를 가지고 노는 짓은 하지 않았지만. [42] "화타"의 자손이다. 물론 작중 배경상에 전설의 인물 취급을 받는 그 화타가 아니라, 실제 그런 별칭까지 얻었던 황실의 일족 인물이었던 의관이다. 즉 티엔요우 자신도 현 황족의 먼 방계이다. 하지만 그 "화타" 본인이 죄를 지어 처형된 뒤 황실에 추방까지 당했고, 정작 티엔요유 자신은 자신의 혈통의 비밀을 모르는 듯 하다. [43] 보통의 유곽의 경우 유곽에서 태어난 여아들은 기녀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마오마오의 경우 뤄먼이란 양아버지가 있는 것도 있지만 녹청관의 기녀들이 자식처럼 키웠다는 점.(이부분은 마오마오의 친모가 당시 어렸던 기녀들을 잘 보살펴 준것도 한 몫 한다.) 약학에 재능이 있다는 점때문인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게해주었다. 물론 틈틈히 기녀로 만들려고 할멈이 장난(?) 치고 있긴하지만 진짜로 보내지는 않는다. [44] 모티브는 일본식 유곽으로 보인다. [45] 다만 현재 고급 기루로 이름 날리던 녹청관도 망하기 직전까지 불황을 겪은적이 있는데 그 일에 깊게 관련된것이 칸라칸과 펑시엔의 관계와 마오마오의 출생이다. [46] 작중 묘사로는 고위직 관료도 차 한잔 같이 마시는데 연봉을 쏟아야하고 어린 여아들이 삼희를 동경해 제발로 기녀가 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기녀라는 명칭때문에 평가절하가 되기 쉬워보이지만 취급상 궁의 상급 비들이 왕족 그 외 비들이 귀족이라면 녹청관의 삼희는 아이돌 같은 포지션이라고 보면 된다. [47] 주인은 따로 있다. 다만 녹청관의 기녀들도 잊어버릴 정도로 녹청관에 간섭을 하지 않는다. TVA에서는 점주 겸 관리인이라고 나오므로 가게를 양도받았을지도 모른다. [48] 마오마오는 외모가 빼어나진 않지만, 모친 펑시엔이 인기 있던 비결이 특유의 도도함과 라칸조차 패배하게 한 총명함이었으니 이런 총명함을 물려받은 마오마오에게도 가망이 없진 않다. 또 복어독 사건 때 황홀해하는 표정으로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휘어잡은 것을 보면 아주 재능이 없진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 평소에 일부러 추해보이게 주근깨 화장을 하고 다녀서 그렇지. 제대로 된 화장을 하면 그럭저럭 미인이라고 불러줄 수 있는 수준이고, 추녀 화장을 했을 때도 그냥 수수하다고 평가받지 못생겼다는 언급은 없다. 이후 그렇게까지 마오마오를 기녀로 만들려 한 이유가 나오는데, 다름아닌 낙적의 형식으로 그녀를 친아버지에게 넘기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러나 진시가 먼저 채가는 바람에 실패했으며, 이후 이를 안 라칸이 진시의 업무를 훼방 놓으며 얽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49] 마오마오가 태어났을 때 그녀를 돌본 사람은 기녀 바이링이었기에 사실상 보호자들 중 한 사람. [50] TVA 7화에서 마오마오를 저 멀리 날려버리는 수준으로 나온다. [51] 다만 이는 만화적 허용으로 외부에서의 충격으로 낙태를 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다 뱃 속의 아이를 낙태시키기 전에 복부를 맞는 산모쪽이 먼저 쇼크로 큰일이 날수도 있다. 난자가 수정해 세포가 증식하기 시작했을땐 너무 작아서 외부의 충격으론 부수지 못하며 어느 정도 세포가 증식해 산모의 배가 부를 단계까지 가면 이미 아이가 정착해 낙태 자체가 힘들어지며 이때는 약보단 배빵이 더 먹힐지도 모르지만 위에서도 설명했듯 뱃속의 아이에게 전해지는 충격보다 겉으로 그 충격을 다 받아내는 산모쪽이 더 먼저 쇼크사 할 수도 있다. [52] 수십년 뒤 그 외국에 온 특사가 조부가 본 진주의 눈물을 가진 절세미인을 찾게 되는데 진시가 마오마오에게 혹시 아냐고 묻자 마오마오가 "살아있으며 진시님도 잘 아는 녹청관의 할멈이다." 진시의 얼굴은 그야말로 카오스... [53] 단, 펑시엔과 같이 임신해 가치가 급락한 기녀를 병들 때까지 계속 갖가지 손님을 받게 하거나 손님들에게서 돈을 엄청 받는 등 마냥 좋은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이러한 처신 덕분에 망할 뻔한 녹청관을 구해낸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편이다.당시의 기녀는 살아있는 성적 도구 상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시대였다. 당장 이 소설의 배경보다 훨씬 미래를 다룬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에서 기녀들의 비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녹청관 할멈은 이 세계관 기준으로 기녀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할 수 있다. [54] 녹청관의 기녀들과 마오마오의 양부, 마오마오, 라칸 본인마저 할멈의 손속을 탓하지 않았던걸 보면, 적어도 시대상으론 어쩔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려 사단을 낸 선택을 한건 펑시엔이니 잔혹하지만 그에 대한 결과를 펑시엔에게 물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인 마오마오에게 계속 기녀일을 추천하긴 하지만(...) 제2의 보호자가 되어 기녀들과 돌봐주고, 빛에 대한 문제는 라칸한테만 요구한걸 보면 돈에 눈이 멀어도 정도구분은 하는 사람일것이다. 또한 화대를 비싸게 받는 것도,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렸으면서 낙적도 받지 못한 펑시엔에 대한 대우도 녹청관 기녀들을 다 먹여 살려야 하는 관리인의 책임으로 인한 것이기도 하다. [55] 마오마오한테 기녀일을 추천한 것도 사실 친아비에게 낙적하는 형태로 보내기 위한 것으로 기녀의 신분안에선 최선을 다해 마오마오를 위한 사람이다. [56] 어머니가 자신의 아버지는 원래 고귀한 혈통이었다고. 스스로도 어머니가 고귀한 혈통이라고 자칭하는 사기꾼에게 속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만에 하나 사실이라면 자신도 이 글자를 쓸 권리가 있다며 지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별 다른 문제가 없었던 걸 생각하면 복선이 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57] 14권에서는 실제 황족의 혈통이 맞는 것으로 나온다. 다만 전에 죄를 지어 황실 기록에서 이름이 말소된 인물의 후손으로 티엔요우와는 사촌관계로 확인되었다. 정작 죠카 자신은 이 사실에 대한 자각이 없을뿐더러 녹청관을 이어받기로 했기에 이후 큰 이변이 없는 한 공식으로나 비공식으로나 황실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위의 티엔요우 항목 참조. [58] 할멈이 자릿세라며 이익의 대부분을 가로챈다. 벗어나고 싶어도 주변 치안이 치안인지라 멀리 나가지도 못한다. [59] 죠카가 진짜 황가의 후손이 맞다면 가능한 일이며, 여러 녹청관 단골들의 면면을 생각하면 정보 수집창구로 이용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우교 본인이 미 가문일 수도 있댜. [60] 이에 마오마오는 '오히려 황실의 핏줄이면 잘 대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한심하다고 여겼다. [61] 아둬가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 후의 일이다. [62] 웹연재본 한정 [63] 장례식에서 대신 곡소리를 내주는 여자. 전근대 동양사회에선 이와 비슷한 일로 먹고 사는 여자들이 있었다. [64] 자기 큰아들과 동갑인 이민족 무희를 첩으로 삼아서 교쿠요가 태어났다. 때문에 쿄쿠요에게 자기 아버지는 사실 할아버지뻘이었고, 큰오빠 교쿠오는 아버지뻘이며 교쿠오의 자식들과 쿄쿠요에게는 조카들이지만 서로 나이가 비슷했다 [65] 그래서 교쿠요는 입궁 직전에 받았다. [66] 하지만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 목적으로 베풀기 일환의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결국 서도에 황해가 일어나게 되는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67] 다만 라칸 약점을 알고 있는 진시의 카운터로 무산된다. [68] 진시의 입장과 황해로 피폐해진 서도 주민들을 이용해 샤오와의 전쟁을 기정사실화 시키기 직전까지 몰아간다. [69] 타 민족의 피가 섞인 교쿠요를 혐오하며 학대에 가까운 짓도 저지른 모양. [70] 교쿠엔도 리 일족의 일원으로서 원래 교쿠오의 어머니와 맺어질 계획이었다. 교쿠오의 어머니는 타인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교쿠엔과 결혼할 수 없다며 거부했으나, 교쿠오를 자신의 아들로 키우겠다고 맹세하며 구혼하는 교쿠엔을 결국 받아들였다. [71] 아이러니한 것은, 쿄구엔 본인은 사실 불임이었고, 혈족과 서도에 도움이 될만한 각 분야의 인재를 모으기 위해 그런 분야의 인재 중 갈곳 잃은 임산부들을 측실이라는 형태로 모았던 것이다. 즉 교쿠오의 배다른 형제들도 교쿠엔의 친자가 아니었던 것. [72] 당시 서도를 다스리던 리 일족이 교쿠오의 출생 호적을 보관하고 있었다. 또한 리 일족에서도 나름 유명했던 교쿠엔과도 친분이 깊어 일족의 지도층은 교쿠오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 [73] 교쿠엔이 부재한 틈을 타 아버지의 인장을 이용해 리 일족을 고발했다. [74] 원래라면 리 일족은 수도로 끌려가 취조를 받아야 하지만, 이 경우 실제 모반을 일으키지 않은 리 일족의 무죄만 드러날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 리 일족의 통치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민중을 선동해 리 일족의 저택으로 쳐들어가 리 일족을 학살한 것. 다만 리 일족 지도층이 자신들을 희생해 가며 일부를 탈출시켜 생존시켰다. [75] 자신의 어머니와 친했던 유모의 자식. 그 유모 또한 자신의 어머니와 같이 노예 생활을 했고 같은 주인에 의해 임신한 상태로 구출되었다. 즉 교쿠오의 배다른 친형제였던 것. [76] 자식의 폭주를 알고 있던 교쿠엔이 수도로 떠나기 전 리쿠손에게 교쿠오가 서도에 위해를 가하게 될 경우 그를 막아줄 것을 당부했었다. 리쿠손은 이런 부분까지 남에게 맡기냐며 반발했고, 서도의 주민들을 위해 교쿠오가 좋은 통치자가 되기를 바라기까지 했으나 끝내 교쿠오가 폭주하면서 그를 직접 살해한다. [77] 서도 구성원 대다수가 가축을 기르기 때문에 호랑이도 늑대도 부정적인 존재라고. [78] 사실 이는 녹청관의 할멈이었다. 당시 젋었을 때에는 상당한 미인이었던 듯. [79] 당시 샤오 국 왕은 주변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했고, 이를 막으려고 신하들과 신전이 짜고 무녀의 점술이란 핑계 하에 왕을 폐하려고 했다. 하지만 당시 무녀는 은퇴 시기가 가까워져 권위가 약화되어 있던 상태였고, 마침 샤오에서 신성시되는 알비노 아이가 태어났는데 하필 남자였던 것. 그래서 아기를 거세시키고 여자로 꾸며 무녀로 만들어 왕을 폐위하는데 이용한 것이다. 정작 본인은 이 사실을 몰랐고, 자신을 그렇게 키워온 보좌가 죽기 전에 이를 밝히기 전에는 자신이 여자인 줄 알았다. [80] 무녀의 나이를 빌미로 새 무녀로 교체시키고, 은퇴 후 결혼시킬 상대까지 준비된 상태였다. 무녀를 증오하는 아이라가 무녀직의 신성성조차 깎아내리려고 계획한 것이라고 한다. [81] 대신 무녀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바이냥냥과 아이린의 신병을 교환조건으로 샤오 국에 대한 정보원이 되어 주는 것에 동의한다. 오랜 기간 사오 국의 중추에 있으면서 얻은 핵심 정보들을 리 국과 공유하기로 했다. 사실 무녀 본인은 자신이 별 볼일 없는 처지였다고 했지만 이런 지식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고급 지식이라 무녀의 가치도 굉장히 높은 것이었다. [82] 어쩌다보니 아둬의 이궁은 이런 밖으로 내놓을 수 없는 이들의 피난처가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아둬 본인은 적적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중이지만 말이다. [83] 칸라칸은 현직 태위, 그것도 황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최측근격 인물이다. 더구나 자기 파벌을 만들 생각은 없다지만 특출난 안목으로 유능하되 알려지지 않거나 묻혀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중용한 탓에 여러 국가 요직에 칸라칸의 은혜를 입은 관리들이 한 가득. 칸라칸을 실각시키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한 수준의 치밀한 음모를 꾸며야 하고, 전쟁 수준의 후폭풍을 각오해야 한다. 중요한 일은 라한과 그가 키운 부하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올바른 생각이다. [84] 어처구니 없지만, 펑시엔의 사망으로 심대한 충격을 받은 칸라칸이 넋을 놓아버리면서 이 허술하고 무모한 계획이 일단 성공 코앞까지 오긴 했다. 물론 직후 계획이 자기 뜻때로 풀리지 않아 분개하던 아버지가 마오마오를 납치해버리는 탓에 칸라칸이 제정신을 차렸고 당연하게도 이 허술한 음모는 바로 진압되고 만다. [85] 사실 현실에서는 고구마는 구황작물로써 쓰기 어려운 문제점이 산재하여 감자 등의 진짜배기 물건들에 밀려 구황작물의 지위를 잃어버렸다. 고구마 문서 참고. 다만 이 편에서 당면한 황해의 임시방편으로는 나름 효과가 있어서 채택된 듯 하다. [86] 자세하게 따지자면 고구마의 경우 재배에 물이 많이 필요하고, 재배기간이 길며, 주식으로 삼기엔 단맛이 강하다는 등의 단점이 있어 모범적인 구황작물로는 아쉬움이 많기는 하지만 반대로 장점, 즉 이나 , 보리와 같은 주곡작물과 재배환경이 겹치지 않고 모래가 섞인 토양이나 자갈이 섞인 산비탈 등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라고 필요 노동력에 비해 생산량이 아주 많다는 장점이 있어 엄연히 구황작물의 한 종류로 꼽히는 작물이다. 이에 대해 '고구마는 문제점이 있어 구황작물의 지위를 잃어버렸다'는 식의 접근이야말로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단순한 것이, 어차피 완벽한 구황작물이란 없기 때문이다. 구황작물의 최고봉 중 하나라는 감자조차도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재배하기 어렵고 병충해에 취약하다는 단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구황작물의 개발이란 최고의 구황작물 하나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가능하면 다양하게 확보해 둠으로써 다양한 상황(여러 가지 재난이나 기근의 유형)이 닥쳐오더라도 그에 맞는 대응책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일 수밖에 없다. 작중 칸라코우가 고구마 재배의 북방한계선을 올린다(범위를 넓힌다)거나,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손꼽히는) 감자와 고구마를 둘 다 재배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이 바로 이런 구황작물 개발의 모범적인 방법에 해당한다. [87] 라한네 형. 진시와 라칸이 서도로 초청되어 파견된 사절단에 '서도에 고구마와 감자의 제배법을 가르치는' 목적으로 끌려 왔다. 정황상 황해에 대비하기 위해 파견된 모양. [88] 본명은 칸쥔지에. 하지만 작 중 칸라한의 형이라고만 불리며 후술하는 이유로 본인도 이 이름으로 자칭한다. [89] 심지어 성마저 같다고 한다. [90] 작중 라한의 형은 재주도 많고 마음씨도 좋지만 운이 없고 휩쓸리기 쉽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13권의 라한의 묘사를 빌자면 '열두 가지 재주를 지녔지만 저녁을 굶는 사람', '늘 꽝 제비만 뽑는 인간'이라고. [91] 한 방에 전투불능을 만든 건 아니나, 꽤 큰 타격을 입고도 간신히 일어난 상대방이 실컷 얻어맞고도 너무나 멀쩡한 라한네 형의 모습에 얼이 빠져 무기를 떨어트려 버렸다. '싸울 수 없게 되거나 무기가 손에서 떨어지면 패배'라는 조건이 있었기에 그대로 라한네 형의 승리가 되었다. [92] 이 모습을 라한만이 아니라 라칸도 주의깊게 본 만큼 라한네 형이 라칸의 눈에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93] 원래 코쿠요에게 의학을 가르쳤던 스승도 같은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4] 의학적 능력은 마오마오도 어느 정도 인정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95] 후궁 의국 내 쥐를 잡는 직책. 이 직함을 받으면서 고양이 담당이 직속상관인 돌팔이 의관으로 바뀐 듯하다. [96] 다른 색으로 칠해진 문 3개 중 하나를 골라 통과하는 것을 10번 반복하는 것. 다만 오답이어도 황제가 아니다.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97] 그래도 칸뤄먼과 사이는 안 좋아도 혈연이라고 생각했는지 목숨을 부지하게 해주었다. [98] 라한의 평가론 상품 보는 눈은 뛰어나긴 했지만 상인의 아내에게나 필요한 능력이지, 사치하고 허위허식할 뿐 귀족의 아내에게 어울리는 능력은 하나도 없다고. [99] 작중에 어떻게든 모든 연줄을 총동원해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100] 라칸의 친부도 마오마오와 라칸처럼 대대로 성격파탄자에 한쪽 분야에서 특화된 천재를 많이 배출한 집안 사람인 것처럼 라칸의 친부도 성격파탄자에 동시에 권력을 추구하는 능력이 뛰어난 가능성이 높다. 하필 상대가 라칸이라서 그렇지 현실이였으면 황자 죽인 혐의를 받은 순간 권력 유지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101] 당시 시쇼우는 어떻게든 예전처럼 되돌리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으나, 너무도 늦어버리고 만다. 코믹스 <수수께끼의 풀이수첩> 68화에서 스이레이와 쵸우의 반응을 보고 마오마오는 비천한 자를 생쥐 아니면 벌레로 보고 한 발 더 나아가 짓밟는 것을 즐기는 위험한 여자라고 평한다. [102] 시쇼우와 먼저 결혼했던 여자는 센메이가 상급비로서 입궐했던 당시, 자신의 시녀였던 타이호가 자신을 제치고 선제의 승은을 입은 후, 타이호가 낳은 선제의 장녀였다. 즉, 시쇼우의 전 처는 자신의 시녀였던 타이호와 선제의 딸이었기에 센메이 입장에서는 하필 자신을 농락한 시녀와 선제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 자기 약혼자와 먼저 결혼해서 까지 태어났다는 사실에 큰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게다가 센메이는 시쇼우의 후처로 들어간 것이었으므로 서적판에선 하사받고 돌아오자 전 처(선제의 장녀)를 하녀로 격하시킨 뒤 괴롭히다가 죽게 만들었고, 전 처가 낳은 딸 시스이도 첩의 자식 취급하며, 시스이의 이름을 빼앗아 자신의 딸 러우란에게 붙여서 아명으로 부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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