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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樹玉葉(수옥엽)약사의 혼잣말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카사 요코 (드라마 CD) / 타네자키 아츠미 / 몰리 장 (TVA).
작중에서는 주로 교쿠요(玉葉)라고 불리는데, 성씨는 3권 9화 - 진료소에서 서술주(西戌州)의 수씨樹氏라는 것이 공개되었다. 5권에 따르면 본래 서술주는 황실로부터 이름을 하사받은 이(戌)씨 가문이 다스렸지만 여제 시절 몰락해서 수씨가 다스리게 되었다는 모양.
2. 성격
겉모습만 보면 한없이 다정하며 상냥한 후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심이 상당히 많은 신중하고 주도면밀한 성격이다. '비(妃)'들이 정치적 또는 파벌 간 이해관계 때문에 이래저래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라 자신의 측근을 철저히 검증해서 뽑는다고 하지만, 교쿠요는 그 기질이 특히 심해서 그녀 자신이 사부인중 한명인 귀비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수발을 드는 시녀들의 수가 10여 명의 시녀들을 거느린 란리화 비를 비롯한 다른 상급 비들과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적으며 첫 등장 시점에도 시녀가 총 4명이었다. 본인도 이를 굳이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다.[1]마오마오의 경우엔 딸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직접 봤기에 검증을 유독 빠르게 마쳐서 신뢰하게 된 것이지, 본래라면 많은 시간이 들었을 거라고 한다.[2]
때문에 평소에는 경계심이 강하지만, 반대로 한 번 자신의 사람이 된 인물들에 대해선 격식을 안 따질 정도로 굉장히 아끼며 잘 대해주고[3]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등 소유욕도 드러낸다. 대표적으로 사건해결을 위해 마오마오를 자주 빌려가는 진시와 신경전을 벌이고[4][5]마오마오에 대해서는 성격이 괴짜같고 특이한 경우가 있어도 기본적으로 속내가 착하고 순수하다는걸 알고 무엇보다 자신과 아이의 은인이라 매우 아끼는 편.[6][7]
3. 작중 행적
3.1. 1권
나이는 19세.사막이 대부분이라 가난한 지역인 서술주(西戌州)의 귀족가문 출신으로 이국의 피가 진해서 새하얀 피부, 붉은 머리카락과 비취색 눈동자를 지녀 이국적인 풍모를 한 아름다운 여인이다.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와 붉은 머리 때문에 붉은색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가난한 고향의 환경에 이바지하기 위해 후궁에서 중급비로 입궐하였으며,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신중함, 총명함을 진시에게 확인받아 상급비가 되어 정1품 귀비(貴妃)로 임명되었다. 여국에서 귀비는 비취궁에 거주하며 붉은색과 비취가 상징으로 내려지기 때문에 비취궁을 배정받았는데, 시녀들에게는 '교쿠요 님'이라고 불린다.
황제의 총애를 받는 후궁으로 린리(鈴麗, 영려)라는 딸을 낳았는데 린리는 생후 반 년이 되었을 무렵 원인 모를 병을 앓았다. 병의 원인은 납 성분이 들어간 백분으로, 교쿠요는 본래부터 피부가 하얗기 때문에 납 백분을 안 썼지만 유모가 백분을 썼기 때문에 아기의 몸이 영향을 받았다. 마오마오가 원인을 알아내고 투서를 날리자 재빠르게 유모에게 금을 쥐어주고 귀향시킨 뒤 백분을 피해서 공주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 사실을 진시에게 알리자[8] 진시는 투서를 보낸 마오마오를 찾아내고 마오마오를 자신의 전속 시녀로 삼는다.
본래 교쿠요의 고향에서 전속 시녀 10명을 데려왔지만 독살 미수사건이 두 차례 일어나자 시녀 둘은 나가야 했고 한 명은 팔다리가 마비되었다. 나머지 시녀들도 독침사건[9] 등 여러 이유로 나가야 했고[10] 유모까지 나가면서 시녀가 넷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귀비씩이나 되는 지체 높은 여인이 부리려면 시녀가 최소한 다섯은 되어야 했고 마오마오가 적임이었던 것. 독에 능한지라 기미상궁 역을 맡겼지만 독을 좋아하는 마오마오 입장에서는 별로 상관없었다.[11] 거기다 의술에 능하고 추리력이 뛰어난지라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진시가 마오마오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재빠르게 눈치채었고, 마오마오가 인신매매범 체포 소동으로 출궁하게 되자 수긍한다. 애니에서는 이 기간 진시에게 뾰루퉁한 표정을 짓기도.(...)
3.2. 2권~4권
20세.마오마오가 외정에서 진시의 전속 하녀로 일하던 도중 둘째를 임신하게 된다. 그래서 진시에게서 빌리는 형태로 마오마오를 다시 전속 시녀로 삼게 된다. 앞서 언급된 대로 신중한 성격 탓에 1권 이후에도 새로 시녀를 고용하지 않았기에 일손이 모자라서 특별히 진시 측에 딜을 넣은 것. 마오마오에게서 방중술을 배울 때 추천서를 쓰기도 했다. 진시가 마오마오를 데려가려고 하자 진시를 실컷 놀리면서 기싸움을 하기도 했다.
4권 초반부에 임신 8개월째에 아이가 거꾸로 있음을 마오마오가 확인해서 아이를 제자리로 돌리기 위한 운동을 배우지만, 그럼에도 거꾸로 뒤집어져 제왕절개할 경우를 대비해 한라문을 후궁 의관으로 불러들인다. 4권 에필로그에 따르면 출산한 둘째가 아들이라서 귀비에서 황후가 되었다. 사실 원래부터 황제는 귀비를 황후 후보로 고려하고 있었다. 라이벌인 란리화비도 충분히 황후의 자격을 갖추었으나, 마침 교쿠요비의 친정이 다스리는 서쪽 땅에서 국경분쟁이 일어나자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위해 교쿠요비를 황후로 삼은 측면도 있다.[12]
3.3. 5권
황후가 되면서 영려와 함께 잘 지낸다. 4권 말미 시점에서 시녀가 일곱이었는데 황후궁으로 옮기면서 시녀를 늘렸다는 모양. 5권에는 교쿠요의 아버지가 나오는데 딸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대담한 성격이라고 한다.3.4. 8권
프롤로그에서 교쿠요의 과거가 언급된다. 교쿠요 비에겐 교쿠오라는 배다른 오라비가 있었다. 교쿠요는 자신에게 적발녹안을 물려준 이민족 무희 출신인 첩실의 소생이지만 교쿠오는 정실 소생이었고, 더구나 나이도 스무 살이나 위였다. 때문에 교쿠오는 교쿠요의 이복오빠지만 그녀의 어머니와 동갑이자 교쿠요의 아버지뻘인 교쿠오는 딸뻘이자 첩의 딸인 그녀를 대놓고 경멸하며 "이민족 자식 주제에" 라고 무시했고, 이러한 그의 멸시는 그의 자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쳐서, 교쿠요는 또래 조카들에게꺼지 무시당하고 괴롭힘을 당하며 교쿠요를 이방의 피가 섞인 혼외자식으로 취급하였으나, 교쿠요는 "웃고 있으렴" 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필사적으로 미소를 지으며 대응하자 조카들은 오히려 겁을 먹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의 아버지는 교쿠요의 배짱을 알아보고, 교쿠요에게 가장 높은 곳으로 올려주겠다고 말한다.교쿠요가 황후가 되면서 그녀의 아버지인 코쿠엔이 황제로부터 이름을 하사받기위해 성도로 올라오게 되고 고쿠오가 서도를 관리하게 되는데 코쿠오는 코쿠요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딸을 황궁에 비로 보내겠다고 통보한다. 비로 들어오는 여자는 그의 양녀로 고쿠요처럼 붉은 머리와 비취색 눈동자를 가진 이국의 피를 짙게 물려받은 소녀였고 평소 즐거운 일만 쫒던 고쿠요의 모습과 달리 속으로 상당히 동요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유회 때 급하게 세공한 비녀가 중간에 분실되었다. 장식이 사라지고 은부분이 부식된 상태로 다시 되돌아오게 되면서 위기를 느끼고 마오마오를 불러 사건을 해결하고자 한다. 다행히 사건의 범인은 고쿠요에게 좀 더 그녀의 위치에 맞는 경각심과 위기감을 가지길 원한 시녀 중 한명의 소행이었지만 이때 마오마오도 교쿠요가 자주 마오마오에게 시녀로 돌아와달라고 했던 권유가 자신의 위치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며 교쿠요 또한 과거 몇 차례의 독살 사건이나 자신의 위치로 인해 사실은 큰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사건이 해결된 뒤 교쿠요와 시녀들은 마오마오에게 다시 시녀가 되길 권유한다.
바둑대회 편이 종료된 후 황제, 마오마오와 함께 진시에게 초대된 자리에서 진시가 교쿠요와 대립할 생각이 없다며 스스로 교쿠요를 상징하는 문양의 낙인을 세기는 사건[13]을 목격한 후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한편으로 마오마오를 부러워한다. 그리고 고쿠오로부터 온 자신의 편지를 읽으며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웃으며 당하지만은 않겠다고 다짐하며 편지를 찢어버린다.
3.5. 임씨편
4.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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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제3황녀 카린리(華鈴麗: 화영려)[애칭]
1화에 생후 반년이 될 무렵 엄마와 유모가 쓰던 백분의 납성분에 중독되어 사경을 해메던 중 마오마오의 조언을 통해 엄마가 기존 유모를 휴가보내고 새 유모를 들인 뒤 백분을 끊자 건강해지며 잘 자라는 중. 4권에서 남동생이 태어나 누나가 되었다. 우연히 만난 아기고양이 마오마오와 친구가 되는 등 여러가지로 이야기를 만드는 귀여운 여아. 자신이 아기였을때 도와준 은인이자 엄마의 시녀 마오마오와도 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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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제3황자 화??(華??)
4권 에필로그에서 태어난 황태자. 뱃속에 있을 때 부터 역아로 인해 엄마와 시녀 마오마오를 힘들게 만드는 등 말썽을 부렸지만 무사히 태어났다.
5. 기타
딸 카린리를 샤오린(小鈴)이라고 부른다.주인공 마오마오와 가장 직접적으로 얽히는 비이기 때문에 이야기에서 비중이 높은 편이며, 성격이 짓궂어서 진시 놀리기를 즐긴다. 아둬 비도 타인을 놀리기를 좋아하는 짓궂은 성격인지라 마오마오는 '사실 황제의 진짜 취향은 이거 아니야?'라고 진지하게 생각했다(...).
황제에게 총애를 받지만 정력을 부담스러워하는지 초콜릿이 자양강장제의 3배의 효과를 낸다는 말에 "지속시간이?"라며 겁먹거나 한동안 비취궁에 안 오자 수면부족에서 해방되었다며 살맛 난다고 했다. 다만 후자는 마오마오를 비꼬는 의미가 컸다.
황제와의 관계는 나쁜 편은 아니지만, 끝내 소꿉친구와 재회에 성공한 후요 비를 보며 부럽다고 하는 걸 보면 마냥 좋기만 한 관계는 아닌 듯.[15] 정확히는 "후요 비가 부럽다고 하면 난 나쁜 여자일까?" 라고 마오마오에게 묻는데, 아무래도 정치적인 이유로 후궁에 들어왔고 황후 후보로 꼽힐 만큼 후궁에서 힘도 있지만 이런 자신이 사랑 찾아 궁을 떠난 후요 비를 부럽다고 하면 배부른 소리로 비쳐질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마오마오에게 넌지시 묻는 식으로 심경을 표현한 것이다.
코믹스 수수께끼의 풀이수첩에서 새 시녀로 들어온 세키우가 자기도 모르게 본명을 부르고 이를 본 마오마오의 독백으로 보아 황궁에 들어오기 전부터 세키우와는 무척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교쿠엔의 막내 딸로 알려졌으나 사실 교쿠엔의 아이가 아니다. 후궁으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교쿠엔의 성이 아닌 다른 성으로 자라다가 후궁 입궐이 결정되자 교쿠엔의 성을 받은 것이다. 다만 이는 교쿠엔이 불임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능력이 있으면서 자식을 가진 여성들을 아내로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후계자로서 처음부터 교쿠엔의 성을 물려 받은 교쿠오조차 친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후계자 다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 것이라고 한다.
[1]
2화에서 밝고 온화하지만 동시에 총명하고 신중하며 비(妃)라는 입장상 항상 사람을 의심하지 않으면 목숨이 몇 개가 있어도 부족하다고 언급되고 수수께끼의 풀이수첩에서도 새 시녀로 들어온 세키우도 경계가 심한 편이라고 언급한다
[2]
그 와중에 교쿠요가 마오마오에게 직속시녀를 일임을 권하며 마오마오의 표정이 벙찌게 만들어버리는 건 하나의 웃음포인트. 극초반의 마오마오는 그냥 조용히 2년 채우고 나갈 생각이었으나 교쿠요의 수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그게 힘들어졌기 때문
[3]
백분탓에 자기 딸을 죽일 뻔한 유모에 대해서도 작정하면 죽일 수 있음에도 악의는 없었다는 걸 참작해 죄를 따지지 않고 오히려 조용히 스스로 떠나라며 돈까지 주면서 용서해주었다.
[4]
조금 시점을 달리해서 보면 진시가 황제의 동생이 아닌 제 1황자의 자리를 되찾는다면 자신이 황자를 낳을 경우(실제로 낳는다.) 황태자, 나아가서 차기 황제의 자리를 두고 최대의 정적이 될 사이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신경전을 벌일 수 밖에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5]
다만 서로의 입장을 제하고 보면 마오마오가 리하쿠를 꼬드겨서 휴가를 간걸 남자랑 도피했다고 꼬아서 말해서 놀려먹거나 마오마오를 해고하고 나서 침울해 있는 진시에게 후회해도 모른다고 진심으로 삐지는 등 사람 대 사람으로썬 나이대도 비슷한 가장 남여사친 사이에 가깝다. 특히나 휴가 건은 돌아온 마오마오까지 설명을 이상하게 해버려서 진시는 제대로 멘탈이 나갔고 평소 같으면 귀품 넘치는 교쿠요 비가 눈물까지 나올정도로 크게 비웃어 대는게 백미.
[6]
사실 황제의 관심에 따라 권력이 오락가락하는 비 입장에선 황제의 핏줄을 지키지 못했단 이유로 권력을 잃어 몰락할 가능성도 있었으니, 마오마오는 단지 사람 1명을 살린 걸 넘어 넓게보면 교쿠요와 그 시녀들의 목숨과 권력까지 지켜준 셈이 된다. 교쿠요가 괜히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은 마오마오를 지극히도 아끼는 게 아닌 셈
[7]
물론 황제는 진짜로 핏줄을 잃은 리화 비에게 황자를 잃은 죄를 묻기보단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을 걱정하고 다시 리화 비를 사랑해줄 정도로 아량이 넓은 사람이라 그녀의 걱정은 다행히 단순한 불안으로 남은 수준이 되었다
[8]
애니에서는 이때 이 투서를 보낸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도 했다.
[9]
코믹스에서의 언급으로 보건데, 중급비들 중에서도 상급이었던 진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10]
코믹스 2화에서 언급되길, 독을 가미했던 시녀 2명 중 한 명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끝났으나, 다른 한명은 신경을 다쳐 손발을 움직일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한다.교쿠요의 시녀들도 이걸 봐온 덕분에 마오마오가 기미상궁 일을 맡았을 때 걱정도 많이 했고 동시에 많이 챙겨주기도 했다.애니에서 표현되기로는 식사 및 다과회 일 외에는 마오마오에게는 다른 일은 일절 안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11]
오히려 독을 먹을 수 있다고 좋아했다. 오히려 자신이 독내성이 높은 것 때문에 가벼운 독은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
[12]
기존의 세력가인 술씨가 몰락하고 그 자리를 자치한 것이 교쿠요비의 수씨 가문이다. 즉, 황제가 그 지역의 거물 of 거물인 수씨 가문을 특별 대접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셈이 되니 자연스럽게 서쪽 지역의 정치적 & 군사적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것.
[13]
그와 동시에 자신은 이제 낙인이 생겨서 평생 마오마오가 아닌 자에게 상처를 치료받을 수없으며 결혼 또한 마오마오와만 가능하다고 못을 박는다.
[애칭]
링링
[15]
마오마오가 딱히 황제에 대해서 나쁘게 표현하는 경우는 없지만 결국 완전히 별개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평가하며, 사랑 대신 정치적 상황을 통해 서로를 대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교쿠요에게 있어서도 마냥 가까운 관계라고 느끼기 힘들 듯. 무엇보다 황제의 진심어린 사랑은
단 한 사람에게로만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