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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적인 지역은 메데바는 중부 메데바 일대, 페트라는 남부 페트라를 지칭함					}}}}}}}}}}}}

1. 개요2. 상세

1. 개요

이라크 중부와 시리아 서부에 거주했던 셈족 계통의 민족으로, 고바빌로니아 제국(바빌론 제1왕조)을 건설한 민족이었다.

2. 상세

우르 제3왕조의 멸망 이후 수메르인들이 건설한 도시들을 정복하고 메소포타미아 각지에 정착하기 시작했다.[1] 아모리인은 셈계 아카드 제국 이후 두 번째로 메소포타미아의 패권을 잡은 셈계 민족이었고, 아카드와 마찬가지로 기존 수메르인들의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켰다.

아모리인은 아카드화되어 기존의 아모리어 대신 피지배계급인 아카드어를 주로 사용했으며 고바빌로니아 제국을 이끌었다. 그들의 언어는 기원전 20세기 이후에 쇠퇴하기 시작했고 우가리트어로 계승되어 모어로 사용되었다. 함무라비 대왕이 건설한 고바빌로니아 제국 시절, 아모리인들은 '세계의 수도'라는 명성을 후대에 남긴 바빌론과 항구도시 우가리트 등을 건설하고 발전시켰다.

함무라비 대왕 사후 고바빌로니아는 기원전 16세기에 일어난 히타이트 제국의 바빌론 정복으로 멸망했고, 아리아계 카시트인들이 새 왕조인 바빌론 제3왕조, 일명 카시트 왕조를 세웠다. 한편 시리아 지역에 남은 아모리계 국가들도 기원전 12세기 바다 민족이 대규모로 침략하자 완전히 멸망했다. 그 이후로 다른 셈계 민족인 아람인이 시리아 서부 일대를 장악했다. 기원전 7세기에는 셈계 칼데아인들이 신바빌로니아(바빌론 제10왕조)를 건설하여 고바빌로니아 제국의 영광과 번영을 계승했다.

[1] 수메르인들은 이들을 가리켜 "집도 도회지도 모르는, 날고기를 먹는 짐승의 본능을 지닌 파괴자들"이라는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기록을 남겼다.

아모리인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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