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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4:34:28

시아이외 루리아 로안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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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이외
Siaiwe
シアイユ·ル
1. 프로필2. 개요3. 회귀 전4. 회귀 후5. 관련문서

1. 프로필

<colbgcolor=#C98AFF><colcolor=#ffffff> 이름 <colbgcolor=#fff> 시아이외 루리아 로안느[a]
후반부 스포일러
가주 시아이외 프리더스
친족 <colbgcolor=#C98AFF><colcolor=#ffffff> 가족 부친 하리오스 맥시엄 로안느
모친 루리아 로안느
친형 페르난도 루리아 로안느
중반부 스포일러
친부[2]
모친 루리아 로안느
이부형 페르난도 루리아 로안느
호적상의 부친 하리오스 맥시엄 로안느
후반부 스포일러
아내 프리실라 프리더스
부계 <colbgcolor=#C98AFF><colcolor=#ffffff> 정실 부친의 정실 뮤지니엘 로안느
이복누나 릭실리야 뮤지니엘 로안느
이복여동생 안젤리나 뮤지니엘 로안느
이복남동생 라이너스 뮤지니엘 로안느
제2후궁 부친의 제2후궁 레제 로안느
이복형 슈나이더 레제 로안느
소속 로안느 왕국
로안느 왕실
중반부 스포일러
카마트로스
후반부 스포일러
이그나이츠 왕국의 문화부
신분 로안느 제3왕자
중반부 스포일러
카마트로스의 간부
로안느 왕국의 대공[8권후반]
후반부 스포일러
이그나이츠 왕국 문화부 수장
프리더스 가문 가주
종족 인간
특이사항 활을 다룸
중반부 스포일러
카마트로스 간부

2. 개요

로안느 왕실
국왕: 하리오스 맥시엄 로안느(★)
왕비 / 후궁 왕자 / 왕녀 / 약혼자
왕비
뮤지니엘 로안느
1. 릭실리야 뮤지니엘 로안느
2. 안젤리나 뮤지니엘 로안느
4. 라이너스 뮤지니엘 로안느(★)
제1후궁 루리아 로안느 1. 페르난도 루리아 로안느(★)
3. 시아이외 루리아 로안느
제2후궁 레제 로안느 2. 슈나이더 레제 로안느(★) 레리트 타루이트
숫자: n후궁 / n왕자 / n왕녀
별표(★): 은발 은안(왕위계승권 있음)

루리아 로안느가 낳은 3 왕자. 미인인 어미를 닮아 진한 초콜릿빛 머리 자수정같은 자안. 프리실라의 표현에 따르자면 '가만히 있어도 염기 풀풀 날리는 섹시 페로몬 계'의 외모라고. 왕족이지만 존댓말이 습관이다.

권력욕 없이 쏘기와 독서를 취미삼아 조용히 사는 왕족이란 게 통념이다. 은발, 은안이 아니라서 왕위 계승에서는 제외되므로 어미인 루리아는 첫아들에 비해 무관심. 선대의 예를 보아 시아이외는 성자수준이라고. 동복 페르난도와는 영 사이가 좋지 않다. 이복형제 슈나이더와는 어린 시절엔 어미끼리 견원지간인 것치곤 의외로 친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서먹해졌다. 적대까진 아니나 경계는 하는 사이.

사실 시아이외는 하리오스 왕의 친아들이 아니다. 루리아가 베고이샤 왕국에서부터 자신을 호위한 기사와 불륜을 저질러 태어난 아이. 루리아는 왕의 아들이라 생각했으나, 친부는 자신의 가문의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 시아이외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문제는, 로안느 왕궁에는 초대 건국 대마법사가 쳤다는 결계가 남아있어서 왕족의 반지를 낀 왕족밖에 마법을 쓰지 못한다는 것. 강제 친자확인 왕궁 내에서 마법을 못 쓰면 루리아의 불륜이 뽀록나니 친아버지가 루리아한테도 비밀로 블랙폭시에 의뢰, 결계를 무효화하는 반지를 마련해 줬다. 그렇게 본인도 자기가 불륜 사생아인 걸 모른 채 성장한다.

루리아가 페르난도한테만 신경쓰는 동안 시아이외를 아끼는 친아버지와 함께 왕궁 밖을 쏘다니며 세상을 배웠다. 그 친부는 루리아와 블랙폭시의 비위를 거슬려 10년 전에 죽었으나, 아무것도 모르고 홀로 남겨질 아들을 걱정해 모든 진상이 기록된 일기장을 남기고 죽었다. 그걸 읽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시아이외는 정체성 혼란을 심하게 겪는데, 옆에서 마음을 잡아줄 어른도 없어서 암울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사춘기 특유의 반항도 남들보다 한층 더 격렬했다고. 끝끝내는 가식적인 로안느 왕실을 내심 경멸하고 혐오하는 하라구로스러운 방향으로 마음을 잡았다. 늘 비밀스런 미소로 속내를 숨기며 차분하고 온화하게 독설을 내뱉는가 하면, 겉으론 전혀 티내지 않고 속으로 비틀린 생각을 계속해서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속내를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그저 묘하고 신비롭다는 인상을 줘서, 루리아는 어느 새 자기 취향에 맞게 자랐다며 물색 모르고 기뻐했다.

머리가 좀 굵어지자 가면을 쓰고 , 연극, 음악, 등의 문화 사업을 벌여 실패도 몇 번 해본 끝에 '반 프리더스'라는 가명으로 로안느 문화 사업의 큰손으로 성장. 유명 극단의 프리마돈나들이 몸달아하며 만나고 싶어하는 존재이며, 로안느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데다 질 좋은 고급 서적만을 취급하는 프리더스 서점의 주인이기도 하다. 돈만 주면 어떤 금서든 구해다 주는 서점으로, 꽤나 소득을 올렸다. 의류, 보석, 화장품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로안느의 트렌드세터

이러니 저러니 해도 루리아를 닮은 면도 많다. 권력욕과 아름다운 것을 밝히는 점은 어미를 닮았다고 본인도 인정한다. 다만 무조건 화려한 것만 찾는 루리아와는 달리 꽤 안목도 있으며, 어미처럼 적정선을 넘는 사치는 혐오한다. 또, 골빈 루리아와는 달리 어릴 적부터 독서광. 루리아가 주는 막대한 용돈을 죄다 책 사는데 써서 미친 듯이 책을 탐독해 와 지식도 많다.

3. 회귀 전

왕위 계승권이 없고 국정에 참여하지 않으니 암살될 이유도 없는데, 국왕이 성인병으로 사망하기 몇 년 전 시점에서 어째선지 행방불명. 정황상 카마트로스의 활동 반경이 본격적으로 북부로 이동하면서 아르하드를 따라 잠적한 것 같다. 몇 년 후 사망으로 처리돼서 국장을 치렀다는 묘사가 있는 걸로 보면, 왕자가 적국의 황제 곁에 있다는 엄청난 스캔들은 로안느에는 (최소한 공식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은 듯.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마법으로 외양을 바꾸었는지, 이아나도 실종 이후에 그를 본 기억이 없다.

4. 회귀 후

카마트로스에서 '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궁사. 로안느 왕실을 혐오하여 카마트로스가 형식적으로나마 2왕자 슈나이더의 부하 노릇을 하는 걸 탐탁지 않아했다.

왕족인 시아이외로서는 1월 1일 건국제 파티에서 존댓말 캐릭터로써 첫 등장. 무도회에서도 춤을 잘 추지 않는다는 그가 뜬금없이 이아나에게 춤을 신청했다. 이아나와 춤추며 검보다 을 선호한다느니, 앞으로 잘 부탁한다느니 뜬금없는 말을 한다. 자신이 반이라는 단서를 흘린 것이지만 당시의 이아나는 눈치채지 못한다.

카마트로스의 보스인 와 그 직속 부하인 의 정체를 일찌감치 눈치채고 있었다. 케이거스 드미트리 때 '안'은 여성임을 카마트로스 동료들에게 들켰는데, 이아나의 몸매34-24-35의 쓰리 사이즈와 검술실력으로 그게 이아나라는 걸 짐작해냈다. 거기서 나아가 아르하드 칼리스토 공자가 무도회에서 보인 행보를 관찰하고 평소에 을 티나게 챙기는 카마트로스 보스임을 깨달았다.

카마트로스는 익명 활동이 원칙이라 서로의 정체를 묻는 건 금지임에도 불구하고, 아는 척하고 싶었다면서 국왕 탄신일 파티에서 재회한 이아나에게 그걸 또 직접 확인. 이아나는 아르하드에게 어떻게 할지 물어보고 대답 여하에 따라 시아이외를 죽이겠다고 선언하나 시아이외 본인은 태연했다. 는 나이가 좀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젊어 놀랐지만 그게 더 맘에 든다며, 아르하드가 이끌어나갈 나라가 기대가 되니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그 때 마르가리타의 정신 계열 저주 마법이 왕궁을 덮친다. 대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환각으로 보여주는 마법이었는데, 그가 본 환상은 걸레가 몸 굴려서 낳은 애 주제에 왕자 대접을 받아왔다며 돌을 던지는 온 국민들. 스스로 마법을 풀고 아르하드에게 연락하지만 상당히 뒷맛 나쁜 경험이었던 듯.

도착한 아르하드에게 정체를 간파하고 카마트로스 익명 원칙을 어긴 것도 문제지만, 이아나를 말로 압박한 것 때문에 분노를 산다. 그걸 물타기하려고 이아나가 파티장에서 안젤리나 왕녀에게 아르하드의 여친인 양 사기친 걸 까발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역시나 둘이 몰래 교제 중이었군요. 안이 왕녀에게 질투해서 공개해 버렸습니다' 소리에 아르하드의 분노가 눈 녹듯이 녹아버린다. 그 자리에서 이아나의 거짓말을 아르하드가 긍정해 버리면서 표면적으로나마 사귀는 사이가 되어버렸으니, 거짓말을 진실로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일등공신. 아르하드가 '시아이외는 여러 이권이 얽혀있어 배신할 수 없다'고 보장해 준 것도 있어서 죽이진 않기로 결정된다.

그 길로 셋이서 무도회장으로 돌아가, 가면을 쓴 이아나와 아르하드를 자기가 아는 이종족이라고 슈나이더에게 뻥쳐준다. '이종족'이 마르가리타의 저주를 단번에 푼 것에 감명받은 슈나이더가 소개 좀 해 달라고 매달리지만, 더 이상 매달렸다간 적으로 돌아서겠다 싶을 만큼 단호히 거절. 슈나이더에게 말한 이유도 그가 경멸스러운 로안느 왕실 멤버들 중 그나마 낫다는 판단에서였다고.

이 사건 때 아공간을 형성하는 반지에서 위장용 복장과 무기 등의 아이템을 이아나에게 빌려줬기 때문에 무엇보다 반의 옷을 빌려입은 게 싫어서 아르하드는 이아나의 반지에 동일한 기능을 넣어준다. 같은 일을 하고 있고 아르하드의 정체도 알기 때문에 왕궁 무도회에서는 귀찮아하는 것과 별개로 이아나가 가장 마음 편하게 대하는 상대가 된다.

마르가리타의 에이지 납치 사건 때 프리실라 리키젠의 제보를 옆에서 듣고 도우려 따라갔다가, 이아나가 인간임에도 정령을 다루는 걸 목격한다. 이 일로 무리한 이아나가 일주일이나 다운된 동안에 환자인 리키젠을 보살피는 일을 맡은 걸 계기로 그와 말을 트면서 친구가 된다. 공통 취미인 독서로 개인적 호감도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로안느 귀족 사회와 아르하드& 이아나 커플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 실리도 챙긴다는, 공과 사를 겸비한 이상적인 교우 관계를 구축.

현재 프리실라와 사귀는 중. 아르하드와는 달리 현실적인 미남이라 프리실라 취향엔 얘가 더 맞는다나. 처음엔 '나의 남성복 뮤즈가 되어줘 하악하악'을 당한 걸로 시작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로안느의 트렌드세터이니 누구보다 옷걸이 좋은 멋쟁이일 것이고 친어머니가 친아버지 살해에 관여했다는 막장 배경 때문에 사랑에 냉소적이던 그도 프리실라의 패션에 대한 애정에 흥미를 느끼고 '그 애정이 권력맛 돈맛 좀 봐도 변치않나 어디 보자'는 비뚤어진 심리로 접근.

작중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흥미본위로 프리실라의 마음을 떠 보려고 몇 번 짓궂은 테스트도 하다가 진짜로 반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다 바하무트 제국이 몬스터를 풀어 개판 5분전이 되자 결정적 순간에 프리실라를 구하고, 그녀를 성에 데려가 보호하고, 학술원에 돌아가는 길을 직접 에스코트까지 하며, 헤어질 때 프리실라에게 키스받자 딥키스로 돌려준다. '애초에 내가 알고 있었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한때 똑같이 사랑에 부정적이던 이아나가 거쳤던 내적 갈등을 똑같이 겪는다.

로안느를 뜰 때까지 숨 죽이고 엎드려 있을 생각이라서, 루리아가 시키는 대로 순순히 정략결혼 상대찾기 파티에 참석해 있었는데, 그 때 이아나의 제보로 페르난도 프리실라 납치했음을 알게 된다. 그 자리에서 루리아에게 폭언을 퍼붓고 자신의 출생의 비밀까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귀족들에게 까발린다. 이 때 카마트로스 가면에 그렸던 '버리고 싶지만 버릴 수 없어서 멀리멀리 쏘아버리고 싶은 화살 3개'의 의미를 털어놓는다.
"미치도록 버리고 싶었던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제 이름 뒤에 붙은 거짓된 . 제가 기만해야만 했던 조국. 그리고 저를 평생토록 비참하게 만든 어머니, 당신!"
그 길로 이아나와 함께 프리실라를 구하고, 페르난도를 반죽여 납치해서, 루리아가 저지른 짓을 나열한 대자보와 함께 교회 첨탑 끝에 벌거벗겨 묶어놓고 잠적했다. 이후 슈나이더 세력의 쿠데타 이후 슈나이더 즉위식 전날, 감옥에 갇힌 루리아와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이그나이츠 귀화 이후에는 로안느의 성을 버리고 가명으로 썼던 프리더스를 자신의 가문으로 삼으며 프리실라와 함께 이그나이츠의 문화를 담당하게 된다.

5. 관련문서



[a] 영어 Siaiwe Luria Roan / 일본어 シアイユ·ルーリア·ロアンヌ [2] 베고이샤 왕국에서부터 루리아를 따라온 루리아의 호위기사 출신. 현재는 블랙폭시에게 살해당했다. [8권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