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00><tablebordercolor=#fff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
Super Bowl 슈퍼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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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LV 우승팀 |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
MVP | 톰 브래디 |
Super Bowl 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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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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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021년 2월 7일 일요일[1]에 열린 2020-21 시즌의 마지막인 제 55회 슈퍼볼에 대한 문서.
2. 개최지 선정 과정
사실 2016년 슈퍼볼 LV의 개최지 선정 당시 확정된 개최지는 2019년에 새로 개장할 예정이었던 소파이 스타디움이 있는 로스앤젤레스였다. 그러나 2016년 겨울,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개장 시기가 2020년으로 연기되었다. NFL 규정 상 개장 첫 시즌에는 슈퍼볼을 개최하지 못하기 때문에 슈퍼볼 LV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2017년 5월 24일 슈퍼볼 LV의 또 다른 개최지 후보였던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2] 이로써 탬파는 5번째 슈퍼볼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번째 슈퍼볼이 되었다.2.1. 중계 관련
사실 로테이션상 슈퍼볼 LV의 주관 방송사는 NBC였다. 하나 다음 대회인 슈퍼볼 LVI이 열리는 시기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는데, 미국 내 올림픽 중계권을 바로 NBC 유니버설이 독점하고 있다.슈퍼볼이 미국에서 유일하게 시청률 40%를 넘기는 치트키 컨텐츠라고는 하지만, NBC가 항상 하던 대로 프라임타임에 올림픽 편성을 하면 슈퍼볼 시청률에 약간이나마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슈퍼볼 LVI를 중계하게 될 CBS가 피해가 입을 가능성도 있었다. NBC 입장에서도 슈퍼볼과 동시간에 올림픽을 중계하면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 자명했고, 반대로 슈퍼볼 리드아웃으로 올림픽을 중계하면 시너지 효과도 엄청날 것이라 판단했을 것이다.[3]
그렇기 때문에 카운터 프로그래밍[4]을 막기 위해 2019년 3월 3일 결국 CBS와 NBC의 중계권 교환이 합의가 되어 슈퍼볼 LV의 주관 방송사는 NBC가 아니라 CBS가 되며, 반대로 슈퍼볼 LVI의 주관 방송사는 CBS가 아니라 NBC가 된다.[5]
한국에서는 NFL을 방송해 주던 MBC SPORTS+가 2019 시즌부터 중계를 포기하는 바람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TV로는 시청할 수 없다. 생중계로 보기 위해서는 NFL Game Pass를 구입하거나 어둠의 경로를 알아봐야 한다.
쿠팡플레이가 2021년 9월 10일 NFL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24시즌까지 독점 중계를 시작한다.
매 주말 3경기씩 생중계 하며 2월 7일 일요일에 진행되는 미국 최대의 스포츠 축제 ‘슈퍼볼’도 생중계 편성한다.
3. PLAYOFF - 컨퍼런스 챔피언십까지
자세한 내용은 2020-21 NFL 플레이오프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슈퍼볼 참가 팀 (각 컨퍼런스 우승팀)
AFC 우승팀 | NFC 우승팀 |
캔자스시티 치프스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패트릭 마홈스와 톰 브래디의 다섯번째 대결이 슈퍼볼에서 성사되었다. 2018-19 때 이뤄진 2번의 대결에서는 자타공인 NFL 역사상 최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가 승리를 거뒀고, 그 이후로 펼쳐진 두 차례의 대결은 현재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마홈스가 승리를 거뒀는데 두 선수의 나이와 다른 컨퍼런스라는 것을 고려해볼때[6] 마지막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라 미식축구 팬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최상의 대진이 되었다.
가상의 홈 & 어웨이 규정에 따라 홀수 회차인 올해는
- 만약 치프스가 우승할 경우 패트릭 마홈스는 슈퍼볼 LIV에 이어서 2-peat을 달성하게 된다. 왕조 건설에서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슈퍼볼 XXXVIII[8]과 슈퍼볼 XXXIX[9]를 연달아 우승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기록을 15년만에 다시 따라가게 된다. 다들 알겠지만 당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은 바로 톰 브래디다. 또한 앤디 리드 감독 역시 빈스 롬바르디, 돈 슐라, 빌 월시, 빌 벨리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의 명장 반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며, 슈퍼볼 XXXIX에서 패한 앤디 리드 감독에게도 통쾌한 복수전이 되는 것이다.
- 만약 버커니어스가 우승할 경우 톰 브래디는 이미 자신의 통산 열번째 슈퍼볼 진출이라는 가히 금자탑급 기록을 이뤄낸 가운데, 슈퍼볼 7회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우게 되며 벅스 역시 18년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또한 존 그루덴의 저주에서 완벽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미 탬파베이의 스포츠 팬들에게 2020~2021년은 최고의 해로 남을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방점을 제대로 찍게 되는 것이다.[10]
4.1. AFC 우승팀 (Away): 캔자스시티 치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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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sKingdom |
- 정규시즌 14승 2패, AFC 서부지구 우승 (1번 시드)
- 역대 슈퍼볼 3전 2승 (1969, 2019) 1패 (1966)
- 플레이오프는 위쪽 참조
- 구체적인 시즌 상황은 여기를 참조.
4.2. NFC 우승팀 (Home):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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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ucs |
- 정규시즌 11승 5패, NFC 남부지구 와일드카드 (5번 시드)
- 역대 슈퍼볼 1전 1승 (2002)
- 플레이오프는 위쪽 참조
- 구체적인 시즌 상황은 여기를 참조.
5. PRO BOWL
한편 12월 22일(미국 시간 21일) NFL에서는 NFL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볼 로스터를 발표했다. 프로볼 선수 출전 명단투표 결과, AFC에서는 패트릭 마홈스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함께 가장 많은 7명의 선수를 로스터에 올리게 되었다. 한편 NFC 로스터에는 그린베이 패커스와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각각 7명의 선수를 올렸으며, 구영회 선수는 토종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프로 볼에 입성하게 되었다![11]
계획대로라면 2021년 1월 31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려야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 때문에 취소되었다. 대신 NFL에서는 EA 스포츠와 협력하여 일주일간 셀럽들과 NFL 레전드들, 현역 선수들과 스트리머들이 함께 하는 매든 NFL 리그를 개최했다(...)
5.1. 로스터
로스터 | |||||
AFC | NFC | ||||
팀 | 선수명 | 포지션 | 팀 | 선수명 | |
OF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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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 패트릭 마홈스 | QB | GB | 애런 로저스 | |
BUF | 조쉬 앨런 | SEA | 러셀 윌슨 | ||
HOU | 드션 왓슨 | ARI | 카일러 머리 | ||
TEN | 데릭 헨리 | RB | MIN | 댈빈 쿡 | |
CLE | 닉 첩 | NO | 알빈 카마라 | ||
LV | 조쉬 제이콥스 | GB | 애런 존스 | ||
KC | 타이릭 힐 | WR | GB | 다반테 애덤스 | |
BUF | 스테판 딕스 | ARI | 디안드레 홉킨스 | ||
LAC | 키넌 앨런 | SEA | DK 멧캐프 | ||
TEN | A.J 브라운 | MIN | 저스틴 제퍼슨 | ||
KC | 트래비스 켈시 | TE | DET | T.J. 호켄슨 | |
LV | 대런 월러 | NYG | 에반 잉그램 | ||
BAL | 패트릭 리카드 | FB | SF | 카일 유스첵 | |
HOU | 래러미 턴실 | OT | GB | 데이비드 바크티어리 | |
KC | 에릭 피셔 | SF | 트렌트 윌리엄스 | ||
BAL | 올랜도 브라운 | NO | 테런 암스테드 | ||
IND | 퀸튼 넬슨 | OG | WAS | 브랜던 셔프 | |
CLE | 조엘 비토니오 | GB | 엘턴 젠킨스 | ||
PIT | 데이비드 디카스트로 | NO | 안드러스 피트 | ||
PIT | 마우키스 파운시 | C | PHI | 제이슨 켈시 | |
IND | 라이언 켈리 | DET | 프랭크 래그나우 | ||
DEFENSE
|
|||||
CLE | 마일스 개럿 | DE | NO | 캐머런 조던 | |
LAC | 조이 보사 | PHI | 브랜던 그램 | ||
KC | 프랭크 클락 | WAS | 체이스 영 | ||
KC | 크리스 존스 | DT | LAR | 애런 도널드 | |
PIT | 캐머런 헤이워드 | PHI | 플레처 콕스 | ||
BAL | 칼라이스 캠벨 | ATL | 그레이디 제럿 | ||
PIT | T.J 왓 | OLB | CHI | 칼릴 맥 | |
DEN | 브래들리 첩 | GB | 자다리우스 스미스 | ||
BAL | 매튜 주돈 | TB | 제이슨 피에르 폴 | ||
IND | 대리어스 레너드 | ILB | SEA | 바비 와그너 | |
BUF | 트레메인 에드먼즈 | SF | 프레드 워너 | ||
MIA | 재비언 하워드 | CB | LAR | 제일런 램지 | |
BUF | 트레데비어스 화이트 | GB | 자이레 알렉산더 | ||
BAL | 말론 험프리 | NO | 마션 래티모어 | ||
NE | 스테판 길모어 | NYG | 제임스 브래드버리 | ||
PIT | 민카 피츠패트릭 | S | SEA | 콴드레 딕스 | |
DEN | 저스틴 시먼스 | ARI | 붓다 베이커 | ||
KC | 타이런 매튜 | SEA | 자말 아담스 | ||
SPEC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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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 | 모건 콕스 | LS | SEA | 타일러 오트 | |
NE | 제이크 베일리 | P | DET | 잭 폭스 | |
BAL | 저스틴 터커 | K | ATL | 구영회 | |
BUF | 안드레 로버츠 | R | CHI | 코더렐 패터슨 | |
NE | 매튜 슬레이터 | ST | SEA | 닉 벨로어 |
6. SUPER BOWL LV
TEAM | 1Q | 2Q | 3Q | 4Q | TOTAL |
KC | 3 | 3 | 3 | 0 | 9 |
TB | 7 | 14 | 10 | 0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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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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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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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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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05:14 |
TB 31야드 4th & 11 → K 해리슨 벗커 49야드 FG / KC 3 : 0 TB | ||||
1Q 00:41 |
KC 8야드 2nd & 5 → TE 롭 그롱카우스키 리시빙 TD → K 라이언 서컵 보너스킥 성공 / KC 3 : 7 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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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06:11 |
KC 17야드 1st & 10 → TE 롭 그롱카우스키 리시빙 TD → K 라이언 서컵 보너스킥 성공 / KC 3 : 14 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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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01:04 |
TB 14야드 4th & 6 → K 해리슨 벗커 34야드 FG / KC 6 : 14 TB | ||||
2Q 00:10 |
KC 1야드 1st & Goal → WR 안토니오 브라운 리시빙 TD → K 라이언 서컵 보너스킥 성공 / KC 6 : 21 T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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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11:31 |
TB 34야드 4th & 7 → K 해리슨 벗커 52야드 FG / KC 9 : 21 TB | ||||
3Q 07:51 |
KC 27야드 1st & 10 → RB 레너드 포넷 러싱 TD → K 라이언 서컵 보너스킥 성공 / KC 9 : 28 TB |
||||
3Q 02:50 |
KC 34야드 4th & 25 → K 라이언 서컵 52야드 FG / KC 9 : 31 TB |
6.1. 선발 라인업
슈퍼볼 LV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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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치프스 | 포지션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
OF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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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마홈스 | QB | 톰 브래디 | |
마이크 레머스 | LT | 도노반 스미스 | |
닉 엘레그레티 | LG | 알리 마펫 | |
오스틴 라이터 | C | 라이언 젠슨 | |
스테픈 위스누스키 | RG | 애런 스티니 | |
앤드류 와일리 | RT | 트리스탄 워프스 | |
트래비스 켈시 | TE | 롭 그론카우스키 | |
타이릭 힐 | WR1 | 마이크 에반스 | |
바이런 프링글 | WR2 | 크리스 갓윈 | |
드마커스 로빈슨 | WR3 | 스카티 밀러 | |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 | RB | 레너드 포넷 | |
DEFENSE
|
|||
타노 패서뇨 | LDE | DT | 은다무콩 수 |
크리스 존스 | LDT | NT | 비타 베아 |
데릭 나디 | RDT | OLB | 제이슨 피에르 폴 |
프랭크 클라크 | RDE | ILB | 데빈 와이트 |
앤서니 히친스 | LB | ILB | 라본테 데이비드 |
데이미언 윌슨 | LB | OLB | 샤킬 바렛 |
차베리어스 워드 | LCB | CB | 칼튼 데이비스 3세 |
버샤드 브리런드 | RCB | CB | 션 머피-번팅 |
르재리어스 스니드 | CB | 자멜 딘 | |
대니얼 소렌슨 | FS | 앤트완 윈필드 Jr. | |
타이런 매튜 | SS | 조던 와잇헤드 | |
SPECIAL TEAMS
|
|||
해리슨 벗커 | K | 라이언 서컵 | |
토미 타운선드 | P | 브래들리 피니언 | |
제임스 윈체스터 | LS | 잭 트리너 | |
바이런 프링글 | KR | 제이던 미켄스 | |
미콜 하드먼 | PR |
6.2. 1쿼터
코인 토스를 통해서 공수권을 칩스가 가져갔고, 수비를 선택하여 벅스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양쪽의 치열한 수비로 3번의 공수 전환 끝에 칩스가 44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12] 하지만, 여기서부터 지난 경기에서의 아킬레스건 파열로 뛰지 못하게 된 LT 에릭 피셔의 공백을 매우기 위해[13] 이 경기를 앞두고 무려 3명의 선수 포지션을 이동해야 했던 공격 라인 붕괴의 전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홈스의 스크램블 비중이 늘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패스가 벅스의 수비진에 쫓기면서 하다 보니 패스를 리시버에게 연결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그리고 바로 다음 벅스 공격에서 포넷, 안토니오 브라운, 브레이트,[14] 그롱카우스키로 이어지는 공격에 터치다운 성공.[15] 3:7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이 공격은 3 & out으로 중간에 공격을 멈출 수 있었지만, 치프스의 홀딩 패널티로 멈추지 못했다. 여기서부터 칲스 디펜스의 파울 트러블이 계속된다.
6.3. 2쿼터
치프스는 악몽과도 같았던 1쿼터를 마치고 심기일전해야 하는 상황, 2쿼터 11분에 버커니어스가 시도한 2야드 라인에서 시도한 4th 다운을[16] 칩스 수비가 골라인 스탠스로 득점 없이 막아내면서 기세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막장스러운 공격 라인으로 인해 패트릭 마홈스는 공격을 연장시키지 못했고 이어진 공수교대에서 준수한 펀트가 패널티로 무효화되고 4th & 8에서 골라인 앞까지 밀려 4th & 16에서 재시도한 펀트가 23야드 머프 펀트가 되는 실책으로 인해 분위기가 순식간에 다시 버커니어스로 넘어가게 되었다.한편 버커니어스는 상대가 달아날 때 달아났어야 하는 상황을 절대로 놓치지 않았다. 2쿼터 6분 15초 남은 시점에서 버커니어스의 필드골 상황에서 치프스의 CB 안토니오 해밀턴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저지르면서 버커니어스는 순식간에 찬스를 잡았고 롭 그롱카우스키와 톰 브래디는 이전 팀에서 여러차례 보여줬던 싱크로를 보여주면서 또 한번 터치다운 패스를 합작했다.
이제 점수는 14:3 11점차까지 벌어졌고 칩스는 하프타임 직전까지 최대한 시간을 쓰면서 전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칩스는 레드존 진입만 성공한채 엔드존 직전까지 도착해놓고 정작 점수 차를 더욱 좁힐수 있는 기회인 터치다운은 탬파의 수비에 막혀 실패하였고 결국 1분만 남긴채 필드골을 시도하는것으로 아쉽게 드라이브를 마쳐야만했다.
그리고 1분 남은 여기서 앤디 리드 감독은 이 날 경기 결과를 더더욱 악화시키는 결정적인 오판 중 하나를 내리는데 벅스의 공격이 끝날때마다 타임아웃을 내리 써버린 것이다. 앤디 리드는 본인의 수비가 벅스의 공격을 3 & out으로 막을수 있다고 믿고 어떻게든 공을 돌려받아 하프타임이 끝나기 전 점수차를 좁혀보려고 한것인데 이는 명백히 무리수였다. 첫번째 타임아웃까지야 그럴수 있지만 두번째 타임아웃은 벅스가 3rd 다운에 2야드만 남은 상황으로 산술적으로 벅스가 야드를 갱신할 확률은 굉장히 높았다.[17] 물론 리드 감독은 이번 플옵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직전 브라운스를 상대로 5점차인 상황에서 4th 다운을 강행하는[18] 대범함을 보이며 승리를 챙긴바 있었으나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었다면 차라리 전 드라이브에서 4th 다운을 강행하는게 훨씬 쉬웠을 것이다. 더군다나 바로 지난 경기 NFC 챔피언십 때 벅스는 단 29초만 가지고도 그린베이를 상대로 전반 종료 직전 1초를 남겨놓고 39야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쐐기를 꽂았던 것을 모를리가 없을텐데[19] 상대가 누군지를 안다면 이거는 용감하다를 넘는 본헤드성 콜이었다.
결국 야드 갱신도 성공하고 적팀의 타임아웃 덕에 오히려 날개를 달은 벅스 공격진은 칩스 세컨더리 브리런드와 타이런 매튜의 반칙으로 편안히 드라이브를 보내며 안토니오 브라운의 터치다운으로 칩스의 모멘텀을 처참히 찢어버렸다.[20] 공을 돌려받고 그나마 점수차를 좁히며 후반으로 넘어가고 싶었으나 되려 필드골도 아닌 터치다운을 얻어맞으며 점수차가 18점으로 벌어지는것은 말그대로 칩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였고 브라운은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것에 대해 감격에 겨웠는지 한동안 얼떨떨해 하는 모습이었다. 여기서 터치다운 이후 타이런 매튜가 톰 브래디를 향해 도발을 하였고 브래디는 도발에 응하듯 매튜를 쫓아가는 장면이 나왔고 이 과정에서 15야드 패널티를 받게된다. 다만 이 때 남은 시간은 6초밖에 되지 않았고 15야드 패널티는 벅스가 칩스에게 공을 넘겨주는 킥오프 때 적용됐기 때문에 벅스의 펀터 피니언은 대놓고 멀리 차버리며 손쉬운 터치백을 만들고 벅스를 위해 타임아웃을 전부 헌납한 칩스는 그대로 니다운을 하며 2쿼터를 21대 6으로 종료한채, 벅스의 굳히기로 갈 지 치프스의 추격전이 시작될 지 여지를 남겨놓고 하프타임쇼로 들어갔다.
6.4. 3쿼터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를 이용한 러싱을 통해 공격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시도하면서 야드를 전진했지만 상대방 33야드까지 전진한 상황에서 패트릭 마홈스가 버커니어스의 데빈 화이트와 샤킬 배럿 등의 지속적인 압박을 피해 필사적으로 던진 공을 트래비스 켈시가 놓치면서 다시 한번 터치다운에 실패하고 필드골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이후 이어진 버커니어스의 공격에서 레너드 포넷이 27야드를 그대로 돌진하는 빅플레이가 터지며 터치다운을 완성시켰다. 칩스 입장에서는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점점 패색이 짙어진게 칩스의 공격은 터치다운을 하나도 해내지 못하고 점수를 허용해봐야 필드골이었지만 버커니어스는 모두 네 번의 터치다운을 통해 점수를 28점이나 쌓았다.[21]
칩스가 다시 공을 돌려받고 어떻게든 추격을 해보려했으나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타이릭 힐에게 날아간 마홈스의 패스는 세이프티 마이크 에드워스의 배팅으로 튕겨져 나가버렸고 마침 좋은 위치 선정 중이던 루키 세이프티 앤트완 윈필드 주니어가 공을 그대로 잡으며 인터셉션에 성공하게된다. 공격권이 바뀌고 버커니어스는 추가 터치다운을 노렸지만 3rd down 상황서 센터 라이언 젠센이 갑작스러운 하이스냅으로 공은 브래디가 잡을 수 없는 위치로 날아가버리고만다. 브래디는 무리해서 다시 공을 줏어서 플레이를 이어나가기보다는 안전제일 주의로 그냥 공 위로 몸을 날리며 리커버리를 했다. 원래는 37야드 짜리 필드골 시도가 갑작스럽게 충분히 실패할수도 있는 거리인 52야드로 늘어났으나 킥커인 라이언 서컵은 자신의 몫을 해주며 필드골을 성공하고 3점을 추가 적립하였다.[22] 칩스 입장에서는 인터셉션이 뼈아팠지만 벅스 쪽에서 보치가 나오면서 그나마 모멘텀을 살릴 수도 있는 상황이 되며 공을 돌려받았고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3쿼터가 종료되었다.
6.5. 4쿼터
칩스의 최후의 반격과 굳히기 모드에 들어간 벅스. 4쿼터에 남은 15분 동안 칩스는 버커니어스의 철옹성같은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는 답답한 모습을 재현했다.칩스는 이번 드라이브도 종전처럼 어떻게든 레드존까지 진입하는데는 성공하나 엔드존에 진입하지는 못하고 있었다.[23] 결국 또 4th 다운까지 가는 상황이 오고야 말았는데 시간상 필드골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강행하였으나 수비에 막히고 만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 경기는 끝이났다.[24]
공수가 다시 바뀌었고 벅스는 전형적인 굳히기 모드로 러싱 위주의 안전제일주의의 플레이를 하며 시간을 잡아먹다가 펀트로 칩스에게 공격권을 넘겨주었다.
칩스는 사실상 패스를 강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클라이드 에드워즈-일레어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고, 타이릭 힐은 버커니어스 수비수들에게 철벽 봉쇄를 당했다. 심지어 트래비스 켈시는 슈퍼볼 54때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코칭스태프들을 당황케했다.[25][26] 버커니어스 수비수들에 밀리며 3rd & 33이 되어버린것을 어떻게든 4th & 10을 만들었으나 또 실패를 하며 공격권을 넘겨주고야만다.
벅스는 전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포넷을 이용하여 러싱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시계를 멈춰야만 했던 칩스는 타임아웃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벅스는 계획대로 다시 펀트를 차며 점점 경기 종료를 향해 갔다.
1분 30여초를 남긴 시점에서 마홈스는 지더라도 최소 터치다운 하나라도 성공하기를 바라며 회심의 일격을 의미하는 패스를 날렸지만, 수비수 데빈 화이트와의 경합에서 밀린 켈시가 공을 잡지못하고 공이 하늘로 튀어버렸고 이때 데빈 화이트가 그걸 그대로 다시 낚아채면서 인터셉션을 만들었다.[27] 벅스의 18년만의 우승이자 브래디의 7번째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다시 공을 받은 브래디는 그대로 빅토리 포메이션으로 닐다운을 하면서 자신의 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7. 경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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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버커니어스 수비 라인의 압도가 나비 효과처럼 칩스의 공격진 전체를 무너뜨렸는데, 치프스의 공격 라인이 순식간에 파괴되면 마홈스가 디펜시브 라인맨들에게 쫓기면서 패스를 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러면 패스를 받을 수 있는 리시버들이 필드에서 지극히 한정되게 된다. 이러면 설령 상대적으로 부실하다고 평가받는 버커니어스의 세컨더리진도 리그탑수준의 치프스의 리시버들을 안정적으로 마킹이 가능하게된다.[29] 그래서인지 마홈스도 이 날만큼은 큰 점수차를 극복해내지 못했다.
칩스 리시버들은 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리시버진이었지만, 공격 라인이 버티지 못하고 패트릭 마홈스가 패스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이런 가공할 만한 패싱 전력들을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30] 뿐만아니라 공격라인의 붕괴는 당연히 러싱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공격 라인이 길을 열어줘야 하는게 러싱인데 도리어 수비라인에 압도당해 안되니 당연히 러싱도 잘될리가 없다. NFL의 표현대로 버커니어스의 수비진이 치프스의 공격진을 아즈카반의 감옥에 강제로 수감시켰다는 표현이 딱 적절하다.[31]
또한 마홈스는 장기인 패스와 스크램블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는데, 마홈스가 두 경기 전에 당한 발가락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데다가 공격 라인에서 에릭 피셔, 미첼 슈워츠 등 주전 태클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양 사이드에 대한 방어가 잘되지 않았고 패스 한번 던지려면 뒤로 10 야드 넘게 도망갔다가 던져야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마홈스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거세니 마홈스의 장기인 패스도 아슬아슬하게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쫓기듯이 던지게 되고 당연히 이는 incomplete pass, nearly picked(인터셉션에 가까운) 같은 불안불안한 모양새가 계속되었다.
양 사이드가 모두 막히니 사이드로 빠지는 스크램블도 어려웠고, 타이릭 힐에게 붙은 더블팀은 힐이 경기 중간 답답함을 표출할 정도로 캐치 기회를 주지 않았다.[32][33] 타이릭 힐을 견제하기 위해 세컨더리 최후방의 두 명의 세이프티는 경기 내내 대부분 필드 굉장히 깊은 곳에 서서 롱 플레이가 터지지 않게끔 견제한게 제대로 먹혔다. 이날 마홈스가 쌕을 피해 다닌 야드가 무려 497야드라고 한다. 거기다 마홈스는 아직 발가락 부상을 안고 뛰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탈출하기 힘들었으며 사실상 정상적인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34] NFL 올라와서 단 한 번도 두자리수의 점수차로 패한적이 없을 정도로 패하더라도 항상 접전을 펼쳤는데, 가장 큰 무대에서 22점차의 프로 커리어 최초의 대패를 당하게 되었다.
치프스의 공격 전술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점은 리시버들의 저조한 블락 참여율이었다. 올프로-프로볼 출신의 버커니어스의 수비 라인맨 상대로 백업 공격 라인으로는 한계가 있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었고, 이를 증명하듯 치프스의 공격 라인맨들은 4인 러쉬만으로도 뻥뻥 뚫렸다.[35] 마홈스의 패스 능력을 살리려면 리시버들이 블락에 참여해 어떻게든 포켓을 지켜내고 마홈스에게 기회를 주었어야 했는데 대부분의 스냅에서 치프스의 리시버들은 전진 라우트를 탔고, 마홈스는 도망다녀야 했다. 이와 반대로 버커니어스의 리시버들은 필요하다면 누구든 블로킹에 참여해 브래디의 포켓을 방어했다.
이렇듯 절망적인 수준의 칩스의 공격 라인과 달리 버커니어스의 공격 라인은 한번의 쌕[36] 센터의 스냅 실수 한번(브래디가 리커버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브래디의 포켓을 안전하게 방어해냈으며[37], 브래디는 경기 내내 편안하게 패스를 던질 수 있었다. NFC 챔피언십에서 패커스와의 경기 때와는 달리 단 하나의 인터셉션도 허용하지 않으며, 톰 브래디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더더욱 강해지는 특유의 클러치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롭 그롱카우스키와 안토니오 브라운을 비롯한 리시버진은 플레이오프 때의 최다 드랍 오명을 씻고 적절한 순간에 캐치를 받아냈다.[38]
이날 버커니어스의 공격진은 기존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장거리 패스를 최대한 자제하고[39], 쿼터백 스크램블을 제외한[40] 플레이 액션[41], 런, 숏&미들 패스 콤보 등 구사할 수 있는 모든 전술을 구사하며 말 그대로 '따박따박' 전진했다.[42] 특히 그롱카우스키와 브레이트 두 타이트엔드를 이용한 플레이 액션 구사 비율이 정규시즌보다 매우 높았는데, 드랍백 상황중 43퍼센트를 플레이 액션 전술로 사용했다. 이는 치프스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다. 바이위크 이후 전술을 브루스 아리안스식에서 조금씩 브래디에게 맞춰 변경했다고 하나, 바로 전 패커스전에서도 플레이 액션보다는 딥볼 위주의 하이 리스크 패싱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버커니어스의 두 TE는 중요한 순간마다 블락킹에 참여하는 척 전진 라우트를 탔고 치프스의 수비진은 전혀 대응하지 못해 퍼스트 다운을 내주었다.
치프스의 수비진 또한 이기기 위해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세컨더리진은 버커니어스의 리시버진을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으며, 러싱또한 러닝백 레너드 포넷와 로날드 존스 듀오가 200야드 가까이 폭주하는 것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덤으로 가뜩이나 이 경기에서 평균적인 플레이오프 경기보다 판정이 빡빡하게 불렸는데도 불구하고 크리스 존스 및 타이런 매튜는 비신사적 행위로 15야드 패널티를 받으면서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정규시즌부터 치프스 수비진들이 홀딩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적이 있어왔는데, 이번 슈퍼볼 55에서 제대로 참교육을 당했다 볼 수 있다.[43]
이 경기에서 심판이 플래그[44]를 17 차례나 던졌는데 이는 정규시즌 경기 평균과 비교해서 30% 많은 것이다. 대체적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반칙 판정에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슈퍼볼 55는 칼같이 잡아냈기 때문에 심판의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너무 느렸던 칩스 수비진은 하던대로 하다[45]가 무려 11차례나 파울 판정[46]을 받았고, 파울로 인해 턴오버가 무효화되거나 킥에서 끝날 것을 터치다운으로 허용하는등 스스로 자멸하면서 전반전 잠시 주춤하던 버커니어스의 공격팀이 달아나는 것을 눈앞에서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47]
결국 공격은 관중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라는 격언은 이 경기로 또 다시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 버커니어스의 수비진은 두말할 것도 없고 브래디와 공격 라인 리시버 러닝백 모든 버커니어스의 공격진들이 수비진들의 활약에 가려졌지만 안정적으로 본인들이 해야할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였으며,[48] 이와 달리 마홈스를 제외한 치프스의 공격진 수비진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패배하게 되었다.[49] 풋볼은 쿼터백이 가장 중요하지만 거꾸로 쿼터백만으로는 게임을 승리할 수 없다는 팀게임의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법칙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준 경기라 볼 수 있다.
이번 우승으로 버커니어스는 18년만에 2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톰 브래디는 10번의 슈퍼볼 진출, 7번의 슈퍼볼 우승을 기록했다.[50] 빌 벨리칙의 시스템 쿼터백이라는 비판을 항상 받아왔던 브래디는 이적한 바로 그 시즌에, 직전 시즌까지만 해도 최약체 팀이라 불리는 버커니어스에서, 당대 최고의 쿼터백이라 평가받던 드류 브리스, 애런 로저스, 패트릭 마홈스를 차례차례 집으로 돌려보내고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이견이 없는 GOAT가 되었다.[51]
8. 우승반지
9. 하프타임 쇼
2020년 큰 주목을 받았던 R&B 슈퍼스타 The Weeknd가 현지시간 2021년 2월 7일 일요일[52], 헤드라이너로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래퍼 JAY-Z가 직접 위켄드를 선정했으며, 그의 레이블 Roc Nations은 공동 퍼포먼스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는 두 번째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퍼포먼스의 마지막 곡인 ' Blinding Lights'를 제외한 모든 곡을 관중석에 마련한 무대에서 진행했다.
제이지가 밝히길 더 위켄드를 퍼포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더 위켄드는 완전히 독창적인 사운드를 보여줬습니다. 그의 소울풀한 유니크함은 음악과 예술에 있어서 위대한 힘을 지닌 새로운 세대를 정의하는 것이지요"라 설명했다. 퍼포머 더 위켄드는 “우리 모두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슈퍼볼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면서 자랐습니다”라며, “올해 그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매우 기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1월 22일, 관중 입장이 확정되면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의한 초유의 무관중 하프타임쇼 등의 일은 벌어지지 않게 됐다. 백신 또는 치료제가 공연 날짜인 2월 전에 나온다 할지라도 다수의 미국민이 접종받을 것까지 예상하면 사실상 코로나 영향권에 있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번 슈퍼볼 하프타임 쇼는 사상 초유의 '무관중 하프타임 쇼'로 진행될 수도 있었다.
1월 28일, 빌보드 기사에 의하면 위켄드는 하프타임쇼를 24분 가량의 길이로 하길 원했으나 담당자에 의해 12 ~ 13분 분량(실제는 14~15분 분량)의 공연이 확정되었으며 또한 위켄드는 이번 퍼포먼스에 700만 달러(한화 약 78억원)를 직접 투자했다고 한다. 동시에 위켄드는 "우리 크루는 집에 있는 팬들에게 마치 '영화와 같은 경험'의 퍼포먼스를 준비하려고 정말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을 슈퍼볼에서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해요."라고 전했다.
1월 8일, 슈퍼볼 LV 하프타임쇼의 헤드라이너 위켄드 60초 광고 영상이 공개되었다. 뒤이어 한 달 뒤인 2월 2일에는 새로운 30초 광고 영상이 공개되었다.
2월 4일, 위켄드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셜 게스트에 대한 많은 소문들을 익히 알고 있지만, 이번 하프타임쇼에서 자신이 보여주려는 이야기의 내러티브에 맞는 자리가 없어 스페셜 게스트 없이 단독으로 자신의 공연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위켄드는 퍼포먼스 특성상 자신의 밴드 외엔 백댄서 등을 거의 쓰지 않기에 별다른 피처링 게스트가 사실상 필요 없었다. 또한 기존의 그 어떤 하프타임쇼와도 같지 않은 독특한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2024년 2월, 이 당시 하프타임쇼의 리허설이 줌 #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알려져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당시 COVID-19가 피크를 찍던 상황이었기에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서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카메라 워크 및 연출까지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쇼이기도 하다.
역대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하프타임쇼 공연 중에선 역대 4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달성한 공연이다.[53] 다만 2010년대 이후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하프타임쇼 중에서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슈퍼볼에 올라온 팀들의 인기 척도에 강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며 당시 TV 시청률 자체가 프로그램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매우 낮은 시청률을 보이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화제성 자체는 그래미 스넙 사태 이후 복수(?) 느낌의 하프타임쇼로 여론에게 받아들여지기도 했고, 전 세계 구글 검색어 트렌드와 당시 트위터에서 긴 시간 The Weeknd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로 큰 화제를 몰고 왔다.
하프타임쇼 평가는 은근히 호불호는 갈리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슈퍼볼 LIII이 저조한 컨디션의 라이브+중구난방인 곡 흐름/스폰지밥 팬 능욕/뜬금없는 애덤 르빈의 옷 벗기 퍼포먼스 등 역대 최악의 하프타임 쇼를 만든 것으로 인한 반사 이익이 이후 치러진 하프타임 쇼들에게 간 것도 있긴 하나, The Weeknd 본인이 준비한 라이트 빌딩의 은은한 조명, 적절한 분위기의 곡, 훌륭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위켄드가 'Can't Feel My Face'를 부를 당시의 카메라 워크가 시청자들에겐 상당히 충격(?)적이었는지 직후 각종 SNS에서 상당한 밈이 되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위켄드의 보컬 퍼포먼스는 상당히 준수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평론가들에게는 비교적 미묘한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오디오 문제가 지적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의 음향 기기를 이용해서 들을 시, 위켄드가 중반부 무대에서 "Earned It" 퍼포먼스(영상 8분 14초~8분 18초 사이)를 펼칠 때 고주파 잡음이 수 초 간 지속되는 일이 있었다. 이후로도 마이크 역시 음향적으로 상당한 하자가 있어서 위켄드의 보컬이 잘 드러나지 않은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9.1. 곡 목록
넘버 | 곡명 | 년도 | 가수 |
1 | Call Out My Name | 2018 | The Weeknd |
2 | Starboy | 2016 | |
3 | The Hills | 2015 | |
4 | Can't Feel My Face[54] | ||
5 | I Feel It Coming | 2016 | |
6 | Save Your Tears | 2020 | |
7 | Earned It | 2014 | |
8 | House of Balloons / Glass Table Girls | 2011 | |
9 | Blinding Lights | 2019 |
10. 코로나19 영향
슈퍼볼은 명실상부 미국의 최대 연례 스포츠 행사라고 볼 수 있으나, 이번 슈퍼볼 LV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미국이 확진자를 하루에 10만명 이상씩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나 그것만을 맹신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있기 때문이다.
슈퍼볼 LIV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이 경기가 열린 2020년 2월 2일 당시엔 미국 내 코로나 환자가 적을 시기였고[55], 경각심이 그리 높지 않았었기 때문에 특별한 방역수칙 없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2021년은 다르다. 미국의 코로나19 방역이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만약 슈퍼볼이 별다른 조치 없이 작년과 똑같이 열린다면, 경기장이 가득찰 정도로 전국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서로 다닥다닥 붙어서 응원하며 소리지르는 관객석은 그야말로 바이러스 배양접시가 될 것이고, 여기서 만약 집단감염이 터진다면 미국의 방역망은 박살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56].
2021년 1월 22일 슈퍼볼 LV에 대한 관중 입장 지침이 결정되었다. 슈퍼볼이 열리는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의 수용 인원의 1/3 수준인 22,000명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그 중 티켓 7,500장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의료진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57]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 열리는 슈퍼볼 파티들이 문제다. 경기 전날부터 탬파 인근에선 수많은 파티들이 열렸고, 참가자들은 당연히 방역 지침이나 마스크 착용 따위 지키지 않았다. 게다가 슈퍼볼 파티는 탬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벌어졌을 일이기 때문에 과연 코로나19 확산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을지 지켜봐야 할 상황. 하지만 슈퍼볼이 미국의 비공식 최대 명절이라 불릴정도로 많은 미국인들이 모여서 즐기기 때문에 작년말부터 있었던 명절들[58]처럼 대유행이 일어날 가능성이 무척 크다는 점이다.[59] 만약에 경기가 열린 지역만 그런게 아니라 미국전체에서 파티가 했었다면 대유행이 또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60] 플로리다의 경우,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무려 200건씩이나 보고된 상태[61]라 자칫 변종 바이러스가 더 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게다가 경찰들은 탬파팬들이나 참가자들을 제대로 재제조차 안하고 방관하여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62] 주정부에선 권고만 했지 결국 시민들이 전혀 지키질 않아서 우려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다. 뉴욕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파티를 벌인 사례가 나오면서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1. 여담
- 2021년 1월 19일 심판진이 발표되었는데, 이 명단에 NFL 최초의 여자 심판 새라 토머스(Sarah Thomas)도 포함되었다. 그녀는 NFL 사상 최초의 슈퍼볼 여자 심판이라는 역사를 쓰게 되었다. 참고로 주심은 슈퍼볼 LI의 주심이었던 칼 체퍼스(Carl Cheffers)가 통산 두번째 슈퍼볼 주심을 맡았다.
-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슈퍼볼 LV에 진출하면서 18년만의 팀 사상 2번째 슈퍼볼 진출과 아울러 NFL 역사상 첫 대회 개최지 연고팀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그리고 우승까지 이뤄내면서 첫 슈퍼볼 대회 홈구장 우승이라는 대업적도 함께 세웠다.
- TV 시청률은 2007년 가장 낮은 시청률이었던 약 9600만 명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약 9640만 명을 달성했다. 그러나 스트리밍을 통한 방송 시청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하프타임쇼의 시청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트리밍을 포함하면 경기보다 높게 집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 버커니어스의 헤드코치 브루스 애리언스는 68년 127일 나이로 첫 슈퍼볼 헤드코치를 맡게되었으며[63] 동시에 슈퍼볼 우승도 이뤄내면서 역대 최고령 슈퍼볼 우승 헤드코치라는 기록도 썼다.
- 전년도 슈퍼볼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빨간색을 팀 컬러로 쓰는 팀끼리 매치되었다.
- 수퍼볼 우승팀이자 MVP 출신 쿼터백들이 대결한 경기이기도 하다. 슈퍼볼 MVP와 정규시즌 MVP가 모두 있는 쿼터백이 슈퍼볼에서 맞붙은 경우는 근래엔 없었다.
- 경기가 최대 수용 인원의 1/3인 2만2천명만 모인데다, 상황이 멀리서 오기도 함든 탓에 경기장이 벅스 분위기였다. 탬파에서 열린 슈퍼볼이었에 홈팬들이야 오는 건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
이 선수는
인컴플릿 패스를 던지고도 올해의 플레이 100위 안에 선정되는 남자다.
그게 뭔 의미가 있어
- 이번 슈퍼볼 이전까지 두 쿼터백의 상대 전적은 4전 2승 2패. 2018년에는 톰 브래디가 2경기[65]를 모두 가져갔지만 19년과 20년에 있었던 대결에서 마홈스가 모두 이겼다. 4경기 모두 원 포제션 게임일 정도로 만날 때마다 치열한 승부를 보여줬다.
- 이날 버커니어스 수비 라인업에서 노즈 태클로 선발에 나온 비타 베아(Vita Vea)는 2018년 드래프트 때 버커니어스가 1라운드에서 뽑은 1995년생 선수다. 그런데... 이 선수 풀네임이 Tevita Tuliʻakiʻono Tuipulotu Mosese Vaʻhae Fehoko Faletau Vea다.(...) 왜 이런 이름인가 하면 그의 부모님이 통가에서 오셨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 사람이다. 참고로 저거 본인 이름 발음할 줄 안다고...[66]
- 앤디 리드 감독의 아들이자 아웃사이드 라인배커 코치(OLC)인 브릿 리드가 애로헤드 스타디움 인근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는데, 사고 당시 5살짜리, 4살짜리 어린이가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67] 결국 리드 코치는 이번 슈퍼볼에 동행하지 않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공과 사의 구분이 굉장히 엄격한 앤디 리드 감독의 입김[68]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사건이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슈퍼볼이 끝난 이후, 브릿 리드 코치는 해고되었다.[69]
- 톰 브래디는 통산 7번째 슈퍼볼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번 슈퍼볼에서 대기록들이 쓰여지게 되었다. AFC와 NFC 양 컨퍼런스에서 슈퍼볼 MVP를 차지한 최초의 선수이자 슈퍼볼 홈경기에서 MVP를 차지한 최초의 선수, 그리고 NFL 역대 어느 팀보다 많은 우승 횟수(7회)를 차지한 선수, 3번의 데케이드[70]에서 슈퍼볼 MVP를 받은 최초의 선수로 역사에 쓰이게 되었다. 덤으로 롭 그롱카우스키와 역대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많은 터치다운을 기록한 듀오가 되었다.(14회) 그리고 2022-23 시즌 후, 완전한 은퇴를 선언해 이 슈퍼볼 우승은 톰 브래디 현역 선수시절의 마지막 슈퍼볼 우승으로 남게 되었다.
- 반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빌 벨리칙 감독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씁쓸한 결과가 되었다. 브래디를 보낸 첫 시즌에서 캠 뉴튼을 주전 쿼터백으로 대신 선택했지만 공격라인이 처참하게 망해버리는 등의 악재가 겹친 끝에 20년만에 루징 시즌을 기록하였는데 로스터의 주요 선수들 다수가 코로나 때문에 시즌을 통째로 포기하는 바람에 갑자기 너무나 많은 주전들을 대거 잃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을 재정비 할 수 있겠지만 만약 내년이나 내후년 시즌까지 반등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변명을 할 수가 없을 것이며 명장 평가를 들었던 이유가 브래디빨이 있었다는 세간의 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역으로 브래디는 코로나 시국에 오자마자 13년동안 플옵도 못 나간 팀을 우승시켰으니 지금까지의 커리어가 감독빨이고 브래디는 시스테믹 쿼터백이라는 소리는 절대 들을 일이 없게되었다.[71]
- 치프스와 패트릭 마홈스에게도 상당히 아쉬운 슈퍼볼이 되었는데, 만약 칩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리핏 성공으로 새로운 왕조 시대를 열수도 있었고, 마홈스 역시 차기 고트 자리에 나아갈수 있는 발판을 열수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브래디와 벅스에게 완패하면서 사실상 마홈스가 고트 자리에 오를 확률은 희박해졌다.[72]
- 슈퍼볼의 전통 중 하나인 플라이오버 세레모니에서는 무려 B-1B 랜서, B-2 스피릿, B-52H 스트라토포트리스 3대가 함께 등장하였다. 세 비행기의 숫자를 합하면 55가 된다. 참고로 축하비행을 이끈 B-2 파일럿은 90회 이상의 작전을 수행한 여성 교관조종사라고 한다.
- 이번 슈퍼볼을 버커니어스가 우승하면서 2020년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의 결승전을 로스앤젤레스와 탬파 두 도시가 나눠서 우승하는 결과가 나왔다.[73] 심지어 준우승 팀도 플로리다에서 둘이나 나왔다.[74]
-
이번 슈퍼볼 퍼레이드는 해적에 걸맞게 강에서 여러 대의 보트로 퍼레이드를 하였는데,[75] 이미 7개의 트로피가 있는 톰 브래디는 본인의 배에서 다른 배에 있던 팀 동료인
타이트 엔드 캐머런 브레이트[76]에게
트로피를 집어던지다시피 패스를 하는 상상도 못할 대담무쌍한 해프닝을 벌였다.
7개 있는데 한 개쯤이야 뭐천만다행으로 트로피는 매우 정확하게 날아갔고 기둥 부위가 아닌 공 부분이 날아와 캐머런은 무사히 캐치를 하며 트로피가 강 아래에 빠지는 참사는 면할수 있었다. 후에 인터뷰에 의하면 캐머런은 당연히 던지는 척하며 장난치는줄 알았지 진짜로 자기에게 던질줄은 꿈에도 상상못했다고하며누군 알았을까역대급 클러치 캐치를 하며 트로피를 지킨 본인에게 뿌듯해하였다. 만약 트로피가 힐스버로우 강 아래로 빠졌다면 동료인 스카티 밀러[77][78]가 강으로 뛰었을거같냐는 질문에 기꺼이 밀러를 희생시킬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정작 해프닝을 벌인 톰 브래디는 아보카도 데킬라 때문에 본인이 다소 취해있었다고 대답하였다.
[1]
한국 시각 8일 월요일
[2]
대신 슈퍼볼 LVI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3]
미국 동부시간 기준 베이징과의 시차는 정확히 12시간으로 만약 슈퍼볼이 9시쯤 끝난다면 얼마 안 있다가 베이징 현지에서 오전에 경기하는 종목을 바로 중계할 수 있다.
[4]
동일한 시간대에 경쟁 방송사의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유형의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전략
[5]
사실 CBS 입장에서는 2021년
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 파이널 포, 결승전 주관 방송사이기 때문에 교환을 했어도 그리 손해는 아니었다.
[6]
두 선수간의 나이 차이는 무려 18살이다. 브래디가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슈퍼볼 Super Bowl XXXIX(39)를 앞두고 당시 9살이던 패트릭 마홈스가
지역 신문에 결과 예상을 보낸 기록이 있다.
[7]
워싱턴 풋볼팀과의 와일드 카드 경기에선 버커니어 레드 상의를 입고 나왔다. 워싱턴이 흰색 유니폼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8]
당시 상대는
캐롤라이나 팬서스.
[9]
당시 상대는
앤디 리드가 지휘한
필라델피아 이글스.
[10]
MLB의
레이스는 12년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이후의 준우승, NHL의
라이트닝은 16년만의
스탠리컵 그리고 버커니어스는 홈구장에서 열리는 슈퍼볼에서 최초로 우승하는 팀이 되었다. 슈퍼볼이 열린 2021년으로 기준을 잡아도, 레이스는 2021 시즌 AL 전체 1위, 라이트닝은 스탠리컵 2연패를 달성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탬파 지역도 광역 연고로 삼는
올랜도 매직은 뚜렷한 결과가 없었다.
[11]
다만 변수는 병역인데, 구영회 선수는 현재 미필이다.
[12]
경기 종료 후 분석에 의하면 이때 탬파베이 수비는 어차피 최정상급인 전방보단 후방을 두텁게 두는 기조를 중심으로 여러 변칙 패스 러쉬와 블리츠 전술(두 명의 DT
은다무콩 수, 비타 베아에 네 명의 라인배커
제이슨 피에르 폴, 데빈 와이트, 샤킬 바렛, 라본테 데이비드까지) 사용해 치프스 공격라인의 기량을 시험했으며, 마홈스의 빅 패스 성공률이 낮은 왼쪽으로 스크램블하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분석이 끝난 템파베이의 올프로-프로볼 출신 수비라인(라인배커)의 4맨 러쉬를 중심으로
에릭 피셔,
미첼 슈와츠가 부상으로 빠진 치프스의 백업 오라인을 완전히 박살냈다. 이 때문에 기존의 치프스 역전공식인 기적과 같은 장거리 패스는 경기 내내 나오지 못했으며, 두터운 후방 커버 때문에 치프스의 리시버들은 패스 캐치 후 거의 전진하지 못했다. 치프스가 시즌 패싱 게임 레이팅이 1위였음에도 하위권이던 벅스의 세컨더리가 정규 시즌의 퍼포먼스를 상회하는 엄청난 수준의 맹활약을 했다.
[13]
시즌 중반에
RT
미첼 슈워츠가 허리 부상, 상당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LG 컬레치 오세믈리가 다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서 에릭 피셔 부상 이전에도 이미 라인맨 5명 중 2명이 백업인 상황이였다.
[14]
84번 TE. 그롱크의 백업이다.
[15]
브래디-그롱크 듀오는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많은 터치다운을 만들어낸 듀오가 되었다. 또한 브래디의 통산 첫번째 슈퍼볼 1쿼터 TD.
[16]
4번째 다운에선 1야드보다 짧은 곳에서 스냅했다.
[17]
그것도 이번 시즌 벅스가 레드존에서 얼마나 강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안통할 확률이 높다.
[18]
다만 이때는 4th & inches, 별로 되지도 않는 거리였고 클리블랜드의 수비는 벅스보다 약했으며,
체드 헤니가 3th & 14를 런으로 커버하면서 분위기를 잡아온 상태였다.
[19]
다만 이때는 스카티 밀러가 다이빙하며 TD 리셉션을 만들어냈었다. 그 정도의 플레이는 잘 나오지 않는 장면이긴 했다. 하지만 이번 다운은 더 짧은 거리였다. 리그에 막 입성한지 몇 년 안됐던 스카티 밀러를 대신해 슬롯 리시버 자리에 베테랑 안토니오 브라운이 배치되어 있었다.
[20]
경기 후 템파베이의 쿼터백 코치 인터뷰에 의하면 안토니오 브라운은 마크맨인 타이런 매튜가 자신의 작전 루트를 간파했음을 눈치채고 원래 루트의 정 반대로 방향을 전환했는데, 이를 캐치한 브래디가 바로 패스를 꽂아 본인의 슈퍼볼 첫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21]
이 때 스코어는 28-9. 패트리어츠 팬들에게는 왠지 낯설지 않았던 이 스코어보드는 바로
슈퍼볼 LI에서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대로 3쿼터 중간 패트리어츠가 따라가고 있던 점수 상황과 비슷했다. 그 당시 절망적인 추격자 입장에 있던 브래디의 입장이 슈퍼볼 LV에서는 반대가 된 셈. 브래디 팬들은 왠지 그때의 데자뷰를 보는 듯한 점수 상황에 걱정을, 치프스팬들은 GOAT 후보라고 언급되는 마홈스가 4쿼터에 브래디가 만들었던 그 날의 기적을 다시 재현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었지만 단지 기우에 불과했다.
[22]
서컵도 유명하지 않지만 이번 시즌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
[23]
엔드존에 가까워질수록 최후방의 2명의 세이프티와 일선수비간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24]
직전 3th & 9에서도 오라인이 뚫린 마홈스가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수비수에게 잡혀 엔드존에 냅다 던졌지만 캐치는 만들어지지 못했다. 그렇게 맞이한 4th & 9에서도 또다시 쫓기고 쫓기다가 태클 당해 넘어지면서도 패스를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또다시 실패. 그리고 앉아있는 마홈스가 허탈해 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그대로 나왔다. 말그대로 경기의 승패가 갈린 순간이었다.
[25]
타이릭 힐과 켈시는 이번 경기에서 벅스 수비진에게 집중적으로 마크를 당했고, 거기다 후술한 마홈스가 정상적으로 패스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당연히 본래의 압도할만한 퍼포먼스는 낼 수 없게 되었다.
[26]
사실 이 경기는 힐보다 켈시가 문제였는데, 힐은 아예 타겟팅 자체가 몇 번 안됐지만 켈시는 경기 내내 타겟팅되며 리셉션을 차곡차곡 쌓긴 했지만 벅스 수비진의 압박에 패스 미스가 계속 나오며 컴플리션을 만드는데 애를 먹었고 리셉션 후 야드도 없다시피한 수준이었다.
[27]
엔드존에서 잡아 그대로 닐다운을 해 터치백이 되었다.
[28]
마홈스가 칩스 주전 선수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 첫 번째로 TD를 내지 못한 게임이다.
[29]
칩스의 패싱 게임 1옵션인 힐을 거의 잠궈놓듯이 했기 때문에 디라인과 라인배커들의 활약이 아니더라도 세컨더리의 폼이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30]
약체 팀들에서 잘 드러나는 일이기도 한데, 오라인이 버텨주질 못하니 쿼터백이 패스 러셔들한테 치이고 다닌다거나 이리저리 뛰어다녀야 한다.(와중에 리시버들까지 애를 먹고 있다면 최악) 하여간 칩스 오라인이 벅스 디라인에게 완전 압도당했다.
[31]
단 HOF 섀넌 샤프는 버커니어스가 경기 내내 Cover 2 수비 포지션을 고수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Cover 2 수비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패싱이 아니라 러싱 어택을 계속 시도함으로써 빅 플레이를 막기 위한 2명의 Deep saftey들이 자연스럽게 필드 후방에서 러싱을 막기위해 필드 중앙으로 내려오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탬파베이의 런 수비가 20시즌 NFL 전체 1위였다는 점, 치프스의 오라인이 탬파베이의 프로볼급 디라인에 완전히 압도당해 러닝 루트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다는 점 때문에 치프스로서는 패싱 위주의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32]
경기 초반에 CBS해설위원이자 예언가인
토니 로모는 벅스의 승부 가운데 하나로
타이릭 힐에 대한 이중마크를 내놨는데 이게 적중했다. 켈시와는 다르게 표적이 거의 되지도 못했고 별다른 활약상없이 우승을 바라봐야만했다. .
[33]
정규 시즌 경기에서 타이릭 힐은 버커니어스의 수비진을 조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버커니어스의 수비진은 이번 슈퍼볼에서 힐을 똑같이 되갚듯이 조롱하였으며 마지막에는 앤트완 윈필드 주니어가 타이릭의 전매특허인 피쓰 싸인을 11월에 당했던것과 똑같이 타이릭의 면전에다가 들이대며 복수를 제대로 했다. 타이릭도 뜬금없이 당한게 아니라 본인이 했던 것을 그대로 되돌려 받아서인지 화를 내기보다 헛웃음을 지었는데 다만 너무 노골적인 조롱인지라 비신사적 행위로 15야드 패널티를 받긴 했다. 하지만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시점인지라 경기에 별 큰 영향은 가지 않았다.
[34]
다만 이는 톰 브래디도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무릎부상) 차이점은 톰브래디는 애초에 쿼터백이 태클을 피하며 플레이를 만드는 성향이아니어서 (뛰어다니는 성격의 쿼터백이 아니라는뜻, 이런 류의 플레이가 불가능한 편) 그런것도 있고, 무엇보다 오라인의 차이, 전술의 차이가 비슷한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상이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볼수있다.
[35]
이 말은 즉슨 미드라인베커 데이비드와 와잇이 (혹은) 코너백들이 굳이 블리츠를 하지 않아도 5명의 오라인이 버티지 못했다는 것이다.
[36]
이것도 경기 초반인 1쿼터에 나와서 바로 폰트차고 끝냈으니 별로 문제가 안됐다.
[37]
이 드라이브의 경우 필드골로 끝냈다.
[38]
그롱크의 경우엔 레드존 안 생산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39]
20야드 이상 패스는 시도도 많이 줄었고 40야드 이상의 패스 시도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40]
이 경기에서 브래디는 아예 스크램블을 하지 않았다. 원래도 달리기랑은 거리가 있는 선수지만.
[41]
러닝백에게 공을 주는 척하고 다른 리시버에게 패스하는 전술.
[42]
그리고 이러다 안된 드라이브에서 칩스가 달달하게 패널티로 1번째 다운을 알아서 갱신해주니 벅스는 편안하게 공격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43]
이날 3rd down, 4th down 등 벅스의 드라이브를 끝냈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왔음에도 플래그가 계속 나오며 패널티로 1st down을 수차례 갱신시켜줬다. 사실 생각해보면 1yard short에서 로날드 존스 주니어를 겨우 막은 드라이브(이마저도 2rd down에서 인컴플릿)와 스냅 미스로 필드골로 끝낸 드라이브가 있었으니 31점보다 더 많은 점수를 줬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보면 수비의 책임도 크다.
[44]
미식축구/반칙 일람 참고
[45]
하지만 현지 중계가 지적했듯이 칩스 수비진이 시즌 내내 디펜시브 홀딩을 많이 범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큰 차이점은 정규시즌에는 조금 느슨 했던 콜이 슈퍼볼에서는 칼같이 불렸다는 것.
[46]
앞에서 설명했듯이 소프트콜이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반칙임은 확실했다. 승부를 가른 전반 필드골 오프사이드->터치다운 장면은 치프스 수비진이 너무 대놓고 오프사이드 반칙을 범해서 안잡는게 오심이었다.
[47]
또한 논란이 많았던 러핑 더 패서(Roughing the Passer)도 많이 완화된 시즌이라, 마홈스가 그렇게 경기 내내 진짜 수도 없이 얻어 맞았는데 러핑 더 패서 판정은 한차례 밖에 불리지 않았다. 다만 이는 오심이라기보다 벅스의 디라인에게 힛을 당하고도 패스를 던진 마홈스가 더 대단했다고 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를 보면 억지로 한바퀴 돌려매치는데도 패스를 던진다.
[48]
브래디-그롱크 듀오는 NFL 플레이오프 역사상 가장 많은 터치다운을 만들어낸 듀오가되었다. (14회)
[49]
덤으로 스페셜팀에서도 양팀의 차이는 컸다. 중요한 순간에 오프사이드를 범한 치프스와 달리 버커니어스는 실책을 전혀 범하지 않았고, 키커 서컵은 팀 센터 라이언 젠슨의 스냅실수로 인해 늘어난 킥 거리인 50야드+ 킥을 성공하며 팀의 실책을 완전히 커버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50]
이번 우승으로 브래디는 NFL 소속 어느 팀보다도 더 많은 슈퍼볼 타이틀을 가진 선수가 되었다.
[51]
이후에도 2021년
뉴욕 제츠의 헤드코치로 부임한 로버트 살라는 브래디가 시스템 쿼터백이라고 했는데... 실상은 브래디 그 자체가 시스템이라는 극찬이었다.
[52]
주말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
주말이가 주말에 공연한다' 식의 농담을 주고 받기도 한다.
[53]
1위는
마이클 잭슨, 2위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3위는
프린스 순서이다.
[54]
전주 부분엔 프로모 싱글 '
After Hours'의 일부를 사용했다.
[55]
미국의 첫 확진자는 1월 20일에 나왔다.
[56]
게다가 백신 부족등으로 인해 접종 시기마저 연기및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라 미국내의 동요가 심하다. 뉴욕같은 대도시는 주지사가 연방정부를 향해 신속한 백신 공급을 요구할 정도로 상황이 시급한 지경이고 저소득층은 그나마 접종시기를 잡은것만으로도 행운이라고 할 정도로 계층간의 갈등도 심화하는 중이다.
[57]
확산 억제와 진료및 치료등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의 성격이라고 한다.
[58]
독립 기념일,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59]
특히 경기가 끝나고 각자 집에 돌아간다면 더더욱...
[60]
물론 날씨 때문에 밖에서 파티를 벌일만한 상황은 아니라서 플로리다에만 한정될거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여러 지역에서 플로리다로 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61]
이마저도 전체 699건중에서 플로리다만 200건에 달하기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62]
의회에서 장애인들을 강제로 쫓아내거나 흑인시위에 폭력을 써서 진압하는 등 경찰들의 이중성 때문에 제대로 처리조차 못한 슈퍼볼때도 불만이 매우 큰 상태.
[63]
그는 슈퍼볼 역사상 두번째로 나이가 많은 헤드코치로 기록되었다. 역대 최고령 슈퍼볼 헤드코치는 1994년 슈퍼볼 XXVIII에서
버팔로 빌스의 헤드코치 마브 레비 (Marv Levy)이며 당시 68년 180일의 나이로 헤드코치를 맡았다.
[64]
드라이브가 엔드존 근처에서 진행 중이었고, 반대편 엔드존 앞에서 나란히 서서 잠시 있다 바로 나갔기에 경기 진행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65]
정규시즌에서 한 번, AFC 챔피언십에서 한번 만났는데 두 경기 모두 초접전이었으며 2018년 올해의 명경기 3위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승부였다. CC에서는 4쿼터 약 5분 남기고 양팀 합계 3개의 터치다운, 총 24점을 내고 연장에 들어갔다.(그 전까지 38점) 정규시즌에도 4쿼터 끝날때 필드골로 끝냈을 정도.
[66]
우승 퍼레이드 때 감독 브루스 아리안스에게 물세레를 해주기도 했다.
[67]
특히 5살짜리 어린이는 중상이라고 한다. 만약 이 아이가 사망할 경우 리드 코치는 엄청난 법적 책임을 떠안아야 한다.
[68]
당시 팀의 주축이었던
카림 헌트가 여자친구 폭행죄로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는데, 리드 감독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헌트를 과감히 내보냈다.
[69]
결국 브릿 리드 코치는 2022년 11월 1일, 공식적으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하지만 아이가 크게 다쳤는데 3년형은 너무 약하다고 판결을 내린 판사를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AI 판사 좀 들여오라고 제발
[70]
2000년대(XXXVI, XXXVIII), 2010년대(XLIX, LI), 2020년대(LV) 3번의 데케이드를 지나면서 전부 1번씩 슈퍼볼 MVP를 받았다.
[71]
오히려 벨리칙은
지미 가로폴로를 주전으로 밀었는데 가로폴로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가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고 슈퍼볼도 역전당해 준우승, 반면 브래디는 결국 주전으로 남아 슈퍼볼
3년
연속
진출은 물론 이번 대회까지 이후 본인 커리어에 우승반지만 두 개를 더 쌓았다.
[72]
실제로 경기 전까지 현지에서 불렸던 베이비 고트라는 칭송은 슈퍼볼 패배 이후 쥐죽은듯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후
슈퍼볼 57,
슈퍼볼 58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이뤄내 수치를 씻어냈다.
[73]
LA는
NBA
레이커스와
MLB
다저스가, 탬파는
NHL
라이트닝과
NFL
버커니어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74]
MLB
탬파베이 레이스, NBA
마이애미 히트가 그 주인공. 참고로 NHL은 텍사스 주를 연고지로 하는
댈러스 스타스가 준우승을 했다.
[75]
탬파베이 지역 스포츠 팀은 원래 이렇게 우승 퍼레이드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우승하자 같은 방식으로 퍼레이드를 열었다고.
[76]
그롱크의 백업으로, 왠지는 몰라도 해설진들은 미국식으로 브레잇이라고 안부르고 브레이트라고 읽는다.
[77]
다가오는 2021시즌 기준 데뷔 3년차 와이드 리시버이다. 아직은 백업에서 슬롯 리시버로 쓰이는 중. 하지만 벌써 결혼한 유부남.
[78]
여담으로, 밀러는 퍼레이드 도중 팀 동료
크리스 갓윈의 폰을 강으로 떨어뜨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