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기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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昭和基地 (しょうわきち), Syowa Stati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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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남극 기지로 소속은 일본국 문부과학성 국립극지연구소이다. 1957년 건설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이 기지가 건설된 시대( 쇼와 시대)의 연호를 따서 붙인 것인데, 당시의 일본어 영문 표기법을 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SYOWA란 표기를 사용했다. 현재는 Showa라고 표기가 수정되었다.
2. 역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 각국은 남극 관측, 연구, 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 협력을 하게 되었는데, 일본도 비록 패전국이자 전범국이었지만 과학 연구 목적으로 독일과 함께 국제 협력의 말석에 끼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일본에게 배정된 구역은 여러 나라들이 가장 꺼리던 인도양 쪽 동남극 쪽 해안 섹터[2] 뿐이었고, 여기에 일본은 1957년 여러 차례의 실패와 재시도 끝에 쇼와 기지를 세운다.당시 2차대전 패전의 여파로 인해 (이른바 '전후(戰後) 시대') 경제사정이 좋지 않던 일본이 국력을 짜내어 세운 과학기지이기도 하다. 쇼와 기지에 닿기 위해서는 일본이 그 당시 소유했던 유일한 쇄빙선 1척으로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양을 서남부 방면으로 횡단하여 가는 3~4개월의 대장정이었다. 이보다 50여년 전인 20세기 초 기준으로도 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 태평양 정기 기선의 경우 북태평양 해류를 타고 2주면 태평양을 횡단할 수 있었고, 뉴욕-플리머스 항로의 경우 4박 5일이면 대서양을 횡단할 수 있었다.
참고로 현재 세종 과학기지나 장보고 과학기지도 한국에서 배로 가려면 이 정도 시일이 걸린다.[3] 장보고 기지의 경우 그나마 동남극 변방에 처박힌 쇼와 기지보다는 사정이 나아서, 서남극의 로스 빙붕 쪽이라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에서 바로 내려가면 되긴 하지만 대개는 킹 조지 섬의 세종 과학기지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수송한다.
3. 생활
약 100명의 대원들[4]이 함께 생활한다. 대부분 일본 극지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지만 남극의 쉐프[5]에서처럼 해상보안청 출신이라든가, 아니면 JICE(일본국토연구센터)처럼 영 엉뚱해보이는 연구기관에서 협업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한국도 잏본과 마찬가지로 극지연구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동토나 우주 같은 극한 환경에서의 토목 건설기술 연구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4. 연구 성과
- 신종 균 2종을 찾아낸 바 있다. #
- 1988년 NHK 과학 다큐멘터리 '지구대기행' 제작진이 남극에 있는 쇼와 기지와 16,000km나 떨어져 있는 북극권 아이슬란드에서 동시에 오로라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슬란드와 쇼와 기지는 위도는 남극과 북극으로 정 반대이지만, 경도가 그나마 비슷하기 때문에[6] 백야가 없는 춘분과 추분경에 날씨까지 양쪽 다 맑아야 가능한 일이었다.[7] 심지어 태양풍의 강도가 실시간으로 바뀌며 오로라가 갈라지는 모습도 남극과 북극의 관측 시간대와 결과가 똑같았다. #영상 이는 태양풍이 오로라를 형성한다는 증거가 양 극 지방에서 실제로 관측되고, 영상으로 수록된 드문 사례다.
5. 기타
- 2011년 기무라 타쿠야 주연 일본 TBS테레비 특별기획 드라마 '남극대륙'이 이 쇼와 기지의 창설 당시를 다루고 있다. 최대 시청률 22.2%, 평균 시청률 18%로 꽤 흥행한 편.
- 우주보다 먼 곳에서 등장하기도 했다.
- KDDI에서 통신망 관리를 맡고 있어서, 직원이 1년간 통신인프라 정비 등을 위해 파견되기도 한다.
- 아마추어 무선국인 콜사인 8J1RL을 운용하고 있다.
6. 외부 링크
- https://time-space.kddi.com/feature/genbadamashii-sp/20180525/2319
- https://www.jma.go.jp/jma/kishou/know/kansoku/syowabase/syowa.html
[1]
다만 주로 사용되는 곳은 이곳 쇼와 기지와
돔 후지 기지 뿐이다. 미즈호 기지는 평상시에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특히 아스카 기지는 거의 방치된 상태이다.
[2]
마다가스카르 정남방에 있다. 지금도 이 쪽을 지나는 교통수단은 항공편이든 배편이든 정기편은 사실상 없다.
[3]
이 때문에 사람만 가는 경우에는 칠레나 아르헨티나의 공군 수송기 도움을 받는다.
[4]
겨울철에는 40명 정도.
[5]
다만 이 작품은
돔 후지 기지가 배경이다.
[6]
약 4시간의 시차가 있다.
[7]
이 영상에서는 쇼와 기지 측 기상이 흐려서 관측로켓을 구름 위로 띄워서 관측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