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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캘빈 클라인 | |
패션 | 속옷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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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Underwear model , Lingerie model(※ 란제리에만 한정)
1. 개요
속옷 촬영을 주로 담당하거나 할 수 있는 모델을 의미한다. 패션 모델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모든 종류의 모델들에게 정의할 수가 있다. 그러나 모델 업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모델을 좋아하는 팬들이 어떤 모델이 비키니, 란제리를 입는 사진들을 보고 이러한 사진들만 모아서 속옷 모델이라는 명칭을 창시한 것이다.[1]2. 상세
패션 모델, 피팅 모델은 의류, 화장품, 향수 같은 패션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근무하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속옷 촬영만 골라서 할 수가 없고 레이싱 모델 같은 판촉 모델은 상품 홍보를 위해 속옷 노출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도 업체의 요구에 따라 노출을 해야만 한다. 물론 글래머 모델은 시청자의 성적 흥분을 위해 매마다 비키니, 란제리 차림으로 촬영하지만 이들도 업체의 요구에 따라 노출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다만 인스타그램 모델 같은 SNS 모델은 그들을 지시하는 주체가 없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속옷 사진들만 셀카로 촬영할 수가 있다.[2]
리스탈, 텀블러, 블로그에는 모델들의 속옷 화보들만 모아서 Lingerie Model이라고 제목을 붙여 목록을 만들어 사진들을 게시하고 있지만 아직 모델 업계에서는 이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지 않고 있다.
2.1. 2010년대 이전 한국의 속옷 모델
1990년대 중반부터, 많은 속옷 브랜드에서는 주기적으로 속옷 패션쇼를 개최하였다. 모 가수의 콘서트 부대행사로도 진행하였으며 관련 내용 김정은, 김상경 주연의 영화 ' 내 남자의 로맨스'에서도 속옷 패션쇼가 언급되는 장면이 존재한다. 극 중에서 오승은이 속옷 모델로 등장하며 김정은이 패션쇼 속옷 모델이 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당 모델들은 홈쇼핑 카탈로그에도 등장하였다. 속옷 이미지를 넣고, 상품 가격과 간단한 정보를 적어 놓은 것이 포인트.
2000년대에는 홈쇼핑에서 속옷을 판매할 때 속옷 모델들이 속옷을 착용하고 상품을 보여주는 것이 일상이었으며, 선정성 때문에 2003년 이후에는 저녁 시간에만 모델이 등장하였으며, 2010년 이후에는 모델 대신 속옷 착용 이미지나 마네킹으로 대체하였다.[3] 홈쇼핑 속옷 모델은 홈쇼핑 초창기에는 한국의 누드모델들이 하였으며[4], 이후에는 러시아 및 동부 유럽의 여성 모델들이 속옷 모델을 하였다. 홈쇼핑 업계들이 속옷 모델을 선호하던 2000년대 초반에는 러시아에서 온 모델은 속옷 모델이라는 인식이 제법 강하였다. 속옷의 주 소비층인 여성뿐만 아니라 이러한 속옷 모델들로 인하여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가수 신해철이 생전에 좋아했던 TV프로가 홈쇼핑 속옷 판매 방송이었다고 한다.
케이블TV 채널 '동아TV'에서는 00시부터 05시까지의 심야시간에 속옷 모델이 등장하는 란제리 관련 방송을 편성하는데, 19금 표시가 붙어서 방송한다.
2010년대 이전 한국에선 서양과 달리 속옷 모델들이 가터벨트, 밴드스타킹을 착용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 원인은 한국에서 가터벨트, 밴드스타킹의 수요가 낮아서 그런 것이지만 그 당시엔 그런 모습이 포르노 배우같다는 편견이 만연했기 때문이다.[5]
2.2. 2010년대 이후의 변화
최근 들어서 속옷 모델들이 등장하는 속옷 패션쇼는 거의 보기 힘든데, 이는 속옷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간 경향도 있고 선정성 문제도 있기에 그런 것이다.[6] 당장 ‘속옷 패션쇼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패션쇼가 2019년 11월 21일 중단되었고 2020년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야외에 패션쇼를 개최할 수 없게 되었다.[7]
옥외 광고에 있어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1년, BYC가 아린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도 착샷 대신 아린이 속옷을 들고 있는 형태의 광고를 게시한 것. 이에 관해 속옷 광고와 속옷 모델이 무엇이냐는 논쟁이 제기되기도 했다. #
또한 201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바디 프로필 문화도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바디 프로필 촬영 시 속옷만 입고 촬영하기에 이것도 속옷 모델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다만 바디 프로필은 특정 속옷을 내세우는 목적이 전혀 아니기에 상업적인 측면이 전혀 없고, 선정성보다는 자기관리의 결과로 생각하여 사람들의 생각이 제법 긍정적인 편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가터벨트, 밴드스타킹까지 입는 속옷 모델은 주로 서양 모델만 채용되었던 반면에 2010년대 중엽 이후로 한국 모델은 주로 글래머 모델[8] 위주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 현황
대(大)중동은 세계적으로 세속주의가 가장 덜한 현실이기 때문에 그 곳에서도 모델들이 존재한다고 해도 비키니, 란제리 화보 촬영을 하지 못하거나 안 하고 있다. 그 곳들 중에서 튀니지, 요르단, 튀르키예처럼 타종교와 무(無)히잡에 관대한 곳에서도 그런 모델이 없는 실정이다.[9] 그 곳들로 수출되는 속옷이나 내복의 경우, 포장지에 속옷을 입은 속옷 모델의 사진이 아닌 내복에 기능에 대한 글이나 자연 풍경이라든지 꽃이 들어간 사진이 인쇄되어 수출된다고 한다. 관련 기사그 외 지역에서는 속옷 모델들은 존재하지만 밴드스타킹, 가터벨트까지한 속옷모델은 대개 서양 출신들이다. 왜냐하면 그 이외 지역에선 선정적인 속옷으로 인식되고 있고[10] 팬티스타킹이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에 밴드스타킹, 가터벨트 수요가 낮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은 2010년대에 들어 속옷모델이 쇠퇴중이지만 의외로 중국과 대만은 현재에서도 홈쇼핑에서의 속옷모델이 계속 존재한다. 그래서 더더욱 의외라고 보는 경우도 많다.[11] 그러나 2023년 상반 한국에서 란제리 패션쇼에서 그러한 한국인 피팅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12]
4. 속옷 모델을 하였던 유명인들
연예인들 중 무명 시절 속옷 모델을 했던 연예인들이 종종 보인다. 여기서 의미하는 속옷 모델은 속옷 회사 광고를 위해 속옷을 직접 착용하고 속옷을 보여주었던 속옷 모델을 의미하며, 대부분 과거 사진으로 돌아다니는 편이다. 통상적으로 남성 연예인들은 내복이나 팬티 모델을 주로 했고, 여성 연예인들은 란제리 모델을 했다. 여성 연예인의 경우 란제리 모델을 할 시에 통상적으로 브래지어 노출만 하며, 팬티 노출은 쉽게 하지 않는 편이다. 물론 클라라나 현아처럼 속옷 모델을 한다 싶으면 항상 브래지어와 배꼽은 물론 팬티까지도 기본으로 노출하는 연예인들도 있다.4.1. 한국인 모델 목록
- 경리: 신영와코루 비너스의 속옷 브랜드 ‘솔브(Solb)’ 지면광고를 2015년에 촬영. 코스모 폴리탄에 속옷화보를 촬영
- 곽시양: 신영와코루 비너스의 속옷 브랜드 ‘솔브(Solb)’ 지면광고를 2009년에 촬영. [13]
- 기은세: 신영와코루 비너스의 속옷 브랜드 ‘솔브(Solb)’ 지면광고를 2007년에 촬영.
- 김성수: 1999년에 BYC 지면광고 촬영.[14]
- 김소은: 2018년에 BYC ‘르송’ 지면광고 촬영.
- 김재경: 휠라의 속옷브랜드 ‘휠라 인티모(FILA INTIMO)’의 지면광고를 2020년에 촬영.
- 김혜진: 2006년에 BYC 지면광고 촬영. 관련기사[15]
- 박시후: 1990년대에 BYC 지면광고 촬영.
- 서우: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예스(Yes)' 지면광고를 2010년~2011년에 촬영.
- 가인: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예스(Yes)’ 지면광고를 2012년에 촬영.
- 수빈(달샤벳): 좋은사람들의 속옷 브랜드 ‘ 섹시쿠키’ 지면광고를 2014년에 촬영.[16]
- 신소율: 신영와코루 비너스의 속옷 브랜드 ‘솔브(Solb)’ 지면광고를 2009년에 촬영. [17]
- 아린
- 자밀라 압둘레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방송인으로, 과거에 홈쇼핑 방송에서 속옷 모델 경력이 있다.
- 오승아: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보디가드(BODYGUARD)’의 지면광고를 2019년에 촬영.
- 오윤아: 신영와코루 비너스의 속옷 브랜드 ‘솔브(Solb)’ 지면광고를 2003년에 촬영.
- 이세창: 1990년대에 내복(…) 지면광고 촬영.
- 이유비: 리바이스 바디웨어 화보 촬영. #
- 이엘 :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보디가드(BODYGUARD)’의 지면광고를 2016년에 촬영. 전임 모델으로는 가수 홍진영이 활동했다.
- 이택근: 이로 인한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로 유명하다.[18] 2010년, 前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란제리 화보로 인해 은퇴하는 그날까지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
- 이현진: 패션브랜드 마루의 속옷 브랜드 ‘마루이너웨어’ 지면광고를 2007년에 촬영.[19]
- 제니: 캘빈 클라인 속옷 모델로 뉴욕에 입간판이 세워졌다. 관련기사
- 장근석: 2000년에 쌍방울 지면광고 촬영.
- 전효성: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예스(Yes)’ 지면광고를 2013년에 촬영.
- 정시아: 신영와코루 비너스의 속옷 브랜드 ‘솔브(Solb)’ 지면광고를 2004년에 촬영.
- 조현: 좋은사람들의 속옷 브랜드 ‘예스(Yes)’ TV광고와 지면광고를 2020년에 촬영.
- 추소영: 2000년에 홈쇼핑 카탈로그 촬영.[20]
- 클라라
- 한혜진: 휠라의 속옷브랜드 ‘휠라 인티모(FILA INTIMO)’의 지면광고를 2017년에 촬영.
- 현아
- 홍진영 :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보디가드(BODYGUARD)’의 지면광고를 2015년에 촬영. 후임 모델으로는 배우 이엘이 활동했다.
- 홍수아: 좋은사람들의 속옷브랜드 ‘예스(Yes)’ 지면광고를 2004년에 촬영.
- 황인영: 1998년에 비비안 지면광고 촬영.
[1]
주로 여성 모델 사진들만 모이기 때문에 란제리 모델, 비키니 모델이라는 명칭을 주로 많이 쓴다.
[2]
아니면 사진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성기나 체모가 노출되는 수준이 아니면 게시가 가능하다.
[3]
법 개정은 2007년부터였으나 실상은 약 2012년을 기점으로 불황 때문에 사실상 사라졌다.
[4]
일반적인 모델들은 노출 때문에 꺼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속옷 모델로 얼굴이 알려지자 누드모델들도 노출을 꺼리게 되었다는 후문이 존재한다.
[5]
서양에서 제작되고 있는 포르노, 에로영화의 여주인공들이 대개 밴드스타킹, 가터벨트를 입고 있기 때문에 비(非)서양에서는 그들의 특징으로 잘못 알려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이런 속옷은 전통적으로 입던 것이고 그 것이 선정성을 보인 것은 68혁명 이후에 현상이다.
[6]
한국의 경우는, 2003년 이후부터 방송법 개정으로 저녁시간에만 가능했음에도, 특히, 초중고등학생의 아들을 둔 40~50대 엄마들이 강경하게 항의를 했다는 일화도 많았다고 한다.
[7]
2024년부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부활했지만 2019년 이전과 달리 다양한 체형과 트랜스여성이 등장했고 빅시 엔젤은 등장하지 않았다.
[8]
인터넷에 피팅 모델이라고 칭하고 란제리 화보 사진들이 떠돌고 있는데 그들은 개인적인 목적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피팅 모델이 아니다.
[9]
레바논은 유일하게 란제리 패션쇼가 있지만 현지인이 아닌 서양 백인들이다.
[10]
2010년대 중엽부터 중국, 한국 출신들도 증가하고 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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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HI SEOUL FASHION SHOW 란제리한 (Lingerie Han)(유튜브)
[13]
옆에 있는 여성 모델은 배우
신소율 이다.
[14]
해당 사진
[15]
[16]
[17]
옆에 있는 남성 모델은 배우
곽시양 이다.
[18]
빤스+이택근으로 별명이 '빤스끈'이다.
[19]
특히 이 사진 속 의상으로 배우 고준희를 만난 일화는 유명하다. 이걸로 인해 고준희가 이현진에게 붙여준 별명은 '삼각팬티남'이다. [20]
특히 이 사진 속 의상으로 배우 고준희를 만난 일화는 유명하다. 이걸로 인해 고준희가 이현진에게 붙여준 별명은 '삼각팬티남'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