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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1:27:06

소울 젬(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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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모양과 기능3. 상세4. 진실
4.1. 큐베가 말하지 않은 기능
5. 조정6. 이야깃거리7. 노화와의 관계는?8. 결말에서의 변화9. 다크 오브10. 2차 창작11. 상품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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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 마미의 소울 젬 미키 사야카의 소울 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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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쿄코의 소울 젬 아케미 호무라의 소울 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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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마도카의 소울 젬

Soul Gem / ソウルジェム

[1]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나오는 변신 아이템. 큐베와의 계약으로 손에 넣는 보석으로, 마법소녀라는 증거이자 마력의 원천이다.

2. 모양과 기능

기본적으로 알공예(Ovo Art)풍의 소품으로 유명한 러시아 로마노프 황실의 전속장인 파베르제풍의 디자인이다. 꼭대기 장식과 중앙에 있는 마크는 마법소녀마다 다르다.

마법소녀로 변신한 뒤에는 기존의 어느 정도 부피를 차지하는 공예품[2]에서 액세서리로 바뀌어 몸 어딘가에 붙는다. 반지로 변할 경우 왼손 중지에 착용하며 마녀 문자로 이름이 적혀 있다. 주로 반지 형태지만 카즈미처럼 귀걸이로 차고 다니는 마법소녀도 있고, 칸나 니코는 아예 스마트폰에 때려박아서 들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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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사야카 아케미 호무라의 손톱에 그려진 것이 그들의 고유 문양.

이 소울 젬을 써서 마녀의 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빛이 강해지는 곳이 마녀가 있는 장소. 한편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마력을 소모하면 점점 빛을 잃고, 마녀를 물리치면 얻을 수 있는 그리프 시드를 이용해 마력을 보충할 수 있다.[3]

마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조금씩이지만 소울 젬은 탁해진다. 결국엔 언젠가는 그리프 시드를 얻어서 탁해진 소울 젬을 정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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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요한 점은 마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 그리프 시드의 마력을 소울 젬으로 옮기는 게 아니라, 소울 젬의 탁해진 부분을 그리프 시드로 옮기는 것이라는 것.

3. 상세

작중 주조연들의 소울 젬들의 모습
외전 주조연들의 소울 젬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
마법소녀 타루토☆마기카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9](오리지널 캐릭터만 작성)
기타 이름이 나오지 않은 마법소녀들의 소울 젬
11화 큐베의 역사기행(...) 속에서 나온 마법소녀들의 소울 젬

4.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법소녀들의 영혼이 함축된 물건이자 본체.

작중에서는 두 번에 걸쳐 소울 젬의 진실이 드러났다.
1. 소울 젬은 소녀가 마법소녀로 변신하기 위한 마법의 매개체이기 이전에 마법소녀들의 영혼 그 자체를 육체로부터 추출한 것이다. (6화)

2. 마력을 완전히 소모하거나 절망을 품는 등의 이유로 검게 침식된 소울 젬은 결국 파괴되면서 그리프 시드를 만든다. (8화)

이러한 결과로 인해 불사의 몸을 대가로 받은 마법소녀의 육체는 그냥 빈 껍데기가 되어 버린다. 큐베 계약 때 하는 행위는 마법소녀 영혼을 응축해서 소울 젬에 봉인, 혹은 소울 젬 자체로 만들어서 넣어버리는 것.

하지만 소울 젬의 정체는 말 그대로 ' 영혼' 그 자체니, 본체인 소울 젬이 육체와 100미터 이상 떨어지면[14] 육체는 사실상의 뇌사 상태가 되며, 만약 소울 젬이 모종의 이유로 파괴되기라도 하면 그 마법소녀는 그대로 사망한다.[15]

소울 젬만 지키면 무적인데도 육체적 대미지만 입은 마미가 왜 사망했는지 의구심을 갖는 시청자들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마미의 소울 젬은 머리 장식이었다. TVA 사망씬에서 마미는 목만 잘렸지 딱히 머리가 우적우적 씹히는 묘사가 나오지는 않았기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극장판에선 샤를로테가 머리를 삼키는 장면에서 파괴되는 모습을 확실하게 묘사했다.[16]

호무라가 마법소녀들을 이미 죽은 인간 취급함[17]은 다 이것 때문이었다. 다만 사야카의 경우처럼 소울 젬이 몸에서 100미터 이상 떨어졌던 경우라면 영혼인 소울 젬을 다시 육체에 접촉시켜서 부활할 수 있다. 실제로 호무라가 마도카가 내던져버린 사야카의 소울 젬을 회수해 오자, 죽었던 샤아카가 다시 부활한다.

진실을 알고 격분한 쿄코가 큐베에게 항의하자 큐베는 "이게 좋은데 왜 이해를 못하냐"는 투로 의아해 한다.

이하는 6화에서 큐베가 한 대사.
(마도카가 샤아카의 소울 젬을 내던지자) 하필이면 친구를 던져버리다니 미친 거 아니야?

(마도카가 유체이탈한 사야카의 몸을 붙잡자) 마도카, 그건 사야카가 아니라 빈 껍데기일 뿐이야. 사야카는 방금 네가 던져서 버렸어.

부서지기 쉬운 몸으로 마녀와 싸우라고는 도저히 부탁 못해. 너희 마법소녀들에게 있어 육체는 하드웨어에 불과해. 너희의 본체인 영혼에는 아담하고 안전한 모습이 주어졌지.

내 역할은 너희의 영혼을 빼내서 소울 젬으로 바꾸는 거야. 심장이 멈춰도, 치사량의 피를 흘려도, 그 몸은 마력으로 수리하면 곧 움직이게 돼. 소울 젬이 부서지지 않는 한 너희는 무적이라고.

너희들은 늘 그런 식이구나. 사실을 말해주면 항상 짠 듯이 똑같은 반응을 보여. 영문을 모르겠어. 어째서 너희 인간들은 영혼이 어디 있는가에 그리 집착하지?

7화에서는 또 이렇게 말했다.
너희 인간들은 영혼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를 몰라. 네 속에서 물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게 아니니까... 너희의 몸은 정말 연약한 그릇이야. 단지 신경과 장기, 순환계의 조직일 뿐이지. 놀라운 구성이긴 해, 하지만 그 기능을 정지하는 순간 너희의 영혼은 사라져 버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내가 너희의 영혼을 물리적인 형태로 만든 거야. 그렇게 해야 영혼을 보호하기도 쉽고 인식하기도 쉽잖아. 마녀와 걱정 없이 싸울 수도 있고.

충격과 공포. 이런 사실을 고의로 계약 전에 말하지 않은 것이 지극히 큐베답다고 할 수 있다.

사실 큐베의 계약 가운데 소울 젬의 신체 재생 시스템이 그나마 쓸 만하다. 소울 젬만 잘 보존할 수 있으면 소유자가 사망할 일은 결코 없으며 얼마든지 재생이 가능하기 때문. 그러나 마법소녀 시스템상 마력이 반드시 고갈하고 마니 문제인 것이다.[18] 딱히 그래서는 아닌 것 같지만, 마도카의 마수세계에서도 소울 젬의 영혼 추출 기능은 그대로 남아 있다.

오염된 소울 젬이 그리프 시드로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프 시드 문서를 참고.

4.1. 큐베가 말하지 않은 기능

영혼(소울 젬)과 육체가 분리된 구조가 전투 시에 받을 고통을 줄여주며, 원리는 고통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응용하면 일시적으로 통각을 완전히 차단할 수도 있으나 부작용으로 움직임이 둔해질 수 있다고 한다. 애초에 마법소녀가 되면 신체를 움직이는 것이 자기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마법으로 신체를 조작하는 모양이다.[19] 작중 묘사에선 11화에서 호무라가 발푸르기스의 밤의 공격을 받아 날아가면서 오른쪽 발이 빌딩의 잔해에 깔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만약 통각을 최소화 혹은 무효화 해서 느끼는 마법소녀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다면...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었을 것이다. 마법소녀의 몸이라고는 하지만, 못해도 세 자릿수의 kg에 달하는 콘크리트 덩어리에 의해 10대 소녀의 한쪽 발이 십수 미터는 갈려나갔다는 거다.

반대로 소울 젬을 통해 직접적으로 감각에 간섭할 수도 있다. 그러니까 소울 젬에 접촉할 수 있다면, 털끝 하나 손대지 않고도 그 소울 젬의 소유자에게 특정 감각을 직통으로 집어넣을 수 있다는 뜻이다. 7화에서는 큐베가 이 방법을 사용하여 미키 사야카에게 배에 창이 꽂혔을 때의 통증을 체험시켰는데, 이때 사야카는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 이때 큐베가 살짝 썩소를 짓는다.

그리고 안전하다고 말한 것과는 달리 10화와 오리코 마기카 번외편과 타루토 마기카에선 총질, 활질, 손악력으로 한 방에 깨졌다. 10화와 오리코 번외편, 타루토 마기카에서 그 약한 내구도가 처참하리만큼 잘 드러난다.

다만 일반적으로 총이나 활에 맞으면 매한가지로 죽으니 딱히 약하다고 보기는 무리다. 굳이 따지자면 총질과 활질이라도 마법소녀의 마법으로 만든 무기들이다. 마녀들을 퇴치하기 위한 그녀들의 무기들이니 인간들의 보통 현대 무기보다는 강력할 것이다. 그러나 호무라는 현대 무기[20]로도 마녀들을 잘만 잡고 다녔으니 마법소녀들의 무기가 우위에 있다고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물론 강력한 기술은 어지간한 현대 병기 이상의 위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21] 평타 한방에 소울 젬이 깨져서 죽은 마법소녀들이 본편과 외전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현대 무기로는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게 맞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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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울 젬은 오염의 정도에 따라서 그 강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소울 젬을 깨끗이 관리하면 소울 젬은 깔끔하고 단단함을 유지하나, 반대로 탁해지는 소울 젬은 안에서부터 썩는다는 말이 잘 어울릴 만큼 끝에 가선 스스로 금이 가며 깨진다. 스즈네 마기카에서 마녀화되기 직전의 스즈네가 자신의 소울 젬을 손에 힘을 줘서 깨트려 자살한 경우를 보면, 소울 젬이 매우 탁해질 경우 손으로도 깨는 것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보인다. 반역의 이야기에서 한계까지 오염된 데다 큐베의 실험으로 인해 처참하게 망가진 호무라의 소울 젬은 그녀가 아예 입에 물고 깨뜨려 버렸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다크 오브.

물론 생각보다 내구도가 약하다고 하더라도 총에 맞으면 죽거나 무력화되는 건 변함이 없고 소울 젬이 파괴되지 않는 이상은 죽지 않으니[23] 약점부위를 대폭 줄여준다는 점에서 장점이기는 하다. 이 때문에 큐베는 이게 안전해서 좋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소울 젬 자체의 내구도가 그 중요성에 비하면 그닥 강하지 못하다는 점은 확실히 불안 요소. 급소를 줄여준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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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악의 문제는, 완전히 탁해진 소울 젬은 그리프 시드로 바뀐다. 자세한 사항은 그리프 시드 마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항목을 참조.

5. 조정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이 소울 젬을 이용해서 마법소녀의 신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다만 아무나 할 수 없고 특별한 소원을 빈 야쿠모 미타마 푸엘라 케어 단체의 멤버들만이 가능하며, 이들은 조정상이라고 불린다.

미기아 레코드 초기부터 등장한 미타마를 보면 알 수 있듯, 소울 젬을 조정하는 마법을 얻은 마법소녀들은 전투 능력이 없다. 때문에 조정상들은 다른 마법소녀를 조정해주고 그리프 시드를 대가로 받는 형태로 살아간다.

조정상은 이렇듯이 특별한 전투능력도 없고 조정만 해주는데 조정을 하면 당연히 소울젬을 만지게 되는데 이것 자체는 크게 문제 없는데 여기서 소울 젬의 소유자의 과거를 보게 된다고 한다.

6. 이야깃거리

큐베는 '몸이 부서져도 마력을 써서 복구하면 되니 안전하다.'고 했지만 정작 소울 젬은 마력을 쓰거나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면 검게 물든다.[24] 한마디로 영혼이 침식당한다는 말. 이로 미루어 보쿠라노처럼 마법소녀도 생명력을 소비하며 싸우고, 육체는 소울 젬으로 유지하는 마법의 산물이나 마찬가지니 단지 육체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마력은 지속적으로 소모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걸 감안하면 마법소녀들은 끝내 싸우다 죽을 운명이다. 따라서 마법소녀들은 육체적 고통과 피해를 겪으면서 동시에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 영혼마저도 담보로 걸어야 한다. 이는 실제로 극장판에서 추가한 호무라와 마도카와의 대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마도카: "싸우지 않으면 그리프 시드도 필요 없지…?"
호무라: "육체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마력을 소모해. 결국 마법소녀는 싸우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야."
소울 젬에 대해 이해하게 된 마법소녀들은 대체로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히게 된다. 만화영화처럼 자기 자신을 일시적으로 "각성" 시켜주는 줄 알았는데, 영구적으로 언데드가 되어 평생 마녀사냥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데다 그나마도 얼마 못 가서 절망 속에 마녀가 되어 후배 마법소녀들의 사냥감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니... 사실 작중에서 사야카의 멘붕은 정말 많이 양반이고 정신줄 놓고 동료 소녀들을 학살하거나 아니면 즉석에서 절규하며 즉각 자살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설령 자살하지 않더라도 애초에 소울 젬의 진실을 알게 된 시점에서, 어지간히 정신력이 강한 마법소녀가 아닌 이상은 엄청난 정신적 손상을 입고 멘탈이 붕괴하는 게 당연한 반응이라 소울 젬의 진실을 알고 엄청난 정신적 데미지에 의해 멘탈붕괴 → 소울 젬의 오염으로 마녀화 테크를 타는 게 보통. 그나마 호무라는 반드시 마도카를 지키겠다는 목적이 있었고 애초에 강철멘탈의 소유자인지라 소울 젬의 진실을 알아도 마녀가 되지 않았다.[25]

물론 정말정말 극단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명백한 본인의 죄와 그로 인한 죄의식을 엉뚱한 사람들에게 책임전가로 떠넘겨서, 인지부조화에 빠지는 대신 멘탈붕괴로 인한 소울 젬 오염 및 마녀화를 회피하는 사례(...)도 있긴 하다. 하지만 정신이 어지간히 망가진 상태거나 타고나길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면 모를까, 이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짓은 아닐 듯.

그런데 세상은 넓고 소녀들은 많은지라, 큐베의 대의명분(?)에 오히려 적극적으로 찬동하고 나서서 최선을 다해 "우주를 멸망으로부터 구하려는" 마법소녀도 간혹 있는 모양.

사실 소울 젬의 진실을 모른 채 즉사에 이르는 치명상을 입어도 문제가 생기는데, "나는 죽었다! 죽어버렸다!"라고 믿어서 소울 젬이 그 자리에서 흑화하는 결말도 나올 수 있고, 설령 당장 마녀화를 하지 않아도 육체가 엄청난 타격을 입고 소울 젬만 남아버린 소녀는 그제서야 드러난 충격적인 진실 + 인간으로서 당연히 느껴야 할 오감의 부재로 자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한다. 출처는 우로부치 겐의 트위터.[26] 결론은 알든 모르든 곧 마녀화한다는 것.

모티브는 D&D 리치로 추정된다. 다만 이런 식으로 '자신의 생명을 안전한 곳에 빼놓아 불사를 얻는' 종류의 이야기는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한국에도 비슷한 내용이 고금을 가리지 않고 전승된다. 별주부전? 예컨대 눈물을 마시는 새의 나가가 심장을 뽑고 불사의 육체를 얻는 것도 이런 클리셰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마법소녀의 소울 젬이 검게 물들어 마녀로 바뀜은 리치가 생명력( 영혼)을 성물함에 빼놓은 탓에 정신(영혼)이 죽음의 세계에 더욱 가까워지며 악에 물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거리 제한이 없어서 성물함을 멀리 떨어진 곳에 숨겨놓는 방법이 가능한 리치와는 달리 이쪽은 소울 젬을 언제나, 최대 100m 이내에서 몸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 즉 괜히 소울 젬을 분실하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대로 허무하게 사망. 게다가 소울 젬을 분실했다가 다시 되찾아도 늦으면 그만큼 육체와의 싱크로율이 낮아져 육체가 썩어서 부패한다.[포터블] 이건 소울젬으로도 고치는 게 불가능하다.

9화에서 사쿠라 쿄코가 의도적으로 소울 젬을 깨뜨려 자폭하자 일종의 마력 폭탄같은 엄청난 위력을 냈는데, 이는 모든 마법소녀가 기본적으로 탑재한 것이 아닌 쿄코만의 고유한 기술이라고 한다. 다만 쿄코가 이 사실을 대체 어떻게 알고 사용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작중 큐베의 발언과 12화의 얼티밋 마도카의 소울 젬의 묘사[28]를 보면 마법소녀의 재능 내지 인과가 강할수록 소울 젬의 물리적 크기도 커지는 것으로 보이며 관련 창작물도 나왔다. 그러나 이후로 이를 확증할 만한 근거가 더 나오진 않아서 자세한 것은 불명.

마기아 레코드에 의하면 변신을 하면 파괴될 수 있도록 가공이 가능하다. 마기아 레코드 1부의 사건이 끝나고 마기우스의 날개 관련자들을 만년 벚꽃의 소문이 재판을 하는데 사토미 토우카 히이라기 네무는 최종적으로 '변신을 하면 소울젬이 파괴'라는 형벌이 내려졌다. 그 외에 형벌의 내용 중 '변신시 고통을 주는 것'도 있는 듯이 소울 젬을 가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소울 젬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던 마법소녀 중에서는 묻지마 테러질로 온갖 어그로를 끌고 자기는 할거 다했다며 극단적인 도피로 자살해버리는 트롤러가 나오기도 한다.

7. 노화와의 관계는?

소울 젬의 설정 때문에 과연 마법소녀들이 신체적 나이를 먹는가라는 주제로 몇 번 논쟁도 있었다. 마미의 계약 당시의 회상신과 현재 모습을 봤을 때 전체적으로 볼륨이 성장한 것으로 보여서 마법소녀도 나이를 먹는다는 주장도 있었고, 한편으로는 쿄코의 과거 회상신에 나온 묘사가 본 작품의 시대 배경인 근미래로 보기는 힘들다는 점이나 쿄코의 제대로 된 나이가 공개된 적이 없다는 점 등에 기인하여 마법소녀는 나이를 안 먹는다는 주장도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CD에서 마미와 쿄코의 가족이 만나는 장면이 나와 이 부분은 단순한 연출인 듯.

아니면 마법으로 신체연령을 마음대로 조종, 조작할 가능성도 있다.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에선 '자기수복능력을 응용하면 육체연령을 내릴 수 있다'는 큐베의 언급이 있다. 다만 이 만화는 2차 창작 개그만화라 정식설정으로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저 세계관에선 베이킹 파우더로 정화가 가능하다.

다만 확실하게 연령을 내릴 수 있는 마법소녀가 외전에 출현했다. 이런 점을 보면 특수한 마법을 가진 마법소녀라면 자신의 노화를 억제하거나 자신을 어리게 만드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다만 확실치 않지만 노화가 지연된 걸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정말 노화가 지연된건지 그냥 동안인건지는 불명.[29]

8. 결말에서의 변화

최종화에서 마도카가 우주의 법칙을 완전히 고쳐서, 오염된 소울 젬은 ' 원환의 이치'로 인해 소멸된다. 이로써 마법소녀들이 흑화해 마녀가 될 일도 없어졌다. 소울 젬은 마법소녀의 영혼을 추출하여 실체화한 것으로, 오염과 회복을 반복하다 마침내 회복 불가능할 만큼 오염되면 그냥 사라질 뿐이다. 큐베도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다만 이러면 마법소녀가 마녀로 바뀔 때 발산하는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 에너지가 없으니, 대신 '마수'를 퇴치한 뒤 마수가 떨어트리는 '소립 그리프 시드'를 큐베가 회수해서 에너지로 바꾼다. 그렇지만 호무라에게서 '마녀화에 의한 상전이'란 소울 젬의 옛 기능을 들은 큐베가 '그거 에너지를 모을 방법으론 참 매력적'이라고 평하니, 에너지 흡수 효율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진 모양이다.

12화의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새로운 세계의 큐베는 마법소녀의 소울 젬이 완전히 탁해지면 소멸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계약한다. 마법소녀가 마녀로 바뀌지 않으니 굳이 탁해진 소울 젬의 말로를 숨길 필요가 없고, 오히려 마법소녀가 계속 남아서 마수를 없애야 하니 큐베 입장에서도 마법소녀들이 마력을 모두 소모하면 곤란해서다. 마마마 마수편에 따르면 마미, 사야카, 쿄코는 모두 이 사실을 알면서도 계약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야카 소멸 시 쿄코의 당황하는 반응으로 미루어 보면, 소울 젬이 견디지 못하고 소멸하는 일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닌 듯하다. 마수세계에서의 마력의 소모방식이 효율적으로 바뀌었거나 그리프 큐브의 수급이 크게 어렵지 않은 것인지도.[30]

9. 다크 오브

소울 젬이 감정의 끝에 다다라 변형된 형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반역의 이야기 스포일러가 있으니 열람시 주의를 요망한다.

10. 2차 창작

토모에 마미(30)을 비롯한 에로 동인지에선 어째 성감대와 연결되어 있다는 동인설정이 많다. 원작에서도 감각을 전달하는 묘사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때는 고통이었지만.

일반 동인지에서도 갖가지 떡밥으로 쓴다. 예를 들어서 아무렇게나 모양을 변형할 수 있어 소울 젬을 잘 변형시키면 작은 분신으로도 만들거나, 아니면 반지로 변형할 수 있다는 점을 써 약혼 반지 대용으로 쓴다던가... 100m 이상 떨어지면 동반사망, 또 영혼 그 자체라 서로 소울 젬을 바꿔서 몸 바꾸기를 한다던가...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소울 이라는 말장난이 있다.

11. 상품화

2011년 6월에는 아케미 호무라의 소울 젬 반지를 직접 만들어 파는 사람이 등장했다. 판매자가 큐베 말투로 물품 설명을 써둔 게 백미. 구입하려는 사람 중에는 그리프 시드를 바라는 미지의 마법소녀도 있는 듯하고, 반지와 함께 아케미 호무라의 빈 껍데기도 같이 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소울 젬 레플리카가 판매되기도 했는데, 이 소울 젬을 구입한 사람 가운데 누군가는 이걸 빛이 나게 개조했다. 마력충전

이후에는 아예 처음부터 내부에 전지를 넣어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소울 젬 라이트(반역 스포일러 주의)가 공식에서 상품화 되었다.



원작 10주년을 맞이한 2021년에는 PROPLICA에서 마도카와 큐베의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마도카의 소울 젬과 그리프 시드를 발매했다. 놀랍게도 색이 점점 탁해지는 묘사와 그리프 시드를 가까이 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까지 재현해냈다.


[1] 이모티콘으로 표현할 때 이 기호를 쓰기도 한다. 사실 이 기호는 시크교의 상징으로, Khanda라고 한다. ADI SHAKTI(U+262C) [2] 알 공예품 모습을 한 소울 젬의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달걀보다 좀 작거나 비슷한 사이즈로 보인다. [3] 마법을 쓸때마다 마력을 소모해서 빛이 옅어지는 건 팩트지만, 그리프 시드를 이용해서 마력을 보충한다는 건 말이 보충이지, 묘사로만 보면 소울 젬에 쌓인 저주를 그리프 시드로 이동시켜서 겨우겨우 찬란함을 유지하듯이 표현된다. 애니 초반에 토모에 마미가 이런 식으로 소울 젬을 정화하는데, 소울 젬의 진실을 몰랐던 토모에 마미는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이 정화 행위를 회복/충전과도 같은 개념처럼 설명한다. 물론 진실은 그게 아니었다. [4] 듀얼코어니 트윈 드라이브라는 말장난을 했다고 한다. [5] 정오각형에 더 가깝다. [6] 그런데 거기서 어플을 돌리든지 하는 것을 보면 변신 후에는 튀어나온 부분만 소울 젬이고 실제론 스마트폰에 박은 것이라고도 추측할 수 있다. [7] 대충 육각형 두 개를 합친 것 같다 [8] 위치가 애매하다. [9] 마법소녀가 많다보니 색깔이 겹치는 것이 꽤 많다. [10] 정확히 말하면 사슬로 상의와 하의 사이에 있다. [11] 장식의 모티브는 니들 스레더라고 한다. [12] 애니판 [13] 뿔이 나기 전에는 목 [14] 물론 소울젬은 미터법이 정리되기 훨씬 전부터 존재하였으니, 어디까지나 적당히 말해도 알 만한 대략적인 수치일 것으로 예상된다. 어찌 딱 떨어지는 게 절묘하지만... [15] 치토세 유마처럼 소울 젬이 본인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고 외부로 노출된 캐릭터는 생존에 상당히 불리하다. [16] 그런데 이 상황에서 소울 젬이 파괴되지 않았어도 문제가 된다. 마미는 마법소녀의 진실을 몰랐기 때문에 목이 잘린 상태로 의식만 남아있거나, 분명 목이 잘렸는데도 자기가 살아난 걸 알게 된다면 충격으로 소울 젬의 오염이 가속화되어 마녀화 했을 수도 있다. [17] 마도카가 "너는 늘 그렇게 냉정하냐"고 하자 "글쎄... 더 이상 인간이 아니라서 그럴지도..."라고 말하며 쿄코가 "네가 그러고도 인간이냐"고 하자 "물론 아니야. 너도 마찬가지고"라고 응대한다. [18] 충전을 끝낸 스마트폰의 배터리나 다름없다. 영혼이 육체로부터 빠져나온 시점부터 해당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소량의 마력이 늘 소모되고 있다. [19] 그런데 TVA 6화 초반에 호무라가 사야카를 기절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마력으로 움직이는 몸을 툭 치니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마력수신부? 이 부분은 사야카가 소울 젬에 대한 진실을 몰라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20] 총기류(중화기 포함)론 그에 맞는 탄환들을 마력으로 양산한다. 버클러의 조작으로 시공간 이동과 무한수납을 빼면 호무라의 마법은 본편 기준 이렇다. 물론 무한탄창은 호무라로서는 사치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쓴 총은 그냥 버리는 것으로 보인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그런 모습이 많이 강조되었다. [21] 호무라가 온갖 현대무기를 때려박아도 타격을 안 받던 발푸르기스의 밤을 마도카가 한큐에 보낸다거나. 그리고 마녀화 [22] 본편에서 쿄코는 마미의 머스킷 한방에 소울 젬이 깨졌고 마미의 경우 마도카의 평타 한 방에 소울 젬이 깨졌다. 외전의 경우 스즈네 마기카에서 치사토는 스즈네의 평타 한번에 소울 젬이 깨졌고 아리사도 등 뒤에서 공격 한 방에 소울 젬이 깨졌다. [23] 아사코 코마키처럼 클로에 머리가 관통당하거나 마스미 치카처럼 심장을 직격당하거나 사키 미야코처럼 머리가 잘리는 수준의 즉사에 가깝고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을 경우엔 사망한다. [24] 이때 정신적 피해로 소울 젬 오염 > 오염된 만큼 정신적으로 불안정 > 다시 소울 젬이 오염된다는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있다. [25] 사실 호무라가 강철멘탈이 된 것은 지키겠다고 맹세한 마도카가 한번은 마녀가 되고 그 다음엔 본인이 마도카를 총살했기에 생겨난 것이다. 결국 호무라 본인도 마도카를 지킬 수 없다는 진실을 깨닫자 절망하여 소울 젬이 오염되기 시작했다. [26] 그런데 TVA 6화 마지막에 사야카의 소울젬이 멀리 떨어졌다가 다시 돌아와 사야카가 잠시 죽었다가 부활, 혹은 잠시 몸이 기능을 정지했다가 재가동했을 때 그녀는 자신이 어떤 상태에 처했었는지 알지 못했다. 1~2분 정도였다고는 하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등의 상태였음에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 깨닫지 못했다. [포터블] 마도마기 포터블에서 사야카가 겪은 참극. [28] 혜성, 혹은 행성과 맞먹는 크기였다. [29] 이자보 드 바비에르 본인은 마녀화됐을때 외모가 그대로 유지됐다쳐도 마녀화한 시절에서 이미 3명의 딸을 낳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젊은 모습이다. 다만 서브컬쳐에서 유부녀가 젊은 외모로 그려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아서 정말 노화가 지연돼서 젊은 외모인지 서브 컬쳐에 흔히 나오는 미화인지는 불명. 그렇지만 그 딸들의 경우는 적어도 30대는 되는 걸로 추정되는데... 외모만 보면 10대, 잘해봐야 20대 초반으로 보인다. 장녀인 라핀의 경우의 특수한 마법으로 노화를 억제했다 쳐도 자매인 코르보 미누도 나이대랑 동떨어진 외모를 지녔다. [30] 그리프 시드는 한번에 많은 양의 오염을 정화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사용횟수가 제한적이었다. 반면 그리프 큐브는 소량의 오염을 정화하면서 한번에 드랍되는 수량이 많은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