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관회의 구성원 | |
| 아르타니스 | 신관 및 황혼 의회 수장 |
| 칼라이 총대표 | |
| 아킬래 부족 대표 | |
| 셀렌디스 | 고위 집행관 |
| 나하안 | 아라 부족 대표 |
| 제크라스 | 셸락 부족 대표 |
| 우룬 → ??? | 아우리가 부족 대표 |
| 타브레누스 | 퓨리낙스 부족 대표 |
| 모한다르 → 보라준 | 네라짐 대표 |
| 탈란다르 | 정화자 대표 |
|
<colbgcolor=#e3c983><colcolor=#217fd6> 셀렌디스 Selend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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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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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족 | 프로토스 ( 칼라이) | |
| 성별 | 여성 | |
| 소속 |
프로토스 제국
기사단 (이전) → 댈람 황금 함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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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위 |
댈람
고위 집행관 신관의 부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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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미국 캐나다|]][[틀:국기|]][[틀:국기|]] |
크리 섬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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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류점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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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토스 기사단의 집행관. 아르타니스의 수제자.2. 작중 행적
2.1.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The Dark templar Saga 3권 '황혼'에서 처음나왔다. 차원관문을 타고 아이어에서 샤쿠라스로 넘어와 구금된 로즈메리 달에게 상황을 알려주었고[1], 이후 그녀가 신관회 앞에서 제이크 램지와 자마라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여 그들을 구할 수 있도록 신관회를 설득하는 과정을 돕는다. 이후 모한다르의 도움으로 제이크가 향했으리라 짐작되는 알리사릴에서, 제이크와 자마라가 수정으로 기억을 옮기는 도중 이선 스튜어트가 쳐들어오자 그를상대로 요구에 응하는척 시간을 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울레자즈가 나타나로 상황이급변해 알리사릴 안까지 저그가 진입하기 시작하자 직접 사이오닉 검을 휘두르면서 저그와 맞서싸운다. 이후 자치령까지 개입하여 난전 속에 사라 케리건에게 버림 받고 죽어가는 이선 스튜어트를 로즈메리 달이 죽이려고 하자[2] 그녀의 복수심에 의한 행동을 막기위해 그녀보다 먼저 감염된 이선 스튜어트의 목을 베어버린다. 빡친 로즈메리가 따지자 차분하게 그녀를 어르는 것은 덤. 대전쟁 당시 아르타니스의 부관으로 행동하며 프로토스 군대도 지휘했고, 종족 전쟁 뒤 태사다르의 뒤를 이어 고위집행관으로 승격했다.[3] 저그와의 싸움을바라며 아이어를 되찾길 갈망한다. 봉인되었던 거신, 모선을 참전시켰으며 추가 생산을 못한 용기병을 불멸자로 개조시키고 양산하는 한편 모선핵, 폭풍함, 차원 분광기, 공허 포격기, 예언자, 불사조를 생산하는등 프로토스의 군사력강화에 큰공을 세웠다. 따라서 스타2 에선 오리지널 브루드워 에서부터 프로토스에 많은 유닛들이 변화되거나 새롭게 등장한것이 바로 다름아닌 얘 때문인 것이다.용기병, 파괴자, 해적선, 중재자를 퇴역시켰다고[4] 한동안 프로토스 유저들로부터 욕을 먹었다.[5] 그래도 거신과 불멸자, 불사조 등의 강력함이 드러나면서 다시금 프로토스 최고의 집행관으로 칭송받았다. 연령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르타니스와의 관계로 볼 때 아르타니스보다 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타니스도 인간 나이로 환산하면 대충 20대 초중반의 매우 젊은 장수인데, 그보다 더 젊다면 인간 나이로 20대 초반을 넘어 10대에 가까울 수도 있다. 물론 단순히 인간 나이로 환산할 수는 없는 것이 매우 어린 프로토스도 어지간한 인간보다 많이 살았기 때문에 성인의 기준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실제로 소설 '공허의 아이들'에서 라자갈은 천 년 전, 즉 40~50세 정도의 나이에 사춘기 소녀라고 묘사되었으므로 비율로 따져보면 인간보다 훨씬 성장이 빠른 셈이며, 셀렌디스도 100세는 넘은 것으로 추정되므로 마냥 어린 것만은 아니다. 다만 1:1로 매칭이 안 될 뿐이고, 300세를 넘는 피닉스나 태사다르도 젊다는 언급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6] 셀렌디스가 아르타니스보다 어리다는 추측이 사실이라면 매우 젊은 프로토스인 것은 틀림없다. 저그가 중심이 되는 군심에서는 단 한번도 출연이 없었다. 어차피 여기서는 아르타니스도 안 나오는지라, 아이어 수복을 위해 준비 중이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2.2. 자유의 날개
▲ 자유의 날개 시절의 모델(초상화)[7] / 설정화
댈람의 집행관으로서 함대를 이끌며 저그에 감염된 행성을 정화하는 임무를 맡는다. 성실하고 타협을 모르는, 원리원칙에 충실한 성격인지라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가졌던 태사다르와는 달리 저그에 감염된 테란 구역을 쓸어버리는 데에 일말의 주저함도 없다. 헤이븐 행성으로 피난 온 아그리아와 마인호프의 피난민들이 저그에게 감염된 것을 알게 된 후 행성 정화 차원에서 그 곳의 거주민들까지 싹 쓸어버리려다 짐 레이너의 히페리온과 마주치는데, 여기에서 거주민들을 감염으로부터 구할 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나서는 아리엘 핸슨과 대립한다. 핸슨을 도우면 적으로 싸우고, 셀렌디스를 도우면 '프로토스의 친구'라는 칭호와 함께 기념패와 프로토스 기술 점수 3점을 얻는다. 선택의 기로에 서기 전 셀렌디스가 하는 말[8]을 들어보면 레이너의 전설적인 활약에 경의를 표하는 말을 한다. 오만하기로 유명한 프로토스가 일개 테란인 짐 레이너에게 프로토스식 인사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행동인데 사실상 그를 명예 프로토스로 인정하는 것이다.[9]
다르게 말하면 프로토스 사이에서 레이너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간접적으로 증명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 1 시절부터 레이너는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존재들과 함께 활약했고 작중에서는 사실상 프로토스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테란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심지어 그 영웅들 중 한 명인 제라툴은 아이어 탈출 임무 때 레이너에게 "다시 함께 싸우게 되어 영광"이라고까지 말한다. 셀렌디스의 스승인 아르타니스 또한 레이너의 활약상을 잘 알고 있어 친구 관계이면서도 정중히 예를 다했으니 이를 모를 리 없는 셀렌디스 역시 충분한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여겼을 것이다. 그 전에, 기존의 프로토스라면 테란 민간인이 어떻게 되든 말든 막무가내로 거주지를 쓸어버려도 이상하지 않음에도 일단 통신을 연결해서 대화 후 방침을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부터가 레이너를 가볍게 여기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핸슨 박사 편을 들면, 셀렌디스 편을 들었을 때 거주민들을 구할 수 있다면서 애원하는 핸슨 박사와는 달리, 별다른 말도 않고 "그렇다면 기꺼이 전장에서 뵙겠습니다. 뛰어난 지휘관으로 명성이 높으시더군요. 그에 어울리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라면서 일방적으로 통신을 끊고 공격해온다. 정화 모선을 파괴해 버리면 그래도 "듣던 대로 수완이 좋군요, 제임스 레이너. 주민들에 대한 당신의 믿음이 옳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쿨하게 떠나버린다. 여기서 셀렌디스의 원래 성격이 자존심 강하고 지기 싫어한다는 것을 감안하다면 레이너의 활약상이 프로토스 사회에도 널리 알려졌음을 알 수 있다. 셀렌디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행성의 감염을 직접 정화하는 것을 선택할 경우 레이너에게 오늘의 선택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며 위로하고 자신의 함대를 철수시킨다.
다만 셀렌디스가 윗선에 제임스 레이너가 헤이븐 공격을 물려달라고 부탁했다고 보고하고 물러났어도 황혼 의회 측에선 충분히 납득했을텐데, 굳이 처음부터 거주민들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서 레이너가 거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말하게 유도하고 레이너의 답변을 듣자마자 전투를 기대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정황상 셀렌디스가 프로토스의 대영웅으로 칭송받는 짐 레이너와 한 번 싸워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셀렌디스는 인간의 나이로 치면 겨우 20대 초반의 프로토스가 거신 등을 활성화시키고 용기병을 불멸자로 대체하는 등 사실상 아르타니스의 자리에 올라도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며, 작중에선 잘 드러나진 않지만 젊은 프로토스인데다 아르타니스의 제자이기에 프로토스 중에선 어느 정도 융통성을 가지고 있는 인물일 것이다. 따라서 충분히 공격을 물릴 수 있음에도 무원칙을 내세운 점에서 레이너라는 영웅과 그에 맞서는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것은 확실해 보인다. 쉽게 말하자면 대영웅 레이너와 전술 훈련을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프로토스 원정함대의 전력이 결코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생결단까지 각오하진 않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곧바로 후퇴한 면에서 더욱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본인의 부하들 목숨과[10] 스승이 함께 싸웠던 레이너 특공대의 목숨을 소모하는 훈련이라는 것.[11]
아니면 테란 연합과 자치령에서 변방 거주지가 저그에 먹히던 프로토스에게 타버리던 나몰라라 하던 추태를 보면 레이너가 과연 소문대로 구 테란 연합이나 아크튜러스 휘하 자치령과는 달리 거주민들을 지킬 자질이 되는 자인지를 시험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결국 헤이븐 분기에서 핸슨을 도와 헤이븐을 지키는 루트가 정사로 인정되었다.
초월체가 본 미래에서는 프로토스와 아몬와의 최종 결전에서 자신 전용 우주모함과 다른 함대를 이끌고 참전하나, 역시 혼종과 저그의 엄청난 숫자에는 못 이기고 전사한다. 사망 시 유언은 "위대한 태사다르여, 절 용서하십시오… 저의 힘이… 모자랐습니다." 스투갤에선 홈그라운드도 못 지키면서 남의 동네 정화하러 돌아다닌다고 까이기도 한다. 뭐 사실 헤이븐 행성이 프로토스 영역에 가까운지라 만일 헤이븐 행성이 감염된다면 프로토스 영역도 위험해질 수 있기에 그들 입장에선 행성 정화를 해야 옳긴 하다. 그리고 이미 헤이븐 임무 도입부부터 핸슨 박사가 '헤이븐이 프로토스의 세력권과 인접해 있어서 조금 껄끄럽긴 하다'는 식의 언급도 했고, 마인호프가 감염되었을 때는 셀렌디스가 안 나타났음을 보면 그냥 헤이븐이 프로토스 세력권이라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식으로 보면 프로토스로서는 자기네 영역에 들어온 테란을 쫓아내지 않고 조용히 살게 놔둔 것만 해도 충분히 자비를 베풀어준 셈. 근데 사실 그 때 프로토스에게 저그 바이러스 치료 기술이 있었다. 나노로봇을 주사시켜 저그 세포를 파괴하여 세포 복원을 시키는 기술이었다.[12] 커스텀 캠페인이지만 스토리 작가인 크리스 멧젠이 공인하였으나 흑역사로 취급하며 멧젠은 "아 우리가 왜 그걸 멋지다고 생각했을까"라며 후회했다고. 그런데 블리즈컨 2011에서 '스투코프 살아난 거 알지?'라고 하면서 인정했기 때문에… 그러나 설정 붕괴는 아니고 이 후 질의응답에서 저그가 이 치료제에 면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13][14] <크레이티브 개발진 답변>에서 프로토스가 알렉세이에게 쓴 해독 혈청이 없다는 설명이 나온다.
"레이너는 많은 거주민이 살고 있는 식민지에서 감염이 대거 발생할 위기에 직면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 함대는 그 행성을 불태울 태세를 갖추고 있죠… 수 년 전,
한사람에게 사용된 혈청에 대해 그가 물어봐야 할까요? 게다가 이 혈청은 프로토스 함대가 가지고 있는지, 새로 구해 오거나 너무 늦기 전에 배포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또한 프로토스 함대 사령관은 혈청을 사용할 생각이 없고, 저그가 진화를 통해 이 혈청에 면역이 되어버렸을 가능성도 매우 높죠. 따라서 저는 설정 오류라는 주장에는 정중히 반대합니다. 실제 설정 오류들은 정말 알아채기가 힘든 부분에 존재합니다."
2.3. 공허의 유산
▲ 공허의 유산에서의 새로운 모델(초상화)[15], 시네마틱에서 모델
함대가 준비되었습니다. 명령만 내리십시오,
신관이시여!
공허의 유산에서 다시 출연한다. 여기서는 맷 호너, 이즈샤의 포지션을 잇는 역할로 나온다는 예상을 받았지만 신규 캐릭터가 그 역할을 이어받았다.[16] 모델링이 완전히 바뀌었다. 성우의 목소리 연기 톤도 바뀌었다. 이 점은 아르타니스도 마찬가지. 아이어 탈환 공격에 아르타니스를 따라 종군하는데, 침공 개시 직전 제라툴이 나타나자 바로 휘하 기사단에게 체포 명령을 내리고, 아르타니스의 제지에도 제라툴에게 "아이어가 폐허가 된 건 저자 때문이었음을 잊지 마십시오!"라며 강경하게 나선다.[17] 당시 레이너와 대립할 때, 그래도 레이너한테 경의를 표하고 어느 정도 그의 의지를 존중해준 것과는 천지차이. 더욱이 탈리스나 카라스가 제라툴을 상당히 공경한 것과는 달리, 셀렌디스가 제라툴을 대하는 태도는 기묘할 정도로 적대적이다. 물론 아르타니스는 저때 제라툴을 무시하지 않고 귀기울여 들었다.[18][19]
자유의 날개의 이한 수정 예언 마지막 임무인 '암흑 속에서'에 우주 모함을 이끌고 제라툴을 지원하러 왔을 때는 예의를 갖추고 대하던데 비해 정반대의 태도를 보인다. 게다가 여기서 셀렌디스가 제라툴을 비난하는 이유는 과거 아이어가 저그에 의해 침공당했기 때문인데, 이미 모든 프로토스들이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여기에 대해 제라툴을 탓하는 자는 없었다. 오히려 자책하는 제라툴을 태사다르는 본인 잘못이 아니라며 관대하게 넘어간다.[20] 이러한 갑작스런 태도 변화 때문에 출시 전에도 욕을 먹었고 출시 후에도 제라툴의 결말 때문인지 계속해서 욕을 먹고 있다. 제라툴이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인 만큼 극성팬도 많아서 제라툴에게 무례하게 군 이유 하나로 평가가 안 좋아진 어찌보면 억울한 캐릭터.[21] 그래도 제라툴에게 무례하게 군 것은 이 한 번뿐이며, 칼라가 오염되어 아르타니스가 이상해지자 신관을 찾아달라며 공손하게 대한다. 같은 네라짐인 대모 보라준조차 제라툴이 그녀의 어머니 라자갈을 죽였다는 이유로, 배신자라 부르며 제라툴이 죽고, 아르타니스가 백방으로 뛰어다니는 그 순간에도 예언에 의구심을 표했다.[22] 그후 아몬에 의해 칼라가 오염되면서 다른 황금 함대 대원들처럼 조종받게 되며, 아르타니스의 측근이라서인지 그냥 내버리지는 않고 아몬의 의사를 아르타니스에게 표출하는 매개체로 만들어버린다.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의 희생으로 칼라와 연결을 끊어 지배에서 벗어난 잔여 기사단을 이끌고 탈출하지만 남은 아이어의 모든 프로토스 병사들이 전부 타락해 아몬의 손아귀에 떨어지게 되고, 셀렌디스는 구원 미션에서 황금함대 전 병력을 앞세워 중추석과 아둔의 창을 향해 맹공격을 퍼부으며 아몬에 빙의된 채 그의 온갖 헛소리들을 나불거린다. 이하 그 목록.
동족을 구하겠다더니... 지금 네 모습을 봐라, 학살자여... 오직 절망만이 기다린다.
이 함선이, 너희의 희망이었던가... 믿어선 안 될 걸 믿었군.
약하고, 무↑력한 것, 굴복해라.[23]
한때 구원이 기다리던 자리에, 모든 것을 집어삼킬 정화의 불길만이 남았도다.
난 이 우주를 원래 그랬어야 할... 완벽한 곳으로 다시 만들겠다.
황금 함대, 빛나는 오만의 상징. 그 자만이 너희를 파멸로 인도하리라.
너의 손은 저들의 피로 물들었다, 아르타니스. 거짓 구원자. 너희의 저항은 곧 저들의 죽음이다.
이 함선이, 너희의 희망이었던가... 믿어선 안 될 걸 믿었군.
약하고, 무
한때 구원이 기다리던 자리에, 모든 것을 집어삼킬 정화의 불길만이 남았도다.
난 이 우주를 원래 그랬어야 할... 완벽한 곳으로 다시 만들겠다.
황금 함대, 빛나는 오만의 상징. 그 자만이 너희를 파멸로 인도하리라.
너의 손은 저들의 피로 물들었다, 아르타니스. 거짓 구원자. 너희의 저항은 곧 저들의 죽음이다.
그러다가 극적인 타이밍에 중추석이 발동되고, 직후 시네마틱 영상에서 아르타니스와 잠시 육탄전을 벌인 뒤[24] 중추석의 힘으로 일시적이나마 제정신을 되찾는다. 신경삭을 자르라는 아르타니스의 외침에 칼라가 없으면, 무엇이 우릴 기다리냐고 물으나[25] 자유를 얻는다는 대답을 듣고 스스로 신경삭을 절단하고 엔 타로 아르타니스를 외친다.[26][27][28][29] 신경삭을 끊은 고통에 한 차례 쓰러지지만 아르타니스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서며, 다른 기사단도 신경삭을 절단하고 정신을 담을 육체를 모두 잃어버린 아몬은 젤나가 유물과 함께 공허로 쫓겨난다.[30] 그후 "공허 속으로" 시네마틱에서 사라 케리건이 호출하자, "이 교활한 자를 믿는 건 영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사령관."[31]이라 하며 경계한다. 직후 케리건이 나타나 믿음이 부족하다며 핀잔을 준 후 아몬에 맞서기 위해 도움을 요청했자 이의나 불만을 제기하지 않은 걸 보면 대의를 위해 과거를 덮어두고 그녀를 돕는 결정을 따른 모양. 케리건에게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케리건을 의심하기보다는 '거대한 힘'이 파놓은 함정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먼저 걱정하는 것을 보면 의심 때문에 사리분별을 못하는 성격은 아니다.[32]
2.4. 단편 소설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
한국어판 게시글, 한국어판 바로 보기스타크래프트 2의 10주년 기념 단편 웹 소설 삼부작의 첫 작품,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에 주요 인물로서 등장한다. 소설의 시점은 공허의 유산 이후를 다룬다. 고위 집행관의 직책으로 프로토스 거주지인 알데라[33]에서 발생한 칼라이의 비정상적인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사건을 조사한다. 칼라가 없어진 탓에 칼라이 사회에 불어닥친 또다른 위기감과 고통, 외로움과 정체성 혼란 등을 몸소 느끼며 아르타니스의 '칼라가 없으면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말에 의문을 던진다. 그녀가 특히나 커다란 슬픔을 느낀 죽음은 에라니스[34]의 죽음이었는데, 지인도 연고도 없는 상태에서 고독사한 경우였기 때문이었다. 칼라가 있었다면 칼라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에라니스의 감정과 임종을 다른 프로토스들이 함께 알 수 있었을테지만, 칼라가 없으니 전례없던 완전한 고독사가 생겨난 것이다. 실제로 에라니스의 장례식에는 오로지 셀렌디스만 참여하였다. 셀렌디스는 칼라이를 경시하곤 했던 네라짐 기술자 네라스에게 위로를 받으며 고독했을 에라니스의 영혼이 별들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 비록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앞으로도 프로토스에게 계속해서 어려움이 닥치겠지만, 그러면서 결국 하나가 될 프로토스를 암시하는 명장면이다.
3. 유닛
||<:>등장
| 질서를 회복하겠다. | |
| 선택 | 여기는 집행관. / 우리의 영광을 되찾겠다. / 반드시 승리하리라. / 정의는 실현된다. |
| 이동 | Umora sha'is!(우모라 샤이우스) / 좋은 계획이군. / 좋다. / 반드시. / 행동할 시간이군. |
| 공격 | 운명이 우리를 이끈다. / 용기를 증명하라. / 아이어의 적에게 죽음을! / 망설이지 마라. / Aram fa'sha!(아람 파 샤!) |
| 반복 선택 | 그대의 언행은 부적절하군. / 무례한 행동은 용납하지 않겠다. / 난 신경 써야 할 일이 산더미다. / 하아, 주위에 온통 열등한 생명체뿐이야. |
| 교전 | 너희의 사령관을 지원하라. |
| 사망 | 위대한 태사다르여, 절 용서하십시오… 저의 힘이… 모자랐습니다. |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개그성 대사가 전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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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셀렌디스 Selendis 주력함입니다. 요격기를 생산하고 출격시켜 적을 공격합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체력 || 800 || 방어력 || 4[36] ||
| 보호막 | 500 | 보호막 방어력 | 0[37] |
| 이동 속도 | 1.875 | 시야 | 12 |
| 특성 | 중장갑 - 기계 - 거대 |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요격기 Interceptors ||
| 공격력 | 8x2[38] | 사거리 | 8[39] |
| 무기 속도 | 3 | 대상 | 지상 및 공중 |
| 특수 능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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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격기 생산 Build Interceptor (I) 요구 사항: 셀렌디스가 보유한 요격기 8기 미만 우주모함의 대상을 자동으로 공격하는 요격기를 생산합니다. 생산된 요격기가 없는 우주모함은 공격할 수 없습니다. 지상 및 공중 유닛 공격 가능 / 자동 시전을 [ 활성 / 비활성 ]화하려면 우클릭 |
|
|
요격기 Interceptor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 비용 ||
|| 단축키 || I ||
| 요구 사항 | 셀렌디스가 보유한 요격기 8기 미만 | ||
| 체력 | 50 | 방어력 | 0[40] |
| 보호막 | 30[41] | 보호막 방어력 | 0[42] |
| 이동 속도 | 7.5 | 시야 | 7 |
| 특성 | 경장갑 - 기계 | ||
||<table bgcolor=#03142F><table bordercolor=#5BA8FF><table color=#6EAAFF><-4><color=#fff> 요격기 광선 Interceptor Beam ||
| 공격력 | 8x2[43] | 사거리 | 2 |
| 무기 속도 | 3 | 대상 | 지상 및 공중 |
스타크래프트 2/캠페인/자유의 날개의 헤이븐 임무와, 예언 임무 중 "암흑 속에서"에서 등장하며 마지막으로 남은 프로토스의 5명의 지휘관중 4번째(제라툴 - 우룬 - 모한다르 - 셀렌디스 - 아르타니스순)로 등장한다. 모한다르, 우룬, 아르타니스[44]처럼 자기 전용기임에도 전용기 이름은 없고, 본인 이름만 나온다. 공허의 유산 인게임에서 나오는 셀렌디스는 라사라 모델링에 셀렌디스 초상화만 붙여놓은 것이다.
4. 기타
자유의 날개에서부터 등장한 젊은 여성 프로토스임에도 불구하고 공허의 유산에서 주, 조연에서 빠지는 바람에 2차 창작에서는 그다지 비중이 높지 않다. 허구헌 날 시대의 흐름을 못 본다고 혼나서 삐지기 일쑤인 로하나나 대놓고 망상을 펼치는 보라준과는 달리 셀렌디스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로하나와 보라준과 엮여서 아르타니스의 열렬한 빠순이가 되거나 눈에서 빔 한 방으로 행성 표면의 저그를 정화하는 등[45] 개그 캐릭터로 패러디되었다. 게다가 패러디만 되었다 하면 어린이위에 상술되었듯 특히 제라툴에게 무례하게 대한 것으로 많이 까이는 편인데 사실 셀렌디스가 지나치게 까이는 감도 없지는 않다. 비록 아이어를 노출시킨 것은 제라툴의 잘못이지만, 제라툴 또한 고의가 아니었는데 엄청난 비탄에 빠져 태사다르에게 자길 죽여달라고 할 정도의 트라우마가 있었으며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태사다르가 제라툴을 비난하긴 커녕 오히려 위로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46] 하지만 셀렌디스의 말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닌 것이 그의 의지는 아니었지만 제라툴은 아이어 몰락의 원인을 제공한 인물 중 한 명이라는 자체는 사실이다. 그리고 셀렌디스가 제라툴에게 무례하게 대한 것은 저 한번이며 다른 경우에는 오히려 다른 경우에는 어느정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저 문제로 진심으로 제라툴을 증오한다기 보다는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받쳐서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고향행성을 탈환하려고 하는데 (본의는 아니었지만) 저그 수장에게 아이어 좌표를 흘린 인물이 그것을 막아섰으니 순간적으로 감정이 복받쳤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리고 비록 케리건 때문이기는 하더라도 라자갈을 죽인 게 제라툴이니 정황을 모르면 네라짐이건 칼라이건 제라툴을 반역도 취급해도 이상할것이 없다. 당장 어머니를 제라툴에게 잃은 보라준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건 이해했어도 그 이후 자신의 책무를 내던지고 방랑하던 제라툴을 배신자로 생각했었다.
그와 별개로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제라툴 말대로 아이어 탈환을 일단 멈추었다면 선발대가 희생당할 이유도 없었겠지만 결과적으로 무언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걸 알지도 못한 채 (탈환과는 상관없이 진행중인 아몬의 계획에 의해) 갑작스럽게 칼라가 장악당함으로서 프로토스의 마지막 생존수단조차 가동시키지 못하고 저그보다 먼저 멸종했을지도 모른다. 일단 아이어 수복 작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태도를 바꾸어, '커지는 그림자'에서는 공손하게 대한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이는 셀렌디스가 비난 받아야될 게 아니라 블리자드가 비난 받아야할 부분이다. 공허의 유산 공개 전에 마치 제라툴과 기성 프로토스간의 불화를 묘사하겠답시고 선행 공개된 영상이 셀렌디스가 제라툴을 체포하려는 장면인데 스토리 라인이 바뀌고 주인공이 아르타니스로 낙점되면서 이 영상이 사실상 낚시성 영상이 되어버려 부득이하게 셀렌디스가 제라툴을 체포하려는 장면이 명분을 크게 잃고 셀렌디스가 억지를 쓰는 것처럼 바뀌었기 때문. 즉 블리자드가 스토리라인을 갑자기 고친 것에 일차적 책임이 있고 해당 부분을 자연스럽게 바꾸지 못한데에 이차적 책임이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전형적으로 스토리에 희생된 캐릭터인 셈.[47][48]
소설 "하나의 종족, 하나의 목적"이 나온 이후로 같이 수사를 진행한 네라짐 기술자 네라스와 GL커플로 엮이기도 한다. 협동전에서 탈란다르, 데하카와 함께 초창기부터 데이터상에 추가되었으나 그 이후로 정보는 없다. 2020년 10월 16일 발표로 앞으로 협동전 사령관과 워 체스트 출시는 없다고 못박으면서 못나오게 되었다. 블리자드 원화가 제이슨 강(Jason Kang)은 셀렌디스가 사복검을 사용하는 모습을 그렸다. 전 블리자드 리드 디자이너이자 공허의 유산 아르타니스의 디자이너인 스티브 휴이(Steve Hui)는 상헬리의 무기를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그렸다.
[1]
로즈메리보다 한발늦게 관문에 들어선 제이크와 자마라는 샤쿠라스 측에서 전송을 거부한탓에 전혀 다른곳으로 날려지게 된다. 이 때문에 제이크는 또 한참 헤매야 했지만,
샤쿠라스 입장에서는 아직 저그가 남아 있을
아이어로부터 연결된 차원 관문이 갑자기 작동하는 것을 내버려두었다가 어떤참사가 일어날지 몰라 막을 수밖에없는 상황이었다.
[2]
로즈메리와 이선은 원래 연인 관계였지만 로즈메리와 제이크가 이선에게 잠시 몸을맡기고 있을때 이선이 제이크를 발레리안에게 넘기려고 한것을 계기로 그와의 사이가 결정적으로 틀어진다. 이후 이선이 케리건에 의해 감염되어 제이크를 추격하면서 그와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게 변해 버린 셈.
[3]
고위 집행관은 기사단 최고지휘관으로,
아둔, 태사다르와 같은 프로토스의 대영웅들의 직책이며 어느정도의 위치인가 하면 대의회 시절에는
총참모장급, 현 댈람 정부에서는 군사부분에서 국가원수인 신관 바로 아래인 2인자 격 위치다.
[4]
용기병과 중재자의 퇴역은 아이어가 저그의 침공을 받고 생산시설이 날아가고, 심판관 계급이 궤멸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나머지 유닛들도 설정상으론 더 강한 대체제를 개발했다. 여담으로
암흑 집정관도 스타2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쪽은 셀렌디스가 아닌 네라짐 내에서
울레자즈 때문에 금지시켰다.
[5]
특히
불사조가 ㅂㅅ조 취급을 받던 시절에 가장 심했다. 전작의 해적선이 워낙 좋은 공대공 유닛이다보니 더더욱 까였다.
[6]
브루드 워 저그 미션 3에서 피닉스가 저그 병력을 이끌고 켈 모리안을 공격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자 레이너가 영감님처럼 왜 그러냐고 농담 섞어 묻자 정색하며 자네보다 368세 더 나이가 많다고 노인네처럼 대하지 말라며 자긴 여전히 한창 때라고 받아친다.
[7]
이 초상화를 후술된 공허의 유산 시점과 비교해보면, 자유의 날개(2010)~공허의 유산(2015) 5년 사이에 그래픽이 진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공허의 유산에서는 프로토스가 주인공이므로 더 공을 들인 것이겠지만, 게임 내 유닛 모델을 봐도 자유의 날개 때의 영웅들보다 공허의 유산의 영웅들이 훨씬 잘 다듬어져 있다.
폴리곤이 척 봐도 늘어난 게 느껴질 정도다. 시나리오가 시나리오인 만큼, 이 초상화의 셀렌디스가 너무 귀엽게 변해버린 공허의 유산의 초상화에는 없는 위압적인 느낌이 있기는 하다.
[8]
엔 타로 태사다르, 제임스 레이너. 저는 집행관 셀렌디스입니다. 당신이 아이어를 위해 용감히 싸웠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9]
물론 레이너도
제라툴,
태사다르,
피닉스라는 걸출한 영웅들과 친구의 연을 맺었으니 프로토스식 인사에 대해 들은 바가 있을 것이기에 같은 인사말로 답한다.
[10]
프로토스는 전투함 승무원 포함 모든 병사가 연결체/모선으로 즉시 이동하는 긴급송환장치를 상비하고 있지만, 문제는 바로 그 연결체와 모선을 레이너 특공대가 깨먹었다. 더욱이 네라짐의 정수를 기계에 이식한 추적자는 이러한 송환 장치가 없을뿐더러 인명 걱정을 할 필요 없는 무인 기계인 차원 분광기와 거신도 언급만 안 될 뿐 생산 단가는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11]
사심없는 결단이라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셀렌디스의 입장에선 전력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긴 했다. 칼라를 통해 레이너의 활약은 다 아르타니스, 테사다르 시점에서 확인을 했겠지만, 이 시점에서 프로토스는 아이어의 50억 저그와 차 100억 저그와 저 무적의 칼날여왕을 자기들끼리 몽땅 처치해야 할 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목표 때문에 스스로 봉인했던 온갖 병기를 깨우고, 기존 장비들도 전투 개조를 한 상황이었고. 프로토스가 워낙 강박적으로 스스로의 전투력을 거세해온 이들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전력화라도 거친 스2시점에서 레이너의 과거 전공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기적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미개하기 그지없는 테란의 기술과 저 작은 규모로, 정말 그 전투력을 맹신해도 되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 시점에서는 저그나 프로토스와 싸울 때, 전술로 그 격차를 커버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셀렌디스는 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아르타니스 부재 시 최고 군사지휘권자니까. 그를 미력한 은인으로 보호해야 하는지, 강력한 동맹으로 믿어야 하는지를 판단해야 했던 것은 사실이다. 실질적으로는 그냥 자동방어 수준으로 싸워주면 얘네가 우리 보호막이라도 뚫을 수 있을까 정도가 실험 목표였을 것이다. 왜냐면 그것이 되면 현재의 프로토스 레벨에서도 전술전략이 먹히기는 하니 레이너가 여전히 대단한 영웅이란 것이고, 그것도 안 되면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지만 테란 자체가 도저히 더는 싸움에 낄 수 없는 약소종족에 불과하다는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12]
알렉세이 스투코프도 이렇게 감염에서 돌아왔다.
[13]
프로토스는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 수 있겠지만 자기들 상황도 어려운데 테란을 배려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공식 답변에는 없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외지에 파견된 일개 부대에서 한 명을 치료하기 위해서 만든 특제품과 중앙 정부에서 대규모로 퍼진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제식장비로서 만든 치료제는 엄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애초에 공식설정상 프로토스는 저그 바이러스 감염에 완전면역이라 이 치료기술은 프로토스가 아닌 타 종족을 위한 의료기술이다.
[14]
실제로, 이 논의 이후에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의 전체적인 진화를 통솔하는
진화군주, 그리고
원시 저그의 설정이 등장하면서, 저그 바이러스가 더이상 혈청 따위로 치료할 수 없을만큼 악독해지는 것에 개연성이 생겼다. 애초에 저그라는 것의 본질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진화하는 개체라는 설정만으로도 말이 된다. 하지만 정황상 테란과 조우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초월체의 군단 시절에는 인간을 감염시키는 기술 자체가 미숙했고, 발전시킬 필요도 없었지만, 케리건이 이끄는 군단 시점에선 명백히 적대 세력인 테란 세력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부릴 수 있는 감염 기술은 전략적으로도 큰 쓸모가 있기 때문에, 케리건의 지휘 아래 아바투르가 더욱 더 발전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쪽이든, 스투코프가 치료되었던 시점의 저그 바이러스보다 더 치료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모조리 불태워야 한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15]
디자인적으로, 턱이 짧아지고 피부가 매끈해져서 다른 인상이 되었다. 자날때와 비교했을 때 갑옷의 텍스쳐도 금속의 느낌이 살도록 개선되었고, 머리 위에 막연히 얹어 놓은 장식 대신 투구의 장식이 곡선으로 눈 주변을 감싸는 등 세심한 변화가 생겼다. 눈 역시 파란 안광으로 꽉 채우는 대신 눈동자만 발광을 줘 세밀한 감정 묘사가 더 용이해졌다. 그림자와 반사광이 더욱 명확해져 양감도 잘 살았다. 당연히 시네마틱을 위해 제작한 모델링을 그대로 초상화에 사용한 것이니 퀄리티가 좋을 수밖에.(갤럭시 에디터로 포트레이트 파일을 보면 주요 인물들의 포트레이트는 포트레이트 모델링이 따로 없고, 배경만 있다. 즉, 포트레이트를 직접 모델링을 써서 만들어야만 한다.) 다만 노출도는 자유의 날개 때보다 줄어들었다는 평이다.
[16]
사실 셀렌디스의 지위는 맷과 이즈샤의 자리와 동일하게 아르타니스의 부관 포지션이 맞지만, 캠페인 내에선 줄곧 아몬에게 정신 지배를 당하고 있어 아둔의 창에선 모습을 볼 수 없다. 하지만 공허 속으로 미션에서는 아르타니스하고 아둔의 창에 승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7]
과거에 케리건이 태사다르의 분신과 싸우던 중, 그 틈을 타서 제라툴이
자스를 암살을 하였는데, 그 때 초월체에게 정신이 연결되면서
아이어의 위치가
초월체에게 발각되었다.
[18]
기본적으로 종족 전쟁 당시에도 깍듯이 받들어모시던 대선배이고, 사실
아르타니스의 스승이 암흑 기사로서는 제라툴의 제자인지라 아르타니스도 제라툴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이미 프로토스들 사이에서 반역자로 낙인찍힌 건 제라툴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텐데도 자진해서 왔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19]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프로토스는 제라툴을 반역자, 예언에 대한 광신에 빠져 프로토스를 저버린 배신자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최고 지휘관이야 재량을 발휘할 수 있어도 부관 주제에 그러면 안 된다. 하물며 최고지휘관이 사적으로 아주 깊은 관계가 있는 상황이라면, 융통성은 그쪽에서 알아서 부릴 테니 너무 쉽게 믿어주면 안 된다고 짚어주는 건 부관으로서 할 일 맞다. 고의가 아니었음이 온 프로토스에게 명백하게 밝혀져 있을 아이어 좌표노출사건을 여기서 언급하는 건 뭐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만.
[20]
아무래도 스토리 변경 노선 과정에서의 누락된 실수로 보인다는 의견들도 있다. 즉 원래는 케리건 비호 일을 트집잡거나 셀렌디스랑 제라툴과의 갈등을 나름 그리려고 했는데, 분량 수정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 아주 설득력 없는 것이 아닌 것이 본래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게 될 예정이었던 우룬이 누락된 예가 있다. 또한 아이어의 위치가 발각된 것은 당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사태였고, 오히려 군심에서 칼디르 원정대가 전멸당해 소식을 늦게 받았을지언정 코랄 침공 등으로 칼날 여왕이 돌아왔음을 전해듣고 여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 제라툴이었음을 알게 되어 그를 적대하는 것이 여러모로 더 이해가 가는 스토리다. 아니면 하다 못해 아이어 수복작전을 중지해달라는 제라툴의 말에 왜 그러냐며 우리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냐는 식으로 항의하는 정도였어도 충분히 개연성이 있고 납득이 갔을 것이다.
[21]
이는 공허의 유산 진입 시점에 제라툴이 케리건을 옹호해서 반역자로 인식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프로토스의 철천지 원수 케리건을 다시 칼날 여왕으로 만들어줬으니... 군단의 심장 본편에서는 본인조차 케리건을 제루스로 데려다준 후 이 일로 자신은 언젠가 동족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자책했다. 또한 당시 칼디르의 원정대가 전멸하여 소식이 늦어졌을 뿐 프로토스도 칼날 여왕이 돌아왔음을 알고는 있다. 애초에 테란 자치령의 수도성 코랄이 침공당했는데 프로토스가 아무리 아이어 탈환에 열을 올려도 이런 큰 사건을 모를 수는 없다. 아이어가 침략당한 것을 이유로 든 것은 그냥 현 시점의 제라툴을 반역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니 과거의 행적 역시 그 기준으로 말한 것에 불과할 것이다. 뭐 일이 그렇게 굴러갈 줄은 침략의 주체였던 초월체조차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22]
다만 보라준의 경우는 이성으로는 제라툴의 행동을 이해한다. 어디까지나 감정적으로 제라툴에게 기분이 상한 모양. 그럴만도 한 것이 정황상 본래 어머니의 직위를 물려받았어야 할 제라툴이 모든 것을 내팽개쳐버린 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그로 인해 모든 정치적 부담을 자신과
모한다르가 짊어진 채 온갖 고생을 해야 했고, 그 와중에 모한다르는 죽었으니 보라준의 눈에는 (이유야 어떻든)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주제에 책임감 없이 사라진 인물로밖에 안 보였을 것이다. 게다가 제라툴이
왜 방랑하는지 알지도 못했다.
[23]
이 대사 이후 아둔의 창 제작 매트릭스가 손상되며 수정탑 소환or지원군 소환or시간 쇄도 스킬이 봉인된다.
[24]
광속으로 달리는 와중에 앞길을 막는 광전사 몇을 순식간에 베어버리면서 중추석을 향해 돌진한다. 아르타니스의 제자다운 실력.
[25]
원판에서는 'Without the Khala, what will we become(칼라가 없다면 우리는 뭐가 됩니까)?'. 그만큼 칼라가 프로토스의 본질 그 자체나 마찬가지였다는 의미다.
[26]
이것 때문에 일부 팬들에게서 심히 까이고 있다. 거기서 왜 제라툴이 아니고 아르타니스를 외치냐는 이유로. 확실히 좀 특이한 경우긴 하다. 프로토스가 '엔 타로'라는 말을 쓰는 영웅들은 모두 위대한 업적을 이룬 다음에 죽었기 때문인데, 아르타니스는 아둔이나 태사다르, 제라툴에 비하면 아르타니스의 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위대함이 좀 덜하고 볼 수 있고, 죽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깔 수도 없는 것이, 공허의 유산 캠페인 초반에 아르타니스가 제라툴에게 레이너에게서 중추석을 받아올 것을 부탁하고 '엔 타로 태사다르'라며 행운을 빌어주자, 이에 화답해 제라툴은 엔 타로 아르타니스라며 공허의 유산 여정 전부터 이미 그가 충분히 아둔이나 태사다르 못지않은 반열에 들 수 있음을 인정했으며, 초반에 이미 칼라가 오염되어 제라툴과의 행방이 엇갈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라툴의 생사 여부를 셀렌디스가 알고 있었으리라 판단하기도 어렵다.
[27]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보면 저 장면은 프로토스가 칼라를 통하지 않고도 다른 누군가를 신뢰할 수 있게 되는 첫걸음을 내딛는 장면인데, 이는 오로지 아르타니스에 대한 셀렌디스(및 기사단)의 신뢰를 나타내는 장면이기 때문에 아르타니스가 나오는 게 제일 자연스럽다. 이는 트레일러에서 아르타니스의 내레이션과도 비교되는데, 칼라에 기반한 프로토스의 강력한 결속이 반대로 칼라로 감정을 나눌 수 없는
다른
존재들을 편견 없이 신뢰한 것은
태사다르를 제외하면 그 전까지 상상도 못할 일이었음과 동시에
다른
프로토스들에겐 기겁할 일이었다. 태사다르의 업적 이후 프로토스들이 칼라 외부의 존재들과 대등하게 교류하기 시작했지만 이러저러한 마찰은 끊이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이 장면에서 아르타니스는
속을 알 수 없는 자나 마찬가지 상태였으나 기사단은 그런 그를 전적으로 믿고 칼라를 끊어내게 된다. 사실상 이는 칼라 대신 아르타니스 아래 기사단이 신뢰를 다시 주고받으면서 결속하게 됨을 의미하므로 그 중심인 아르타니스가 다른 영웅들과 못하다고 하기 어려운, 프로토스 역사에 남을 파격적인 순간을 이뤄낸 장면이다.
[28]
또,
속을 알 수 없는 자와 같은 입장이 된 아르타니스를 믿고 칼라를 끊어내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일까를 갈등하는 칼라이 기사단 입장에서 볼 때, 엔 타로 아르타니스라는 외침은 그 또한 우주를 구한 영웅이다 즉, 그의 행보를 보고 그의 통찰력과 선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라는 의미도 된다. 그가 아니었으면 누가 오염된 칼라로부터 잠시나마 우릴 해방시킬 수 있었겠는가, 우리가 이 짧은 시간 동안 생각하는 것을, 과연 그가 몰랐겠는가, 라는 다그침이 될 수도 있다. 다른 방법은 없다. 신경삭을 끊어야 한다, 하는 다그침.
[29]
그리고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의 행적을 상세히 아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제라툴이 나오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두 사람의 상세한 행적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엔 타로 제라툴'을 외치면 오히려 뜬금 없이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당장 눈 앞에서 "신경삭을 잘라내야 한다."라고 말하는 아르타니스를 믿으라는 의미에서 '엔 타로 아르타니스'를 외치는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
[30]
이 모습은 공허의 유산 출시 전에 나온 단편소설 '승천'에서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아몬의 인도가 없으면 무엇이 우릴 기다리냐는
알라라크의 물음에
누로카는 "자유를 얻을 것이다"고 대답했다.
[31]
사실 그럴만도 했던 것이 케리건은 프로토스에게 본편에서만 수 차례나 통수를 쳤다. 연합 함대로서 수정을 찾아온 뒤 알다리스의 반란 막바지에 난입하여 입막음을 위해서 멋대로 암살한 점, UED로부터 코랄을 자치령에게 되찾아준 후 곧바로 배신을 때려 종족의 영웅인
피닉스를 살해한 것, 그리고 탈레마트로스를 공격하고 제라툴을 장기말로 사용한 후에야 밝힌
라자갈의 세뇌 사실 등. 말 그대로 모든 프로토스를 기만했었다. 이쯤되면 순순히 믿는 게 호구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여담으로, 원문에서는 케리건을 "
Deceiver"라고 했는데, 이 단어는
옆동네의 "
기만자 킬제덴"의 칭호다. 또한
킬제덴과
제라툴의
성우도 같다.
[32]
실제로 아몬은 "함정을 잘 파는 거대한 힘"이다. 틀린 판단이 아니었던 것. 사실 본인이 아몬의 지배를 받고, 아둔의 창이 반파된 점이나, 아이어의 황금 함대가 아몬에게 농락당하며 코프룰루 구역의 생명체들을 학살하고 동족들과 싸우는 것을 목격한 이후로, 당연히 아몬이 케리건보다 훨씬 더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이는 종족전쟁기나 2차 대전쟁기의 케리건이 프로토스와 대규모 전면전을 꺼렸음에서 증명할 수 있다. 물론 아몬은 대규모 전면전을 치른 것은 아니고 그냥 칼라로 싹 장악해서 자신이 직접 부린 것. 그거 하나만 봐도 셀렌디스 눈엔 케리건보다 아몬이 훨씬 더 위험한 적이라 판단할 만하다.
[33]
공허의 유산 본편에 등장하는 지명인데, 아르타니스와, 피닉스가 처음으로 사이오닉 검의 불을 밝힌 곳이다
[34]
이름의 어감은 중성적 혹은 여성적이나 남성 프로토스다.
[35]
전자는 유닛 아이콘, 후자는 임무 중 영웅 선택 UI 아이콘
[36]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 당+1, 최대 7
[37]
보호막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
[38]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11x2
요격기 한기의 공격력이므로 8기의 최대 공격력은 176 [39] 8은 요격기 출격거리.
일단 요격기가 출격되면 요격기 출격거리 12, 요격기 자체 사거리 2까지 더해져 최대 14만큼의 거리의 적을 공격가능하다. [40]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 당+1, 최대 3 [41] 보호막 재생속도가 3, 재생 지연시간 0 [42] 보호막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 [43]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11x2 [44] 모선의 이름인 아이어의 방패는 대사에만 나오고 유닛을 누르면 아르타니스로 이름이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다. [45]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타마마의 타마마 임팩트 패러디다. 국내 성우가 같다는 것을 이용한 성우개그. [46] 그러나 여기서도 감안해야 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태사다르가 다른 프로토스에 비해 대인배이며, 태사다르 자신 또한 아이어 위치 노출의 공동 책임자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47] 그 외에도 원래 셀렌디스가 아르타니스의 수제자라는 설정을 살려 아르타니스가 주인공이 되었다면 최측근으로 묘사 되었어야 했는데 뒤늦게 신캐인 보라준을 넣는 와중에 셀렌디스의 비중이 없어진 것도 있다. 즉 셀렌디스는 2차 손해를 본 셈인데 제라툴에서 아르타니스로 주인공이 바뀌면서 제라툴 체포 장면에서 이미지 손해를 보았고 보라준이란 신캐릭터를 도입하는 와중에 비중을 잃어 최종적으로 주인공이 아르타니스로 바뀐 덕도 못 보게 된 것이다. [48] 추측의 영역이긴 하나 셀렌디스를 밀어내고 뒤늦게 추가된 보라준의 경우 제라툴과 끈임없이 내적 반목을 하다가 나중에 결국 제라툴의 행동이 옳았음을 깨닫고 '머리로는 제라툴을 이해해도 마음으로 거부감을 갖는'상태에서 '머리로도 제라툴을 이해하고 마음으로도 인정하는' 식으로 개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만약 이게 원래 셀렌디스의 역할이었다면 셀렌디스도 초창기에는 제라툴을 적시했다가 나중에 마음을 고쳐먹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문제는 본인 분량이 잘리면서 개화할 여지가 없어진 것이다. 즉 셀렌디스든 보라준이든 제라툴에게 가진 반감은 똑같았으나 셀렌디스는 아예 분량을 보라준에게 빼앗기면서 그런 캐릭터성마저 빼앗기는 와중에 제라툴을 적시하는 장면만 남아서 욕을 먹는거라고 볼 수 있다.
요격기 한기의 공격력이므로 8기의 최대 공격력은 176 [39] 8은 요격기 출격거리.
일단 요격기가 출격되면 요격기 출격거리 12, 요격기 자체 사거리 2까지 더해져 최대 14만큼의 거리의 적을 공격가능하다. [40]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 당+1, 최대 3 [41] 보호막 재생속도가 3, 재생 지연시간 0 [42] 보호막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3 [43]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 당 +1, 최대 11x2 [44] 모선의 이름인 아이어의 방패는 대사에만 나오고 유닛을 누르면 아르타니스로 이름이 나오는 것은 마찬가지다. [45]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타마마의 타마마 임팩트 패러디다. 국내 성우가 같다는 것을 이용한 성우개그. [46] 그러나 여기서도 감안해야 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태사다르가 다른 프로토스에 비해 대인배이며, 태사다르 자신 또한 아이어 위치 노출의 공동 책임자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47] 그 외에도 원래 셀렌디스가 아르타니스의 수제자라는 설정을 살려 아르타니스가 주인공이 되었다면 최측근으로 묘사 되었어야 했는데 뒤늦게 신캐인 보라준을 넣는 와중에 셀렌디스의 비중이 없어진 것도 있다. 즉 셀렌디스는 2차 손해를 본 셈인데 제라툴에서 아르타니스로 주인공이 바뀌면서 제라툴 체포 장면에서 이미지 손해를 보았고 보라준이란 신캐릭터를 도입하는 와중에 비중을 잃어 최종적으로 주인공이 아르타니스로 바뀐 덕도 못 보게 된 것이다. [48] 추측의 영역이긴 하나 셀렌디스를 밀어내고 뒤늦게 추가된 보라준의 경우 제라툴과 끈임없이 내적 반목을 하다가 나중에 결국 제라툴의 행동이 옳았음을 깨닫고 '머리로는 제라툴을 이해해도 마음으로 거부감을 갖는'상태에서 '머리로도 제라툴을 이해하고 마음으로도 인정하는' 식으로 개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만약 이게 원래 셀렌디스의 역할이었다면 셀렌디스도 초창기에는 제라툴을 적시했다가 나중에 마음을 고쳐먹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었겠지만 문제는 본인 분량이 잘리면서 개화할 여지가 없어진 것이다. 즉 셀렌디스든 보라준이든 제라툴에게 가진 반감은 똑같았으나 셀렌디스는 아예 분량을 보라준에게 빼앗기면서 그런 캐릭터성마저 빼앗기는 와중에 제라툴을 적시하는 장면만 남아서 욕을 먹는거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