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대학교 Saint Louis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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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 ||
<colbgcolor=#003DA5><colcolor=white> 표어 | <colbgcolor=#fff><colcolor=#000>Higer Purpose, Greater Good |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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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사립대학 | |
개교 | 1818년 11월 16일 | |
소재 |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
총장 | 프레드 페스텔로 (Fred Pestello) | |
재학생 | <colbgcolor=#003DA5><colcolor=white> 총원 | 12,281명 |
학부생 | 7,769명 | |
대학원생 | 4,512명 | |
학생-교수 비율 | 9:1 | |
상징 | 교색 |
SLU Blue (#003DA5) College Church Gray (#C8C9C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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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 빌리켄 (Billiken) | |
링크 | ||
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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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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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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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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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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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전경 |
Higer Purpose, Greater Good (높은 목표와 더 큰 선을 위하여)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Saint Louis University, SLU)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미드타운과 스페인
마드리드에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사립대학교다. 줄여서 SLU '슬루' 라고도 부른다. 1818년 가톨릭 예수회가 설립한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 중 하나로
미시시피 강 서쪽의 최초의 대학이자 미국에서 2번째로 오래된
예수회 설립 대학이다. [2]가톨릭 예수회 대학 협회 (AJCU-Association of Jesuit Colleges and Universitie)의 28개 회원 기관 중 하나이며, AJCU중 보스턴 칼리지, 조지타운 대학교 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기부금(1.5B$)을 보유하고 있다. 예수회 설립 대학으로는 한국에는 서강대학교가 있다. 두 학교는 인연도 깊은데, 2022년 현재까지 총 5명의 서강대학교 총장이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출신이다. [3]
마드리드 캠퍼스는 유럽에 있는 미국 대학이 운영하는 최초의 자유분방한 캠퍼스이자 스페인의 고등교육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외국 대학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미국 대학이다.
2. 역사
2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미시시피강 서쪽 기준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초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학과 프로그램 (의과대학, 법과대학, 경영대학, 항공학과, 간호학과)를 최초로 개설했고, 최초로 여학생을 받은 학교이자, 최초로 남녀공학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 최초로 흑인학생을 받은 학교이기도 하다.- 1818년 - 세인트루이스 아카데미(Saint Louis Academy) (나중에는 세인트루이스 칼리지로 변경된다)는 루이지애나 주 가톨릭 주교인 루이스 윌리엄 듀보그 목사(Louis William DuBourg)의 요청으로 미시시피 강 근처의 개인 주택에 설립되면서 미시시피 강 서쪽에 위치한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이 되었다. College of Arts and Sciences의 시작
- 1829년 - 예수회가 대학 운영을 시작. 피터 버해겐(Peter J. Verhaegen, S.J) 신부가 학교의 첫 예수회장이 된다.
- 1832년 - 미주리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미시시피 강 서쪽에 위치한 최초의 대학교가 되었다. 또한 미시시피 강 서쪽에서는 최초의 대학원 프로그램을 시작
- 1836년 -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의 최초 의과대학 설립
- 1843년 -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의 최초 법과대학 설립
- 1888년 - 현재의 캠퍼스 위치에 최초의 건물인 DuBourg Hall 개관
- 1903년 - 마리온-심스-뷰몬트 의과대학(Marion-Sims-Beaumont College of Medicine)을 인수
- 1908년 - 법학 대학원에 최초로 여학생 입학
- 1910년 - Richard A. Chaifetz School of Business의 전신인 School of Commerce and Finance 설립. 미시시피강 서쪽 최초의 경영대학
- 1925년 - 서반구 최초의 지구물리학과 설립
- 1927년 - 미시시피강 서쪽의 최초의 항공 대학 설립. 현재의 파크스 공과 대학(Parks College of Engineering, Aviation and Technology) 전신
- 1928년 - 간호학과 (School of Nursing) 설립. 미국내 최초의 Accelerated BSN 과정과 미주리 주 최초로 박사과정 제공
- 1929년 - 최초 여성 박사학위 졸업자 배출. 마리 커나한 (Marie Kernaghan). 물리학 전공.
- 1932년 - 대학 병원 - 피르민 데스로지 기념 병원 개설 (나중에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병원으로 개명)
- 1944년 - 아프리카계 미국인 학생 입학
- 1949년 - The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부터 남녀공학으로 변경 (1908년부터 여학생의 입학이 허용되었지만 함께 수업을 들을수는 없었다고)
- 1956년 - 최초의 여성 기숙사 오픈 - 마가릿 홀(Marguerite Hall)
- 1967년 - 스페인 마드리드 캠퍼스 오픈
- 1972년 - 중서부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 성공
- 1979년 - 보건 전문 대학원 설립 (현재의 Doisy College of Health Sciences)
- 1988년 - 4년 전액 장학금 제도 (Presidential Scholarship) 도입
- 1993년 - 시계탑 건립 (Joseph G. Lipic Clock Tower Plaza), 현대 종교 미술관 개관
- 1995년 - 대학교 학술 의료 기관 설립 (SLUCare Physician Group)
- 1998년 - 세인트루이스 대학 병원을 테닛 헬스케어에 매각. 현재는 가톨릭 SSM Health System을 통해 운영중(병원 이름은 SSM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
- 2002년 -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미술관(Saint Louis University Museum of Art) 개관
- 2005년 - Atlantic 10 Conference 에 가입. 18개의 NCAA Division I 팀이 운영중이다
- 2007년 - 10층 건물내 80여개의 실험실을 갖춘 도이지 연구 센터 (Edward A. Doisy Research Center) 개관
- 2005년 - 10,600 여석 규모의 샤이페즈 아레나 (Chaifetz Arena) 오픈. 매년 150회 이상의 콘서트, 가족 쇼,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SLU 남녀 농구의 홈경기장으로 사용중
- 2013년 - 법학 대학원을 세인트루이스 시내의 민사 법원 건물, 형사 법원, 시청, 미국 항소 법원, 미국 검찰청 근처로 이전
- 2013년 - 세계 최초로 항공학 박사학위 수여
- 2015년 - 사범 대학 (The School of Education)을 별도로 독립
- 2017년 - 200주년 기념 미사 (세인트루이스 아치)
- 2020년 - SSM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은 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병원 리모델링 및 신설 외래 치료 센터 건설 완료
3. 학부 및 대학원
4. 학사 제도
미국에서 몇 안 되는 의/치대 동시 입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8년제 (4년제 학사 + 4년제 의전원) 과정을 운영하며 단 조건부 동시입학이라 매 학사 당시 학기마다 학기 총 GPA와 과학 과목 GPA를 3.5를 넘겨야 하며 3학년이 되기 전에 면접을 봐야 한다. 그리고 중도 포기하기 전까지는 다른 의치대에 지원할 수 없다. 이 프로그램은 와슈의 것보다 훨씬 등록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기가 전국에서 쇄도하고 외국에서도 몰리는 편. 입학도 입학이지만 성적을 유지하고 면접에 합격하는 것도 어렵다. 매년 이 프로그램에 입학한 학생들 중 최초 인원 중 60프로만 남는 것은 대부분.5. 캠퍼스 및 부속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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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광장 (Lipic Clock Tower Plaza) |
학교 규모는 282 에이커(114만 제곱미터)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95만 제곱미터) 보다 약간 큰 규모다.
캠퍼스는 총 4개로 나뉘는데, 메인 캠퍼스이자 프로스트 캠퍼스라고 불리는 North Campus 와 의학 관련 대학들이 모여있는 메디컬 센터인 South Campus, 법학 관련 학과가 이전한 Law Campus, 마지막으로 스페인의 Madrid Campus가 있다.
캠퍼스가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 교회(St. Francis Xavier College Church) 는 "가장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 결혼식 장소" 2위에 선정되었고,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미술관 (SLUMA) 은 미국 50대 대학 박물관 중 4위이다. 또한 프린스턴 리뷰의 그린 칼리지 가이드에서 미국 최고의 그린 스쿨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메디컬 센터인 Sourh Campus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등 의학 관련 대학들이 있다. 여기에는 5개의 부속병원과 우수한 연구시설을 갖춘 의료 센터가 있는데 이것은 미국에 있는 가톨릭계 의료 기관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이다.
GS건설 허창수 회장의 이름을 딴 스타디움 겸 행사장이 캠퍼스 정 중앙에 있다.
본 캠퍼스 서북단에 공대 건물이 있는데 이 학교 건물은 원래 세인트루이스 항공학교 건물이었고 세인트루이스 대학교가 매입한 것이다. 안에는 최초로 비행기로 대서양을 횡단한 찰스 린드버그가 탄 Spirit of St. Louis 비행기 모형을 전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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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Richard A. Chaifetz School of Bus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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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Parks College of Engineering, Aviation and Technolog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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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회 (St. Francis Xavier College 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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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미술관 (Saint Louis University Museum of Art (SLU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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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Chaifetz Ar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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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캠퍼스 정문 (Medical Campus Gate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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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 (Trudy Busch Valentine School of Nurs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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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센터 (Edward A. Doisy Research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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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SSM Health Saint Louis University Hospi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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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대학 (School of Law) |
6. 생활 및 문화
물가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가톨릭계 학교이긴 하지만, 기독교, 불교, 이슬람등 종교적 제약은 전혀 없다.
교내 인종 구성은 백인이 61.4%로 제일 많고, 그다음이 아시안계 11.9%, 히스패닉 10%, 흑인 6.9% 순. 국제학생은 2021년 기준 3.4%이다.
신입생의 90%는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적어도 1년에는 그렇게 하도록 강권한다. 물론 그러지 않고 나가서 살 수도 있지만 러닝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어떤 점이 좋냐는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계속 권유한다. (7개의 기숙사와 4개의 아파트가 있다). 9개의 러닝커뮤니티(Learning Communities), 166개의 클럽을 통해 학생들과 다양하게 교류할 수 있다. [4]
세인트루이스가 중소도시이긴 하지만 학교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름 도시인으로 여러가지 문화 활동을 하면서 살수 있다. 학교에서 차로 5분거리에 포레스트 공원 (Forest Park - 뉴욕 센트럴 파크보다 조금 크다)이 있는데, 그 안에 동물원, 세인트루이스 아트 박물관, 과학 박물관등이 있는데 모두 무료다. 또 야외 극장 the Muny는 초대형 뮤지컬을 하는데, 브로드웨이에서 배우들이 오는 11천석 규모의 대형 극장이다. (제일 뒤쪽 1천 5백석 정도는 무료로 푼다고...)
세인트루이스 시를 본거지로 두고 있는 대기업이 나름 많아서, 경영 대학등 인문 계열은 재학중에 인턴쉽을 하기 좋다. 의대 및 간호 대학의 경우 학교 부근의 여러 대형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기 매우 편리하다. 2020년 새로 개조된 SSM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은 시설도 수준급이라고... 하지만, 2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강의동, 기숙사등 많은 시설이 노후화 되어 있기도 하다. 건물이 오래된 만큼 나름 예쁜 건물도 대개 많다.
도심내 작은 한인마트가 3개나 있다. 작은 마트치곤 없는 거 빼곤 다 있는데, 종류가 아쉽고 가격이 좀 비싼편. (대형 한인 마트중 제일 가까운 곳은 시카고 H마트로 왕복 10시간 운전해야 한다) 한인 식당도 10개정도 있다.
아무래도 중부에 있는 도시이다 보니 백인 비율이 높은편 (정치적으로도 대대로 빨간주). 그래도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덕분에 도심에서 아시아계 학생들을 보는건 아주 흔한 일이다. 중부에 있는 몇 안되는 중간 규모 도시라서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에서 비행편으로 미국내는 어디든 가기 좋다고.
치안은 미국내 제일 위험한 도시 Top 3를 항상 차지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범지역과 안전한 지역이 나름 완전히 나뉘어져 있어서 우범지역만 가지 않으면 나머지 지역은 그나마 안전한 편. 조심해야할 지역은 미시시피강의 동쪽(East St. Louis), 공항동쪽 & 유니버시티 시티 북쪽인 Jennings, Ferguson, Florissant 정도. 교내 안전을 위해 DPS가 순찰하는 등 학교내는 안전한 편이지만, 늘 조심해야 한다.
학교 주차장에서 조금 더 오른쪽으로 7분 정도 걸어가면 패피스 스모크하우스 (Pappy's Smokehouse)가 나오는데 이 곳은 미국에서 제일 맛있는 폭립집으로 매년 선정된다. [5] 그 외에도 바로 주변에 일식집, 이태리 음식점, 미국식 다이닝 바 등이 있으니 주변에 뭐가 너무 없는 편은 아니다.
학교 교회 바로 주변가에도 역시 식당이 많으며 세인트루이스 필하모닉이 공연하는 대형 공연장, 연극장이 몰려 있어서 뉴욕의 브로드웨이를 연상하게 한다. 세인트루이스도 지금은 뉴욕에 훨씬 콩라인으로 밀렸지만 미국의 항공 철도 경제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문화의 중심지였고 유수의 뮤지컬 공연들이 여기서 많이 제작, 시연되었고 유명작은 항상 여기를 거쳐간다. 예술관이나 박물관도 많으며 그 중 하나로는 오토바이 박물관이 있어서 차덕이라면 한 번 가볼 것. 먹거리도 유명한데 더 베스트 스테이크하우스 (The Best Steakhouse)라고 시내 명물 노포 음식점이 있다. 1964년부터 스테이크만 하는 집으로 15불이라는 중저가에 50년전의 옛날 스테이크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고 독특한 주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학교 캠퍼스 바로 주변에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 양식을 연상하게 하는 고택,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하다. 특히 바로 길 건너 한 블록 북쪽에 프라터니티 소로리티 집이 많아 금요일 밤이면 매주 소란스럽기도 하다.
세인트루이스 대학생 한정으로 요금을 지불하면 하루 종일 차를 임대하는 차량공유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7. 스포츠
SLU의 스포츠팀(벤더스 빌리켄)은 전미 대학 체육 협회( NCAA) 디비전 I의 A10 컨퍼런스 (Atlantic 10 Conference)에서 활약 중이고, 야구, 농구, 크로스컨트리, 필드하키, 축구, 소프트볼, 수영과 다이빙, 테니스, 육상, 배구를 포함한 18개 종목에 참가하고 있다.NCAA 축구 최다 우승팀이기도 한데, 10회 우승을 차지하며 2위인 버지니아 대학교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1959년 초대 대회부터 1973년까지 15년간 10회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후 현재까지 40여년 간 무관을 달리는 중이다.
8. 평가
이 대학은 카네기 분류에 의해 리서치 II 대학으로 분류된다.세계적인 수준의 학문, 리서치, 헬스케어,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등으로 잘 알려져 있고, 전공별로는 경영(Business) 및 의료 관련 분야가 순위가 높다. 의대의 경우 국제학생도 입학이 가능한 미국내 64개 대학중 하나.
2022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학부 랭킹 103위.
2022년 대학원의 세부 분야별 랭킹으로는
- 보건법(Health Law) 2위,
- 국제경영(International Business) 9위,
- 헬스케어 관리(Healthcare Management) 13위,
- 창업(Entrepreneurship) 14위,
- SCM 물류(Supply Chain Management)16위,
- 물리치료 (Physical Therapy) 34위,
- 파이낸스 (Finance) 38위,
- 작업치료(Occupational Theraphy) 42위,
- 간호(Nursing) 43위,
- 의대(Medical-Premary Care) 46위다.
2022년 Niche 기준 전공별 학부랭킹으로는
- 간호(Nursing) 10위,
- 운동 및 물리치료(Kinesiology and Physical Therapy) 10위에 올랐다.
교수대 학생 비율이 9:1이고, 학부 수업중 40%가 강의실내 학생수 20명 미만으로 운영되는 등 소수정예 집중교육이 장점이다.
재학생의 55%가 재학중에 인턴쉽에 참여하고, 졸업후 보잉, EY, 네슬레, PwC, 딜로이트등 Global Company로 졸업생을 배출 하고 있다.
풍부한 기부금 바탕으로 미국 학생에게 재정보조를 많이 해주는 상위 10% 학교중 하나이다.
국제학생도 장학금 기회가 많으며, GS건설 허창수 회장이 설립한 남촌재단(JK Huh Foundation) 주관으로 한국학생에게만 주는 장학금도 있다.
9. 출신 인물
9.1. 비 한국인
1943년 이 학교 생화학과 교수였던 에드워드 도이지 (Edward Adelbert Doisy)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리처드 샤페즈 (Richard Chaifetz)는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1학년 2학기때 아버지가 학비 지원을 중단하자 총장에게 찾아가 졸업할때까지 학비를 지원해주면 성공하는 대로 더 큰 액수로 대학에 갚겠다고 한 일화가 있다. 우등생으로 졸업한 그는 이후 억만장자가 되었고, 투자자, 심리학자, 자선가로 성공했다. 그는 지금까지 총 27백만불(한화 144억)을 학교에 기부했고, 학교에는 그의 이름을 딴 Richard A. Chaifetz 경영 대학과 Chaifetz Arena, Chaifetz Center for Entrepreneurship 이 있다.
9.1.1. 과학
- 진 크랜츠 (Gene Kranz, 1954년 B.S) : 아폴로 13호 당시 나사(NASA) 미션 컨트롤 센터 (MCC)의 구조팀 리더
- 하비 아키오 이타노 (Harvey Akio Itano) : 미국의 유명 생화학자. (겸상적혈구 빈혈과 다른 질병들의 분자 기반 연구)
- 에드워드 도이지 (Edward A. Doisy) : 1943년 노벨 생리학 의학상 수상자 (비타민 K에 대한 연구의 공로)
9.1.2. 예술, 문화
- 제임스 건 (James Gunn, 1992년 B.A) : 미국의 영화 감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감독/각본
- 데니스 오네일 (Dennis O'Neil) : 배트맨/ 그린랜턴 시리즈 공동 작가
- 개리 윌스 (Garry Wills) : 미국의 작가, 저널리스트. 1993년 "링컨의 연설" 로 퓰리쳐상 논픽션 부분 수상한 역사학자.
- 앙드레 카추라스 (Andreas Katsulas) : 연기자. 바빌리온 5와 스타 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출연
- 크리스틴 바우어 (Kristin Bauer van Straten) : 연기자. HBO 시리즈인 트루블러드 에 패멀라 스윈퍼드 드 보포트로 (약칭 Pam) 으로 출연했다.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 모두 졸업
- 로버트 기욤(Robert Guillaume) : 배우 및 가수. 2번의 에미상과 1번의 그래미상 수상
-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 방송인. 조지 마이클 스포츠 머신으로 스포츠 에미상 수상
- 마리아 아릴라가(Maria Arillaga) : 푸에르토리코 시인, 푸에르토리코 대학교 교수
9.1.3. 기업인
- 리처드 샤페즈 (Richard Chaifetz, 1975년 심리학 학사) : ComPsych와 Chaifetz Group의 창업자이자 회장
- 마이클 비드윌 (Michael Bidwill, 1987년 B.S) : NFL 미식축구팀인 애리조나 카디널스 구단주 겸 사장
- 제임스 맥킨지 (James O. McKinsey, 회계학-부기) : 맥킨지&컴퍼니 설립자. 시카고 대학교 석사 및 교수
- 오거스트 부시 4세 (August Adolphus Busch IV, 경영학 학사/석사) : 미국 경영인.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앤하이저부시(社) 전 대표
- 짐 카바너흐 (Jim Kavanaugh) : World Wide Technology CEO
- 에드워드 레일리 스테티니어스 (Edward Reilly Stettinius) : 전 Diamond Match Company 사장
9.1.4. 학계
- 존 데일리 (John P. Daly, 1957년 철학 영문학, 신학 석사) : 제 1,2대 서강대학교 총장
- 프란시스 로렌스 (Francis Leo Lawrence, 1959년 B.S) : 전 럿거스 대학교 총장 (1990년-2002년)
- 델마 스킬링스태드 (M.Delmar Skillingstad, 1961년 교육학, 철학, 신학 석사) : 제 3,4대 서강대학교 총장
- 정대권 (John D.Mace, 1962년 석사) : 제 5대 서강대학교 총장. 한국 이름이 있지만 미국인이다.
- 버나드 마첸 ( J. Bernard Machen, 1968년 D.D.S) : 전 플로리다 대학교 총장 (2004년-2014년)
- 마이클 가렌지니 (Michael J. Garanzini S.J, 1971년 B.A) : 로욜라 대학교 시카고 전 총장 (2001년-2015년)
- 윌리엄 레히 (William P. Leahy, 1972년 M.A) : 보스턴 칼리지 25대 총장 (1996년-현재)
- 로버트 헨엘(Robert J. Henle) : 전 조지타운 대학교 총장 (1969년-1976년)
- 다이아나 나탈리시오(Diana Natalicio) : 텍사스 대학교 엘파소 캠퍼스 총장
- 조셉 바다라코(Joseph L. Badaracco) :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 로버트 J. 스피처(Robert J. Spitzer) : 예수회 사제, 철학자, 교육자, 작가, 연설가. 곤자가 대학교 전 총장
- 로버트 프랜시스 맥더멋(Brigadier General Robert Francis McDermott) : 현대 군사 교육의 아버지. 미국공군사관학교 최초의 영구 학장. 전 미국 공군회 회장 및 CEO.
9.1.5. 정치
- 로버트 에밋 해니건(Robert Emmet Hannegan, 1925년 J.D) : 전 국세청장, 우정총장.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유주
- 윌리엄 레이시 클레이 (William Lacy Clay, 1953년 B.S) : 미주리주 하원의원 (32년간)
- 엔리케 불라뇨스 (Enrique José Bolaños Geyer, 1962년 B.S) : 전 니카라과의 대통령 (2002년-2007년)
- 케빈 오말리 (Kevin O'Malley, 1973년 J.D) : 변호사, 외교관. 전 아일랜드 미 대사관 (2014년-2017년)
- 데이나 제임스 분테(Dana Boente, 1982년 J.D) : 변호사. 전 법무부 차관 대행. 미국 연방수사국(FBI) 고문
- 루이스 엔리케 가르시아 로드리게스(Luis Enrique Garcia Rodriguez) : 볼리비아의 경제 학자.
- 조니 디스테파노 (John DeStefano) : 미국의 정치인. 코네티컷주 뉴헤븐시 49대 시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 및 고문. 전자담배회사 줄의 고문
- 윌리엄 F. 퀸 (William F. Quinn) : 변호사, 정치인. 전 하와이 주지사 (1959년-1962년)
- 레스터 캘러웨이 헌트 시니어(Lester C. Hunt) : 민주당 정치인. 19대 와이오밍주 주지사
- 로스탐 미르카리미(Rostam Mirkarimi) : 정치인. 전 샌프란시스코 보안관
- 토머스 앤서니 둘리 3세(Thomas Anthony Dooley III) : 베트남 전쟁 참전 의사
- 스타니스와프 클루자(Stanisław Kluza) : 폴란드의 경제학자,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내각의 재무장관
- 데이비드 호세인 사파비안(David Hossein Safavian) : 변호사, 의회 보좌관, 로비스트,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정치적 지명자. 미국 총무국(GSA) 참모총장
- 프란시스코 라울 "퀴코" 칸세코 : (Quico Canseco) : 변호사, 사업가. 전 텍사스주 하원의원
- 캐슬린 바인하우트(Kathleen Vinehout) : 전 위스콘신주 상원의원
- 헨리 테일러 브로우(Henry Taylor Blow) : 전 베네수엘라, 브라질 대사관
- 미겔 안토니오 오테로 2세(Miguel Antonio Otero II ) : 전 뉴멕시코 주 주지사.
- 도로시 스티븐스 그레이 (Dorothy Stephens Gray) : 제74차 유엔 총회 미국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 겸 대표. 조지 메이슨 대학교 로스쿨 자문 위원.
- 존 J. 다일 주니어(John J. Diehl Jr.) : 전 미주리주 하원의원
- 필 도넬리(Philip Matthew) : 전 미주리주 주지사 (41대, 43대)
- 랄프 J. 조디체 2세 (Ralph J. Jodice II) : 미공군 중장, 전 NATO 연합군 항공사령부 사령관
- 존 레쉬 (John Lesch) : 전 미네소타 하원의원
- 에릭 S. 슈미트 (Eric Stephen Schmitt) : 현 미주리 주 법무장관, 미주리 주 연방상원의원 당선인.
9.2. 운동선수
- 에드 매컬리 (Ed Macauley) : 미국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1960년)
-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Brian McBride, 1993년) : 미국의 전 축구선수. 90년대부터 2000년대 최고 스트라이커. 미국의 월드컵 최초 득점자이자, 국가대표 경기 역대 득점 랭킹 5위.
- 래리 드류 (Larry Hughes, 1998년) : 14년의 선수 생활 동안 8개의 다른 팀에서 뛰었던 전 미국 프로 농구 선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98년 드레프트
- 베다드 이비셰비치 (Vedad Ibišević, 2004년)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전 축구선수. FC 샬케 04 에서 은퇴했으며, 2021년 8월 부터 헤르타 베를린의 공격 코치를 담당하고 있다.
- 팀 림 (Tim Ream, 2009년) :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풀럼 FC 뛰고 있는 수비수.
- 제임스 놀우드 (James Krittipum Norwood) : 미국 야구선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 패트릭 웨아 :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
9.3. 한국인
- 정일우 (1963년 신학) : '빈민 사목의 대부',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수상. 본명 존 빈센트 데일리(John Vincent Daly).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 이기용 (1963년, 학사) :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박사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 이한택 (1967년 수학, 신학 석사) : 천주교 의정부교구 은퇴사제(주교), 제 10대 서강대학교 총장
- 박홍 (1974년 영성신학 석사) : 예수회 신부, 제7,8대 서강대학교 총장, 신이 내린 안기부장, 반공정신에 투철한 보수적 종교인
- 박명광 (1975년 경제학 석사): 국회 미래연구원 이사장, 신성대학교 석좌교수, 우루과이 대통령 취임식 문재인 대통령 특사, 제17대 국회의원
- 허창수 (1977년 MBA) : GS건설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2007년에는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 박소희 (1994년 응용수학 학사)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통계학 교수, 석/박사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보건통계학
- 김은정 (1995년 경영학 석사) : 보령 메디앙스 대표이사 회장
- 이창원 (1997년 경영학 석/박사) : 대한경영학회 회장(33대), 한양대학교 교수
- 허윤홍 (2001년 국제경영학 학사) : GS건설 사장. 허창수 회장 1남, MBA는 워싱턴 대학교
- 김경수 (2001년 역사신학 박사) : 나사렛대학교 총장
- 한동철 (경영학 박사) : 서울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 교수
- 이제호 (경영학 학사) : 서울대학교 경영학(전략/국제경영) 교수, 박사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 신상윤 (경영학 학사) : 삼화네트웍스 공동대표
10. 여담
- 빌리켄 (Billiken) : 미국의 한 미술교사(플로렌스 프레츠, Florence Pretz)가 어느날 꿈에서 모습을 떠올려 만든 인형. 사물의 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빌리켄"을 사는 것은 구매자에게 행운을 가져다주지만, 선물로 받는 것은 더 좋은 행운라고 하여 191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 마스코트의 기원 : 1910년경 지역 스포츠 기자들이 당시 학교의 축구 감독인 존 벤더(John Bender)가 "빌리켄"을 매우 닮았다고 생각했다. (원숭이처럼 뾰족한 귀, 짓궂은 미소, 뾰족한 머리털. 팔은 짧았고, 대체로 다리를 앞으로 뻗고 앉아 있었다) 그러던중 한 작가가 벤더를 빌리켄으로 그린 만화를 약국 창에 게시하고 축구팀을 벤더스 빌리켄("Bender's Billikens") 라고 이름 붙였고, 그 이후 SLU 스포츠팀의 공식 명칭이 되었다고.
- 교내 학생의 남녀 성비율이 4:6 정도로, 여학생 수가 많다. (아마도 남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공대 규모는 작고, 반대로 여학생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규모는 커서 그런듯 하다)
- 2021년 기준 학부 신입생들의 고등학교 평균 GPA는 3.93 이었다.
- 필리핀과 벨기에 브뤼셀에 이름이 같은 대학들이 있다. 두 대학 모두 가톨릭 계열이긴 하지만 이름만 같을뿐 본교/분교 관계가 아니며, 설립 재단부터 교육 철학까지 완전히 다른 학교다.
- 한국 내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옆 학교인 와슈가 훨씬 유명하고 이 대학의 한국인 유학생은 많지 않아 한인회 활동 등은 와슈 한인회와 같이 겸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 유학 업계에서도 이 학교와 와슈를 많이 헷갈려 하는 듯이 정보를 적는 경우가 많고 이 학교로 추천을 해주는 경우는 의치대 유학원을 제외하고는 많이 없다. [6]
- BLM 운동의 시발점 중 하나로 평가되는 퍼거슨 폭동때 수많은 흑인들이 자기들이 사는 동네에서 더 가까운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로 가지 않고 오히려 이 대학 내 분수대까지 가서 시워를 했다. 그 날이 하필이면 기말고사가 밀려 있는 주간인데 새벽 1,2시에 도서관에 난입하려 시도하고 온갖 소음과 소란이 일어나서 학생들이 학교에 대거 항의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고 학교 입장으로서는 시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집회의 현장을 마련해 주기로 했기 때문에, 예수회의 정신을 살려서 그들을 포용하고 세 달 동안이나 분수대 앞에 천막을 치게 하기도 해서 백인 학생들과 흑인 시위자들이 고성으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 2014년 200년 가까이 되는 학교 역사상 최초로 비 예수회 출신 학교장이 선임되었다. 이전 학교장은 예수회 사제임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주변의 건축물들을 사들이고 허는 과정에서 세인트루이스 시 사람들과 큰 마찰을 일으키고 인종차별적 언행으로 사회의 질타를 받아 탄핵당할 뻔했지만 자기 손으로 사퇴했다.
- 국제주의를 강력하게 표방하는 학교로 1년에 적어도 두 번씩 세계 각국의 국기를 들고 교내 캠퍼스를 행진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먹어보기 행사도 꾸준히 한다. 허창수 회관에서는 가끔 주요 정치인들이나 외국인 (주로 난민이나 인종차별 문제에 관한 증인 등) 이 대학에 방문해서 지지자를 대상으로 연설하기도 한다.
- 캠퍼스 면적이 매우 크며 캠퍼스 주변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빈 건물이 된 지역을 속속 사들이고 있다. 실제로 본캠 바로 주변에는 낡고 허물어진 폐건물들이 많아서 범죄의 영향에 매우 노출되어 있어서 시 정부도 지원하고 있는 정책이다. 특히 본캠과 대학 병원 간에 어마어마한 부지가 있는데 대학병원과 본캠이 나눠서 건물도 새로 만들고 여러 가지 정비 및 신축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캠퍼스 내에 무료로 돌아다니는 교내 버스가 있고, 세 노선이 있는데 하나는 캠퍼스 외곽을 돌고, 다른 하나는 본캠과 병원을 왔다갔다 하며 나머지는 법대가 있는 도심까지 멀리 다닌다. 주말 한정으로 쇼핑몰 구역까지 가는 노선이 생긴다.
- 모든 전공의 1학년들은 반드시 기초신학을 한 학기 동안 배워야 하며 모든 종류의 종교에 대해서 매우 자세히 배운다. 가톨릭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 도서관의 일부 구역에 귀신이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있다. 1949년에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한 악령 퇴치 사건이 행해진 적 있는 만큼 뭔가 영력이 강한 구역이 있다고 한다.
- 가톨릭 계 학교라서 성인 축일에 미사를 많이 봐서 수업이 쉬는 날이 많다. 특히 1학기는 2학기만큼은 아니지만 사순절 등등 학교가 쉬는 날이 많아 부활절만 다가오면 거의 일이주에 가까운 방학 기간이 나온다.
- 가톨릭의 정신인 선행과 봉사를 굉장히 중시하며 봉사활동을 굉장히 많이 권한다. 학교 차원에서 아예 모든 학생 단체나 클럽을 대상으로 반강제적으로 지역 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만드는 변화의 날 (Make a Difference Day)를 매년 치른다.
- 캠퍼스 정중앙에 새뮤얼 커플스 하우스 고택 (Samuel Cupples House)가 있는데 이 집은 120년된 건축물로 미국의 유형문화재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현재 미술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7]
- 학교 성당 바로 코 앞, 길 건녀편에 프리메이슨 세인트루이스 지부 건물이 위치해 있다. 규모도 올림푸스 신전을 연상케 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데 프리메이슨과 적대적인 가톨릭이 길 하나만을 거리에 두고 대치하는 것을 보고 세인트루이스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프리메이슨이 먼저 들어왔으니까 그 사탄의 기운을 막으려고 슬루가 있는 게 아닌가 (그 반대의 경우로 믿는 경우도 많다) 하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8]
-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으로 가는 데에는 걸음으로는 좀 시간이 걸린다. 15분 정도 소요되는 데 다리를 하나 건너야 한다. 치안이 꽤 좋지 않은 구역이므로 주의할 것. 보통 미국의 대학가 안에는 직통 전철 등이 적어도 캠퍼스 구역 내 한 두군데 정거장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좀 희미한 케이스.
- 세인트루이스 대학병원이 미국에서 전국구로 총상 치료가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그만큼 세인트루이스에서 총기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이라고...
11. 관련 문서
[1]
https://www.slu.edu/marcom/branding-and-identity/colors-fonts.php
[2]
최초는
조지타운 대학교
[3]
1964년 첫 서강대학교 졸업자에게는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대학원 학비를 면제해주기도 했다고...
[4]
사실 러닝 커뮤니티는 다른 학습 동아리 같은 것은 아니고 같이 거주하는 이웃 모임같은 느낌이 강할 뿐이다. 별로 강제된 모임도 아니며 조그맣게 친구 만들기를 조금 용이하게 해 주는 정도의 학교의 배려다.
[5]
그만큼 인기도 엄청나고 한 두시간 씩 줄 서서 기다리고 주문하는 것은 보통이다. 미국의 유명인사들은 세인트루이스를 방문했을 때 이 곳을 꼭 들른다고 하며 소스도 기념품으로 반드시 챙길 것. 그리고 닫는 시간을 잘 안 지키고 일찍 닫는데 그만큼 폭립이 빨리 동나기 때문이다.
[6]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와슈는 입결이 훌륭하지만 미국 유학 사정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사람에게만 한정적으로 매우 높지 학교를 세인트루이스에서 다녔다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와슈의 긴 이름을 몰라서 그냥 세인트루이스 대학교라고 퉁쳐버리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돌아와서 취업하려는 경우면 오히려 와슈보다 등록금도 훨씬 싸게 다니고 행정구역이 들어간 이름으로 어디 이름 모르는 대학교라고 무시도 받지 않고 이력서를 내밀 수 있는 메리트도 있다. 어차피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아이비리그, UC 이외에는 다 거기서 거기다.
[7]
이 집에 대한 사연이 조금 웃긴데, 1880년대 후반에 새뮤얼 커플스라는 재벌 인물이 하나 있었고 그 자리에 대저택을 직접 지어 살았다. 하지만 예수회 학교가 건물을 증축하고 부지를 늘리면서 점차 그의 집에서 보이는 경관을 해치게 되어서 새뮤얼은 시 정부에 민원을 넣어서 슬루 측과 계속 법적 공방을 벌였다. 슬루는 부지를 계속 확장하면서 새뮤얼의 집을 매입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뮤얼은 알박기를 해서 영끌로 부동산 가격을 다섯 배 가까이 올린 다음에서나 팔았고, 원래는 슬루에 재산의 일부를 기여하기로 했던 것을 일방적으로 취소, 옆 학교인 와슈에다가 기부를 했다. 덕분에 슬루는 정체되고 와슈는 폭풍 성장했다.
[8]
사실 슬루가 먼저 자리를 잡은 것이고 프리메이슨이 나중에 들어온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2007년 미주리 주 대법원 판례에서 프리메이슨 측은 슬루가 받는 시내 지원금과 건축 계획에 정교분리의 원칙을 깬다며 시 정부와 슬루에 소송했는데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대법원은 슬루의 손을 들어줬고 현상 유지되었다. 프리메이슨은 때때로 슬루 측에 가톨릭의 이념인 사랑과 은혜와는 정반대로 자신에 대한 경멸을 가르친다며 여론을 만들어 호소하지만 세계구급의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알려진 집단답지 않게 뉴욕같은 대도시 급도 아닌 이 소도시에서도 제대로 닉값을 못하는 것은 아이러니. 하지만 신학 코스에서는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종교 이외의 종교 행사에 한 번씩 참여해서 보고서를 써오라고 시키는데 프리메이슨 예배에 가겠다고 하면 정색하는 교수님의 표정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