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8:13:23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프리지아 왕국
2.1. 왕가2.2. 관료2.3. 기사단2.4. 기타 왕국 인물
3. 프라데스트 학교4. 학원5. 아네모네 왕국6. 라지야 제국
6.1. 케루미시아나
7. 하나즈오 연합왕국

1. 개요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악역 최종보스 여왕은 국민을 위해 헌신합니다의 등장인물.

2. 프리지아 왕국

작중 주요 무대가 되는 나라. 주인공인 프라이드가 바로 이 나라의 제1왕녀이자 제1왕위 계승자다. 여왕제 국가이기도 하며, 특이하게도 작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특수능력'을 지닌 인간이 태어난다. 특수능력 중에서도 '예지'는 신의 계시로 왕의 상징으로 취급되며, 수십년에 한 명밖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예지능력자는 무조건 차기 여왕이 된다.[1][2] 프리지아 왕국에서 예지 능력은 타국의 왕관과 다름없는 것으로 예지에 기반한 행동은 그 어떤 명령보다도 우선하게 취급된다.[3]

프리지아의 왕성은 게임 설정탓인지 왕성의 규모만으로 타국의 왕도에 버금가게 장엄한데, 국왕부부가 사는 왕궁을 제외하고도 궁전이 몇채나 되고 과거 여왕들이 만든 별채 등과 수십개의 탑들이 있고, 기사단 또한 기본적으로 대부분 왕성 안에 거주한다. 프라이드 왈 설정을 지나치게 한 거 아니냐고(...)[4][5] 이 궁전 중에는 프라이드 등 왕자·왕녀들이 사는 궁전, 베스트가 사는 궁전, 손님들을 위한 궁전, 상층부가 머무는 저택 등이 있다.[6] 세드릭도 이주한 후에는 따로 궁전을 하나 하사받았다.

정치 형태는 전형적인 전제군주제다.[7] 정부의 업무 자체는 군주 개인이 아니라 다른 관료들에게 분할되어 있지만, 국정의 모든 결정권은 여왕 개인에게 있다. 여왕과 관료들이 모여서 법안에 대해 협의하고 의결하는 법안협의회가 있지만, 극단적으로 말하면 법안협의회는 다수결로 법안을 결정하는 기관이 아니라 여왕을 설득해서 납득시키기 위한 회의에 불과하며 법안 결정 권한은 오직 여왕에게만 있다. 여왕들은 보통 다른 참석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일을 진행하나 이는 여왕의 의사에 따른 것뿐이고, 여왕이 폭주했을 때 권력을 견제할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즉 폭군이 들어서면 국가가 한없이 망가질 수 있는 등 전제군주제의 장단점을 그대로 답습한다. 작중작 <너와 한 줄기 빛을>에서 라스트 보스인 프라이드가 그토록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정치 체제 탓이 컸다.[8] 바꿔 말하면 그만큼 라스트 보스인 폭군의 권한을 그만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렇게 설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노예제는 금지되어 있지만 반대로 형벌은 매우 가혹한 국가로 묘사된다. 잡힌 죄인은 국민 취급을 받지 못하며, 노예제가 없는 반면 매우 가혹한 신체형이 발달해서 채찍형, 낙인형, 신체결손형 등 매우 가혹한 형벌이 존재한다고 언급된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강국이다.[9] 국토도 넓지만 무엇보다도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특수능력자가 태어나는 나라라서 병력의 질이 차원이 다르다. 다른 나라와 무력으로 부딪치는 에피소드가 적어서 자주 부각되지는 않지만 관련 에피소드가 나왔다 하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침략받은 적이 없었던 이유가 특수능력자들에 의한 압도적인 무력 덕분이다.[10] 유일하게 비벼볼 수라도 있는 라지야 제국 조차도 온갖 수를 써야 겨우 반반 싸움이 가능한 그야말로 패권국가다. 이 때문에 오랜 동맹국이었던 아네모네 정도를 제외하면 로자 치세 이전까지만 해도 주변국의 공포를 사고 있었다.[11]

원래 <너와 한 줄기 빛을> 1편 작중에서는 극악무도한 프라이드 여왕이 집권하고 10년이 지나 최악의 독재 국가가 된 상태였지만, 본편에서는 프라이드가 전생의 기억과 성격을 되찾고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서 게임과는 크게 달라졌다.

2.1. 왕가

2.2. 관료

2.3. 기사단

실력이 뛰어난 자들이 다수 있는 좋은 기사단. ...이지만, 작중에서는 프라이드교 신도들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여왕인 로자보다도 프라이드에 대한 개인적인 숭배가 더 강한 프라이드 팬 집단이다.[13] 특히 프라이드가 11살일 때 문자 그대로 목숨을 구조받은 당시 신병들이나 이를 지켜보았던 당시 현역들은 프라이드를 절대적인 여신쯤으로 추앙하고 있으며, 그 사건을 잘 모르는 이후 기수들도 선배들의 영향으로 프라이드를 경애한다. 프라이드 팬클럽인 것과는 별개로 전투력 자체는 미친 수준. 일반 기사 한 명이 병사 수십 명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의 전투력이며, 각 부대의 부대장 이상급은 그야말로 괴물이다.

게임상에서는 프라이드의 무자비한 숙청과 잦은 정벌, 그리고 지원자 자체의 부족[14]으로 인해 해가 갈수록 인원이 부족해져 만성 인원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지만[15], 작중에서는 기사단습격사건을 계기로, 프라이드가 무의미한 죽음은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지라 기사단 전체에서 자신을 희생하지도, 누군가를 희생시키지도 말라는게 지상과제가 되어 사망자는 거의 나지 않는 반면[16], 기사는 계속 늘어나 지속적으로 확대 편성중이다.

여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단 한 번도 여성 기사의 존재가 암시된 적이 없고, 만약 여성이 있었다면 근위기사가 될 만한 여성 기사의 존재를 묘사하는 게 자연스럽다.[17] 게다가 프라이드가 잔으로서 암렛의 방에서 둘이서만 만날 때도 비밀 호위를 담당한 기사는 전부 남자였으며, 바로 그 점 때문에 어떤 기사를 고를지 고심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여성이 없는 것은 거의 확정. 여성 기사가 있었다면 아무리 스테일이 인간의 신뢰성을 따진다고 해도 성별 문제로 그렇게까지 골머리를 앓았을 리는 없으니까.

기사단은 주된 역할에 따라 부대가 나뉘어지며 특수능력자 역시 부대 역할에 따라 나뉘어지는 식이다. 다만, 무조건 능력에 따라 부대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다.[18]
1번대 : 선봉, 돌격에 특화된 전위 부대
2번대 : 1번대의 보조. 역할은 동일.
3번대 : 작전수행 및 지휘에 특화된 후위 부대
4번대 : 3번대의 보조. 역할은 동일.
5번대 : 저격 특화 부대
6번대 : 5번대의 보조. 역할은 동일.
7번대 : 의무대
8번대 : 독자판단이 허용된 특수부대. 주로 유격전 등을 맡는다.
9번대 : 은밀행동 등에 특화된 부대. 은폐만이 아니라 은폐를 찾아내는 수색도 겸한다.
10번대 : 기마전투 특화 부대. 긴급한 이동이 필요할 경우에 활약한다.
선행부대 : 빠른 이동속도를 우선시한 특수부대로 필요에 따라 편성된다.

2.4. 기타 왕국 인물

3. 프라데스트 학교

2부의 배경. 게임 상에서는 왕립학원 바드 가든. 프라이드가 동맹공동정책으로 만들 학원과 함께 국내 교육을 위해 만든 기관으로 4살부터 18세까지 유등부부터 고등부까지 다닐 수 있는 학교. 게임의 왕립학원 바드 가든은 질베르가 만들어낸 우수한 학습능력을 지닌 자나 특수능력자들을 위한 교육기관이었으나 작중의 프라데스트 학교는 빈민층이나 중산층을 위한 교육과정에 가깝다.

다만,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문제도 많은 상황인데, 이미 성인인 고2,고3 남학생들의 폭주[42]나 하층민 재학생들의 생계와 학업의 병행 문제[43] 등 만들자 마자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다.[44]

만들어지자마자 타국이나 각 영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어떻게든 프라데스트의 정보를 얻기 위해 타국의 왕족이나 프리지아의 귀족들도 적극적으로 체험입학 기회를 노리있다고 하며, 최상층부에서도 프리지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긍정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한다. 이미 각 영지에서도 왕립학교인 프라데스트와는 별개로 사립학원을 만들기 위해 눈치를 보고 있다고.

4. 학원

키미히카 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며 미디어믹스화가 가장 활발해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생의 프라이드를 입덕하게 만든 3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다. 키미히카 1기와 동년 말의 시점인 '학대왕녀와 수용(虐遇王女と受容)' 편에서 4개월 뒤에 개학한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설정상 키미히카 2기의 배경이 되는 '바드 가든' 학원의 개학 시기와 동시기에 개학하는 학원이 된다.[60] 원작의 바드 가든 학원처럼 상류층 중심의 학원이라서 프라데스트 학교에 체험입학한 학생들도 학원이 개학하면 이곳으로 전학 갈 예정이라고 한다.

프라이드가 4기의 배경인 케루미시아나의 노예시장을 떠올려 4기 공략대상자들을 찾기 위해 본인이 케루미시아나에 가려고 하자 질베르가 이걸 막기 위해 학원에 잠입하지 않겠다고 제안하자 프라이드가 혹하는 모습을 보여 3기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할 곳으로 보인다.

프라이드가 3기는 1~2기의 세계관을 대거 갱신해서 1~2기의 등장인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언급되므로 원작에서도 바드 가든 학원과는 다른 장소로 추측된다. 애초에 라스타메에서 프라데스트 학교를 개학한 이유가 학교 제도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서이며 상류층 학교나 귀족 주도의 사립 학교를 허락할 예정이라는 언급도 있는 만큼 키미히카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드 가든 외의 학교가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이는 건물의 구조와 형태가 바드 가든과 동일한 프라데스트 학교에 잠입한 적이 있는 프라이드가 3기의 학원을 별개로 회상하며 '교복'을 기대하거나 동경하는 3기의 배경에 잠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회상하는 점 때문에 거의 확실하다.

5. 아네모네 왕국

프리지아와 예전부터 동맹 관계였던 소국. 나라 자체는 작지만, 해안에 있는 나라라 배와 무역이 발달한 유통 중심지이기도 하다. 본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시기는 신병습격 당시 언급되는 이웃국가로, 혼약자 편부터 레온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다.

원래는 소국이지만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레온이 본격적으로 대두한 후에는 무역대국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최신 병기들까지 취급하고 있다. 덕분에 아네모네 기사단은 규모는 몰라도 사용하는 무기류는 세계 최강 레벨. 이 소설이 중세 같은 세계관에 근대식 총기가 태연하게 등장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아네모네 기사단은 아예 기관총과, 바주카포, 지뢰 등 혼자만 시대가 아예 다른 무기를 쓴다.

게임상에서는 기사단습격사건을 계기로 프리지아 왕국에 유린당해 사실상 레온을 볼모로 간신히 살아남고 있는 프리지아 왕국의 속국 상태로, 국왕인 엘빈과 섭정 호머의 왕정 아래 쇠퇴하며 레온 루트 이외에는 레온이 돌아가면서 국력을 회복하거나, 레온 루트에서는 아예 레온과 티아라의 결혼으로 프리지아에 병탄되기도 했지만, 작중에서는 엘빈과 호머가 쫒겨나고 레온이 제1왕위계승자가 되면서 게임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며 양국의 제1왕위계승자인 레온과 프라이드가 맹우 관계로 사실상 혈맹이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었다. 덕분에 하나즈오 방어전이나 탈환전에도 참여하면서 국력을 과시하며 동맹 관계를 견고히 하고 있다.

6. 라지야 제국

프리지아만큼이나 막강한 국력을 지닌 대국. 또한 노예 생산 대국이기도 하며, 실질적으로 노예 취급국가들의 맹주나 다름없다. 침략과 복속을 통해 공격적으로 국토와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다수의 식민국을 거느리고 있다.

대국이긴 하지만, 개개인의 초월적인 능력으로 일당백을 실천하는 프리지아 기사단과 달리 라지야 제국은 총알받이 노예들을 다수 투입한 물량전과 열기구를 활용한 폭격을 주력으로 삼는다.

2부 끝자락에 밝혀진 바로 식민국을 제외한 본국의 영토는 프리지아 왕국보다 작다고 한다.

6.1. 케루미시아나

라지야 제국의 속주 중 하나인 어느 이름 잃은 나라의 수도로, 프리지아 왕국의 수도와 1달 거리인 라지야 제국의 수도보다 프리지아 왕국의 수도에 더 가깝다고 한다. 케루미시아나에는 대형 서커스로 위장된 노예시장이 있다고 하며, 라이어도 이 노예사냥당했을 당시 케루미시아나 서커스장의 노예시장을 거쳐갔다고 한다. 프라이드의 예지에 따르면 4기의 배경이라고 하며, 라이어에게 케루미시아나 서커스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3기보다 더 서둘러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평했다.

2부 '학대왕녀와 수용(虐遇王女と受容)' 시점에서 질베르는 케루미시아나에 프리지아 왕국 기사단을 원정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는데, 키미히카 전 시리즈의 배경이 '프리지아 왕국'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케루미시아나가 속한 속주가 1부 탈환전의 종전협상에서 언급된 '라지야 제국이 프리지아 왕국에게 헌상하겠다고 약속한 여섯 속주' 중 하나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7. 하나즈오 연합왕국

서시스 왕국과 차이넨시스 왕국이 연합한 국가. 국가를 합병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두 국가의 '연합'이기 때문에 각국의 체제는 그대로 남아 있으며, 현실에 비유하면 유럽연합에서 규모를 줄인 대신 국가간 결속력을 더 강화했다고 보면 된다. 원래 두 국가는 서로 문화도 크게 다르고 오랫동안 싸워온 앙숙 관계였지만, 둘 다 그다지 큰 나라가 아니었기 때문에 외부 세력의 위협을 받자 살아남기 위해 연합한 것이다. 연합 후에는 서로간의 왕래를 제외하곤 다른 어떤 나라와도 교류하지 않는 쇄국주의 국가다.

본편 시점에서는 연합하고 100년이 지났으며, 백성들은 이미 서로를 위해 희생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가 되었지만 상층부의 앙금은 아직 남아 있었다. 이를 불식하고 왕가 사이의 결속을 다진 것이 각국의 현 국왕들인 란스와 요안이다. 게임에서는 연합이 파기되고 차이넨시스가 라지야의 속주가 되어 있었다. 본편 진행 중 처음으로 게임에 있었던 사건이 게임과는 극히 다르게 흘러가는[66] 첫 무대가 되었다.

특산물로 서시스는 금을, 차이넨시스는 보석을 수출한다. 양국의 금과 보석은 그냥 땅만파면 나올 정도라 무진장한 매장량을 자랑해서 쇄국 기간 동안 국내에서는 가치가 폭락한 상황이었지만,[67] 상당히 질이 좋고, 세공 기술도 뛰어나기 때문에 연합 왕국 밖에서 서시스산 금 세공품과 차이넨시스산 보석 세공품은 엄청난 가치를 자랑한다.[68] 개국한 이후 프리지아의 동맹국과의 통상을 준비중이지만, 수출량을 제한해 고급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한다.[69]또한 차이넨시스 왕국은 신을 섬기는 나라이기도 하다.[70]


[1] 역사적으로 딱 한 번 장기간 예지능력자가 나타나지 않아 왕위 계승에 대한 토론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하며 이후 왕녀가 예지능력을 개화해 여왕이 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일단 예지 능력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의 계승 순위도 있어서, 1순위가 예지 능력자, 그 다음이 더 뛰어난 특수 능력자, 그 다음이 좀 더 여왕에 어울리는 자가 왕이 된다고 한다. 여왕 외에도 프리지아는 특수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취급하며, 희귀한 특수능력이 없다면 아무리 본인의 사무능력이 좋아도 왕성의 고위직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예외로 기사단의 경우는 특수능력 없이도 괴물 같은 신체능력을 단련할 수 있어서 그런지 특수능력의 유무나 종류와 상관없이 최고직인 기사단장까지 오를 수 있다. 또한 사무직도 특수능력만 보고 다른 능력을 안 보는 것은 아니다. [2] 작가의 답변에 따르면 제도상 여왕제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성별보다 예지능력이 우선이며, 예지능력을 각성한 왕녀가 없는 상태에서 왕자가 예지능력에 각성하여 국왕이 된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원래 여왕제 국가이고, 작가가 "남자밖에 예지능력을 각성하지 못했을 때에 한해"라고 단서를 단 걸로 봐서는 프라이드와 티아라처럼 동세대에 여러 명의 각성자가 있을 경우에는 여성이 우선일 듯. [3] 작중에서 프라이드나 티아라의 "예지했습니다"라는 발언이 바로 이것. 이 발언이 나오는 순간 일반적인 여왕의 명령을 초월하는 최상위의 명령이 되며, 탈환전에서 세드릭이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원인도 티아라의 예지에 따라 행동했기 때문이다. [4] 후에 Q&A에서 밝히길, 프리지아 왕국의 국토 면적은 일본의 약 10배 이상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지구의 인도보다 약 20% 정도 더 큰 면적. 면적 순위가 호주보다 딱 한 단계 더 높은 호주가 인도의 2배를 넘고, 내륙 국가만 보더라도 중국 등 호주 이상으로 거대한 국가가 있기에 국토 면적 자체가 비현실적인 수준은 아니다. [5] 반면에 소국이라고는 하지만 서시스 왕국은 왕궁과 북동, 남동의 2개의 별궁이 있을 뿐이었다. [6] 질베르도 여기에 머물 권리가 있지만 마리안느와 약혼했을 시절 구매한 저택에서 따로 살고 있다. [7] 프라데스트가 있는 곳이 공작의 관할이라는 것과 가끔 제후들이 언급되기는 하는데, 봉건 영주라기 보다는 사실상 국왕의 따까리 취급이다(...). 애초에 전제군주제라고 해서 귀족과 관료가 없는 게 아니며 멀쩡하게 존재한다. [8] 애초에 법안협의회 자체가 로자 시대에 만들어진 기구이며, 협의회따위 필요없이 바로 법을 만드는 것도 여왕의 자유다. 때문에 작중의 프리지아 왕국은 성군이 즉위하냐, 폭군이 즉위하냐에 따라서 국가의 미래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프라이드 치세에도 법안협의회는 그나마 명목상으로나마 남아있긴 했으나 프라이드가 독단적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사실상 무의미했고, 혁명 당일 아침에 상층부 전원이 프라이드 손에 처형당했다. 로자가 티아라를 여왕으로 정한 이유도 이렇게 절대적인 권한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아예 유명무실한건 아니긴 한데, 프라이드의 치세에서는 프라이드 본인의 무력이 압도적이라 10년간 모든 혁명과 암살을 자력으로 해결해버릴 정도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비참해진 측면이 있다. 다만, 프라이드 치세의 경우 학정을 일삼기는 했으나 부패도 없었다. 부패한 귀족에 대해서 프라이드는 나라의 모든 것은 내것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것을 횡령한 자라는 생각으로, 스테일은 안그래도 백성들이 굶어 죽어가는데 귀족들이 백성들을 힘들게 하는 것을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에 프라이드와 스테일이 전부 죽였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든 부는 프라이드 한 명에게 집중되고 귀족도, 백성도 사이좋게 배곯는(...)게 다름 아닌 프라이드의 치세였다. 그런데 프라이드는 그런 압도적인 권력을 가지고도 정작 아무 일도 안했기 때문에 그 모든 업무는 스테일과 질베르 단 둘에게 집중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혁명 이후 티아라가 왕위를 차지했을 당시 상층부의 괴멸로 얻은 절대권력, 부패가 일소된 깨끗한 나라, 주변 국가들을 짓밟으며 압도적 무력을 자랑한 패권 국가의 지위를 그대로 물려받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국가의 재건도 편했다. 어찌보면 프라이드 치세는 절망의 시대였지만, 프리지아 왕국의 고름을 싸그리 짜낸 창조적 파괴이기도 했던 셈. [9] 세계관상 모든 국가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작중에 이름이 공개된 국가 중에서는 라지야 제국과 함께 2대 강대국으로 꼽힌다. 그나마도 라지야의 경우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인 반면 프리지아는 강력한 개인을 다수 보유한 다수정예 국가라는 것이 차이점. 다만 탈환전으로 양국 군사력의 압도적 차이가 증명된 것이나 다름없어서 탈환전 종료 후 격노한 프리지아 상층부가 1달 이내로 황제가 직접 와서 종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침공해버린다는 협박에 바로 달려와서 라지야 입장에서 굴욕적인 내용의 협상에 한마디도 토를 달지 못하고 체결한 걸 보면 사실상 전력면에서 프리지아 측이 압도적이다.(라지야와 프리지아의 거리가 1달이라 사실상 서장을 받자마자 튀어오라는 소리나 다름없었고, 협정 내용도 법외의 터무니없는 배상금, 프리지아 및 동맹국에 절대적 불가침, 속주 6주 헌상, 프리지아인 매매 금지 및 노예 전원 반환, 프리지아인의 자유로운 상업활동 허가라는 거의 식민지급 협상이었다.). 사실상 라지야가 2달 동안 계획한 침공을 기습을 당하고도 불과 하루만에 전멸시키고 전쟁을 끝낸 것만으로도 양국의 군사력 차이는 비교할 수가 없다. [10] 심지어 특수능력이 없는 기사들조차도 규격외의 괴물들이다. 그중에서도 앨런 같은 맹자들은 무기 갖다 버리고 맨손으로 적병의 목을 잡아 뽑아버리며 다녀도 혼자 부대 하나쯤은 전멸시킬 수 있을 수준이다. [11] 실제로 게임상에서 프라이드가 그렇게 깽판을 쳐서 나라가 기울면 외환이 발생할만도 한데, 역으로 아네모네와 차이넨시스를 박살내는 깡패급 국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었다. 라지야 제국과 반반이라는 언급도 프라이드가 그저 빈정대며 한 말이고 실제 전력은 압도적이었어서 탈환전에서 단 한명의 희생자도 내지 않고 압승했다. 작중작에서도 프라이드 사후 동맹 재건 과정에서 이 패권 국가로서만큼은 건재해서 그나마 나았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심지어 작중작에선 프라이드가 기사단을 개판으로 만든 탓에 본편과 달리 기사단이 만성 인력부족에 시달렸을 정도로 전력차가 컸는데도 그 정도였다. 물론 스테일이 주변국에 반쯤 협박해가면서 동맹을 복원해서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라는게 문제였지만. [12] 프라이드가 기거하던 궁전의 최초의 시녀 3인 중 한 명이며, 그 3인 중에서도 프라이드의 궁전에 계속 남아 있는 유일한 시녀다. 참고로 궁전의 시녀가 처음에 3명이었던 게 아니라, 못 버티고 아예 시녀직을 그만둔 사람들을 빼고 아직까지 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3명이라는 의미. 나머지 2명은 성의 시녀직을 그만두지는 않았지만 프라이드의 궁전에서 다른 곳으로 배속을 변경했다. [13] 이게 정도가 좀 심각해서 방어전 에피소드 이후 프라이드가 부상병들 위문을 왔을 때엔 부상자들이 흥분해서 상태가 악화될뻔한 수준이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연재판 이름이 '모독왕녀가 내습하다'(...)였으며 작중 서술에서 대놓고 부상자들에게 프라이드는 이라고 언급된다(...). 아예 탈환전 이후엔 이런 병사들 상태를 고려해서 기사대장이 한 달간 면회사절을 요청할 정도. [14] 프라이드의 사욕을 위한 명분 없는 전쟁이 잦고, 마찬가지로 사욕을 위해 자국민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등 기사단은 폭군의 앞잡이에 불과한 집단으로 전락해버렸다. 그렇다 보니 명예도 영광도 없고, 기사 그 자체에 대한 불신감과 회의감이 만연하면서 지원자 수 자체가 격감해버렸다. [15] 당장 이 항목에 적힌 주요 인물 중 존재 자체가 언급도 안 된 노먼과 공략대상자인 아서를 제외한 전원이 게임의 세계관에선 이미 사망한 고인들이다. 그것도 전원 다른 나라와의 전쟁 중 전사한 것이 아니라 프라이드가 직간접적으로 살해했다. [16] 특히 프라이드가 관여된 전투에서는 무조건 사망자는 "0명"이다. 로데릭의 명령도 있고, 탈환전에서도 스테일이 희생 정신이 있는 사람은 빠져라고 했을 정도. 당연히 백성까지도 포함해서 프라이드가 지키고 싶은 인물 전원의 희생을 막는게 기사단의 목적이 되었다. 탈환전의 최종 목표도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내지 않고 프라이드를 되찾는 것이기도 했다. [17] 가뜩이나 프라이드는 은근히 허물없이 대할 수 있는 동성 친구에 목말라하는 상황이기에, 설정상 여성 기사가 있다면 근위기사 직위에 집어넣어서 프라이드와 친해질 만한 캐릭터를 하나쯤 만드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18] 가령 상처 치료 능력자는 의무대인 7번대에 많고 투명화 능력자나 온도 감지 능력자는 은폐 특화 부대인 9번대에 많지만, 다른 부대에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이런 능력자를 한 부대에 몰아놓으면 부대를 나누어야 하는 경우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기도 하고. [19] 병에 걸리지 않는 체질 때문에 온몸에 심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발열과 염증을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 [20] 후속작과 이어지는 게임판의 질베르 루트에서 아서가 부하들을 데리고 프라이드와 싸웠다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도 마찬가지였을 듯 [21] 외래어 표기법상 Marianne의 표준 표기는 마리안느가 아니라 마리안이다. [22] 보르드 백작의 아들인 카람은 부모 시절에 어느 백작가 영애가 매일마다 빠져나갔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언급한다. [23] 게임판에서는 반대로 바르와 함께 이들을 납치했다. [24] 작중에서는 프리지아에서 활동하는 인신매매계 범죄자 중에서는 제법 거물이었다. [25] 진짜가 자신의 대역을 내세우고 활동하는 형태였다. 어차피 쇠사슬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기에 다른 사람이 조종하는 것처럼 연출하는 것도 가능했기 때문. 원작에서는 대역이 죽은 후에야 본체가 자신을 드러냈다. [26] 원래부터 이렇게 조숙한 아이는 아니었다. 어릴 적에는 선민 사상에 젖어서 마차를 타고 가다 빈민들을 상대로 먹이 주기라며 음식을 던진 적도 있었는데, 이거 때문에 질베르와 마리안에게 엄청나게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27] 코믹스 13화 기념 특별편의 언급에 따르면 "냉혹 왕녀와 병든 사람" 편으로부터 2년전의 일이다. [28] 사실상 질베르가 선량한 시민의 협조라며 협박으로 정보를 뜯어낸 것에 가깝다. [29] 계층을 떠나서 이런 식으로 성씨가 상당히 늦게 공개되는 케이스가 더러 있다. 베일보다도 더 늦게 공개된 마리와 파웰이 대표적. 다만 파웰은 애초에 가족에게 버려져서 성씨를 버린 케이스이긴 하다. [30] 문제는 프리지아의 법률 상 가정 내 폭력은 교육이라는 명목으로 처벌할 수가 없다. 프라이드가 법으로는 네이트를 보호할 수 없다고 한 이유가 이것. 사실 현실의 법률이라면 평범하게 가정폭력으로 아웃이지만, 작중 프리지아의 법률은 가정 내의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위병에게 신고해도 패트가 적당히 얼버무려서 위병 측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 후엔 네이트 본인이 보복이 두려워서 남에게 밝히지 않았단 것을 생각하면, 심하게 폭행당했을 때 그 상처를 전부 위병에게 보여줬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프라이드의 독백에 따르면, 프리지아는 기정 내 문제를 터치하지 않는다는 의식이 강해서 개입하기 '어려운' 것뿐, 증거나 정황이 명백하다면 그 행위 자체가 범죄이고 처벌 대상임은 변함이 없다고. [31]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네이트네 부모가 외삼촌에게 진 빚은 하급귀족에게도 부담이 될 정도로 결코 작은 돈은 아니긴 했지만, 그 바보같은 이자율을 감안해도 네이트의 발명품을 10개만 팔아도 충분한 빚이었다. 작중 언급으로 네이트는 1주일에 5개를 상납했다고 하니 2주만에 빚은 전부 갚은 거고 그 이상은 전부 외삼촌이 다 해먹었다는 소리. [32] 만약 앤커슨이 카렌 남작부인이 자신을 사랑해서 불륜을 저질렀다고 거짓말을 했다 해도, 그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아내의 말은 제대로 듣지도 않은 채 낙인을 찍었다. 아무리 배신감이 심했다고 해도 결국 한쪽의 말만 일방적으로 믿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게다가 아내가 앤커슨에게 억지로 당한 것은 남편과 영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33] 정확히는 시기가 애매해서 아버지가 앤커슨인지 카렌 남작인지 아무도 모른다. DNA 검사가 있는 세계관도 아니고, 하필이면 외모도 어머니만 쏙 빼닮아서 아버지를 특정할 수도 없었기 때문. 하지만 앤커슨의 협박으로 인한 강간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한 것은 사실이고, 시기상 의심할 여지가 있었기에 남작이 돌변하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34] 레이가 방에서 나간 후에 쓰러지는 것을 끝으로 묘사가 끝났기에 이때 죽은 것인지, 아니면 마지막에 레이가 남긴 말이 결정타가 되어 의식을 잃은 건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프라이드가 레이 루트 엔딩에서 레이가 어머니와 재회했다는 것으로 보아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 [35] 게임과 달리 라이어와 좀 더 일찍 재회하고 마음을 정리한 레이는 과거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어머니가 비록 아무것도 못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들을 지키고자 발버둥쳤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를 "낳아준 어머니"가 아니라 "아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어머니"로서 인정해주었다. 이와 달리 게임에서는 라이어를 여전히 못 찾는 상태로 그레실에게도 놀아나고 있었던 탓인지, 어머니를 그저 아무것도 못하고 자신을 지켜주지 못한 쓸모없는 사람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 [36] 성경에서 나오는 72악마 중 한 명의 이름. 사실 프라이드의 이름도 7대 죄악인 오만을 의미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벨리알의 성격도 악마 벨리알에서 따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7] 곁에 있는 숙부가 붙여준 집사의 질베르가 손을 쓰면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싸그리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언급과 트릭시의 한번도 질베르에게 초대받은 적이 없다는 언급을 보면 정말 별볼일 없는 귀족인 것으로 보인다. [38] 대단한 집안도 아닌데 무서운 것도 모른 채 행복하게 자라는 사람을 보면 조련하고 싶어진다고. [39] 둘다 결국 사랑을 못 받아 망가진 건 비슷하지만, 프라이드는 확고한 제1왕위계승자-여왕이라는 지위 때문에 베스트를 제외하고는 간언할 사람이 아예 없었던 데다 반발하는 자는 예지와 무력을 통한 유혈사태로 진압할 능력이 있었다. 반면 벨리알은 상세한 것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탈선 계기는 엄격한 집안 분위기나 교육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지위나 권한도 프라이드에겐 못 미친다. [40] 게다가 그레실에 대한 설정이 자세히 공개된 후에는 더더욱 거리가 벌어졌다. 그레실은 뒷세계 고아이자 창녀 출신이고 벨리알은 말단이라도 귀족이라서 출신이 전혀 다르다. 게다가 작중 보인 능력조차도 차이가 있는데, 그레실은 말로 상대를 구워삶은 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능력이 뛰어난 반면 벨리알은 자신의 뒤틀린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내다 트릭시에게 한 방 먹고 도망치는 추태만 보였다. 또한 벨리알은 상술한 대로 학교에 입학하고 싶었으나 신분 제한상 입학하지 못한 반면, 그레실은 뒷골목 창녀 출신이며 입학이 가능하나 본인의 의지로 입학하지 않고 있다. 다만 둘이 비슷한 부분도 있다. 남이 행복한 꼴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주어진 행복을 그저 향유할 뿐이라 여기며 그걸 망가뜨리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다는 것. [41] 2편이나 그레실 관련 인물이 아니라 3편이나 그 이후의 최종보스 혹은 중간보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이미 파우엘이라는 3편 인물의 떡밥을 1부에서부터 뿌려둔 작가인 만큼, 후속작의 최종보스를 미리 등장시킨 게 아니냐는 것. 특히 3편은 파우엘 제외 전원이 신분이 높았다는 언급도 있었다. [42] 작중에서 고등부는 여학생은 전학년, 남학생은 2,3학년은 성인인데 재학기간이 짧은 고등부 학생들이 학교를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한 장소로 악용하고 일부는 막나가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협박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터진게 고3 패거리들의 수장을 바르가 4층에서 던져버린 사건. 또한 결혼 문제는 아니지만, 고등부 남학생 둘이서 동생들이 특기생에 선발될 수 있게 하려고 경쟁자(라고 본인들이 착각한)인 프라이드 감금 미수 사건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애초에 따로 특별반이 편성된 상류계층 외에는 계층 상관없이 전국민이 인원수 이외의 제한 없이 입학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그만큼 다양한 계층에서 사람이 모였고, 이런 일이 터질 수밖에 없었다. 그에 대한 보완책을 찾는 것도 작중 과제로 언급된다. [43] 게임상의 바드 가든은 우수한 특수 능력자나 학생만 받은 대신 전면 무료인 학교였으나, 프라데스트는 제한을 걸지 않는 대신 전면 무료는 유등부와 초등부에 한정되어 있다. 중·고등부는 수업은 무료지만 학식, 기숙사등은 유료.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 학년에 3명씩 전면 무료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 제도를 신설했다. [44] 다만 학교 측에서는 문제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부 122화를 보면, 위와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어디까지나 순조롭다"라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프라이드 납치 사건 당시 프라이드가 우려한 것중 하나가 "범죄자의 존재를 지워버려서 사건을 은폐해버리는 것"이었는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음이 드러났다. [45] 보통 クロイ는 클로이를 뜻하지만, 파남 쌍둥이의 이름의 유래를 생각하면 쿠로이가 맞다. 다만 클로이라는 이름이 원래 푸른 새싹을 의미하는데, 형제의 눈 색깔이 새싹빛인 것을 보면 일본어로는 어차피 같은 발음이니 작가가 중의적인 의미를 노린 듯. [46] 현실시간 기준 첫 등장 이후 무려 3달이 넘도록 일관적으로 "누나"라고만 나오고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밝혀진 것은 2부 92화. 또한 해당 화에서 남매의 이름이 모두 별과 관련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디오스와 쿠로이는 바로 쌍둥이자리의 모티브인 쌍둥이를 둘 다 일컬을 때 쓰는 말인 디오스쿠로이(제우스의 아들들)를 반씩 쪼갠 이름이고, 헬레네는 토성의 위성이다. 사실 토성의 위성이 밤하늘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모티브인 헬레네가 바로 디오스쿠로이 형제와 친남매다. 즉 신화상 친남매이자 남자들이 쌍둥이인 남매를 모티브로 한 것. 다만 디오스쿠로이 자체는 형제의 이름이 아니라 형제를 묶어 부르는 명칭일 뿐이고, 형제의 이름 자체는 카스토르 폴리데우케스다. [47] '잔'의 정체를 모르는 선생님이 계속 월반을 권유했을 때,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동년배에 왕자님 같은 멋진 애인 만들려고 학교에 왔다'라는 거짓 명분을 내세웠다. 물론 그게 거짓말이라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 리가 없고, 벤은 이 말을 듣고 자기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니 공부도 할 수 있었던 거냐며 엉뚱한 분노를 품었다. [48] 사실 이들은 그저 특기생 시험 시간 동안만 잔을 억류했다가 풀어줄 생각이었다. 그러나 하다못해 그 의도를 말이라도 한 것도 아니고, 잔을 겨우 억류하고 주변을 경계하던 사이에 앨런에게 제압당해 그대로 기절해버린 바람에 그들의 의도를 증명할 언질도 증거도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납치나 강간 혹은 살해 미수라고 오해해도 할 말이 없다. [49] 다른 것보다 장소가 너무나도 나빴다. 제1왕녀의 지시로 설립된 왕립학교에서 개교 1주일만에 발생한 범죄였기 때문. 현실로 비유하자면, 놀이터에서 불꽃놀이를 하면 그냥 경찰한테 혼나고 끝날 문제지만, 문화재 근처에서 불꽃놀이를 하다 불이라도 나면 테러 취급으로 매장당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50] 본인이 등장한 453화는 23년 3월 16일에 올라왔다. 정확히 따지면 23개월이 약간 안 되는 정도. [51] 그밖에도 복선은 있었다. 2부 327화에서 암렛과의 이야기 후, 해당 화 마지막에 "설마 이 이후에 할 말을 잃는 사태가 될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정작 그 사태가 뭔지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암렛의 파우엘 짝사랑에 대해선 그 독백이 나오기 전에 나왔다. 454화에서야 이때의 "할 말을 잃는 사태"가 리넷과의 첫 만남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52] 스테일은 리넷의 이름을 듣자마자 역대급으로 창백해졌다. 리넷의 외모는 스테일과 닮았지만 연배가 있는 여성으로 묘사되었다. 아서는 스테일의 반응을 봤을 땐 영문을 몰랐지만, 리넷의 얼굴을 보자마자 스테일의 반응의 이유를 한 방에 깨달았다. [53] 이로 미루어 보면 스테일의 입양 전 풀네임은 스테일 릴리야였을 것으로 보였고, 이후 2부 후일담 진행 중 필립 에프론의 에피소드에서 스테일 릴리야라는 풀네임이 언급되면서 확정되었다. [54] 사실 프라이드는 기숙사생이 아니었기에 사감과 만나는 장면이 나오기 쉽진 않지만, 명색이 기숙사생인 암렛의 방에 놀러가면서 사감 캐릭터가 아예 등장하지 않은 것도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묘사해서 분량이 늘어지는 텐이치 작가의 특징을 생각하면 조금 안 어울리기는 했다. 이 반전을 위해 일부러 사감 캐릭터를 등장시키지 않은 듯. [55] 물론 법적으로는 양자인 왕자가 생부모와 만나는 것 자체가 중죄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56] 그동안 많은 왕족과 귀족들에게 사랑 고백을 받았지만 그들에 대해서는 '프리지아의 차기 여왕'의 배우자로서의 권력과 재산을 노리는 거라고 받아들여 시큰둥했다. [57] 1부 당시부터 프라이드가 '창문으로 도망치고 싶다'고 독백하는 장면이 여러 번 있기 때문에 새삼스러운 건 아니다. [58] 마침 프라이드의 약혼자 후보 셋 다 그게 가능하다. 아서는 아예 프라이드와 같은 고공낙하조차 가능하고, 스테일은 그 정도 고공낙하는 불가능하지만 특수능력을 숨겨야 하는 상황만 아니라면 순간이동으로 쫓아갈 수 있으며, 칼럼 또한 아서와 프라이드 수준의 높이는 불가능해도 학교 건물 정도라면 뛰어내릴 수 있다. [59] 다만 키미히카 관련 인물인지는 불명. 키미히카 관련 인물이라면 프라이드가 알아볼 수도 있을 텐데 그런 낌새는 전혀 없었다. 하지만 프라이드는 3편을 제외한 나머지의 기억이 흐릿하기 때문에 키미히카 관련 인물이어도 주연급이 아니면 못 알아볼 수도 있다. 당장 넬도 2편의 엑스트라였지만 자수 교육 치트를 깨닫기 전까진 떠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프라이드가 가장 기억을 못하는 편이 바로 2편이고, 그 다음으로 오래된 기억이 자신이 라스트 보스였던 1편이며, 3편보다 뒤의 이야기는 1편과 2편보다는 더 잘 기억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라라와 관련해 키미히카의 무언가를 떠올리지 못했다는 것은 적어도 키미히카의 중심인물은 아니었을 확률이 크다. 관련이 있다면 넬처럼 엑스트라 정도의 위치였을 것이다. [60] 키미히카 2기의 배경인 바드 가든 학원은 서민 학교인 프라데스트 학교로 대신 1년 더 빨리 개학해서 이 학원이 그 시기를 대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61] 명목상으로는 기존의 예정대로 프라이드의 약혼자로서 프리지아의 국서가 되지만, 국서로서의 업무상 방문을 제외하고 아네모네 입국을 금지당했다. 그나마도 프라이드는 약혼자 상태로 혼인을 진행하지 않고 계속 유지시키면서 괴롭혔기 때문에 국서라고도 할 수 없는 위치였다. [62] 이것도 국가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왕 노릇은 레온에게 떠넘기고 자기들은 하고 싶은 대로 살려고 한 것이다. [스포일러1] 이 시점에서 사실 엘빈과 호머의 트롤링이 이미 국왕에게 들킨 상태였다. 주의만 주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은 탓에 결국 사고가 터지긴 했지만. [64] 특수능력의 진가를 잘 모르는 그라엠은 적당히 사인만 하고는 거짓말을 하며 둘러댈 생각이었다. [65] 애슈톤의 최후를 생각하면 사지멀쩡하게 고문없이 살아서 라지야에 돌아간거니 훨씬 나은게 맞긴 하다. 물론 라지야에서 패장으로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66] 이전에 있었던 인신매매 섬멸전은 아예 게임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사건이었다. 반면 하나즈오 방어전은 게임에 있었던 사건이지만, 단순히 현재 프라이드가 개입해서 바뀐 것만이 아니라 이전에 바뀐 요소들이 쌓이면서 시작부터 게임과는 크게 달라졌다. [67]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하나즈오 국민들은 자기들의 금과 보석이 바깥 세계에서 얼마나 큰 가치를 지녔는지 모르고 있다. 프리지아 왕국에게의 보상안이 결정되었을 때도, 국민들은 좀 반짝이기만 하는 이런 돌멩이가 프리지아의 은혜에 대한 보답이 되긴 하는 거냐라는 반응이었다고. [68] 세드릭이 가지고 있던 머리장식 하나로 무역선을 통째로 넘기고도 이득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69] 이렇게 된 이유는 단순히 자원의 저주를 방지할 목적은 아니고, 프리지아의 참전 비용으로 엄청난 양의 금과 보석을 무상으로 제공하려 했는데 로자와 프라이드에게 거부되고, 극소량만 생산 단가 수준으로 매각하는 수준으로 보상하기로 결정된지라 프리지아 이외의 국가에 그 이상 판매하기 꺼려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보답을 크게 하고 싶은데 프리지아 측이 거부하니 간접적으로 프리지아가 이득을 얻을 수 있게 하려는 것. [70] 다만, 정치 자체가 종교와 결부된 종교국가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보통의 왕국에 특정 종교를 국교로 도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