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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템플러의 코덱스[원본] | ||||
파운딩 | M31, 세컨드 파운딩 ( 임페리얼 피스트) | |||
프라이마크 | 로갈 돈 | |||
챕터 마스터 | 헬브렉트[2] (하이 마샬) | |||
모 행성 | 없음 | |||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
불멸의 성전사 | |||
기함 | 불멸의 성전사 | |||
챕터 상징 | 검은 바탕에 흰 몰타 십자가의 구호 기사단의 색반전 디자인 | |||
챕터 색상 | 검은색과 하얀색 | |||
전투함성 |
연민 없이! 후회 없이! 두려움 없이! (No Pity! No Remorse! No Fear!) |
1. 개요
블랙 템플러의 스페이스 마린들은 수천년간 이어진 전쟁의 전설 속에서 명예와 헌신으로 그들의 이름을 새겨나간 용맹한 전사요. 기사들이니, 황제의 경건한 챔피언들인 이들은 광신적인 헌신으로서 자신들과 마주하는 모든 이단자와 외계인, 그리고 흉물스런 악마들에게 감히 자신들에 대적한 그들의 충만한 어리석음을 드러내게 한다.
—Warhammer 40k Codex Space Marine 6th Edition p.50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진영 중 하나인
인류제국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에서 직접 갈라져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 중 하나이다.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겸 기함은 제국 전함 중 세번째로 거대한
글로리아나급 전함 '불멸의 성전사'[3]이다.—Warhammer 40k Codex Space Marine 6th Edition p.50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중세 기사단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는데, 이들은 특히 십자군 전쟁기의 유명 기사수도회에서 차용한 컨셉을 갖고있다. 전반적으로 튜튼 기사단과 성전 기사단에서 따왔으며 몰타 십자가는 구호 기사단에서 가져왔다.
2. 설명
블랙 템플러의 검은 갑옷을 입은 초대 하이 마샬 지기스문트 |
이 챕터의 전신은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1중대 '템플러즈(Templars)'다.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 내 최정예 병력들을 모아둔 1중대 템플러즈는 로갈 돈의 결사부대였고, 그들의 통솔자인 1중대장 지기스문트는 최강의 아스타르테스 20인[4] 중 하나로 일컬어질만큼 로갈 돈의 후예들을 대표할 수 있는 명망있는 투사였다.
보통 이런 빠방한 배경을 지닌 세력은 파운딩 되면서 퍼스트 파운딩에 맞먹는 위세를 보여주곤 하지만 블랙 템플러는 그렇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이들의 초대 하이 마샬(챕터 마스터)이였던 지기스문트의 일화 때문으로, 과거 호루스 헤러시 초창기 호루스와 반역을 모의한 반란파 군단들이 내부의 황제 충성파들을 제거하려고 벌인 이스트반 III 학살 사건 당시 학살을 피해 도주한 아이젠슈타인호의 생존자들은 로갈 돈에게 구출되었는데, 이들로부터 호루스의 반역 사실을 전해듣게 된 로갈 돈은 처음엔 이를 믿지 못했으나[5] 이내 여러 증거들로 인해 믿게 되었고 뚝심있게 믿었던[6] 호루스의 배반 사실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대노하여 손수 호루스의 목을 치려고 하였다.
허나 인류의 황제가 테라로 돌아와 방어전에 참가하라는 칙령을 보내자 뜻을 일단 접긴 했지만 대신 가장 신뢰했던 지기스문트에게 원정함대를 조직하여 파견하여 호루스의 목을 가져올것을 명령하였다. 그러나 지기스문트는 아이젠슈타인호의 생존자들 중 사이킥 자질을 지닌 예언가인 에우프라티 케일러로부터 "출병하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알려지지 않는 최후를 맞이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아버지를 한번 중요하게 도울 일이 있을 것이다"라는 예언을 듣고는 후자를 선택하여 로갈 돈에게 다른 이를 대신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다.[7]
하지만 양심에 찔린 지기스문트는 로갈 돈에게 나중에 이 일을 고백했고 고작 사이커의 예언놀음 하나 때문에[8] 자신의 뜻을 저버렸다는 사실에 대노한[9] 로갈 돈은 지기스문트를 파문하였고 그렇게 지기스문트는 원래의 임페리얼 피스트의 노란색이 아닌 검은색 아머를 입어야만 했다. 즉 일종의 백의종군을 당한 것. 이후 로갈 돈은 자신이 지나쳤음을 자각하고 후회했지만,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자신이 내린 처분을 거두지 못했고 결국 지기스문트는 죽을 때까지[10] 백의종군 상태로 복무해야 했다. 하지만 지기스문트 또한 로갈 돈의 자손답게 로갈 돈을 단 한 번도 원망하지 않고 되려 다시는 주군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면서 돈을 향한 충성심을 결코 바꾸지 않고 완고하게 유지하였기에 결국 '로갈 돈이 가장 총애하면서도 인정은 단 한번도 못받는' 희한한 관계를 유지했다.[11]
한편으로 헤러시 이후에 섭정직에 오른 로부테 길리먼은 또 다른 거대한 반란을 막고자 모든 제국 군사집단들을 잘게 쪼개는 작업을 하면서 모든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집단들을 챕터 단위인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로 분할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로갈 돈[12]은 처음엔 강하게 반발했으나, 이후 아이언 워리어를 추격하는 와중에 페투라보의 흉계에 걸려 위기에 처했을 때[13] 길리먼이 이끄는 울트라마린 챕터의 도움을 받으면서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길리먼의 의견에 동의하여 군단을 챕터 단위로 분할하게 된다. 이 때 지기스문트에게는 그가 지휘하던 1중대 정예병력들이였던 템플러들을 물려주었다. 하지만 지기스문트에게 내려진 백의종군 처지를 거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지기스문트는 여전히 흑기사로 남아있어야 했으며, 그런 지기스문트의 휘하로 들어간 이들도 예외가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이들 전체가 흑기사가 되었고 이름도 템플러에서 '블랙' 템플러가 된 것이다.[14]
조사가 진전되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블랙 템플러 특유의 성전 문화이다. 포트리스 모나스터리나 모성에 모여서 생활하다 챕터 수뇌부가 참전을 결정하면 필요에 따라 각 중대를 파견하는 타 챕터와는 달리 블랙 템플러는 각 마샬들이 하나의 성전군을 이끌며 사실상 별개의 챕터 같이 은하계 전역으로 흩어져 각자 자신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전투에 참여하기 때문에 모든 블랙 템플러가 한자리에 모일 일이 없어서 정확한 규모나 인원을 파악하기 힘들다. 사실상 여러 챕터들이 블랙 템플러라는 공동 이름을 내걸고 활동중이라는 건데 이게 사실 딱 군단 시절의 전통이다. 당장 블랙 템플러 자신들조차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는 모르는 판이니.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초대 하이 마샬인 지기스문트가 아예 로갈 돈으로부터 블랙 템플러를 군단으로 키워 혹시 모를 위협에 대비하라고 명을 받았음이 밝혀졌다.[17]
한편으로는 설립자인 지기스문트가 헤러시 당시 사이커 예언자였던 케일러와 여러가지고 얽혔던 일이 있어서인지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는 달리 황제를 단순한 자신들의 주군이 아닌 말 그대로 신으로 섬기며, 이에 따라 신앙의 방향이 같은 황제교에 대놓고 호의적[18]이다. 이들의 황제에 대한 신앙심은 황제교 광신도로 손꼽히는 시스터즈 오브 배틀과 견줄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카디아에서 철수하고 마크라그로 이동하던 아말리크와 그 부하들은 성 셀레스틴의 말을 열렬하게 따랐다. 정작 배교의 시대 당시에 고그 밴다이어에게 충성하던 황제의 수녀들을 가장 열렬하게 공격했던것도 블랙 템플러[19]였다는 점에서 참 묘한 인연이라면 묘한 인연.[20]
블랙 템플러의 프라이머리스 인터세서
개더링 스톰에서 카디아에 마샬 아말리크를 지휘관으로 한 성전군 병력을 파견하여 카오스와 필사적으로 싸웠으나 카디아의 몰락을 막아내는 데는 실패한다. 그 뒤 철수한 아말리크와 블랙 템플러 성전군들은 이나리의 도움으로 겨우 퇴각한다. 그렇게 아엘다리의 도움으로 울트라마린의 모성 마크라그로 향하여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그레이 나이트 제3 형제단의 그랜드 마스터 알드릭 볼두스, 오르도 헤레티쿠스의 이단심문관 카타리나 그레이펙스,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성녀 성 셀레스틴,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아치마고스 도미누스 벨리사리우스 카울, 인나리 아엘다리의 사도 이브레인을 도와 프라이마크의 부활 작전에 참가하여 아바돈이 파견한 원정대를 성공적으로 저지하여 로부테 길리먼이 부활하는 것을 돕고 테라까지의 여정에 동참했다. 대균열이 시작되어 제국 전역이 카오스에게 공격당하자, 길리먼에게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지원받은 다음, 전 우주로 병력을 파견하여 카오스와 맞서 싸우고 있다.
황제의 창조물에 손을 댔다고 프라이머리스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 본가와 달리 블랙 템플러는 하이 마샬 헬브레이트를 비롯한 대다수가 프라이머리스를 기꺼이 받아들였다.[21] 그 이유가 참 블랙 템플러 다운데, 프라이머리스 제조기술의 이면에 황제의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길리먼은 안심하면서도 내심 껄끄러워 했다. 하지만 챕터 특성상 은하계 각지에 흩어져 있다보니 일부 성전군은 이 새로운 혜택의 수혜자가 되지 못했다. 블랙 템플러는 다른 챕터에 비해서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 성공률이 유달리 높은데 일각에서는 황제가 그들의 변치 않는 신앙에 내려준 보상으로 여긴다.
문제는 성전군 중 극도로 보수적인 일파는 프라이머리스에 대해 병적인 증오심을 품는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소설 <Throne of Light>에는 마셜 앙제빈이 이끄는 성전군이 인도미투스 함대에 합류를 거부하자, 길리먼이 임페리얼 피스트 프라이머리스들을 사절로 보내는 장면이 있다. 하지만 앙제빈 성전군은 50명의 프라이머리스 중 대표 한 명만 들여보내고, 그에게 갖은 억지를 쓴 끝에 멋대로 그를 '납치'한 채로 워드 베어러와의 전투를 벌여서 결국 채플린, 프라이머리스 서전트, 네오파이트 1명만이 살아남는다. 그리고 본색을 드러낸 채플린의 말에 진상을 알게 된 임페리얼 피스트 서전트는 경악하고 만다. 첫 사절단을 맞이한 마셜 앙제빈은 프라이머리스를 환영했으나 카스텔란과 강경파 채플린을 중심으로 한 보수파가 투표를 빙자한 하극상을 저지르고 그레이실드들과 마셜 앙제빈을 비롯한 프라이머리스 찬성파, 커스토디안 가드마저 살해하는 초대형 사고를 쳐버렸던 것이다. 불과 14명만 남았던 것도 커스토디안이 죽기 전까지 최대한 숫자를 줄여놨기 때문.
하지만 수습생 신분이라서 투표권이 없었던 네오파이트가 서전트를 도와서 채플린을 사살하고, 앙제빈 성전군은 프라이머리스 50명과 네오파이트 1명으로 새로 출발하게 된다.
# #2 #3
초기에는 여러모로 살벌했던 배경설정들이 넘치던 영향[22]으로 블랙 템플러도 사이커를 혐오해서 네비게이터와 아스트로패스는 어쩔 수 없이 써먹어야하는 짐짝으로 취급하고[23] 사이킥 능력이 발현한 형제에게 자결을 권유하고 거부하면 쳐죽인다(…)는 흉흉한 설정이 있었는데, 6판에서는 사이커를 차별하지 않고 충성심 넘치는 이는 환영하지만 어째서인지 사이킥 능력이 발현되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가 9판에선 '챕터 차원에서 사이킥 사용을 신성모독으로 여겨 금지했다'는 설정으로 돌아갔다. 그러니까 사이킥 능력이 발현되어도 니케아 공의회 직후처럼 일부러 봉인하고 안 쓴다는 이야기.[24] 그래서 이 챕터에는 라이브러리안이 없으며, 또 그들이 담당할 기록과 지식 보관 및 챕터의 성유물 관리도 누가 하는지 언급이 없어 챕터 농노들이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25]
또한, 많은 쪽수로 접근전을 지향하는 경향[26] 때문에 팬들한테 검은 오크라고 불리기도 한다.[27] 여기에 더해 무기를 쇠사슬로 묶어 손목에 매달아놓는 독특한 전통이 존재하는데 이는 초대 하이 마샬로 임명된 지기스문트가 칸에게 배웠던 해러시 이전 월드 이터의 문화를 적용한 것이다.
황제를 전지전능하지만 그래도 인간임! 하는 다른 아스타르테스와는 달리 황제교 신앙에 매우 투철하다. 소설을 보면 우리가 이렇게 신앙을 갖고 1만년을 버텼는데 우리가 옳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모양. 출처
공식 만화에서 블템이 신병 모집하는 방법.
3. 블랙 템플러의 계급[28]
이미지 출처[29] | 블랙 템플러의 병과별 표식 |
-
네오파이트(Neophyte)
네오파이트는 다른 챕터의 스카웃 마린에 대응되는 신병이다. 블랙 템플러는 자신들의 모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자신들이 정복한 행성에서 후보생들을 모집하여 카스텔란의 요새에서 여러 가혹한 시련을 내린다. 이 시험을 모두 극복하고 살아남은 후보생은 드디어 진 시드 이식 수술을 받아 네오파이트라는 이름의 신병로 임명된다. 스카웃 마린과 마찬가지로 파워 아머 대신 카라페이스 아머를 착용한다.
타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10중대에서 스카웃 스쿼드를 구성하여 신병을 훈련시키는 것과는 달리, 블랙 템플러에선 정식 템플러인 이니시에이트가 네오파이트를 자신의 제자로 대동하여 중세 기사와 종자의 관계처럼 1대1로 가르친다. 네오파이트가 이니시에이트를 따라 여러 전투를 전투를 치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분히 성장하면 스승인 이니시에이트와 챕터 채플린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이니시에이트로 승급한다. -
이니시에이트 (Initiate)
블랙 템플러의 병력의 근간을 이루며, 파워 아머를 착용한 정식 스페이스 마린.
이니시에이트들은 1명 이상의 신병을 교육시킬 의무를 지고 있으며, 자신의 제자인 네오파이트를 대동하여 전투에 나서기도 한다. -
소드 브레스런(Sword Brethren)
하이 마샬 직속 중대원으로 타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1중대와 마찬가지로 베테랑들로 이루어져 있다. 네오파이트를 교육시킬 의무를 지지 않는다. 문서 참조. -
카스텔란(Castellan)
전투 중대(Fighting Company)를 지도하는 캡틴이다. 카스텔란(성주)이라는 이름대로 신병을 훈련하는 성을 관리한다. -
마샬(Marshal)
1개 성전군의 지휘관이며 최고 사령관인 하이 마샬에 의해 필요에 따라 임명된다. 주로 소드 브레스런 및 카스텔렌 출신이다. 다른 챕터로 치면 못해도 캡틴에 버금가는 직위로, 수많은 마린들로 이루어진 전투 중대들로 구성된 블랙 템플러 함대를 지도한다. 하이마샬이 주최하는 블랙 템플러 수뇌부 회의에 참석한다. - 하이 마샬(High Marshal)
- 엠퍼러스 챔피언(Emperor's Champion) : 특별한 계시를 받은 블랙 템플러의 마린이 이르게 되는 직위. 문서 참조.
블랙 템플러의 최고 사령관. 즉, 블랙 템플러의 챕터 마스터로 마샬들이 이끄는 블랙 템플러 함대를 총괄한다.
초대 하이 마샬은 지기스문트이며, 현재(9판 개정 후에도)의 하이 마샬은 헬브렉트다.
4. 관련 인물
- 초대 하이 마샬 지기스문트(Sigismund)
- 현 하이 마샬 헬브렉트(Helbrecht)
- 채플린 메렉 그리말두스(Merck Grimaldus) : 블랙 템플러의 리클루지아크. 소설 헬스리치의 주인공.
- 드레드노트 탱크레드(Tankred) : 코믹스 댐네이션 크루세이더의 주역.
- 드레드노트 인빅투스 포텐스/아델라드(Invictus Porens/Adelard) : 단편/오디오 드라마 The Glorious Tomb의 주역.
-
마리우스 아말리크(Marius Amalrich): 게더링 스톰 시리즈에서 활약한 블랙 템플러의 마샬이자 엠퍼러스 챔피언. 카디아의 몰락 당시 13차 암흑성전이 일어나자 블랙 템플러 마샬로서 휘하 블랙 템플러를 이끌고 카디아를 지원했지만, 결국 카디아가 파괴되자 셀레스틴의 성전군에 합류해서 인나리가 제공한 엘다 웹웨이로 후퇴한다.[30]
웹웨이를 통해 울트라마로 도착한 아말리크는 그대로 길리먼의 부활을 꾀하는 이들과 합류하여 이것을 저지하려고 하는 아바돈의 원정군과 벌어진 헤라의 요새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고는 길리먼의 성소에서 울트라마린을 지원하다가 길리먼의 부활을 목격하게 된다. 길리먼의 부활 소식을 듣고 마크라그로 온 블랙 템플러 본대는 이런 아말리크의 행적을 두고 그에게 황제의 계시가 있다고 판단하여 엠퍼러스 챔피언의 지위를 부여하고 흑검과 신념의 갑옷을 주었다. 그렇게 엠퍼러스 챔피언으로 길리먼의 울트라마 탈환에서 활약하다가 길리먼이 테라로 가는 길을 호위하는 테라 성전군에도 참여한다.
테라 성전군이 레드 커세어와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의 함정에 당하고 길리먼이 생포될 때 같이[31] 잡히고 만다. 이렇게 다른 테라 성전군과 함께 블랙스톤 포트리스에 수감되어 있다가 엘다 할리퀸과 사이퍼에 의해 해방되어 탈출을 지휘하는 길리먼을 보좌한다. 테라 성전군은 블랙스톤 포트리스 안에 숨겨진 웹웨이 입구에 거의 도착했지만, 하필 코른의 대악마인 스카브란드가 테라 성전군 앞을 가로막자 아말리크가 나서서 테라 성전군을 먼저 보내주고 스카브란드와 맞붙는다. 싸움의 결과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이후 테라 성전군의 후미를 지키던 길리먼 앞에 스카브란드가 가슴에는 흑검이 박혀있고 전신이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나타남으로서 스카브란드와의 혈투 끝에 죽었음이 암시된다. 상남자스러운 모습에 카디아의 몰락부터 게더링 스톰 내내 맹활약을 해온 터라 길리먼을 비롯한 테라 성전군들과 독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온 장면.
아말리크 다음으로 스카브란드와 격전을 치르던 길리먼은 아말리크가 스카브란드 가슴에 박아둔 흑검을 중재자의 볼터탄으로 쏴 이를 폭발시켜 스카브란드 상체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나름대로 복수를 해주고 웹웨이로 탈출하게 된다.
5. 미니어처 게임
40k가 4판이던 시절에는 블랙 템플러도 독자 코덱스를 보유한 독립 진영이었다. [32] 이 때 블랙 템플러는 차량 유닛[33]과 지휘부 유닛[34] 정도를 제외하면 독자적 보병인 크루세이더 스쿼드와 소드 브레스런 스쿼드를 전면에 내세워 근접하러 달려드는 진영이었다.
이후 6판부터는 일반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로 통합되었고, 스페셜 캐릭터들과 크루세이더 스쿼드는 블랙 템플러 전용 유닛으로 남게 되었다. 룰이 개정되면 워해머 커뮤니티에서 인덱스 아스타르테스로 pdf 파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8판부터는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 합류하게 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병과들에도 접근이 가능하다.
6. 기타
6.1. 도색
블랙 템플러 챕터[37] 배틀 레디 퀄리티[38] 공식 도색 강의 | 블랙 템플러 챕터 퍼레이드 레디 퀄리티[39] 공식 도색 강의 | 소드 브레드렌 숄더 패드 공식 도색 강의 |
블랙 템플러 챕터 터미네이터 공식 도색 강의 |
아마겟돈 전쟁을 배경으로 블랙 템플러가 주역으로 활약하는 소설 헬스리치의 완역이 블랙 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에 올라왔다.
7. PC 게임에서의 모습
PC 게임에서는 등장이 그리 많지 않았다. 가장 유명한 게임인 Dawn of War 시리즈에서는 스킨은 꼬박꼬박 등장했으나 정식 등장은 일절 없었고, Dawn of War 2 레트리뷰션에서도 하다못해 본가인 임페리얼 피스트는 포스 커맨더 전용이라지만 어쨌든 스킨 DLC가 등장했을때 블랙 템플러는 그런 거 없었다.그나마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엔딩에서 등장한다. 사실 막바지 부분에 블러드 레이븐의 대원이 주인공 타이투스에게 블랙 템플러도 와서 싸우고 있다는 보고를 올리긴 하는데 등장은 없었고, 엔딩 부분에서 타이투스의 이단 혐의를 조사를 위해 데려가려는 이단심문관 쓰락스가 타고 있던 썬더 호크에 같이 탑승한채로 등장하긴 했다. 그러나 역시 대사나 모션 등은 없는 병풍.
8. 외부 링크
- 워해머 40k 팬덤 위키 / 렉시카눔 / 1d4chan
챕터 문양 |
[원본]
[2]
Helbrecht, 국내엔 주로 독일식 발음인 헬브레히트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에선 영문 발음인
헬브렉트로 발음한다.
[3]
본래 로갈 돈의 함선이였지만 원래 임페리얼 피스트는 팔랑크스를 기함으로 삼았기 때문에 파운딩 전까지 불멸의 성전사는 그냥 주력 함선 중 하나였었고, 첫 파운딩 당시 본가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는 팔랑크스를 그대로 가지고 불멸의 성전사를 블랙 템플러에게 넘겨줘서 이 때 부터 '기함'으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4]
아스타르테스 최강의 20인은 딱히 정해진 건 아니고 다크 엔젤 9중대장 알라호스가 라이온과 무려 1분동안 결투를 벌인 것에 1군단 내에서 '그보다 강한 자는 아스타르테스 전체를 합쳐 20명도 안되겠지'라는 말에서 유래된 말이다.
[5]
이스트반 III의 생존자였던
나타니엘 가로가 자신의 증언을 통해 호루스의 반역 사실을 고하였으나 오히려 로갈 돈에게 감히 워마스터를 모함하느냐며 반죽음이 되도록 구타당했다.
[6]
로갈 돈은 특히나 보수성 강한 완고한 성격이라 한번 자신이 믿으면 어지간해선 절대로 믿음을 철회하는 일이 없었고, 그 때문에 그런 로갈 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임페리얼 피스트도 특히나 굳건한 충성심을 자랑하지만, 그 이면에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보수성과 상황이 잘못되어도 자신의 고집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완고함을 약점으로 지니고 있기도 하다.
[7]
결국 예언대로 지기스문트를 대신해 원정함대의 지휘관으로 파견된 '요나드'는 갑작스러운 워프 폭풍에 휘말려 별다른 활약상도 남기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하였다. 이후 그를 대신해 살아남은 원정함대를 임시로 지휘하게 된 이가 후일
크림슨 피스트의 초대 챕터 마스터가 되는 '알렉시스 폴룩스'이다. 여담으로 로갈 돈이 원정함대를 보냈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반란군측도 당연히 지기스문트가 이들을 이끌고 있을거라고 여겼다가 알렉시스 폴룩스가 이끌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걸 보면 로갈 돈의 전술안도 성격대로 보수적이고 정석적임을 알 수 있으며, 로갈 돈 본인도 자신의 전략, 전술이 경직적이고, 예측이 쉽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있었기에, 테라 공성전 당시 수비지역인 황궁을 설계한 당사자인데다가 군단의 근거지가 테라여서 태양계 지리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고 테라 공성전 이전까지는 별다른 큰 전투를 치르지 않아서, 군단의 절반이 배신했다가 속죄의 의미로 호루스의 군세와 동귀어진한 탓에 전력이 반토막난 화이트 스카, 급히 테라로 달려오면서 어려 전투를 치러야 했던 블러드 엔젤에 비하여 세력 또한 가장 거대해서 충분히 수비군의 총사령관을 맡을 수 있었음에도, 모두를 가장 무난하게 아우를 수 있는 생귀니우스에게 수비군 총사령관직을 양보함으로서 생귀니우스의 중재 하에 자신과는 정반대되는 자가타이 칸의 변화무쌍한 전략과 전술을 자신의 대전략의 일부로 적극 채용했다.
[8]
로갈 돈은
코르부스 코락스나
리만 러스마냥 사이커를 홀대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충성하는 대상인 황제의
가르침 또한 강단 있게 고집해서 미신이나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그닥 신뢰하지도 않았다. 당장 위의 나타니엘 가로가 호루스의 배반을 알리며 '받아들이기 힘드시다는 건 알지만...'이라고 말하자 '힘들다고?! 힘들다는 말은 복잡한 공식이나 항로를 풀 때나 써야하는 말이다!'라며 대노했을 정도.
[9]
정확히는 단순히 자신의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가 아니라 지기스문트가 사이커의 예언을 믿고 자기 대신 요나드를 죽게 했다는 '오만함'을 책망한 것. 소설 속 내용에 따르면 로갈 돈은 '너 자신이 요나드보다 얼마나 대단하다고 생각했기에 고작 사이커의 되도 않는 예언놀음을 듣고 겁에 질려 그를 너 대신 죽게 한 것이냐!'고 책망했다.
[10]
다만, 소설 워호크에서 로갈 돈이 지기스문트에게 출격을 명하는 장면에서 로갈 돈이 자신이 지기스문트에게 내린 견책이 과했음을 고백하고, 가장 아끼는 아들임을 다시 인정한다. 단 견책 처분을 취소하는 발언은 없는걸 봐선, 그냥 심정적으로만 화해했을 뿐 견책은 여전히 유지되는 듯 하다.
[11]
애초에 돈이 화를 내자 지기스문트는 자신의 검을 건네며 이것으로 자신의 목을 쳐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돈은 이 요청을 거부하고 지기스문트의 지위도 해지하지 않았다. 되려 황궁 전투가 시작되자 지기스문트를 황제의 챔피언으로 선정하여 황제가 하사한 검을 내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반대로 앞서 말한 것처럼 더 이상 같은 군단원이 아니라는 뜻에서 검은색 파워 아머를 입게 했으며 부를 때도 이름이 아닌 직위로 불렀다. 그럼에도 지기스문트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했기에 나중에 케일러가 지기스문트를 황궁 방어에 투입시켜야 한다고 조언하자 주변을 물린 다음 "그런 식으로 내게서 첫째 아들을 앗아가더니 이젠 나보고 내 아들을 죽음이 확실한 곳으로 던져 넣으라는 거냐!"며 그녀를 죽여버릴 뻔 할 정도로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다.
[12]
이 외에도 불칸은 군단의 구조가 모성 녹턴의 전통과 연계되어있어서, 리만 러스는 울펜 문제 때문에 강하게 거부했고 결국 길리먼과의 협상 끝에 구조는 유지하되 규모만 챕터 단위로 축소시키는 방식으로 합의를 보았다. 이 외에 아이언 핸드, 블러드 엔젤, 다크 엔젤은 프라이마크의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이라 제국 통수권자인 길리먼의 지시를 거스를 위세가 없다보니 따를 수 밖에 없었고, 레이븐 가드는 어차피 풍비박산난 군단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코덱스의 기준대로 복구하면 될 일이여서, 화이트 스카는 원래도 프라이마크의 특별 지시가 없으면 마음이 맞는 이들끼리 챕터를 이루어서 별개로 행동하는게 일상이다보니 별 말 없이 동의했다. 울트라마린이야 자기 프라이마크 명령이니 당연히 수용했고.
[13]
아이언 워리어와
임페리얼 피스트는 호루스 헤러시 이전부터도 서로 자신있는 분야가 공성전과 건축인데 황제가 유독 임페리얼 피스트만 더 총애했다는 미묘한 알력이 있었는데다, 나중에 펄그림이 황궁 방어에 대해 '자네와 자네 아들들이 세운 이 황궁을 누구라도 뚫을 수 없다고 생각하나? 그 아이언 워리어조차?'라고 묻자 별 생각없이 '능히 그러고도 남을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 때문에 자존심과 열등감이 강했던 페투라보의 신경을 더 긁어놓았다. 물론 로갈 돈이 페투라보를 엿멋일려고 그런 소리를 한 건 결코 아니었지만, 아무튼 이 발언 때문에 아이언 워리어는 문자 그대로 갈려나가면서도 기어코 황궁 돌파를 성공했으며 이들의 광기어린 집념이 과거 자기가 했던 쓸데없는 발언 때문인 것을 안 로갈 돈은 자기가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며 평생 후회했다.
[14]
다만 그렇다고 구성원 전체가 검 들고 달려드는 짓만 하는건 절대 아니다. 블랙 템플러에도 엄연히 전자 장비를 다수 운용하는 만큼 이를 유지보수 및 생산할 테크 마린이 존재하고, 대원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진 시드를 관리하는 아포세카리, 신앙을 유지시켜줄 채플린 등 특수 병과도 당연히 존속하며 이 외에도 대전차 화기나 각종 중화기를 다루는 사격 특화 병과도 당연히 존재한다. 유일하게 없는 병과는 라이브러리안.
[15]
정확히는 코덱스에 맞게 '챕터'가 되면서 새로 도입된 전통을 의미한다. 즉 코덱스 이전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전통은 여전히 준수한다.
[16]
일단 구 코덱스에 의하면 블랙 템플러의 총원은 6,500명 정도이다. 다만 블랙 템플러가 유동적인 부대 단위인 성전(Crusade)으로 전 은하에 분산되어 활동하다보니 6천명이 한 번에 모이는 일은 거의 없다. 역설적으로 이로 인해 블랙 템플러의 실제 규모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부가작용도 존재한다. 이렇게 해도 군단 시절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챕터들에 비해선 많은 편이긴 하다.
[17]
로갈 돈은 로부테가 군단을 챕터로 분할하는 것에 우려해서 이런 명령을 내린 것이고, 임페리얼 피스트 본가에도 훗날 거대한 위협이 있으면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들이 모두 모여 군단을 다시 형성하라는 "최후의 벽" 프로토콜을 지시해놓았다.
[18]
게다가 이들이 그 완고한 임페리얼 피스트 계열 챕터라는점을 감안하면 이것은 더욱 파격적이다. 원래 이들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은 상기한대로
황제의 가르침을 완고하게 따라서 모든 종류의 미신들과 신앙들을 철저하게 배척했기 때문. 그런데 바로 그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최정예들이 설립한 블랙 템플러는 정작 군단 시절의 원래 가르침과는 다소 방향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건데, 여기에 대해서는 한가지 떡밥이 존재한다. 테라 공성전 당시 지기스문트는 황제로부터 흑검을 하사받는데, 지기스문트는 마치 검에 매혹된듯한 태도를 보였고, 이후 흑검을 하사받은 뒤 엠퍼러스 챔피언이 되어 싸우던 그의 앞에
피투성이 칸이 나타나서 싸우는데, 칸은 이전에도 지기스문트와 싸운적이 있었는데 이 때는 지기스문트에게 흑검이 없었던 시절이였고 칸은 코른의 축복을 받은 상황이라 지기스문트를 가볍게 압도해서 죽이기 직전까지 갔었지만, 지그스문트가 흑검을 받은 상태에서 벌어진 재대결에서는 반대로 칸이 지기스문트에게 간단하게 압도당했다. 그런데 칸은 패배해서 죽어가면서(물론 나중에 다시 부활하긴 한다) 지기스문트의 눈을 보더니 '하지만 나는 (너처럼) 망가지지는 않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되뇌이며 죽었다는 점이다. 즉 황제가 지기스문트의 정신에 모종의 영향력을 발휘했을 가능성이 존재하며, 그런 지기스문트가 중심이 되어 설립된 블랙 템플러에게도 같은 문화가 생겨났을 수 있다는 것이다.
[19]
아닌게 아니라
동맹 규칙에서 6판 시절엔 이런 역사 때문에 아뎁타 소로리타스와 블랙 템플러는 같은 제국 소속임에도 가장 확고한 동맹인 '전우' 동맹이 아닌 '필요에 의한 동맹'으로 취급되었는데 이건 보통 카스마와 데몬, 타우와 엘다 같이 완전 남남이지만 딱히 적성 세력은 아닌 세력끼리나 가능한 동맹 단계였다. 7판부터는 그런 거 없고 그냥 제국 계열이면 싸잡아 전우 동맹으로 바뀌었지만.
[20]
같은 블랙 템플러라는 간판을 걸고도 실제로는 서로 따로 노는 특유의 성전 문화 때문에 생긴 현상이다. 즉,
같은 블랙 템플러이지만 어느 성전군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성향 차이가 난다는 것. 실제로 하이 마샬 헬브레히트가 직접 이끄는 본대는 헬브레이트가 길리먼과 대담을 나눈 이후,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받아들였지만 다른 성전군에서는 거부하여 말썽이 일어난 적이 있다.
[21]
블랙 템플러와 크림슨 피스트는 어지간하면 퍼스트 파운딩 챕터만 직접 방문하고 그 이하로는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인도하게 했던 길리먼이 손수 방문하여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을 배치하고 챕터 마스터와 면담한 몇 안되는 세컨드 파운딩 챕터들 중 하나이다. 작품 내적으로는 게더링 스톰 시리즈에서 부활한 길리먼과 동행하며 길리먼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장렬히 희생하여 길리먼을 구한 마리우스 아말리크의 챕터이기도 하고, 작품 외적으로 블랙 템플러는 울트라마린, 다크 엔젤, 블러드 엔젤, 스페이스 울프를 제외한 5개 퍼스트 파운딩 쳅터들 이상으로 잘 팔리는 최고 인기 챕터기 때문이다. 크림슨 피스트는 워해머 40k의 설정이 정립되기도 이전인 로그 트레이더 시절에 발매된 최초의 스페이스 마린 미니어쳐의 소속 챕터라서 특별 대우를 해준 것이다.
[22]
80년대 창작물들은 지금와서는 상상도 못할만큼 폭력적이고 파격적인 묘사가 넘쳐 흐르던 시기였다. 워해머 40k에 많은 영향을 미친
네메시스 더 워락,
저지 드레드만 해도 요즘 만화는 상상도 못할 폭력과 유혈 묘사를 자랑하던 시기였으니… 게다가 이 시기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비디오 게임들 중 일부가
둠과
모탈 컴뱃이다.
[23]
인류제국의 모든 우주선은 지구에서 보내고 있는 초능력 빛을 기준점으로 삼고 워프 항해를 하며 장거리 통신도 죄다 초능력으로 보내기 때문에, 인류제국 함대에 있어서 이들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심지어 카오스도 아직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형국이다.
[24]
출처 - Warhammer 40k Codex Space Marines 9th Edition p.35
[25]
다른
챕터 농노들은 라이브러리안들의 작업을 옆에서 보조하는데, 여기는 타 병종들이 이걸 겸업한다는 얘기도 없으니 정황상 농노들끼리 역할을 맡아 관리 중이라 볼 수 있다.
[26]
지향할 뿐이지 이쪽도 사격 병과나 기갑 무기를 운용하는 등 일단은 일반적인 챕터와 같은 전술 자체는 가지고 있다. 오크도 마찬가지로 접근전을 지향하지만 이쪽도 사격 병과나 기갑 무기를 운용하는 등 있을건 다 있다는게 또 묘하게 블랙 템플러와 겹친다…
[27]
이 드립은 국내와 해외에서 퍼지게 된 계기가 다르다. 먼저 해외에서는 앞서 말한 6000명 이상의 챕터 구성원들과 보병 중심의 아미 로스터 때문에 스마 답지 않게 물량 동원이 가능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워해머 XP를 통해서 알려졌는데, 당시 발매된 네크론 코덱스에는 인류제국의 경장갑차쯤에 해당하는 네크론 디스트로이어가 가우스 블래스터로 블랙 템플러 소속
랜드 레이더의 측면 장갑을 깨끗하게 관통하는 삽화가 실려 있었다. 물론, 가우스 웨폰의 무시무시함을 어필하려는 설정이었지만, 해당 전투는 블랙 템플러가 랜드 레이더가 터지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쪽수로 밀어붙여서
모노리스를 뚜따하고 승리했다… 이후, 이 설정이 알려지면서 일부 XP 유저들이 전투 방식이 오크스럽다 며 검은 오크라고 이름 붙였다.
[28]
Warhammer 40k Codex Space Marine 6th Edition p.50
[29]
게임즈 워크숍의 소식지인 화이트 드워프 120호 표지로
사용된 이미지
[30]
이 와중에 외계인인 엘다를 믿지 못해 수틀리면 판을 엎으려고 벼르는 인퀴지터 그레이폭스와 죽이 맞는 모습을 여럿 보인다. 완고한 성향의 블랙 템플러다운 면모.
[31]
앞서 길리먼을 생포한 카이로스가 투항하지 않으면 길리먼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했지만 아말리크는 생까고 레드 커세어를 여럿을 척살하고 두들겨 패며 끝까지 싸워서 결국 카이로스가 직접 생포해야 했을 정도로 날뛰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카이로스는 애초에 길리먼을 그 자리에서 죽일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아말리크의 판단이 옳았던 셈이다.
[32]
Codex - Black Templars, 4th edition, 2005
[33]
라이노, 레이저백, 프레데터, 랜드레이더, 랜드 스피더, 바이크 스쿼드, 훨윈드, 드레드노트
[34]
채플린, 아포테카리, 테크마린. 블랙 템플러는 전통적으로 사이커를 혐오하기 때문에 라이브러리안은 절대 배치할 수 없다.
[35]
Codex - Black Templars, 4th edition, 2005, p. 24.
[36]
기존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은 프라이머리스 캐릭터 하나씩만 받은데다(울트라마린은 2종) 블러드 엔젤(데스 컴퍼니 인터세서), 스페이스 울프(하운드 오브 모카이)만 전용 프라이머리스 병종을 받았고 그나마도 독자 조형이 아니라 기존 인터세서와 리버에 프라이머리스 업그레이드 킷과 데칼만 넣어서 발매한 성의없는 제품이다. 블랙 템플러가 9판 이후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것. 그나마 이후에는 라이온의 귀환으로 다크 엔젤이 푸쉬를 받으면서 다크 엔젤에 전용 프라이머리스 병종이 추가되었고 블러드 엔젤도 프라이머리스 생귀너리 가드를 받았다.
[37]
네오파이트, 이니시에이트, 리뎀터 드레드노트
[38]
특별히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기교가 필요한 과정들을 생략하고 빠른 시간 안에 게임용으로 테이블 위에 올리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도색된 퀄리티.
[39]
배틀레디 퀄리티에서 추가적 디테일이 더해진 도색 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