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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9:18:17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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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2001) 패스트 & 퓨리어스 2 (2003)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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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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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deded><colcolor=#000>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 (2006)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파일:도쿄 드리프트 한국판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분질3.jpg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감독 저스틴 린
제작 닐 H. 모리츠
각본 크리스 모건
출연 루카스 블랙
성 강
브라이언 티
나탈리 켈리
소니 치바
레오나르도 남
브라이언 굿맨
재커리 티 브라이언
린다 본드
제이슨 토빈
키타가와 케이코
니키 그리핀
빈 디젤
음악 브라이언 타일러
촬영 스티븐 F. 윈돈
편집 켈리 마츠모토
달라스 푸엣
프레드 라시킨
제작사 오리지날 필름
릴러피비티 미디어
MP Munich Pape Filmproduction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PI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6년 6월 1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7월 20일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03분
제작비 8,5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1억 5,846만 8,292달러[1]
북미 박스오피스 6,251만 4,415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수 17만 9,396명[2]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관람가
북미등급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특징
4.1. 전작들과의 차이점
5. 등장인물6. 등장차량7. 줄거리8. 평가9. 여담

[clearfix]

1. 개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3번째 작품.

2. 예고편



3. 시놉시스

반항적인 기질의 숀 보스웰(루카스 블랙). 그는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0.01초의 타이밍에 목숨과 거래하는 스트리트 레이싱 매니아. 하지만, 계속되던 무모한 레이싱으로 급기야 큰 사고를 자초하게 되고,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도쿄에 있는 아버지에게로 도피한다. 하지만,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 아버지와의 만남은 이국 땅의 낯선 문화와 함께 그에게 더욱 커다란 혼란만을 가져올 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인 친구 트윙키에게 새롭게 유행하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이자 젊은이들의 탈출구인 드리프트 레이싱에 대해 듣게 되는 숀. 그는 도심의 위험천만한 급커브를 파워풀한 스피드로 질주하는 모습에 매료돼 순식간에 빠져들고 마는데...

4. 특징

영화 속 도쿄의 주 배경은 시부야 일대.[3] 중후반부 추격전에서 시부야의 상징,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으키는 모세의 기적 사이로 스포츠카들이 시부야의 네온사인 빛을 받으며 드리프트를 하면서 통과하는 장면은 이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다.[4]

여타 할리우드 영화에서 지금까지 묘사되던 동양 국가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나 부정적인 묘사 즉, 부패한 조직,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부서지고 망가지는 도시의 모습과는 달리, 도쿄 답게 오리엔탈 감성과 현대적인 멋이 접목된 곳으로 묘사되고 있다. 일본산 스포츠카 튜닝 관련 유튜브 영상들 대부분이 도쿄 드리프트에서 등장했던 스타일로 영상을 만드는 것을 보면 외국권에서 JDM과 일본 자동차 문화에 대한 시그니처처럼 인식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4.1. 전작들과의 차이점

스트리트 레이싱이라는 소재는 전작들과 같지만, '드리프트'에 집중된 묘사를 시도한 작품. 일본이 배경인데 도심 추격전이나 고갯길 드리프트 장면은 LA에서 찍었다. 이 부분은 도쿄 측에서 현장 촬영에 워낙 까다로운 바람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고 한다. 특히, 서양에서 온 무명 감독에게는 사실상 촬영 허가를 거의 내주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감독인 저스틴 린은 시부야에서 촬영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촬영 허가가 나지 않은 것도 무시하고 촬영을 강행했다. 심지어 경찰에게 들켜버려서 린 대신 체포당할 대역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대역은 체포되어 하루를 유치장에서 보내야 했다고. 그렇게 장면을 건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샷은 배경 샷이었고, 이후에 특수효과를 통해 합성했다고 한다. #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성 강이 이 작품부터 시리즈의 메인 조연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D.K 역의 브라이언 티[5]와 모리모토 역의 레오나르도 남 또한 한국계로, 브라이언 티는 한일혼혈이고 레오나르도 남은 1979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며 국적은 호주다.

일본 현지 캐스팅으로는 츠마부키 사토시[6] 츠치야 케이이치, 와다쿠라 카즈토시,[7] 키타가와 케이코[8]가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츠마부키는 초반에 숀이 주차장에서 대결을 펼칠 때 출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츠지야는 숀이 항구에서 드리프트 연습을 할 때 '카운터 스티어가 늦구만(カウンタースティアが遅いんだよな)' 이라며 숀의 문제를 정확하게 짚는다.[9] 그러나 숀의 실력이 나아진 이후엔 와다쿠라가 웃자 같이 씩 웃으며 "나쁘지 않네."라고 칭찬한다. 참고로 츠치야는 숀의 드리프트 대역도 맡았다. 그 외에도 시바타 리에(숀이 전학온 학교의 교사), 마키 요코(숀의 아버지 집에 왔던 데리헬녀), 나카가와 쇼코(고스로리 복장 소녀. 거의 1초 수준의 출연이라 알아보기 힘들다) 등이 단역 및 카메오로 출연했다.

헐리우드 영화답게 고증은 가볍게 쌈싸먹는 일본 문화 묘사가 특징으로, 특수목적 외국계 학생들만 모아놓은 고교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일반 인문계 고교에 이상하리만큼 외국인 학생들이 많다던가, 카페테리아에서 뷔페식 급식에 그것도 굉장히 푸짐하게 나온다던가, 공공 주차장에서 대놓고 드리프트 대회를 연다거나, 시속 180km를 넘어가는 차량을 안 잡거나,[10] 딱 봐도 불법 개조 사항들로 넘치는 차량들인데 경찰이 그냥 보내준다거나.

전작에 출연하지 않았던 빈 디젤[11]은 마지막 장면에서 플리머스 로드 러너를 타면서 등장하여 후속편에 출연할 것임을 암시.[스포일러]

5. 등장인물

6. 등장차량

주요 등장인물의 차량 이외에는 '이런 차가 나왔던가?'라고 생각할 수가 있지만, 잘 살펴보면 나온다. 특히 주차장 씬과 고갯길 레이스 씬을 잘 살펴보자.

그 외에도 여럿 더 등장한다.

7.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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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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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들의 주연이자 시리즈의 상징인 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폴 워커가 주연을 맡지 않은[19] 최초의 영화다 보니 개봉 전부터 반응이 매우 좋지 않았다. 시리즈 전개나 주연을 따져봐도 도쿄 드리프트는 이나 카메오 출연한 도미닉을 제외하면 후속편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점이 없어서 사실상 스핀오프에 해당한다. 또한 1편과 2편의 잠복수사라는 핵심 소재를 가차없이 내팽개치고 고등학생들의 레이싱이라는 소재를 쓴 점, 숀 보스웰을 비롯해 딱히 매력 없는 주연들 등 새롭다못해 너무 이질적인 설정들이 대거 등장하는 바람에 시리즈를 계속해서 시청한 팬들에게는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제작비 8,500만 달러로 전세계 흥행 수입 $158,468,292 (북미 $62,514,415 포함/한국흥행 전국 21만 8천 관객)을 벌어들여서 시리즈 중 유일하게 돈을 까먹기도 했다.

하지만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급 하이스트 영화 시리즈가 된 후속작들과 달리 최소한 스트리트 레이스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고, 시간이 지나고 보니 1편만큼은 아니어도 레이싱 영화로서는 훌륭했다며 올드 팬과 차덕들 사이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뭣보다 배경이 일본이고 일본 스포츠카와 드리프트가 자주 등장하다 보니 소위 와패니즈 성향의 팬들에게는 반대로 꽤나 호평받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시리즈 후반에 숀이 타카시와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 위해 그나마 무사한 일본계 엔진을 아버지의 머스탱으로 옮기는 장면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토론거리로 삼기도 한다.[20]

또한 북미 드래그 레이싱, 서킷 위주 F1이나 공도 레이싱에 익숙한 미국에 일본의 드리프트 공도 레이싱과 일본 차량의 JDM 튜닝 문화를 널리 퍼뜨린 영화다. 이니셜D로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던 레이스 문화에서도 마이너에 속하던 드리프트를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올린 장본인. 고갯길 주행씬이나 한의 AE86에 대한 언급, 츠치야 케이이치가 등장하는 등 이니셜D의 오마주도 충실하다. 여러모로 폴 워커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면 크게 히트했을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21] 일본 배경인 것 자체부터가 작 중에서 JDM 계열을 자주 모는 브라이언을 염두에 두고 설정했다는 말도 나올 정도.

어쨌든 저스틴 린은 이후 6편까지 계속 감독을 맡았고, 3편을 시리즈에 제대로 합류시키기 위해 시간대를 맨 뒤로 보내고 몇몇 장면들을 추가하여 개연성을 확보했다. 도쿄 드리프트에서의 의 사고 부분과 6편 쿠키영상을 분석하면 제이슨 스타뎀을 등장시키려 억지로 스토리를 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편에서의 사고 영상에서는 벤츠 운전자를 구하려고 밖에서 문을 열고 운전자를 확인하는 사람이 보이는데 이 장면이 풀샷으로 등장해 모르고 눈에 띄지는 않는다. 그런데, 6편에서는 데카드 쇼가 직접 문을 열고 등장한다. 즉, 7편을 위해 3편의 장면에 다른 의미를 추가로 부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9편에서는 이 상황에서 한이 미스터 노바디의 청탁을 받고 죽음을 위장해 살아남았다는 설정을 추가로 붙였다[22].

9. 여담



[1] 출처: Box Office Mojo [2]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3] 마지막에서는 신주쿠도 얼핏 나온다. [4] 다만 교차로 통과 씬은 실제 시부야에서 촬영된 게 아니고, LA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 후 배경만 스크램블 교차로로 합성한 것이다. 도망가는 사람들 역시 촬영 당시 실제 사람 몇 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CG로 채워 넣은 것. [5] 2014년 한국 영화 우는 남자에서 장동건의 동료 킬러 역할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2015년에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에서도 공룡들을 관리하는 관리인으로 등장한다. [6] 원래는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스케줄이 겹쳐서 결국 잠깐 얼굴만 비쳤다. [7] 각각 실제 드리프트의 킹과 본 영화의 일본 촬영 지원을 담당했던 시네바자 소속 프로듀서 [8] 원래는 찍은 분량이 꽤 많았는데 감독이 레이싱 영화에선 지루한 장면이라면서 거의 다 편집해버렸다(...). 뭐하러 썼어 그럼 [9] 감독이 차알못이라 영어 자막은 '저것도 드리프트냐?(You call that drift?)'라는 완전 생뚱맞은 문장으로 오역되었다. [10] 아예 대놓고 한이 직접 일본 경찰차는 공장 출고 사양으로 락이 걸려있어 시속 180km 이상 밟으면 쫓을 생각조차 안 한다는 대사까지 한다. 락이 속도규제 차원에서 일반 출고 사양에는 걸려 있으나, 실제 일본 경찰차량들은 추격을 위해 리미터가 해제되어 있어 토요타 크라운 같은 일반적인 순찰차도 180km 이상은 충분히 밟을 수 있다. 거기다 사용하는 차들도 어지간하면 3.5 트윈터보라 RX-7 따위는 쫓아갈 수 있는 괴력을 지니고 있다. 당장 명탐정 코난에서 사토 미와코가 타고 다니는 차가 마쓰다 RX-7이다. 정 안 된다면 아예 급이 다른 시로바이를 동원하면 그만. 이쪽은 튜닝카는 우습고 어지간한 슈퍼카도 손쉽게 쫓아간다. 다만 번호판을 봐둬서 일부러 놔줬을 수도 있다. [11] 제작사와의 마찰로 출연하지 않았다는 루머가 있으나 실제로는 XXX(트리플엑스)에 먼저 출연계약이 된 관계로 1편 감독 롭 코헨과 함께 속편에 합류하지 못했다. [스포일러] 이 후속편인 더 세븐에서 드리프트 킹 챌린지를 마치고 한의 죽음과 관련된 대화가 오갔는데, 여기서 한의 유품을 돔에게 건네준다. 그 유품은 맥시멈에서 한의 목숨을 구하고 추락사한 지젤 하라보의 찢어진 옛 사진, 그리고 레티 오티즈에게 선물로 받아 목에 걸고 있었던 십자가 목걸이. [13] 브루노 마스 Just the Way You Are 공식 뮤비에서 나오는 여자다. [14] 마지막 장면에서 특별 출연했으며 이 장면 이후의 스토리는 2015년 개봉된 더 세븐에서 등장한다. [15] 영화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6편 쿠키 영상과 7편 초반부에서 밝혀졌다. [16] 스타트를 알리는 카메오 역할로 나옴, 참고로 등장인물명은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이름... [17] 일명 모나리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인지도가 있다. 9편의 삭제장면에서 잔해로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18] 소형차 전용 노란 번호판을 달고 등장한다. [19] 폴 워커는 이 영화 대신 같은 시기 러닝 스케어드를 찍어 호평받았다. [20] 자동차키를 넘겨받는 장면에서는 보스웰 부자의 화합을, 한의 동료들과 튜닝 및 테스트하는 장면은 (아버지 보스웰로 대표되는) 주일미군을 비롯한 미국인이 일본에 뿌리를 내리는 모습을 상징한다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1] 특히 폴 워커는 작중에서 운전하는 차량들의 9할이 JDM차량이라서, 만약 1편의 프리퀄 같은 느낌으로, 폴 워커가 JDM을 선호하게 되는 이유를 보여줬다면 확실한 인기를 끌었을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22] 그나마 풀샷이었기에 어떻게든 끼워맞출 수 있었던 6편의 쿠키 장면과는 다르게 분명히 뒤집힌 차에 갇혀 있던 한이 어떻게 몰래 빠져나와서 차가 폭파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