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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4:01:19

AB 롤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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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운동 효과3. 운동 방법과 주의사항
3.1. AB 롤러를 이용한 방법3.2. 바벨을 이용한 방법
4. 여담5. 관련 문서


파일:AB_Rollout.jpg

1. 소개

AB 롤아웃(AB Rollout; Abdominal Rollout)은 한때 90년대말 케이블TV가 막 보급되었을때 홈쇼핑 광고 등을 타면서 유명했었던 AB 슬라이딩 머신[1]을 통해서 널리 알려진 복근 운동이다. 흔히 AB 롤러라고 해서 바퀴 양쪽에 손잡이가 들어간 기구를 사용하거나 바벨을 사용해서 운동할 수 있다.

운동 메카니즘은 시티드 케이블 크런치와 비슷하지만 AB 롤아웃이 코어 근육의 근지구력을 더욱 요구하고 상복부의 고립을 더욱 유도하며 복근 전체 부위가 자극이 되도록 유도하기에 더욱 효과가 있으면서도 고난도의 복근 운동이다. 복근 운동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2. 운동 효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운동 정보 - 복근 운동 딱 하나만 한다면?
주력 부위는 물론 복직근, 내/외복사근인 복근운동이지만 풀오버나 암풀다운처럼 팔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신전)이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가로 넓은등근 등세모근, 위팔세갈래근, 아래팔근, 장요근, 치골근, 봉공근, 후면 어깨세모근, 하부 큰가슴근, 돌림근띠 근육, 앞톱니근 등, 상체 전반이 한 번에 단련되는 전신운동이기도 하다.

90년대에 슬라이딩 머신이 반짝 유행한 덕분에 얼핏 보기에는 대단하지 않아보이는 운동이지만,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대단히 효과적인 복근운동 중 하나로 2006년 연구와 2008년 연구에 따르면 크런치, 다양한 복근운동의 근전도 검사를 한 결과 놀랍게도 복직근과 내,외복사근의 근전도에서 AB롤아웃이 가장 높은 근섬유 동원율을 보여주었다. 15가지 논문으로 알아보는 가장 효과적인 복근 운동.

한마디로 복근의 코어를 전부 고강도로 단련하는 데에 이만한 운동이 없기 때문에 식스팩과 멋지게 ㄱ자로 파인 장골(흔히 치골이라고 잘못 부르는)을 만드는 데에도 탁월하며, 복근 코어가 튼튼해야 하는 데드리프트 스쿼트 같은 고중량 프리웨이트 운동의 보조운동으로도 매우 탁월하다. 케이블 크런치나 웨이티드 크런치 등과 병행하면 금상첨화.

3. 운동 방법과 주의사항

  1.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구를 잡는다. 이 때 허벅지는 수직으로 두는 것이 좋다. 무릎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요가매트나 수건 등을 겹쳐서 깔아두는 것도 좋다.
  2. 숨을 들이마쉬고 복근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며 멀리까지 밀어준다.
  3. 복근을 수축시키면서 몸을 당겨준다. 몸을 앞으로 말아준다는 느낌으로 당기면 된다.



과거 유행하던 AB슬라이드 머신 같이 용수철이 들어가 너무 멀리 가지 않게 하는 제품도 나와 있지만, 굳이 용수철이 들어간 기구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아무 기능 없는 기본제품이 가격이나 운동 효과 면에서 더욱더 좋으며 오히려 용수철의 도움을 받으면서 운동하다가 기계가 망가지면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밀고 당길 때 복근에 자극이 들어가기 때문에 용수철의 도움을 받으면 효과를 절반밖에 가져갈 수 없다. 만약 힘이 부족해서 기구를 멀리까지 밀 수 없을 경우 적절한 거리에 벽이나 무거운 덤벨 등을 두고 가동 범위를 제한해서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운동 자세부터가 상체 전면 코어가 늘어나는(상체가 뒤로 꺾이는) 힘에 전면코어가 저항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운동하기 위해서는 복압이 단단하게 잡혀 있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복근에만 긴장을 유지한다기보단 호흡을 통해 복압이 형성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하다. 복식호흡으로 숨을 깊게 마시면 횡격막이 내장을 아래로 누르는데 이때 풍선을 아래로 누를때와 같이 내장은 양옆으로 튀어나오며 복압이 형성된다. 이때 내장이 척추를 바깥으로 미는 힘을 가해주는데 이것이 척추에 쿠션 효과를 해주게 되며 부상을 방지한다. 예를 들어 할로우 포지션에서 복식호흡으로 숨을 깊게 마셔주면 허리가 바닥에 붙고, 숨을 뱉으면 허리가 다시 떨어지는것을 알 수 있는데 숨을 마실때 내장이 척추를 바깥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만약 스탠딩 자세에서 AB 롤아웃을 할 경우 발살바까지 써주면 좋다. 동작을 할 때 크런치를 하듯 상체를 앞쪽으로 말아준다는 느낌을 주면 복근에 더 쉽게 자극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올라온 동작일 때 허벅지는 수직보다 뒤로 가지 않도록 한다.

손목이 꺾이지 않고 팔목과 함께 단단하게 일자를 유지해야 하며, FM대로라면 팔꿈치 관절은 쭉 펴주는 것이 좋지만 근력이 부족하거나 팔꿈치에 부담이 있다면 살짝 굽히는 것도 무방하다. 발을 바닥에 대느냐 떼느냐 궁금해할 수 있는데, 난이도에 따라 갈린다. 위 영상 2분 26초대에서도 묘사하고 있지만, 발을 바닥에 대면 난이도가 좀 더 낮아지고, 떼면 좀 높아진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과 운동 능력이 맞추는 것이 좋다.

숙련되어 강도를 높이고 싶다면 무릎이 아니라 발끝으로 서서 실시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롤아웃은 애들 장난으로 느껴질 것이다. 물론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릎 꿇고 실시해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만큼 숙련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난이도는 더욱 높아진다. 난이도가 낮아진다면 적당한 무게의 배낭을 매고 실시할 수도 있다. 무릎 떼고 하는 롤아웃으로 넘어가기 위해 중량을 줄 때에도 배낭을 메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1. AB 롤러를 이용한 방법


상술한 방법과 동일하다. 무릎을 꿇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엉덩이의 쪽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상복부를 높은 위치에서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AB 롤러를 앞으로 밀고, 상복부만을 이용해서 처음 자세로 되돌아온다. 엉덩이에 무게 중심을 두고 상반신을 허공으로 띄우면서 폈다가 쥐어짜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처음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이거나 아니면 하기엔 공간이 좁을 경우엔 앞으로 밀었다 당겨야 하는데 벽을 앞에 두고 하는 편이 좋고 안전하다.

3.2. 바벨을 이용한 방법


AB 롤러 대신에 바벨을 이용한다는 점 외에는 AB 롤러를 이용한 방법을 그대로 실시하면 된다. 팔의 너비는 어깨너비와 일치시키면 된다.

4. 여담

5. 관련 문서


[1] 보통 스프링이 달려서 운동강도를 쉽게 만든 것을 AB 슬라이드 혹은 AB 슬라이딩 머신이라 부르고 스프링 없이 신체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것을 AB휠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