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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6:33:04

범죄도시 시리즈/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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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점3. 호평
3.1. 높은 오락성3.2. 액션씬3.3. 빌런
4. 찰진 대사5. 혹평
5.1. 반복되는 스토리5.2. 유머 포인트5.3. 파워 인플레
6. 총평

1. 개요

범죄도시 시리즈의 평가를 다룬 문서.

2. 평점

연도 제목 메타크리틱 로튼토마토 IMDB
스코어 유저 점수 신선도 관객 점수
2017 범죄도시 [미등록] [미등록] 91% 80% 7.2/10
2022 범죄도시2 tbd 평점 7.8/10 96% 100% 7.0/10
2023 범죄도시3 [미등록] [미등록] 100% 95% 6.6/10
2024 범죄도시4 tbd 평점 7.0/10 91% 84% 6.7/10

3. 호평

3.1. 높은 오락성

시리즈 내 각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은 극악무도한 빌런들이 벌이는 사건들을 마석도가 정면 대결을 통해 결국 모두 해결한다는 권선징악적 내용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나, 액션 오락 영화임에도 단순히 단편적인 액션에만 치우친 채 시리즈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간의 서사와 관계를 나름대로 작품의 고유한 세계관 속에서 구성시키고 있다는 평이 주로 나타난다.

작품마다 별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마석도를 주축으로 한 하나의 유니버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형식인 만큼 이전 작품에 등장했었던 요소를 이벤트성으로 이후의 작품에서도 등장 시키거나.[5] 꾸준히 트레이드 마크가 될 요소들을 작품에 간간히 등장 시킴으로써 이전 작품들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익숙한 분위기를 유지시켜 주면서 동시에 이를 잘 알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도 범죄도시란 프렌차이즈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데에 탁월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편이다.

결과적으로 '범죄도시'란 상업영화가 지닌 고유한 특성을 꾸준히 어필하며 하나의 특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음과 동시에, 연관성이 없이 펼쳐진 각 작품들의 전반적인 내용을 하나의 지향점으로 귀결시키기 위해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요소이다. 덕분에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패널티가 존재했던 1편을 제외하면 4편까지의 모든 영화가 천만 영화로 자리매김하는 영예를 얻어냈다. 특히 2편은 1편에 비견될 수 있는 훌륭한 수작이라는 평을 얻었고 3편과 4편은 그보다 못하지만 세계관의 매력과 오락성 만큼은 준수함을 증명해내었다고 볼 수 있다.

3.2. 액션씬

파일:마석도 격투기술.gif
범죄도시의 알파이자 오메가 중 하나. 주인공 자체가 물리적인 공격과 맷집에 특화된 캐릭터인 만큼, 상당히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들이 자주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마석도의 주먹으로 해결해나간다는 플롯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는 작품의 특성 상, 화려한 카메라 액션과 묵직한 효과음[6]들을 이용해 이러한 액션씬이 줄 수 있는 쾌감을 최대한으로 증폭해 관객들에게 보여준다는 평.

마석도 뿐만이 아닌 메인빌런들 또한 이러한 요소에 한몫하고 있다. 언제나 마석도와 대적하는 강자 포지션에 놓인 빌런의 특성 상 그 강함을 표현하기 위해 다수의 적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액션 씬이 꼭 포함되게 되는데, 비교적 빌런의 묘사에 공을 들이는 작품이기에 각 빌런들의 특징을 살린 격렬한 액션이 중반부 하이라이트로 삽입된다. 이 외에도 중간보스, 서브빌런 할 것 없이 매번 짧게나마 화려한 액션이 한컷씩은 들어가다보니 볼거리 하나만큼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3.3. 빌런

파일:범죄도시 로고.png
범죄도시 시리즈 메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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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미정 미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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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 중 하나. 공식적으론 마석도와 함께 해당 시리즈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나, 마석도의 경우 시리즈의 마스코트격 역할이 좀 더 주축이 되며 작품 내에서 빌런을 처리하는 해결사의 역할 정도로 여겨지는 반면, 메인 빌런들의 경우 해당 작품의 중심이 되는 모든 사건의 근원이자 배후, 혹은 마석도를 충분히 위협할만한 힘을 지닌 존재로서 작품의 기승전결을 모두 이끌어가는 역할을 지니고 있기에 빌런의 영향력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는지가 해당 영화의 평가를 좌우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오히려 마석도 보다는 빌런쪽이 진 주인공으로 보일 정도로 각자만의 서사를 쌓는 행적을 보인다.[7]

각 시리즈 내에서 빌런들이 어떻게 묘사되어 있는지와는 별개로 범죄도시 시리즈가 마동석의 보석함 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한데, 언제나 신체적인 건장함을 묘사하기 위해 메인 빌런의 상의 탈의 장면을 넣거나 단독 무쌍 액션 씬을 꼭 삽입하기에 비교적 건장하고 남성미가 돋보이는 배우들을 캐스팅 해왔으며[8], 이렇게 최대한 강력하고 극악무도하게 묘사된 건장한 빌런에게 결국은 마석도와의 싸움에서 처참하게 패배한다. 라는 모든 시리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스토리 진행이 더해져 빌런이란 캐릭터성을 사용하는 방식이 꽤나 매력적으로 드러난다는 평이 종종 나타난다.

메인 빌런들의 특성을 매번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특징으로 볼 수 있는데, 때문에 비교적 일회성으로 소비되며 후속편이 나오면 존재가 희미해지는 경향이 있는 여타 시리즈 작품 속 빌런들과 달리 후속편이 공개될 때마다 이전작의 빌런들 또한 함께 언급되는 경향이 강하다.[9]

또한 메인 빌런만 매력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타 빌런들도 엑스트라나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매력적으로 묘사되며 인상적인 행적을 보여주는 것이 시리즈 전통이기도하다.[10]

4. 찰진 대사

범죄도시 시리즈/명대사 문서 참고.
범죄도시 시리즈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또 다른 장점인데, 특히 1편과 2편은 짤방으로 돌아다닐 정도로 맛있는입에 착착 붙는 명대사들이 비일비재했고 3편과 4편은 아쉽게도 1, 2편만큼의 명대사가 없지만 대사의 질 만큼은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있다.

5. 혹평

5.1. 반복되는 스토리

하나의 이름으로 작품이 4편이나 개봉된만큼, 어느 순간부터 영화의 진행이 일정한 플롯을 유지한 채 인물들만을 교체해가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 같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11] 대부분 마석도가 막무가내로 일을 처리하면 주변인물들이 황당해하며 말리고, 중반부부턴 장이수와 같은 개그캐릭터들이 씬스틸러처럼 도움을 주는 식. 거시적인 부분에서 대부분 이런 구조를 띄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볼 경우 대체적으로 이래와 같은 방식으로 영화가 진행된다.

다만 매번 스토리를 특출나게 만들지 않아도 좋은 평을 들을 수 있다는 평가 또한 존재하기도 하고, 완전히 새로운 플롯을 짜기에는 범죄도시 시리즈의 특유의 마석도의 사이다물이 지니고 있는 매력이 퇴색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한다는 평 또한 존재한다. 결국 이는 각본을 쓰는 입장에서 신중하게 고려하고 판단해보아야 할 부분.

5.2. 유머 포인트

범죄도시 시리즈 자체가 매번 살인, 시체유기 등 무거운 사건들을 다루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특유의 생뚱맞은 유머는 자칫하면 무겁게 진행될 수 있는 분위기를 비교적 가볍게 환기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이는 1편이 상대적으로 잔혹한 캐릭터성을 지닌 빌런들과 어두운 분위기를 내세웠음에도 대중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던 요소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후 2편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받아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무거운 분위기와 적절히 조합해 호평을 받는 것에 성공했지만, 비교적 현대화된 배경으로 바뀐 3편에 들어서면서 오히러 유머 포인트가 너무 과해 영화의 분위기를 해쳤다는 지적이 많았고, 이후 4편 또한 3편보다는 나아졌으나 시리즈 내 유머 포인트가 주는 특유의 느낌이 여전히 작품 자체를 가벼워 보이게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다.

결론적으로 초반엔 키포인트이자 고유의 특색을 살린 장점이었던 요소가 이후 작품들이 공개될수록 점차 양날의 검과 같은 요소로 변해 갔다고 볼 수 있는데,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2부는 좀 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지향한다고 직접 발표한 만큼 이러한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선 나름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3. 파워 인플레

사실상 마석도의 먼치킨 원맨쇼가 주 목적인 범죄도시의 특성상, 작품이 진행될수록 인물들간의 파워인플레가 극심하게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3편에서 마석도는 차에 치이거나[15] 다수의 인원에게 일방적으로 몽둥이 찜질을 당한 뒤에도 빌런들과의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이겨버렸다.[16] 이에 비해 다른 인물들은 적을 제압하긴 커녕, 수적으로 우세한 싸움에서도 쉽게 나가떨어지는 묘사를 주로 보여주어[17][18] 결국 마석도가 없으면 기본적인 진행이 불가한 수준에 이를 정도로 파워인플레가 벌어지게 되었다.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반론의 여지가 존재하는 위의 혹평들과 달리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인데, 매 시리즈마다 동일한 한명의 인물이 다양한 빌런들과 마주하며 갈등을 이어나가는 것이 영화의 주된 포인트인 만큼, 자칫하면 작품의 구성과 비중을 양분해야할 메인 빌런들의 매력이 떨어지고 결국 영화의 특색이 희석되어 시리즈물의 의미가 없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앞선 1부에서 극이 진행될수록 마석도의 묘사가 거진 파타지에 가까울 정도로 과장되어진 점이 주된 포인트인 만큼, 이후의 시리즈에선 이를 현실적인 묘사로 다듬는 것과 같은 방안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6. 총평

1부로 여겨지는 1편~4편이 모두 개봉된 현재로 볼 때, 배경과 빌런들을 투박하고 거칠게 묘사한 1편 2편의 경우 비교적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나타나며, 상대적으로 현대의 시간으로 넘어와 이야기가 진행되는 3편, 4편의 경우 묘하게 가벼워진 인물들과 산만해진 전개로 인한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늘 평균을 해주는 시리즈이며 오락 영화중에서는 준수한 스토리, 늘 발전하는 액션, 빌런들의 매력[19]등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는 시리즈이다. 덕분에 청불 등급을 얻은 1편을 제외하면[20] 전부 천만 관객 돌파 영화라는 영예를 얻기도 하였다. 즉 최초로 세 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를 한 국내 시리즈이며[21] 그만큼 한국 영화계가 침체기를 걷는 때에도 2편과 3편이 천만 영화가 되며 극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후 4편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시리즈의 저력을 과시하였고 한국 영화계의 대표 시리즈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내었다.

그렇지만 1편부터 4편까지 내용의 구성에 크게 차이점을 두지 않고 익숙한 레퍼토리를 계속해서 사용해왔다는 점, 주인공 마석도의 힘에 대한 묘사가 점점 파워 인플레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 등의 문제점이 돋보이기에 앞으로 시작될 2부부턴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재밌게도 자주 비교되는 시리즈인 존 윅 시리즈처럼 각각의 3편이 시리즈 내에서 가장 혹평을 받았다. 다만 범죄도시3는 액션면에서는 발전했다는 말을 들었고 진부한 스토리, 빌런과 완급조절이 아쉽다는 평이였으나 존 윅 3는 액션면에서 혹평을 받았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미등록] 미등록 되어있다. [미등록] 미등록 되어있다. [미등록] [미등록] [5] 대표적으로 장이수가 이러한 요소에 해당한다. [6] 일명 대포 소리(...) [7] 대부분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 모두 빌런을 주축으로 이루어지고, 마석도는 계속해서 그들을 뒤쫓는 방식. [8] 실제로 마동석이 메인 빌런 역할을 맡을 배우를 고려할 당시, 액션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로 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9]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으나 간접적인 언급이 많다. [10] 엑스트라들도 매력은 없지만 마석도의 대사등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낸다. [11] 대놓고 나무위키에도 클리셰 모음이 작성되어있다. [12] 대부분 살인 혹은 이와 맞먹는 상해를 입힌 사건이다. [13] 대체적으로 전일만 장태수 포지션의 인물 [14] 대부분 중간보스, 혹은 메인빌런의 부하가 이때 체포된다. [15] 부딪힌 수준이 아닌 정면으로 들이받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타박상을 입은듯한 묘사만을 보여주었다. [16] 해당 싸움이 작품의 또 다른 메인 빌런급으로 여겨지던 리키와의 싸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마석도의 파워와 맷집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높게 묘사되었는지 알 수 있다. [17] 작품 초반 히로시를 체포한걸 제외하면 마석도 없이 빌런을 제압하는 묘사가 전무하다. [18] 그 히로시조차 이미 마약에 중독된 상태였고, 테이저건을 쏘아가며 힘겹게 체포한 걸 고려하면 마석도만이 대부분의 싸움을 해결한 셈. [19] 상대적으로 돋보이지 못하다고 평가받은 3편의 주성철도 여타 다른 3류 악당들 보다는 훨씬 캐릭터성이 낫다는 평을 듣는다. [20] 이마저도 700만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하면서 한국 청불 흥행 3위를 기록하였다. [21] 최초로 세 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한 시리즈는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이며 외국 시리즈로도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