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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7:01:21

뱃신

파일:external/www.poormojo.org/GoddamnBatman.jpg
"네놈은 머저리인가? 아니면 꼴통 나부랭이냐? 대체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
내가 바로 그 빌어처먹을 배트맨이다."
All-Star Batman & Robin: The Boy Wonder에서[1]
플래스: 에게 맹세코 몰라요...(No. I swear to god...)
배트맨: 나에게 맹세해!(Swear to me!)
< 배트맨 비긴즈> 中 #[2]

1. 개요2. 특징3. 해설: 에게 대항하는 인간 측의 상징4. 사례
4.1. 진짜로 "신"이 되다
5. 반대 사례6. 관련 문서

1. 개요

Bat-God

DC 코믹스 슈퍼히어로 장르를 대표하는 영웅 배트맨의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활약상을 찬양하는 단어.

배트맨은 1980년대 중반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만 하더라도 로빈이 "초능력이 없는 우리는 뭘 할 수 있나요?" 라고 물었을 때 "우리는 그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다."라는 말만 할 뿐, 외계인들에게 휩쓸리는 인간들을 대변하며, 스토리의 깊이를 더해주는 '배트-탐정' 정도의 활약에만 머물렀다.[3]

하지만 1990년대 그랜트 모리슨지략파 전투 전문가 배트맨을 저스티스 리그 코믹스에 도입했는데, 이때 이후로 외계인과 초인들에게 무력해야할 순수 인간이 도리어 온갖 외계인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차지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행보와 활약 덕분에 팬들은 배트맨이 인간이 아니라 신이 되었다며 Bat-God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것이다.

2. 특징

"But that's the thing. Batman thinks of eveyrthing."
"하지만 말이지. 배트맨은 모든 것에 대비해."
< 배트맨 R.I.P.>

사실 배트맨은 많은 작품에서 육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능력치가 세계관 최강자급이거나 사기적인 기믹이 있는 천재 캐릭터이기에, 전투력을 강화하는 기믹만 주어지면 무술 천재 특성 때문에 슈퍼맨과도 대적한다던지 종말급 위기를 막기도 한다. 이런 초월적인 가능성을 보유한 캐릭터의 기본적인 포지션이 제갈량 혹은 오디세우스처럼 스토리 전체를 좌지우지 하는 천재 참모 역할이다보니 엄청난 밸런스 붕괴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것. 한마디로, 기본 설정이 대다수의 분야에서 뭐든지 천재인데 전투력까지 주니깐 스토리를 주체할수가 없는 케이스가 발생하는 것이 뱃신이다.
신체 벤치 프레스는 500kg 이상.[4] 마음먹고 뛰면 100미터8초에 돌파.[5]
무술 모든 종류의 무술을 마스터한 근접 격투의 달인. 격투는 DC 코믹스에서 7위 정도[6], 모든 무기 사용에도 능통[7], 은 싫어하지만 사격술도 DC 유니버스 최상위권이라 배트맨이 총까지 쓰기 시작하면 조무래기들은 그냥 다 죽는다.[8] 아만다 월러는 데이터베이스에 배트맨의 전투력을 메타휴먼급으로 기록해 뒀다.
운전 스턴트 드라이버보다 더 운전을 잘하며, 장갑차인 배트모빌과 전투기인 배트윙을 운전할 수 있다. 외계인 우주선교육 없이 능숙하게 운전한다.
지능 DC 코믹스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천재이며, 과학에 능통하고 15개 국어 구사 가능.
추리 세계 최고의 탐정으로, 알려진 모든 히어로와 빌런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다. 데이터가 없어도 온갖 반신들과 초능력자보다 적의 정체 약점을 빨리 찾아낸다. 탐정인 배트맨의 가장 본질적인 특성이자 사기 능력이다.[9]
집착 영웅인데도 악당보다 지독하고 집요하다.[10] 적을 완벽히 끝장낼 방법을 찾을 때까지 끝없이 뒷공작을 하며, 기습과 약물 따위의 다른 히어로들은 비겁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수단을 가리지도 않는다. 심지어 정의를 위해서라면 극악한 짓도 서슴없이 저지른다.[11]
광증 강박증 환자이며 속된 말로는 미쳤다.[12] 조커 수준의 미치광이가 아니면, 배트맨이 벌이는 미쳐돌아가는 스케일의 작전이나 결정적일 때 발동하는 광기를 예측할 수 없다. 심지어 1+1 처럼 확고한 답이 있는 문제조차도, 배트맨은 조커처럼 광기와 혼돈으로 뒤집기도 한다.[13]
전략 승패를 떠나서, 배트맨은 상대방이 가장 싫어할 "전략"만을 반복한다.[14] 잘 알려진 존재일수록 배트맨과는 싸우는 순간부터 전혀 이익을 볼 수가 없으며, 아무리 정체를 숨기고 조심스럽게 다니는 빌런이어도 결국 배트맨의 수사망 안에서 단점을 보이고 그런 단점들로 인해 결국은 패배한다. 예시로는 DC코믹스 내에서도 유명한 빌런인 투페이스 펭귄을 들 수 있다.

위의 능력치는 자주 변하기 때문에, 배트맨은 "노력을 통해서 인간이라는 태생을 초월하는 순수인류 측의 슈퍼맨" 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설정이다. 하지만, 온갖 메타휴먼과 외계인들을 두들겨패는 순수한 인간으로 활약을 해버리니깐, 오히려 외계인과 초능력자들이 많은 슈퍼히어로들 사이에서 배트맨은 반칙을 저지르는 존재로도 악명이 높다. 덕분에, 배트맨은 인간 이상의 파워랭킹에서는 항상 논외로 취급한다.

배트맨의 진짜 능력은 인간의 승리를 상징하는 인간찬가라고 보아야 한다. 한마디로, 슈퍼맨(신)이 할 수 있다면 배트맨(인간)도 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배트맨은 인간인데 왜 신들한테 승리하나요?"라는 질문 자체가 의미가 없다. 배트맨은 인간이 우주에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인 '의지력'과 '지혜'를 상징하는 관념적인 주인공이니까.[15]

이렇듯 1980년대부터 배트맨의 해석이 점점 심화되고, 90년대부터 마지막 양심(?)이었던 전투력에서의 약점이 사라지면서, 북미에서 Bat-god이라 불리기 시작했는데, 한국에 전파되면서 '뱃-신'이라는 혀에 착착 감기는 단어가 되었다. 그리고 2010년대부터 현대적으로 해석되는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아캄버스 게임 시리즈로 인한 배트맨에 대한 인기 및 관심 증폭 등이 겹치며 배트맨을 찬양하는 호칭으로 사용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반대로 히어로 코믹스 인기의 세분화, 배트맨 말고도 다른 히어로 시리즈를 향해 눈을 돌리는 워너 브라더스 실사화 등을 통해 다른 DC 캐릭터들의 인기도 급속도로 상승하고, 배트맨 팬들이 "응 배트맨은 다 이김" 같은 투로 다른 히어로들을 비꼬는 일이 잦아지자, 말도 안 되는 버프로 자기가 좋아하게 된 캐릭터를 눌러버리는 배트맨을 조롱하는 원래 의미로 사용하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덕분에 배트맨이 있으면 "어차피 이기겠지" 하는 생각에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배트맨이 패배한다면 도리어 긴장감이 생겨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진다는 감상도 있다.[16] 2000년대 들어서는 그냥 팬들도 포기해버려서 이런 기초적인 승패 관계에 대한 지적은 줄어들었고, 원작에서 배트맨이 무조건 이긴다는 전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아예 배트맨이 가장 사악하다거나, 배트맨이 옛날에 죽었다는 전개도 많이 나온다.

가장 무서운 점은, 배트맨의 승리는 자신의 생사여부와는 상관없다. 많은 작품에서, 배트맨은 본인의 패배마저도 정의를 위해서 이용한다. 배트맨이라는 개인의 사소한 무력만 갖고 논쟁을 해봐야, 배트맨과 슈퍼히어로에 대한 이해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다. 다만, 이렇다보니 슈퍼맨과 함께 최근에는 배트맨이 비뚤어지면서 우주를 말아먹는 무시무시한 결과물을 내는 등, 여러가지 반전 장르들도 자주 나오고 있다.

배트맨 패밀리 사이드킥인 로빈이나 배트걸은 더 심각한데, 단지 배트맨과 함께 지냈다는 사실만으로 자기 또래나 청소년 연령대의 슈퍼히어로팀을 지휘하는 리더 역할에 자주 배정된다. 배트맨은 자기학대와 정신병에 가까울 정도로 자신을 단련하여 인간을 초월해버렸다는 설정이라도 존재하지만, 배트 패밀리는 그런 것도 드물다.

덤으로, 배트맨 덕분에 우주적으로 강력해지는 빌런도 있는데, 바로 배트맨의 아치 에너미 조커이다. 진실의 올가미가 안 통하는 데다가[17] 본인이 직접 우주적 존재가 된 적도 있고 인피닛 크라이시스의 주범인 알렉산더 루터 주니어를 끝장내기도 했으며, 인저스티스 시리즈의 시작 또한 조커가 슈퍼맨을 갖고 노는 것으로 시작된다. 게다가 인저스티스 시리즈에서 슈퍼맨을 타락시키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이뤄냈다. 조커 뿐만 아니라 배트맨 시리즈 악당 전원에게 이러한 파워 인플레가 적용되어 사격의 명수, 지략가 등의 스펙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고담 시를 벗어나 다른 영웅을 상대할 땐 일방적으로 해당 영웅을 가지고 논다. 잠깐이지만 시네스트로 군단의 일원이 되어 스펙터를 상대한 스케어크로우, 저스티스 리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 라스 알 굴 등이 있다.

때문에 공식 미디어에서도 관련 묘사가 나오는 경우가 생겼다. 대표적으로 레고 무비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의 배트맨은 대단히 유능하기는 해도 자뻑이 매우 심하며 무슨 일만 나면 "나는 배트맨이니까(그래도 돼)!"를 외치는 개그 캐릭터로 나오는데 캐릭터 특성과 맞물려 전혀 어색하지가 않다. 패러디물인 HISHE에서도 역시 비슷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3. 해설: 에게 대항하는 인간 측의 상징

배트맨의 활약은 슈퍼히어로의 역사를 이해하면 당연한 위상이기도 하다. 1950년대 이후 슈퍼맨이 중세의 들조차 때려눕히면서 "현대의 신화"에 해당하는 슈퍼히어로의 완전무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면, 1980년대부터 배트맨은 우주에서 설정해놓은 "인간의 한계"를 거역하는 다크 히어로 인간찬가 사상이 정립되면서 함께 성장했던 영웅이다. 또, 배트맨은 신에 필적하는 슈퍼맨에 대칭되는 인간의 상징같은 영웅이다.

즉, 배트맨 슈퍼맨에 대응하는 할 수 있는 인간 측의 히어로, 인간이 도구를 제작하는 지혜와 불굴의 의지에 대한 상징적인 존재로서 이해할 수 있다. 한마디로, 배트맨은 작품내 설정으로만 인간일 뿐, 슈퍼히어로 작가 사이에서는 인간 취급을 안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정리할 수 있다.[18]

사실 배트맨 슈퍼맨과 나란히 오랜 상징성에 대한 예우를 받을만한 영웅이라고 보는 팬들도 있는데, 1) 평범한 인간도 기계장치를 써서 메타휴먼과 반신들에게 맞으며 슈퍼히어로로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전례, 2) 정석적인 영웅이 아닌 다크 히어로의 성립이라는 두가지 요소들을 슈퍼히어로 장르에서 성장시키는데 엄청난 공로를 남겼다. 따라서, 배트맨이 슈퍼맨에 버금가는 활약을 하는 것은 캐릭터의 위상만으로 해석하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뱃신 현상보다는 배트맨에 관련되는 다른 인물들이 생뚱맞게 버프받는 것, 그리고 개연성에 입각하여, 배트맨의 제작도구 및 배트맨이 신적인 존재들을 몰락시키는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작가들의 상상력이 너무나 구식이라는 점을 비판하는 팬들이 많다.

4.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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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자막
애니메이션 편집

4.1. 진짜로 "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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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신이야."
<저스티스 리그 #43>에서 메트론의 자리를 빼앗아 진짜 신적 존재가 되었다. 신이 됐다. 그렇다고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처럼 초월적인 힘을 가지게 되거나 사람들을 마음대로 살릴 수 있는 전지전능한 능력은 아니지만 물리적으로, 방어면에서는 대부분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 그야말로 무적이며, 공격력도 괜찮은 편으로 의자에 흐르는 플라즈마로 공격하면 무방비한 인간의 신체따윈 사방으로 터트려 학살이 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다.

또한 의자가 세상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시공간 따윈 자유롭게 워프할 수 있기 때문에, 옛날처럼 힘들게 적진에 침투하여 약점을 캐기위해 고생할 필요가 없어졌다.

완벽에 가까운 뱃신이 되었으나, 의자는 주인이 세상을 방관하기만을 원하기 때문에, 능력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분쟁에 개입하는 배트맨에게 지속적으로 고통을 주고 있다. 의자는 신이 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일종의 족쇄인 셈.

DC 측에선 다크사이드 워 이후, 한동안은 신이 된 배트맨으로서 고담을 관리할 거라고 한다.

신이 되자마자 조커의 본명을 알아내고,[40] 범죄자들을 메트론의 힘으로 즉시 찾아내어 원더우먼의 땅 데미스키라에 떨궈버린다. 이후 고담에서 배트 시그널이 필요 없어졌다면서 제임스 고든과 강하게 대립한다. 고든은 이런 브루스가 맘에 안 들어한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를 죽인 조 칠을 찾아가 부모를 죽인 장소로 데려가 가면을 벗으면서 그를 정신적으로 반죽음을 낸 후 자신의 정체에 대한 기억은 지우고 다시 감옥에 넣고 가버린다. 배트 케이브로 돌아와 알프레드와 함께 조커를 다시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때 브루스가 의자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며 조금 출혈을 하고 있다.

다크사이드 워 최신 이슈에서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뫼비우스가 배트맨을 의자에서 끌어내린다.
뫼비우스: "내 의자가 필요하다 배트맨. 거기서 비켜라."
이후 배트맨과 의자의 여부는 불명. 난데없이 나타난 그린랜턴 군단 때문에 곤혹을 치르면서 무사할 가능성이 높다.

다크사이드 워 후반에 너무 많은 지식이 들어와서 괴로워하고, 이를 보다 못한 할 조던이 자신의 반지를 일시적으로 양도함으로서 그 반동으로 의자에서 풀려난다. 그리고 의자는 그리드까지 다운로드시켜서 아울맨이 가져가지만 정체불명의 공격으로 인해 메트론과 아울맨은 소멸한다.
파일:external/c.huv.kr/acc53ce8b9f39a6bff945ce57501662100a47c0c.jpg 파일:external/c.huv.kr/c714961b8f6a636e0d89810d530673cdd1bd2dc6.jpg

신이 되자 범죄자를 설산으로 공간이동을 시켜서 반성하라는 벌을 주기도 했다.

보면 알겠지만 이 이벤트에서 배트맨은 그냥 물리적인 "신"이 되었을 뿐 대단한 업적이라고 보기는 굉장히 힘들다. 오히려 신이 되어서 그린 랜턴에게 구출되기 전까지는 본인이 싫어하는 존재들을 제거하는 빌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다녔기에 배트맨의 비판적적인 면모가 더 강하다. 다른 리거들도 신이 되고 폭주했지만 제정신은 아니었으며 배트맨만 자의로 이런 만행을 벌였다.[41]

파일:세뇌된 뱃신.png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에서는 다크사이드에게 세뇌되어 뫼비우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지식의 신이 되어 다크사이드의 오른팔이 된다.

5. 반대 사례

뱃신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된 원인을 고려하여 반대 사례는 다른 히어로들과 크로스오버에서 다른 히어로 또는 그들의 빌런들에 묻히거나 털린 사례만 서술한다. 본인 에피소드에서 본인 계열 빌런에게 털린 것은 뱃신의 반대 사례가 되지 못한다. 이는 애초에 배트맨의 빌런들도 뱃신의 상대역으로서 이미 버프를 심각하게 먹었기 때문. '불굴의 정신력'을 기본 능력으로 지녀 다크사이드나 브레이니악도 세뇌에 실패하는 슈퍼맨을 크립토나이트 조금 넣었다고 아주 간단하게 세뇌 할 수 있는 조커와 포이즌 아이비를 보면 배트맨 빌런들이 얼마나 심각하게 버프를 먹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아래의 반대사례 중에도 몇몇은 전개가 무력한 모습에서 끝나지 않고 결국 이겨내거나 역공하는 식으로 흘러가서 초반엔 좀 허우적거리다가도 결과적으로는 위대한 뱃신이 되는 경우가 많다. 작정하고 에피소드를 배드 엔딩으로 끝낼 생각이 아니면 결국 배트맨이 역경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 줄 수 밖에 없으니깐.

6. 관련 문서



[1] 프랭크 밀러 글, 짐 리 그림의 평행세계 이야기. 이 책에서 배트맨은 딕 그레이슨에게 완전히 미쳤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말투를 흉내낸다 같은 식으로 까이고 이야기도 어설프고 정신 없어서 혹평을 받았다. 참고로 이 배트맨은 프랭크 밀러의 명작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늙은 배트맨과 동일인물이다. 배트맨이 이전에 욕 하는 아이에게 욕 하지 마라고 했던 것을 통해 내로남불이 되었다. [2] 이 대사는 킬링 조크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온다. [3] 그 유명한 팝콘이나 가져와라 로빈이 이 대사를 왜곡한 짤방이다. [4] 최고기록은 아니고 매일 아침마다 가볍게 [5] 현재까지의 100m 완주 최단기록은 우사인 볼트9초 58이다. 출발 후 가속하는 구간을 감안해도 우사인 볼트가 기록을 달성했을 때, 순간 최대 속력이 시속 44km인데, 100m를 8초에 주파하는 속력은 평균 시속 45km다. [6] 배트맨보다 더 격투기를 능숙히 구사한다는 캐릭터들도 막상 붙여 보면 전략전술에서 앞서고 도구 사용까지 능숙한 배트맨에게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7] 슈퍼맨/배트맨 Vol. 2: 슈퍼걸에서는 둠스데이의 열화판 카피들을 상대할 때 배틀액스를 휘두르는 배트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8] 배트맨이 자주 쓰는 그래플링 건도 사격 실력이 좋아야 제대로 쓸 수 있는 물건이다. [9] 배트맨의 탐정 능력을 아예 스토리의 핵심 문제를 퍼즐처럼 풀어내는 해결 능력으로 부르기도 한다.이 때문에 배트맨의 숙적중 한명인 라스 알 굴은 그를 어떤 의미로 부르는진 모르겠으나 그를 '탐정'이라 칭한다. [10]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배트맨을 깔 때 "우리보다 배트맨이 더 미쳤다" 는 가장 많이 하는 욕이며, 저스티스 리그의 동료들과 슈퍼맨조차 배트맨을 "지구에서 가장 집요한 인간" 이라며 넌더리 내는 것도 클리셰 수준이다. [11] 다만, 정의라는 원칙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배트맨은 어디까지나 악을 박멸하기 위해 단편적으로 악독한 전술을 고를 수 있을 뿐, 정의에 크게 위배되는 악행을 할 바에는,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캐릭터이다. [12] 브루스웨인일때의 자신조차 배트맨의 자아를 믿을수 없다고 발언 [13] 배트맨의 정확한 계산과 혼돈을 불러오는 광기를 병행하는 전술은 조커와도 상당히 일치한다. 궁극의 정의 vs 궁극의 범죄를 갈망하는 정신질환이 각 인물들의 진짜 정체성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14] 배트모빌, 배트아머, 배트 장비들은 심각한 스토리일수록 전혀 의미없는 소모품들이다. 배트맨의 장비는 상대방이 가장 싫어하는 전략을 실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모품 정도로 묘사된다. [15] 배트맨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순수 인간 히어로들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배트맨은 슈퍼맨을 거울에 비춘듯한 캐릭터이므로, 슈퍼맨에 맞추느라 상상을 초월하는 활약을 하는 경향이 있고, 2000년대에는 작가들의 상상력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못 만들어서 비판을 받았다. [16] DC판 좀비물인 디씨즈드에서도 배트맨이 초반에 광탈하자 신선하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호평이 많았다. [17] 그래서 보통 배트맨이 DC에서 가장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라면 조커는 DC에서 가장 미친 놈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이 정신력 정신상태 만큼은 이 둘을 따를 자가 없다. [18] 이렇다 보니, 2000년대 이후에는 시대의 발전에 못 미치는 구체적인 파워 기믹들이 비판을 받기도 한다. 과거의 상상력보다 훨씬 스케일이 큰 초능력자들이 늘어났는데, 배트맨의 가제트에 대한 SF 상상력은 점점 뒤처지고 말아서 비판을 받고 있는것. 다만, 코믹스에서는 이런 문제는 배트맨의 영향을 받은 후세대 히어로들의 장비를 거꾸로 흡수해서 메꿔지고 있다. [19] 특히 영상 맨 마지막에 나오는 자기 자신을 무력화시킬 방안을 스스로 읊을 정도의 광적인 정의감이거 하기 전에 신중하게 고민해라고 바로 감정 실어 몰아붙이는 대조 효과가 뱃신이라는 개념에 완전히 부합한다. [20] 할 조던의 작전 첫 번째가 가장 위험하고 예측불허한 배트맨부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치워버리기다. [21] 저스티스 리그 극장판에서도 이 문제로 배트맨을 경질할지를 놓고 투표하기 전에 동료들이 배트맨에게 해명의 기회를 줬는데, 이때도 "저스티스 리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난 같은 상황이 되어도 이 일을 계속 할 것이다. 아직도 '스스로의 위험성'을 모르고 있다면 투표고 뭐고 필요없이 내가 나가겠다."고 말했다. [22] 다른 세계의 배트맨에 비하면 돈도 없고 기술력도 훨씬 떨어지지만 이쪽 배트맨도 군기지와 연구소에서 죄다 돚거질을 해와서 나름대로 괜찮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긴 하다. [23] 일반적으로 원더우먼은 슈퍼맨만큼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통상 전투능력은 슈퍼맨보다 확연히 떨어진다고 묘사될 때가 많다. 예를들어 몽굴이 원더우먼을 일방적으로 이겼지만 곧이어 등장한 슈퍼맨과의 싸움에선 진 경우가 있다. 이때 배트맨과 원더우먼은 둘이서 몽굴을 이기는 건 불가능하며 몽굴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슈퍼맨을 깨우는 것 밖에 없다고 여겼다. New 52에서는 작가가 립서비스로 슈퍼맨만큼 강하다고 한 적이 있으나 개인 이슈가 아닐 때에는 그런 거 없고 팔찌를 풀지 않으면 둠스데이한테 한방 맞고 팔이 부러지고 곧장 죽을 위기에 처할 정도로 슈퍼맨보다 압도적으로 약한 약골로 그려졌다. 이 둠스데이 전에서는 위의 위기 상황에서 슈퍼맨이 구해주자 덜덜 떨며 굳은 얼굴로 여태 이런 괴물은 본 적이 없다며 '능력은 쥐뿔도 없으면서 나대다가 털린 뒤 주인공에게 의지하는' 흔한 민폐 히로인 같이 묘사됐다. [24] 원더우먼의 올가미가 진실의 올가미로서의 기능이 없었을 때였다. [25] 이때 다크사이드는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은 착해빠져서 이런 협박을 했으면 씨알도 안 먹혔을 거라 말했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동족도 죽일 수 있는 인간이기에 협박이 먹힌 거라고. [26] 사실 배트맨보다 살짝 더 초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인 초인들과 맞짱을 뜨기엔 부족한 마블 코믹스 캡틴 아메리카도 헐크를 격투 끝에 제압한 적이 있다. [27] 참고로 이 대결은 마블 vs DC 이벤트 당시의 대결로 팬들의 투표로 승자가 정해졌다. [28] 듣보잡 빌런들도 꽤 있었지만 리들러, 스케어크로우, 베인, 캣우먼, 포이즌 아이비, 미스터 프리즈, 펭귄 등 배트맨 시리즈에서 유명한 빌런들도 다수 포함된 상황이었다. [29] 배트맨을 제외한 저스티스 리그 전원이 조커 베놈에 세뇌된 상황이었다. [30] 원더우먼은 헤파이스토스의 유물을 이용해서 환각 속에 빠트렸고, 플래시는 파워 수트에 든 비용 대부분을 투자한 컴퓨터의 연산력으로 플래시의 속력을 초월해서 마찰력 제거제를 바닥에 뿌려 미끄러지게 만들었다. 아쿠아맨은 수분을 흡수하는 물질로 제압했다. 슈퍼맨은 적색 거성이 박힌 건틀릿, 히트 비전과 냉동 입김을 무력화하는 방어 시스템으로 상대하고, 마지막 히든 카드로 크립토나이트를 고무에 섞어 껌처럼 캡슐로 만들어놨다가 슈퍼맨 눈에 뱉어 제압했다. [31] 슈퍼맨, 원더우먼, 플래시, 사이보그 [32] New Teen Titans 시리즈에서 레이븐이 팀 결성을 위해 멤버들을 모을 때 로빈(딕 그레이슨)이 "초능력도 없는 나를 왜 부른거냐"라고 묻자 레이븐이 로빈의 뛰어난 리더십과 판단력이 필요했다고 대답한 적이 있다. [33] 키르케 까지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 [34] 본 애니메이션에서는 배트맨의 능력이 그나마 밸런스가 잡힌 편이다. 분명 머리가 좋고 신체 능력도 좋지만 기본적으로 팀업 애니메이션이라 배트맨의 특기가 안 통한다 싶으면 무력화돼서 다른 히어로에게 활약을 넘겨주기도 한다. 예로 몽굴의 음모로 슈퍼맨이 환각 속에 갇혔을 때 배트맨이 이를 도우려다 자신도 환각이 갇힌 적이 있었다. 이땐 원더우먼이 배트맨을 구해줬다. 이외에 어린 애가 되었을 때도 배트맨은 덩치 큰 적에게 망토가 잡혀 허공에 주먹질하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나중에 상대를 쓰러뜨릴 계략을 짜내는 건 배트맨인 식. [35] 이 에피소드는 < 다크 나이트 리턴즈(The Dark Knight Returns)>를 바탕으로 하였고 그래서 맨 처음 늙은 배트맨을 본 미스터 프리즈가 "어둠의 기사께서 돌아오셨군.(The Dark Knight Returns.)"라고 비꼬는 말투로 말하기도 했다. [36] 포이즌 아이비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배트맨이 세뇌당하자 배트걸이 몇 대 패서 세뇌를 풀었다. [37] 그 외계인들은 전에도 지구를 침략하여 마샨 맨헌터와 배트맨이 저지하였고 다시 침공하려는데 걸림돌인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의 능력을 처리한 것. 그 밑에 휴고 스트레인지가 도움을 주었고 스트레인지가 배트맨은 능력이 없더라도 주의해야 한다고 했는데 외계인들은 이를 무시했다. [38] 닌자 거북이는 무술은 물론 신체능력도 인간을 능가한다. [39] 1차전에서는 패배했지만, 2차전에서는 배트맨이 승리했다. 1차전 때 슈레더는 조금이라도 방심했다면 패배했을 거고 2차전에선 아예 불쌍할 정도로 배트맨에게 코피까지 터지며 두들겨 맞는다. [40] 이 때 '그럴 리 없다'며 현실부정을 하는데, 의자는 본명을 가르쳐준 것이 아니었다. 다크사이드 워 문서 참고. [41] 공교롭게도 리부트된 뉴 52 <저스티스 리그>에서 가장 철없고 막무가내 캐릭터로 나온 그린 랜턴은 오아에서 마더박스와 결합해 전지전능이라는 힘을 얻었지만 신에게 자유 의지가 없음을 깨닫고 능력을 포기했다. 이후 지구로 돌아와서 파워 링을 넘겨 의자에 고통받던 배트맨을 구조했다. [42] 위 각주에서도 서술했듯이 상황에 따라 다른 편이다. [43] 근데 이 허쉬에서도 사실상 배트맨의 계획대로 흘러가서 슈퍼맨을 자기 의도대로 움직였으므로 결과적으로는 배트맨의 승리라고 봐야 한다. [44] 당시 랜턴 중 가장 경험이 부족했던 사이먼 배즈와 싸웠는데 공격은 공격대로 막히고 도망만 다니다 깽판치는 슈퍼맨 덕분에 간신히 탈출하는 굴욕을 겪었다. [45] 반지의 에너지가 부족하긴 했다. [46] 이때는 옐로링의 배터리가 없었고 상대하는 파워링의 반지는 그린랜턴 최종보스인 그 볼툼의 반지다. [47] 당장 그 자리의 빌런들 전부 경력파다. 슈퍼맨 아치 에너미이자 지구 최고급 지능을 가진 렉스 루터와 막강 파괴력을 가진 비자로, 할 조던의 아치 에너미이자 패럴랙스마저 굴복시킨 시네스트로, 샤잠의 아치 에너미이자 마법사 중에 따라올 사람이 없는 대마법사 블랙 아담, 틴 타이탄즈의 아치 에너미이자 세계 최고의 용병 데스스트록, 아쿠아맨의 아치 에너미이며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끌어들이길 원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블랙 만타, 플래시의 아치 에너미인데다 플래시의 적들로 구성된 로그스의 리더인 캡틴 콜드. [48] 다만 이 경우는 편집장 존디디오의 과거 부수기의 일환으로 이 이전과 후에는 기억조작에 대한 묘사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49] 이후로 루터는 배트맨과 단 둘이 있을 때마다 웨인이라고 부르면서 갈군다. [50] 사실 이때는 배트맨은 슈퍼맨을 설득하려고 했는데 그린랜턴이 슈퍼맨을 먼저 도발했다. [51] 다만 잭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어느정도 보완이 되었다. 그래도 뱃찐의 모습에선 완벽하게 못 벗어난 게 2017년판을 완전히 만들다가 조스웨던에게 넘기고 후에 약간의 추가촬영만 있었으니 변명의 여지는 있다. [52] 다만 이경우는 배트맨 악당들이 조커처럼 뱃신급 버프를 받는다고 봐야한다. 포이즌아이비의 경우 전인류를 포함한 히어로,빌런 전부를 정신지배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지구 하나씩을 완전히 멸망시킨 타락한 배트맨 둘을 재압할 정도로 설정파괴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