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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09:57:37

뱀파이어(엘더스크롤 시리즈)

1. 개요2. 상세3. 혈귀(BloodFiend)4. 작중 모습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흡혈귀.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종족은 뱀파이어가 될 수 있으며, 엘더스크롤 2: 대거폴부터 등장했다. 폴아웃 시리즈 구울이 있다면 엘더스크롤 시리즈에는 뱀파이어가 있다고 보면 될 만큼 그 특색이 강하다.

2. 상세

늑대인간 허씬의 권능으로 창조되었다면, 뱀파이어는 몰라그 발의 권능으로 탄생하였다.

일설에 따르면 나인 디바인 중 하나인 아케이를 몹시 싫어하던 몰라그 발이 그를 엿먹이기 위해 아케이의 사제였던 네데 여성 '라마에 베올파그(뱀파이어화 이후로는 라마에 발)[1]'로 하여금 삶과 죽음의 순환에서 벗어난 뱀파이어를 창조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순혈 뱀파이어의 탄생 조건은 바로 강간. 이상의 사실까지는 라마에 발을 다룬 인게임 서적에서 알 수 있으며, 던가드 메인 퀘스트 중에서는 세라나와의 대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여성들이 몰라그 발에게 공양되며, 이들 중 일부만이 살아남아 순혈 뱀파이어, 콜드하버의 딸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추론해 보자면, 제물로 공양된 여성들은 몰라그 발에게 강간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대부분 사망하고 살아남은 이들은 몰라그 발에게 예속되어 순혈 뱀파이어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예속과 강간의 군주다운 끔찍한 방식이다. 세라나가 그 의식의 정확한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을 피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게임 속 서적을 통해 충분히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2]

가장 대표적인 뱀파이어가 되는 원리는 바로 질병. 의외로 이 뱀파이어 질병의 종류가 다양해서 가문(Clan)까지 나뉘어 있다. 3~4편에 등장한 뱀파이어 질병인 'Porphyric Hemophilia'[3][4]가 대표적인 뱀파이어 질병 중 하나. 5편에 등장한 'Sanguinare Vampiris'[5][6] 스카이림 지역에서 흔한 뱀파이어 질병으로, 주인공인 최후의 드래곤본이 걸릴 수 있는 뱀파이어 질병도 이것이다. 그 외에도 엘더스크롤 온라인 내에서 등장하는 'Noxiphilic Sanguivoria'가 있으며, 최초의 뱀파이어가 이끄는 가문 쪽의 질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 이것이 원형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사악한 군주인 몰라그 발의 권속이라서 그런지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이성을 유지하려면 흡혈을 해야 하고, 태양 아래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점만 빼면 무조건 나쁘다고는 볼 수 없으나, 세간의 취급은 눈에 띄기만 하면 때려죽여야 할 존재일 뿐이다. 일단 근본적으로 질병, 그것도 데이드릭 군주가 만든 질병이라는 불길한 기원에, 같은 동족을 먹잇감으로 삼는다는 점이 큰 원인인 듯.[7] 하지만 피만 주기적으로 공급받을 수만 있다면 필멸자가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 중 하나기에 일부러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다만 불치병은 아니다. 치유법은 감염된 지 얼마 안 됐을 경우, 사흘이 지나기 전에 만병통치약을 사용하거나, 질병 치유 재료( 클랜피어 발톱, 맨드레이크 뿌리 등)을 먹거나, 질병 치료 마법을 쓰거나, 아니면 가까운 도시 사원에서 신의 축복을 받는 것으로 흔적까지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일단 사흘이 지나 완전히 뱀파이어가 됐다면 시리즈에 따라 치료 방법이 극명하게 갈린다.

사냥의 데이드릭 군주 허씬의 축복인 늑대인간이 되면 뱀파이어가 될 수 없다. 다만 스카이림에 나온 뱀파이어 로드가 될 때의 언급을 보면 더 강한 축복을 받으면 다른 축복의 힘을 밀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료 이후로도 재감염이 된다. 오블리비언에서 스크립트상 면역처리시켜서 그렇지 스카이림부터는 여러번 가능하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의 묘사를 보면 뱀파이어도 번식할 수 있는 것 같다. 같은 뱀파이어끼리도 가능한지는 전례가 언급되지 않아 알 수 없지만, 뱀파이어와 오크의 혼혈로 태어난 존재는 뱀파이어가 아닌 멀쩡한 생명체로 등장했다. 사실 뱀파이어와 일반 생명체의 혼혈 묘사도 이 경우 하나밖에 없는지라 확언할 수는 없긴 하지만 일단 무조건적으로 자식에게 뱀파이어가 유전되지는 않는 듯.

특이한 사항이라면 스카이림 본편 시점까지만 해도 단순한 '질병 감염자'라는 식이었는 데, 던가드부터는 갑자기 ' 죽지도 살지도 않은 자'로 취급받고 있다는 것이다.[8] 오직 죽은 자만이 입장할 수 있는 소울 케언에 뱀파이어도 출입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이제는 단순한 질병으로 보기가 어렵다. 애초에 질병은 그냥 매개체에 불과할 뿐이고, 실제로는 데이드릭 프린스의 축복이니 말이다. 따라서 허씬의 늑대인간처럼 뱀파이어가 되면 몰라그 발에게 영혼이 귀속된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실제로 콜드하버에는 뱀파이어가 무리를 이뤄서 거주하고 있기도 하다.

참고로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뱀파이어는 마늘이 약점이 아니다.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에서는 마늘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뱀파이어가 된 상태에서 직접 먹어도 피해나 디버프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작중에 뱀파이어에 대한 설명을 적은 책에서도 마늘은 그저 민담일 뿐이라고 경고한다. 다만 마늘 알레르기가 있는 뱀파이어가 있긴 한데, 이건 그냥 개인 체질 문제라 일반적인 예라고 볼 수 없다.

뱀파이어들의 식욕과 흡혈은 엘프와 인간, 수인들처럼 고등지성체의 피만이 허기를 온전히 채울 수 있다. 그 외의 야생동물들의 피도 마실 수는 있으나, 사람으로 치면 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처럼 급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허기를 채울 수는 없다고 한다. 인간과 공생하며 선하게 지내려는 뱀파이어들도 이 근본적인 허기를 장시간동안 채우지 못하면 야생동물마냥 눈이 돌아가 무고한 사람을 공격하게 될 수도 있다고.

3. 혈귀(BloodFiend)

이성이 없는 흡혈귀는 뱀파이어가 아닌 혈귀로 불린다. 뱀파이어들은 인위적으로 이성없는 혈귀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바로 시체에 뱀파이어 저주를 감염시켜 되살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살아난 시체는 영혼이 없는 게 원인인지 오로지 흡혈 본능만을 가지고 살아있는 생물들을 습격하는 괴물이 된다.

이외에도 뱀파이어가 너무나도 오랫동안 흡혈을 하지 못해 사실상 아사하는 지경이 되면 혈귀와 마찬가지로 이성 없이 흡혈 본능만으로 보이는 자들을 습격하는 괴물이 된다.

4. 작중 모습

4.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파일:Vampire Daggerfall1.gif 파일:Vampire Daggerfall2.gif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관련 컨텐츠가 많다. 모로윈드에서는 3개, 그 이후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는 가문(Bloodlines, 혈통 또는 혈족)이 9개나 존재[9]하고, 각각의 혈통에 따라 스펠이나 능력치 상승이 추가적으로 부여되며 각각의 영토가 있으며 가문마다 서로 대립하고 있으나 일부 가문은 다른 가문과 동맹을 맺고 있기도 하다.

뱀파이어가 되면 지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20이나 상승한다. 이게 대단한 게 포션 같은 것 좀 빨면 금방 능력치가 오르고 내리는 후속작들과는 달리, 클래식 엘더스크롤에서는 즉흥적으로 능력치를 증가시킬 수단도 거의 없는데다 레벨업을 시켜도 스탯이 더럽게 짜기 때문에 이 정도만 돼도 어마어마한 수치다. 그 외에도 강철 이하의 무기로는 체력에 흠집도 안 나고 주먹, 점프, 크리티컬 히트, 벽타기, 달리기 스킬이 30 상승하며 부유, 인간형 생명체 매혹, 인간형 조종 마법을 습득하게 된다. 거기에 마비, 독, 질병에 면역이 된다. 그러나 페널티로 햇빛에 닿거나 성스러운 장소[10]에 침입하면 데미지를 입게 된다. 그리고 24시간 이내에 생명체의 피를 빨아야 하고 휴식이나 대기가 불가능해진다.

몬스터로 뱀파이어와 뱀파이어 에인션트가 등장한다. 뱀파이어의 경우 흔한 잡몹 수준이라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다.

파일:Vampire Ancient1.gif 파일:Vampire Ancient2.gif
하지만 뱀파이어 에인션트는 매우 무시무시한 몬스터다. 원거리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지만, 일단 근접하면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쇼크[11]를 무지막지하게 거는 데다가 마비도 걸어 억 하는 사이에 죽어서 관으로 실려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다른 마법사 계열 몬스터처럼 마법 흡수, 반사, 저항 마법은 필수.

4.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감염 방법이 제일 다양한 시리즈. 우선 뱀파이어의 근접 공격을 받으면 낮은 확률로 감염된다. 또한 뱀파이어의 시체를 뒤져도 감염된다. 그리고 뱀파이어의 재를 이용하여 만든 포션을 섭취하거나 독극물에 의한 공격을 받아도 감염될 수 있다. 과연 설정대로 뱀파이리즘은 취급을 주의해야 한다.

폴아웃 시리즈의 레이더마냥 뱀파이어들끼리 모여서 만든 3대 뱀파이어 클랜이 존재한다. 은신에 특화된 베른 클랜, 마법에 특화된 운데 클랜, 그리고 전투에 특화된 콰라 클랜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냥 뱀파이어 버전 도둑 길드, 메이지 길드, 파이터 길드라고 보면 된다. 가입은 안 되지만 친하게 지내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약간의 퀘스트를 깨주면 그 클랜의 본거지로 텔레포트를 하게 해주는 목걸이를 주고 이후 다른 클랜의 벰파이어를 잡으면 명예 구성원으로나마 인정해준다.[12]

뱀파이어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출처

하지만 장점에 비해 단점들이 다소 치명적이다. 출처

치료법은 데이드릭 프린스 몰라그 발의 퀘스트를 수행해주는 것이다. 퀘스트 내용은 얼음 아트로나크와 눈이 맞아서 도망친 날개 달린 데이드라인 자기 딸과 얼음 아트로나크를 잡아오는(죽이는) 것. 그러면 뱀파이어의 창조주답게 한큐에 치료해주신다. 참고로 치료받을 수 있는 몰라그 발의 사원과 데이드릭 퀘스트를 받는 몰라그 발의 사원은 다른 곳이다. 치료를 받으려면 수란 근처에 있는 발 우르(Bal Ur)로 가야 한다.

참고로 페널티가 너무 극심해서 필연적으로 중반부에나 할 수 밖에 없는데 정작 중반부에 주인공은 네레바린으로 각성해서 모든 질병에 면역이 되어 버린다. 즉, 포르피릭 질병에도 면역이 된다는 것. 따라서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파괴마법 중에 '일반질병저항 감소'를 자기 자신에게 시전하는 식으로 뱀파이어가 되는 게 가능하다.[19]

4.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던전마다 모여있는 소규모 클랜 정도만 있으며 별도의 전작처럼 가입할 수 있거나 상세한 배경을 지닌 클랜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제는 폴아웃 시리즈 페럴 구울처럼 그저 아무 데서나 보이는 잡몹 수준이 되었다. 단지 설정을 살려서 햇빛이 들어오는 야외엔 없고 동굴이나 던전 속에서만 등장한다. 오히려 뱀파이어 단속+퇴치 단체인 고귀한 피의 결사가 등장하며 가입이 가능하다.

감염 방식은 단순하게 변해서 시체를 만지거나 뱀파이어의 재에 노출된다고 해서 감염되진 않는다. 대신 근접 공격을 통해 감염될 확률이 전작 대비 더 높아졌다. 또한 시체를 통한 감염이 사라진 대신에 일부 퀘스트를 통해 뱀파이어가 바로 되는 게 가능하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비센테 발티에리의 퀘스트, 혹은 스킨그라드의 제이너스 하실도르의 퀘스트, 그리고 DLC '메이룬즈의 단검' 막바지에 얻는 '뛰는 심장'을 섭취하는 경우.

또한 시스템이 바뀌어서 뱀파이어도 진행도가 존재하며, 피를 빨지 않고 시간을 보낼수록 더 강한 뱀파이어가 된다. 대신 피를 빨면 뱀파이어 진행도가 다시 낮추어진다. 여기에 불만을 품은 사람도 꽤 있다. 뱀파이어는 피를 빨아야지 더 강해지는 게 정상 아니느냐는 게 그 논지. 그래서인지 이렇게 바꿔주는 모드도 많다. 일단 게임 자체 설정상으로는 피를 빨지 못하면 굶주려서 공격 본능이 더 강해지기에 힘도 더 강해지는 거라고 설명하는 데 별로 간지가 나지 않는다는 게 문제.

잠을 자거나 특정 장소에서 조금이라도 대기할 시 뱀피리즘은 향상된다. 뱀피리즘 향상시 꿈을 꿨다는 메시지가 나오며, 뱀피리즘 단계마다 그 꿈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장단점은 모로윈드와 비슷하지만, 우선 뱀파이어가 되었을 시 주어지는 추가 스텟과 스킬 포인트의 수준이 굉장히 낮아졌다. 능력치 상승률은 동일하지만 스킬 상승률은 +30에서 +20으로 격하. 그리고 추가 스펠이 많아지고 대신 약점도 더 강해졌다. 태양빛 데미지가 더 강해지고 일반 무기 저항률도 50%에서 20%로 감소. 결국 뱀파이어 플레이를 고집해야 할 메리트가 다소 줄은 셈이다. 물론 없는 것보단 낫지만, 위의 모로윈드나 대거폴, 아래의 스카이림과 비교하면 좀 아쉽다.

다른 장점은 기술. 뱀피리즘 25% 정도부터 쓸 수 있는 기술 중 잠깐동안 야간시력과 생명체 탐지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 있다. 스카이림과 달리 오블리비언은 주변이 매우 어두우므로 감마를 최대로 높여도 어두운건 마찬가지라 동굴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써야하는 것인데, 이 기술로 말미암아 게임 플레이가 훨씬 편해진다. 마나도 거의 들지 않는다. 문제가 있다면 효과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자주자주 써줘야 한다.

단점은 뱀파이어인 만큼 화염 데미지를 더 받고 태양빛 데미지를 받는다는 점이다. 태양빛 데미지를 입고 있으면 빠른 이동을 할 수 없기에 문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태양빛 영향을 받지 않는 오블리비언 게이트나 동굴 등에서 스킬 부스트를 위해 기다림 후 뱀피리즘을 향상시켰다가, 밤이 되어서 그곳에서 나와 근처 도시의 메이지 길드(파이터 길드에서는 포터가 쫒아오기에 피빠는 것이 목격될 여지가 있다)에서 잠을 자는 마법사의 피를 빨아서 빛 데미지를 입지 않는 뱀피리즘 25% 상태로 돌아가는 방식과 같이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NPC들이 대화를 거부하는 건 전작과 동일하지만, 뱀파이어 변화 진행도에 따라 좀 더 달라진다. 뱀피리즘 25% 일 땐 별일 없다는 듯이 대화가 가능하고, 그다음인 50%부터 꺼림칙해하다가, 뱀피리즘 100%가 되면 저리 가라며 대화를 거부한다. 그런데 경비는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그나마 매혹 마법을 이용하면 대화가 가능해지긴 한다. 뱀피리즘 100%일 때 현상금이 붙고, 현상금을 지불할 돈이 부족하다면 경비가 쫓아와서 하는 말이 바뀐다.[20]

제일 가슴 아픈 추가 사항은 바로 외형 변화. 어쩌면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다른 문제와는 다르게, 이건 기껏 만들어놓은 예쁜 캐릭터가 노화가 되어버리는 게 게이머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더군다나 뱀파이어 화가 진행될수록 더 늙어간다. 흡혈을 통해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정 수준 이상은 복구가 절대 안 된다. 언데드 컨셉을 좋아한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여캐 플레이를 한다면 좀 고민해봐야 할 사항. 그리고 더욱 짜증나는 건 뱀파이어 단계가 진행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얼굴이 남성/여성 가릴 것 없이 임페리얼 기본 남성 캐릭터의 얼굴로 변해버리는 버그가 존재한다는 거다. 이 상태에서 뱀파이어 저주를 풀어도 얼굴은 그대로 둥글넙적한 남성 캐릭터의 얼굴이 돼버린다. 특히 여캐일 경우 이 버그에 걸리면 정말 상큼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더군다나 버그 때문에 치유를 해도 여전히 노화가 된 상태로 외형이 유지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공식 패치로는 해결할 방도가 없고 비공식 패치로만 해결이 가능하니 뱀파이어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면 필히 패치를 미리 깔아두자. 안 그러면 피눈물 난다.

최근에는 아예 뱀피리즘을 없애면서 흡혈은 가능하게 바꿔주는 모드도 나왔다. 뱀파이어 플레이어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모드. 단점이라면 다 좋긴 한데 바닐라 뱀파이어 시스템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모더 본인의 입맞에 맞게 바꿔놨다. 바닐라 시스템을 선호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그래도 그렇게 기존 게임성을 많이 해치지는 않는다. 그런데 사실 바닐라 뱀파이어가 상당히 구린 편이긴 하다.

치료법은 아케인 대학에서 시작하는 길고 돈 많이 필요한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전작에서는 데이드릭 프린스가 치료해줬지만, 본작에선 잊혀진 마법을 연구하던 마녀들이 치유법을 알고 있다나. 하지만 DLC Vile Lair가 있다면 그냥 달려가서 치유하면 한큐에 끝! 이건 심지어 거주지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조차 없다.

DLC Vile Lair는 뱀파이어 플레이어를 위한 선택지를 많이 제공해주는 데, 우선 상기한 대로 한큐에 뱀파이어 상태를 해독해주는 신비의 샘도 있지만, 동시에 무한 흡혈이 가능한 희생자가 거주지 내에 존재한다. 설명 그대로 이 희생자는 영원히 잠들어있는 상태이므로 낮이건 밤이건 아무 때나 가서 피를 빨 수 있다.[21] 즉 피 빨 사람이 없다면 그냥 이곳으로 와서 피를 빨면 된다.

설정상의 뱀파이어들은 오블리비언에 들어서 매우 교활해졌는데, 고귀한 피의 결사 퀘스트의 세리듀어가 가장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세리듀어는 자기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까맣게 숨긴 채 뱀파이어 퇴치 조직인 고귀한 피의 결사의 높은 자리에 앉아있으며, 심지어 자신의 흡혈 행위를 목격한 롤란드라는 무고한 사람에게 뱀파이어 누명을 씌워 자기 손 안 더럽히고 살해하려고 하기도 한다.

참고로 뱀파이어에게 물리면 감염된다는 설정은 있으나, 플레이어는 아무리 사람을 물어도 감염시킬 수 없다. 아무래도 등장인물 전원을 뱀파이어로 변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조치인 듯하다. 그리고 뱀파이어가 되었다고 길거리 뱀파이어들이 친하게 굴고 이런 거 없다. 보이면 무조건 싸운다. 데이터상으로는 던전의 뱀파이어들과 같은 뱀파이어 팩션이 아니기 때문이다. 던전 뱀파이어들은 그냥 뱀파이어 팩션, 플레이어는 '플레이어 뱀파이어 팩션'이다. 두 팩션 사이의 호감도 자체가 설정돼있지 않기 때문에, 원래 공격성이 100인 뱀파이어 NPC들은 물불 안 가리고 덤빈다. 물론 근본은 여전히 인간이므로 마법 등으로 호감도를 높이면 싸우지도 않고 대화도 가능하다. 재밌는 사실은 네크로맨서 팩션과의 호감도가 -100이라는 점. 아무래도 네크로맨서들이 시체를 빼돌려서 흡혈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다.

태양 대미지는 날씨와 시간에 따라서 받는 피해량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이른 새벽이나 비가 오는 날씨에는 태양 대미지도 덜 받게 되지만, 한낮이나 맑은 날씨에는 피가 훅 깎인다. 콘솔로 fw 38eee 자주 쓰는 플레이어들은 가슴 아프더라도 알아두자. 특히 비가 오면 피 깎이는 속도가 급격히 감소하므로 알아두자.

유명한 뱀파이어 캐릭터는 다크 브라더후드 비센테 발티에리 스킨그라드의 영주 제이너스 하실도어가 있다.

4.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뱀파이어가 되는 방법은 전작들과 비슷하다. 적대적인 뱀파이어의 근접 공격을 받을 때마다 뱀파이어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진다. 감염되면 화면 좌측 상단에 텍스트 메세지로 확인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론 탭 메뉴의 Magic > Active Effect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감염이 시작되면, 질병을 치료할 3일 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질병 치료제 및 질병 치유 마법이나 탈로스 신상이나 다른 신을 숭배하는 것으로도 질병을 제거할 수 있다.

콘솔을 사용할 경우 아래의 두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player.setrace nordracevampire[22]
set playerisvampire to 1

혹은 뱀파이어에게 피격당했을 때 생기는 감염 디버프를 부여하는 콘솔도 있다.
player.addspell 000B8780
해당 코드는 뱀파이어에게 공격당해서 일정확률로 얻게되는 감염 디버프를 플레이어에게 부여한다.

이 두 코드를 입력하면 플레이어는 정상적인 뱀파이어가 되며, 스크립트 상으로 플레이어의 뱀파이어화 플래그도 성립한다.

(일반) 뱀파이어 캐릭터는 본편 다크 브라더후드의 멤버 바베트와, 솔리튜드의 궁정마법사 시빌 스텐더, 던가드의 중간보스 스포일러가 있다. 뱀파이어 로드 캐릭터는 볼키하르 혈족 항목 참조.

만일 NPC에게 흡혈을 한다면 해당 NPC를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다. 특히, 볼키하르 뱀파이어 소속일 때 빙갈모가 주는 '선물' 퀘스트를 통한 경우, 이후에 다시 만나면 뱀파이어로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23] 참고로 늑대인간인 에일라를 부인으로 선택했을 경우 뱀파이어화를 시켜줄 수 없어 진행이 안되며 영원이 깨지 못하는 버그가 생기니 주의.[24]

나이트마스터 뱀파이어(Nightmaster Vampire)는 비유니크 몹중에서 가장 강력한 위용을 자랑한다. 최대레벨이 65까지 올라가며 최대체력 1226. 높은 능력치, 7가지 마법,[25] 다른 적들의 시체를 부활, 체력/스태미나/매지카 흡수, 투명화 가능 이라는 황당무계한 스펙의 몹이 밤만 되면 길 한복판에서도 튀어나오고 던전에서도 재수없으면 만날 수 있다. 던가드 퀘스트를 진행 중이라면 랜덤 인카운터로 뱀파이어들이 틈만 나면 습격하는데 그때 이걸 만나기라도 했다간... 더욱 짜증나는건 어찌어찌 압도해서 체력을 줄여놓으면 도망가는데 투명화쓰고 겁나 빨리 튄다. 힘들여 다 잡아놓은게 도망가기라도 하면 정말 허탈해진다.

던가드 설치 이후에 뱀파이어화 가능한 방법이 한 가지 늘었는데, 리프튼 지방 Treva's Watch와 Boulderfall Cave 사이에 Redwater Den이라는 던전이 하나 생긴다. 처음 들어가면 레드워터 스쿠마라는 기묘한 마약을 파는 약쟁이 소굴이 있고, 잠긴 문을 열고 더 안쪽으로 진행하면 뱀파이어들이 득시글댄다. 이 던전의 기원에 대해서는 게임 내에서 책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조. 적들을 분쇄하고 던전 끝자락에 다다르면 시뻘건 뼛조각 몇개와 함께 빨갛게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기묘한 샘물을 볼 수 있다. 이곳을 이용하면 랜덤한 질병과 함께, 혹은 그냥 생귀나레 질병을 얻을 수 있다. 던가드 본편을 진행하거나 힘들여 뱀파이어들에게 다굴맞으러 다니지 않아도 간편하게 뱀파이어 질병에 걸릴 수 있게 해 준다.

Alternate Start 모드를 깔면 아예 뱀파이어로 시작할 수도 있다. 캐릭터 선택 및 조정을 마친 후 마라의 신상으로 가서 "외딴 곳에 있는 뱀파이어다"를 선택하고 침대로 가서 누워 자고 깨어나면 뱀파이어가 되어있다.[26]

이전 시리즈보다 좀 덜하긴 하지만 스카이림에서도 뱀파이어시 외형 변화가 있다. 눈색이 노란색이 되는 것 이외에도 볼이 홀쭉해지는데 그나마 근육질 남캐로 하면 진중한 모습이 되어 멋있다고 봐줄 수 있는 수준이지만 젊은 여캐로 하면 치명적. 심지어 이 외형 변화는 뱀파이어 로드여도 피할 수 없다.

4.4.1. 뱀파이어화의 부가능력

파일:Nightlord Vampire.png
나이트로드 뱀파이어의 모습[27]
뱀파이어 능력
-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환영마법 환영마법(Illusion)이 25% 더 강력해짐.
은신능력 은신중 발견될 확률이 25% 감소.
독저항 독저항 +100%
질병저항 질병저항 +100%
냉기저항 +25%(+20%) +50%(+30%) +75%(+40%) +100%(+50%)
화염저항 -25%(-20%) -50%(-30%) -75%(-40%) -100%(-50%)
약화 낮 동안 실외에서는 체력/지구력/매지카 능력치가 단계별로 감소하고 재생이 차단[28]
-15 -30 -45 -60
NPC 적대 공격x 경계[29] 공격 o

냉기저항, 화염저항 항목에서 () 항목은 던가드 DLC를 설치하면 적용된다.

1단계
Powers:
Spells:
2단계
Powers:
3단계
4단계
Powers:

4.4.2. 뱀파이어화 치료법

마을 여관[31] 주인에게 주변의 소문에 대해 물어보면, 모탈의 팔리온(Falion)이란 사람이 뱀파이어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에게 치료 방법에 대한 대화를 하면 의식을 위해 블랙 소울젬을 충전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 충전하는 방법은 인간에게 소울트랩 주문을 걸어 죽이면 된다. 블랙 소울젬을 충전하고 팔리온에게 돌아가 말을 걸면 새벽에 특정 장소에서 만나자고 한다. 새벽에 마크가 찍힌 위치로 가면 팔리온이 의식을 진행하고, 뱀파이어화가 치료된다. 블랙 소울젬이 필요한걸 보면 아마 늑대인간의 치료법처럼 이 '축복'을 다른 사람의 혼에게 옮겨서 처리하는 것으로 보인다.

뱀파이어화의 다른 치료법은 컴패니언즈에 가입하여 더 서클에 들어가는 것이다. 늑대인간의 피를 받아들여 늑대인간이 되면 뱀파이어의 힘이 사라진다. 즉, 늑대인간과 뱀파이어를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걸 이용한 원리. 늑대인간 자체에도 질병 면역이 있기 때문에 컴페니언즈 퀘스트를 상당히 진행하면 될 수조차 없다. 다만 버그를 이용하면 둘 다 될 수 있다. 링크의 방법은 뱀파이어 로드와 공존법이고 일반 뱀파이어와 공존법은 딱히 안정적인 방법의 버그가 없어서 콘솔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player.addspell 000b8780을 치면 된다. 000b8780은 뱀파이어 질병의 코드.

뱀파이어화를 치료할 경우 치료 전에 가지고 있던 버프도 사라질 수 있다.

4.4.3. 뱀파이어 로드

파일:Harkon.png
뱀파이어 로드 ' 하콘'의 모습[32]

스카이림의 첫번째 DLC 던가드에서 추가된 뱀파이어의 새로운 형태이다.

뱀파이어 로드는 일반 뱀파이어의 능력에 더해 변신 스킬이 따로 있는데 이를 얻기 위해서는 던가드 초반 퀘스트를 진행해서 뱀파이어 로드의 수장인 '하콘(Harkon)'과 만났을 때 뱀파이어 로드의 힘을 수락하면 된다. 이를 얻기 위해 뱀파이어 감염이 선행될 필요는 없다.

하콘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몰라그 발의 이름 아래 무고한 이들을 수없이 학살했고 그에 따라 몰라그 발은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축복을 내려 다른 뱀파이어와는 차원이 다른 순혈 뱀파이어의 피를 선사해주었는데 뱀파이어 로드의 형태변환은 그 능력 중 하나다. 여기서 여성인 발레리카와 세라나는 따로 '콜드하버의 딸'로 불리기도 하는듯. 이는 몰라그 발이 만들어낸 최초의 뱀파이어가 여성이기 때문으로, 제아무리 순수한 혈족이라도 하콘은 남성인 만큼 이와 관련된 수식어가 붙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콜드하버란 몰라그 발의 오블리비언 차원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하콘은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이라도 원하기만 한다면 뱀파이어 로드를 덮어씌워준다고 한다.

팩션을 던가드로 진행했다해도 중간에 소울케언에 들어갈 때 산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는 페널티 때문에 '살아도 산 존재가 아닌' 뱀파이어가 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으며,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다 깼다면 세라나에게서 언제든지 뱀파이어 로드가 될 수 있다.

변신 모습에 대해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린다. 몇몇은 날개 달린 팔머킹이라 평할 정도. 하지만 꽤 많은 매체에서 일반 뱀파이어보다 오래된 최초 or 원조격 뱀파이어 같은 존재들은 다 저런 형태다보니 그것을 적용한듯 싶다.

참고로 뱀파이어 로드 치료법도 위에 있는 치료법과 같다.

다만, 출시 전 많은 기대를 끌어모은 것과는 다르게 평가는 별로 좋지 않다. 일단 흉측한 외형은 기본에, 성능마저 처참해서 그렇다.

뱀파이어 로드가 저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허접한 마법들. 오른손에 고정되어 있는 Drain Life는 범위 흡혈 마법이라는 허울만 좋을 뿐, 퍽에 따른 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고레벨대에 가면 위력이 모기 무는 수준으로 미미해진다. 시체 부활이나 가고일 소환 역시도 소환마법 레벨을 적당히 올린 플레이어라면 뱀파이어 로드가 쓰는 것보다 휠씬 더 강한 시체와 소환수를 부릴 수 있다. 그래서 의미가 있는 주문은 Vampiric Grip, Corpse Curse을 통한 원거리 무력화인데, 아무리 그립과 마비를 활용한다 해도 Drain Life의 데미지가 너무 약해서 전투가 루즈해진다. 고난이도, 고레벨의 뱀파이어 로드의 전투는 그립 혹은 마비로 눕히고 → 일어나는 동안 Drain Life로 피를 찔끔 깎고 → 다시 눕히고…의 반복이다. 하지만 이는 Vampiric Grip을 그냥 적을 붙잡아서 행동을 봉쇄하고 처참하게 낮은 지속데미지를 입히는 용도로만 사용할 때의 이야기고, 그립으로 잡은 적을 집어던지는 용도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인간형 및 소형 적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스카이림의 추락 데미지가 워낙 높기 때문에 적이 아무리 강해봤자 한 명씩 그립으로 잡아서 하늘 높이 집어던져버리면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천장이 낮은 실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고 인간형 적의 최고봉인 에보니 워리어나 DLC 보스들은 Vampiric Grip에 면역이기 때문에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비좁은 곳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날개 등이 입구에 걸려서 못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뱀파이어 로드는 어떤 아키타입의 플레이어에도 맞지 않는다. 전사 플레이어는 늑대인간에 비해 기동력도 떨어지고[33] 특수능력도 별 도움이 안되는 뱀파이어 로드 변신을 쓸 이유가 없으며, 마법사 플레이어는 인간 상태에서 쓸 수 있는 수많은 마법을 놔두고 성능도 애매하고 마법 가짓수도 적은 뱀파이어 로드 변신을 쓸 이유가 없고, 도적 플레이어는 뱀파이어 로드 변신할 시간에 은신 크리만으로 던전을 쉽게 깬다. 다재다능한 변신을 만드려다 오히려 애매해진 셈. 차라리 근접전에만 치중하는 늑대인간처럼 여러 마법을 주고 오로지 마법만 쓸 수 있게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 그래서 유저들이 뱀파이어 플레이를 하는 경우, 로드 변신은 봉인한 채 뱀파이어가 주는 이점[34] 혹은 컨셉만 적절하게 이용한다. 특히 높은 난이도에서는 무조건 제련 만땅으로 한 드래곤 갑옷으로 중무장한 드래곤본이 최고이기에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래도 늑대인간보다 좋은 점이 없지는 않은데 변신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사실 늑대인간으로 플레이하다보면 길이 너무 어려워서 찾을 수가 없는데 맵이 안 열려서 어쩔 수 없이 길을 헤맨다거나 자물쇠 열기가 안 되는 바람에 기껏 던전 초반에 변신해놓고 문 앞에서 대기 1시간을 찍는 등 불합리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 뱀파이어 로드는 변신과 해제가 자유로우니 그나마 나은 편...인데 위에도 설명했듯 애초에 변신할 이유가 없으니 큰 의미는 없다. 그냥 늑대인간보다 퍽 찍기가 쉽다는 것 정도가 이점.

뱀파이어 로드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모든 인간형 NPC가 적대상태로 변하며, 변신하는 장면이 발각될 경우 현상금 1000셉팀이 걸린다. 다만 늑대인간과는 달리 인간형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발각되어도 상관없다.

4.4.4. 뱀파이어 로드의 기본능력

뱀파이어 로드 능력
-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환영마법 환영마법(Illusion)이 25% 더 강력해짐.
은신능력 은신중 발견될 확률이 25% 감소.
독저항 독저항 +100%
질병저항 질병저항 +100%
냉기저항 +20% +30% +40% +50%
화염저항 -20% -30% -40% -50%
약화 낮 동안 실외에서는 체력/지구력/매지카 능력치가 단계별로 감소하고 재생이 차단[35]
-15 -30 -45 -60
NPC 적대 공격x[36]

뱀파이어뱀파이어 로드는 기본적으로 능력이 비슷하나 조금씩 차이가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저항력에서 차이가 난다. 정확히 말하자면 던가드 DLC를 설치하면 단계별로 적용되는 저항력이 달라진다. DLC 없이 질병으로 뱀파이어가 되었을 때는 뱀파이어 항목에 있는 저항력을 단계별[37]로 가지지만 DLC를 설치하면 적용되는 수치가 변하는데 아마도 너무 크게 변하는 것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뱀파이어 로드는 던가드 DLC를 설치해야만 가능하므로 자동으로 변경된 수치가 적용된다.

또다른 점은 NPC의 적대화 차이이다. 일반적인 뱀파이어의 경우 4단계가 되면 NPC들이 갑자기 선빵을 날리며 공격해오지만 뱀파이어 로드가 되면 적대화하지 않는다. 만약에 적대화한다면 버그이므로 언오피셜 패치 등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보통 뱀파이어는 단계에 따라 저항력 증감을 제외한 고유한 스킬이 추가되거나 제외되는데 뱀파이어 로드는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스킬이 4개 존재하며 두 범주로 나뉜다.

보통 뱀파이어가 사용하는 시체 되살리기나 체력 흡수 등의 스킬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퍽에 투자해서 6개의 스킬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퍽 포인트는 흡혈로 획득하며 퍽 포인트를 얻기 위해 먹어야 하는 적의 수는 다음과 같다.
1 2 3 4 5 6 7 8 9 10 11
5명 6명 9명 11명 13명 15명 17명 19명 21명 23명 25명 164명

퍽 목록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Perk을 참고.

Night Powers는 인간형태의 포효 늑대인간의 울부짖음처럼 Z키에 등록해서 쓰는 능력이다. 보조스킬에 해당한다. 근접공격 모드나 마법 모드와 관계 없이 쓸 수 있다.

Blood Magic은 근접 모드에서 스닉키(PC는 Ctrl키)를 눌러 Blood Magic mode(가칭)을 취하면 쓸 수 있는 스킬로 인간형일 때 무기를 들지 않고 마법으로 싸우는걸 생각하면 된다.
뱀파이어 로드도 일반 뱀파이어와 같이 흡혈을 하지 않은 시간에 따라 단계가 나뉘며 냉기 저항, 화염 취약, 햇빛 아래에서 능력치 감소 모두 보통 뱀파이어와 같다. 단, 오래 흡혈하지 않더라도 NPC들이 적대적으로 보고 공격해오는 경우는 없다는 점은 확실한 이점.

이런 기본적인 능력들 외에도, 플레이어 캐릭터와 결혼해 배우자 관계에 있는 NPCA에게 뱀파이어의 유혹을 건 뒤 다른 NPC들이 없는 은밀한 곳(아무래도 자택이 이런 조건들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에서 흡혈함으로써 그 NPC를 뱀파이어로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생긴다. 볼키하르 측 서브퀘스트 중, 이것을 사용해 플레이어 캐릭터의 배우자를 뱀파이어화시키는 퀘스트가 존재한다.[38]

대척점에 있는 늑대인간과 비교하자면, 극초반에는 원거리 광역인 Drain Life가 기본공격이라는 점과, 이걸로 오만가지 생물들 생명력을 흡수해도 퍽 상승 조건에 처준다는 이점을 무기삼아 늑대인간보다 확실히 우월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약간씩 빛이 바랜다. 늑대인간은 기본퍽으로 공격력을 두배가량 뻥튀기할 수 있는데다 그 공격력도 상당히 강하지만 뱀파이어 로드는 주력 공격기술인 Drain Life의 공격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레벨링밖에 없고 이 수치도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이 가장 뼈아픈 점이다. 레벨링을 할수록 적들이 강해지는 것에 비해 Drain Life는 제대로 먹히지도 않아서 전투가 한세월 걸리는 경우도 허다하며, 그렇다고 땅에 내려앉아서 때리기에는 늑대인간보다 훨씬 못하다는 점에서 뱀파이어 로드가 우위에 설만한 점이 거의 없다.

뱀파이어 로드 변신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세라나는 절대로 데리고 다니면 안 된다. 세라나가 팔로워로 동행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주 공격기인 Drain Life의 공격력이 처참하게 낮아지는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유틸성 면에서는 원거리 넉백이 무한정 가능한데다 마비 주문까지 있는 뱀파이어 로드가 큰 우위를 보이지만 늑대인간 역시 돌진공격이 확정넉백인데다 비정상적으로 강해서 다른거 필요없이 이것만 써도 충분히 다 죽이고 다닌다. 늑대인간이 돌진공격으로 히트앤런 몇번하면 적들이 알아서 누워있는 반면 뱀파이어 로드는 Drain Life가 유일한 직접 공격수단이기 때문에[39] 맷집강한 상대를 만나면 Grip으로 눕히고 Drain Life로 피 찔끔찔끔 빼다가 일어나면 또다시 Grip으로 눕히고...를 무한반복할 수 밖에 없어서 전투가 상당히 단조롭고 길어지게 된다. 가고일 소환으로 근근히 딜을 보태나가는 정도. 사실 소환물도 퍽을 다 찍은 늑대인간의 쌍 늑대인간 환영이 더 강하다(...).

Vampiric Grip이 통하는 적을 상대로는 Grip으로 싸우는게 사실 더 강하다. Grip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퍽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레벨링도 가능하고 볼키하르 팩션의 유물반지를 착용할시 늑대인간까지는 아니더라도 드레인 라이프보다는 딜링이 훨씬 더 나온다. 또한 카짓이나 아르고니안으로 플레이할시 원래의 맨손 대미지도 더해지니 이득이라면 이득. 여기에 더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Grip으로 적을 잡아서 하늘 높이 던져버리는 식으로 활용하면 훨씬 강한 적들도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다. 고난이도 및 적들의 공격력을 뻥튀기시키는 모드를 깔고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 돌진하다가 화살이나 마법에 벌집이 되는 늑대인간에 비해 원거리에서 적의 공격을 피하며 한 명씩 쉽게 타겟팅해서 잡아 던질 수 있는 뱀파이어 로드 쪽이 오히려 유리한 편이다.

4.4.5. 볼키하르 혈족(Volkihar Clan)

문서 참조.

4.5. 엘더스크롤 온라인

늑대인간과 더불어 같이 등장. 하지만 그 취급은 천차만별이라서 변신을 하지 않으면 거의 쓸모가 없는 늑인과는 다르게 성능 면에서는 캐사기이다. 비록 화염에 데미지를 40%를 더 받는다는 게 뼈아프지만, 궁극기와 액티브, 패시브 스킬이 원체 좋아서 그럭저럭 넘어가줄 수 있다.

특히 하향 전에는 뱀파이어 4단계 시에 궁극기 사용 코스트가 60% 줄었는데, 문제는 뱀파이어의 궁극기 성능은 메이지 길드미티어와 더불어 가장 강력한 스킬 중 하나라는 사실이다. 이 스킬의 변환기는 궁극기를 킬 시 투명 상태가 되는 거고 또 하나는 광범위 피흡을 하는데 어느 걸 택하든 캐사기. 스킬 자체의 코스트가 매우 크다는 단점이 존재하나 위의 4단계 시에 주어지는 특혜가 어마어마해서 코스트가 거의 없다시피 해진다. 여기다가 상대방의 피를 흡수하면서 스태미나와 체력, 그리고 궁극기 코스트를 채우는 에센스 드레인 스킬과 전직 황제 패시브, 탬플러의 패시브가 더해지면 거의 무한에 가깝게 궁극기를 키고 다닐 수 있었다. 안 그래도 데미지가 절륜한데 이걸 무한으로 키고 다니는 것부터가 거의 악몽 같은 수준으로 PvP에서 뱀파이어 유저 하나가 파티 하나를 쉽게 몰살시키곤 했다.

이런 미친 성능 때문에 뱀파이어 보너스는 결국 칼너프를 먹고 말았고 이제 4단계가 돼도 궁극기 코스트 절감이 21%밖에 안 된다.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변신 안 하면 쓰레기인 늑인에 비하면 그럭저럭 쓸 만한 수준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충분히 강하다. 애초에 궁극기만 키면 피가 알아서 차줘서 몰이 사냥 용도로는 이것만큼 강한 스킬이 없다.

단점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받는 화염 피해 25% 증가와 단계에 따라 체력 재생력이 75%까지 감소하는 디버프가 있는데, 체력 재생력 저하는 피흡 스킬이 있어서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에 반해 화염 데미지는 확실히 체감이 돼서 화염 공격을 쓰는 몹이 하나만 있어도 피가 왕창 까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페널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 메인 퀘스트를 모조리 깨고 나서, 혹은 CP작을 좀 해두고 뱀파이어가 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왜냐하면 메인 퀘스트에서 나오는 데이드라 몹들과 보스몹들이 애용하는 속성이 화염이라는 점, 그리고 CP가 높다면 특성을 올려서 화염뎀 페널티를 그나마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문 탱커로 키우는 캐릭터에게는 많은 이들이 추천하지 않는다. 이는 PvE 컨텐츠에서 화염속성 공격은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속성이기 때문인데, 아무리 작을 해놔도 저 페널티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화염 속성 공격을 하는 적, 특히 보스를 만나게 된다면 뱀파이어 특성을 지닌 탱커의 안정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플레이어가 뱀파이어가 되는 것부터가 좀 비범하다. 본래 뱀파이어한테 공격을 받거나 물리면 뱀파이어가 되는 게 기본으로, 정규 시리즈의 주인공은 모두 이 과정을 거쳐서 뱀파이어가 됐지만, 엘더온의 플레이어는 설정상 몰라그 발에게 직접 영혼이 더럽혀진 존재라서 뱀파이어 질병에 감염돼도 뱀파이어가 될 수 없다. 그 때문에 플레이어는 최초의 뱀파이어인 라마에 발을 만나 그녀가 주관하는 의식을 직접 치러 뱀파이어가 돼야만 한다. 이 의식을 치르면 기존의 뱀파이어보다 더욱 강력한 존재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위의 PvP 사기성을 보면 설정 반영을 아주 잘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라마에 발이 주관하는 의식은 그녀의 기억을 보고 몰라그 발과 아케이의 상징을 파괴하는 것이다. 라마에의 기억에서 등장하는 네데족 3인(브라세스(Vraseth), 셀레누(Selenu), 라이레지(Lyrezi))은 2편에서 등장한 뱀파이어 혈족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때 라마에에 의해 뱀파이어가 되어 해당 혈족들을 창시한 것으로 보인다.

설정대로 따지면 치료 방법은 매우 까다롭겠지만, 게임 내에선 편의성을 위해 설정을 무시하고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그냥 아케이 사제 만나서 치료해달라고 하면 된다. 라마에 발이 아케이 사제였음에도 치료를 못하고 아케이를 증오하게 된 걸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다만 상술했듯이 데이드릭 프린스의 권능의 문제라 아케이도 손을 못쓰고, 이후 시대가 배경인 4편과 5편에서도 아주라와 클라비쿠스 바일 또한 신도들을 치료해주지 못해 죽여서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만큼 설정대로 했다면 아주 골치가 아파졌을 것이다.

NPC 뱀파이어도 대거 등장한다.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건 바로 수인 뱀파이어. 카짓 뱀파이어는 NPC로도 나오고 아르고니안 뱀파이어도 나와주긴 하는데 얘네는 무조건 몹이다. 그 외에도 이전 작품에는 그다지 볼 수 없는 뱀파이어의 위험성도 많이 드러난다. 마을 하나가 통째로 뱀파이어의 노예가 되는 건 그렇다 치고, 대거폴 조약으로 플레이할 시에 맵 하나가 뱀파이어로 오염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맵 군데군데에 쫙 깔린 블러드핀드와 뱀파이어, 그리고 가고일이 자아내는 분위기가 가히 압권이다. 애초에 영혼이 뜯겨서 탐리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없는 주인공 캐릭터부터가 뱀파이어 NPC를 처음 만나자마자 고를 수 있는 지문 중 하나가 뱀파이어는 나쁜 놈이니까 무조건 때려 죽여야 한다는 나올 정도니 그 인식은 가히 최악.

스카이림 서부(솔리튜드 등) 지역을 다루는 새 챕터 그레이무어에서 리워크되었는데, 장점과 단점이 모두 강화되어 조금 더 뱀파이어의 컨셉이 확실해졌다. 4단계시 체력회복 저하 디버프가 무려 100%로, 퀘스트라인을 깨다 낙뎀으로 죽을 수도 있는 수준이다. 또한 궁극기를 통해 뱀파이어 군주(인게임 용어로는 귀공자(Scion))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4단계시 일부 필수적인 NPC(퀘스트 NPC, 이벤트 상인 등)를 제외한 NPC들과 대화가 불가능해진다.

오블리비언에 등장한 하실도어 영주처럼 본작에서도 선한 뱀파이어 영주인 알트머 베란디스 레이븐워치(Verandis Ravenwatch)가 등장한다.[40] 퀘스트를 진행해 보면 몰라그 발에 의해 뱀파이어가 된 순혈 뱀파이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결국에는 자신의 실수를 고치고 영지민들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콜드하버로 끌려가는 것을 선택한다. 이후 마르카스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에 의해 부활하여 다시 등장한다.

엘스웨어 중부 도시 오크레스트 주변에도 한때 선한 뱀파이어 클랜이 있었던 걸 알 수 있다. 이들은 뱀파이어로서 포식 본능을 억누르고 오크레스트 도시 주변의 위험을 없애주며 싸우는 대신 도시 주민들의 헌혈로부터 피를 제공받아 공생하며 지내왔었다. 그러나 게임 시점에 오크레스트 도시가 나헤이튼 플루로 폐허가 되면서 피를 못받게 되고, 거기에다가 강령술사의 습격으로 부족장이 사망하면서 뱀파이어의 본능대로 선량한 자들을 습격하며 피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가 부족원들을 휘어잡게 되었다. 결국 플레이어가 이들을 제거하게 된다.


[1] 통칭 '최초의 콜드하버의 딸'로 불린다. [2] 다만 남성도 강간으로 순혈 뱀파이어가 되는지는 의문. 물론 데이드릭 프린스이기에 성별은 중요하지 않겠지만. 정황상 하콘처럼 제물을 바치거나 여성이 순혈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에서 겸사겸사 처리되는 듯. [3] 실존하는 질병인 포피리아(Porphyria)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됨. [4] 증상은 눈동자가 적색이 되며 몰골이 굶주린 사람처럼 얼굴의 살이 없어진다. 또한 태양에 노출될 경우 데미지를 받는다. [5] 영어로 표기하면 'Bloody Vampirism'이다. [6] 증상은 눈의 흰자는 전부 검게 변하며 눈동자가 주황색에 가까운 색깔이 되고 코에서 입술 아랫쪽 부분에 칼로 긁힌 흉터 같은 자국이 난다. 3편과 4편처럼 해를 씐다고 대미지를 받지는 않으나 이상한 갈증을 느낀다는 문구가 뜨면서 능력치가 약해진다. [7] 작중 뱀파이어들을 보면 멀쩡한 사람인 척 하고는 희생자를 습격하는 패턴이 꽤 자주 나온다. 즉 우호적인 양 접근하며 사람을 해치는 뱀파이어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는 말. 이러니 아예 뱀파이어 자체를 믿지 못할 수밖에 없다. [8] 사실 전작인 오블리비언에서도 비센테 발티에리가 플레이어를 뱀파이어로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언데드의 세계 운운하는 것으로 볼 때 설정 자체는 이전부터 짜여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 안토티스(Anthotis), 갈리시(Garlythi), 하베누(Haarvenu), 쿨라리(Khulari), 라이레지(Lyrezi), 몬탈리온(Montallion), 셀레누(Selenu), 스라페이(Thrafey), 브라세스(Vraseth). [10] 신전이나 일부 파이터 길드 등. [11] 1 ~ 20 +레벨당 1 ~ 4의 추가 데미지. 레벨이 20짜리 몬스터이므로 1 ~ 20 + 20 ~ 80의 데미지를 주는 셈. [12] 세 클랜간 성능 차이는 크지 않지만 그나마 보상이 약간 더 낫고(금 +1000) 본거지가 근처에 대도시가 없는 북쪽 끝에 있어서 순간이동 아뮬렛이 조금 더 유용하게 쓰이는 콰라 클랜이 제일 좋다. [13] 의지가 마비 저항을 높여준다. [14] 그 중에는 어둠의 일족의 힘을 갈망해 자기도 어둠의 일족이 되고 싶다는 아들을 말리고 싶어하는 귀족 부인의 의뢰도 있다. 이때의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대사들은 그런 중2병 환자를 비웃거나 진지하게 뱀파이어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건데 제대로 끝내려면 도발해서 맞아주면 된다. 그러면 그 아들이 뱀파이어도 별거 없다는 걸 알고 뱀파이어가 되려는 걸 그만둔다. [15] 물론 RP적으로 봤을 때 이 장소를 어떻게 알고 찾아가느냐 하는 문제는 있지만... 애초에 이 퀘스트를 주는 뱀파이어 NPC 자체도 그야말로 우연에 가깝게 만날 수 있는 NPC이기 때문에 어차피 힌트 없이 장소를 알아야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이쪽도 똑같다. [16] 추가로 한글판을 사용하면 뱀파이어가 되었을 때 뱀파이어 퀘스트에 필요한 일부 키워드가 추가되지 않는 버그까지 있다. addtopic 콘솔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몰입을 방해하는 게 사실. 예컨대 콰라 클랜의 마스터를 처음 났을 때 유용하지(Use to me) 않다는 발언을 하는데 이때 Use to me 키워드를 얻을 수 있고 이걸 써야 퀘스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한글판에서는 그냥 키워드가 아니라 일반 대사처리되어 퀘스트 진행이 불가능하다. [17] 퀘스트는 총 10개로 하나는 위에 나온 알드 룬의 중2병 아들 치료 설득, 소문 듣고 무시무시한 뱀파이어 처리하기, 아주라한테 봉인된 뱀파이어 돕기(스펠 브레이커), 물건 찾아오기 2개, 암살 2개, 치료 1개 총 8개에 클랜 서비스 이용 퀘스트 1개, 아뮬렛 제작 1개로 10개이다. 그런데 이 중 중2병 아들 설득을 제외하면 물건 찾기와 암살 퀘스트는 보상도 별로고 성의도 없는데다 무시무시한 뱀파이어 처리는 뱀파이어로 가서 만나면 해당 뱀파이어가 불멸자의 삶을 끝내달라며 주인공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긴 하지만 어차피 인간 상태여도 적대적 뱀파이어로 등장하므로 죽여야되는 건 똑같고 보상도 시체 루팅이라 결국 같다. 아주라에게 봉인된 뱀파이어는 고스트펜스 안쪽에 숨겨져 있는데다 스펠브레이커 장소를 알려주고 이걸 가져다줘도 주인공 뒤통수를 때리므로 사실상 보상이 없다. 치료 퀘스트는 치료 자체가 보상이니 사실상 의미 없는 보상. 클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 NPC 서비스가 막히는 뱀파이어 페널티를 아주 약~간 완화시켜 주는 것에 불과하며 아뮬렛 제작은 좋기는한데 조건이 너무 괴악해서 사실상 뱀파이어 상태로 클리어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다. 그나마 아들을 설득하는 퀘스트는 고유 아이템을 주긴 하는데 그 효과가 장착시 화염 방패 15% 부여... 즉 그다지 좋지 못하다. [18] 텔바니 가문의 경우 정상적으로 대화가 가능하며 가문 퀘스트도 가능하다. 다만 사드리스 모라 내부의 템플 소속 NPC 등 뱀파이어화될 경우 적대적으로 변하는 NPC는 여전히 적대상태. [19] 사실 이 주문은 질병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문제는 플레이어가 적성 NPC에게 직접적으로 질병을 옮길 방법이 전무하므로 적을 상대로한 질병저하를 쓸 이유가 없다. 따라서 처음부터 이런 용도로 쓰라고 만들어진거라고 볼 수 있다. [20] 식사 시간은 끝났어, 뱀파이어! 네 무덤으로 돌아가. [21] 참고로 이 희생자는 불사 속성이라서, 원한다면 마음껏 공격계 스킬 수련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 깨어나지 않으므로 반격해올 일도 전혀 없고, 아군 판정이 아니라서 설령 다크 미니언이 지나가다 이를 봐도 뭐라고 하진 않는다. [22] 플레이어의 종족 뒤에 racevampire를 적어주면 된다. bretonracevampire라든지 argonianracevampire라든지... 모르겠으면 콘솔로 help racevampire를 치면 가능한 뱀파이어 종족이 나온다. [23] 배우자의 경우 "내 사랑! 밤이 이렇게 강렬한 색인지도, 그 공기가 이렇게 떨리는지도 정말 몰랐어요. 그리고 가끔씩, 바로 그 그림자들이 속삭이는 것 같아요. 당신이 준 선물은 소중히 하겠어요. 당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이렇게 보기 위해서. 이로써 우리는 좀 더 가까워지겠죠."라는 대사를 한다. [24] 에일라일 경우 해당 퀘스트가 안뜨기도 하는걸로 봐서는 생략되게 만든듯 하며 퀘스트를 주는 것 자체가 버그인듯 하다. [25] 이중엔 냉기,전격계열 익스퍼트 마법인 얼음창과 썬더볼트가 있다. 도바킨이 근접 캐릭터라면 얼음창으로 스태미나를 순식간에 녹여 버리며, 마법 캐릭터라면 썬더볼트로 매지카를 바닥낸다. 이 무슨... [26] 다만 이 경우는 '진골' 뱀파이어가 아니라는 설정으로 인해 일부 뱀파이어들이 노골적으로 배척한다. 심지어 해당 소굴의 마스터 뱀파이어조차 "너 따위 고깃덩이와 할 얘기 없다"라고 하는 판이라 아예 초반부터 소굴을 쓸어버리고 나가도 무방하다. 사실 시스템상 플레이어가 뱀파이어가 되어도 다른 뱀파이어들과는 적대하게 되어있는데다 본 모드가 뱀파이어가 되면 뱀파이어에게 공격받지 않게 하는 등 세세한 것까지 커버해주는 모드는 아니다보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설정이라고 보아야 할듯. [27] 사실 Dawnguard를 깔기 전까지 뱀파이어는 네크로맨서와 구분 안갈 정도로 비슷했지만 Dawnguard를 깔고 나서는 고유의 뱀파이어 아머가 생기고 눈 색깔이 역안에 노랗게 빛나는 홍채 덕에 뱀파이어다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8] 아우리엘(우리엘)의 활과 세라나의 피를 이용하여 만든 화살로 태양을 가리면 실외에서 낮에 받는 페널티를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다. [29] 공격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NPC들과 대화가 불가능함 [30] 만일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알트머라면 상당히 유리하다. 다른 종족에 비해 매지카 소모량이 느려서 상대방이 단독이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31] 모쌀뿐만 아니라 화이트런이나 리버우드 등 다른 여관에서도 치료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32] 마커스 코르비누스와 오마쥬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형태가 유사하다. 세라나- 셀린느의 관계와 하콘-마커스의 관계를 보면 상당히 많이 참고한듯. 물론 괴물같은 대머리 흡혈귀의 기원은 노스페라투 올록이다. [33] 다만 지형에 따라 뱀파이어 로드의 기동력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 뱀파이어 로드는 물 위를 날아다닐 수 있는 데다가 낙하 데미지도 입지 않기 때문이다. [34] 야간시야, 은신보정, 냉기저항, 뱀파이어 4단계에서도 공격받지 않음, 스펠북 없이 쓰는 시체부활과 진정마법, 회복마법 트리의 사령 마법사 퍽이 자기 자신에게 적용됨. [35] 아우리엘(우리엘)의 활과 세라나의 피를 이용하여 만든 화살로 태양을 가리면 실외에서 낮에 받는 페널티를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다. [36] 뱀파이어 로드가 되면 4단계가 되어도 일반 뱀파이어와 달리 NPC들이 적대하지 않는다. 만약 적대한다면 버그가 있는 것으로 언오피셜 패치와 같은 모드를 다운받아서 해결할 수 있다. [37] 1~4단계 : 25%, 50%, 75%, 100%. [38] 다만 이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중요한 주의할 점이 있는데, 흔히들 사용하는 '다중 결혼 모드' 등을 사용해 여럿과 결혼한 상태에서 이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서브퀘스트 진행이 몽땅 막혀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다. 주의하자. [39] 엄밀히 말하면 Grip도 데미지를 주긴 주는데 너무 약해서 공격기술로 써먹긴 힘들다. 또한 땅에 내려앉아서 직접 때리는 것은 낮은 난이도에서조차 위험하기 때문에 봉인기에 가깝다. 쌍수 파워어택으로 상대를 넉백시켜버릴 수 있는 늑대인간과는 달리 뱀파이어 로드는 느린 때리기밖에 못하기 때문에 내려앉아서 근접공격을 하려다간 대부분 실컷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하게 된다. [40] 위에 나온 뱀파이어 NPC다. 친구인 몽클레어 남작의 부인을 치료하기 위해 에일리드 유물을 사용했다가 일이 꼬여서 몽클레어 가문이 전부 뱀파이어로 변해 언급된 대참사를 일으키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