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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06:18:59

박장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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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282b9><colcolor=#fff> 제27대 한국방송공사 사장
박장범
朴樟釩 | Park Jang-beom
파일:박장범 kbs 사장.jpg
출생 1970년 1월 26일 ([age(1970-01-26)]세)
대전광역시
현직 한국방송공사 사장
재임기간 제27대 한국방송공사 사장
2024년 12월 10일 ~ 현직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대전대성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 경제학 / 학사)
런던 대학교 대학원 ( 언론학 / 석사)
소속 KBS

1. 개요2. 경력3. 뉴스 앵커 경력4. 프로그램 진행 경력5. 비판 및 논란
5.1. 대통령 단독 대담 진행 논란5.2. 땡윤뉴스 논란5.3. 모친 인적공제 논란5.4. 과태료 상습 미납으로 인한 차량 압류 및 스쿨존 위반5.5. 모바일 수신료 징수 추진 논란5.6. 청문회 '답변 안 하기 전략' 논란5.7.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 지연 및 누락 논란5.8. 취임 이후 KBS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옹호 논란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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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언론인. 1994년 입사한 KBS 20기 기자로, 2007년 4월 30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 KBS 뉴스광장 평일 앵커를,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10월 18일까지 KBS 뉴스 9 평일 메인 앵커를 각각 지냈다.

2024년 10월 23일 한국방송공사 사장 후보로 제청되었으며[1], 이에 따라 KBS 뉴스 9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2]

2024년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KBS 사장으로 임명재가되었다. 2024년 12월 10일부터 제27대 KBS 사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임기 시작 4일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식물사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 경력

3. 뉴스 앵커 경력

4. 프로그램 진행 경력

5. 비판 및 논란

공영방송 앵커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 입장을 대변하며 KBS를 친윤 언론으로 변질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5.1. 대통령 단독 대담 진행 논란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 회사 조만한 백이죠. 그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서 그 앞에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가 됐습니다.
2024년 2월 7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하는 성격으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KBS 단독 대담 녹화 방송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진행자로 나서면서 직접 대통령실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하여 '디올백이나 명품백'이란 용어 대신 "파우치"를 사용했고, "외국 회사의 조만한 백 받았다"와 "놓고 갔다"라는 표현을 쓰며 의미를 의도적으로 애써 축소하려는 듯한 태도의 인터뷰로 야당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관련 기사

그밖에도 채상병 사건 관련 외압 논란이나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기소를 최종 서명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무죄 판결에 관한 질문도 없었다. 또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과 관련해서도 질문이 없을 만큼 정권에 민감한 질문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엿보였다.

그나마 한 질문들도 추가 질문 없이 겉핥기식으로 지나가거나 신변잡기식 질문을 이어가는 등의 인터뷰 태도를 이어갔다는 비판이 있다. 결국에는 KBS 사장 인사권자가 대통령이다 보니 KBS 차원에서 눈치보기성 질문을 하게 시킨게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또한 박장범은 박민 사장 취임 이후 메인 앵커로 교체됐던 대표적인 인사 중 한 명이라 인터뷰에 박민의 의중이 담겼다는 의혹이 있다. 관련 기사 관련 기사 관련 기사
어제 대담 이후 난데없이 백이냐 파우치냐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명품백을 왜 명품백으로 안 부르냐는 말을 했습니다. 백과 파우치 모두 영어인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같은 외신들은 어떤 표현을 쓸까요?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합니다.[9] 한국에서 이 제품을 팔았던 매장 직원도 파우치라고 말했고 김건희 여사를 방문했던 최 씨 역시 파우치라고 표현합니다. 제품명 역시 파우치입니다. 그렇다면 백이란 표현은 도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 대담 방영 다음날인 2024년 2월 8일 KBS 뉴스 9 앵커멘트 #
하지만 비판의 핵심은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느냐, 파우치를 받았느냐가 아닙니다. 김 여사의 부적절한 처신보다는 다른 문제에 집중하고 일부러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인상을 줬다는 겁니다.
- 박장범 앵커의 반박 멘트 다음날인 2024년 2월 9일 JTBC 뉴스룸 기자 리포트 #

그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명품백을 '파우치'로 표현했다는 논란에 대해 "외신들 모두 '파우치'라고 표기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JTBC 취재 결과 가디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대형 언론들은 디올백과 핸드백이라고 한 사실이 확인되었다.[10] 그러면서 JTBC는 사안을 가볍게 보려는 태도가 문제고 앵커는 엉뚱한 해명만 한다고 비판했다. #

최재현 KBS 통합뉴스룸 국장은 "박장범 앵커가 대담을 주도했기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취지로 해명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

5.2. 땡윤뉴스 논란

최경진 한국방송(KBS) 시청자위원장이 박민 사장 취임 이후 ‘ 땡윤뉴스’ 논란을 빚고 있는 한국방송의 뉴스 보도와 관련해 “도저히 제대로 된 공영방송 보도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5일 한겨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방송 메인 뉴스인 ‘뉴스9’의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보도 등에 대해 “공정성은 물론 균형성과 객관성까지 잃은 뉴스라고 지적을 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

5.3. 모친 인적공제 논란

박장범 한국방송(KBS) 사장 후보자가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모친을 부양가족으로 올려 수년간 연말정산에서 인적공제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2019∼2023년 모친을 부양가족으로 올려 해마다 250만원(기본공제 150만원, 경로우대 100만원)씩 5년 동안 1250만원의 인적공제를 받았다. 그런데 박 후보자의 모친은 독립생계를 꾸리고 있어 부양가족 인정공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

5.4. 과태료 상습 미납으로 인한 차량 압류 및 스쿨존 위반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소유한 차량 3대(소나타, SM5, 싼타페)가 주정차 위반 등을 사유로 과태료가 부과되었으나 미납하여 7차례 압류 등록되었다. 이에 박장범은 2006~2007년경 소나타 5건은 주소 변경으로 인해 수령 과정에 착오가 있어 체납한 적이 있으며, 다른 두 차량 2건 또한 체납 사실을 알게 된 뒤 즉각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 위반과 과속으로 총 4차례 적발된 사실도 확인되었다. 특히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 앞에서만 석 달 사이 2번이나 단속되었고, KBS 뉴스 9를 진행하던 2024년 초에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과속으로 적발되기도 했다.

5.5. 모바일 수신료 징수 추진 논란

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수입 감소의 대안으로 휴대폰에 TV 기능[11]을 넣어 수신료를 징수하겠다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

이에 대해 야당 의원은 "한 가정에 4명의 식구가 있으면 수신료 1대에 내는데 휴대폰이 4명이면 4개 있는데, 사람들이 수신료를 4배를 내요? 정신 나간 소리 아니에요? 아니 누가 그걸 인정해요"라며 비판했다.

5.6. 청문회 '답변 안 하기 전략' 논란

국회 인사청문회가 20일까지 사흘째 진행되던 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와 국회를 출입하는 김아무개 한국방송 기자가 “답변 안 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다”는 내용 등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5.7.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 지연 및 누락 논란

2016년 말, KBS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취재 주무 부서인 사회2부 부장으로 재직하던 시기, 여러 의혹 보도를 지연시키거나 누락하는 등, 보도 참사의 실무 책임자로 확인됐다. 방송사 내부 보고서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 과정에서 KBS는 신뢰도와 공정성의 훼손은 물론 자율성의 위축이라는 큰 오점을 남겼다"고 설명됐다.

당시 KBS 사회부 기자가 최순실의 딸인 정유라 이화여대 부정입학 사건과 관련해 이화여대 교수협의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해명 간담회를 연다는 온라인 단신을 작성했으나, 박장범 당시 부장이 전화를 해 "기사 싸인을 넣지 말라", "정유라는 최순실의 딸일 뿐, 사건 본질이 아니"라고 발언, 결국 보도는 나가지 못했다.

또한 KBS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우병우 민정수석이 해경 수사를 맡은 광주지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폭로를 확보했으나, 박장범 부장이 "오늘 뉴스 아이템이 많아 못 들어간다"고 전달했고 결국 이 기사는 보도되지 못했다. 해당 내용은 이후 SBS가 단독 보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당시 친박 진영에서 주로 주장하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과 관련해서도 박장범 부장은 취재 기자들에게 "태블릿 PC가 가짜일 수 있다"고 발언하며 이를 취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실제 사회2부가 최순실의 일방적 주장을 다룬 심층 보도를 준비했으나, 취재기자가 태블릿이 최순실 것이란 내용을 취재하자 결국 방송을 취소했다고 한다.

5.8. 취임 이후 KBS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옹호 논란


취임 이후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행보와 논조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이후 고성국이 항의를 받고 전격시사에서 하차하는 동시에 방송 3사 시청률, 유튜브 시청자 수 등에서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KBS 뉴스 9마저 MBC 뉴스데스크에 밀려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KBS를 실시간으로 망가뜨리고 있다.


결국 14일 국회 과방위에서 이와 같은 실태가 공론화되었다.

6. 여담



[1] 26대 박민 사장 연임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27대 사장 후보 제청 전까지 많이 나왔다. 하지만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KBS노동조합(1노조, 구노조라고도 부른다.)에서도 ' 신문기자 출신이어서 방송사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좋지 않게 평가하면서 박민은 연임에 실패했다. 해당 노조의 역사성, 특성, 조합원 수 등을 고려하면 어느 정권에서 임명된 사장도 그 노조를 무시하고 경영하기는 어렵다. 노사협의회에도 MBC는 여러 노조 중 언론노조만 들어가지만 KBS는 1노조, 2노조 조합원 모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기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2노조, 새노조라고도 부른다.)의 박민 사장에 대한 극심한 반대(불신임률 98.75%)도 있었다. [2] 당초 10월 21일부터 휴가였는데, KBS 사장 후보로 제청됨에 따라 작별 인사를 못 하고 물러나게 되었고 임시로는 김현경 기자가 대신 앵커를 맡다가 11월 4일부터 최문종 기자가 후임이자 정식으로 앵커직을 맡았다. [고대영체제] [4] KBS 입사시 하게 되는 지역순환 근무의 일환이다. [5] 박영환 앵커의 휴가로 인한 임시 진행. [6] 2009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소식을 처음 전하는 KBS 뉴스속보 앵커이기도 했다. [7] 2024년 10월 23일 KBS 사장 후보자로 제청됨에 따라 앵커직에서 물러났으며, 2024년 11월 1일까지 주말 앵커인 김현경 기자가 임시로 뉴스 9 진행을 맡았다. [8] 역대 시사투나잇 진행자 가운데 유일한 기자 진행자였다. [9] 당시 분위기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고민정 의원은 박장범 앵커가 해당 사건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사건을 애써 축소하거나 대통령의 눈치를 보는 것처럼 해석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례적 질문을 던진 것이다. 거기에 대해 Bag이 아니라 Pouch가 맞으며 모든 언론이 Pouch라고 썼다고 반박하는 것은 질의자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거나 질문의 핵심을 회피하려고 한 것일 뿐만 아니라 후술하겠지만 사실도 아니다. 앞서 인용문에서 보이듯 자신이 직접 Bag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덤. [10] 구글 검색창에 'Dior bag korea'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BBC,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로이터 통신, 미국 국영방송 NPR 등등 세계적 매체들이 '디올백'이라고 지칭하고 있는 것을 1초만에 확인할 수 있다. [11] 원세그와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 문화방송 강성구, 이득렬, 엄기영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 사장이 있었다. [13] 박장범은 시사투나잇, 박상범은 미디어 포커스(미디어 인사이드) 진행자였다. [14] 둘 다 양승동 사장 시절 KBS 검언유착 의혹 녹취록 허위 보도 사건 규탄 성명과 김의철 전 사장 퇴진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