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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c224> | |||
<colbgcolor=#0d164a> 본명 |
미셸 라본 로빈슨 오바마[1] Michelle LaVaughn Robinson Obama |
||
출생 | 1964년 1월 17일 ([age(1964-01-17)]세) | ||
일리노이 주 시카고 프로비던트 병원 | |||
사저 | 일리노이 주 시카고 켄우드 사우스 그린우드 애비뉴 5046 | ||
재임기간 | 제44대 대통령 배우자 | ||
2009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0일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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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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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d164a><colcolor=#ffc224> 부모 |
아버지 프레이저 로빈슨 3세 어머니 마리안 로빈슨[3] |
|
형제자매 | 오빠 크레이그 로빈슨 | ||
배우자 | 버락 오바마 (1992년 결혼) | ||
자녀 |
장녀 말리아 오바마[4] 차녀 사샤 오바마[5] |
||
학력 |
휘트니M영마그넷고등학교 (
졸업) ( - 1981) 프린스턴 대학교 ( 사회학 / B.A.) (1981 - 1985)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 법학 / J.D.) (1985 - 1988) |
||
종교 | 개신교 ( 감리회) | ||
신체 | 180cm | ||
소속 정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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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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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식 초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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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배우자, 변호사.2. 상세
1964년 1월 17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프로비던트 병원에서 흑인 노동계급 집안[6]에서 태어났다. 시카고의 공립 대안학교[7]인 Whitney Young High School에 진학했으며, 이때 <National Honor Society[8]>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이후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해 사회학 전공, 미국 흑인학(African-American Studies)을 부전공으로 당시 학사 학위 졸업자 중 Cum Laude[9]를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1988년 졸업한 엘리트다.이후 변호사로서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로펌인 Sidley Austin에서 일했는데, 당시 직원 중에 흑인은 미셸과 후일 그의 남편이 되는 버락 후세인 오바마 두 사람 외에 거의 없었다고 한다.[10] 1992년에 둘은 결혼했고, 1998년 7월 4일 장녀 말리아 오바마, 2001년 6월 10일 차녀 샤샤 오바마를 출산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기준 많은 여론조사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을 10% 이상 제치고 민주당 후보군 중 지지율 1위를 달성했다. 또 다른 여성 후보 카멀라 해리스와는 20% 내외의 격차로 압도적인 1위다. Echelon Insights, FiveThirtyEight
3. 활동
오바마가 변호사를 그만두고 정계 활동을 하는 동안, 미셸은 법조계에 남아 있다가 공직자로서 활동했다. 시카고 시청을 거쳐 2001년 시카고 대학 부속병원에 입사해 대외협력 담당 부원장을 지냈고 대형 식품회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 당시 연봉이 30만 달러를 넘어서 오바마의 상원의원 연봉보다 더 높았을 정도라고. # 2008년 오바마가 대선출마를 선언하자, 부원장직을 그만둔 뒤 선거운동에 적극 나섰다.2010년 1월 어린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 Let's Move!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Chefs Move to Schools'에는 약 2000명 이상의 셰프가 참여했다. 비욘세 또한 이 캠페인송 " Move Your Body"를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급식 업체들의 불만을 얻고 있다. 그러나 별개로 미국 급식은 영국보단 덜해도 꽤나 막장이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후로 많이 개선된 곳이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급식 영양 개선은 많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질 대비 가격이 비싸진 탓에 중산층 이상이거나 아예 급식비 지원을 받는 빈곤층 아이들만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지원을 못 받는 어정쩡하게 가난한 아이들이 집에서 싸오는 점심 영양 수준이 엉망. 2020년 초 조사 결과로는 집에서 점심 싸오는 아이들 중 2% 정도만이 학교 점심 기준을 통과할 만한 점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이후에도 급식 질 개선과 아이들의 균형잡힌 영양섭취가 중요하다는 주장을 관철하고 있는 듯 하다. 2021년에는 넷플릭스의 어린이 식습관 개선 교육 컨텐츠 '와플이랑 모찌랑'에서 나레이션 및 본인 역할로 직접 출연했다. 작중 배경이 되는 중소 식품 잡화점의 주인이고 가게 관리를 안 할 때는 옥상 정원을 가꾸고 있다는 설정. 현실의 본인과 동일하다는 설정인지 가계도 만들기에 자신의 남편으로 버락 오바마가 사진으로 등장하고 조카, 사촌 등 다른 가족들도 까메오로 등장한다. 전 대통령 내외가 넷플릭스 컨텐츠의 주연으로 함께 출연한 특이한 사례.
4. 여담
- 남편인 버락보다 3세 연하로 결혼할 당시에는 버락이 31세이고 미셸이 28세이다.
- 담배를 매우 싫어해서 어린 시절에도 부모님의 담배를 반으로 분질러서 버렸다. 버락과 연애하던 당시에도 버락의 유일한 단점은 흡연이라고 말할 정도. 버락이 정계에 진출하던 날에도 버락에게 금연을 요구하였다.
- 버락의 선거 유세에 동참하며 자주 지원연설을 했다. 미셸의 목소리와 어조가 다소 강한 바람에 폭스 뉴스에서는 "화난 흑인 여자가 퍼스트레이디를...? 끔찍하군요."와 같은 인종차별을 하며 깎아내렸다. 이후 연설에서의 어조는 이전보다 차분하고 부드러워졌으며, 뉴스보다는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퍼스트레이디까지 된 아메리카 드림의 전형적 표본이다. 소탈하고 검소한 서민적 풍모로 인기가 높다. 오바마에 대한 지지율이 50%면, 미셸의 지지율은 70%가 넘을 정도. 일각에서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이 힐러리-미셸의 여성 정부통령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했다. 2018년 기준 오바마보다 인스타 팔로워 수도 훨씬 많다.
- 부모님은 고졸학력이었지만 교육열이 높은편이라 미셸 남매가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학비를 대기 위해 집을 사지 않고 미셸 이모 부부의 임대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다. 또 미셸이 초등학생때 “수업시간에 애들끼리 지우개를 던지고 노는 등 교실 면학 분위기가 좋지 않고 선생님도 방임한다”고 불평하자, 어머니가 다음날 바로 학교에 문의해 월반해서 옮기게 해주었다.
- 어릴때부터 당당한 성격이라 말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었으며, 부모님의 가정교육 영향으로 항상 품위있는 말투와 늘 정확하게 말하고 말끝을 흐리거나 늘이지 않았다. 그런데 같이 놀던 흑인 아이에게 “너는 왜 백인처럼 말해?” 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상처받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 "나는 시카고 공립학교 출신이다.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
- 자서전을 보면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살던 동네와 전혀 다른 경험을 하고 꽤 컬쳐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저소득층이나 빈민층이 대부분이던 동네에서 살때는 도난에 늘 주의하고 혼자 밤거리를 걸을땐 만약을 대비해 열쇠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다녔는데, 상류층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은 대학에 오고나니 학생 대부분이 소지품 관리에 신경 안 쓰고 금귀걸이 같은걸 세면대에 아무렇게 올려두는 것을 보고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또 대부분이 대학 입학 전 과외를 비롯한 사교육을 받았다는 걸 알고 놀랐다고 한다. 신학기때 미셸과 백인이 같은 기숙사 방에 배정이 되었는데, 묘하게 벽이 느껴져서 친해지지 못했다. 그 백인은 갑자기 다른 방으로 바뀌었는데, 부모가 ‘흑인과 같은 방을 쓰다니 끔찍하다’고 학교에 항의해 룸메이트가 바뀌었다고 한다. 미셸은 이를 전혀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교수에게서도 은근한 차별적인 시선을 느낀 적도 있다고. 그러나 미셸은 자신감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우수한 성적으로 프린스턴을 졸업했다.
- 군인 가족에 대한 지원, 근로 여성에 대한 지원, 예체능 교육을 강조하며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35달러(한화 약 4만원) H&M 원피스 |
-
신장 180cm로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배우자
엘리너 루스벨트[11]와 함께 미국 역대
퍼스트레이디 공동 1위의 큰 키에 뛰어난 패션 감각 덕에 그녀를 검은
재클린이라 부르는 이들도 있다. 거기다 공식석상에서
H&M,
GAP 등 저가
브랜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특히
2011년
2월
NBC의 아침 뉴스쇼인 투데이 쇼에 한화 약 4만원인 드레스를 입고 출연했다.
역시 옷 가격보단 옷걸이가 중요하다밋 롬니의 부인이 고가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서 구설수에 오른 것과는 비교되는 대목.
- 도널드 트럼프를 매우 싫어한다.[12] 그에 비해 조지 W. 부시는 트럼프와 같은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지만, 정치적 견해는 다를지언정 인간적인 면에서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13]
- 남편인 버락이 187cm, 미셸은 180cm, 오빠 크레이그 로빈슨이 198cm로 본가와 시가 모두가 장신이다. 이런 장신 유전자를 물려받은건지 미셸의 두 딸인 말리아, 샤샤 모두 다 180cm 이상이거나 180cm에 육박한 장신들이다. 다인종 국가인 미국은 막상 가보면 생각보다 작은 사람들도 많아서 인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전체 평균은 오늘날의 한국과 2~3cm 정도밖에 신장차이가 나질 않는다. 즉 미국 기준에서도 꽤나 장신이다. 또한 멋진 팔극육을 가지고 있어 민소매 옷을 입고 건강미를 과시하는 경우도 많다.
- 화술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변호사 경력 덕인지 웬만한 앵커들 뺨치는 언변에 핵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줄 안다. 이 때문에 오바마가 재선에 실패해서 백악관을 나오게 되면 방송국들이 앞다투어 그녀에게 토크쇼를 제안했을 것이란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이다.
오빠인 크레이그와 남편인 버락. |
- 오빠인 크레이그는 키가 198cm이고 체격도 매우 건장하다. 크레이그의 직업은 농구팀 감독. 크레이그의 이목구비는 미셸의 차녀인 샤샤와도 비슷하다.
- 대학 가기 캠페인송에 참여하면서 직접 랩을 하였다.
- CBS 방송의 '레이트 레이트 쇼'에 출연해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 힙합 스타 미시 엘리엇과 함께 '내 딸들을 위한 노래(This Song Is For My Girls)'를 불렀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이 노래의 디지털 음원 판매량이 전주(前週)보다 무려 1562%나 치솟았다고 CNN 머니가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 러시아 국적의 해커에 의해 여권이 유출되었다.
-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패배하면서 민주당의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버락은 미셸이 정치에 실망한 사실을 밝히면서 정계에 진출하는 일은 없다고 일축하였다. 대선을 노린다 해도 여성+흑인이란 점,[14] 오바마 행정부의 빛과 그림자를 떠안아야 한다는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어도 시간이 흐르면 정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반응도 많다. 그래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의 러닝메이트 후보군으로 고려되었다.
- 풍성한 볼륨머리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곱슬머리를 고데기로 매일같이 펴서 만든 것이다. 흑인은 인종 특성상 생머리가 불가능해서 흑인 여성들의 곱슬거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은 거의 다 가발이거나 고데기, 스트레이트 펌이다. 남편의 대통령 퇴임 이후 휴가지에서 천연 곱슬머리를 한 사진이 촬영되어 화제가 된 바 있고, 본인의 SNS에서 고데기를 하지 않고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사우스파크에 등장할 땐 먹을 걸로 뻘짓을 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이 글루텐을 먹고 고추가 뜯겨져 로켓처럼 날아가는 에피소드에서 결국 원흉은 미셸 오바마였다.
- 202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자사전 '비커밍'으로 오디오북 부문 상을 수상하였다. #
- 캘리포니아 주 한 초등학교는 미셀 오바마로 학교명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
- 조 바이든이 제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입각한다는 설이 돌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이와 동시에 버락 오바마는 자신이 정치를 시작하면서 아내가 법조인 경력을 이어가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조 바이든이 2024년 대권 경선에서 사퇴한 이후 미셸 오바마가 대신 출마한다는 설이 돌았지만, 미셸 오바마 본인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계 진출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라고 다시 한 번 발언까지 하는 등, 정계 진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1]
결혼 전 성 로빈슨(Robinson).
[2]
미국
정치인 중 팔로워 순위 1위이다.
[3]
결혼 전 성은 쉴즈(Shields).
[4]
1998년 출생. [age(1998-01-01)]세.
[5]
2001년 출생. [age(2001-01-01)]세.
[6]
아버지는 시카고 상수도국의 말단 기술자이면서,
민주당의 시카고 지역구 지구당 담당자로 활동했다. 그러나 이건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공무원 승진을 위해 반강제로 동원된 것이었다고. 그래서 공무원을 싫어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전업주부였다가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을 보태려고 비서로 일했다.
[7]
정확히는 Magnet School이다. 특별 영역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 인종이나 통학 구역에 관계없이 다닐 수 있다.
[8]
GPA 3.8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가진 학생, 평소 학교 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곳이다.
[9]
미국 학위 취득자 우등 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한국의 중고등학생용 참고서인 '숨마쿰라우데(summa cum laude)'의 어원이 바로 이것. 최우등 졸업이라는 의미다.
[10]
당시 다른 부서에 흑인 직원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11]
세 대통령 배우자의 남편인
프랭클린 D. 루스벨트와
버락 오바마 또한 188cm, 187cm의 장신들이다.
[12]
그렇잖아도 트럼프를 많이 까내린적이 있다.
[13]
사실 부시 가문과 도널드 트럼프가 서로 무척 싫어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조지 W. 부시와 미셸 오바마 사이가 좋은 것은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조지는 자당 대선 후보에게 지원 연설을 해주는 관례마저 깨고 트럼프에게 지원 연설조차 해주지 않았다.
[14]
정체성 정치 논리에 따르면 강점에 가깝다. 백인 남성인 경우보다 현 민주당 주류를 차지한 PC 진영의 화력을 집중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