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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시나리오/남북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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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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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나리오 설정
2.1. 이벤트2.2. 유닛
2.2.1. 보병2.2.2. 포병2.2.3. 기병2.2.4. 해군
2.3. 연구
3. 등장 문명과 공략
3.1. USA
3.1.1. 지휘관 승급
3.2. CSA
3.2.1. 지휘관 승급
4. 여담
4.1. 발매 초기의 비정상적인 도시 방어력

American Civil War

1. 개요

로딩 BGM. 전쟁 분위기답지 않게 엄청 평화로운 노래다.(…) BGM은 남북 전쟁 당시 남부군에서 쓰인 노래 < Tenting On the Old Camp Ground>를 바탕으로 한 것. #

파일:external/s22.postimg.org/civil.jpg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이다. 남부군은 북부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코앞까지 영토가 뻗어있어서 초반에 꽤 유리하다. 일단 땅도 더 넓고, 초반에 10% 승급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학력에서 남부는 60, 북부는 90으로 남부가 밀리는지라 후반으로 갈수록 남부가 불리하다.

이따금 이벤트가 떠서 인력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고 병력을 해산할 필요는 없다. 일반 게임과 달리 인력 자원이 마이너스더라도 전투력이 그렇게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부족한 자원×1% 정도만 전투력이 깎인다. 병력 인구수가 제한적인 이 시나리오에는 유닛 한 기가 아쉬운지라 페널티를 감수하고 계속 쓰는 게 이득.

어느 진영으로 플레이하더라도 후반에 가면 상대 도시 전투력이 올라가서 점령이 힘들어지기에 속전속결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시나리오 설정

2.1. 이벤트

2.2. 유닛

2.2.1. 보병

첫 전투를 치루면 진영에 따라 무작위 지휘관 승급 획득가능.
군단이 나오기 전까지 딜탱을 다하는 다용도 유닛. ZOC와 전선을 유지하기위해 꼭필요한 유닛이다.

파일:3musket.jpg
보병 군단은 인력 셋을 소모하며 아이콘도 소총병 셋이 합쳐진 모양이지만 게임 시스템상으로 유닛 셋을 합쳐서 만들지는 않고 금 150을 소모해서 업그레이드하는 식이다. 후속작 문명 6에서는 실제로 유닛 둘, 셋을 합쳐 군단(corps)/야전군(armies)을 만드는 시스템이 새로 생긴 게 재미난 부분. [1][2]

언뜻 보기에는 인력이 3배 더 많이 드는 것에 비해 전투력은 3배가 채 못 되는 2.25배이기 때문에 손해가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명 5의 전투력 공식상 보병 사단 3기보다 훨씬 강력하다. 문명 5 대미지 공식을 보면, 정말로 전투력이 3배인 경우에는 10의 대미지를 받으면서 상대에게는 90의 대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9배는 더 강력한 셈이고[3], 실제로 3배 정도 강력한 것은 표에 의하면 전투력이 2배 가량일 때이다(16의 대미지를 받으며 50 대미지를 줌). 전투력이 2.25배이니 실제로는 3배보다 더 강력한 것도 강력한 것이지만, 딱 3배 강력하다 해도 3:1로 붙으려면 1타일 1유닛이라는 문명 5 전투 특성상 3기 쪽에서는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훨씬 더 불리하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땅은 광활하긴 한데

전투력이 18인 보병 군단은 이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유닛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턴에 공격하나이기 때문에 숫자를 조절하여 전선밸런스를 유지해주어야한다. 대포로 적 방어선을 녹인뒤 돌파하거나 대포들을 암살해주자.

2.2.2. 포병

도시포격이나 요새화하고 있는 보병들을 제거하는데 쓴다.
철도타고 툭튀어나온 보병 군단에 쉽게 녹으니 유의.
기존 대포의 능력에 대포가 주둔한 도시까지 쉽게 공략하게 해준다.

2.2.3. 기병

육군중 최약체 유닛. 그러나 높은 기동성으로 측면 공격을 주거나 대포의 빈틈을 한턴 막아주기, 보병이 못다한 마무리를 짓기 좋다. 기술연구 후 철, 말을 약탈하여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공격력이 올라 일반 보병과도 비등하게 싸울 수 있게 되었다.

2.2.4. 해군

2.3. 연구

정책은 꺼져 있다.

과학 연구는 전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군사과학을 먼저 찍자. 전투력 18짜리 보병 군단은 전황을 바꿔놓을 수 있다. 반면 강선 대포를 연구하면 뽑을 수 있는 선조포는 보통 대포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전투력엔 별 차이 없이(오히려 더 떨어진다. 12->10) 사거리만 길어지는 거라서 중후반에 더 요긴하다. 그리고 그 다음 테크인 야전 병원 연구가 꽤 쓸만하다. 이 연구를 마치면 자기 영토에서 체력 40, 도시 안에서 50씩 차니, 턴 제한이 걸려있는 이 시나리오에서 빠르게 병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연발 소총 연구 역시 잉여로운 기병을 보병 사단과는 맞설 수 있는 유닛으로 만들어주므로 빨리 찍어주는 게 좋다.

3. 등장 문명과 공략

등장 문명이 둘뿐이고 도시국가도 일절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문명 5 기본 시나리오 가운데 등장하는 문명이 제일 적다. 그런데다 두 문명이 사용 유닛까지도 거의 같아서 조금 밋밋한 편.

특이하게도 보병사단의 경우는 처음에는 '그린'이라는 전투력 -20% 승급을 달고 나오지만, 공격이든 방어든 한 번이라도 전투를 하여 경험치를 쌓으면 남북전쟁 당시의 유명 군인의 이름이 붙으며 그 군인과 관련된 승급으로 바뀐다. 크리스 검사의 랜덤 승급을 생각하면 정확하다. 예를 들어 방어전에 공을 세웠던 군인 이름의 승급은 특정 지역에서 방어시 전투력 상승인 식이다. 단 무조건 좋은 효과만을 얻지는 않는다. 일종의 로또인데, 졸장 지휘관 승급이 붙으면 오히려 페널티가 붙는다. 그리고 지휘관 승급이 붙은 유닛은 그 지휘관의 업적이나 행적을 잠깐 설명해주는데 이걸 읽는 것도 쏠쏠한 재미. 정치적인 이유에서인지 각 군의 총사령관인 그랜트와 리는 나오지 않았다.

시나리오 특성상 도시 공격이 전혀 없고, 적과 아군의 유닛의 특성 차이가 거의 없다보니 적과 차이를 둘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량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략자원, 특히 인구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적의 수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도시만 점령할 것이 아니라, 농장만 있는 도시라도 점령해 아군의 자원은 늘리고 상대의 자원은 계속해서 줄여줘야 한다.

3.1. USA

특성 아나콘다 전략 : 지상유닛 승선 가능.
고유 유닛1 프리깃(전투력 5)
고유 유닛1 모니터(전투력 15/15)

정규 미국 문명을 수정했다.

우월한 과학력으로 좀 더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핵심 업그레이드도 평균적으로 남부에 비해 2턴 정도 빨리 업그레이드되고, 남부의 넓은 땅이 컴퓨터가 수비하기에는 쥐약이라서 진격하기도 쉽다. 또 남쪽의 항구 포트 먼로의 건너편에 있는 노퍽에는 초반에 남부군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포트 먼로에 있는 보병을 상륙시켜서 빠르게 점령하는 것이 좋다. 그러고서 프리깃으로 특성답게 아나콘다 전술을 사용하면 된다.

3.1.1. 지휘관 승급

3.2. CSA

특성 반군의 함성 - 유닛이 처음부터 10% 전투력 보너스를 받음.
고유 유닛1 밀항선(전투력 3) - 맵 동쪽 끝으로 가면 금 350을 획득.
고유 유닛1 철갑선(전투력 15/15)

이 시나리오 고유의 문명인데 색깔은 한국 문명을 정반대로 뒤집은 것과 같다.

남군 플레이시 목표는 워싱턴이다. 남군은 특정 승급이 없는 한 기본적으로 도하가 불가능하기에 공병이 최중요 유닛이 된다. 북군은 워싱턴에 프리깃-모니터를 배치하기 때문에, 아군 대포를 보호하기 위해 공병으로 워싱턴 주변에 요새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다. 방어전을 펼칠 때도 요새는 유용하다보니 여러모로 공병이 중요. 포토맥 강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부교는 워싱턴 직행 통로이니 주변에 추가 부교를 설치해서 워싱턴쪽 강안에 요새를 설치, 아군 지역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연히 필요한 기술은 공학. 요새의 성능을 극대화해주는 참호도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 밀항선도 계속 생산해서 350금을 얻어야 한다. 밀항선의 구매 가격은 340골이라 구매로 보낼 때에도 10금의 이득이 있다.

북부 도시에는 남부 도시에는 없는 제조공장이 붙어있고 시작 과학력에서 남부보다 우월하다. 과학력이나 산업력에서 남부가 북부에 밀리는지라 이를 만회하려면 밀항선을 어떻게든 맵 끝까지 보내서 돈을 벌어야 한다. 상대 수도가 코앞에 있어 금방 점령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남부군은 승선할 수가 없고 다리는 하나라서 북쪽으로 우회해서 진군하던가 공병으로 다리를 놓아 건너가던가 해야한다. 북부군은 철로를 타고 빠르게 보충되는데 이를 막으려면 기병을 보내 적절히 타일을 약탈하는 것이 좋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실제 역사에서 북부군이 바다로의 진군(March to the Sea)을 하며 남부의 전쟁 수행 능력을 공격한 것을 반영하여 중간 연구 트리를 타면 기병 - 보병 순으로 약탈이 가능해진다.

3.2.1. 지휘관 승급

4. 여담

4.1. 발매 초기의 비정상적인 도시 방어력

문명 5에서는 과학 발전에 따라 도시 방어력이 상승하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초기 도시 방어력이 워낙에 낮아서 그런지 과학 발전에 따라 방어력이 상승하는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져버렸던 적이 있었다.

텅 빈 도시가 방어력 30까지 올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턴 정도만 지나도 도시 방어력이 확연히 높아져서 그 전에 초반의 유리함을 노려야했다. 이것까지 고증한 것인가… 하지만 땅이 좁은 북부는 증원군이 금방금방 오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 털어야 했다. 실제 역사에서 북부가 이겼다는 걸 반영하기라도 했는지, 북부는 남부 도시를 쉽게 먹었지만, 남부는 북부 도시를 먹기 힘들었다.

파일:daegong.jpg
(불멸자 난이도)
그래서 운이 나쁘면 위 스크린샷과 같이 대포를 10대 이상 갖다놓아야지만 간신히 도시를 점령할 수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북부로 하면서 게임이 아주 잘 풀리면 게임 후반에 방어력이 100까지 올라가있기도 했었다. 이 게임에서 제일 전투력이 센 유닛이 18인데.(…)

결국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지 2013년 11월 패치 때 과학 기술에 따른 방어도 변화를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패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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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적 흐름에 맞춰 문명 6에서도 군단은 이 시나리오와 비슷한 시점인 민족주의 정책에서 가능해진다. [2] 문명 6에서 군단을 구성하면 +10, 야전군을 구성하면 +17만큼 전투력이 올라간다. # 문명 5와는 달리 6에서는 전투력 계산이 덧셈과 뺄셈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군단/야전군 형성에 따른 전투력도 덧셈으로 고정되어있다. [3] 일반 게임에서는 전사(전투력 8)와 머스킷병(전투력 24)이 정확히 전투력이 3배인데 실제로 전사 3기로 머스킷병 1기를 상대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통해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4] 대포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건 불가능하다. [5] 도시에서 직접 뽑을 수는 없다. [6] 원문은 "Why do they call them civil wars when they always are so extraordinarily uncivil?". 즉 야만적인 전쟁이었던 남북전쟁을 왜 'civil('민간의'라는 뜻 뿐 아니라 '정중한, 예의바른'이라는 뜻도 있다) war'라고 하느냐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