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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1:02:11

묠니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토르의 무기
묠니르 스톰브레이커
썬더볼트
<colbgcolor=#000><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장비
묠니르
Mjölnir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jolnir.png
이 망치를 쥐는 자가 누구든, 자격을 갖췄다면, 토르의 권능을 휘두르게 되리라.
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 오딘 보르슨 ( 토르: 천둥의 신 中)
명칭 묠니르
Mjölnir
이명 망치
Hammer

뮤뮤
Mew-mew
종류 망치
제작자 미상
제작일시 최소 기원전 3000년
제작지 니다벨리르
재료 우르
사용자 토르 오딘슨
[ 기타 사용자 ]
오딘 보르슨
헬라 오딘도티르
비전
스티브 로저스
마이티 토르
등장 영화 아이언맨 2(최초 등장)
토르: 천둥의 신
어벤져스
토르: 다크 월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엔드게임
토르: 러브 앤 썬더


[clearfix]

1. 개요

Mjölnir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묠니르.

2. 특징

토르 오딘슨, 내 후계자, 내 맏아들. 너에게 맡긴 그 막강한 망치 묠니르는 죽어가는 별의 심장에서 단조되었다. 그 힘은 무엇이든 파괴하는 무기로써도,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도구로써도 비할 데가 없으니, 실로 왕에게 걸맞은 동반자로다.
Thor Odinson, my heir, my first-born. So long entrusted with the mighty hammer, Mjølnir. Forged in the heart of a dying star. It's power has no equal as a weapon to destroy, or as a tool to build. It is a fit companion for a king.
토르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무기. 리펄서건, 비브라늄 방패와 함께, MCU의 대표적인 아티팩트로, 모든 무기들 중에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졌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묠니르(Mjöllnir)로 사용자는 토르다.[1] 원작과 동일하게 죽어가는 별의 심장으로 단조했다고 한다.[2] 아스가르드 왕권을 계승할 후계자를 상징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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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아이언맨 2

필 콜슨은 스타크 타워에서 뉴 멕시코로 간다고 언급하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에서 뉴멕시코 어느 지역에서 묠니르를 발견한다. 곧바로 닉 퓨리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천둥 소리와 함께 영화가 끝난다.

3.2. 토르: 천둥의 신

누구든 이 망치를 쥐는 자, 그가 자격을 갖췄다면, 토르의 권능을 휘두르게 될지어다.
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오딘
토르가 사용하는 무기로 첫 등장한다. 아스가르드 군권의 상징으로, 우월감을 품고 있었던 토르가 요툰헤임에서 묠니르를 휘두르며 깽판을 쳤고, 서리거인에게 전쟁 명분을 제공한다. 작중 묘사는 거의 최강의 무기로, 토르의 손짓에 그의 손을 오가며 서리거인들을 토벌하는 무쌍을 찍는다. 그러나 멋대로 전쟁을 일으키며 자신이 우월하다는 자만에 빠진 토르에게 실망한 오딘이 토르의 힘을 거두겠다고 하자 토르의 손을 떠나 오딘에게 쥐어진다. 그리고 토르가 힘을 잃고 지구로 추방당하자 오딘은 묠니르에 언령을 건 뒤 지구로 내던진다.[3]

묠니르는 아이언맨2 쿠키영상에서 선공개된 것과 같이 뉴멕시코에 떨어졌고, 절대 들어올릴 수 없는[4] 망치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잔뜩 몰려들어서 서로 들어올리기 내기를 한다. 쿠키 영상대로 필 콜슨 요원이 찾아왔으나, 쉴드 역시 묠니르를 옮길 수 없었기 때문에 아예 묠니르가 떨어진 곳에 바로 연구소를 차리고 묠니르 연구에 들어간다. 이후 묠니르가 떨어진 위치를 파악한 토르가 찾아와서 들어올리려고 하지만 오딘이 묠니르를 지구로 날리기 직전 걸어둔 언령 때문에 자격이 없었던 토르는 묠니르를 들 수 없었다.[5]

한편 아스가르드의 왕위를 노리던 로키가 토르를 죽이려 보낸 디스트로이어에 의해 제인 포스터 워리어즈 쓰리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토르는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구하려고 하지만 디스트로이어에게 한 방에 나가 떨어져 빈사 상태가 되어버린다. 바로 이때, 자기 희생과 깨달음[6]으로 묠니르를 소유할 자격을 갖추게 된 것인지 묠니르가 날아올라 토르의 손 안으로 들어온다.[7] 그리고 다시금 자신의 힘을 되찾은 토르는 디스트로이어를 박살내고[8] 제인을 지켜낸다.

이후 토르가 아스가르드에 도착해서 로키와 전투를 벌이는 데도 요긴하게 쓰였으며[9], 로키를 구속했다가[10] 마지막에는 폭주하는 비프로스트를 부수는 데 사용된다.

3.3. 어벤져스

전편에 이어 토르의 주 무기로 등장.
캡틴: 그 망치 내려놔.
토니: 헛수고 마, 망치를 지 마누라 만큼 사랑-.
(토니를 망치로 날리면서)
토르: 망치를 내려놓기를 원하느냐?
초반 아이언맨과의 전투에서 번개를 날렸으나, 아크 리액터는 오히려 번개를 흡수하여 아크 리액터가 400%까지 충전되었다. 캡틴과 싸울때 캡틴의 방패를 내리쳤는데, 이 여파가 엄청나서 아이언맨, 토르, 캡틴 셋 다 나가떨어졌다. 그 후, 헐크의 폭주를 진압하기 위해 묠니르를 부른다. 폭주하는 헐크를 진압하는데 묠니르로 후려친 일격에 헐크가 잠시나마 나가떨어질 정도. 이후 로키의 계략에 속은 토르가 유리 감옥에 갇혔을때 탈출하는데도 쓰였고, 치타우리와의 뉴욕 전투에서는 크라이슬러 빌딩 위에서 번개 공격을 날리면서 치타우리 부대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3.4. 토르: 다크 월드

토르가 등장하는 영화에서 그렇듯 토르의 주무기로 나온다. 초반 전투때는 이 망치 하나로 바나헤임의 크로난[11]을 산산조각냈다. 조금 특이한 점들이 나오는데 실제 무게는 얼마가 되지 않는지 옷걸이에 걸어놓으니 무거울 수 있을 만한 망치임에도 쉽게 걸려 있다. 알그림과 싸울때는 토르가 묠니르를 놓쳤는데 회수하는 도중에 알그림이 그냥 쳐내버린다. 말레키스와 싸울 때는 엄청난 스피드를 보여주는데 불과 몇 초만에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지구에 있는 토르에게 다시 돌아오는 굉장한 속도를 자랑했다.

3.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의 주 무기로 등장. 전투 중, 비브라늄 방패와의 충격파로 하이드라 BMP 장갑차를 전복 시켰다.
바튼: 속임수지?
토르: 절대 속임수는 아니야.
바튼: '누구든 자격이 있으면, 힘을 갖게 되리라.' 어쩌구 저쩌구, 속임수야.
토르: 얼마든지 도전해봐도 좋아.
초반부에는 누가 이걸 들 수 있나에 대한 내기의 소재로서 등장한다. 호크아이가 속임수라고 이의를 제기하자 시작된 내기. 도전자는 호크아이, 아이언맨 워 머신, 브루스, 그리고 캡틴. 다른 이들이 시도할 땐 꿈쩍도 안 하다가 캡틴이 도전하자 약간 흔들리는 걸 볼 수 있는데, 내내 웃기만 하던 토르가 이 때 만큼은 정색하며 당황했고, 결국 들지 못하자 안도하며 껄껄껄 웃는다.

중반부에서는 비전이 들어올림으로서 그가 제 2의 울트론이 아닌 올곧은 자라는걸 증명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서 비전과 팀 플레이를 펼쳤고, 묠니르를 통해 소환한 번개로 아이언맨의 리펄서 빔과 함께 소코비아를 공중분해시켰다.

그 후, 소코비아 전투 중, 비전의 도움으로 얼티밋 울트론을 쓰러트리고, 비전에게 '망치를 휘두르는 데에 균형이 잘 잡혀 있네요.'라는 말을 듣고, '그렇지 않으면, 휘두르다가 어깨 나가오.'라고 대답한다.

소코비아 전투 중, 방패와의 연계 공격으로 울트론 센트리들을 대량 처치한다.

종전 후, 토니, 캡틴과 함께 비전에 대해 토론하던 중 캡틴은 묠니르를 앨리베이터에 놓으면 우리와 다른 규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반론하지만, 토르가 비전의 자격을 인정해준다.

캡틴의 방패와 함께 연동한 공격들이 꽤나 효과가 좋았는데, 초반에 하이드라와의 전투에서는 어벤져스에서 그랬던 것처럼 캡틴의 방패를 내려쳐 하이드라 부대를 나가떨어지게 만들었고, 후반에 울트론과의 전투에서는 캡틴의 방패를 마치 야구 방망이와 야구공처럼 사용함으로 여럿 울트론을 박살냈다.[12]

3.6. 토르: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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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님이 형의 망치를 유리조각처럼 박살냈어.
로키
아가야, 가능한 게 뭔지 알고는 있니?
Darling, you have no idea what's possible.
헬라, 묠니르를 부수기 직전[13]
본작은 라그나로크 그리고 파괴 또는 탈피를 주제로 삼고, 토르가 묠니르 없이 스스로 성장하게 된다. 토르가 무스펠하임에서 수르트의 수하들을 때려잡는 장면에서 대활약한다. 처음으로 묠니르를 이용한 다채로운 액션이 나왔다. 토르는 주먹으로 싸우고 묠니르 혼자 날아다니며 잡졸들을 알아서 처리하는 장면들에선 거의 욘두의 화살이나 다름없다.[14] 수르트를 때려잡을때는 그 사기성이 유감없이 발휘되는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마냥 던지고 맞추고 회수까지 1초도 안되는, 즉 잽을 연상하게 만드는 연타 공격으로 수르트가 정신도 못차릴만큼 압도한다. 결국 번개를 실어 일격에 수르트의 왕관을 빼앗는다.

그 후, 오딘으로 변장한 로키의 뒷목을 붙잡고, 묠니르를 회수해 협박한다.[15] 토르가 미드가르드(지구)에 있을 때는 평범한 장우산으로 위장했다가 힘을 방출하자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후 헬라가 봉인에서 풀려나자 토르가 타격을 주려 묠니르를 던지지만, 놀랍게도 헬라는 계속 날아가는 묠니르를 가볍게 붙잡더니 그대로 쥐어 부스러뜨리듯 박살내 버렸다.[16] 그 모습에 경악한 로키는 헬라의 힘이 자신들을 합친 것보다 훨씬 강하다면서 지체없이 도망치는 것을 선택했다.

묠니르를 잃은 후 사카아르 행성에 떨어지자마자 검투사 무리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이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토르는 본능적으로 손을 뻗는다. 이내 "아 맞다..." 하는 표정을 짓더니 곧 육탄전을 벌이기 시작하지만, 처음에는 선전하는 듯 싶더니만 얼마 안 가 나중에 목에 달리는 제어칩과 비슷한 원리로 보이는 제압용 그물에 당해 제압당해 버린다.[17] 물론 이때 싸우는 모습과 무스펠하임에서 수르트의 수하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은 것을 비교해보면, 묠니르가 각성 전 토르에게서 얼마나 큰 힘의 비중을 차지했는지 알 수 있다.

헬라가 아스가르드에 입성한 뒤 옥좌 위의 천장화를 부수자 드러난 예전 벽화에서 어째선지 헬라가 묠니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즉 묠니르의 전 주인은 헬라였으며, 헬라가 봉인된 후에 오딘이 토르에게 물려준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묠니르에 제약을 건 것도 토르가 헬라처럼 크지 않게 하기 위한 오딘의 안배였을 가능성이 있다.

토르가 아스가르드로 돌아온 후 헬라와 전투를 벌일 때 영혼 상태인 오딘에 의해 언급되는데, 토르는 천둥의 신이지 망치의 신이 아니라면서 묠니르는 토르의 힘을 통제하는 도구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에 토르는 마침내 각성하여 묠니르 없이도 더 강한 전격을 맘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묠니르가 토르에게 제약을 거는 장치라곤 하나, 토르가 묠니르에 전적으로 의지했기에 그랬던거지[18], 토르가 각성한 후에도 부서지지만 않았다면 묠니르를 못 쓸 이유는 없다. 만약 부서지지 않았다면 진정한 천둥의 신으로서 각성한 토르의 믿음직한 전력이 되었을 텐데 여러모로 참 아쉬운 부분.[19]

3.7.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3편에서 무기(묠니르)를 잃은 토르가 타노스를 죽일 무기를 갈구하는데, 묠니르를 언급한다. 또한, 새로운 무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3.8.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2년 시점의 평행우주로 건너간 토니, 앤트맨이 테서랙트를 탈취하기 위해서 2012년 당시 토니의 아크 리액터를 고장 내 쓰러지게 한다. 마침 쓰러진 토니 곁에 있던 12년 토르가 토니의 거부에도 아랑곳 않고 아크 리액터에 묠니르를 갖다대고 전기 충격을 주어 토니를 살려냈다. 심장 발작으로 생사를 오가면서도 못미더워 마다하던 토니나 그걸 무시하고 강행한 토르 모두 성공한 것에 놀란 눈치였다가 토르는 정말로 통했다고 기뻐하며 활짝 웃었다.

2013년 시점, 아스가르드에서 메인 타임 라인의 토르가 묠니르를 회수한다. 토르는 영웅 또는 전사로써, 죄책감과 패배감을 갖고 있었는데, 프리가의 도움으로 실패, 패배를 수용하고, 정진할 수 있게 된다.
난 아직 자격이 있어!
I am still worthy!
이후 메인 타임라인의 토르가 토르: 다크 월드 시점의 아스가르드에서 묠니르를 소환해 현재로 가지고 오게 된다. 프리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현대로 돌아오기 직전에 묠니르를 소환하게 되는데, 묠니르가 자신에게 날아오자 자신에겐 아직 자격이 있다며 흐뭇해 한다. 영상[20] 상황을 보면 붙잡자마자 귀환을 했다. 귀환하려는 중 묠니르로 자신의 자격을 다시 확인하고 싶었던 듯하며 아직 자격이 있다면서 정말 기뻐한다. 날아오기 전 로켓이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의아해하자[21], 프리가가 "원래 좀 시간이 걸린단다."라며 웃어준다. 다시 한번 묠니르를 들게 된 토르는 상실했었던 자신감을 되찾고, 묠니르와 함께 현 시간대로 복귀한다.[22]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와 과거에서 미래로 넘어온 타노스의 3대 1 대결에서 스톰브레이커와 함께 토르의 무기로 활약한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타노스의 압도적인 무력에 잠시 떨어져나가고,[23] 토르가 부른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가 낚아채[24] 역으로 토르의 가슴을 향해 심장을 갈라버리기 직전까지 밀어붙였을 무렵, 묠니르가 부름에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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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던져 타노스를 강타하고 토르를 구해낸다. 그는 오딘이 인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었고, 오딘의 언령대로 토르의 힘을 휘두른다. 이에 토르가 캡틴 아메리카를 향해 위의 대사를 외치며 기뻐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온 떡밥이 드디어 해소된 것. 즉, 토르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캡틴이 묠니르를 들 수 있었단 걸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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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방패와 함께 캡틴이 사용한다. 회수 능력은 물론이고 심지어 비전도 사용한 적 없던 번개 마법까지 사용하며 타노스를 공격한다.[25] 토르의 힘을 사용하게 되면서 완력 면으로도 기존에 보였던 캡틴 아메리카 자신의 물리적 전투력보다 월등히 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캡틴 아메리카는 전력을 다해 타노스의 무릎을 강타해도 미동조차 없었고 턱을 쳐도 살짝 들어올리는 데에 그쳤는데, 묠니르를 든 캡틴 아메리카는 타노스를 잠깐이긴 하지만 위력적으로 몰아붙이는 등, 캡틴의 본래 신체능력 상으로 비교도 안되는 타노스에게 확실히 유효타를 먹이고 몰아붙이는 데에 이르렀다.[26]

망치에 번개를 실어 공격하는 것은 물론 어벤저스 최고의 격투 무술가 답게 자신의 방패를 날려 타노스를 때린 다음 튕겨 나온 방패를 묠니르로 쳐 다시 한번 때려 2연타를 먹이는 신기를 보이는가 하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내내 보여주었던 묠니르를 방패에 부딪혀 충격파를 만드는 합동 기술을 통해 타노스를 무릎 꿇리는 등의 다양한 활용법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늘에서 큰 번개를 소환하여 타노스에게 직격시켜서 땅에 처박아버리고 무려 그의 투구에도 손상을 주었다. 비록 타노스가 정신을 차리고 맹공을 퍼붓자 묠니르를 놓치고 나가떨어지지만 작품의 추후 전개를 봤을 때 타노스를 상대로 꽤 오랜 시간을 끌었다는 점만으로도 큰 도움이었으며 더 중요한 건 묠니르와 캡틴이 타노스와의 1대1 대결에서 활약하지 못했더라면 빅3 전원이 죽었을 확률이 컸고[27] 그랬다면 닥터 스트레인지가 구상한 유일한 승리 플랜은 실패로 끝났을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팬서비스 측면 뿐 아니라 스토리상으로도 꽤 중요한 역할을 한 셈. 거기다 이때 캡틴 아메리카는 타노스를 상대로 잘하면 이길 수 있었다는 감독의 공식 언급까지 있다. 적잖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감독 피셜 역대 최강이라고 공인된 본작의 토르조차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동시에 들고도 타노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활약상이 아닐 수 없다.[28]

캡틴은 묠니르 뿐만 아니라 한창 전투를 치르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무기 회수를 토르와 같이 실수해서 스톰브레이커와 바꿔드는 등 아스가르드 신족의 무기와 권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토르는 "내가 큰 거 들고, 자네가 작은 거 들게."라고 유쾌한 대사를 치며 알뜰하게 무기를 바꿔 들기도 한다. 아무래도 당시 캡틴 아메리카가 토르의 힘을 사용하고 있어서 스톰브레이커가 오인한 모양.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가오갤 맴버들에게 힘 없고 어중간한 자가 스톰브레이커를 들면 미쳐버리게 된다고 경고했었는데, 캡틴은 아무 문제 없이 들었던 것을 보면 토르의 힘을 얻게 되어서 스톰브레이커의 패널티를 무시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타노스와의 전투가 마무리된 후, 과거로부터 빌려온 모든 것을 다시 원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해 인피니티 스톤과 함께 과거로 간 캡틴에 의해 본 시간대(2013)로 반환된다.

나름 토르의 상징이자 인피니티 사가에서 매우 인지도 높은 무기임에도 라그나로크 때 파괴되어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으나 최종장에 캡틴의 방패와 함께 멋지게 재등장해 그 인기와 원작 재현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캡틴 아메리카의 손에서 활약하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의 원년 멤버들과 함께 명예롭게 퇴장했다.

이렇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묠니르의 활약은 막을 내리는듯 했으나...

3.9. 로키 - 시즌 1

평행세계의 로키가 묠니르로 추정되는 망치를 들고 있으며, 땅에 묻힌 걸로 등장. 다만 본편에서 모습을 보면 로키가 들고 있는 묠니르는 특유의 능력(비행, 자동회수)이 전혀 없는 데다 그 로키의 이명이 "허풍쟁이 로키(Boastful Loki)"[29]인걸 보면 모습만 그럴듯한 가짜일 확률이 높다. 다만 벙커 인근 땅 속에 묻힌 묠니르는 다른 평행세계의 진품으로 보이며 토르의 변종인 토르그[30]도 등장해서 작은 유리병에 갇힌 채 필사적으로 탈출하려고 했다.

3.10. 미즈 마블

어벤져스 행사에서 대형 구조물이 조이를 덮질려고 하자 카밀라가 구해준다.

3.11. 토르: 러브 앤 썬더

파일:러앤썬 묠니르.jpg
헬라에게 박살난 이후 그 파편이 부서졌던 그 장소에 전시되었으며 뉴아스가르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투어 요소로 이용되고 있었다. 박살난 묠니르의 조각조차 일반인은 들어올릴 수 없었는지, 조각이 떨어진 부분 주변의 땅을 파서 전시관을 만들었으며 투어 가이드[31]가 이를 가리켜 "움직일 수 없는 돌조각"(immovable stones)이라고 한다.

마침 암 말기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던 제인이 묠니르가 있는 곳으로 가자 부서진 묠니르가 서서히 반응하더니, 근처에는 갑자기 화창했던 날씨가 어두어지고 번개가 치며 제인 역시 묠니르가 무언가에 반응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고는 토르가 전투를 벌일 때 쯤 고르가 소환한 괴물을 학살하는 묠니르를 보고 반가워 손을 뻗는 토르에게 이끌려가는듯 하다가 현 주인인 제인에게 날아가는 개그씬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파편이 산탄화되어 적에게 쏘아지는 새로운 기술도 선보였다. 극중 토르가 묠니르를 되찾기 위해 아빠에게 오라며 제인이 들고 있는 묠니르를 부르자 묠니르 대신 스톰브레이커가 천천히 날아오는 개그 장면에서 스톰브레이커가 질투하는 듯한 장면이 매우 귀엽게 연출된다. 이때 토르가 “Hey, there you are! I was just calling you...” 말하는데 표정을 보면 묘한 여운이 느껴진다...

제인이 어떻게 묠니르를 들 수 있게 되었는지가 밝혀졌다. 과거 토르와 제인이 연인이었던 시절, 토르가 묠니르에게 제인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녀를 지켜달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언령이 되어 묠니르에 새겨진 것. 제인 역시 6개월 전 시한부 판정을 받고는 묠니르가 자신을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제인에게 토르의 힘을 빌려준 것은 어디까지나 언령의 힘이었고, 묠니르를 사용하는 것 자체는 제인의 자연치유력을 빼앗을 정도로 그녀를 갉아먹고 있었다.[32] 제인이 바란 것은 암을 이겨낼 회복력이었지만, 묠니르는 오히려 암을 막을 기력까지 빼앗아가고 있었던 것. 토르는 더 이상 묠니르를 사용하지 말기를 간청하나 토르가 고르에게 밀리자 그것을 공감각으로 느낀 제인 앞에 소환되고, 마지막으로 토르의 힘을 빌려준다. 이 부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잡는 것과 같은 묘사이다. 멀리서 묠니르를 부르면서 고르에게 타격을 입히는 장면 또한 타노스에게 타격을 입히는 장면과 유사하다.

고르와의 전투에선 네크로소드를 부러뜨리고, 수복되려는 검의 파편들을 함께 결속하고 번개로 태워버려 아예 파괴해버리는 공을 세웠다.

제인이 사망한 뒤로는 토르가 다시 사용하게 되었다.[33] 이때 러브가 묠니르의 폼멜에다 폼폼을 달아놓고,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낙서를 거하게 해버렸는데 토르는 어이가 없다는듯 픽 웃고는 "괜찮네, 무지 신박해."라며 그대로 사용한다.[34]

3.12. 왓 이프...?

4. 기능

아스가르드의 왕위 계승권자이자 군 통솔권자의 상징[35]이며, 그에 걸맞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딘이 직접 창조의 도구로도 파괴의 도구로도 비할 바 없는 왕의 동반자에 어울리는 물건이라고 언급한 만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에서 등장하는 무구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강력한 도구이다.

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원작 마블 코믹스와 비교해서 여러 부분에서 하향 평준화가 되어 있는 우주인 만큼 묠니르의 힘도 원작의 묠니르와 비교했을 때 여러 부분에서 약해져 있다. 대표적으로, 마블 코믹스의 묠니르는 갓 템페스트라는 은하계 단위로 몰아치는 거대한 폭풍우가 봉인되어 있어서 무기 자체에 날씨 조작 및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는 능력이 부여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페이즈 3까지 보면 토르의 주 무기이자 왕을 상징하는 무기는 스톰브레이커가 차지하고 묠니르는 왕의 후계자를 위한 무기정도로 격하되었다. 물론 묠니르가 하향된 만큼 다른 등장인물이나 무기들도 하향이 되어 있으니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다.

직접적으로 언급이 되진 않으나 정황상 묠니르 역시 니다벨리르 산 무기로 추정되고,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언급한 대로 충분히 강력하지 않으면 니다벨리르 무기를 쓸 수 없다는 이야기를 본의아니게 증명하기도 했다. 캡틴의 경우 잠깐 쓴 데다가 캡틴 본인도 슈퍼 솔저이니만큼 큰 문제는 없었지만, 마이티 토르로서 그 힘을 끌어 쓴 제인 포스터의 경우 신체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없는 말기 암 환자인 만큼 문제가 생겨서 힘을 쓰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힘을 쓸때마다 묠니르가 생명력을 끌어다 쓴다는 언급이 있다. 묠니르를 들고있는 동안은 토르의 힘을 쓰며 싸울 수 있었지만, 그 대신 변신을 풀 경우 암과 싸울 생명력이 소진된 탓에 급속도로 암이 확산하는 모습을 보였다.[36] 정확히는 변신 상태에서도 급속도로 확산되지만 그냥 통증이 안 느껴지는 상태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사실상 건강을 되찾는 다는 것은 회복과 거리가 멀고 그냥 건강이 안 좋은 사실도 잊고 활기를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거라 망치를 들고 갑자기 건강해진듯한 기분이 든다고 해서 날뛰고 다니면 그냥 병자가 좋지 않은 몸을 더 혹사 시키면서 무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저 통증 완화수준이다.

4.1. 파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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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휘둘러서 물리적 타격을 가하는 것 만으로도 아이언맨이나 헐크도 멀리 나가떨어지게할 만큼의 타격을 줄 정도로 절륜한 위력을 선보였다. 위력 자체는 사용자에 상관없이 뛰어난데, 비전은 얼티밋 울트론을 원큐에 날려버렸고 캡틴은 어퍼 한방에 타노스를 저만치 날려버렸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내리칠 때 그 위력이 잘 드러나는데 그 타격력이 주변으로 분산되자 충격파가 발생해 숲 전체를 휩쓸어 눕힐 뿐만 아니라 탱크를 일격에 두 동강 낼 정도. 얼마나 타격이 강한지 드러나지는 않지만 치는 순간의 진동파로 그 강함을 추측할 수는 있다.[37]

토르 1편의 전투씬에서는 단순히 투척하거나 빠르게 돌리는 것만으로도 여러 명의 서리 거인을[38] 날려버려 리타이어시키는 등[39] 말 그대로 무쌍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번개를 충전하고 내려쳤을땐 요툰헤임의 지반을 통째로 무너트리는 등 재해와도 같은 모습도 보여줬다. 물론 이 때의 모습이 너무 강하다 생각했는지 이후엔 이정도 위력의 공격을 보여준 적은 없다. 워리어즈 쓰리 시프 같은 아스가르드 정예병사들의 협공을 간단히 역관광시킨 디스트로이어도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며,[40] 마찬가지로 워리어즈 쓰리와 시프 모두 상대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줄행랑을 쳤던 요툰하임의 거대 괴수조차 묠니르로 한 방 때려서 간단히 사살했다.[41] 마지막에는 비프로스트를 몇 번 내리쳐서 거대한 폭발과 함께 파괴해 버리기도. 힘이 봉인당한 수르트도 번개가 실린 묠니르에 몇 대 맞으면 작살난다.

물론 사용자인 토르가 엄청난 완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묠니르 자체가 파괴력을 발산한다고 보기 힘들다. 타노스를 잠시 압도했던 캡틴 아메리카는 묠니르를 통해 토르의 힘을 얻은 것이고, 울트론을 날려버린 비전은 이미 토르와 육탄전을 벌일 정도의 완력을 가지고있다. 단순히 묠니르 자체가 파괴력을 발산한다기보단 토르의 완력이 받쳐주는 것이기에, 토르에게 어울리는 무기라 할 수 있다.

묠니르의 물리적 타격을 완벽하게 견딜 수 있는 것은 비브라늄 정도의 강도를 지닌 물질밖에 없는데,[42] 일례로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내리쳤을 때는 충격이 반사돼서 오히려 토르 본인이 잠시 나가떨어지기도 했다. 이 충격파는 후에 상당히 자주 활용되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하이드라 잔당 소탕에서도 쓰이고 엔드게임에서 캡틴이 타노스를 상대로 써서 무릎을 꿇게 만들기까지 했다.

왓 이프에선 무려 인피니티 울트론의 팔을 날려버리는 파괴력을 보여준다.

4.2. 강도

원 재료가 우르라는 금속으로, 내구도가 지구 최강의 금속인 비브라늄보다 초월적으로 단단하다. 우르로 만든 무기 아니랄까봐 내구도가 초월적으로 단단해서 그런지 방어용으로도 자주 쓴다. 그 가공할 방어력으로 에너지 블래스트 등을 방어한다.

주로 에너지 블래스트 계열 공격을 하는 적들을 상대로 자주 써먹는 능력인데, 궁니르의 에너지 블래스트, 디스트로이어의 빔, 치타우리의 광선 병기, 치타우리 셉터의 블래스트, 말레키스 에테르 공격뿐만 아니라 빠르게 회전시키면 수르트의 트와일라이트 소드를 사용한 화염방출도 막아낸다.

물론 한계가 있는지 토르가 조금씩 밀려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묠니르는 물론 토르 본인에게도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헬라의 힘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설명해주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의 역할로 헬라의 손아귀에서 가볍게 산산히 조각나 버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권능까지 파괴하지는 않아서 재등장할 수 있었지만.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스톰브레이커로도 부수기 힘든 네크로소드를 파괴하고 재생되려는 네크로소드의 파편을 흡수해 재생을 막은 후 번개를 품은 타격으로 완전히 파괴해 버리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 와중에 묠니르도 산산조각 났지만 원래 부서진 상태여서 큰 피해는 없었다.

4.3. 권능의 보조

소유주의 권능을 통제하고 보조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다. 작중에서 등장한 묠니르의 정당한 소유자는 토르 한 명 뿐이므로, 묠니르의 이 기능은 토르가 가진 천둥과 번개를 다루고 날씨를 조작하는 권능을 보조하는 모습만 나왔다.

토르가 강한 번개를 부를 때에는 묠니르를 통해 부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망치를 피뢰침 삼아 번개를 부른 후 적에게 발사하는 식으로 사용하곤 하는데, 토르 1편에서 요튼헤임의 계곡을 박살낸 번개, 어벤져스 1편에서 여러 마리의 레비아탄을 박살낸 번개, 어벤져스 2편에서 소코비아 도시 전체를 박살낸 번개, 토르 3편에서 헬라에게 (거의 유일한) 강한 타격을 준 번개, 토르 본인이 쓴 것은 아니지만 캡틴이 소환해 엔드게임에서 타노스를 땅바닥에 쳐박아버린 번개까지 시리즈 내에서 가장 강력하고 규모가 큰 번개는 모두 하늘에서 소환한 번개였다. 다만 토르 2편에서는 하늘에서 소환하는 모습이 아예 안 나왔는데, 에테르를 파괴할 당시도 자체적으로 발사해 쐈다. 물론 이 당시 토르는 에테르의 정체(인피니티 스톤)을 몰랐으므로 그 내구력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망치에 번개를 모아서 땅에 내리칠 수 있는데, 이 경우 번개가 섞인 충격파가 퍼져나가 땅을 갈아엎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전의 묠니르나 MCU의 스톰브레이커처럼 무기 자체가 토르의 권능과 공명하여 증폭시키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한다. 이는 묠니르가 토르를 위한 맞춤형 무기가 아니라 왕위 계승권자에게 주어지는 범용 무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묠니르는 니다벨리르산 무기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듯 하다. 작중에서 니다벨리르산 무기는 충분히 강한 자가 들지 않으면 죽거나 미쳐버릴 수 있다고 언급되는데,[43] 묠니르는 니다벨리르산 무기로 추측됨에도 불구하고 에오울에서는 어벤저스 멤버들이 들 수 있을지 내기를 하는 장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고, 전투 경험과 센스는 뛰어나지만 신체능력은 강자라고 보기 어려운 캡틴 아메리카나 평범한 과학자이며 작중에서는 말기 암환자이기까지 한 제인 포스터도 묠니르를 사용할 수 있었고 묠니르의 영향으로 미쳐버리거나 죽진 않았다.[44]

과거 헬라가 묠니르를 사용했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때 묠니르의 권능의 보조가 헬라에게 어떤 식으로 작용했을지는 알 수 없다.

4.4. 자격 판정

토니: 좋아, 그러니까 내가 이걸 들게 되면... 내가 아스가르드를 통치하게 되는 건가?
Right, so, if I lift it, I... I then rule Asgard?
토르: 그럼, 물론이지.
Yes, of course.

묠니르는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들고 휘두를 수 있다. 원작의 묠니르는 오딘에게 인정받은 자가 들 수 있고, 살짝 확장되어서 가치있고 선한 일에 사용될 경우에 힘을 빌려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MCU의 묠니르는 거기에 엑스칼리버의 전승도 섞어서 묠니르를 들 자격이 있는자는 아스가르드의 왕이 될 수 있다는 설정으로 살짝 바뀌었다.[45]

작중의 묘사를 보면 묠니르에는 자아가 있고 그 자아가 판단해서 자신을 사용하게 할지 말지를 정하는 듯 하다. 단순하게 왕에게 따르는 무기는 아닌게 상황이야 어쨌던간에 적법한 아스가르드의 왕이 되고 오딘의 무기인 궁니르도 마음대로 사용하던 로키도 묠니르를 들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오딘이 정복 군주이던 시절에는 잔혹하고 무자비한 정복자인 헬라의 손에 얌전히 들려있기도 했는데, 정작 헬라가 유폐에서 풀려나 돌아왔을 때에는 딱히 헬라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그 '자격' 자체가 아스가르드의 상황(+ 아스가르드의 군주의 의향)에 따라서 바뀌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오역으로 인해 이 자격이 '고결함'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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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말했듯이 자격이 없는 인물은 들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구속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로키 위에 올려 움직이지 못하게 했는데, 옷걸이에 걸거나 유리탁자 위에 올려둬도 옷걸이 및 유리탁자가 부서지지 않는 것을 보면 물리적 무게가 무겁다기보다는, 사람의 몸 위에 올려놓은 것을 치우려면 결국 신체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구속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어벤저스 1편에서도 폭주하는 헐크를 막기 위해 헐크의 왼손에 묠니르를 올려놔서 제압하기도 했다. 토르:라그나로크에서는 토르가 근력으로 파이어 드래곤의 저작력을 견디고, 턱에 묠니르를 놓는 방식으로 제압한다.

왓 이프...?」에서 캡틴 마블 위에 묠니르를 올려 놓아서 제압한다 이론상 타노스 쉽게 죽이는법.

자격이 있어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을 역이용해서 구조용으로도 쓸 수 있다. 엔드게임 최후반 전투에서 스파이더맨이 인피니티 건틀릿을 운반할 때, 날아가는 묠니르에 웹을 날려 매달려 날아가며 위기를 모면했다.

4.5. 토르화(化)

누구든 이 망치를 쥐는 자, 그가 자격을 갖췄다면, 토르의 권능을 휘두르게 될 지어다.
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오딘

오딘이 걸어놓은 언령에 의해, 이 망치를 들 자격이 있는 자는 토르의 힘과 권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토르 자체도 최강의 어벤저스로 꼽힐 정도로 강한 만큼, 묠니르를 다른 사람이 들게 되어 토르의 힘과 권능을 가지게 된다면 최강의 어벤저가 두명이 되는 효과가 발생해 어벤저스의 전력이 대폭 상승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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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이 토르화를 겪은 사람은 캡틴 아메리카 제인 포스터로, 캡틴 아메리카는 토르의 힘과 권능을 갖게된 후 뛰어난 천투 센스를 바탕으로 그 타노스를 몰아붙혔고, 제인 포스터는 복장까지 토르의 옷으로 바뀌면서 신 도살자 고르와 대등한 대결을 펼쳤다. 두 인물이 이 토르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도 토르 본인과 비교해서 꽤 다른데, 캡틴은 주 무기가 투척 무기인 점을 반영해서 방패와 망치를 동시에 투척해 타노스의 사각을 노리고 연속 투척으로 타격을 가하는 등 테크니컬한 원거리 전투 방식을 보여줬고, 제인은 파편화된 망치를 분산시켜서 광범위한 타격을 가하면서도 정확하게 적만을 노리는 정밀한 조종을 하거나 부서진 망치 조각을 자력으로 연결해서 휘두르는 등 지능적인 활용을 보여주었다.

한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작가진이 캡틴이 묠니르를 들고 번개를 사용하는것은 설정 오류라고 발언한 적이 있어서 논란이 됐던 적이 있다. # MCU의 묠니르는 번개를 다루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설정 오류라는 것. 물론 위의 오딘의 언령으로 토르의 힘과 권능을 얻는 능력이 묠니르에 부여되었다고 하면 어색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46] 오히려 작가진 쪽에서 설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되며, 최종적으로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제인 포스터도 토르의 힘을 얻어 번개를 다루는 장면이 나오면서 설정 오류라고 말한 것이 설정 오류가 되어버렸다.

비전은 묠니르를 들 자격이 있었고 실제로도 들고 휘두르기도 했지만, 이미 자체적인 스펙부터가 토르에 비견되는 수준인데다가 본인의 힘만으로는 부족해서 토르의 힘까지 끌어다 써야할 만큼 급박한 상황에 처한 적도 없다보니 토르의 힘을 사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니면 오딘의 언령에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는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라더라

4.6. 비행

던지면 부술 수 없는 장애물에 막히기 전까지 직진한다. 라그나로크에서의 묘사를 보면 원형으로 궤도를 그리며 날아가는 것도 가능한 듯 하다.

또한 이런 특징을 활용해서 사용자가 손잡이의 끈을 잡고 묠니르를 빙글빙글 돌리다가 멈추면 그 반동으로 날 수 있다. 회수하지 않은 상태면 일직선으로 계속 날아가는 묠니르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이다. 번개의 힘으로 자력으로 날기 전까지는 토르의 유일한 비행 수단이었다. 비행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비행중에 어느 정도는 궤도를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우주급 힘을 지닌 묠니르가 진정한 의미에서 일직선으로만 날아간다면, 손에서 놓고 띄우는 순간 우주의 미아가 되어버릴 것이다.

비행 능력의 연장으로. 우주 어디에 있든 간에 손만 뻗으면 돌아온다. 멀리 떨어져도 손만 뻗으면 알아서 날아오기 때문에 회수가 간편하고, 이 때문에 전투 도중 무기를 잃어버릴 걱정 없이 자유롭게 원거리 투척 공격이 가능하다. 범위도 넓어서 묠니르가 우주 공간에 날아가도 회수가 가능할 정도. 그 덕택에 투척 및 회수 공격을 할 수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보면 도중에 손을 내려 회수를 위해 날아오던 속도 그대로 토르의 뒤쪽의 적을 공격하는 식으로도 응용 가능하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오딘으로 변장한 로키의 머리를 잡아놓고 묠니르를 불러서 뚝배기가 으깨지기 전에 로키의 변신을 해제하기도 했다. 수르트의 부하들과 싸울 때도 회수할 때 속도를 이용해 몇마리 처치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투척 및 회수 속도 연출 기복이 상당히 심하다. 평소엔 몇십 미터 날리고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거나 퀵실버도 잡는 것을 간단히 시도할 수 있는 스피드로 연출되었는데, 말레키스랑 싸웠을 당시엔 토르가 말레키스를 향해 던진 묠니르가 컨버전스 때문에 지구로 날아가서 당황하다가 말레키스의 공격에 당하는 몇 초 동안 대기권을 돌파하기도 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틴이 사용했을 때는 공중에 뜬 방패 밑면을 노리고 묠니르를 던지자 묠니르와 충돌한 방패는 캡틴에게 돌아오고 묠니르는 그대로 저 멀리 날아갔는데 다음 장면에서는 묠니르가 방패보다도 먼저 캡틴 손에 회수된 모습이 나왔다.

이에 대해선 토르가 묠니르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혹은 묠니르를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에 따라서 묠니르의 속도가 달라진다는 추측이 있다. 토르: 다크 월드 후반부에서 말레키스와 싸울 때, 토르는 에테르를 흡수하여 강력해진 말레키스와의 싸움에서 고전하고 있었기에 묠니르를 더욱 필요시하였다. 또한 토르가 다른 항성계에 위치해 있어서 묠니르가 그렇게 빨라졌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와는 반대로 어벤져스에서 헐크와의 싸움을 보면, 토르가 묠니르를 불러 손에 쥐자마자 헐크를 때리는데, 이때 토르의 표정은 마치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듯한 표정이다. 영화적 연출이 가미된 건 사실이지만 어쩌면 묠니르는 더 빨리 올 수 있었음에도 토르가 원할 때에 맞춰서 온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부 하이드라 기지 습격 때 묠니르를 끌어당기다가 순간 회수를 거부하면서 그대로 반대편으로 날려보내 적을 처리하는 걸로 봐서는 원할 때 불러들이다가 말 수도 있는 것이 더 설득력 있어보인다.

또한, 미국 코믹스들은 작가진을 교체하면서 연재를 하는 방식이다 보니 원래 캐릭터들의 강함 묘사가 자주 이랬다 저랬다 한다. 비슷한 이유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감독과 토르: 다크 월드의 감독이 서로 달라서 묠니르의 속도 묘사도 다른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대체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경우 코믹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파워 묘사가 일관성 있는 편이지만, 이 경우는 단순한 설정 불일치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퀵실버와 똑같이 마인드 스톤에 의해 능력을 얻은 완다가 타노스를 한 손의 염력만으로 어느 정도 저지하고, 엔드게임에서는 타노스를 들어올려 갑주를 뜯어내며 제압하는 사기적인 능력을 보여주면서 퀵실버 또한 묠니르 정도의 엄청난 스피드를 낼 수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묠니르가 늦게 날아오자 프리가가 "가끔 늦기도 한다."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작중 설정 상으로도 때에 따라 회수 속도에 기복이 있는 모양이다.

유일한 흠이라면, 한방향으로만 날아오기 때문에 중간에 무슨 구조물이라도 있으면 다 때려부수면서 온다. 대표적인 피해자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뉴욕 생텀이 있다. 1층의 생텀 입구에 내려와 있던 토르가 손을 뻗자 2층에 아직 남아있던 우산 형태의 묠니르가 2층 방안에 있던 장식품, 가구들을 다 때려부수면서 온 것. 손을 뻗자마자 울리는 와장창창 쨍그랑 소리를 들으면 명백. 토르 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유리조각 투성이. 그런데 토르: 다크 월드에선 건물 등의 거대한 구조물들은 어느 정도 피해서 올 수 있는 묘사도 있다. 라그나로크 오프닝 장면에서 수르트의 부하들과 싸우는 장면에서도 토르가 던진대로 주변에 원을 그리며 빙빙 돌다가 토르가 회수하려고 하자 일직선으로 날아왔다. 묠니르는 세밀한 조작이 가능한 욘두의 화살과 달리 투척 후 회수같은 단순한 조작만 가능하지만 재질 상 내구도는 넘사벽으로 강해서, 헬라처럼 미친듯이 강한 자가 아니라면 부수긴 커녕 웬만해선 전혀 훼손되지 않는다. 헬라가 헬에 투옥된게 설정상 5천년전이므로, 최소 5천년 이상된 오래된 무기인데 잔기스 하나 없이 매끈하다.

4.7. 파편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부터 추가된 새로운 기능. 묠니르를 무수히 많은 파편으로 분리한 후 발사하여 광범위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발사 후에는 파편들이 자동으로 회수되어 망치 모양이 복구된다. 복귀하는 파편 또한 발사된 파편과 동등한 공격력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파편들을 번개로 이어붙여 채찍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최종결전에서는 박살낸 네크로소드 파편이 재조립되려 하자, 이 파편들을 그 파편들에 하나하나 붙이고 망치 모양으로 복구해 붙드는 식으로 시간을 끌었다.

헬라 묠니르를 파괴한 후 추가된 기능으로 보이는데, 이 때문에 헬라가 묠니르를 강화시켜줬다는 드립이 있다.

다만 러브 앤 썬더 이후에도 추후에 나올 지는 미지수이다. 이제 토르는 마음 먹으면 그냥 니다벨리르에 가서 고쳐달라고 요구하면 그만인 상태다.[47]

4.8. 기타 용도

5. 개그 요소

실사 영화에서는 은근 개그 소재로 많이 써먹고 있다. 첫 등장 작품인 《 토르: 천둥의 신》에서는 달시가 묠니르를 뮤뮤[48]라고 발음했으며 비프로스트를 부수는 것을 로키가 방해하지 못하게 로키의 몸 위에다 묠니르를 올려놔서 로키가 못 움직이게 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에서는 토르 헐크 구속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토르: 다크 월드에서는 당시 자취방의 옷걸이에 얌전히 걸어 놓기도 하며,[49] 전투 중 다른 세계에서 던진 묠니르가 시공의 불안정함 때문에 지구로 전송되자 토르 방향으로 대기권 돌파를 하지 않나 토르가 지구로 전송되자 열심히 날아가다가 유턴해서 지구로 돌진하더니 토르에게 막 닿으려는 순간 토르가 또 다른 세계로 가 버려서 다시 대기권 돌파를 시전하는 등 몸개그가 많다. 여담으로 다크 월드 NG장면 중에 토르가 망치를 휘두르다가 머리가 떨어진 장면이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개그의 절정을 찍었는데, 초반부에 묠니르가 자격 있는 자만이 들 수 있단 사실을 부정하던 히어로들이 묠니르를 들어 보려고 갖은 용을 쓰며 놀기도 하였다. 바톤이 가볍게 실패하고, 토니는 처음 해 봤을 때 안 되자 아이언맨 장갑과 로드의 도움까지 받지만 역시나 실패하고, 배너도 제풀에 포기하는 등 결국 아무도 들지 못하자[50] 토르가 너희들은 자격이 없다며 개드립을 날리다, 이후 깨어난 비전이 묠니르를 들어서 토르에게 건네준다.

루소 형제의 인터뷰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가 토르의 망치를 드는 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부터 계획됐던 거고, 관객들도 언젠가 캡틴이 망치를 들 거라는 걸 알았을 것이고 한다. 캡틴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자신이 망치를 들려고 했을 때 자신이 들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토르의 자존심과 우정을 배려해서 들 수 있었는데도 겸손하게 들지 않기로 선택했다.[51] 그래서 토르가 "내가 알고 있었지!"[52]라고 말했던 것이다. # 후에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빅3와 타노스가 맞붙었을 때 캡틴이 묠니르를 들어올리는건 물론이요 자격만 있다면 묠니르를 들어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토르의 권능까지 쓸 수 있기 때문에 캡틴이 손을 뻗자 묠니르가 날아왔고 번개를 활용한 각종 기술들을 사용하며 자신의 무기인 방패를 활용하여 상당한 전투 센스를 보여주어 떡밥을 회수한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클로의 폐선에서 어벤져스와 울트론이 한 판 붙었을 때에 퀵실버가 초고속 이동 중 토르가 날린 묠니르를 잡았다가 되려 묠니르에 끌려 날아가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나 무엇보다 본편에서 묠니르의 존재감이 절정에 달한 순간은 헐크도 들어올리지 못한 것을 비전이 한 번에 들어올림으로써 어벤져스 멤버 전원을 벙찌게 만드는 장면이다. 사실상 이 캐릭터의 순수성을 대변하는 장면으로, 나중엔 묠니르로 울트론을 후려쳐 날려버린 뒤 토르에게 태연하게 후기까지 남기며 돌려준다. 묠니르가 '자격 있는 자만 들 수 있다'는 설정 때문에 캡틴과 토니가 '비전은 인간이 아니라서 그래.', '엘리베이터에 묠니르 놔두고 올려보내면 올라가겠지?'라고 놀린다. 이 때문에 '고결한 옷걸이', '고결한 엘리베이터' '고결한 헬리캐리어' 등의 고결 드립이 나돌기도 했다.[53]

팀 토르에선 토르가 아기 침대에 곤히 재워둔다.

라그나로크에선 우산으로 위장해서 들고 다니다가 닥터 스트레인지 생텀에 있는 우산꽂이에 잠시 꽂아두는데 불러올 때 뭘 전부 때려부수면서 오는 소리가 들리는 소소한 개그를 보여줬다.[54]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토르가 스스로 아직 자격이 있다는 걸 확인하는 장치로 쓰였는데, 한 박자 늦게 오는 개그를 보였다.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로켓에게 '가끔 시간이 걸릴 때가 있다'는 프리가가 보충했다. 사실 가장 가까운 비행코스를 타고 날아오면서 중간에 있는 모든 걸 파괴하면서 날아오는 묠니르 특성 상 장애물이 많으면 그만큼 늦긴 하니 틀린 말은 아니다. 또 과거 아이언맨이 앤트맨에 의해 코어가 쇼트가 나 심정지가 오자 제세동기로도 사용됐다.[55]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는 오랜만에 복구된 묠니르를 본 토르가 반가워서 계속 부르는데, 그때 묠니르는 제인 포스터의 손에 쥐어져 있었고 사실 따지고 보면 그거도 토르 본인이 시킨 거라서(...) 묵묵부답이였고 대신 그럴 때마다 스톰브레이커가 질투하듯 날아왔다. 대신 토르가 직접 들자 군말없이 들려주기는 했다.결말부에는 팀 토르에 나온것 처럼 아기 침대에 눕혀져서 보관되고 잘 지워지지도 않는 얼굴 그림 낙서까지 그려졌다.[56]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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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아무나 사용할 수 없는 무기지만 토르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딘도 사용 가능하고, 비전도 들고 무기로써 사용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토르 이외의 인물이 묠니르를 들고 번개를 일으켰는데, 상단에 적혀 있다시피 오딘은 이 망치를 드는 자격을 갖춘 자는 토르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선언했던 것이 실현된 것이다. 애초에 "번개의 힘"이 아니라 토르의 힘이라고 한 것부터가 번개가 토르의 힘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제인 포스터가 사용한다. [2] 그런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의 대사를 뜯어보면 "It was made from this special metal from the heart of a dying star."라고 되어있다. 따라서 해당 금속이 죽어가는 별의 심장 '그 자체'인지, 아니면 그 심장'에서 채취한 금속'인지 조금 문법적으로 고려할 소지가 있다. 더빙판에선 후자로 해석했다. 그런데 이후 등장한 스톰브레이커의 제작방법이 틀에 넣고 쇳물을 부어 만드는 '주조'였던 것을 생각하면 진짜로 단조되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3] 이 언령이 바로 최상단에 있는 말이다. 그리고 이 때 묠니르에 새겨져 있던 아스가르드를 상징하는 문양이 사라진다. [4] 한 사람은 트럭에 쇠사슬로 연결해서 끌어보려고 했으나 트럭 짐칸째로 뜯겨나갔다. [5] 이때 토르가 좌절하며 무릎을 꿇은 채 울고 오딘도 눈물을 흘리는데 이때 아스가르드 문양이 잠깐 되돌아왔다가 곧 다시 사라진다. [6] 자신이 얼마나 우월함에 빠져 자만해 왔는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다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 [7] 묠니르가 날아오르기 직전, 사라졌던 아스가르드 문양이 다시 나타난다. [8] 이 박살내는 과정에 있어 토르가 묠니르로 디스트로이어를 직접 타격하여 박살냈는지, 아니면 디스트로이어의 광선이 묠니르에 의해 반사되어 자신의 광선을 맞은 디스트로이어가 스스로 과열되어 박살이 난건지 명확하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그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다. [9] 여기서 오딘의 궁니르의 에너지 빔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10] 어떤 관련 문서에서는 '묠니르가 무거워서 로키가 고통스러워 한다'는 요지의 문장이 적혀있기도 한데, 사실 묠니르의 '중량'에 관련된 언급이나 묘사는 없다. 오히려 로키가 묠니르를 들 수 있었다면 간단히 들 수 있었을 것이다. 묠니르는 무거운 것이 아니라 주인이 아닌 자의 움직임을 따르지 않을 뿐이다.(굳이 따지면 묵직한 금속 망치기 때문에 무겁긴 하겠으나 괴력을 지닌 로키에겐 전혀 문제되는 무게가 아니다) 때문에 해당 씬에서의 로키는 마치 '얇고 넓은 유리상자 속에 꽉 끼어 누워있는 느낌'이라고 묘사할 수 있겠다. 다만 무겁진 않아도 묵직한 금속 망치가 가슴 위에 고정되어있다고 하면 꽤나 답답하긴 할 것이다. 실제로 묠니르를 내려놓자 신음소리를 낸다. 실제로 로키는 묠니르 밑에 깔렸을 때는 딱히 괴로워하는 묘사가 없었으나 묠니르를 치우려고 힘을 쓸 때 오만상을 찌푸리는 모습이 나왔다. 이 모습이 고통스러워하는 걸로 보인 듯. [11] 초반에 등장하는 크로난은 코르그와 별개의 크로난이라고 한다. [12] 캡틴이 앞으로 구르고 바로 일어나서 발로 방패를 공중에 띄운 다음, 토르가 묠니르로 쳤다. 이에 앞에 있던 다수의 울트론을 박살냈다. [13] 헬라가 묠니르를 잡아 멈추는 모습을 보고 토르가 '저건 불가능해(impossible)' 라고 탄식하자 대답으로 던진 말이다. [14] 다만 세밀한 조작이 가능한 욘두의 화살과 달리 묠니르는 투척 후 회수같은 단순한 조작만 가능해 이 장면에서도 토르가 던진대로 주변에 원을 그리며 한 코스만 빙빙 돌다가 토르가 회수하려고 하자 일직선으로 날아왔다. 대신 재질 상 당연하지만 내구도는 넘사벽으로 강해서, 헬라처럼 미친듯이 강한 자가 아니라면 부수긴 커녕 웬만해선 전혀 훼손되지 않는다. 헬라가 헬에 투옥된게 설정상 5천년전이므로, 최소 5천년 이상된 오래된 무기인데 잔기스 하나 없이 매끈하다. [15] 날아오는 묠니르는 아무도 멈추지 못하지만, 토르가 붙잡은 게 진짜 오딘이라면 손쉽게 자신의 권능으로 저지할 수 있다. 그러니 묠니르가 자기 얼굴에 날아온다고 당황하는 것부터 변장한 로키란 게 들통난 것. 여기서 복선으로 '묠니르는 어떤 장애물이라도 파괴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후 헬라가 묠니르를 가볍게 잡아낼 뿐만 아니라 한손으로 파괴해버리면서 복선깨기가 성립되었다. [16] 자세히 보면 헬라가 묠니르를 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손잡이의 끈과 계속 나아가려는 묠니르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들었다'기보다는 '막아세웠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이때 헬라가 악력의 힘만으로 간단히 묠니르를 박살낸 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일부에서는 마법적인 능력이 가미되었지 않겠나 하는 의견도 있다. 묠니르를 단순 악력만으로 부쉈다는 건 결국 행성에 버금가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되고 수르트의 멸망급 공격에도 그렇게 당황할 이유가 없다. 물론 아스가르드가 파괴되면 헬라의 무한한 힘의 원천이 사라지게 되니 당황함에 있어 그렇게 말이 되지 않지는 않다고 볼 여지도 충분히 있다. 그러나 헬라는 막 헬에서 풀려났을 때부터 엄청나게 강력했기에 진짜로 단순 악력으로 묠니르를 부순 게 맞다면 오히려 그 상황에 수르트를 압도하지 못한 것이 의아하게 느껴진다. 물론 크기 차이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앤트맨을 완전히 부정하게 되는 결론에 이른다. 어쨋든 묠니르 파괴장면은 여러 관점에서 해석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17] 싸움에서 밀린 것이 결코 아니다. 이때 보면 잘 싸우다가 적들 중 하나가 충격장비가 여러개 달린 그물을 발사하자 이걸 맞고 쓰러지고, 쓰러진 틈을 타 적들이 다굴이를 한 것이다. 토르의 맨몸 스펙을 보면 이 그물이 없었으면 그냥 맨손으로 다 패버렸을 수도 있다. [18] 오죽하면 오딘이 망치의 신이냐고 그랬겠는가. [19] 묠니르 자체의 기능은 비행능력+엄청난 강도뿐이지만 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위력적이다. 토르가 각성 후 자체적으로 비행한다곤 하나 자유자재로 비행하던 이전에 비해 제약이 많다. 일단 번개를 둘러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처럼 구조활동은 불가능하고. 번개를 켜는 것 자체가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 것처럼 묘사되는지라 (헬라와 전투 후반부에 지치자 번개가 사라진다.) 계속 비행하는 건 극히 비효율적이다. 또한 혼자 날아다니는 망치가 있다는 건 라그나로크 초반처럼 잡졸들 처리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본작의 용, 헐크나 로키 구속구처럼 쓸 데도 많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얻고난 후에는 별로 의미없는 얘기가 되었다. 이후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묠니르를 평행우주에서 잠시 가져와 망치&도끼 조합을 보여줌으로써 로망이 부분적으로 실현되었고 4편에서는 아예 완전히 부활했다. [20] 영미권에서는 ' Thor is still worthy'라는 밈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 연출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마블의 위로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절망이 당신을 쓸모(내지는 자격, 'worthy')없게 만들지는 않는다.'고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 엔드게임에서는 이런 식으로 트라우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는 경향이 강하다. 애초에 타노스로 인해 사랑하던 존재들이 사라지는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를 이겨내는가를 다루는 이야기면서, 작품 내적으로도 이를 다양하게 극복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블랙 위도우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희생하였다는 걸 확인했을 때 캐릭터들이 보인 반응이 대표적인 예시. [21] 더빙판은 '너 팔에 쥐났냐?'. [22] 이때 묠니르가 사라진 거 때문에 이 시간대 토르는 로키에게 또 무슨 수작하냐고 한다는 드립이 있다. [23] 정확히 말하자면 스톰브레이커를 통해 묠니르를 마치 야구공처럼 쳐날린 것을 타노스가 순간적인 기지로 아이언맨을 방패삼아 막아낸 것이다. 이때 토르가 묠니르의 속도를 감속했다면 팀킬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워낙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던 데다가 아무리 토르라고 할 지라도 그 찰나의 순간에 묠니르의 속도를 감속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기 때문에 이를 가지고 토르를 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토르의 실수 때문이라기 보다는 타노스의 탁월한 순간 판단력이 빛을 발한 장면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24] 이럴 때는 묠니르가 아쉬운 부분. 자격 있는 자만이 들 수 있는 묠니르와는 달리 스톰브레이커는 힘만 있으면 다룰 수 있는 무기라 타노스도 휘두를 수 있었다. 당장 다크 월드에서 알그림이 묠니르를 쳐냈던 것을 생각해 보자. 그도 토르나 헐크 같은 괴물 같은 육체를 지녀서 자신에게 날아오는 묠니르를 잡아서 토르를 찍어버리는 것이 힘도 덜 들고 좋았겠지만 알그림은 굳이 쳐내버렸다. 제약으로 인해 자신이 들 수 없기 때문. 그런데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고르 또한 묠니르를 쳐낸 전적이 생겼으므로 꼭 괴물같은 육체에서 나오는 힘만이 묠니르를 쳐낼 수 있다기 보다는 강자만의 깨달음이나 능력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알그림은 자기자신을 재물로 바쳐 힘을 취했고 고르는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네크로 소드와 계약을 맺은 것이라 일단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25] 오딘이 토르: 천둥의 신에서 망치를 들 수 있는 자는 토르의 힘을 쓸 수 있다고 명시한 바 있었는데, 과연 토르가 아닌 타인, 그것도 아스가르드인조차 아닌 캡틴 아메리카가 신으로서의 토르의 힘까지 발휘하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비전이 묠니르를 들어올렸을 때도 똑같이 토르의 힘을 쓸 수 있는지는 현시점에선 불명이나, 애초에 자신의 의견이 고결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묠니르를 들어올린 것에 불과하지 딱히 토르의 힘을 써야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었다. [26] 토르: 천둥의 신에서도 오딘이 토르의 힘과 망치를 빼앗자 망치를 들어 올릴 수도 없고 힘도 이전보다 훨씬 약해져 그냥 인간치곤 힘이 꽤나 센 자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토르가 묠니르를 들어올릴 자격이 생기자 오딘의 주문으로 인하여 다시 힘을 되찾았다. 캡틴 아메리카도 같은 원리로 강해진 것. 후술에서도 나오지만 토르의 권능을 받았기 때문이다. 토르의 마법뿐만 아니라 신체 능력까지도 토르의 것이기 때문에 이때의 캡틴 아메리카는 토르와 동등한 완력을 지녔다. 여담으로 이 장면이 타노스가 MCU 출연 이래 최초로 공중으로 날아간 장면이며, 엔드게임 코멘트에 따르면 캡틴이 타노스를 이길 뻔 했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감독이 캡틴의 팬들을 위해서 한 립서비스에 가깝다고 이해해야 할 것이, 유효타는 많았지만 이길 뻔 했던 것 치고는 너무 멀쩡했다. 이전 인피티니 워에서 아이언맨에게 잠깐 몰렸던 타노스를 생각해보자면 캡틴 쪽이 조금 더 몰아붙이기는 했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공격에 당황해서 맞아준 걸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27] 토르는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의 묠니르 투척이 아니었다면 거의 죽었고 아이언맨도 그 묠니르에 헤드샷 당해 기절한 채 쓰러져있었으며 묠니르로 각성하기 전 캡틴 아메리카는 일찍이 나가떨어져있었다. 묠니르와 자격을 갖춘 캡틴 아메리카가 최후의 보루였던 셈. [28] 물론 캡틴 아메리카가 토르보다 잘 싸웠다고 해서 묠니르를 든 캡틴이 토르보다 강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당장 현실에서도 훨씬 더 우월한 신체 조건을 가진 상대를 기술을 통해 제압해낸 케이스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데다가 전작에서부터 캡틴은 자신보다 훨씬 더 강한 피지컬을 가진 상대를 대상으로 탁월한 전투 센스를 통해 압도해낸 전적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즉, 엔드게임 하이라이트 전투에서 보여준 캡틴의 활약은 단순히 묠니르를 든 캡틴이 토르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어벤져스 내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토르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진 캡틴의 능력을 합친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도 두 히어로의 굉장함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명장면으로서 두 히어로의 팬들도 매우 만족하며 좋아하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엔드게임의 토르가 역대 최강의 토르라는 감독의 공식 피셜에 대해서는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논란 항목 참조. [29] 본인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무찌르고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았다고 뻥을 치고 다닌다. [30] 그 짧은 순간을 위해 성우를 크리스 헴스워스 본인으로 섭외했다. [31] 팀 토르 개그영상에 출연한 지구인 대럴 제이콥스이다. [32]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로켓에게 경고했듯이 니다벨리르에서 제조되는 무기들은 어중간한 필멸자들은 다루지도 못할 정도의 무기들이다. 제인은 오딘의 언령인 '자격을 갖춘 자'로서가 아니라 토르의 언령인 '묠니르가 지켜줘야 하는 자'로서 보호받기 위해 사용이 가능할 뿐, 캡틴 아메리카나 비전처럼 자격을 갖추고 들 수 있는 사용자가 아니었고, 더욱이 암 말기 환자였기에 당연히 무리인 것. [33] 스톰브레이커는 토르가 입양한 고르의 딸 러브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딸에게 양도했다기보단 돌아가면서 쓸 가능성이 크다. 애초에 그 정도 나이대의 딸을 상대로 니 거니 내 거니 하는게 더 부자연스럽다. [34] 이때보면 낙서로 얼굴이 생긴 묠니르를 인형 취급해 침대에 재워놓았다고 말한다. 마침 팀 토르에서도 토르가 묠니르가 침대에서 자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 [35] 헬라의 시대에는 사형 집행인의 상징이었다. [36] 작중 뉴 아스가르드인 의사는 비정상적으로 암의 진행이 빠르며, 안 그래도 빠른데 자연치유력마저 무언가가 막고 있다고 했고, 그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 토르의 대사에 따르면 "묠니르는 당신의 에너지를 끌어다쓰고 있소. 당신이 암과 싸워야하는데 써야할 그 에너지를 말이오"라고 한다. 힘 자체는 토르한테서 나온다고 해도 그 거대한 힘을 쓰려면 몸에 과부하가 올 수 밖에 없으므로 에너지가 전부 소진되어 암세포와 싸울 수 없다는 것. [37] 이 진동파가 비브라늄의 특성 때문이라는 썰도 있다. 감독이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원작에과 다르게 비브라늄의 충격 발산 특성이 제외됐을 수도 있다. [38] 한 명 한 명이 아스가르드인 이상급의 피지컬을 지닌 괴물들이다. [39] 이때 서리 거인들이 봉제 인형처럼 산산조각이 난다. [40] 정확히 말하면 디스트로이어의 광선 공격을 묠니르로 쳐내 버렸으며 토르가 묠니르를 내밀면서 몸통박치기를 시도하자 순식간에 끝장났다. [41] 쭉 날아서 목을 관통해 커다란 구멍을 남겼다. [42] 비브라늄이 충격을 받을 수록 그에 맞게 분자 구조가 변해 더욱 강해지는 특성 때문이다. [43] 이 이야기를 꺼낸 사람이 전 우주에서도 내로라 하는 최상위권의 종족인 아스가르드인 토르이고,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우주권에서도 상위권의 강자들을 모아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인 것도 기억해둘 만 하다. 즉, 니다벨리르제 무기는 고작 우주권에서 상위의 강자들에 드는 정도로는 들 생각도 하지 못하는 위험한 무기인 셈이다. [44] 제인이 묠니르를 사용할 때 마다 암이 진전되어 죽어간다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이는 묠니르의 영향도 물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제인이 암환자라서 죽어가는 것이다. 바꿔서 얘기하면 제인이 암에 걸리지 않았다면 묠니르를 드는 것 만으로도 죽어버리진 않는다는 의미이다. [45] 물론 마블 코믹스에서도 묠니르가 오딘을 버려서 더 이상 오딘이 묠니르를 들지 못하게 되는 등 이 자격 판단의 요소는 소소하게 바뀌어가고 있다. [46] 오히려 토르 1편에서부터 깔아뒀던 복선을 훌륭하게 회수하는게 된다. [47] 다만 토르가 추가된 기믹을 굳이 없앨 이유도 없기에 그냥 고치지 않을 수도 있다. [48] 실제로 영미권의 많은 사람들이 묠니르의 발음을 잘 못한다. [49] 이는 토르가 지구 생활에 많이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미국인들은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외투나 모자를 벽옷걸이에 걸어두는 게 일상이다. [50] 여기서 캡틴이 시도했을 때 잠깐 끼익 하는 소리와 함께 묠니르가 살짝 움직이고 직후 카메라가 약간 굳어진 토르의 표정을 클로즈업하는데, 이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실 캡틴 아메리카도 들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무려 5년에 가까운 시간 뒤에 써먹기 위해 살짝 풀어놓은 떡밥이었던 셈. [51] 사실 이렇게 보는 게 더 자연스러운 게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는 yes or no 질문이기 때문에 약간만 들어올린다는 건 아무래도 좀 어색하다. 그렇다면 자격 여부에 따라 사람마다 들어올리는 정도가 다르다는 얘긴데 그런 묘사는 전혀 없었다. 아예 꼼짝도 안 하는 모습만 나왔을 뿐. 게다가 망치가 약간 들린 건 옆에서 보는 토르도 눈치챌 정도였는데 그걸 잡고 있던 캡틴이 모를 리도 없다. 그런데 캡틴은 이걸 보고 의아해 하는 게 아니라 (왜 들리다가 말지?) 씩 웃으며 두 손을 들며 깨끗이 포기한다. 즉 이때 캡틴의 의도는 '그래도 들리는지 안들리는지만 제대로 확인해볼까?'하는 마음으로 확인차 들어올려본 것이고, 살짝이라도 움직이자 자신이 들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확신하고 일부러 포기한 것. [52] 이건 I knew it!을 직역한 결과. 실제 사용은 “그럴 줄 알았어!” 나 “역시!”, “것 봐라!” 에 가깝다. 다만 이 번역들도 본문의 뜻과 같게 해석될 여지가 있기도 하다. [53] 상술했듯 망치를 드는 조건은 자격이지 고결함이 아니다. 다만 당시에는 오역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고결한 ~'라는 표현을 썼다. 즉, 생명이 있는 자들 중에서 자격 있는 자만 들 수 있고 무생물들은 화물 들듯이 들 수 있다고 할 수도 있긴 하다. 오딘은 제약을 걸 때 "이 망치를 든 자가 누구든지 자격이 있다면...(Whosoever holds this hammer)"이라고 걸었기 때문. "누가"가 아닌 "무엇이"가 되는 무생물들은 애초에 제약의 대상 자체가 아니다. "무엇이"에 해당되는 건 동물과 식물도 있으니 나무에 올려놓아도 나무가 부러지진 않을 것 같다. "그러면 중간에 무생물을 끼워넣기만 하면 이론적으로 개나 소나 묠니르를 들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토르 1편에서 이미 트럭으로 끌려고 했지만 실패한 경우가 있고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토니가 무생물인 아이언맨 슈트의 건틀렛을 낀 상태에서 들지 못했기 때문. 즉 이 제약은 마법이니까 묠니르가 가치판단을 해서 생명체가 크레인을 쓰건 원격조종 로봇을 쓰건 어떤 수단을 쓰건 들려는 의지를 가지고 들려고 할 때만 못 든다고 생각하면 된다. 엘리베이터도 그냥 사람들 타고 다니는 중에 의도 없이 실어 날라지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누가 묠니르가 있는 걸 보고 이걸 나를 의도로 엘리베이터를 쓴다면 안 된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무생물이면 들 수 있다는 가정 때문에 울트론도 들 수 있다는 농담과 비젼은 울트론 같은 안드로이드, 무생물이라서 들 수 있다는 농담 겸 이론이 있지만, 스칼렛 위치는 비젼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서 비전은 진짜로 순수해서 그런 거지만 생각을 못 읽는 울트론을 생명이 있는 존재라고 쳐줄지는 불명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울트론은 자격이 없다. 무생물이라서 묠니르를 들 수는 있겠지만 토르가 회수하면 울트론은 묠니르를 쥔 채로 끌려가게 된다. [54] 박살나는 소리에 당황하는 스트레인지와 머쓱해 하며 쏘리~ 하고 사과하는 토르의 모습이 개그 포인트. [55] 이게 통하자 토르도 해맑게 "나도 될지 몰랐다"고 말한다. [56] 왓 이프에서 파티 토르가 낙서 범벅이 된 묠니르를 드는 장면과 비슷하다. [57] 국내에는 오딘의 주문이 '묠니르를 드는 자'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은 hold, 즉 잡는 것이다 [58] 헬라가 이 사례와 유사하다. [59] 사실 묠니르 투척 자체는 무지막지하게 강하긴 하지만 필살의 일격까지는 아니다. 힘을 되찾기 전에 토르에게 순살당한 수르트처럼 강하긴 하지만 한계가 있는 적들조차 투척 정도는 버텨낸바 있다. 그러나 드는 것은 다른 문제인데 이건 묠니르 본연의 능력이 아니라 오딘의 마법이기 때문. [60] "엄청 웃긴 장면이 있었는데요, 그( 크리스 헴스워스)와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있을 때요. 그녀도 그 단어(묠니르)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몰랐거든요. (There used to be really funny scene when with him and Cate Blanchett, and there she's like, she doesn't know how to pronounce it either.)" 해당 인터뷰가 수록된 영상, 1분 30초경부터 정작 토르: 라그나로크에선 헬라가 묠니르를 언급하는 장면이 없는데, NG가 너무 많이 나서 빼버린 건 아닌가 싶다. [61] 영상에서 어림잡아도 저 정도 망치 안에 쇠로 가득 차 있으면 한 손은커녕 오함마마냥 두 손으로도 쉽게 못 든다. 발등 찍히는 건 기본이다. 비슷한 예로 블리자드의 피의 울음소리도 마찬가지로 속이 비어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XlBuY-S3KU [62] 실제 제작된 소품 묠니르는 크로몰리강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10~12파운드(4.5~5.4kg) 정도 나간다고 한다. https://screencrush.com/thor-2-mjolnir/ 다만 실제 액션신에서 던질때는 더 가벼운 소품이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NG장면에서 보면 헴스워스가 묠니르를 휘두르다가 순간적으로 놓치고 잡으려고 할 때 헴스워스의 손에 맞고 통통 튀는 장면이 있기 때문이다. 4~5kg 정도라면 작은 아령 정도인데, 당연히 저렇게 통통 튈리도 없고 저 정도 무게라면 실수로 맞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액션신에 쓰기엔 너무 위험하다. 영화에서 토르가 묠니르를 묵직하게 내려놓을 때나 들어올릴 때 보면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이런 장면에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마블 배우 중 소품을 슬쩍한 사람들이 꽤 되는데, 토르는 묠니르 소품은 5개, 스톰브레이커는 2개를 슬쩍했다고 한다. https://www.insider.com/marvel-stars-who-took-props-from-movie-sets-2020-4. [63] 저 정도 육중한 쇳덩이를 무기로 쓰는 경우 훨씬 더 긴 자루를 붙혀 양손으로 다뤄야 한다. 실제 북유럽 신화에서도 묠니르는 긴 자루를 가진 양손 무기로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로키의 방해로 짧은 자루를 가진 무기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저 정도 양손망치도 그나마 창작물의 영역이고, 현실에서 중세시절 쓰인 워해머를 보면 저것보다 훨씬 작다. 토르나 헬라같은 이들이 초인이라 붕붕 휘두르는 거지. 저 정도 되는 무기는 들고 다니는 것만 해도 짐이며, 인간이라면 사실상 양손무기로도 쓰는 것도 무리다. 게다가 스톰브레이커까지 가면 묠니르가 작아보일 정도로 무지막지하게 큰 날붙이가 나무(그루트의 신체라 보통 나무가 아니긴 하지만)자루에 붙어있는 형태라 현실성을 논할 의미가 없다, [64] 사실 같은 중량의 알루미늄 정도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알루미늄은 같은 부피의 강철의 1/3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저 정도 크기의 알루미늄 망치가 있다면 무겁긴 해도 옷걸이에 걸릴 정도의 무게이긴 하나, 워낙 큼직하기 때문에 내려놓거나 가격할 때 둔탁한 타격감이 있을 것이다. 우연하게도 비브라늄 역시 강철의 1/3 정도 무게이다. [65] 원전 신화에서도 드워프 에이트리 형제들이 로키의 방해를 받아, 손잡이가 짧은 불량품이 떴었다. 그나마 힘이 좋은 토르였기에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