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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20:13:50

명성대정탐6/8화


명성대정탐 시즌 6 에피소드
夜半酒店 I
(1회)
夜半酒店 II
(2회)
新四大才子
(3회)
天空公寓
(4회)
忘忧杂货铺
(5회)
神奇的部落
(6회)
吼莱坞往事
(7회)
心酸的offer
(8회)
还是漂亮惹的祸
(9회)
NZND顶牛演唱会
(10회)
芒城风云
(11회)
芒城风云 II
(12회)


파일:명성대정탐6 8화.webp
유명 법률 사무소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사무소 소장... 용의자들은 모두 기억을 잃고 말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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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건 개요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가실습(황밍하오)2.1.2. 타오경호(궈원타오)
2.2. 피해자: 전보스2.3. 용의자 명단
2.3.1. 치실습(치웨이)2.3.2. 김실습(진징)2.3.3. 대실습(다장웨이)2.3.4. 허실습(허지옹)2.3.5. 사실습(사베이닝)
3. 추리 과정
3.1. 증거적 측면3.2. 동기적 측면3.3. 발표 순서를 통한 범인 추론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4.2. 사건의 전말4.3. 미발견 증거4.4. 평가
4.4.1. 펜트하우스 시즌 1과의 유사성 논란4.4.2. 에피소드에 관한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6. 여담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사건 개요

2021년 2월 11일, 오후 10시 25분. M시에 위치한 Dream 로펌 로비에서 7명의 남녀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그러던 중, 검은색 마스크를 쓴 소년이 가장 먼저 깨어나며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소년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혼란스러워하는 상태로 같은 공간에 쓰러져 있던 사람들을 한명씩 깨우기 시작한다.

깨어난 사람들 모두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왜 이런 곳에 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일단 자신의 사원증으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는 사람들. 그리고 Dream 로펌이라고 쓰여져 있는 간판을 보고 자신이 Dream 로펌에 있음을 확인한다. 어쨌든 바깥으로 나가기 위해 로펌의 출구로 항하지만 정체불명의 가스로 인해 보안 시스템이 작동해 문이 잠겨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주위에 있는 잡지 거치대에서 Dream 로펌에 관련된 정보들을 습득한 뒤, 잡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전보스를 찾아나서기 시작하는 일행들.

하지만 인턴들의 방에는 사람 한명 찾을 수 없었고, 이윽고 일행은 전보스의 사무실을 발견하게 된다. 조심스럽게 전보스의 사무실을 노크하는 일행들. 하지만 전보스는 응답하지 않은 채 문은 잠겨있는 상태. 불안함을 느낀 일행들은 타오경호에게 문을 걷어차라고 지시하고, 타오경호는 거침없이 사무실의 문을 걷어차는데...

그 안에는 수 많은 풍선들에 둘러싸여 죽어있는 전보스의 시체가 있었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가실습(황밍하오)

파일:가실습.jpg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프지... 난 누구야? 왜 여기 있는 거야?
남성.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인물로, 가스를 덜 마신 탓에 일행들 중 가장 먼저 깨어난 인물.

2.1.2. 타오경호(궈원타오)

파일:타오경호.jpg
사원증에 적혀 있는 것으로 봐선... 타오경호라고 되어 있는데?
남성. 전보스에게 고용된 경호원으로 근무 시작일은 사건 당일이었다고 한다. 일행들 중 사원증에 자신의 증명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유일한 인물.[1]

2.2. 피해자: 전보스

여성. 중국 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엘리트만 근무하는 Dream 로펌의 소장. 잡지에 대놓고 그녀의 능력에 대해 찬양하는 논조의 기사들이 실린 것으로 보아 법조인으로써 실력도 굉장히 뛰어나며, 법조계에서도 입지가 굉장히 높은 사람인 듯.

2.3. 용의자 명단

2.3.1. 치실습(치웨이)

파일:치실습.jpg
콜록! 콜록! 여긴 도대체 어디야? 그리고 난 누구지?
여성. 사원증으로 보아 로펌의 인턴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됨.

2.3.2. 김실습(진징)

파일:김실습.jpg
무슨 일이야?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지? Who am i~ Who am i~
여성. 사원증으로 보아 로펌의 인턴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됨.

2.3.3. 대실습(다장웨이)

파일:대실습.jpg
여긴 어디야? 왜 이렇게 연기가 자욱한거지? 이 사람들은 누구고?
남성. 사원증으로 보아 로펌의 인턴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됨.

2.3.4. 허실습(허지옹)

파일:허실습.jpg
여긴 어디야?... 아! 나도 옷을 잘 갖춰입었네?
남성. 사원증으로 보아 로펌의 인턴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됨.

2.3.5. 사실습(사베이닝)

파일:사실습.jpg
난 물 한바가지 끼얹어야 겨우 깨어날 수 있다고!
남성. 사원증으로 보아 로펌의 인턴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됨.

3. 추리 과정

7명의 플레이어들 전원이 기억을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알리바이를 진술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용의자들 전원이 로펌 내 각 실습실이 누구의 것이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용의자들이 기거했던 방 위주로 용의자들의 지난 행적들을 추적했던 이전 에피소드와는 달리,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방에 존재하는 증거들을 통해 방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추리해야 하기 때문에 증거적 측면 문단에서는 용의자들의 이름이 아닌, 방의 이름으로 증거들을 분류하기로 한다.

3.1. 증거적 측면

3.2. 동기적 측면

이번 에피는 피해자가 타 에피들에 비해 선량한 인물이나 용의자들이 정도를 넘어선 악인들이기 때문에 사악한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받은 용의자들이 피해자에게 살의를 품게 된 기존 에피소드들과는 달리 용의자들이 이전에 한 인물을 향해 저지른 범죄 행각을 입막음하려는 시도가 살인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래서 이 항목도 피해자를 향한 용의자들의 살인 동기보단 용의자들이 저지른 과오를 정리하는 항목에 가깝다.
치실습은 타 후보생들에 비해 실력이 형편없이 떨어지는 인물이나 Dream 로펌의 간부이자 유명 법조인이었던 D선생이 자신의 어머니였던 덕에 3등으로 로펌에 입사할 수 있었다. 특히 그런 과정에서 하오과이가 D선생의 계략으로 인해 로펌에서 퇴출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말았지만 치실습은 그런 D실습의 악행을 알고도 묵인한 상태였다. 만약 전보스가 이 사실을 세간에 폭로하려 했음을 치실습이 알았다면 원작 이 인물처럼 모녀를 보호하기 위해 전보스를 죽이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실습도 대실습과 함께 샤오안의 수업을 듣던 인물로 하오과이가 신분 위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실습과 함께 하오과이를 감금하고 폭행할 것을 모의했다. 그것도 모자라서 고통마스크라는 닉네임으로 인터넷에 하오과이를 비방하는 글을 올려 하오과이를 사회에서 매장시키려고 하는 등, 하오과이를 악질적으로 괴롭혔는데 만약 전보스가 이 사건에 관한 진상을 세간에 폭로하려 했다면 자신과 집안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입을 영원히 막으려 했을 것이다.
대실습은 자신이 믿고 따르던 가정 교사인 샤오안이 사실 자신과 나이가 동갑이며 신분과 학력을 위조한 채 불법 과외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강한 분노를 느낀 나머지 하오과이를 이틀 간 망A12345라는 차량에 감금해놓고 폭행하였다. 하오과이는 질세라 이 상황에 관한 증거들을 남겨둔 상태였으며, 전보스가 이 사건을 조사한 뒤 사건의 진상을 세간에 폭로하려 한걸 알았다면, 전보스를 죽여서라도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을 것이다.
허실습은 전남편 전남편의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었다. 허실습의 아버지가 전보스와 결혼하면서 급격한 신분상승을 일궈냄과 동시에 자신과 자신의 동생[26]까지 부유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전남편이 50층 비밀 가든에서 D선생과 불륜을 하는 것을 샤오안 선생님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면서 아버지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하오과이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가했다. 전보스가 이 사실을 알고서 이혼 소송을 거는 순간 전남편과 쌍둥이 형제는 이전의 부유한 생활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전보스를 죽여서 그녀의 입을 영원히 막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습은 승부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인물로 늘 하오과이에게 모든 면에서 밀리기 시작하자 그에게 강한 열등감과 분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를 견제하기 위해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공포심을 조장하는 소포들을 지속적으로 보내 하오과이에게 정신적인 타격을 주려고 했다.

3.3. 발표 순서를 통한 범인 추론

전보스의 방에서 사건이 일어난 시간 순으로 인턴들의 발표 순서를 정했다는 것이 확정되면서, 인턴들의 발표 순서는 사건이 일어난 시간 순으로 정해졌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보스가 사건 당일 3개의 발표를 들었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과 결합해보면 최소 3명의 인턴들은 유력 용의선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발표 순서는 대실습-사실습-허실습-치실습-김실습 순이었으며, 전보스가 3명의 발표를 들었다는 메모를 통해서 대실습과 사실습, 그리고 허실습은 용의선상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발표를 하지 못한 인턴들이었던 김실습과 치실습이 유력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4.2. 사건의 전말


가난한 편모 가정에서 태어난 가실습. 그녀에게는 언제나 가슴 속에 유명 로펌에 입사해 변호사로 성공하겠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다. 1년 전, 자신의 어머니 하오과이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했음을 알게 된 가실습.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살인까지 했다는 사실을 묵인하고 만다.

그러다 사건 당일 이틀 전, 우연히 치실습을 만나러가다 로펌 측에서 하오과이와 관련된 사건들을 조사한다는 걸 알게 된 가실습. 하오과이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다 보면 어머니의 살인도 밝혀질게 뻔하기에 전보스를 죽여 하오과이와 관련된 사건들을 묻어버리기로 결심하는 가실습. 그리고 그 계획에 자신과 가장 친한 치실습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리고 사건 전날, 전보스가 망고보에 "다음날 저녁에 하오과이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가실습은 글에 첨부된 전보스의 셀카에 찍힌 전보스 뒷편에 장식된 무수히 많은 빨간 풍선들을 보고 대략적인 범행 계획을 세운다.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그녀를 지켜본 결과 치실습은 중증의 해리포터 덕후임을 파악한 가실습은 치실습 특유의 어리버리한 성격과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그녀의 성향을 이용하기로 결심한다. 우선 가실습은 익명의 채팅방을 통해 치실습에게 발표 차례가 오기 전까지 자신과 영화 해리포터를 보자고 제안한다. 가실습은 치실습과 만나기 전, 치실습이 마실 음료에 10시간 동안 잠들게 하는 수면제를 섞는다.

사건 당일 오후 8시, 로펌의 환풍구에 기억 상실을 유발하는 가스 탱크를 설치한 가실습. 그리고 치실습으로 신분을 위장해 타오경호를 속인 그녀는 유유히 전보스의 방으로 들어가 전보스에게 한번 뿌리면 기절하는 스프레이를 뿌린 뒤, 전보스를 기절시킨다. 그리고 풍선이 장식되어 있는 벽으로 기절한 전보스를 옮긴 뒤, 준비해둔 칼로 그녀의 왼쪽 손목을 그어 경동맥을 파열시켜 과다출혈을 하게 만든다. 그런 뒤, 칼을 전보스의 오른손에 쥐움으로써 자살로 위장하는 가실습.

전보스를 죽인 가실습은 방독면을 착용한 뒤, 기억 상실 가스를 작동시킨다. 기억 상실 가스가 작동되면서 사람들이 혼절하기 시작할 때 유유히 사건 조사 파일들을 삭제하려는 가실습. 하지만 암호가 걸려 있었기 때문에 조사 파일들은 삭제되지 못한 채, 휴지통에 남아있게 된다. 하지만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모르고 넘어가는 가실습.

그리고 에어컨을 튼 뒤, 에어컨 바람이 불어오는 쪽 천장 구석에 오렌지 즙을 발라놓는 가실습. 그런 다음 사무실로 빠져나가 사무실 열쇠를 잠근 뒤, 따로 챙겨온 빨간 고무 풍선 안에 열쇠를 넣는다. 그리고 분홍색 헬륨 가스 탱크로 풍선을 부풀리기 시작하는 가실습. 풍선이 적당한 크기까지 커지자 하얀 실로 풍선 끝부분을 묶은 뒤 풍선을 날려보낸다.

헬륨가스로 부풀어진 풍선은 천장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고, 때마침 에어컨 바람에 의해 천천히 에어컨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날아가는 풍선. 그리고 그 끝에 발라져 있던 오렌지 즙으로 인해 풍선은 터지게 되고, 열쇠 또한 사무실 안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완벽한 밀실이 완성되었다.

밀실을 완성시킨 가실습은 인턴들의 신변을 알 법한 사진들을 모조리 태워버린 뒤,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로펌 내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한 가실습.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지속적으로 치실습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4.3. 미발견 증거

4.4. 평가

4.4.1. 펜트하우스 시즌 1과의 유사성 논란

현재 한국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요 내용들과 일치하다는 걸로 굉장히 말이 많은 에피소드. 당장 전남편과 D선생의 불륜 관계는 펜트하우스의 주요 악역인 주단태 천서진의 불륜 관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27] 더군다나 전남편-전보스의 가족 관계는 펜트하우스의 주단태 심수련의 가족 관계에서 따온 요소들이 굉장히 많다.[28] 특히 전남편이 전보스와 재혼할 때,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들을 데리고 왔다고 하며, 전남편이 전보스의 친아들인 하오과이를 어디론가 빼돌렸고 이를 알게 된 전보스가 이에 대한 복수를 진행하다 비참하게 살해당하는 등, 펜트하우스 시즌 1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비슷하다.

특히나 하오과이의 생애도 민설아와 굉장히 닮은 부분이 많은데, 당장 미국 하버드 출신이라고 속여 학생들을 과외를 해줬으며 그 사실이 학생들에게 들켜, 린치를 당하게 된데다 로펌의 오너 일가들과 출생의 비밀로 굉장히 얽혀있었고, 최후에는 누군가에 의해 자살로 위장해 살해당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시체로 발견되는 등, 여러모로 굉장히 유사한 삶을 살았다. 여기서 차이점이 있다면 민설아는 여자이고 비슷한 처지의 배로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었지만 하오과이는 남자인데다 비슷한 처지의 소녀인 가실습과 꽤나 알고 지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또한 하오과이의 숨겨진 형제였던 하오챠오는 해외에서 유복한 삶을 살았고 자신의 형제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감행하려는 제 3자라는 점에서 로건 리와 굉장히 유사하다. 하지만 하오챠오는 하오과이의 쌍둥이 형제였고, 로건 리는 민설아와 핏줄이 섞이지 않은 양오빠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29] 하지만 메인 빌런에 의해 혈육과 강제로 생이별해야만 했고, 운명의 장난으로 인해 혈육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었으며, 혈육을 욕보이고 괴롭힌 자들에 대한 복수를 직접 진행하는 심판자 역할을 맡았다는 점, 그리고 외모는 흡사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딴판인 존재가 있다는 점 등에서 심수련과도 공통점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의 행적도 헤라팰리스의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과 굉장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

사실습은 전남편이 데려온 쌍둥이들 중 동생에 속하며, 우등생이지만 굉장히 속이 검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주석경과 공통점이 많다. 하지만 주석경은 가학적이며 중증의 분노조절장애 환자인데다 자신의 쌍둥이 오빠인 주석훈에 비해 머리도 나쁘고 능력치도 떨어지나, 사실습은 타 인물들을 제거하거나 괴롭힐 때 치밀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능력치도 자신의 쌍둥이 형인 허실습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오히려 주석경의 성격은 대실습 쪽이 그대로 물려받은 편.

치실습은 재능이 떨어지지만 법률 사무소의 간부인 자신의 어머니를 이용해 입시 비리를 저질렀고 이를 통해 법률 사무소에 눌러 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하은별과 굉장히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더군다나 어머니가 불륜녀이며 치실습의 어머니가 배로나 포지션인 가실습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리거나 성적을 낮게 줘 자신의 딸의 지위를 유지시키려고 했다는 점이 상당부분 유사하다. 더군다나 마마걸인 것 까지 굉장히 유사하다. 하지만 진짜 치실습은 가실습의 말 한마디에 중요한 발표가 있는 날에도 해리 포터를 보러 가는 등, 상당히 얼빠진 면모가 많으며 배로나 포지션인 가실습과도 관계도 원작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편인데다[30] 자신의 엄마의 악행에 대해 정당하게 항의를 할 줄 아는 등, 원작 하은별에 비하면 꽤나 상식인 축에 들긴 한다. 그리고 이 쪽은 이상한 약같은거 안먹는다

허실습은 전남편이 데려온 쌍둥이 형제들 중 형에 속하며 로펌 인턴 시절에도 배로나 포지션의 가실습을 파티에 직접 데려다주려고 하는 등, 가실습에게 호감을 표시한다는 점, 그리고 개막장 인턴생들 중에서 그나마 별다른 죄를 짓지 않은 상식인이라는 점에서 주석훈과 비슷한 점이 많다. 물론 원작의 주석훈은 주석경보다 모든 면에서 능력치가 우월했지만 이 쪽의 허실습은 사실습보다 모든 면에서 능력치가 열등하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대실습은 공부머리와는 굉장히 거리가 멀며 노는 것을 좋아하고 금수저 출신에 본업에 그다지 충실하지도 않으며 자신을 성심성의껏 사랑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점에서 이민혁와 접점이 많다. 하지만 뺀질이에 줏대없는 약골인 이민혁보다 대실습이 더 위험인물인게, 대실습은 극심한 분노조절장애와 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로 하오과이가 거짓 과외를 했다는 이유로 차량에 이틀 간 감금하고 폭행하는 등, 굉장히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다.[31] 뿐만 아니라 대실습의 아버지도 저런 정신병으로 지역 내에서 악명이 높았던 것으로 보아 원작 대응되는 다른 부모과는 달리 원작 이규진보다는 같은 배우가 연기한 전작 김학범과 비슷해보인다.[32]

김실습도 그다지 본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지 않으며 작중 내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다 특징이라곤 금수저 남친을 뒀다는 점 말곤 없다는 점이 유제니와 굉장히 유사하다. 더군다나 대실습과 김실습은 커플이 쌍으로 하오과이를 적극적으로 괴롭혔다는 점에서 이민혁- 유제니 커플과 유사하다.

그리고 가실습은 편모 가정 출신에,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으며 D선생과 치실습 모녀의 공작으로 예비 1번으로 떨어졌다가 하오과이의 죽음으로 6등에 들어 로펌에 들어갈 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그의 엄마가 하오과이를 추락사 시켰다는 점에서 배로나와 공통점이 많다. ??? : 너만 없으면... 우리 아이가 로펌에 합격할 수 있어! 너만 없으면!! 하지만 배로나는 성깔이 있긴 하나 작중에서 완전무결한 선역으로 묘사되나[33] 가실습은 다른 인턴들과 함께 하오과이를 괴롭히는데 동참했으며, 오윤희의 살인 사실을 알아채고 민설아 대신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대신 수상해주거나 머리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심수련의 계획에 적극 동참해 주단태와 천서진을 엿먹이는 등, 선역 측에 나름대로 도움을 줬던 배로나와는 달리 가실습은 자신의 어머니가 하오과이를 죽인 걸 알아채고 속죄하기는 커녕 그걸 은폐하기 위해 전보스를 죽인 뒤, 치밀한 밀실 트릭까지 구상하는 등 사실상 본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라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

여러 공통점이 많아서인지 웨이보 등지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방영된 직후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등장인물과 본 에피의 등장인물들을 비교하는 글들이 자주 올라온데다 하오과이를 남성판 민설아라고 표현하는 기사도 올라오는 등, 여러모로 중화권 웹에서는 난리가 났던 에피소드.

4.4.2. 에피소드에 관한 평가

펜트하우스 시리즈와의 유사성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에피소드 자체의 평가는 꽤 좋은 편에 속한다. 어떤 경우에는 시즌6 내에서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칭할 정도. 밀실 트릭 자체도 천공아파트처럼 너무 복잡하게 꼬아놓지 않으면서도 꽤나 참신했던데다 기억 상실이란 요소 때문에 각 용의자들의 행적과 정체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추리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기 때문. 그리고 이런 기억 상실이란 요소 때문에 범인을 색출해내기가 상당히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들이 각자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했던 회차였기에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꽤나 고평가를 받는 에피소드이다.

특히나 이번 에피소드에선 진징의 플레이가 가장 돋보였는데, 진징은 엄청난 추리력으로 기존의 흐름을 여러번 뒤바꿔 버렸다. 먼저 1차 집중추리에서 뜬금없이 오렌지 껍질이 찻집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사실이 언급되자 오렌지 껍질로 풍선을 터뜨릴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한 것을 시작으로, 제2차 현장검증에서도 전보스의 사무실 천장에 오렌지 과즙이 묻어있는 것을 가장 먼저 발견해 범인이 천장의 오렌지 즙을 바른 뒤, 풍선을 터뜨리게끔 만들었음을 간접적으로 밝혀내었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의 문 틈을 이용해 열쇠가 든 풍선을 사무실 안으로 반입했을 가능성을 가장 먼저 내세워 밀실 트릭이 빨리 해결될 수 있게끔 했으며 가실습이 꼭 남자일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면서 가실습의 진짜 정체가 여성일 가능성을 제일 먼저 언급하는 등, 밀실 트릭부터 시작해 범인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까지 전부 진징의 공이었음을 생각한다면 이 에피소드에서 최대 MVP인 셈. 하지만 범인 지목에 실패하면서 금괴를 가져가지 못했다. 지난 회차에서 금괴를 싹쓸이 해간걸 생각하면 그닥 금괴에 대한 욕심이 없었던 걸지도

허지옹은 시즌5 이후로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대부분의 추리를 담당했던 것과는 다르게[34], 이번 에피소드에선 나름 뒤로 빠져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로는 용의선상을 줄이는 활약을 선보였는데, 타 플레이어들보다 제일 먼저 발표 순서에 포커스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가실습이 치실습을 불러낸 이유가 치실습 또한 가실습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모친이 악행을 저지른 케이스인데다 모친의 후광에 기대서 사는 치실습 특성상 자신의 모친의 죄를 고백하지 않을 걸 알기에 치실습의 기억을 굳이 지우지 않고도 치실습을 로펌에서 불러냈다고 추리하면서 진범인 치실습에게 투표하였다,.

사베이닝은 뚜렷한 활약을 보이진 않았으나 1차 집중추리에서 샤오1의 정체가 자신임을 가장 먼저 밝혀내면서 등장인물들의 정체를 밝히는 수고를 덜어주었다. 이후에도 허지옹의 추리에 적극 동조하면서 사건 순서대로 로펌 인턴들의 발표 순서를 맞췄을것이라는 추리를 내세웠고, 그 사건들을 조사한 인턴들의 발표 순서를 정리하면서 가장 애매한 타이밍에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던 치실습에게 그대로 투표하였다.

황밍하오는 특유의 유쾌한 성격으로 탐정 플레이를 이어나갔고 게임 내내 열심히 하려는 태도가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허지옹과 사베이닝도 전보스가 발표 순서를 정한 기준을 심증만으로 넘겨짚어 투표했던 것과는 달리, 황밍하오는 실제로 전보스가 인턴의 발표 순서를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정했음을 확정하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물론 2차 집중추리가 끝난 3차 현장검증 시점에서 찾아낸 증거이기 때문에 대다수 플레이어들에게 공유되지 못한 점이 흠이지만.

다장웨이는 추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모습과는 달리 2차 현장검증에서 진범을 가리키는 단서로 해리포터 넨도로이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도 해리포터 넨도로이드가 진범에게 신분을 도용당한 진짜 치실습을 가리키는 중요한 단서였기도 했는데, 당장 가실습이 진짜 치실습을 불러냈을 당시에도 해리포터를 보러가자는 말로 그녀를 꼬드겼고, 치실습 또한 중요한 발표를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그 말 한마디에 그대로 가실습을 따라나선 것을 보면 상당한 해리포터 덕후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장웨이는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고, 단지 사실습의 방에 해리 포터 넨도로이드가 있음을 언급하며 진짜 치실습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사실습에게 해리포터 관련 굿즈를 선물했을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채로 가실습이 사실습의 신분을 도용했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발짝만 더 앞서 나갔으면 진범 지목에 성공했을지도 몰랐을 일.

치웨이는 배우 출신답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여러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어가는 전술을 취했다.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 넨도로이드에 시선을 돌리는 한편, 가실습은 범행을 저지르고 현장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로펌 내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나름대로 쏠쏠한 추리를 하기도 했다. 이번 에피소드의 범인 색출 난이도가 극악이었음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중상위 수준의 범인 플레이였다고 할 수 있으나 황밍하오사베이닝, 허지옹이라는 추리 강자들에 의해 감옥 신세를 면치 못했다.

5. 금괴 분배 현황

플레이어 획득 누적
사베이닝 1개 8개
허지옹 1개 5개
진징 0개 8개
치웨이 0개 1개
다장웨이 0개 1개
황밍하오 1개 1개
궈원타오 1개 3개

6. 여담

7. 차회 롤 카드 배정

9회 사건: 还是漂亮惹的祸(돌아온 아름다움이 불러온 재앙)
플레이어 비고
사베이닝 성형외과 환자 -
허중 성형외과 의사 -
치웨이 성형외과 원장 탐정
양룽 성형외과 환자 게스트
웨이천 성형외과 간호사 -
웨이따쉰 성형외과 청소부 -

[1] 이 인물 외에 다른 인물들은 사원증에 이름과 직업만 대략적으로 적혀 있을 뿐, 증명사진이 첨부되어 있지 않다. [2] 하지만 깜깜한 밤에 찍은 사진이라 피해자의 모습이 제대로 찍혀있지 않다. [3] 2019년 8월~2020년 1월 [4] 글이 올라온 날짜는 2020년 2월 5일이며, 글에는 하오과이라는 로펌 인턴이 낮에는 성실한 로펌 인턴을 연기하지만 밤만 되면 부자들의 지갑과 돈을 훔치거나 클럽을 돌아다니는 등 막장짓을 하고 다닌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5] 이를 통해 VVIP의 정체가 하오과이임을 알 수 있다. [6] 이는 2021년 1월 11일, 가실습이 갑작스럽게 단톡방을 나간 것과 연결된다. 실제로 수면향으로 인해 잠든 가실습은 결국 지각했다는 이유로 D 계획에서 쫓겨났던 것. [7] 그리고 사진들을 이어서 보면 도어락의 비밀번호가 410295임을 알 수 있다. [8] [email protected]은 VVIP에게 자신이 펜트하우스 아저씨의 아들임을 밝히며, 함부로 이 사실을 발설하면 살아서 나가지 못할거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9] 아마도 이 인물의 명대사 중 하나인 35층 가든, 펜트하우스 아저씨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10] 하지만 아이의 목소리로 볼 때, 영상을 찍은 아이는 2차 성징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영상만으로는 아이의 성별을 알 수 없다. [11] 분명 합격을 통지하는 문자 메시지에서는 4등으로 합격했다고 되어 있었다. 즉, 이전에 있던 상위 3개등 사이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음을 알 수 있다. [12]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이틀 전이다. [13] 이를 통해 사건의 범인이 샤오5(이후에 샤오4로 성적이 올라가는 인물)임을 알 수 있다. [14] 그리고 샤오3에게 보내진 감금 사건에 관한 증거 자료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폭행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있던 것으로 보아, 샤오4의 성별이 남성임을 알 수 있다. [15] 또한 샤오1이 하오과이에게 콩라인으로 밀려나 열등감을 한창 느꼈을만한 시기인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이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으로 보아 하얀 방의 주인인 샤오1이 사실습과 동일인물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16] 샤오5의 집안이 대형 보험 회사의 오너 일가임을 알 수 있는 단서로 이를 통해 샤오5가 고통마스크와 동일인물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17] 샤오5가 고통마스크가 맞다면 하오과이가 부자들의 물건을 훔친 증거로 지갑을 찍은 사진과 하오과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것을 선물이라고 돌려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18] 그러니까 보라색 방의 주인인 샤오2. [19] 가실습의 모친은 가실습이 Dream 로펌에 다니게끔 하기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하며 힘들게 돈을 벌었던 것으로 보인다. [20] 얼핏보면 감동적인 말이지만 저 당시의 하오과이는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오과이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추측해 볼 수 있다. [21] 전보스가 하오과이의 존재를 몰랐던 걸 생각하면 전남편이 원작 이 인간처럼 쌍둥이 중 한명 은 사산했다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22] 당연히 하오과이는 2020년 2월 10일에 사망한 상태였기 때문에 하오챠오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다. [23] 아마도 여차하면 원작 이 인물처럼 하오과이를 죽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24] 전보스의 사망 시각은 오후 9시 58분이므로 가실습은 범행 이후 로펌을 빠져나가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25] 그리고 전보스의 사무실에서 발견된 태블릿 PC 속 영상에는 가탐정과 타오경호가 초록색 방에서 나오는 장면이 찍혀 있다. 그리고 초록색 방은 전보스의 사무실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VVIP의 정체가 가탐정임을 알 수 있는 단서. [26] 사실습 [27] 특히나 하오과이가 전남편의 불륜을 다른 학생들에게 언급하며 협박할 때 50층 가든, 펜트하우스 아저씨라고 짧게 언급하는데, 이것도 민설아의 주요 대사인 " 35층 가든, 펜트하우스 아저씨"와 비슷하다. [28] 물론 전남편은 원작의 주단태에 비하면 훨씬 나은 인물이다. 당장 하오남편과 전보스를 이간질시켜 전보스가 자신에게 넘어오게끔 만든건 사실이지만 최소한 원작의 주단태처럼 총기난사는 저지르지 않았으며, 원판이 원판인만큼 전남편도 교활한 성격의 악인인건 맞으나 적어도 전남편은 자신의 아들들을 진심으로 챙겨주는 등, 부성애만큼은 충만한 인물이었다. [29] 참고로 펜트하우스의 초기 설정에선 로건 리 민설아어릴 때 헤어진 친남매라는 설정이었다. 만약 설정이 바뀌지 않았다면 이 부분까지 똑같았을지도 모르는 일. [30] 물론 시즌1~2 기준이다. 시즌3 극후반부부터 배로나와 하은별은 어느정도 사이가 좋아지긴 한다. 물론 같이 영화나 보러 다닐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31] 물론 이민혁도 폐차장에서 민설아를 괴롭히는 악행을 저질렀으나, 어디까지나 꼽사리 끼는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이민혁은 민설아를 이틀 간 차량에 감금하고 무자비로 폭행하진 않았다. 그런 장면이 펜트하우스 2화에 방송되었으면 그날로 조기종영 당했을 것이다. 물론 원작의 이민혁도 짜잘하면서도 악질적인 죄들이 많아 비중도 없는데 이미지마저 매우 좋지 않은 캐릭터다. [32] 심지어 금수저 집안 출신이며 심각한 분조장 환자인 것까지 비슷하다. [33]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고정출연하면서 나름대로 분량이 있는 인물 치고는 중범죄가 거의 없는 편이다. 심지어 초반에만 출연한 민설아와 비슷한 수준의 범죄만 저질렀는데, 시즌 1의 천사표 캐릭터였던 심수련도 시즌 3에서는 타락해 복수를 위해 여러 중범죄를 저질르고 끝내는 주단태를 죽이는 살인까지 저질렀음을 생각하면 배로나는 거의 완전무결한 선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만큼 행동 반경이 좁은 편이라 가끔가다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유발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34] 실제로 명성대정탐이 시즌5에 이르러서는 사베이닝의 활약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허지옹의 활약도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당장 명성대정탐이라는 프로그램이 추리물을 표방하고 있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스케일을 키우기 위해 판타지 요소나 드라마적인 요소가 크게 첨가되었기 때문에 증거 중심으로 추리를 하는 사베이닝보다는 스토리의 흐름을 중심으로 추리하는 허지옹이 더 우세할 수 밖에 없기도 하다. [35] 다만 생전의 전보스는 심수련처럼 천사표 성격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전남편을 쪼아대던 모습도 그렇고 심수련과 주둥 이들이 서로 애틋해하던 모습과는 달리 전보스는 자신의 자식들과 별다른 애착 관계도 없었던 데다 친아들 중 한 명이었던 하오챠오도 "엄마와 한 지붕에서 살고 싶지 않다"는 말까지 했던 것으로 보아, 법조인으로써 훌륭한 인물이었을진 몰라도 개인으로써는 그닥 좋지 못했던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심수련과 비교했을 때 성격이 나빠보일 뿐, 부하 직원을 개처럼 부려먹는 악덕 상사도 비교적 선한 인물로 취급될 정도로 추악한 인물들이 넘쳐나는 명성대정탐 세계관 속에서는 선한 인물에 가깝다. 그리고 심수련은 어디까지나 펜트하우스 시즌 1에서만 선인이고, 시즌 3에서는 타락한 복수귀가 되어서 악행을 일삼는다. 펜트하우스에서 진짜 선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은 배로나 정도고 심수련도 결국에는 선인은 아니다. 시즌 3의 심수련과 비교하면 전보스는 배로나만큼은 아니지만 명백하게 선인이 맞다. 역으로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 흑화한 것 때문에 만약 전보스가 범인에게 살해당하지 않았다면 전보스 또한 시즌 3의 심수련처럼 타락해서 악인이 되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만약 살해당하지 않았다면 흑화해서 법조인으로서의 선을 넘어 본 사건의 용의자들, 전남편, D선생, 가실습의 엄마에게 사적 제재를 가하지 않았겠냐는 것. [36] 더군다나 펜트하우스 속 리틀 헤라클럽 멤버들이 아무리 발암캐들이라 할지라도 시즌 1의 유일한 선인인 심수련 살해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특히나 심수련의 자식들인 주석훈과 주석경은 심수련의 죽음에 비통해하며 자신의 아버지가 심수련의 죽음에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강한 분노를 느꼈다. 더군다나 이번 에피소드에서 전보스를 죽인 진범인 가실습 포지션에 속하는 배로나도 심수련 사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37] 이외에도 명성대정탐이 시즌 6으로 넘어오면서 중국판 굿피플의 패널 일부를 탐정 보조로 기용하기도 했다. 당장 망우잡화점 NZND 경연콘서트에서 탐정보조로 등장한 허윈천과 신기한 부락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탐정보조로 등장한 리진예가 굿피플에서 상당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던 패널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