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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2:57:45

마쓰다 오토잼 AZ-1

마쯔다 Autozam AZ-1에서 넘어옴
파일:오토잼로고.png
파일:Mazda-Museum-Autozam-AZ1-e1670512112721-640x443.jpg
파일:Mazda_Autozam_AZ-1_Vehicle_Banner.png
Autozam AZ-1 / Suzuki CARA

1. 개요2. 상세 (PG6SA, 1992~1995)
2.1. 출시 전 정보2.2. AZ-1
3. 제원4. 기타5. 미디어6. 경쟁 차종7. 둘러보기

1. 개요

마쓰다에서 오토잼 브랜드로 출시한 경형 스포츠카로, 헤이세이ABCA.

2. 상세 (PG6SA, 1992~1995)

2.1. 출시 전 정보

파일:1+1+clay.jpg <bgcolor=#fff>파일:mazdaABC.jpg
W140 AZ-550 스포츠
흔히 스즈키 RS/3 콘셉트카를 마쓰다가 주워서 출시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1985년부터 W140이라는 이름으로 개발하고 있던 스포츠카였다. W140은 다이하츠 미라의 엔진을 탑재했고 토요타 MR 시리즈를 벤치마킹해서 AZ-1보다 조금 컸다. 스즈키는 마쓰다에게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기 전까지 이 프로젝트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반대로 마쓰다 역시 스즈키도 경스포츠카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도쿄 모터쇼에 AZ-550을 출품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1989년 도쿄 모터쇼에서 AZ-550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3가지 콘셉트를 출품하는데, A형은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슈퍼카, B형은 고성능 퓨어 스포츠카, C형은 마쓰다 787B 느낌의 레이싱카라는 주제가 담겨 있었다. 이 중 가장 설계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A형이 채택되며[1] 마쓰다 MX-5를 개발한 히라이 토시히코를 중심으로 영국의 호탈 화이팅(Hawtal Whiting)이라는 엔지니어링 업체에서 양산 차량을 설계했다. 설계 막바지인 1992년 일본 경차 규정이 전장 3.3m, 전폭 1.4m, 배기량 660cc로 늘어나면서 엔진을 바꾸고 전장을 소폭 늘렸으며, 주식회사 쿠라타(現 키렉스)에 생산을 위탁하여 1992년 8월부터 1호차를 출고했다.

2.2. AZ-1

파일:Autozam-AZ-1-Car-14.jpg 파일:Autozam-AZ-1-Car-4.jpg
경량화를 위해 차체를 FRP로 만들었기 때문에 당시 기술력으로 내구도를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으며, 결국 튜브 프레임에 걸윙도어를 채택하여 자동차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또한 실내 역시 가장 작고 좁아서 차량 등록을 할 경우 1.5인승으로 등록되었다.[2] 튜브 프레임까지 채택했음에도 550cc에 맞춰서 설계가 이루어진 탓에 과도한 출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잦은 사고를 냈고 사망률도 높아 달리는 관짝이라고 불릴 정도로 악평을 들었다. 마쓰다 MX-5와 비견될 정도로 가격이 가장 비쌌으며 설상가상으로 버블경제 붕괴 여파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어 수요가 완전히 끊겨버렸고 결국 1년 만인 1993년 6월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른 생산 종료에도 재고차량이 절반 이상일 정도로 정말 팔리지 않아서 어떻게든 남아있는 재고 차량을 모두 처분하려 했고, 스즈키에서 스즈키 카라라는 이름으로 뱃지 엔지니어링을 한다거나 직속 고성능 브랜드인 마쓰다스피드에서 직접 풀튠 세트를 내기도 하고 RE아메미야 등의 마쯔다 전문 튜닝 브랜드를 통해 계속해서 튜닝 세트를 제공했다. 그 중에는 컨셉트카 시절 인기 있었던 리트랙터블 라이트 키트도 포함되어 있었다. 심지어는 피아트 전문 튜닝 브랜드인 아바스의 최상급 브랜드인 아바스 스콜피온 버전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유일한 일본차 브랜드 전갈로서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1995년 이후로 차량 등록이 확인되지 않으며 최종 단종되었고, 총 판매량은 AZ-1과 카라를 모두 합쳐 4,409대.

3. 제원

AZ-1
<colbgcolor=#790D21><colcolor=#ffffff> 생산지
[[일본|]][[틀:국기|]][[틀:국기|]] 히로시마현 아키군
코드네임 PG6SA
차량형태 2도어 경형 쿠페
승차인원 2명
전장 3,295mm
전폭 1,395mm
전고 1,150mm
축거 2,235mm
윤거(전) 1,200mm
윤거(후) 1,195mm
공차중량 720kg
연료탱크 용량 30L
타이어 크기 155/65R13
구동방식 가운데엔진-뒷바퀴굴림(MR)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스즈키 F형 엔진
(F6A)
0.7L 직렬 3기통 싱글터보 657cc 64ps 8.7kgf·m 5단 수동변속기

4. 기타

거의 대부분의 차량 제작 공정이 영국에 있는 공장에서 이루어졌지만 정작 이 차량은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 정식으로 판매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일본 밖에서 돌아다니는 차량들은 전부 개인 반입 내지는 2차 딜러들을 통해 돌아다니는 비공인 매물. 의외로 대한민국에 상태 괜찮은 매물들이 여럿 돌아다니고 있으며, 그 중 한 대는 21세기 초반에 코엑스에서 장기간 전시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법규상 모든 경차 혜택을 다 받는다. 게다가 일본처럼 스포츠카 할증 같은 것도 없는 순수한 승용차 판정. 가끔 국내 시장에 중고 매물이 나올 경우 거의 빠짐없이 이 점이 강조된다. 다만 보험의 경우 KB손해보험처럼 보험사에 따라 일반 스포츠카로 취급하는 정신나간 곳[3]도 있으니 보험 가입 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 녀석은 오로지 성능만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20년 전의 경차이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다. 이에 대한 사항은 스즈키 카푸치노 참고.

5. 미디어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헤이세이ABC 중 가장 떨어지는 성능으로 등장한다. 일본 내 자동차 관련 미디어에서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것과 반대되는 성능 책정.[4] 작정하고 타는 매니아층도 부족해서 이래저래 듣보잡 인지도에서 헤메이고 있으며, 미드쉽 엔진이라서 스핀하기 쉽다는 결점도 한몫하고 있다.

카이도 배틀에서도 역시나 등장하는데, 굼뜬 가속력 문제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내리막 한정으로 A급 차량도 발라버릴 수 있는 경량급 괴물 머신이 된다. 후지와라 타쿠미 카푸치노로 압도했던 사카모토의 기분을 비슷하게 느껴볼 수 있을 듯.

경스포츠카로서는 유일하게 메탈히어로 시리즈 중 하나인 블루 스왓트에 주인공 메카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JDM 보석 자동차 팩의 구성품으로 등장했다. 일본 외의 게임에서는 첫 등장. 튜닝을 통해 마쓰다스피드 버전과 M2 1015를 재현할 수 있으며, D클래스임에도 엔진스왑을 해주면 게임 내 최고 등급인 X클래스까지 튜닝할 수 있는 괴상한 성능을 자랑한다.JDM 세계에선 이게 일상이다.

6. 경쟁 차종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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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응이 가장 좋았던 건 C형이었지만, 경영진들이 디자인이 보수적이고 바로 양산할 수 있을 만큼 설계가 잘 된 A형을 밀어붙였다. [2] 일본에서는 차량 등록시 시트 포지션이 조금 더 세분화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4인승의 경우 4시트 구조와 2+2시트 구조를 나눠서 본다. [3] 일본과 달리 법적으로 경스포츠카라는 독자 규격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보험사가 제멋대로 온전히 스포츠카로서 취급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제네시스 쿠페와 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이야기. 애프터샵 튜닝이 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대한민국 법제 아래에서는 최고속력 135km/h인 64마력짜리 차량을 스포츠카로 취급하는 것은 많은 무리가 있는데, 해당 보험의 설계사는 대개 이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해 주지 않기 때문에 다른 보험사도 다 그럴 거라고 속기 쉽다. [4] 고갯길에서는 전통적으로 AZ-1의 압승이라고 여겨지고 있고, 츠쿠바 기준으로는 빗길에서조차 AZ-1이 여유롭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