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소닉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마리아 로보트닉(수퍼 소닉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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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 마리아 (MARIA) | |
종족 | 인간 | |
성별 | 여성 | |
신체 | 140cm, 32kg | |
나이 | 향년 12세(50년 전)[1] | |
가족 |
제럴드 로보트닉(조부) 아버지, 삼촌[2] 여동생[3] 이보 로보트닉(사촌) |
|
좋아하는 것 | 섀도우 더 헤지혹[4] | |
성우 |
시라토리 유리(
소닉 어드벤처 2~
섀도우 제너레이션즈)[5] 유우키 아오이( 수퍼 소닉 3)[6] |
|
|
모리아 안젤린(
소닉 어드벤처 2) 레베카 호니그( 소닉 X, 섀도우 더 헤지혹) 스테파니 셰이(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
[clearfix]
1. 개요
테마곡 Reflection |
|
난 널 다시 볼 거라는 걸 알아. 그리고 운명이 우리를 갈라놓더라도, 나는 항상 네 마음속에 있을 거야.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제럴드 로보트닉의 손녀이자 닥터 에그맨의 사촌이다.
첫 출연작인 소닉 어드벤처 2의 설명서에 따르면 신비하고 아름다운 소녀. 게임 그래픽이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어 왔고 소닉 X에서는 고유의 작화 스타일에 따라 그려졌기 때문에, 출연한 작품마다 모습이 많이 다르다.
2. 작중 행적
2.1. 50년 전
|
'선천성 면역 부전 증후군'이라는 가상의 불치병[7]으로 인해 몸이 약했기 때문에, 스페이스 콜로니 ARK의 연구 시설에서 생활했으며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 연구소의 창을 통해 지구를 바라보며 흥미와 동경심을 품고 있었다.
당시 제럴드는 13대 전의 연방정부 대통령으로부터 불로불사 연구를 의뢰받았는데, 본래 이를 거절하려 했으나 마리아의 불치병을 극복하기 위해 결국 받아들였다. 이것이 바로 ARK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프로젝트 섀도우'였으며, 블랙 둠의 DNA 덕분에 그 최종 결과물인 섀도우 더 헤지혹이 완성되었다.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와 설명서에 명시된 설명을 종합하면, 똑같이 ARK에서 지내고 지구에 관심을 가진 섀도우에게 마리아는 누나와도 다름없었으며, 둘은 실제로 남매처럼 지냈다고 한다. 어둠의 서장이나 칠흑 섀도우에 의하면 섀도우를 이용한 치료는 결국 실패했지만, 마리아는 그와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며 고뇌하는 섀도우를 감싸준다.
이후 정부가 프로젝트 섀도우의 말소를 위해 ARK에 GUN을 보내고, 마리아는 섀도우를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총에 맞아 죽는다.[8] 죽기 전에 섀도우에게 '인류에게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훗날 제럴드에 의해 기억이 조작된 섀도우는 이를 '모든 지구인에게 복수해달라'는 것으로 잘못 받아들였다. 이에 제럴드 로보트닉의 복수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구경만 하고 있었으나, 에이미[9]의 기나긴 설득 중 일부가 마리아의 유언과 일치하여 마침내 마리아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류의 희망을 바라던 마리아의 뜻을 이어받은 섀도우는 소닉 일행을 도와 ARK의 낙하를 저지하였고, 나중에는 지구를 침략한 블랙 둠까지 격파하여 인류를 구원한다.
어떻게 보면 제럴드와 같이 섀도우의 사고 및 행동 패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섀도우가 복수를 결심한 것, 또 마음을 고쳐먹어 인류를 구원한 사건 등 섀도우가 행한 크고 작은 행동들이 모두 제럴드와 마리아를 중심으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0] 소닉 어드벤처 2와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모든 이야기의 근원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2.2. 칠흑 섀도우
주인공이 섀도우인 작품인 만큼 1화에서부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일기에 적은 대로 제럴드는 섀도우가 완성된 이후 마리아의 치료를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섀도우는 자신이 태어난 의미에 대해 고뇌하고 있었는데, 마리아는 아픈 몸을 이끌고 ARK 밖의 풍경을 보여주며 그가 언젠가 태어난 의미를 찾기 바란다며 위로해준다. 무슨 일을 하든 별다른 의의를 못 느끼던 섀도우도 차츰 마리아를 상대하는 것만은 나쁘지 않다고 여기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GUN이 프로젝트 섀도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처분하기 위해 ARK에 투입되고, 특수부대원들이 마리아를 찾아가 섀도우와의 관계를 캐묻는다. 그러자 마리아는 실험동물과 아는 사이냐는 질문에 기분 나쁘다고 응수하는데, 마리아를 구하러 달려오던 섀도우는 이 말을 듣고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자조한다. 그러나 마리아는 그저 섀도우가 실험동물이라 불린 사실을 기분 나빠했을 뿐, 단체로 총을 겨누는 특수부대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섀도우를 감싼다.
글쎄 그런 건 모른다니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 늘 고민이 많고, 조금 외로워하고, 그렇지만 사실은 다정한 남자애 섀도우! 그러니까 무슨 짓을 하셔도 소용없어요!!
얻어맞아도! 머리를 쥐어뜯겨도!! 손가락이 부러져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에 대해서는 말 못해요!!!!!
얻어맞아도! 머리를 쥐어뜯겨도!! 손가락이 부러져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에 대해서는 말 못해요!!!!!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권총탄이 날아오지만 섀도우[11]가 난입하여 손으로 잡아 멈췄고, 그곳에 있던 특수부대원들은 섀도우에 의해 순식간에 모조리 제압당한다.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또 한 명의 대원이 총을 쏴버렸고[12] 이것이 결국 마리아에게 명중하면서 1화가 끝난다.
2.3.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분노에 가득 찬 널 보면 가슴이 아파... 이런 건 섀도우답지 않아.
네 이름이 왜 섀도우인지 알아?
어둠은 단지 어두울 뿐... 빛도,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그림자는 빛이 내리쬐는 방향을 알려줘.. 무슨 뜻인지 알지?
네가 어둠에 물드는 건 원하지 않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네 마음을 평화로운 빛으로 채웠으면 좋겠어...
네 이름이 왜 섀도우인지 알아?
어둠은 단지 어두울 뿐... 빛도,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그림자는 빛이 내리쬐는 방향을 알려줘.. 무슨 뜻인지 알지?
네가 어둠에 물드는 건 원하지 않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네 마음을 평화로운 빛으로 채웠으면 좋겠어...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재등장한 블랙 둠이 섀도우를 혹하게 만든다는 시놉시스 때문에 마리아가 등장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고, 섀도우 제너레이션즈 트레일러 최후반에 할아버지인 제럴드와 함께 재등장했다! 정황상 클래식 소닉과 비슷하게 50년 전의 과거 시대에서 끌려온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선 추측대로 50년 전의 과거, 그것도 ARK 봉멸 사건 이전 시점에서 제럴드와 같이 화이트 스페이스로 떨어졌다. 이후 블랙 워리어들에게 쫓기다가[13] 섀도우가 구해주는 것으로 다시 재회하게 된다. 다만 그녀가 아는 섀도우는 아직 싸우는 법을 잘 모르는 50년 전의 섀도우였기에 어디서 싸우는 법을 배웠냐고 궁금해한다.
섀도우가 자신을 도발하는 블랙 둠에 대한 증오를 노골적으로 표출할 때는 그를 진정시키는 역할도 맡았다. 이때의 호소가 통했는지 섀도우는 블랙 둠이 바라던 모습으로 '완성'됐을 때도 이성을 유지했고, 단순히 그를 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리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그리고 블랙 둠의 소멸로 시간 이상이 회복되자 마리아는 시간을 멈추려는 섀도우를 달래주면서 원래의 시간축으로 서서히 되돌아간다.
3. 유언
아래의 세 줄이 전문(全文)이다. 총에 맞고 죽어가면서 남긴 말이며, 그 때문인지 어느 작품에서나 천천히, 길게 끊어서 말한다.
"부탁해, 섀도우... 나 대신에 언젠가 반드시...
저 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14], 행복해질 수 있는 찬스를 줘..." "모두의 소원을 이루어줘... 섀도우라면 그걸 할 수 있어. 꼭... 너는 그걸 위해 태어난 거야." "아디오스, 섀도우 더 헤지혹."[15] |
참고로 마지막 문장인 "아디오스, 섀도우 더 헤지혹."은 이후 시리즈에서 두 번 더 나온다. 소닉 어드벤처 2 라스트 스토리 엔딩에서 섀도우가 사라진 이후 소닉이 한 번,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라스트 스토리 엔딩에서 섀도우가 스스로에게 한 번 이 대사를 읊는다. 또한 소닉 X에서는 바리에이션으로 섀도우가 소닉에게 "아디오스, 소닉 더 헤지혹."이라 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추가되었다.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섀도우가 마리아에게 말한다. 더 이상 분노에 몸을 맡기지 않는다는 의지 표명으로, 마리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싸우겠다며 이 말을 다시 말한다. 참고로 봉멸 이전 시점의 마리아이기 때문에 이 대사를 뱉은 적은 없지만 마리아는 섀도우의 이야기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납득한다. 애초에 말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마리아가 원래 갖고 있던 사상이기도 하니...
4. 2차 창작
마리아가 죽었을 때의 나이가 12살이라 그런지, 팬덤에서 농담 삼아 섀도우를 로리콘 취급을 한다.[16] 하지만 12살치고는 상당히 발육 상태가 좋은데다가, 조부인 제럴드와 사촌인 닥터 에그맨의 신체능력 및 지성을 보면 정상적인 몸으로 태어났을 경우 문무양도에 천사 같은 마음씨와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슈퍼 엄친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쪽으로 재조명한 2차 창작도 가끔 보인다.그리고 많은 팬들이 마리아의 최후를 안타까워하다 보니 유령, 환영으로 등장시키거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마리아가 사실은 살아 있었다거나, 아예 환생해서 섀도우 일행에 합류하는 등 어떻게든 살려내서 등장시키는 팬아트도 굉장히 많다. 간혹 시리어스한 팬아트에서는 마리아가 마음을 바꿔 인류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악역이 되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그동안 마리아의 착하고 순수한 모습만 봐 왔던 팬덤에게 충격을 주는 경우도 있다. #
섀도우 일행과 합류하는 2차 창작 및 만화의 경우, 팀 다크에 들어가기도 하고, GUN으로부터 정식 사과를 받는 훈훈한 스토리도 있다.[17]
커플링으로 넘어가면 당연하겠지만 생전에 매우 가깝게 지낸 소중한 섀도우가 메이저하다. 다만 비극적인 스토리와 애잔한 사이 때문인건지, 둘을 남매가 아닌, 그 이상의 감정으로 표현하는 커플링도 아주 많다. 그 외에도 사촌이 닥터 에그맨이라는 점을 다루는 팬아트도 간혹 볼 수 있는데, 마리아가 에그맨의 옷을 입는다든지, 둘을 서로 닮게 그린다든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
마리아 더 헤지혹 출처[18] |
또한 소닉 시리즈의 비중 있는 캐릭터들 중 몇 안 되는 미소녀 인간 히로인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고슴도치화(化)된 팬아트가 많이 보인다. 소닉이나 섀도우 등의 동물형 캐릭터들이 툭하면 의인화되어 그려지는 것처럼, 이쪽도 2차 창작물에서 종족이 바뀌어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일명 '마리아 로보트닉 더 헤지혹'이라 하며, 이 모습의 마리아를 섀도우와 엮는 2차 창작물도 볼 수 있다. 보통은 다양한 이유로, 마리아가 고슴도치로 환생하여 섀도우와 다시 재회하는 스토리가 가장 많으며, 마리아의 안타까운 과거 이야기 때문인건지, 원래 남매와도 같던 둘의 사이가 점차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2차 창작도 많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소닉 팀에 합류하는 경우는 대부분 팀 다크에 들어간다.
섀도우가 함부로 하지 못할 인물이다 보니, 개그 성향의 2차 창작에서는 가끔 대 섀도우용 최종병기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렇게 등장할 경우 개그 보정이 붙어서 생전에 병약했다는 설정이 무색할 정도로 강한 무력을 과시하기도 하며, 상대가 마리아라서 제대로 저항도 못하는 섀도우를 찍어누르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다만 이런 식의 개그물은 필연적으로 섀도우가 같이 망가져야 하기 때문인지 그렇게까지 많이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5. 기타
|
마리아: 이번에 태어나는 건 이 아이야? 이름은?
제럴드: 그러고 보니 아직 정하지 않았...
마리아: 그럼 섀도우! 「섀도우」가 좋아!
제럴드: [ruby(그림자, ruby=섀도우)]? 몸이 검기 때문인 거니? ...거기다가 왠지 악역 같은 이름이구나?
마리아: 그렇지 않아! 좋은 이름이야! 왜냐면...! 어둠은 어딜 가도 어둠이지만... 그림자는 빛이 비치는 곳을 알려주니까. 그렇지, 섀도우...?
제럴드: 그러고 보니 아직 정하지 않았...
마리아: 그럼 섀도우! 「섀도우」가 좋아!
제럴드: [ruby(그림자, ruby=섀도우)]? 몸이 검기 때문인 거니? ...거기다가 왠지 악역 같은 이름이구나?
마리아: 그렇지 않아! 좋은 이름이야! 왜냐면...! 어둠은 어딜 가도 어둠이지만... 그림자는 빛이 비치는 곳을 알려주니까. 그렇지, 섀도우...?
- 일본에서만 발매된 《 소닉 어드벤처 2 퍼펙트 가이드》에서는 그림자와 같은 실체가 없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섀도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나오지만, 25주년 기념 공식 만화 'SONIC COMIC' 6화에서 마리아가 섀도우에게 직접 이름을 지어준다고 나온다. 제럴드는 이 이름을 듣자마자 악역 같지 않냐는 의문을 품지만, 마리아는 "어둠은 어디까지 가도 그저 어둠일 뿐이지만 그림자는 빛이 비치는 곳을 알려준다"며 좋은 이름이라고 주장한다.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선 두 설정을 엮어서, 프로젝트 섀도우의 명명은 처음에 제럴드가 그림자(섀도우)나 마찬가지인 실체 없는 목표를 쫓는 것 같다는 의미로 부정적으로 지은 것이지만, 마리아가 깨어나기 전의 섀도우의 이름을 빛이 내리쬐는 방향을 알려주는 그림자라는 의미로 지어주자 제럴드의 인식이 바뀐 것으로 정리되었다. 설정 충돌을 깔끔하게 해결한 셈이다.
- 일본어 더빙에서는 할아버지인 제럴드를 오지이사마(おじいさま)라고 부른다.
- 금발벽안에 파란색 드레스 배치는 아무래도 디즈니판 앨리스, 혹은 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히어로와 짧은 시간을 보낸 후 사라졌다는 점에서 신데렐라의 스토리와 매우 흡사하다.[19]
- 본인과 마찬가지로 병약한 금발벽안의 미소녀 카미오 미스즈와 엮이는 경우도 보인다. 둘 다 몸과 마음에 큰 병을 앓고 있었고, 어느 남자의 등장으로[20] 삶에 희망이 돋아나게 된다. 하지만 희망과도 같은 존재와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했으며, 안타깝게도 둘 다 10대의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하는 비운의 히로인으로 남게 된다.[21]
- 소닉 어드벤처 2 배틀에서는 특정 조건[22]을 만족 시 챠오 월드의 블랙 마켓에서 임의의 확률로 이 캐릭터의 테마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는 특정 스테이지에서 미션 캐릭터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섀도우를 따라다니며 주변의 링을 회수하지만 게임기에 별도의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2P가 직접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
- 아치 코믹스에서 낸 소닉 유니버스에 등장한 에이브러햄 타워는 설정상 마리아와 어린 시절 남매같이 지낸 매우 친한 친구였고 섀도우의 탄생도 지켜봤다고 한다. 또한 마리아의 죽음에 섀도우가 관여했다고 생각해 그의 상관이지만 원망도 갖고 있다. 그 외에 섀도우는 마리아의 오촌 조카 중 하나라는 설정의 호프 킨토보어에게서 마리아를 떠올리며 호의적으로 대한다. 또한 가능한 미래 중 하나인 섀도우가 폭군이 된 미래에서 마리아를 신격화시키기도 하였다.
- 공식 3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섀도우에게 마리아는 잘 있나요라는 고인드립 느낌이 다분한 질문이 올라왔다. 에그맨은 질문을 보자마자 이건 도저히 답할 수 없겠다고 해서[23] 소닉이 대신 읽었는데, 소닉도 질문을 읽자마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24], 섀도우는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간 걸 환영하다면서 언젠가 박살내러 가겠다며 분노를 표했다.
- 공식 4차 트위터 테이크오버에서는 '섀도우가 좋아하는 쇼핑 장소가 어디냐'는 질문이 올라왔는데 소닉은 보나마나 중2틱한 가게일 것이다, 에그맨은 할로윈 코스튬 전문점일 것이다 예상했지만 섀도우 왈 Maria's라는 이름의 동네 편의점이었고 가게 이름이 언급된 뒤 일동 숙연해했다. "세상의 다른 마리아를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 최소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말이다."이라고 말하는 섀도우는 덤이다.
- 6차 테이크오버에서 섀도우는 마리아가 바라던 모습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고 밝혔다.
- 2020년 7월 7일, 칠석날 기념으로 소닉 더 헤지혹 일본 공식 트위터 계정에 마리아와 섀도우가 함께 그려진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소닉×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컷신에서도 해당 일러스트의 구도를 그대로 재현했다.
- 50년 전에 12세의 나이로 사망했고 현 시점에 닥터 에그맨의 나이가 50세가 안 되므로, 에그맨은 마리아가 사망한 뒤에 태어났다는 결론이 도출되지만 그럼에도 마리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묘사가 있다. 소닉 X에서 GUN의 컴퓨터를 마구 해킹하던 에그맨이 패스워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제럴드와 마리아가 찍힌 사진을 떠올리고 혹시나 해서 입력한 것이 Maria였고, 소닉 프론티어에서 에그맨이 남긴 음성 다이어리 17에서도 마리아가 언급된다. 이 메모에 의하면 에그맨은 자신이 있는데도 주변 사람들이 죽은 마리아를 특별히 여기고 많은 애정을 쏟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족으로서의 미련은 남아있는 것인지, 섀도우 소개 영상에서 GUN이 마리아를 사살한 일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 수퍼 소닉 3에서 섀도우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니 실사화 마리아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졌고, 2월 16일 배우 알릴라 브라운의 계정을 통해 등장이 확정되었다. 배우 본인의 외모에서 엄청난 싱크로율은 물론, 마리아의 순수하고 신비로운 미소녀 분위기를 보여준 덕분에 캐스팅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 칠흑 섀도우 2화에 따르면 의외로 쾌활한 성격이라 그녀가 심각하게 아프다는 게 믿기 어렵다고 한다. 그녀는 사랑하는 섀도우가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까봐 걱정한다고. 이는 섀도우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선셋 하이츠를 클리어하고 나면 제럴드와 함께 스테이지 게이트 앞에 자리를 잡기 때문에 자유롭게 말을 걸 수 있는데, 스토리의 진행 상황에 따라 말을 걸 때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NIDS의 증상에 관한 설명이 있는데 때때로 시력 상실, 전신 마비는 물론 기억 상실 증세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지구보다 약한 인공 중력이 작용하는 ARK였기에 증상이 완화된 상태였다고 한다. 그 밖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뜻밖에도 NIDS 진단을 받고 ARK에 승선한 것은 에멜이 발굴된 이후의 일이었고, 그 전에는 지구에서 생활하며 스파고니아에도 놀러간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그런데 본래 마리아는 태어났을 때부터 몸이 약했다는 설정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추가 설정 자체가 부자연스럽고, ARK에서 지구의 모습을 상상만 하다가 꿈도 못 이루고 가버렸다는 본래의 비극성이 퇴색됐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
- 섀도우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걸고 소닉과 경주하고 돌아오면 이를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섀도우에게 친구가 많이 생겼냐고 질문하면서 소닉은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고 회상한다.[25]
-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열람할 수 있는 제럴드의 수기에 의하면 섀도우의 에어 슈즈와 리미터 링은 마리아가 고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제럴드의 수기를 펼쳐보면 타임 스위치가 그려진 페이지 옆에 마리아가 직접 그린 에어 슈즈와 리미터의 그림이 붙어 있다.
6. 관련 문서
[1]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작중 시점을 기준으로 약 50년 전, 1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살아있었다면 62세 이상의 할머니.
[2]
Sonic official fan meeting in Seoul 2024에서 공개된 제럴드의 단 둘 뿐인 아들들.
#
## 삼촌은
닥터 에그맨의 아버지가 되며, 어느 쪽이 형이고 동생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에서 추가된 설정. 마리아가 ARK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태어났으므로 현재까지 살아있다면 아무리 젊게 잡아도 50세 이상이며, 마리아가 죽은 뒤에 태어난 에그맨의 입장에서는 두 번째 사촌 누나가 된다. 팬들은 속편에서 섀도우를 위로하기 위한 대타나 빌런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
섀도우를 단순히 사랑할 뿐만 아닌, 마리아에게 있어 그 누구보다 더 소중한 존재이다. 그리고 그 관계는 단순한 성애적(육체적) 사랑이 아닌
플라토닉(정신적인)
사랑으로, 혹은 가족 간의 절대적인 사랑에 가깝다. 2차 창작에서는 성애적 사랑에 가깝게 해석하는 팬들도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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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스팅은
소닉 어드벤처 2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에카와 시로가 정했다고 한다. 또한 시라토리가 성우 활동을 은퇴했다가 5년만에 복귀를 결심한 계기가 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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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붐 시리즈의
스틱스 더 배저와
소닉 포시즈의
여성 아바타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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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사용하는 표기는 '先天性免疫不全症候群'이며, 영어명은 'NIDS(Neuro-Immune Deficiency Syndrome)'이다. 태어날 때부터 신체의 면역력이 아예 없다는 설정인데, 이와 흡사한 병증을 지니는 실제 병명은
선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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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X에서는 섀도우를 탈출시키려는 것을 막으려다 일어난 실수로 묘사되지만, 게임에서는 이러한 묘사가 없어서 불확실하다. 칠흑 섀도우에선 섀도우가 GUN 진압부대를 쓸어버리면서 구조하는가 싶었지만 방심한 순간 들어온 병사에 의해 눈앞에서 총에 맞은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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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X에서는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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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역시 자신의 연구가 봉인당할 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었으나, 마리아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복수귀로 변모했다. 즉, 마리아의 사망만 아니었어도 소닉 어드벤처 2의 사건이 일어날 일은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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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줄곧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섀도우가 마침내 살아갈 이유(마리아)를 깨닫고 쭉 곁에 있어줬다고 독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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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뒷배경에 둠즈 아이와 비슷한 눈이 대원 뒤로 드리우는데, 어쩌면 블랙 둠이 이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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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대단한 게 블랙 워리어는 소닉과 섀도우 입장에선 잡졸에 불과하지만 하나하나가
GUN 특공대랑
에그 폰과 맞먹는 스펙의 강자이다. 비록 화이트 스페이스라서 NIDS 증상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작 12세 소녀가 특수부대원, 에그맨 로봇과 맞먹는 외계인을 상대로 섀도우가 올 때까지 끝까지 계속 도망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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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어드벤처 2의 다크 스토리 중, 섀도우가
래디컬 하이웨이에 입장하기 전의 이벤트에서는 딱 이 부분까지만 떠올린다. 이후 마지막 줄을 제외한 부분은 여기서 드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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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에서는 '
아디오스' 대신 '
사요나라'라고 말한다. 언어가 서로 뒤바뀐 케이스. 소닉 X 한국 더빙판에서는 그냥 '안녕', 36화에서는 일본판처럼 '아디오스'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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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따지고 보면 오히려 섀도우가 더 어리다. 제럴드가 프로젝트 섀도우를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가 마리아의 불치병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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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가 GUN에 들어간 후에는 GUN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으며, 현 GUN 사령관인
에이브러햄 타워는 과거 마리아와 친한 사이였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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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 등장한 마리아 더 헤지혹의 팬아트이자 디자인 중 하나. 매우 높은 호응을 받은 덕에 이후 마리아 로보트닉의 동물 디자인은 저 팬아트를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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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차 창작 한정으로, 공교롭게도 마리아 더 헤지혹으로 환생하는 2차 창작 스토리까지 적용하면 다시 히어로와 재회하는 신데렐라의 해피 엔딩과 유사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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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섀도우 더 헤지혹, 미스즈는
쿠니사키 유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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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둘은 마지막까지 소중한 존재 곁에서 눈을 감게 되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미스즈의 경우는
어머니 곁에서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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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모든 엠블럼을 획득해야 하며, 게임큐브판은 여기에 GC-GBA 케이블로
소닉 어드밴스, 혹은
소닉 어드밴스 2 팩이 삽입된 GBA를 연결해야 하나 PS3, XBLA, 스팀판에서는 모든 엠블럼을 모으기만 하면 구입할 수 있다. 조건만큼이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무려 링 30,000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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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관계인 만큼 에그맨 입장에서도 고인드립이라 느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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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s Maria... Oh... oh..."라고 했는데 마리아를 읽자 목소리가 갑자기 작아지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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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사와 섀도우 제너레이션즈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소닉으로 바꾸는 모드 등으로 인해 섀도우가
NTR을 당했다는 드립들이 나오고 있다.
# 여담으로 이안 플린은 '만약 소닉이 마리아와 직접 대면할 경우
스스로를 섀도우의 절친이라 소개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